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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11살에 아버지가 병으로 2달만에 돌아가셨습니다. 애착관계가 엄마보다 좋았습니다. 엄마는 어렸을때 부터 고부간 그리고 아버지에게 받은 화를 저에게 푸시곤 했습니다. 이후 엄마는 부모로서의 역활을 뒤로 한채 사춘기인 저에게 많은 상처를 주었습니다. 혼자 남겨진 저에게는 다행히 외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엄마보다는 외할머니,이모들,삼촌들이 저의 친정이자 부모입니다. 결혼할 생각이 없었지만 항상 외로웠습니다.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았고 누군가와 함께 해서 이런 외로움을 채우고자 했던것 같습니다. 열심히 살면서 저에게 잘주는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어리석게도 헤어지자고 했고, 조건좋은 사람도 있었지만 문제거리인 엄마와 동생이 걸려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조건이 좋은 사람은 아니었지만 나를 따뜻하게 해주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했습니다, 남펴은 외동아들이고 저와 사이에 아이도 3명있습니다. 저와 남편은 맞벌이 였고 남편은 주말에만 집에 옵니다. 저희는 큰 부자는 아니지만 크게 부족함 없이 착한 아이들을 키우면서 평범하게 살았습니다. 결혼 한지 17년차인데, 그간 시어머니로 부터 받은 학대가 지금 저를 갉아먹고 남편과의 사이도 나빠지게 되었습니다 모든 관심이 시어머니 본인에게 있기를 바라는 분인것 같습니다. 남편과 주말부부로 지내는 내내 주말에는 시댁엘 가야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어머니는 매일 안부전화를 하길 바랍니다. 애들은 친정에서 외가에서 큰애가 7살이 될때까지 키웠습니다. 그간 모은 돈으로 아파트 전세나 분양을 받으려고 얻으려 했으나 시어머니는 그 돈으로 상의도 없이 집을 샀고 시부모님이 그집에서 지냈습니다.. 애들이 학교를 들어가야해서 집을 얻어야 한다고 하니 자기집에서 쫒겨나는 것 처럼 막말을 서슴치 않고 했습니다. 이 집에 와서도 대출이 있어 계속 맞벌이를 했고 그동안 친정어머니께서 집에 상주하시면서 애들을 보살펴 주셨습니다. 시어머니는 주변사람들에게 본인은 잠시 다른 곳에 머무르고 있다고 얘기하라고 했습니다. 어처구니 없죠.. 각종 집안 행사를 저희집에서 했습니다. 시부모님 생일이 일주일 간격으로 있는데 각각 차려야 했습니다. 꼭 집에서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돈아끼라고 집에서 하는 밥의 비용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일을 하는데.... 일을 하다 셋째가 생겼습니다. 직전에 계류유산을 한터라 다시 유산을 할 수 없었습니다. (남편은 저더러 피임을 하라고 합니다. 저는 피임약 알러지가 있어 못한다고 하니 본인도 안하고 ...) 출퇴근 왕복 3시간을 임신한 상태에서 다녀야 했습니다. 시어머니는 상대방의 상황에 대해선 전혀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운전하고 퇴근하고 있는 저에게 갑자기 전화를 하시곤 셋쩨 낳는거 반대라고 했습니다. 재정신으로 가능한가요? 남편 역시 같은날 같은 말을 했습니다. 아들, 아들, 딸 막내가 딸입니다. 재롱을 부리고 이쁜짓을 하니 아무렇지 않게 애를 좋아하시는데 시어머니는 이 아이가 자기에게 도움을 준다고 점집에서 말했다면 좋아합니다. *** 같습니다. 저보고 큰애가 있는 가운데 못배워서 못배운 행동을 한다며 막알을 했습니다. 이유가 뭔지 알지도 못했습니다. 이유인즉 본인의 엄마 즉 남편의 외할머니에게 못한다는 이유였습니다. 요양병원에 계셨구요, 남편이 오는 주말마다 갔었구요, 어머니 해외여행 가실때 제가 갔었습니다. 동생이 있지만 일년에 1번 또는 2번 옵니다. 제가 뭘 잘못한건가요? 이말 듣고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습니다. 남편도 엄마를 이해하라고 합니다. 어머니는 어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고 두분이 다투시면 그 화를 저에게 풉니다. 제 입장에선 그렇게 보입니다. 찾아가면 문도 안열어 주고 더 심하면 남편이 없는 주중에 저희 친정어머니가 저희 집에 계심에도 불구하고 밤에 불러 혼을 냅니다. 이런 일은 일년에 두세번은 있었고 급기야 불안과 우울증이 와서 병원치료도 받았습니다. 남편은 방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교육을 받았는지 애 셋키우는 동안 분유한번 기저귀한번 안갈아 봤습니다. 세벽에 애가 놀라 울면 시끄럽다고 화를 내는 사람이었습니다... 주택에 10년 가까이 살지만 분리수거 한번 하는 적이 없습니다. 계속 살아야 할까요?

경제력없는 남편

이직한다고 하길래 고생했다며 잘해보자고 했는데 퇴직금받은거 다쓰도록 카드론 대출까지 받아가며 일안하고.. 쉬는동안 ㅅㅁㅁ까지 하려고 했다가 걸렸는데 이거 이혼사유 되지않나요.. 오늘 통장정리하고 깨달았네요 얘랑 이렇게 살다가는 평생 이꼴로 살겠구나.. 애하나면 진작 이혼해버릴텐데 둘을 혼자키우기 쉽지않으니.. 어찌해야할지 막막하네요

남자친구와 남친 가족의 갈등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내년 3월에 결혼을 준비중인 예비 신부입니다. 이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현명한것인지...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이 되어 글을 적어봅니다... 우선 남자친구와 남자친구 부모님의 다툼으로 두 사이가 틀어졌습니다. 현재 남자친구의 아버님께서 저에게 전화하여 너희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을것이다. 남자친구와 연은 끝이다. 결혼을 하는건 너희가 알아서 해라. 이 부분을 시골집 즉 남자친구의 친가 어르신들에게 말하겠다. 우리 부모님한테도 너가 말해라. 하고 끊으시고 그 이후로 연락을 받지 않으십니다. 하루정도 시간이 흘렀고 처음에는 아버님도 많이 힘이드셔서 그러신것일수도 있다 생각하여 기다려보았으나 지금까지 연락을 받으시지 않으십니다. 남자친구와 이야기 해보았을때 남자친구의 마음의 상처도 크고 깊어 이말을 전하게 된다면 부모가 자식의 결혼식을 오지 않겠다 라는 말의 의미 자체가 이 상황를 더 안좋게 만들것이 분명하고 남자친구의 마음에 또 큰 상처를 주는것 같아 입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모님도 저희 집에서 결혼을 제가 제일 먼저 하는거기도 하고 결혼에 기대를 많이 하셔서 차마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전에는 부모님과 연락을 자주하셨는데 저희 부모님의 연락도 안받으시는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남자친구의 어머님과는 연락이 되어 연락을 하고는 있으나 어머님도 뭘 어찌해야 할지 잘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저는 남자친구의 아픔이 이해가 되고 이사람과 잘 지내고 싶습니다. 제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너무 답답한 상황에 이야기 남겨 봅니다..

술만 먹으면 더욱더 공격적인 사람 심리

평소에도 대화 잘 안하고 소통도 안되는 편이에요. 연애때는 그래도 제 기분에 맞춰주고 잘 들어 주는 편이였는데 결혼하고 나니 제 의견에 항상 “아니”라는 말로 시작하면서 대화를 해요. 일단 무슨 말을 하던 그래요. 그런데 남편은 술을 무척 좋아하는데 타인들과 있으면 세상 좋은 사람이에요. 그런데 그 자리가 끝나는 동시에 저한테 시비를 걸어요. 정말 정말 별 것 아닌것 예를 들면 술자리가 끝나고 집에 걸어오는 길에 같이 걷다가 잠시 멈춰서 저 가게 세일한데 나중에 한번 가보자 하고 다시 걷기 시작했는데 저보고 너는 그렇게 말해놓고 바로 가버리는 이유가 뭐냐로 시작해서 아이손 잡고 걷고 있는데 일부러 뒤에서 00아 손 놓고 혼자 걸어봐 손놔 이러면서 아이를 데리고 가버려요. 술만 먹으면 그래요. 물 사는걸 깜박해서 어머! 물사는거 깜박햇네 라고 하면 그게 그렇게 난리칠일이냐며 시비걸고 술먹은 사람하고 대화하는게 바보 같고 아이도 있기때문에 자리를 피하면 방문 닫는척하면서 물건을 때려부수듯 행동해요. 저런 사람의 심리는 대체 뭘까요. 제가 세상 만만하고 취중진담이라고 평소에도 저에게 그렇게 해대고 싶은걸 표출하는거 건가요? 사람들 앞에서는 세상 좋은 남편 착한 남편 코스프레하는게 이제 소름 끼쳐요

전문가 썸네일
이혜승님의 전문답변
평소 남편과의 대화가 안 되는 원인을 내 입장, 남편 입장에서 근본적으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고 우선은 남편 입장에서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등 진지하게 생각하고 들어 주는 연습도 해 보셨으면 합니다. 하지만 이런 부부의 문제가 단지 대화 스킬의 문제인지, 성격 차이인지, 더 깊은 또 다른 문제인지 등 접근해야 할 것이 많을 것 같아 전문적인 부부상담을 권유 드립니다. 남편이 응하지 않을 경우는 마카님 만이라도 개인상담을 통해서 서로의 입장에 대해 최대한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남편과 저의 다른 성향이 육아때문에 자꾸만 부딪혀요.

아홉살, 다섯살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는 워낙 외향적인 사람이라 기회만 되면 아이들도 여러집 아이들과 함께 놀리고 싶고, 특별한 날일수록 많은 사람을 초대해서 대접하기를 즐기는 편입니다. 반면 남편은 정말 내향적인 사람이에요. 직계가족 외에는 그 누구를 만나도 편하게 느끼지 않는 것 같아 보이고, 낯선 사람들을 만날 일이 있을 때는 불편함을 여실히 표현하는 사람입니다. 아이가 없을 때에도 서운한 순간들이 있었지만 (친정 식구 모임이 잦아 늘 눈치가 보였어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는데, 육아관에서 부딪히니 싸움이 되기 일쑤에요. 신랑은 아이들이 많이 모일수록 감기 같은것을 옮을 수 있다고 대체로 주저하는 편이고, 특히나 그런 모임 후에 감기에 옮게 되면 저를 굉장히 비난합니다. 둘다 일을 하다 보니 아이가 아프게 되면 보육 문제가 생겨 쉽지는 않지만 그런 경우에는 제가 전담해서 어떻게든 메웠어요. 한 편 남편은 본인이 아이들이랑 하고 싶은 일은 제가 반대를 하더라도 꼭 하고야 마는데요, 최근에는 아이가 아침부터 미열이 있는 것 같아 반대했음에도 영하의 날씨에 데리고 나가 2시간을 뛰고 오더니 아이가 고열 감기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케어를 주로 제가 하다보니 이런 일이 생기니 결국은 제몫으로 돌아오는게 많아 불만을 토로했더니 애가 아픈게 왜 본인탓이냐면서 다른 애들이랑 계속 같이 놀리면서 옮아온 원인이 더 크다고 하면서서로 언성을 높이게 되었습니다. 문제가 단순하지는 않지만 저는 아이들이 다른 친구들이나 사촌들과 함께 놀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고 싶은데 부부싸움을 하면 부메랑처럼 이 문제로 돌아와 평행선을 달리는 언쟁을 하게 되어 그 부분이 가장 힘이 듭니다. 각자 성격의 문제라 대화로 해결이 어려워요ㅠㅜ

아이들을 대하기가 어려워요.

안녕하세요. 미취학 두 아이가 있는 엄마입니다. 첫째아이가 태어나고부터 둘째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서 많이 노력하던 시기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 노력을 거의 안하는것 같습니다. 아이를 궁금해하고, 더 알고싶고 대화가 즐거운 때가 있었는데요. 둘째가 태어나고부터는 아이들과 대화가 어려워서 오늘 하루 어땟냐는 질문도 안하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마주하는데에 활력도 없고, 우울감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저는 둘째가 태어나고 좌절감을 느낀것 같아요. 첫째가 서운하지 않게 첫째에게 집중한다고 해도 첫째는 서운함을 느꼈고, 그 시간동안 둘째는 관심을 빼앗겼고요. 서운한 첫째 생각에 첫째와 둘만의 시간을 챙기는 동안 둘째는 또 그만큼 엄마 손을 타지 못했고요. 이런 일들이 반복되니 저는 두 아이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많았고, 그냥 두 아이 모두에게 부족한 엄마가 된 것 같았습니다. 첫째때만큼 열심히 하고 싶은데, 꼭 서운해하는 아이가 생기는 상황을 제가 잘 못받아들인것 같아요. 제가 두 아이 엄마가 된 이상 우리 아이들은 부족함을 느끼며 자라겠다고 단정했어요. 예를 들어, 둘째도 첫째때처럼 자기전에 책도 읽고 도란도란 이야기 하면서 재우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책읽기부터가 경쟁, 말하기도 경쟁, 자리 선정도 경쟁이라 잠이 들기까지도 오래 걸리더라고요. 원래 엄마랑 둘이서만 잠들었던 첫째도 많이 속상할테고, 둘째도 엄마와 애착형성을 해야하는데 자꾸 오빠가 함께 있으니.. 차라리 일찍부터 분리수면을 했습니다. 결정은 제가 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는것에 화도 나고, 죄책감은 죄책감대로 들면서도, 최선조차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화가 났어요. 이런 감정들이 반복되면서 언젠가부터 저는 두 아이와 함께 하는 상황에서 표현을 많이 안하고 있습니다. 말하는 톤도 일정하고 활력도 없고 표정도 없어요.. 아이들의 하루가 궁금한데도 두 아이가 함께 있다면 속으로만 궁금하고 말아요. 아이들이 문제가 있는게 아닌데도 저 혼자 스스로 그렇네요...그리고 점점 어색해지는 것 같아요. 첫째 아이만 보던때의 제 표정이나 말투, 목소리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보려고 해도 얼굴 근육조차 너무 어색해요.. 아이들이 저를 찾아도 외면하고 싶을때가 많습니다. 다시 변하고 바뀌고 노력하고 싶은데, 뭘 먼저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이 등원하면 개인 시간도 갖고 운동도 규칙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울감이 크고.. 정말 웃음이 나지 않아요. 매일 밤 '내일은 예쁜 아이들이 있음에 감사하면서 하루를 시작해야지. 아이들을 안아줘야지.' 다짐하지만 아침에도 활력이 없고 웃음이 어색합니다. 원래도 성격이 유연하지 못하고, 제가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을 버거워 합니다. 사춘기 아이들도 아니고.. 미취학 아이들과 어려움을 느끼는 엄마. 어쩌면 좋을까요... 저는 무엇부터 노력을 해야할까요.. 오래 지속되니 마음이 많이 힘든것같아요.

아니제가이상한건가요

아니참.... 저는 여자고 딩크족으로살고싶을수도 있는거지 참.... 결혼해도자식없이 둘이서 함께할수도 있는건데 엄마가 하는말듣고 할말이 없었음 아니 나보고 딩크족이다 뭐다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아이도안낳는게 부모님의 소중함을 모른다라.. 아니 결혼해서 애 안낳고 딩크로 사는거랑 부모님의 소중함을 모르는거랑 무슨 상관임?? 아니 저건 무슨 생각인거죠... 결혼해서 애 안 낳고 사는걸 이기적이라고 보는건 아니겠죠...? 그리고 그게 왜 이기적인 거죠?? 아니 아이는 낳기 싫을수도 있는거지 참 다 이유가 있음 여자로써 진심 잃는거 손해가 한 두가지가 아닌데 참 하 아이 낳으란 말 쉽게 얘기 안했으면 좋겠음 진짜... 그런 신체적 타격을 감당할자신도없고 하.... 남자도힘든건 마찬가지지만 물론 그거랑 별개로 아이는 귀엽지만... 뭐 결혼하면 무조건 애낳고산다는 구시대적인 생각은 아니겠죠? 자식문제는 먼저 부부와의 합의와 결정인거고.. 제가잘못된걸까요.. 물론 부모입장에선손주 보고 싶은마음도 있을수도있겠지만.. 딩크족인분들만 답변 좀

아이들에게 화를내요

안렁하세요 저는 13살11살10살 1남2녀를 둔 엄마입니다.제가 아이들이 연연생이다보니 저도모르게 화를자주내고 말투 이쁘게 안나와요 그렇게하면 안된다고생각하지만 잘안되네요 전 어릴때 엄마에게 사랑을 많이 받아본적이없어요 저희엄마는 5명의 아이를키워야하니 바쁘기도했고 무심하기도했어요 .저의 어린시절은 그렇게행복하진안았구요 그래서 제가 내아이들게게 친정엄마랑 똑같이하나싶구요 애들에게 강요하기도해서 큰애랑 많이부딧치기도하고 큰애도 과잉반응하기도하고 그런게 미안하기도하고 그래요 좀기다려주기도해야하는데 그게 잘안되네요 애들이 더어릴때는 혼자 셋을봐야하니 마음적으로 여유가 없어요 지금도마찬가지구요 제 마음이 여유가 없어서 애들에게 그런가싶기도하고 여러모로 걱정입니다

결혼하고 7개월인데 진짜 이혼해야할까요?

결혼하고 부부의 문제는 일방적일순없겠죠 하지만 내가 한 행동이나 말이 상대에게는 극심한화가 난다 하고 그러니 아 나는 이사람을 잘몰랐구나 하고 사과하고 그러먀 싸우고 사과하고 만났는데 어느날 남편이 서울에 일때문에 갔다가 본인 대학동기를 만나고는 저랑 연락하고 있으면서 친구랑 둘이서만 잘놀고있는척 해놓고 남편의 같은직장 여자동료들을 같이 일때문에 올라왔다는거 아니 서로 연락해서 만나 2대2로 새벽5시까지 놀았네요 나한테는 친구랑 둘이 있는척 사진 동영상보내고 말해놓고 정말 손발이 너무 떨리더군요 그래서 직장동료들 만나 술마시는일은 없을거라거 본인이 단언해놓고는 이제와서야 언제까지 그걸 지키고있어야 하냐며 연락두절되고 술을 마시고 들어왔네요 그래놓고는 본인은 하루종일 우리가 연락하고있었던것도 아닌데 전화오는건 알았지만 안받은건데 멀 잘못한건지를 모르겠답니다 전 무조건적인 사과와 잘못했다는 이야기를 듣고싶은데 본인은 오히려 평소에 습관처럼 말하는 이혼하자 진짜 끝이다 라며 본인귀책이니 이라이러힌 보상을 주겠다 하고 짐챙겨 나가겠다고 하더니 짐은 쌌지만 저의 연락처는 다 차단하고 본인만 나갔네요 평소에도 싸우면 헤어지자 끝이다 차단은 일상인데 내가 일방적으로 상처받은거에 대해서는 사과를 받지못하니 저도 이제 무너지네여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지도 모르겠고 평소에도 본인은 결혼했다고 맞춰살아야 하는지를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이였던지라 제일 큰 문제가 생겼던건데 이제 저도 끝 마무리를 짓는게 맞는걸까요?

예비배우자의 과거에 집착을 합니다.

저는 어려서 아버지의 외도로 많이 고생을 하며 자랐습니다. 어머니를 배신한 아버지, 그리고 배신감에 사로 잡혀 자녀에게 분풀이하는 어머니.. 아주 어린 나이에 의지할 사람 믿을 사람 세상에 없다는 관념에 사로 잡혀 살았습니다. 2년전 만난 예비배우자는 왠지 믿음, 신뢰가 갔습니다. 평소에 말도 생각도 참 믿음직스럽다고 생각을 해서 진지한 만남을 가졌고 최근 결혼준비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서로 휴대폰잠금을 공유하고 있었지만 상대방의 사생활에 관하여 믿으며 휴대폰을 염탐하는 행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한테 잠재되어 있었던 인간에 대한 불신이 결국 행동으로 옮겨진건지 2주전 새벽에 그의 휴대폰을 몰래 봤습니다. 휴대폰에서 예비배우자가 직장 이성동료와 어쩌다 한번씩 카풀을 하는 내용을 시작으로 저한테 상사와 회식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이성동료와 단 둘이 밥먹고 술먹었다는 사실을 들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바람을 폈다는 증거는 못찾았고 그냥 그 이성동료(특정 한사람)와 상당히 친하다는 느낌입니다. 그가 저한테 거짓말을 한 이유는 솔직하게 얘기하면 제가 분명 싫어할것을 알기에 그리 했다고 합니다. 그는 제가 소유욕이 강하고 시기와 질투심이 많다고 합니다. 이별을 하려고 엄청나게 싸우고 했지만 결국 수많은 사과와 맹세와 함께 관계는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저는 시도때도 없이 그의 휴대폰이 궁금하고 휴대폰에 있는 모든 파일을 샅샅이 뒤지게 됩니다. 심지어 저를 만나기 한참 전인 사진파일마저도 꼼꼼히 뒤지게 됩니다. 그리고 따지게 됩니다. 과거의 사진을 남겨둔 이유가 무엇인지? 무엇을 추억하려는건지? 사진속에 있는 과거의 연인과는 어디까지 진행되었고 어떤 마음으로 만났는지? 저는 그 사람을 속속들이 알아야 배신을 당하지 않고 제 미래와 행복을 지킬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거든요... 마음은 불안하고 대응은 해야 안전할것 같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일상에 지장이 생길 만큼 몇날 몇일을 잠도 안재우고 캐묻고 따지고, 따지고 나면 거짓말일 거라고 못믿는다고 우기고, 더 이상 따질 건더기가 없으면 저는 또 다시 휴대폰을 뒤지고 ... 상대방을 또 몰아세웁니다. 회식에 참석한다고 해놓고 이성직원과 단둘이 술을 마셨으니 한번 거짓말을 한 사람이 두번을 못하겠냐는 생각에 저는 그 어떤 답변을 들어도 부정적인 감정입니다. 과거에 그 사람이 어떤 생각으로 전 연인들을 만났고 어떤 행동을 했으며 어떻게 헤어졌는지... 이런 모든 디테일이 너무 궁금합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과거를 말할때마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수치심과 굴욕감도 든다고 합니다. 현재의 우리를 봐야 되는데 저는 자꾸 과거를 탐정처럼 캐려고 합니다. 제가 하는 행동 집착이 맞는것이죠?? 배신을 당하지 않으려면 상대방을 속속들이 알아야 될거라는 강박관념인지 아님 뭔지 저도 혼란스럽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방식과 하는 행동이 적절치 못하다는걸 알긴 하지만, 어떻게 하는게 저를 지키는 방법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예전에 만났던 연인들과는 결혼까지 약속한적 없어, 의심스럽거나 불쾌한 행동을 하면 덮어 놓고 '아~몰라, 헤어져!!' 하면서 마음을 정리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결혼까지 많이 진행된 상태이고 헤어짐도 쉽지 않은데 상대방의 과거에 대한 집착을 놓지 못하겠습니다. 지금도 상대방의 휴대폰을 몰래 보려는 마음을 붙잡고 마인드카페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남편이 너무..

아기를 재웠는데 새끼 발가락 쪽 사이드부터 발바닥 중간까지 갑자기 아파서 잘걷지 못하는데 애기가 중간에 깻는데 제가 잘 못 걷고 우물쭈물해서 애기가 깻다고 아프면 괜찮아 질때까지 누워 있지 왜 걷냐고 뭐라하네요

저한테 문제가 생긴것 같아요.

이렇게 화가많고 화가 주체가 안되고 화를 못 참은적이 없는데.. 요새 들어 좀 심각한것 같아요... 남편이 조금만 뭐라해도 화를 참지 못하겠어요.. 화가 너무 나서 심장이 두근거리고 온 몸이 떨려요..그러다가 감정 주체가 안돼서 미친사람 처럼 소릴지르고 울고 물건도 집어던지고.... 처음부터 그랬던건 아닌데 남편 성격을 모르고 결혼한것도 아닌데... 남편이 잔소리하는걸 못 견디겠어요 목소리도 듣기싫고 절 쳐다보는 그 눈빛이 너무 화가나요....제가 제 감정이 조절이 안돼요... 이렇게까지 화낼일도 아닌데 그냥 그 사소한 잔소리 한숨소리가 제 발작버튼이 되버려요. 그래서 남편에게도 제 감정이 주체가 안된다 나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했는데 그냥 별것도 아닌것처럼 넘겨요..마치 제 성격이 원래 그런사람인것 처럼...남편은 제가 그럴때마다 그냥 어이없어하고 웃어넘겨요. 혼자 화를 식히고 싶은데 그것도 쉽지않아요...분노조절이 안되는 사람이 된것같아요..이러다 제가 저 스스로한테나 상대방에게 해를 가할것같아서 걱정이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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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두 사람이 각각 다른 세상에서 살다가 결혼하면 하나의 세상에서 살아야 하고 그 세상은 내 세상이어야 한다. 그래서 상대의 세상을 듣지 않고 내 세상 만을 말하며 상대를 바꾸려고 하기 때문에 부부 싸움이 일어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만약 두 분도 위와 같은 싸움의 연속이라면, 배우자가 어떤 것이 불편한지, 어떤 것을 원하는지, 내가 주장하는 어떤 것 때문에 배우자가 불편해 하고 힘들어 하는 지를 서로 충분히 이해하고 타협점을 찾아 나가야 하는데, 혹시 그런 부분에 어려움이 있으신지요? 대화가 잘 안 돼 아예 서로 듣지를 않는다거나 일방적으로 한 쪽이 맞추기를 바란다거나 하지는 않으신지요? 내용에 잘 나와 있지 않아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남편의 잔소리에 마카님이 얼마나 극도로 힘들어 하는지, 그리고 그 잔소리가 지속되는 한 두 분의 갈등은 점점 더 심해질 수도 있음을 남편이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이 혹시, 마카님도 일방적으로 맞추고 참으려고 구체적인 말씀을 안 해 보신 건지, 말씀을 해 봤으나 남편이 귀 막고 안 듣는 건지 등을 우선적으로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전자라면 마카님이 무엇을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 다시 한 번 잘 전달해 보셔야 할 것 같고, 후자라면 부부상담을 통해서라도 부부 갈등이 더 심화되지 않도록 노력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부류도 나르시스트인가요 ?

저희 부부는 5년차에요. 남편과 저는 대화를 거의 하지 않아요. 사실 제가 하고 싶지도 않고 하더라도 전혀 공감할 수 없는 지극히 본인 생각 본인 위주의 대화만해요. 외벌이라 처음엔 남편 직장이야기 들어주고 고충에 공감해주고하면 좋은 아내가 될거 같아서 잘 듣고 반응도 했어요. 그런데 제 고충을 말하면 “그게왜???밖에서 일하는게 더힘들어 너는 쉬면서 애보잖아” 이런 반응이에요. 반응이 저러니 당연히 집에 오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 오자마자 샤워 후 식사 후 본인 그릇도 그대로 두고 그냥 티비 아니면 핸드폰만 합니다. 서로 공격하고 비난의 대화가 오가다가 싸움이 나면 반성이라도 하고 개선하겠는데 저희 싸움은 항상 이상해요. 바로 어제의 싸움을 예를 들어볼게요. 아이가 아파서 이틀째 유치원은 안간 상태고 남자 아이다 보니 활동력이 강해요 치워도 끝이 없는 상태였어요. 그러다 저녁을 차리고 식사 후 설거지를 마치고 남편에게 정말 웃으면서 “여보 나 바닥만 부직포 한번 밀어주라~”라고 부탁했죠. 그랬더니 저보고 “저게 딱 우리 회사 대표하는 방식이야 웃으면서 일 다 시키는거.”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당황스럽고 황당해서 가만히 서있었어요. 그랬더니 덧붙여서 “그러니까 우리 회사 이사가 대표한테 화내는거야 ” 라고 말하길래 진짜 내가 뭘 잘못햇길래ㅜ저라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울컥했어요. 사실 제가 8월부터 방광염으로 매달 고생중인데 의사선생님이 스트레스도 줄이고 푹 쉴 필요가 잇다 하셔서 남편한테 낫게 조금 협조좀 해달라고 몇주전부터 부탁한 상태얐어요. 그런데 부직포 한번 해달라햇다가 저런 반응을 받으니 어쩌라는거지? 생각햇고 남편이 저보고 “내가 이집에서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 정확하게 선그어 그것만하게 나한테 이것저것 어쩔땐 이거 해라 어쩔때는 저거해라 하지마. ”라거 말하더라구요. 본인이 요즘 회사에서 너무 바빠서 이사님이 마음 아파하고 대표님한테 항의도 해준다고 자주 얘기했는데 여긴 회사가 아닌 집이고 저도 하루종일 쉰게 아니잖아요… 평소에도 남편의 대화 방법은 주변 사람들도 좀 어려워해요. 본인과 전혀 다른 업종의 사람들 앞에서 본인 일 과시 하기 좋아하고 약간 동문서답을 잘해서 사람들이 뭐라는거야 하면서 웃으면서 넘길때가 많아요. 옆에서 그런모습을 볼때면 창피하기도 해서 모임에 같이 나가는게 꺼려지기도 해요. 그냥 저희 부부 관계의 문제일까요?

예비 시댁이 불편합니다

남자친구와 10년정도 연애했고 결혼을 준비 중입니다. 최근에 양가 부모님과 인사를 했는데 그 때 이후로 결혼이 망설여집니다. 일단 어머님은 아들이 변했다고 생각하십니다. 예전엔 자기와 대화도 자주했는데 어느순간부터 대화가 없어졌다고 하십니다. 어차피 당신은 사람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누구와 결혼해도 상관없다면서도 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뉘앙스를 계속 풍기셨습니다. 아버님은 시어머니와 사이좋게 지내야한다는 외에 별말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인사도 안받아주시고 식사자리 예절에 신경쓰지 않는 분이셨습니다. 거들먹거리는 자세부터 쩝쩝대며 식사하는 것은 물론, 식사 내내 불만에 찬 표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아들자랑, 딸자랑, 가족간의 소소한 대화가 이어졌고 저는 꿔다놓은 보릿자루마냥 듣고만 있다가 왔습니다. 남자친구는 만나기 전부터 두 분의 태도 때문에 걱정이 많았었기에 미안하다고 합니다. 오랜시간 고민을 하다 헤어지자고도 말해봤지만 남자친구가 붙잡으니 저도 마음이 단호해지질 못하겠습니다. 남자친구는 연봉이 제 두 배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 부모님에게서 이런 반응이 나오는것도 같습니다. 다만 제가 먼저 취업하면서 몇년간 남자친구를 도와줬는데 그것때문에 이 친구는 저를 못놓고 있는거같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친구만 놓고 보면 싸우더라도 서로 단점 보완해가며 둘이 오순도순 잘 살 수 있을거같은데 결혼은 현실이다보니 남자친구의 가족을 보면 숨이 막힙니다. 남자친구의 대처도 저를 배려하긴 하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친구들은 결혼은 아닌거같다고 말하고 부모님은 제 선택을 존중하겠지만 문제가 많아보인다고 말씀하십니다. 특히 아버지는 결혼 후에 제가 스트레스를 받을게 분명해보이신다며 걱정이 많으십니다. 너무 심란합니다. 아직 이 친구를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이런 이유로 헤어져야하나 싶은데 이 친구는 결혼을 원하고 밀어붙이고 있는터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둘째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아이가 커가는걸 보는건 참 행복한 일이고 앞으로 더 커갈수록 이런 생각을 했다는 사실이 부끄러워지겠지만 둘째를 갖기전 힘들게 다시 올라가던 커리어도 무너지고 그걸 포기하고 선택했던 우리 가족의 울타리도 사실은 단단하지 않았다는걸 알게된 후 너무 힘든 마음이들고 뭘해도 공허하기만 합니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결국 아이가 태어나지않았다면 행복하지않았을까 남편이 ㅅㅁㅁ를 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바로 내쳐버릴수 있지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찾아오는 우울함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정말 병원에 가봐야 하는걸까요

결혼 8년차 남편이 직장에서 성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예전부터 술을 필름끊길 때까지 먹는 버릇이 있긴했어요 늘 경고하고, 주량 초과해서 먹지 말라고 그렇게 말했습니다 결국 일을 쳐서 회사에서 해고당할것은 기정사실이고 성범죄자가 되게 생겼네요. 정확히는 술먹고 여직원을 더듬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바람피운적도, 이성문제로 속썩인 적도 없고 늘 주변에서 부러워하던 남편이라 정말 멍하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혼을 추진할 에너지도 없고 너무 배신감이 크고 이루 말할 수 없이 절망스러워요 그동안 워낙 잘해줬고 정도많이 들어서 용서할까 싶다가도 이런일이 반복되면 어쩌지 싶습니다... 남편은 잘못을 빌고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또 이런일을 저지르겠죠? 본성은 못고치겠죠? 어떻게 해야할지 조금도 모르겠습니다....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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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그동안 워낙 잘해줬고 정도 많이 들어서 용서할까 싶다 가도 이런 일이 반복되면 어쩌지 싶>은 것은 남편이 술을 필름 끊길 때까지 마시는 것이 남편의 습관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남편이 100% 술을 끊고 앞으로 절대 마시지 않고 만약, 이후 한 잔이라도 마실 때는 이혼을 한다면 이 방안에 대해서 마카님은 어떤 생각이 드세요?
모든게 다 내탓

남편이 애기 씻기고 나와 로션 바르는데 미끄러져서 물건에 쪗는데 안치웠다고 제탓만 하네요 애기 우유 마신 컵 닦아서 찬물 나온다고 소리지르고 다 제탓으로 하고 돈 문제로도 다 제탓만 하네요 자존감 깍이게 만들고 항상 소리없이 혼자 울게 만들고 우는 모습 보이면 또 우냐고 뭐라하고 언어 폭언도 많이하고 본인이 생각하고 말할때는 다 팩트로만 말한다네요 그냥 저는 사라져야 되나봐요 전 존재해서도 울지도 않아야 되고 다 모든걸 참고 넘겨야 되고 무조건 잘못했다고 싹싹 빌어야 되고 항상 남편이랑 싸울때 아니 일방적으로 당할때마다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울어도 답답합이 풀리지 않네요 그냥 숨이 막히고 가슴도 답답하고 눈물만 혼자 흘리네요 이럴바엔 차라리 죽어 버리는게 편안할텐데

사는게 지겹다

남들은 잘 놀러 다니고 즐거워 보이는데 남들이 너무 부럽다 집에서 티비에 핸드폰만 보는 남편과 아이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짜증나고 지겹다 일주일 한달 일년이 지나도 일상 생활이 변함이 없고 재미도 없고 지겹다 일하고 집안일에 뒤치닥 거리고 경제적 여유 마음의 여유도 없다 다 버리고 떠나고 싶다 이기적으로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고 싶지만 그럴수 없는 현실이 괴로워 미칠것만 같다 어딜가든 다 돈돈돈... 왜 난 이럴까 자책이 밀려오고 우울하고 슬프다

남편한테 자꾸 보상심리가 들어요

지금 만5살 2살 남매 키우는 워킹맘 입니다 그동안 살면서 남편에게 서운했던 점이 쌓이고 쌓여서 남편이 무슨 행동이든 말을 해도 곱게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동안 육아하면서 남편은 아빠로서 육아에 참여하는 정도가 서서히 늘어왔어요 지금은 아이를 단둘이 돌볼수도 있고 제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하는 부분이 많이 생겼지만 이렇게 되기까지 만4-5년이 걸린거라서 그동안 부족한 부분은 제가 모두 커버쳐 왔던거죠 그사이에 저는 남편에게 쓸 긍정적인 감정을 모두 써버린 기분이에요 뭔가를 해도, 잘 못하는 부분이나 안하는 부분만 보이고 알아서 뭔가 하려 해도, 됐다고 내가 하겠다고 쳐내 버리고 자기 취미생활 하는걸 보면 뭔가 팔자 좋아보여서 얄미워요 일이 힘들다고 하면 나도 일하는데 힘들어봐야 얼마나 힘들겠어 싶고 아프다 그러면 또!? 지겹다 라고만 생각해요 이런생각을 하고 있는걸 겉으로 말하진 않는데 눈빛이랑 표정으로 다 티나고 있긴 해요 하지만 이건 내 내적인 문제고 역지사지 하면 우리 모두 힘들거라는걸 머리로는 알고 있으니 특별히 말로 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감정적인 부분이 해결이 안되니까 남편에게 곱게 말이 안나가고 대화가 사라진지는 이미 좀 된것 같아요 그냥 남편을 회사 사장님이라고 생각하면 좀 편한것 같아요 내가 모셔야 할 존재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속이야기는 공유하지 않는 비지니스적 사이인 사람

나르시시스트에 대해 아시나요

남편이 나르시시스트라서 괴롭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해요 공감도 전혀 못하고 아이들에게도 피해를 주네요 힘들어요ㅜ 돈으로 협박하고 자존감을 낮게 만들고 나르시시스트를 알고 나서는 어지럽고 두통이 심해요 결혼생활을 유지보다는 이혼을 해서 아이들과 편하게 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