대인관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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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망친 것 같아 친구에게 미안합니다

저는 1년쯤 전에 이민을 왔습니다. 그런데 언어도 낯설고 환경도 새롭다보니 적응이 쉽지 않더라구요. 그 와중에 학업 스트레스와 인간관계로 제 멘탈은 박살이 나 버렸습니다. 그 동안 저는 제 유일한 친구 (베프) 에게 주기적으로 고민을 상담했었고, 최근 몇달은 정말 힘들었기에 제 감정들을 전부 털어놓았었습니다. 최근에는 정말 심각한 이야기들을 했었거든요. 친구도 비슷한 시기에 인간관계로 멘탈이 털렸었고, 저는 저희가 서로 상담을 하며 가까워졌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제가 너무 일방적으로 매달리고 마음에 짐을 준 것 같아 미안하네요. 제 딴에는 미안하다 말을 해보려 노력했으나 원래 취향을 공유하고 농담을 나누는 사이였어서 오히려 어색해진 것 같습니다. 안 그래도 제가 이민을 와버려서 얼굴을 보고 대화할 수도 없는데다 메시지도 뜸해져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제 한국에서의 유일한 친구였기 때문에 더욱더요. 예전의 관계가 그립고 제가 저희 관계를 망쳤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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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식 코치님의 전문답변
친구에게 진솔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긴 메시지를 보내기보다 짧고 진솔한 문장으로 다가가는 것이 좋아요. '미안해' 말을 전한 후, 오히려 그동안의 좋았던 기억들을 공유하며 감사와 애정을 표현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친구에게도 자신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소통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해요.
커플 모임이 불안해요

남자친구랑 저랑 합쳐서 총 10명이랑 연 2~3회 정도 커플모임을 하는데요ㅠㅠ 저는 이번에 모임에 처음 간거고 남자친구가 저를 엄청 잘 챙겨줬어요 ..근데도 그냥 은연중에 남자친구가 다른 친구 여자친구랑 더 친한거같아서 불안하고 둘사이에 뭔가 있는건 아닐까.. 바람나진 않을까 불안해요..ㅠ 근데 직접 물어보면 전혀 그럴일 없다고 하고 연락처나 카톡도 없는거 보여줬어서 괜찮았다가 한번은 남친 친구 여친분이 여자친구 생겼다고 축하한단 메세지를 보냈더라구요 .. 제가 봐서 남자친구가 해명하긴했는데 안그래도 이 일때문에 제 남자친구는 그분에게 축하해줘서 고맙다고하고 친구들한테 되도록 여친들 자기한테 연락안오게 해달라고 했다해서요.. 저랑 오래만나고싶다고 괜히 오해사서 싸우기싫다고... 보니까 카톡 친추를 안해놓긴했더라구요.. 근데 그런걸 들어도 그냥 저 모르게 또 비밀이 생기진 않을까 불안하고.. 그 여자분이 제 남자친구에게 마음있는게 아닐까 싶고 제가 그런 불안들이나 의심이많아서 모임에 가도 경계하게되고.. 커플 모임에 잘 낄수나 있을지.. 바람나진 않을지 불안하고 잠이 안와요ㅠㅠ.. 옛날에 어떤 모임가면 항상 애인있어도 이상한기류가 흐르거나 그런걸 봐와서 그런가 찝찝한거같아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불안할때마다 남자친구한테 진짜 아니냐 매번 물어봐서 불안한걸 잠깐 해소해도 시간지면 또 진정이 잘안되고 계속 부정적인 생각이들고 잠도 잘 못 자는 거 같아요ㅠㅠ 어떻게 불안한걸 해소할지 모르겠어요..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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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불안이 들 때 어떤생각이 드는지 작성해보세요. 그리고 그것이 사실이 되거나, 그 생각이 나에게는 어떤의미인지 질문해보세요. 그리고 그 생각과 의미가 사실인지, 객관적 근거가 있는지, 나한테 유용한지, 논리적인지 물어보고 질문에 대한 답을 작성해보세요. 그리고 그런 일이 발생할 확률, 실제로 그런일이 있었는지 점검해보세요. 현실적이고 근거가 있는지 확인해보며 왜곡을 기록해보고 인식해보세요. 또는 해석을 바꾸어서 생각해보세요. 나를 배신할 것 같다는 생각을 바꾸어서 나에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에 다른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거나 내가 편안함을 느끼면 그도 더 편하게 다른 사람들과도 지낼 수 있다 라거나 남자친구가 잘해주고 믿음을 주는 태도는 그가 나를 더욱 좋아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증거이다 라는 해석도 스스로 해보세요. 과거의 경험에서 오는 것이라면 현재의 상황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 그 경험이 반드시 현재의 상황에서 재발한다고 믿을 필요는 없으니 다른 불안의 감정을 분리하고 구별해서 현재의 상황에 맞게 감정을 다스려보세요. 또한 불안감을 남자친구에게 표현하면서 남자친구에게 감정을 해명받기보다 이해를 받아보세요. 본인의 기질적인 것이나 과거의 경험들로 인해 불안이 증폭될수도 있으니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감정을 존중받고 이해받아보세요. 누구나 연약한 지점은 있기 마련입니다. 서로 대화를 통해 존중하는시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신뢰는 지속적인 대화와 확인을 통해 점차 쌓을 수 있기 때문에 남자친구의 일관되고 진지한 행동을 보고 신뢰하려는 의식적 노력도 해보세요.
얼굴을 잘기억 못하는것 같아

2년전 일이 갑자기 생각나서 써봐여 친구랑 봉사활동을 하고 팀장님의 가게에서 뒤풀이가 있어서 저녁 밥을 먹고 친구랑 나가려고했었어 나가려고 하니까 인사느낌으로 팀장님이 악수요청을 하셔서 하고 나가려고했는데 다른분도 악수요청을 하셨거든 내 기억상 그분하고 대화도 안했던것 같았구 그래서... 머뭇거렸달까...? 그래서 악수를 안했거든... 나중에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봉사활동할때 같은조였기도하고 뒤풀이장소로 이동할때 그분 차를 타고 같었다고 그러더라구...ㅠ 그래서 엄청 후회하구...ㅠㅠㅠ 무안하셨겠구나...싶기도하고 그냥 다음부터는 악수요청 받으면 그냥 해야겠다... 그게 예의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 뭔가 유독... 목소리는 기억이 잘나는데... 얼굴이랑 이름이 안외워진다랄까... 고등학교때 담임 선생님 성함도 잘못외웠어... 옷이 바뀌면 다른 사람같구... 그렇다고 뷰티인사이드 남주 그정도는 아니거든... 얼굴이 막 인식이 안되는게 아니라... 뭐랄까... 안친하고 내가 노력을 안하면 이름이랑 나랑 무슨 관계이였지라는 정보가 쉽게 안떠오르는 느낌? 이것때문에... 친구 지나가는데 그냥 지나쳐서 무시한거냐고 오해받기도하고 나한테 인사하는데 누구지? 생각하느라 인사못한경우도 있었어... 2d 그림이나 사진, 드라마는 인식이 잘되구 기억에 오래남는데 현실에서는 좀 오래걸리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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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아님의 전문답변
사회적 상황에서 얼굴과 이름을 매칭하기 어려우시다면, 만난 사람들과 함께한 기억을 떠올리며 상황을 연관짓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상대방과의 대화를 통해 그들의 이름이나 특징을 연결 지어 기억하는 방법도 효과적일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사람들과의 만남 후 중요한 점이나 특징을 메모해 두면 기억을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불좀 끄자

룸메 방에서 거실 불 끄는건 한발자국만 나오면 가능함 나는 거실을 횡단해야 끌 수 있음 (심지어 거실 안치워서 빙 둘러 횡단해야함) 룸메 거실 불 끄고 방에 돌아가기 쌉가능 (한발자국 이니까) 나 거실 불 끄고 거실에 어질러진 물건들을 밟지않고 안넘어지게 조심조심 돌아와야 함 이러면 누가 거실불을 끄는게 더 이득인지 보이지 않나??? 아무리 공과금 쪼개서 낸다지만 아낄 수 있는 부분은 아끼는게 맞지 않나??? 심지어 맨날 룸메 방에서 자려고 헤어질땐 내가 룸메 방 불이랑 거실 불 같이 꺼주는데 내 방에 있다가 자려고 헤어질때 그냥 가려고 해서 내 방불 꺼줘&거실 불 꺼줘 하면 어휴 칠칠맞은 사람 맨날 ***네 이러면서 내가 함 꺼준다 하면서 끔... 내 방 불 안끄고 거실불만 꺼달라고 해도 자기가 끄면 되는걸 가지고 왜 나한테 ***나... 이러고 있음 아니 네 방에서 불 끄는건 개쉽고 난 아니라니까???? ㄹㅇ 화딱지 남 근데 따로사는건 싫대 처음 각집쓰자는 말 나왔을때만 해도 싫다는데 어쩌겠어ㅇㅇ 해놓고 이젠 안된대... 나를 무슨 애완 말랑이랑 불안토템(혼자있을때마다 자가 주위에서 이상한일들이 벌어진다던지 등)으로 쓰는데 이해도안됨.... 그냥 나만 각집 쓰지못해서 죽는 ***년 됨...

대인관계가 너무 어려워요

현 중3 내일이면 고1되는 학생입니다. 모든 친구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그냥 진짜. 4년전 학교에서 처음으로 친구를 일찍 못찾아서 혼자 남게 되었어요. 그래도 그때는 다른반에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와 놀 수 있어서 다행이였는데 중학교를 올라오면서 그 친구와 멀어지고 중1때 홀수무리로 들어와서 어쩌다보니 그 무리에서 제가 나가게 되었어요. 그게 2학기 초라서 그때부터는 진짜 혼자가 된 느낌이였어요. 아무도 나랑 안놀아주니까 혼자 다닐 수밖에 없었어요. 중2때는 1학기때 친구를 잘 사귀었지만 내 친구를 다른애가 낚아채서 나랑 안다니니까 어쩔 수 없이 무리를 나가게 됬어요. 2학기때는 다른 친구가 다가와줘서 그래도 좀 살만하겠다 싶었는데 다가와준 그 친구의 무리안에서의 소위 말하면 여자들의 뒷담이나 질투, 싸움 이런게 일어나서 그 일에 어쩌다보니 휘말리게 되어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았어요. 이번년도 중3 1학기때도 친구는 잘 사귀었지만 홀수무리였어요. 근데 심지어 그 친구가 너무 말도 심하게 하고 비꼬고 하니까 아예 우리 무리가 각자 모두 흩어졌어요. 그게 1학기 중반이였으니까 앞으로 한참 남았는데 눈앞이 캄캄했어요 이러다 또 혼자가 되는거 아닌가 싶은. 그래도 2학년때 조금씩 친했던 친구들과 다녔지만 그 친구들도 어쨌든 자기들이 더 친한 무리들이 있으니 쉽게 다가갈 수 없더라고요. 지금까지도 쉬는시간, 점심시간에 혼자이고 특히 이동하거나 축제 이런거도 거의 혼자에요. 다른애들한테는 내가 혼자니까 너무 힘들다 티는 못내겠고 쌤한테 말하자니 너무 구질구질해보여요. 뭐 이제 중3 끝나가는데 뭐가 문제냐 싶겠지만 고등학교를 올라가더라도 4년간 이어져온 그 대인관계가 쉽게 풀릴거 같지도 않고 중학교때 있던 애들 대부분 다 같은 고등학교로 갈테니 고등학교도 거의 새로운 애들은 찾기가 힘들거같아요. 인스타 DM 카톡 이런거도 사람이 잘나가는 못나가든 연락하는 사람 한명쯤은 있는데 진짜 한명도 없고 다 광고만 쌓이니까 좀 마음이 그래요. 애초에 친해지고는 싶은데 사람이랑 친해지는거 자체가 너무 어렵고 제가 내향적이다보니 다가가는거도 스트레스 쌓여서 포기하고 싶어도 혼자가 되면 너무 불안하고 힘들어요. 제발 해결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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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친구 관계에서 부담을 느낄 때는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소규모의 그룹 활동에 참여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자연스러운 대화를 위해 조금씩 자신의 의견을 표현해보는 연습을 하면서 자신감을 키워보는 것이 중요해요. 새로운 학교에서의 시작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으니,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신을 믿고 조금씩 다가가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너무 불안해요

저는 이제 졸업이 일주일도 채 안남은 6학년 학생입니다. 하지만 날이 지나갈수록 중학교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 커집니다..초등학교를 다닐때도 이 6년이라는 시간동안 진정한 친구를 1명밖에 못 만들어 봤고 아직도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너무 불편합니다. 이런 생활때문에 중학교에선 잘 적응할 순 있을지,이젠 정말 왕따를 당하는건 아닐지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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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중학교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동안 작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루면서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좋아요. 새로운 환경에서는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조금씩 대화를 나누며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도움될 거예요. 무엇보다도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이나 취미를 중심으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려는 노력을 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아울러 과거의 경험이 현재의 나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도록 만드는 부정적 생각에 매몰되지 않도록 해주세요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은 충분히 그럴 수 있어 걱정이 되는 것은 당연해 그리고 지금 내가 나의 심리적 안정감을 갖고 오도록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세요
깊게 생각할 가치가 없는 사람

내가 두려워하는게 저 사람이 아니라 저 사람에 대한 내 반응인가? 아니면 잘 모르겠는 나의 감정이 휘몰아 칠 때 인가. 못 피한다. 이 상황을 마주해야 한다. 이 상황을 마주하기 싫다. 저 사람과의 대화가 두렵다. 내 신상이 파헤쳐질 것 같고 안좋은 소문이 떠돌 것 같다. 그리고 저 사람과 비슷한 사람이 될 것 같다. 이미 비슷한 사람인데 꽁꽁 숨겨와서 그런걸까? 남들의 호감을 산다. 남들의 아픔을 짓밟는다. 나는 그런 사람인가? 꽁꽁 숨겨왔는데. 왜 저 사람들은 안숨길까. 나는 숨길 자격이 없는, 그런 정도의 사람으로 보이나? 가볍게 생각하자. 가벼운 사람이니까. 한칼에 날려버리는거야. 할 수 있어

대통령할꺼도 아닌데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 받으면 좋지만 굳이 스트레스 받아가며 인간관계에 신경쓸 필요가 있을까 그냥... 편하게 살자 국민의 반만 좋아해도 대통령되는데 나 좋다는 사람 반도 없을까 없으면 어때 난 대통령 안 할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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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연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대인 관계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재정립을 하는 시기이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여러 관계 안에서 자신을 바라보기, 타인의 시건에 얽매이기 보다 자신에게 좀 더 집중을 하시는게 중요할 것 같은데요. 지난 경험을 통해 앞으로 인간 관계를 어떻게 형성해 나갈 것인지 중요한 순간을 맞이하시고 계신 것 같아요.
남이 신경써 주는게 두려워요

비꼬아서 생각하는 습관이 있어요. 남들이 간섭하면 굉장히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날카로워져요. 머릿속으로 강박적으로 나만 생각해. 라고 하는 것도 있어요. 힘들긴 한데 사람들 눈치보느라 내 감정을 놓칠까봐 그게 더 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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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연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남겨주신 사연을 보니 뭔가를 받아들이는데 마음의 여력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누군가와 대화를 하면서 자신의 마음이 불편하면 굉장히 힘들 것 같습니다. 자신을 위해서라도 비꼬아서 생각하는 습관보다는 말 속에서 긍정적인 의도를 찾아보는 연습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구체적으로 어떠한 부분에서 마음이 힘들고 어떠한 간섭에서 힘든 부분이 있는지 마음과 생각을 정리해보시면 어떠실까요.
깊게 생각 안하고 싶어도 웃어야 할 상황이 아닌데 웃는 사람 보고 어떻게

엄마의 기분나쁜 관심이 싫어요. 제가 이상하게 느끼는 건진 몰라도 외모같은걸로 엄청 말을 많이 해서 기분이 안좋아요. 그리고.. 남들 험담도 자주하고요.. 그리고.. 또 언제는 기분 좋아서 막 칭찬을 해대요.. 이런 것을 싫어하는 제가 이상한걸까요?

못된 버릇이 나왔어요

요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봐요. 원래라면 웃고 넘겼을 상황에 화를 내고 감정적으로 굴고.. 친구들이랑 싸우기도 하고 싸우면 원래 말로 푸는데 지금의 전 그냥 톡만 날리고 도망쳤어요.. 이건 제가 두려울때나 불안하면 나오는 방법이에요 그 자리를 피해 도망치는 거.. 점점 고쳐나가면서 도망치지 않고 바라보는 걸로 바꿨는데.. 이번에 힘든 일을 겪고 다시 돌아갔나봐요.. 어쩌죠?.. 제가 다 망친 것 같아요.. 무서워요.. 애들이 나를 싫어하게 되면 어떻할지.. 지금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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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감정을 안정시키기 위해 명상이나 호흡 운동을 시도해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친구들에게 솔직하게 감정을 말하고 다시 대화의 기회를 요청해보세요. 어려움은 성장의 기회일 수 있으니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며 자신을 잘 돌보는 게 중요해요. 또한 혼자만의 생각에 매몰되기 보다는 내가 원하는 친구들과의 모습으로 지내기 위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가에 집중해보세요. 하나씩 마카님만의 속도로요.
친한친구의 친구들 몇명이랑 지내기가 어려워요

안녕하세요 이제 곧 중2가 되는 중학생입니다 이 고민은 중학교에 들어오면서 부터 시작이 되었던거 같아요 반에 오면서 지금의 친구를 사귀게 되었는데 그친구의 주변에 친구가 많아서 저도 자연스레 다른친구들 이랑도 친했졌는데 그때부터 이 애들앞에서는 완벽해야해 말 실수 한번이라도 하면 애들이 이상하게 볼거야..라는 생각이 드니까 애들앞에서 실수 안하려고 긴장을 하니까 더 뚝딱거리고 애들 말 이해 한번에 못하고 쓸데없는 말안하려고 말을 자꾸 안하게 되니까 애들이 지들끼리 더 친해져서 더 속상해요 제발 이 강박증 같은 생각을 버릴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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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기 코치님의 전문답변
이러한 생각에서 좀 더 자유롭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제안드릴게요. 마카님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인간 관계에서 매력을 느끼는 것은 ‘완벽’ 보다는 ‘진솔함' 또는 '털털함’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찬가지로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중요한 것은 완벽함 보다는 진솔함 이나 솔직함입니다. 실수를 해도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고 내 마음과 감정을 이야기 하는 연습을 조금씩 해 보세요. 친구들도 마카님처럼 완벽하지 않아요. 모두가 실수하고, 서로를 솔직히 이해하며 관계를 이어갑니다. 추가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긍정적인 사고를 갖는 연습을 해보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나 자신에 대한 모습, 나의 환경, 내 주위의 관계 등에서 계속 긍정적인 모습을 찾으려고 노력하시는 것도 마카님의 생각과 관점을 편안하게 바꾸고 그리고 주위를 더 편안하게 여기시는 데 큰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보면 다들 극단적으로 가는거같아요

겉으론 멀쩡해보여도 저게 인간의 본성일까 싶네요 인간불신 걸릴거같아요

학교에 친구가 없어요

학교무리가 5명인데 갑자기 그 무리가 저를 소외***더니 제가 지금 혼자다니거든요? 그래서 다른 무리에 들어가볼려고 했는데도 그 무리는 저를 싫어해서 제가 지금 반에 친구도 없이 혼자 다니는데 어떡하죠..?

관장님이 저만 싫어하는 것 같아요

저는 고2고 태권도를 다닌지 1년 정도 됐는데 7월부터 관장님이랑 그동안 수많은 일이 있었어요 근데 한달 전부턴 아무 일 없이 잘 다니고 있었는데 관장님이 갑자기 차갑게 대하길래 처음에는 기분탓인줄 알고 넘겼어요 그러다가 제가 잠깐 도장을 쉬게 됐는데 마음이 영 불편하길래 톡으로 물어봤어요 근데 그런거 없대요. 그래서 마음 편해지고 2주 정도 쉬다가 뭐 드릴려고 도장에 잠깐 들렀는데 제가 온 걸 보고도 인사 안하고 계속 다른 애들이랑 얘기하고 제 존재 자체를 무시하더군요 결국 제가 관장님한테 가서 드리려던 걸 줬는데 받자마자 하는 말이 “이런거 안줘도 된댔잖아.” 이러고는 정색했어요 이게 지도자가 할 행동인가요? 다른 애들도 관장님이 저한테만 이렇게 대하는거 눈치챘어요

태권도 관장님이 갑자기 차가워졌어요

저는 고2고 태권도를 다니는데 7월쯤부터 관장님이랑 그동안 수많은 일이 있긴 했거든요 한달 전부턴 아무 일 없이 잘 다니고 있었는데 관장님이 갑자기 차갑게 대하길래 처음에는 기분탓인줄 알고 넘겼어요 그러다가 제가 잠깐 도장을 쉬게 됐는데 마음이 영 불편하길래 톡으로 물어봤어요 근데 그런거 없대요. 그래서 마음 편해지고 2주 정도 쉬다가 뭐 드릴려고 도장에 잠깐 들렀는데 제가 온 걸 보고도 인사 안하고 계속 다른 애들이랑 얘기하고 제 존재 자체를 무시하더군요 결국 제가 관장님한테 가서 드리려던 걸 줬는데 받자마자 하는 말이 “이런거 안줘도 된댔잖아.” 이러고는 정색했어요 이게 지도자가 할 행동인가요? 다른 애들도 관장님이 저한테만 이렇게 대하는거 눈치챘어요

친구

주변에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 친구를 사귈려면 어떻게하면 될까요?ㅠㅠ ... 길가다 서로 이야기하고 통화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부러워요ㅠ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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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나 코치님의 전문답변
새로운 취미나 활동에 참여해보세요, 이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요. 대화의 시작을 위해 작은 질문이나 칭찬을 건네며 친근하게 접근해보세요. 그리고, 상대방의 이야기에 경청하고 공감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해요.
여태까지 인생을 재밌게 살아온 것 같은데 최근 들어 이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중학교 3학년이 되는 학생인데요 우선 제 고민은 옛날에는 애들과 웃고 떠들고 놀고 하는 게 재밌었는데 왠지 이번에 2학년되고 나서는 굉장히 인간관계가 문제가 많고 난 후 제 인생에서 재미라는 감정이 되게 비중이 높았었던 것 같은데 최근들어 재미가 없다고 표현해야 하는 게 맞는걸까요? 삶에 의욕이 없는 것 같습니다. 뭔가 친한친구들과 있어도 옛날엔 되게 보기만 해도 막 웃기고 어떤 말 하면 빵빵 터지고 서로 되게 좋은 감정 가지면서 대했던 것 같은데 그 친구들은 여전히 옛처럼 장난을 치지만 저는 그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서 겉으로는 웃어도 속으로는 왜 저런 장난을 치는거지 이러면서 재미없다 이런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원래 새로운 것을 배울 때 흥미를 느끼고 의욕을 가지고 하는 편인데 좀 건방스러운 말이지만 이제 왠만한 배울 수 있는 것들은 다 배워본 것 같다고 생각해서 더 배울 수 있는 걸 생각해보니 또 없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막 연애도 해보고 그랬는데 그것마저 옛날처럼 의욕이 되살아나진 않고 진짜 사랑해서 만나는 건 맞는데 자꾸 그런 생각이 드니까 어떤 사람을 만나던 좋게 대해줄 수가 없는 나쁜 사람이 되버린 것 같아서 괴롭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문제를..

내가 못참아서일까?

그 한 사람의 한 마디 한 행동에 상처를 받는 나.. 그리고 그런것들이 다 아무런것도 아니란듯이 나한테 받아들이라는듯이 억지스러운 시선들.. 내가 언제까지 그 상처들을 받지 않아야 하는데? 도대체 그럴 날이 나한테는 오기나 하는건가? 오히려 일부러 내가 이 작은 상처 하나에 몸부림 칠때 소금뿌리는 사람이 있는데..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진짜 상처에 소금뿌리는 놈이 제일 밉더라 ~ 얄밉다. 똑같이 되갚아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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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상처 받은 나의 마음을 그대로 두면 더욱 힘들어질 수 있어요. 나의 상처받은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위로와 공감을 받아야 합니다. 상처받은 마음은 그런 따뜻한 마음으로 회복될 수 있어요. 내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에게 나의 힘든 마음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위로와 공감을 받으시길 바래요. 만약 상황이 여의치 않아 내가 기댈 사람이 없을 수 있어요. 그럴 때에는 상담을 통해 나의 마음을 이야기해보고 의지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을 권유드려요. 마카님의 힘든 마음이 씻겨 내려가고 마음에 평안이 찾아오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대인관계 고민 들어주세요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될까요? 철이 이미 다 들었을만한 성인임에도 친구였던 애가 정확한걸 저에게 직접 안 물어보고 뒤에서 제 이야기를 캐고 주변인들과 제 단점을 조롱하며 욕하고 다닙니다 낌새가 이상해서 정확한 걸 그 친구에게 물어보려고 연락을 했지만 저에겐 아닌 척 거짓말을 하고 뒤에서는 피해자인마냥 제 주변 사람들, 절 잘 모르는 그 친구의 주변까지 모두에게 알려서 악소문을 내고 있어요 제가 쓰레기가 되어 있었습니다 회피하듯 연락을 끊어도 되는 걸까요? 주변 친구들에게는 이미 연락이 끊겨서 뭘 물어보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연락 끊으면 오히려 좋고 피곤했던 애라 편하긴 한데 이미 악소문으로 퍼진 제 험담과 헛소문을 대처할만한 방법이 없네요 이미 우울증 약 복용중인데 대인기피증 생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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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에게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의 '가치'는 무엇인가요? '신뢰' 라는 가치가 떠오른다면 이 상황에서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잠시 거리를 두고 그 친구와의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 자신의 가치와 진실을 알아주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쌓아가며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해야 하는 시기가 찾아온 것으로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다만 험담에 대해서는 감정적으로 반응하기보다 신중하게 대응하며 자신의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