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눈을 깜빡여요 잘려고 눈감고 있어도 깜빡여요 물론 잠들면 괜찮고요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르겠어요... 소아정신과 데려가는게 가장 좋겠지만 아이아빠가 싫어해요... 다른 문제로 한번 데려갔다가 돈만 쓰고 애가 더 이상해진다며 그만두었었어요.. 제가 무지해서 아이아빠를 설득할길이 없어요.. 제가 아이에게 어떻게 해줘야 좀 나아질까요..
5학년 딸과 2학년 아들을 키우는 직장인 엄마입니다. 딸아이가 학교에서도 밝고 낮에는 아무렇지않아요. 근데 자기전에 불안이 시작됩니다. 본인이 자기전에 엄마가 잠들까봐 너무 걱정을 많이하고 따라다니면서 울고... 같이 자면 안되는지 묻고... 금방 잠이 못들어요. 엄마는 너 잔 다음에 잘테니 걱정하지말고 자라고 말해주지만 그래도 누워서도 울고 쉽게 잠이 못들어요. 어릴때는 물론 같이 자긴 했지만 눕자마자 자는 아이였는데.....이런 집착이 최근 몇년사이 심해져서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네요... 동생이랑 같은방에 둘이 자는데도.....동생이 먼저 잠들기도 하지만.....그것보다는 엄마인 제가 본인보다 먼저 자는걸 굉장히 싫어해요..... 가끔 안방앞에 와서 서서 울고있기도 하고요...ㅠㅠ 가끔은 제가 딸한테 말해요. "엄마도 힘들다...늘 너가 잘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 하면 울먹거리면서 미안하다 말해요 ㅠㅠ 가끔 같이 자주기도 하는데 매번 그럴수도 없고요... 아이도 저도 너무 스트레스네요. 왜 그러는걸까요....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시집온게,먹고 살려고 취집한걸 누구한테 하소연할데도없네요 마음이늘조마조마 계속이렇게살아야되는건지 답답하네요
남편은 술도 중독이고 원래 술을 어릴때부터 시댁모두 술을 박스채로 마시고 우울증도 잇던 사람이고 저를 만나 비혼주의도 사라져 결혼하자고 일년을 메달리고 너무 죽겟다고 이런사람에면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나 보다하고 결혼햇어요 다 사기엿어요 신혼 초 임신중기에 외도를 걸렸고 남편이 울고빌며 사죄의 마음으로 살겟다고 햇지만 그 약속 얼마가지 않았고 믿은 저만 ***이네요 술을 주4-6일도 마시는 사람이 술만 마시면 연락두절 새벽3-5시에 귀가햇고 평일은 안들어오다시피 하고 주말이라고 크게 달라지지 않아요 평일에 본인만 돈 벌고 본인만 힘드니 주말에는 잠도 푹자고 티비도 보고 쉬어야 해요 저는 아파도 진통제 맞고 아이들보며 집안일 하고 세상에 본인이 중심이고 본인 말만 다 옳고 본인이 잘못한건 실수고 바빠서란 변명 합리회하기 바쁘고 저는 같은 상황이어도 항상 완벽해야 하고 다 틀린거라고 한심하다부터 본인의 위치보다 아래라고 여기고 노예로 여기는건지 권위적이고 명령적이에요 연애시절 일년을 결혼해달라고 끈질기게 구애하던 그 청년은 사라졌어요 술에 중독된, 가정환경이 좋지 않았던 알고보니 말만 번지르르했던 거짓투성이의 사람이었다는 사실도 늦게 알게되었고 입만 열면 돈돈돈돈 합니다 아이들이 어려요 몇달 잠깐파트로라도 일했었어요 그렇게 유산도 하게됫고 입덧도 정말 심햇어요 냄새 나는게 너무 힘든데 냉장고를 안치운다고 화내고 만삭에 너무 아파서 하던 설거지를 부탁하니 가사는 전부 니꺼니 니가해라 만삭때 시댁에 다녀온후 39도 너무 아프다고 우니 짜증을 내며 본인은 지금 피곤하고 쉬고싶은데 엄청 화를 내고 그래서 친정에 도움을 받고자 제가 친정에 너무 아프다고 울엇더니 한심하다고 저는 아이들도 나름 잘 키우고 잇다 생각하고 집안일도 깨끗하게 유지하고잇어요 응급실에 몇번 다녀와서 집을 치우지 못햇던 상황에 제대로 안한다고 그리고 전 항상 한심한 인간이에요 그사람한테 이미 아이들도 있는데 싸움을 매번 걸어 분위기를 안좋게 하며 말 끝은 항상 어김없이 이혼하자로 끝을 냅니다 저도 많이 지치네요 삶을 놓고 싶어요 아이들보며 참고 눌러보지만 한번은 정말 화장실 문닫고 아이들이 거실에 있는데 목을 메달았다가 실패햇어요 너무 억울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우는소리에 죽지도 못햇어요 남편을 용서한적도 없지만 사랑하지도 않아요 남편이 죽엇르면 좋겟어요 차에 치엿으면 좋겟어요 숨쉬는갓도 보기 싫어요 긍정적이기만 햇던 청춘이엇던 저는 사라졋어요 악만 남앗다 이거밖에 떠오르지 않아요 웃음이 사라졋어요 웃고싶어요 하지만 가정만은 지키려고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고싶진 않아요 도대체 제가 어떻게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걸까요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해요 도와주세요
남편이 본가에 너무 의존하며 자주 술자리도 갖고 집도 가깝고 하니 결혼3년동안 자주 방문 또는 왕래를 했어요. 주5일 시댁 모두 술을 다 드시네요 . 전 남편 의사를 따르다보니 의견 갈등 없이 싸움이 없었어요. 아이를 낳아 이제 18개월 되었는데 시댁에 주말이면 자주 보여드렸습니다. 매주말마다 보여드리기는 힘들다고 4주에 1번은 가족끼리 있겠다고 남편이 아주버님한테 이야기했더니 술먹은 자리에서 제수씨 생각일거라는 추측하에 차에서 남편과 아이를 기다리는 저에게 날계란을 던졌어요. 사과는 업드려 절받기 식이였고 응어리가 져있는 상태인데 남편은 제 마음을 헤아려주지도 않고 자기 가족만 감싸고 도네요. 와이프보다 자기 형이 더 중요한가봅니다. 억울해요ㅠ말로 하면 되는데 날계란을 던지고 술김이면 다 이해되는 행동인가요
6살 아이가 나무그림을 그릴때마다 크게 옹이그려요 아직 옹이라는건 모르니 이건뭐야 라고 물어보면 다람쥐집이야 라고합니다 이거 부모에게 큰 상처받은 아이특징 인거죠?
올 4월 결혼한 새댁입니다. 남편은 초5아들이 있고 2년전 이혼했어요 저와는 회사에서 만났고 일하는모습도 멋있고 사정을 감싸안아주고픈 마음에 연애시작. 만나다보니 결혼까지 생각했고 이 상황을 제가 다 안고갈 수 있을지 수많은 생각과 고민끝에 결혼하게 됐어요. 현재 아들은 친할머니가 주 양육자입니다. 저랑 연애할때 남편과 저는 1년간 동거햇는데 남편은 주2회 아들을 보러갔어요 저도 주1회는 같이 봤고요 애 친엄마도 일주일에 1박2일교섭을 하고있고요 초4부터 봤는데 생각보다 상황에 잘 적응하고 받아드려줘서 고맙고 이뻤습니다. 친할머니이자 시어머님이 저희 결혼에 대해 손주는 본인이 키울테니 둘만 잘 살으라 응원하셨고 저희 부모님도 반대끝에 주양육자가 할머님이란 얘기에 결국 허락해주셧어요. 애는 첨에 이모라불럿고 지금은 엄마라고불러줘요. 너무 마음이 고맙고 예뻐서 제가 힘들겟지만 어케든 주양육자가 되어 키워보려했어요 근데 애랑 마찰이 있을때마다 미워지고 싫어지고 제가 엄마될자격이 있는가부터 생각이 많아지네요. 저랑 22살차이밖에 안나고 저도 한 장난꾸러기해서 친구처럼 잘 놀아주는데 애가 선넘을때가 종종 있어요 그치만 관계가 이렇다보니 함부로 혼내지못하고 제가많이 끌려다니는편입니다 지금 주말마다 같이1박2일 지내고있고 점차 이런시간을들 늘리며 함께 지낼방법을 모색하고잇엇는데 이럴때마다 다 놔버리고 싶네요. 이런 마음으로 엄마될 자격이 있는게 맞나요?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받아야할거같은데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어제는 본인이 좋아하는 만화 집중해서 같이 안보면 짜증을 내고 때리기도합니다. 제가 전화가 와서 안방들어가 오래 전화를 하니 안방에와서 언제나오냐고 소리치고 전화중이니까 혼자보고잇으라고 하니 뭘 혼자보고있어!!!하고 소리치는데 진짜 맘같아선 한대 패고싶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외동에 좀 극단적인성향이고 평소에는 유하나 특정 틀에 벗어나면 굉장히 스트레스 받아하고 특히 버릇없고 예의없는걸 못보는 타입이에요. 뱃속에 애까지있는데 정말 첫째던 둘째던 벌써부터 육아가 자신이 없어집니다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연락문제의 사소한 것이 었는데 너무 크게 화가났어요 아니 사실 제게는 사소한게 아니었던 것일까요..? 남편의 사과를 지속적으로 듣고 있는데도 용서가 안되고 기분이 안풀려서 몇일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깜깜한 방에 누워서 잠만 자고 있어요. 객관적으로 문제를 볼 수 없고 보기 싫고 그냥 이 상황이 너무 힘들고 고립된 기분이 듭니다. 세상에 나를 알아줄 사람은 없다는 극단적인 생각도 계속 듭니다. 용서를 하는 것은 상대보다도 자기 자신한테 좋다고 하는데.. 저는 그게 도무지 안되요. 제가 예민했던 부분도 분명히 있고.. 남편도 원치않게 실수했다는 것을 알면서도.. 남편에게 너무 완벽에 가까운 행동을 요구하는 것 같아요.. 아는데도 제 마음이 컨트롤이 잘 안됩니다..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용서가 되지 않아도 용서를 선택해봐야 하는 걸까요?
임신조산기로 입원해있는 병원에 와서 니가 못해주면 다른 방법으로라도 해줘야하는거 아니냐며 계속 관계시도 했던 기억이 너무 생생하다 그러다가 기분 나쁜 티 팍팍내면서 내자리에 누워 잠만 자다가 집에 가버린 날만 수도 없이 많아 그때 이미 나에게 너란존재는 내 보호자가 아니라 내가 가장 약해져있을때 공격만 하는 짐승만도 못한 인간이 된거라고 다른거 다 잊어도 임신기간동안 입원 기간동안 나한테 했던 모든 짓들 싫다고 싫다고 싫다고 수백번 수천번 얘기해도 니귀에 들리지 않았던 내 말들 하나하나 기억에 그대로 남아서 아직도 너무너무 화가 치민다고 니가 달라졌다 한들 이제는 안그런다 한들 제대로된 사과 한번 없이 비슷한 얘기만 나오면 피하기 바쁜 니 모습들 보면 참 내가 왜이러고 사나 싶다 평생 이러고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나는 죽을때 까지 그기억으로 고통스럽고 문득문득 화가 치밀테고 니는 죽을때까지 모르쇠 할텐데 니 우울증이니 뭐니 하는데 내가 그런소리 할때 같이 고민한번 해준적있나? 병원가라 약먹어라 끝 아이들 문제야 나도 아이들 보호자 이니까 내가 혼자 해결할 수도 있다 치자 내 문제는? 내 보호자는? 없다 어디에도 나를 보호해주는 사람은 없어 병원도 혼자 약도 혼자 상담도 혼자.. 다 혼자 알아서 해야해 큰아이 그렇게 되고 처음갔던 정신병원 거기 진료기록도 결국 니 법원에 탄원서 낼때 이용한 것도 기억하고 있냐? 그때 병원 기록지 떼러는 같이 갔네 8년살면서 그동안 이야기 다 하자면 끝도 없는데 왜 이야기는 시작도 안했는데 가버리는건데 계속 살마음도 없으면서 이러고 있는 니 생각을 나는 이해 할수 없다 그냥 이런저런 생각하면 내가 *** 맞다 그래 그래서 더 화나 미치겠는지도
임신하고 난 부터 제 감정이 심해진것같은데 사실 정확하게 이렇다 얘기는 잘 못하겠어요 오늘, 자꾸 며칠전부터 이상하게 배 사이즈사 줄언것같아 걱정이되서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남편은 괜찮다고만하고 애기가 잘 움직이니까 괜찮다고 하는데 전 그게 너무 서운하고 넘 걱정되서 눈물도 나고.. 병원 가고싶다하니까 괜찮은데 병원 가면 자기 쪽팔리겠다 이 얘기를 하는데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눈물이 났어요 근데 그런 눈물을 흘리는 제 자신도 너무 싫고 남편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고 그러다 왜 남편은 항상 의사로서 말하는걸까 남편으로서 얘기해주지 않고 하다가 남편은 또 제 행동에 나름대로 서운함을 느껴서 저에게 표현하는데 그 감정이 느껴지니 제가 너무 쓸모없고 왜 살아야하나 싶고 저를 또 아프게 하고싶은 충동이 들고 죽어야겠다 싶어서 지금 아침 점심 .. 하루 종일 굶어서 죽어야겠다는 생각 뿐이에여 남편이 저보고 고집이 너무 세다고 하는데 맞는 말인데 그 말을 들으니 더 제가 싫어지고 혐오감이 올라오네요 왜 이럴까 생각을 해봤는데 왠지 어린시절 엄마아빠와의 관계에서 그런게 아닌가 싶고.. 엄마아빠에게 의지하는 마음으로 무언가 걱정되거나 제 마음을 표현하지 않았을때 잘 받아주지 않은 기억이 있나 항상 남편이 저에대해 부정적으로? 얘기할때 눈물이 쏟아지고 제자신이 너무너무 싫어져요 항상 패턴이 그런것같아요 제가 잘못햇어도 남편이 그걸 지적하면 남편은 나를 이해못한다 생각이 당연하게 들고 이제는 당연하게 제 자신을 해하고싶다는 충동이 들어요 아직까진 절제할수있는 단계지만 계속 지속되면 언젠가는 자해할것같아여 진짜로. 저 좀 도와주세요
제모습을봤어요 절 따라하는것같은데 맞을까요?그리고 언제어디서부터 바뀌어야할지 모르겠어요 조언부탁드릴께요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어제 데이트하러 가던 차안에서 와이프가 이무렇지않게 지신의 친척, 장인어른 얘기를 하다가 그분들은 자상하고 부지런하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은 남편이라는 뉘앙스로 얘기하면서 결혼 망했다고 해서 기분이 많이 상했었습니다 하지만… 저 나름 대로 관계 유지를 위해서 상담도 다니고 늦게 퇴근한다고 해서 더 일찍나가서 1시간 정도 일찍 들어오려고 하고 살쪄서 싫다고 해서 점심시간 이용해서 운동도 빡세게 해서 5kg정도도 빼고 집안 일도 퇴근해서 뭔가 있거나 하면 제가 하고 특히나 주말은 제가 나서서 다합니다. 그런데도 저런 말을 들으니 어이도 없고 너무 실망스러워서 데이트 하는 내내 기분 관리가 안됐었습니다. 와이프는 이걸로 또 데이트 할 때 기분관리 못해서 데이트 망쳤다고 저한테 화를 냈구요. 제가 참다참다 너가 그런 말을 해서 기분이 나빴었다라고 하니 그게 사실인데 뭐라는 식으로 대응을 했구요.. 그 말에 더 화가 났습니다. 차안에서는 서로 기분이 나빠서 그렇게 대화가 끝나고 집에서 새벽에 다시 싸움이 시작됐는데 이 때 제가 더 마주치고 있으면 싸움만하니 내가 나가 지내겠다 하면서 짐을 싸고 그걸 와이프가 막으면서 얘기도 했습니다. 얘기 진행하면서 말이 통하지 않아서 그냥 짐싸서 나가려고 하고 감정이 서로 격해져서 와이프가 제 멱살을 잡고 저를 못움직이게 해서 저도 와이프를 밀치고 힘을썼습니다. 제가 남자로서 힘을 쓴 부분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만 일방적으로 욕을 먹고 맞고 멱살까지 잡히다보니 욱하는 감정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원했던건 처음에 기분 나빴던 것에 대해서 말실수 한 것에 대한 인정과 사과 인데 사과도 마지못해서 하고 저 때문에 데이트 망친걸로 계솓 저한테도 사과라고 하는데 저는 이미 차 안에서도 너가 그렇게 느꼈으면 미안해 그래도 뒤에 일정도 있고 주중에 시간내서 나왔으니 우리 조금만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얘기도 했는데 그때 깔끔하게 사과 한마디면 됐는데… 일이 이렇게 커져버렸습니다.. 제가 매번 먼저 사과하고 관계를 유지하려고 했는데 결혼생활 망했다는 표현까지 들으면서는 사과하고 싶지 않습니다… 진짜 힘드네요
3년간 남편과 다툼은 제 부정적인 생각때문이였고 오늘 크게 다투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바뀌라고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어떻게 바뀌어야할까 고쳐야할까 생각만 하고 실천으로 옮기기가 쉽지가 않아요. 거기에 무기력함도 심해지고 아기가 울면 쉽지 짜증이 나네요 .. 아기에게 좋은 엄마가 되지 못한거같아 죄책감도 생겨요 ..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 도와주세요 ..
안녕하세요. 저는 33세 영상편집일을 하고 있고 만37개월 첫째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고 있던 엄마 입니다. 일주일전 출산 중 의료사고로 저는 수혈40팩정도를 맞아가며 5시간 대수술을 했고, 자궁을 적출하고 중환자실에서 죽다 살아났습니다. 열달품었던 제 아가는 대학병원에 실려 가 처치를 받다가 사망하였습니다. 병원과의 합의를 시도 중이고 병원 원장선생님도 적반하장의 태도가 아니라서 여러 대화는 오간 상태입니다. 이 병원을 계속 다니려는 생각이 아니었는데 첫째 낳았던 다른 병원을 안간것에 대한 죄책감과 이상함을 계속 느끼고 있었음 에도 엄마로서 결정하지 못한것이 두고 두고 후회가 되고 허무함의 반복인데요, 다행이 첫째가 있어주어 무너지지는 않았는데요.. 지금 이 일이 일어난지 아직 일주일째이고 이제 저와 제가족들은 평생을 품고 살아가야 할 상처인데요.. 제가 앞으로 어떤생각으로 이 후벼파는 슬픔을 받아들여야 할지 이미 내 새끼는 돌아올 수 없는데 원망과 분노와 자책과 슬픔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내 새끼 태워 보낼 생각만하면 가슴이 너무 아파 상상만해도 못 할것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이 둘을 키우는 30대입니다. 첫 애가 돌치레로 한번, 여행을 간 다른 나라에서2번의 열 경련을 치루면서 말이 통하지 않는 나라에서 응급실 그때 저는 둘째가 뱃속에 있던 임산부였고 신랑은 일이 바빠 함께하지 못한 여행이었어요 눈 앞이 캄캄했어요 너무 트라우마가 심하게 뇌리에 박힌거 같아요 그 이후로도 첫애의 고열이 발생할 때마다 심장이 막 뛰고 손과 발이 달달덜 떨립니다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막 흐르고 감정제어도 되지 않아요 화도 많이 나고, 잠을 못자겠어요 아예 아이에게 올인 하게 되버리고 그러면서도 너무 지치고 힘이 들어요 그러던 중 둘째가 다치면서 응급실을 가게되고 움직이면 안된다 조심하라라는 말까지 듣게 되어 멘탈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제 손에 아이들 목숨이 달린게 너무너무 무거워요 잠 좀 편히 자고싶고, 제 삶도 찾고 싶고 욕심인거 같고 아이들이 제발 좀 안아프고 안다치고 걱정 없이 보고싶어요 마음이 진정이 되질 않아요 저번에 너무 죽고싶어서 수건으로 목을 막 졸랐어요 죽고싶엇는데 잘 안되고 억울하기까지 하고 애가 조금이라도 몸 컨디션이 이상한 낌새만 보여도 막 조여요 저도 숨을 쉬고싶어요 결혼 전 누구보다 걱정없고 밝고 긍정적이었던 그 사람은 이제 없어요 지금은 죽음의 공포가 너무 큽니다 감당이 잘 안되요 절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머리도 너무 많이 빠지고, 두통이 심하고 몸 어느한 곳 안 아픈곳이 없고 피부가 긁엇을뿐인데도 심하게 남아요 슬픔과 분노를 끊어내고 싶고 긴장없이 잠을 자보고 싶어요 하루 숙면이 자면3-4시간 그외 아예 밤을 새요
저는 30대중반 세아들 엄마입니다 큰아이가 12 둘째아이가 10 막내가 6살 이구요 어렸을때부터 큰아이는 시댁이랑 신랑이 우쭈쭈 하고 키웠고 둘째는 상대적으로 사랑을 못 받아서 제가 감싸고 키웠는데 막내를 낳으면서 그것마저 힘들다 보니 그냥 같이 커라.. 하는 맘으로 키웠네요 시댁에서는 둘째를 안이뻐 합니다 그냥 이유없이 시엄니는 둘째를 안 이뻐 했던것 같아요 사고뭉치다 말 안듣는다.. 기타등등.. 그러다 아이 학교에 보냈는데 학교에서 친구물건에 손을 댄다고 선생님께 연락이 왔었어요 왜 그랬냐 달래도 봤고 혼내도 봤고 애들 아빠가 매도 들었는데 조가비처럼 입을 안 열었어요 그래서 손댄 물건 가져다 주라고 했더니 며칠 잠잠 하다 싶더니 집안의 돈에 손을 댔었네요 그것도 현금이 자꾸 없어 지길래 아이들 유심히 관찰하고 지켜보던 와중에 애들아빠 신용카드로 편의점 가서 현질하는게 걸린거죠.. 그래서 왜 그랬냐 했더니 본인은 끝까지 안했다고 잡아떼네요 제가 매는 답이 아니다 싶어서 애를 데꾸 왜 그러냐 엄마한테 관심받고 싶어서 그러냐 엄마가 어떻게 할까 했더니 막내처럼 똑같이 대해달라네요 애기처럼... 그래서 저도 노력을 해봤지만 집에서도 밖에서도 하지 말란 짓 만 하고 혼내고 달래고 윽박지르고... 그게 일상이 됐네요 아이들 키우면서 후회한적 없는데 요즘은 솔직히 둘째 낳은게 후회가 되네요 내 영혼에 악취가 나서 둘째만 보면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 나는걸까요.. 아예 말이 안 통해요 애들아빠는 말이 안통한다고 매를 든다 하고 저는 매는 안 들었지만 아이한테 윽박지르는것 또한 똑같다고 생각해요.. 아이 도벽.. 말 안듣는것 ..아이를 대하는 태도.. 말투 행동... 모든게 다 너무 버겁네요... 요즘 자다가도 숨이 안셔져요... 둘째망 생각하면...ㅠㅠ
제가사랑하는와이프가 저를 싫어한데요 절안좋아하도하는이유가 자존심이상해서 너무크게상해서 제가싫대요 뭘하든 안좋아할거래요 어떡하죠????? 솔직히 와이프가 여러생각 여러마음을 정착한거같진않아요 저는요 너무나도사랑하고 이뻐보이거하는데 잠깐의 실수 아니잠깐의잘못으로 돌이키지못할거같아요 어떧하죠?
결혼전에는 3명 낳자던 아내가 지금은 낳지 말자고 하네요. 저는 아들딸 낳아 행복한 가정 꾸리고 잘살고 싶었거든요.. 아내가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관계도 거부하고 아이도 안 낳고 싶어하는데 그 의견을 존중하고 받아들여야 하겠지요? 그치만 제가 그렸던 결혼생활과 좀 달라서 힘든 부분도 많이 있네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금전적인 육아비용 걱정 잘 키울 수 없을 것 같다는 걱정 평소에도 아기를 별로 안 좋아함 어머니와의 관계가 안좋음(억압/집착/과잉보호) 이런 이유로 인해 안 낳고 싶다고 하네요. 제가 알바라도 뛰고 돈 많이 벌면 될까요..
좋아하는사람이 있어도 서로좋아한다고 쏟아부을수없고. 제마음은 어디를 향해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사랑이 있어서 지금 현실을 사는 원동력이 되는데.. 그사람은 제 모자란점을지적하고 저혼자만 또 사랑이었나봅니다. 저도 겉으로 드러내는 표현방식과 지금 제 마음은 일치되지않고. 그는 너무나 무신경한데.. 뭐가좋다고 저런사람에게 이렇게쓸쓸하게.. 온전히 저를 저만을 사랑하여주고 책임지고 보호하여주는 사람 어디서 만나나요..
첫째가 지금 17개월이에요 아직도 첫째가 아가아가한데 둘째가 찾아왔어요.. 지금은 25주인데 초반에 입덧이있었고 두통도심하게와서 누워있어도 머리아플정도였어요 그래서 다니던문센도 중단하고 집에서 애를돌봤죠.. 산책도 하기 힘들었고 배는고픈데 후각도 예민하고 두통한번오면 엄청 지끈지끈하더라구요.. 그래서 애한테미안했는데 저녁에 신랑이 퇴근하면 놀아주고 육아도도와주고 주말에도 어디대리고나가주고 많이 도와줬어요 근데 제가 모든게 예민해지고 주변말로는 호르몬때문에 그렇다고..하는데ㅠ 첫째와달리 쉬고싶을때 졸음이쏟아져도 잘수없어서 그래서 더 예민해서 애한테 짜증내고 그랬어요.. 기저귀갈아줄때되도 도망다니고 밥도 안먹고.. 목욕할때 머리감는거 거부가없었는데 어느날부터 생기고.. 비명을 지르듯이 울어요 머리에물이닿으면.. 하... 몸은 몸대로 무겁고 기력도 없고 지치고 힘들어요.. 진짜 한번나갓다오면 체력방전이에요.. 그래서 첫째한테 웃어줄 여유가없고.. 진짜 아무것도아닌걸로 화내고 그래요 돌아서면 후회하고 미안하다고 울면서 안아주는데 내가 너무 미ㅊ여자같기도하고 감정기복이왓다갓다합니다.. 암것도아닌데 엄청악쓰면서 화낼때도있고요.. 주체를할수없을정도로 욱하고 .. 그러다 엉엉하면서 눈물이쏟아집니다...... 애가 상처받고 눈치보고.. 그럴까봐 걱정되고.. 아직17개월바께안되는애가 무슨죄라고 이런엄마때문에 힘들어할까봐.. 미안하고 안쓰럽고 속상합니다... 우울증인가요.. 첫째가 너무나 사랑하고 애지중지키우고 화낸적없이 맨날 안아주고 사랑한다 그러고 그랫거든요 분명한건 사랑한건 맞는데 내자식이맞는데 애한테인상쓰고잇는것도 한심하네요 진짜.. 그러면서 맨날 자책하고 후회하고 다짐해도 또 ... 화내고.. 진짜 이상해져가는건가요.... 신랑도 육아 참여잘하거든요.. 근데 왜이러는걸까요.. 이런상태에서.. 둘째.. 괜찮을까 걱정도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