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사람들이결혼하니 저도 결혼하고싶어지네요 30살이구 아직도 모솔이고 임용고시준비생입니다
나이가 어리지만 결혼을 일찍하게 되어 양가 부모님들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집도 시댁에서 해주셨고 남편의 카페 사업도 시댁에서 해주셨습니다.. 제가 하던 일은 결혼 후 관두게 되고 타지로 오게 되어 남편과 함께 카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받은 게 많다보니 저도 당연히 시댁과의 만남이 잦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로 아직 한 가정의 독립이 되지 않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시어머니께서는 저와 성향 자체가 반대여서 충돌이 많았어요. 저는 눈치 많이 보고 싫어도 좋다고 하며 뒤에서 속앓이하는 타입인데 시어머니께선 대놓고 본인의 표현을 다 하는 타입입니다. 가족들 중에도 기분파, 감정파이신 시어머니를 말릴 사람이 없어요.. 입장이 다르고 다투게 되면 갑자기 집 나가시고 연락도 안 받으시고.. 술 드시면 매번 부정적인 했던 말을 계속 하시면서 서운해하시고.. 그냥 맞춰드려야만 했기에 저의 성격이 더 악화되었던 것 같아요. 지원을 바라지 않아도 해주시고는 지원을 해주셨기에 저희 부부에게 바라는게 생기시는 것 같아요. 안 그래도 사업을 하면서 주5회는 저희 매장에 오시고 집도 걸어서 10분 거리인데 이제는 같은 아파트, 바로 앞동으로 이사오신다고 합니다.. 거의 매일 보는 수준인데 가끔 저녁 같이 안 먹는다고 서운해하시고 힘들게해요.. 터치 안 하면 의무감 없이 먼저 다가갈 것 같은데 진짜 무엇을 하든 다 같이 하길 원하세요... 그래도 좋은 마음에 뭘 같이 하려고 하면 거기서 그치는게 아니라 한 술 더 떠서 더 원하는 성향... 그래서 저도 자꾸 만남을 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남편은 아무 문제 없지만 시댁문제로 많이 싸웠기 때문에 시댁문제 이야기가 나오면 예민해지고 날카롭게 반응해서 해결되는 부분이 없어요. 시어머니께서 전화로 소리치며 화내신적이 몇 번 있는데 그게 저는 트라우마로 남았고 그냥 매일 전화로 혼났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는 벨소리만 울려도 놀라고 긴장, 초조한 마음이 일상이에요. 저의 뇌 반정도는 시어머니로 가득찼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무엇을 하든 시어머니의 눈치를 보고 있는 제 모습이 너무 힘들어요. 이런 저의 마음은 남편만 알고 있는데 남편의 부모님이니 털어놔도 털어놓은 기분이 아니에요. 진짜 시어머니랑 잘 지내고 싶은데 바뀌실 분이 아니기에 안 계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미칠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무기력하고 우울감에 빠져 사는 것 같아요. 가면을 쓴 제 모습이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남편을 결혼전에도 그닥사랑한다는감정이없이 결혼을해서 그런지 애들까지도 그닥이쁜줄모르겠어요 어떡하지요 사는게너무힘들어서 취집했더니 이것도힘드네요
제가 친구 만나러 늦게 들어오는 날마다 오피방 간거 증거까지 다 봤어요.. 평소에 결혼생활에 만족했고 사랑받는다는 것에 의심이 없었는데 진짜 이번 한번만 용서하기로 했어요. 그치만 구체적인 대화내용들이 자꾸 떠오르고 힘들어요.. 한번도 안 간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는 사람없다는 말 저 믿거든요. 그간 저 속인 것도 앞으로도 언젠간 또 속이고 갈 것도 깝깝해요..
나랑 좋아하기 전 먼저 여친이 있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이럴땐 어쩌죠?
6학년 남자아이와 2학년 남매쌍둥이를 키우고 있고, 직장맘입니다. 거의 집안일을 제가 다 하고 있구요. 아이들은 너무 느리고 의욕이 없어서, 잘 먹지고 않고 딴짓을 하거나 우두커니 앉아 있습니다. 아침 출근 등교 준비로 많이 바쁜데 양말도 챙겨야 하고 막내는 제가 이도 닦아줘야 합니다(치아 특수교정으로 아이 혼자 하긴 힘드네요) 스트레스를 잘 받기도 하고 몸도 약한 편이라서, 현재 내과약을 복용중에 있어요. 내가 왜 결혼을 했을까, 내가 왜 아이를 낳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그리고 남편이 하나도 이뻐보이지 않습니다. 자녀는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하는데, 저에겐 선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남매쌍둥이는 26주였을때 갑자기 태어나서, 3살까지는 제가 병원 수술 등 케어하느라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조금더 크면 나아질거라는데 지금의 현실도 너무 버거워서, 제가 그때까지 견딜 수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습니다.
남편이 싫어하고 하지말라고 한짓을 두번이나 해버렸어요...제명의로 대출을 받아서 지인을 빌려주는짓... 거절못하는 제자신도 너무 한심하고 무엇보다도 이번일로 남편이 저에게 많은실망을 했다는거에요...다른조건안보고 저하나 됨됨이 보고 결혼했는데 제가 이럴줄 몰랐다면서...제가 잘못한건 아는데 그래도 남편이 대출금을 갚아주거나 한건아니고 제가 다 해결했는데 제가 너무 속이 상한건 거절 못하는 제 성격과 남편을 두번이나 속인게 너무 미안하고 미안해요 어떻게 하면 남편이 제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줄 까요?지금 제 상황이 너무 절실하고 힘이드네요 ㅠ 무엇보다 남편에게 신뢰감을 잃었다는게 제일 상처네요..다시는 관계회복이 어렵겠죠?
곧 7개월 되는 아들 키우고 있는 33세 엄마입니다. 원래 욱하는게 심하고 어렸을때부터 하고싶은건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였습니다. 예전엔 많이 다투기도 했지만 지금은 남편과 사이도 좋고 양가 문제도 없습니다. 심지어 남편이 퇴근하고 오면 6.30분부터는 육아와 밀린 집안일도 매일같이 해주고 주말엔 여태 항상 남편이 아기를 케어해줍니다. 친정집이 걸어서 3분 거리라 많이 와서 도와주시구요. 정서적으로도 부모님한테 주변사람들 전부 부러워할정도의 사랑을 받고 자랐고 남편 또한 더이상 잘할수 없을정도로 좋은 사람입니다. 이런 좋은 환경에서 저는 왜 이런걸까요.. 갑작스레 찾아온 아기가 마냥 행복하진 않았지만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아마 신생아시절을 갓 지나서쯤부터 아기 울음소리를 들으면 화가 치밀어올라 참아지지를 않아요. 평소에도 분노조절이 잘 안되는 사람이긴 하지만 아기를 키우며 정말 약을 먹어야되나 싶을정도로 화가 나요. 다른 사람들은 저희 아기 울음소리가 사람 성질 긁는 소리긴 하다고 위로하지만 전 제가 하는 짓이 너무 미안하고 창피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에게 소리를 지르고 있어요.. 정말 화가 많이 나면 쪽쪽이를 쎄게 물리기도 하고.. 더이상 말하기도 창피합니다.. 머리는 알아요. 아기니까 운다. 아기의 의사소통은 울음뿐이다. 그런데 그 울음소리가 듣기싫어 죽겠어요... 발버둥치며 짜증내며 울면 진짜 얘는 왜 이렇게 별나지 나도 사람이야 힘들어 이런 맘도 들어요. 울지 않을땐 저 또한 멀쩡한 엄마구요... 도대체 전 왜이러는걸까요.. 제발 제가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제가 제 행동을 고치고 싶은 제일 큰 이유는 아기의 정서 발달에 큰 오점이 될까봐입니다.. 물론 제 자신에게 스스로 부끄럽기도 하고요.
결혼을 해서 단란한 가정꾸려서 남편한테사랑받고 아이를 사랑하며 키우고싶었는데. 이젠 그기회가없어지는것같아 두렵고 내가 발디딜 땅도 없고 혼자 이세상 풍파 다이겨낼수있을까생각하면 너무두렵습니다. 남좋은일만 하다가 정작 제것은 못지키고 아파트청약재당첨제한에걸려서 아무도 저랑 혼인신고도 안하고싶어할것같습니다. 누구보다도 애착이필요하고 유대관계가필요한데 제가 남들을위해노력해도 사람들은 그걸당연시여기고 ***로취급하고희생을강요하는세상입니다. 저는 이제 어떻게살아가야하나요? 제가 유사시에 제가아프고병들어도 절챙겨줄가족은없습니다. 비상연락망에 쓸번호도 없습니다. 아파트청약넣은것도 혼자 사기당한듯이.. 혼자결정해버리고 미래의 배우자와 맞추었어야할문제를 항상 혼자 떠안고 해결해버릇하고 그런저를 이용하는 남들을 욕하고 고립되고.. 저는 평생 이렇게살다죽을까요. 어디서부터.. 제것부터챙겨야하는데 어렸을때부터 화내지마라. 오빠한테 양보해라.. 너무나 사랑이필요했던저는 저자신을 사랑하고 저자신의 이득을먼저챙기는법을 모르고 남에게잘해주고희생하고양보하면 사랑받는줄알았는데. 저는 이제평생 연애도 결혼도 육아도 못해보고 고독사하는건가. 정말내가원하는게뭔지 모르겠습니다.. 무섭습니다. 지난결정이 자꾸만 후회되고 스스로 늘 족쇄차는결정을 내리는것같아 너무멍청한것같고 이런저를 진짜 사기치지않고 보호해줄사람을 원하는데.. 이런저일수록 더사기당하기쉬운것같고.. 이젠젊음마저 없어지고 어머니마저 없어지면 제가 이세상에 미련붙일게 없는것같습니다. 혼자서 강한애착을갖고살아갈수있나요. 저는결혼하고싶은사람인데.. 너무나..그렇다고 아무하고할수도없고 진정 사랑하는사람과하고픈데 너무나 힘듭니다. 결혼한사람들보면 행복하기만한것같진않지만 그래도 가족이있는자체가부럽고 늘혼자인저는 인원수로도지고.. 힘듭니다.. 도움되는말부탁드려요.
아이 아빠 : 아이 줘 저 : 팔 쪽에 대지 말고 안으라고(이앓이 해서 깨물어요) 아이 아빠 : 손 대지 말라는거냐고 하더니 애 못 보니까 보지 말라는거냐 요리할 때도(국 끓여 놓은거 손 대더니 계속 뜨겁다고 함) 손 데인다고 안 해야 되는거냐고 해봐야 되는거지 저 : 손 대지 말라고 하는게 아니라고 입 쪽에 대고 안으면 이앓이 하니 깨무니까 아플 수도 있으니 그런거다 (아이 아빠가 따갑다고 함) 아이 아빠 : 그냥 니가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거 같은데 니가 다 봐라(자기는 하지도 않음) 저 : 자기는 하지도 않잖아 아기 아빠: 내가 자기 보고 싸우자고 하더나? 이 옷 입고 자기랑 싸우자고 입은줄 아냐고!! 저 : 담배 피러 나갈려고 그랬으면 그러고 끝내고 밖에 담배 피러 나가면 되는거라고(담배 화장실에서 폈다가 집주인이 집안에서 담배 피는거 알고 담배 피지 말라고 해서) 아이 아빠 : 말이 많고 탈이 많냐고 저 : 말이 많고 탈이 많은건 이 사람이지만 말이 많고 탈이 많은 일은 아니라고 아이 아빠 : 이 일은 안 만들면 되고 사람이 싫다고 하는건 안 하면 되는거라고 (자기는 다 하면서 안 하면 되는거라고 함) 저 : 자기는 다 하면서 왜 나한테만 안 해야 되고 하지 말라고 하는거냐고 말하려는데 아이 아빠가 제 말 딱 끊고 난 화날거 없고 좋게 얘기하고 있고 저기서(소파)얌전히 조용히 찌그러져 있었지 한 동안(11일)안 싸우니까 입이 근질근질 하더나 난 말 안 하고 안 싸우니까 평온했다고 하니 너가 화난게 아닌데(자기가 화내듯이 함) 말이 많고 탈이 많냐고 목에 핏대 세우면서 그러는거 빡쳐서 그런거야(자기가 목에 핏대 세우면서 화낸 걸 제가 그렇다고 함) 잡말 말고 단순하게 불만 있으면 구체적으로 말해라 사람 짜증나게 하지 말고 저 : 별 말한게 없는데? 아이 아빠 : 내가 하는게 맘에 안 들어? 저 : 자기 하는게 맘에 안 든다고 했나? (아이 아빠가 제가 하는게 맘에 안 든다고 말 많이 했음) 아이 아빠 : 빨리 하고 해결하자 저 : 그러고 끝내면 되는거라고 아이 아빠 : 자기가 말하는건 다 알겠다고 해야 되는거가? (제가 말하는건 알겠다고 한적 없음 자기 말한거에만 알겠으면 알았다고 하라고 함) 저 : 그러고 끝내면 되는건데 이렇게 까지 해야 되는거가 아이 아빠 : 목에 핏대 세우고 말 조까이 해서 저 : 자기가 목에 핏대 세우고 하잖아 내가 말한건 조심해서 하라는 말이였고 아이 아빠 : 내가 오늘 목에 핏대 세우고 했나? 난 저기서 얌전히 가만히 조용하게 찌그러져 있었고 좋게 얘기하고 있고 저 : 좋게 얘기한다는 사람이 이렇게 말하나? 아이 아빠 : 이게 어디서 지지도 않고 건방지게 말대꾸 바락바락 하냐 누가 나한테 목에 핏대 세우면서 말대꾸 하는 사람은 너 밖에 없어(밖에서도 사람들이 자기한테 그러면 싸운다고 함) 얼굴 빳빳하게 치켜 들고 저 : 내가 자기처럼 그렇게 말하면 자기는 손 올라 가지(이런 말할 때마다 손 올라 간디 라는 말함)내가 좋게 하는건 안 보이나? 아이 아빠 : 내가 자기한테 욕을 했나 폭력을 썼나 도박을 했나 밖에 사람들한테 자기 목에 핏대 세운거 물어 봐라 화나서 그런거라고 하지 저 : 자긴 나한테 목에 핏대 세운건 아니라면서 화난거? 그건 몰라서 그러는거고 아기 아빠 : 난 단계별이 있는데 세 가지로 그거 분노 단계 1단계다 저 : 그거 내 기준에서 화난거고 나도 단계별이 있고 사람이 좋게 얘기 하는데 안 듣잖아 말할 때마다 이런 소리하면서 사람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아기 아빠 : 한번 씩 자기 목에 핏대 세우는거 내가 아무 말 안 하고 가만히 있으니까 사람 만만해서 당연히 그렇게 해도 되는줄 알고 목에 핏대 세운거라고 하면서 사람 미치고 돌겠다 아니 빡친다 자기도 나이 먹을 만큼 먹었으면 사람한테 말하는 법을 모르나 본데 말해야 되는질 알아라 저 : 자기가 이러는거 당연히 그렇게 해도 되는줄 알고 만만해서 사람 무시하면서 그러는거 아니냐 사람이 좋게 하는거 안 보이나 본데 사람 보는 안목 기르고 알아야 되겠다 아이 아빠 : 어디서 니가 감히 훈계질이냐 지적질하고 나 보다 얼마나 잘났는데 니가 나한테 알아라고 하냐 내가 자기니까 가만히 있는거지 밖이였으면 벌써 엎었다 목에 핏대 세우면서 자기가 말하는게 야이 ㅆㅣ발녀나!!하는거랑 같은거라고 저 : 자기는?자기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면서 알아라고 훈계질 하잖냐 아이 아빠 : 훈계질??이 어딨노 남도 아니고 가족한테!! 자기가 이러는거 나도 그렇지만 내가 낸데 스타일이야 성격 더러븐거 거래처 사람들 다 알고 자기 보다 한참 오래됐제 일하는 형도 같이 밖에서 내 성격 닮았다고 한다 궁금하면 보러 올래? 저 : 자기가 훈계질이라고 했잖아 밖에 사람들이 그런 말할 수 있는거지 누가 집안에 이런 말하면서 훈계질 하냐 자기는 내가 만만하니까 가르쳐 들고 훈계질 하는거 아냐 아이 아빠 : 야이 바보야!! 밖에 사람들이고 떠나서 누가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이런 얘기 하지도 않고 신경 쓰고 돈도 안 쓰지만 밥 먹으라고 하고 밖에서 죽든지 길바닥에 나앉든지 신경 쓰고 하냐고 자기 주위에 그러는거라고 하는데 그거 다 오지랖이 많아서 그런거지 저 : 내 주위가 아니라 밖에 그러는 사람들이 있다는거다 아이 아빠 : 어쨌든 남도 아니고 더군다나 가족이라면 더!!안 그래야 되는거 아니냐 저 : 이거 언제 까지 이래야 되는데?자기도 이 말한거지만 몇 년째 이러고 있는데? 아이 아빠 : 나중에 애 한글 가르치고 받아쓰기 할 때 모른다고 계속 그렇게 해라 저 : 자기가 나한테 모른다고 자꾸 그렇게 하잖아 아이 아빠 : 앞으로 내가 하는 말에 말대답 말대꾸 하지마 나도 그렇게 할테니까 우리 둘이 이러는게 앵그리 앵그리 붙으니까 부딪혀서 그러는거야 저 : 이거 하지 마라 저거 하지 마라고 하면 얘기 할게 없지 언제는 다르다면서? 아이 아빠 : 안 하면 되잖아 자기랑 나랑 뇌구조 생각 하는게 다르다는거지 저 : 이러니까 자기한테 얘기 안 하는거야 아이 아빠 : 나도 자기 말에 잡말 군말 안 할테니까
남편은 늘 싸울때 감정조절이 안돼서 말을 막하고 심하게 상처를 주곤 합니다. 때로는 사실과 다른 말들로 사람을 힐난하고 폄하하고 모함합니다. 협박도 잦고, 저의 정신건강을 의심하곤 합니다. 예전에는 제가 정말 문제가 있다고 믿게 만들었지만, 언젠가부터 이 사람이 정말 문제가 있구나 깨닫고는 점점 사이가 나빠지고 있어요. 문제는 다툴때마다 자꾸 그런 말들에 대응을 하게 되고 서로 심하게 자극을 주다보면 어느새 저만 상처를 받게 됩니다. 저는 사실관계와 저의 기분에 대해 설명하려고 하면 남편은 그냥 비난을 주로 하다보니 그런듯 한데, 어떻게 이 패턴을 깨고 큰 싸움을 피할수 있을까요?
아들하나딸하나 낳아서 살고있습니다 그런데 낙이라고할만한게없습니다 즐겁지도않고
저는 15개월 된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가 맘에들지 않을때 때리는데요.. 정말 이걸 해결하고 싶어서 미칠거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내면아이치유하면 될까요? 어떻게 알아봐야하고 저는 뭘 해야 할까요 아이가 제손에서 망가지는걸 앞으로도 볼까 두렵습니다. 저에게서 제 아이를 지킬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목.토.일 시댁에 아이 맡기고 남은 날엔 친정엄마와 아이를 함께 봅니다. 친정엄마는 오후에 오셔요. 풀로 있으면 힘들어하셔서.. 계속 그리 부르기 힘들거 같아서요.. 아이를 때리는 이유는 일딴 제가 화가나서인데요. 아이가 입에넣은음식 뱉고 던질때 아이가 바닥에 떨어진 음식 흩뿌릴때 아이가 저를 때리거나 머리로 박았을때 아이가 음식줘도 거부하고 안먹고 (배가부른지..) 그러면서 계속 짜기만할때 (놀아주려고 애는쓰는데 이게 지루한지뭔지.. ㅠ 일어난지도 1시간정도 지나서 막 잠올거같지않은시간에) 그러면 폭팔.. 하게되면 때리게 되는거 같아요. 애가 음식을 안먹으려드는것도 스트레스인거 같아요. 그래서 이 화를 연결해보면.. 아이가 음식거부 + 던지는것 -) 내가 거부당한느낌 + 지저분하게만들어서 엉망징창이되어 내가 치워야하는 상황이 생길때 아이가 음식 흩뿌릴때 -) 고의로 나를 괴롭힌다는 느낌을 받음 아이가 저를 때리거나 머리를 박을때 -) 순간적으로 화가 들끓어서 같이 바로 똑같이 때려버려요. 그리고 애가 손이 올라가면 남편이 잡고 막으라는데 저도모르게 쫄고 머리를 움찔하게네요 어릴때 맞고자라서 그런가.. 안그러고 잡아서 막으려하는데 동작이 느린지 맞는 경우가 생기니.. 먹여도 거부 놀아줘도 찡찡 이러면 그때는 욕나오고 저도 스트레스라.. 그때는 진짜 참다 터지면 결국 저도 그만하라고 때리는거 같아요. 아이가 세상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불신하고 의심하며 저처럼 자라게 될까 늘 두려워요. 제발 아이를 안때릴 방법이 없을까.. 생각해봐요 제가 일딴 찾은 방법은 요즘 햇빛을 많이 안쬐고 밖에 아이 대리고 나가면 통제가 안되서 많이 오래 안나가 있어서 세로토닌 분비가 부족해지니까 이게 제가 더 잦은짜증과 연결됬다는 느낌읕 받아서 햇빛쬐기는 제가 스케줄을 잘해서 다시 전처럼 세로토닌분비를 잘되게하면 혹시 컨디션이 괜찮아지면 아이에게 덜 짜증나지않을까 생각은 드는데.. 좀더 좀더 아이에게 잘할수 있는 부모가 되려면 뭔가 +@가 필요한데.. 제가 어케하면될까요?
결혼에 대해서 고민이 있어서 글 남깁니다. 우선 저는 남자입니다. 정말 잘 맞던 사람이 있었는데 얼마 전에 서로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저보다 연상이었고, 제가 먼저 시간을 갖자고 말했습니다. (상대방은 결혼 적령기입니다.) 그분은 집안, 성격 모두 좋아요. 너무 좋다 가 맞는 것 같습니다. 저한테 맞춰주는 것도 좋고 다 너무 좋아서 제가 먼저 결혼 이야기를 꺼냈었습니다. (그 당시 그분은 비혼주의에 가까웠습니다.) 제 이야기를 듣고 울면서 미안하다고 헤어지는 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괜찮다고.. 둘이서 잘 맞춰가면서 나중에 다시 이야기해도 된다고 하고서 계속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결혼 이야기를 나눴던 이후, 저에게 씌였던 콩깍지가 벗겨진 건지.. 성적인 매력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한 달 동안 다시 처음처럼 좋아해보려고 온갖 노력을 다 했는데.. 잘 안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사실 제가 그분을 만나는 중에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서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때 옆에서 항상 챙겨줬습니다.. 주변에 물어보면 '결혼은 외모뜯어먹고 살 것도 아니고 성격이 전부다' 라고 다들 말씀하시는데, 외모는 예쁘지만, 육체적으로는 제가 느끼는 성적인 끌림이 더 이상 없는 것 같습니다. 생각대로 마음이 변하지 않아서 매우 힘듭니다.. 너무 좋은 사람인 것도 알고, 헤어지면 이런 사람 다시 못 만날 것 같아서 두렵습니다. 고민글까지 쓰고 있으니.. 헤어지는게 맞는건가요? 아니면 노력으로 극복이 가능한 사례일까요?
유독 짜증이 많은아이로 현재 30개월인데 30개월 내내 힘들고있는 중입니다. 그러면 안되는데 아이에게 화를내고 그강도가 점점 쎄지고있어요. 그걸알면서도 그순간에는 조절이 안됩니다. 아직 미숙한 아이를데리고 뭐하는건지.. 매일 욱하고 후회만 하는중입니다. 그러다보니 애가 유독 짜증내는날이면 내가 심하게 혼내서 그런가? 하는 죄책감과 근데 왜 하필 내애만 이렇게 더 힘들지? 하는 분노가 치밀어요….
24일 오후에 수술 받았어요 얼마 안 되긴 했지만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 가슴이 답답해요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무기력 해요 자꾸 생각나고 그냥 너무 힘들어요
저는 장애아이를 키웁니다 이번에 일반학교에 입학했는데 생각보다 잘적응하고 잘다니더라구요 놀이터에서 반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도 합니다 요즘에 아이들과 놀때보면... 속상하다가 점점 답답해지더라구요 이정도 적응 잘하고 잘노는것도 정말 다행이지만 다른아이들과 같이 있는걸 보다보니 배가부른건지 제마음한켠에 왜나만 나에게만 이런일이 라는생각이 들더라구요 처음엔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잘 노는모습을 보니 내자식도 잘뛰었으면 더 잘놀았을텐데 학원도 보내고 유치원도 같이 다녔을텐데 불쌍한것 이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왜 나에게만 이런일이 생겼을까 ... 이런 생각이 들더러라구요.... 분명 아이를 향한 저생각이 저를 더 힘들게 할걸 알아 전엔 생각조차 하지않고 애들도 보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제 볼수 밖에 없으니 왜 나에게 이런일이 생긴걸까 라는생각이 계속 나고 우울하고 답답하고 그생각에빠진날엔 아무생각이나지않습니다 장애가있는애들은 재활이 제자리걸음인 경우가많아 더 많고 특히 ㅇ엄마인 저는 내 일을 할수없고..그렇다고 공부를 엄청할수도 없고 저희아이같은경우는 체력이 매우약하기까지.. 매일 도망가고싶다는 상상을 합니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 지겹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같은 직장에서 만나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연애할 당시에도 제가 행복해하는 여행,바다 등 사소한 부분이 맞는 게 잘 없어서 긍정적이어야하거나 설득을 그렇게 이끌어내야만 했습니다. 지친 나머지 그리고 단점들을 알게 되면서 포기하려던 순간도 많았고, 또다시 맞춰서 힘을 내보려했습니다. 현재 결혼은 3년차인데 하나도 안 변한 남편의 모습 중 하나가 제가 행복하거나 즐거우면 남편이면 좋아해주거나 축하하는 게 정상인것 같은데 그런곳에서 심술보가 자주 올라오고 저를 괴롭히니 저는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데 왜 그런걸까요?
가만히 있으면 종종 울컥해요 회사에 나오면 아기가 보고싶고 아기가 불쌍해요 특별한 이유 없이요 집에 갈 시간이 되면 집에 가기가 종종 싫어요 아기는 너무 이쁜데 아직 너무 어려서 손이 많이 가다보니 먼 곳으로 출퇴근 하는 저에겐 적지 않은 부담입니다 그날그날 버티는 심정. 아기가 새벽에 언제 깨서 울지 몰라 매일 긴장하며 잡니다 매일 기도해요 깨지 않아주기를 언제 좀 잠을 편히 자고 내 온전한 시간을 누릴지 가슴이 답답합니다 다 관두고 며칠만 쉬고 싶은데..
제 나이는 30중반. 몇달전 결혼하려던 애인과 헤어지고 이제 다시 솔로가 된 노처녀에요. 소개가 잘 안들어와서 결혼정보회사에도 가입해서 열심히 만나고는 있는데 인연이 안 나타나요. 혼자 살다죽기는 싫은데. 매번 열심히 꾸미고 나가는데 상대방의 관심없는 표정과 분위기를 읽으면 현타가 와요. 남자들이 여자 볼때 나이를 가장 중요하게 본대서 더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많이 위축이 되어요. 제 커리어나 경제력은 안정적이라, 이제 결혼만 하면 되는데. 퇴근하고 와도 아무것도 하는 게 없어요. 개인 취미생활을 할 수야 있지만,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짝을 만나 결혼하는 거다보니, '내가 지금 이럴때가 아닌데' 하면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은 것 같아요. 천천히 인연을 기다리고 싶지만 그럴 나이가 아닌거 같구요. 이도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인거 같아요. 마음이 조급하고 우울하네요. 저도 이 세상에 인연이 있기는 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