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사남매중 막내아들이자 장남이에요 즉, 누나가 3명인 막내아들인거죠 아들 낳기위해서 딸을 낳은것 때문인지 시누이들이 크면서 겪은 설움이 있어요 남편은 성격이 유한편이고(누나들이 울면 같이 울만큼 눈물도 많아요) 누나들이 자기로 인해 서러운것에 대해 미안함을 가지고있어서인지 가끔 누나들이 말도 안되는걸로 시비걸어도 화내거나 싸우기보다는 그냥 참는 성격이에요 어릴때부터 이런 관계였는지 약간의 애증같은게있지만 서로 사이가 좋고 놀러도 자주다니고 연락도 잘해요 시댁은 아주 촌은 아니지만 농사를 하셔서 일이 항상 많고 그 일을 사남매가 당연하듯이 도와요 농사 시즌이되면 같이 심고 수확하고 기타등등이요 저는 농사라고는 농활체험도 해보지않고 해봤자 유치원에서 고구마캐기 해본게 다에요 그리고 명절때도 남편을 포함해서 온식구가 명절음식을 만들어요(시아버지빼고요) 들어보니 남편과 시뉴이들이 어릴때부터 남편집 사람들만 음식을 만들고 다른 친척뷴들은 먹고 가셨나봐요 어머니께서 혼자하시는걸 못견뎌서 시누들이 나이차면서부터 어머니를 도왔고, 남편도 같이 도왔고 여전히 그러고있어요 저희집도 큰집이였고 친척분들 중에 같이하는사람이 하나없어서 엄마가 혼자 다하셨어요 그렇지만 어릴때는 다치니 불 가까이에 오지말라는 이유로 조금 커서는 학원다녀오면 이미 모든게 마무리되어있어서 저는 명절음식 준비해본적이없어요 첫째시누이만 결혼을 했는데 시누이 시댁이 멀어서인지 명절에도 친정에 와요 제가 명절 전날 점심이후에 도착하면 제입장에선 바로 전날까지 일하고 명절연휴 첫날 조금 늦잠자고 집 치우고 바로 간것이지만 이미 음식준비가 반정도는 되어있고 시누이는 늦게왔다고 기분이 나빠보여요 집안에서는 두자매의 장녀이고 친척들사이에서도 항상 전 윗사람이였어요 저보다 나이가 많은 친척언니 오빠가 있지만 그들 사이에사도 전 항상 대장이였고, 학교에서는 늘 반장이였고, 사회에나가서는 항상 리더이자 선두하는 사람이에요 지금의 저는 회사 직원 100여명이 넘는 회사에서 일을 잘하고 특히 의욕이 예쁘다는 말을 많이듣는 사람이에요 회사가 육아휴직도 가능하기때문에 임원분들은 제게 아이낳고 복귀해서 끝까지 가보자는 이야기를 많이 하세요 그래서 회사 임원직까지 되고싶다는 생각으로 살고있어요 특히 학위가 중요한 업종이여서 석사학위를 하며 박사까지 하려고하고, 6시에 퇴근하는 날보다 새벽1~2시에 퇴근하는 날이 더 많아요 남편도 같은 회사를 다니고 있어서 저에대해서 알고있고, 나중에 제가 능력이차서 임원직까지 올라가고 돈을 많이 벌게되면 남편이 집안일을 하며 아이를 돌보는 주체가 되고 제가 경제적인 부분을 하겠다고 둘이서 협의를 봤습니다 어려서부터 집안일을 도와서인지 밖에서 일하는것보다는 집안일에 더 관심을 많이보여요 저도 한때 집에서 내조를 잘하는 아내가 되고싶었기에 조리자격증학원을 다니고 또래중에 집안일, 음식 잘한다고 이야기들을만큼 집안일도 잘 해결해요 시댁에 제 자랑을 하고 싶던 남챤이 두가지성향의 저를 모두 말해놔서 시댁에서는 기대가 컸나봐요 제가 시댁에서도 리더쉽있으면서도 잘 소속되고, 명절음식도 척척 잘 해낼거라고요 하지만 실상은 저는 저에게 박수치고 우호적인 관계의 집단에 있었기에 편함에서 나오는 여유가 저를 리더로 만들었고, 명절은 제게 그저 엄마가 힘든날이여서 싫지만 내가 무언가를 해야하는날은 아니기에 벅차지않은 그런날이였어요 시댁이라는 곳을 겪으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무래도 시댁은 그래 너 어디한번 잘하나 보자 라는 느낌이 조금은 더 강한집단이에요 게다가 저의 시누이들은 제가 있을때도 제 남편에게 서러운점에 대해 토로해요 가족에게 그런감정을 느껴본적없는 제겐 당황스럽고 어려운 자리의 연속이에요 다행스럽게도 남편이 시댁에 소속되는 것의 어려움을 조금씩은 이해해서 천천히 다가가겠다고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다만, 앞으로 명절에 어떤 주체가 되어야하는지 고민이됩니다 제 남편이 아들하나인집의 장남이라는점과 시누이들은 자신들이 어려서부터 명절음식을 한것이 서러워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제 마음이 편하게 앞으로는 명절 당일에 와서 차려진 밥을 먹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고싶어요 시어머니께서 조금 힘드시겠지만 서툴러도 하고자하는 며느리랑 아들이 함께한다면 그것도 나름 좋은 명절이될거라 생각하기때문이에요 하지만 저는 제가 하고싶은게 많아서 명절이라도 제 몸이 편하기 위해 제 남편을 그저 막내아들로서 생각하고 ***이되더라도 조금 늦게가서 너이거해 저거해라는 말을 듣더라도 그저 거드는 정도의 그런 명절을 가지고싶어요 시누이들이 어릴적부터 명절음식을 한것이 서러워보이면서도 그들 나름의 추억이 있는것으로 보일때는 이런 감정이 더 커져요 아직 아이도 없는 제가 전자의 선택을 한다면 아이가 생겼을때 너무 벅차지 않을까 생각이되지만 후자를 선택하면 나중에 제 아이까지 친척에게 너 이거해 저거해 라는 말을 들을까 걱정이 됩니다(제가 그렇게 커보지않아서 더 두려워요) 쓰다보니 두서없이 이야기도 왔다갔다 제 마음가는 대로썼고 제 마음이 많이 후자로 기울었지만 어떤 생각을 하는게 현명할지 모르겠어서 질문드립니다
아들이 울면 막 한번씩 소리를 지르는데 고칠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평소에도 다혈질이라는 소리 가끔 듣긴했어요 근데 제자신이 요즘 좀 짜증날라 하거든요 어떻게 이렇게 귀여운생명체한테 소리를 지를수 있지 하고요 혹시 육아스트레스? 뭐 그런걸로도 사람이 폭력적으로 변하고 그럴수 있나요? 미리 그렇게 안되기 위해서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스트레스 해소엔 어떤게 도움이 될까요?
섹스리스인지… 남편이랑 결혼한 지 4년차에요 아기는 없어요 사실 관계하면서 엄청 좋다고 생각한 적은 정말 거의없고.. 심지어 부드럽지도 않아서 오히려 아픕니다ㅠ 가르쳐줘도 그냥 자기만 흥분되면 제가 흥분되지 않은 상태에도 하다보니 하면서도 가끔은 염증도 생기고 자기혼자 끝낸다음엔 피곤해서 자는걸 보면 답답할때도 많네요 여러가지 시도도 해보자 해도 나중엔 의존할까봐 두렵다면서 최근에는 시도도 안하려해요.. 저도 그렇게 썩 좋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성욕이라는게 있는데 부부끼리 해결해야지ㅠㅠ어디 풀수도 없는데..하자는 신호를 보내도 장난식으로 넘어가고 진지하게 너무 편하게 입고(?) 편해져서 매력이없냐해도 그것도 아니라면서;; 안해요ㅠㅠ.. 자꾸 먼저 말 꺼내는게 자존심도 상하고 자존감도 떨어지고 여자로서 매력이 없는건가 싶고 우울해요ㅠㅠ
7살 5살 남매 키우고있습니다. 평소에도 남편은 아주 가정적이고 잘 해주다가도 화나는일이 있거나 자기 기준에서 이해가 안가는 행동을하면 그 사람의 의도와 상관없이 불같이 화내버리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자기 기준이라함은 제가 옷을 골라입을때 무난하게 베이지톤이거나 그냥 하얀 티에 바지를 입는다던지 튀는것 없이 무난하게 입는 스타일인데요. 자기눈에 그게 맘에 안들면 엄청나게 화를내요 그래서 다시 갈아입게끔 만들어서 이제는 스스로 옷을 사지도 골라입지도 못하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살도 통통한편이지만 (163/58)비만은 아닌데 조금이라도 군살이 보이면 자존감 깎아내리는 폭언을 하며 심하게 말을 하는 편이에요. 한번은 이혼하자고 뒤집어 엎었더니 요즘은 나아져서 그런말을 하고싶은 티는 나는데 참더라구요. 가장 심각한 문제는 얼마전 친정에서 터졌어요. 저희집과 시댁은 경제적으로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친정부모님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시댁부모님께서 집을 구매해 주셨어요. 그러고 친정집에서 저희 아버지와 남편이 뉴스를 보다가 집얘기가 나왔는데 다른지역은 10억이 넘어가던데 너희 동네는 집값이 어느정도되냐해서 어느정도라고 대답했더니 그쪽은 그래도 집값이 싼편이네~라고 말씀하셨어요 저희아버지는 다른동네에 비해 그래도 생각했던것보다 가격이 낮다는 의미셨고 나중에 들었는데 저희 동네쪽으로 이사를 오실 계획을 가지고 계셨더라구요. 남편은 도움 준것없이 시댁부모님께서 해주신 집을 무시했다고 생각하고 시부모님까지 무시했다고 받아들인 상태에요. 그래서 다시 집으로 돌아온후 생각하다 남편이 직접 얼굴뵙고 말씀드리고싶다했는데 아버지는 따지러온다는 생각에 화가 나셨어요. 그런 의도가 전혀 아니였기에 오해했다는 사실에 화가 나신것 같아요. 남편은 그부분에서 또 화가나서 저희 부모님께 전화해서 화를 많이 냈더라구요. (통보하지말아달라, 도리가 아니지않냐는 말을 했어요. 안만나려고 거짓말하고 핑계되는거 아니냐등등) 친정부모님은 그 과정에서 상처를 많이 받으셨어요 남편은 저에게도 친정부모님을 향한 ***을 섞어가며 화를냈구요. 제가 너무 괴로우니 그냥 그만하자했고 좀 가라앉고나니 미안하다고 사과하더라구요. 정신적으로나 너무 많이 지친 상황입니다 그래서 말에 두서가 없는점 양해부탁드려요 저는 아빠의 말투가 기분나쁠수도있다고 이해하는데 친정가족들이 비정상이라는둥 ***을 한것이 너무 상처가되서 어떻게 살아가야할까 고민이 많이듭니다..
아이 아빠라는 사람이 아이(11개월)를 때렸냐며 내 핏줄이 아니라고 핀잔 줬냐며 자기가 싫으면 죽이라고 칼 들면서 찔러 죽이라고 아이 앞에서 칼 들이미는게 정상인가요?
남편은 한마디로 결혼을 해서는 안되는 인간인데..내가 잘못 판단하고 성급하게 결혼을 한 것 같아요. 자기몸이 소중하고 자기생활이 우선인 사람이고 반려자는 아파도 관심없고 나중에 누군가 저를 때려 죽여도 억울함 이런것 따위는 관심없고 보상금만 챙길 것 같은 인간입니다. 나랑 결혼한 이유는 순전히 자기가 사회적으로 있어 보이려고 했는데 살다보면서 자기동료 부인들과 비교해보면 내가 부족한 점들이 많이 보이니 이제는 저를 집에서 일하는 식모, 보모로만 보고 있습니다. 애가 하나있습니다. 저에겐 엄청 소중한 보물같은 아이입니다. 그런데 내가 몸이 아프고 스트레스 받다 보니 애한테 자꾸 한번씩 폭발합니다. 애가 불쌍합니다. 한번씩 엄마가 스트레스에 미쳐서 괴성지르는 모습을 가끔보고 자라는데 그애도 나처럼 상처받아도 억지로 참다 한번씩 다른 존재에게 폭발하는 이런 해괴스런 일이 되풀이 될 것 같아 두렵습니다. 남편은 나랑 대화를 안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저 또한 말문이 닫혔고 상대조차 힘듭니다. 근데 헤어지기는 싫답니다. 본인사고로 사회적으로 이혼남이란 소리는 듣기 싫을거고 자기 자식 또한 부모 한쪽없이 자라게 하고 싶지는 않는 것 같아요. 애는 아빠엄마 다 좋아합니다. 그런데 아이는 늘 아빠보단 엄마가 좋다 아빠는 엄마를 안도와줘서 나쁘다고 종종 말합니다. 저는 아이가 정상적이고 사랑많은 가정에서 정상적인 사고를 하고 사랑많은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데요. 저와 남편은 사무적인 이야기 제외하고는 인간적인 대화는 전혀안하고 아이또한 엄마아빠가 다정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지못하고 크고 있어요. 저는 어떻게해야 하나요? 애를 위해서라도 억지로라도 다정한척 연기하면서 살아야할까요? 아니면 헤어지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전업주부입니다. 현재 첫째 25w 둘째 5w 애기들을 독박으로 양육중입니다. 고민이 있다면 남편이 이상해지고있어요.. 회사일 하다가 같이일하던 사람이 안좋은 사고를 당한걸 눈앞에서 목격하고난 이후 증상이 발현된거 같은데 물어봐도 얼버부리고 약간 트라우마로 남았다더군요. 저는 별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저도 애 두명 케어하기 바쁘기도 하고 힘들기도해서 남편한테도 많이 툴툴대고 그랬거든요. 그러다가 일주일전쯤.. 남편이 회사를 안가고 자꾸 이상한소리를 늘어놓더라구요. 자꾸 환청이 들린다 누가 나불럿냐 등등.. 안절부절 하지도 못하고 왔다갔다 반복하더니 밤중에는 잠도안자고 온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불을 껏다켰다 하고 화장실 들어가서 박수를 치고 변기물을 여러번 내리더라구요. 그래서 뭐하냐 물어보니 갑자기 울먹이면서 자기 부모님이 죽었다는둥 빨리 집에가보라는둥 피범벅이라는거에요; 그래서 바로 시부모님을 불렀고, 일단 남편을 시댁측에 격리조치를 했어요. 그리고 남편은 늘 이상하게 항상 남들말을 불신하고 의심하고 늘 부정적이더라구요. 피해망상도 심한편이고요. 남편이랑 결혼해서 알게된사실인데 어머님이 말하시길 너네오빠는 일도안하고 늘 집에만 있고 방에만 틀어 박혀있어서 일을 소개 시켜줘서 했다는 얘기더라구요.. 그회사가 지금 다니는회사구요.. 그리고 급한대로 남편을 정신과 데려가서 상담하고 처방전 받아서 먹이고 있다고 하던데.. 일단 증상은 급성 스트레스장애? 그런판정이났고, 그게 지속되면 조울증까지 간다고 했어요.. 일단 남편이 정신이 없는상태라 연락은 안하고 냅두고 있는상태인데 제가 어떻게 해야될까요...!? 해결방안좀 알려주세요ㅜㅜㅜㅜ 저 너무힘들어요..
어머니께서 어머니 마음에 차지 않는 사람이랑 결혼하면 인연을 끊으시겠대요. 결혼에 경제적 지원도 안 해줄 거고 결혼식도 참석 안 하고 평생 사위랑 제 얼굴도 안 볼 거고 제가 애를 낳아도 절대 보러 오지 않을 거래요. 아직 결혼할 남자친구는 없는데 주변의 제 친구들이 하나둘씩 결혼하자 이런 말씀을 요새 자주 하세요. 어머니 마음에 드는 사위는 서울 출신에 대기업이나 전문직이고 결혼 자금은 시댁 지원 포함해 최소 2억 이상은 가지고 올 수 있는 사람이에요. 학교는 서울의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정도까지만 커트라인이래요. 저희 어머니는 전업 주부이신데 학벌이 좋으시고 작은 기업이지만 직장 생활도 오래 하셔서 돈도 많으시긴 해요. 평소에도 품격이나 지위가 있는 사람들과만 주로 어울리려 하세요. 또 집이 부유하지 않거나 지방 출신인 사람들, 싼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매우 싫어하십니다. 아무리 그래도 저런 높은 조건의 사위만 마음에 든다고 하시면서 그런 사람이 아니면 저랑 인연을 끊겠다고 미리 말씀하시니 다소 황당하고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게다가 제가 30대 여자인데 직업이 좋지 않아서 현실적으로 저런 분과 결혼하기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요즘 이것 때문에 어머니랑 말다툼이 있었고 사이가 나빠졌습니다.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는 얼굴 볼 가치도 없는 사람이라면서 인사드리러 온다 해도 거부하시고요. 저는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요? 이런 것에 대해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고 계속 말씀드려도 설득이 전혀 되지 않습니다.
결혼한지는 2년이고 그전부터 같이살이서 총 5년을 지내왔습니다 지금현재14개월된 아기도있고요 근데 남편이 경제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많아 신혼집이 여러번 경매로 넘어가게 되고 그럴때마다 제가 급하게 해결하게되고.. 친정부모님께 돈을빌리게되고 결국 빚이생겨버렸습니다 그리고 결국 공매로 넘어가게되었습니다 이부분에서는 시부모님쪽에서 일조한부분도 있습니다 그런와중에 남편은 잘못은 인정하나 그이상은 못느끼는것같은 느낌을 많이받는것갔습니다 그리고 이혼을해도 아기가 아직 어려 일도 구하기 조금은 버거운상태이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유지를 해야하는게 맞는건지 이젠 판단이 안섭니다 아기는 아빠를 너무 좋아해서 이혼을 하는것도 망설여집니다 그래서 안그래도 산후우울증이 심했었는데 더 악화가 되어 계속 울게됩니다 어떻게해야할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남편을 주먹으로 마구 패버리고 싶다. 결혼해서 집안 청소 한번도 안한 인간, 애 가져 맛있어 하는 갈비집에 가서 달랑 1인분 시켜주는 인간, 애 키우고 항상 건강 검진받으면 염증 수치가 300이상 나와도 집안일 한번도 거들지 않는 인간, 자기 몸 둥아리만 소중하게 생각하지 챙겨줘본적 없는 인간, 나쁜놈 너같은 놈하고 살다 결국 결혼 10년도 안되서 난 폐경이 되었다..항상 고단한 몸 애 챙기고 날 못돌아보다 난 결국 이른 나이에 폐경되었다 슬프고 남편얼굴을 주먹으로 패주고 싶다...정말 실컷 패주고 싶다.
아니참.... 여자고 딩크족으로살고싶을수도 있는거지 참.... 결혼해도자식없이 둘이서 함께할수도 있는건데 엄마가 하는말듣고 할말이 없었음 아니 나보고 딩크족이다 뭐다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아이도안낳는게 부모님의 소중함을 모른다라.. 아니 결혼해서 애 안낳고 딩크로 사는거랑 부모님의 소중함을 모르는거랑 무슨 상관임?? 아니 저건 무슨 생각인거죠... 결혼해서 애 안 낳고 사는걸 이기적이라고 보는건 아니겠죠...? 아니 아이는 낳기싫을수도 있는거지 참 다 이유가 있음 뭐 결혼하면 무조건 애낳고산다는 구시대적인 생각은 아니겠죠? 자식문제는 먼저 부부와의 합의와 결정인거고.. 제가잘못된걸까요.. 물론 부모입장에선손주 보고 싶은마음도 있을수도있겠지만.. 나와 생각이 다르고 딩크족 아닌 사람들은 답변 달지 마요....
저는 남편이고 부인이 대화에 문제가있다고하여 구글검색중에 이 어플을 찾게되엇는데. 어플에는 후기를 보고 부부상담사를 찍어서 상담을 받는다는게 좀 거슬리기는 하네요. 상담사 대부분이 여러주제를 컨설팅하시고. 누구를 선택해야할지몰라서 부부쪽에 전문이신분과 상담을 받고싶어서요. 그래서 커뮤니티에 먼저올려봅니다. 추천부탁 드립니다. 저희는 제생각에는 잘지내고있지만. 항상 와이프는 저의 말투에대해서 컴플레인을 합니다. 결혼은 7년차이고 거의 2살된아이를 육아하고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둘다 전문직이고 금전적인 문제는 없습니다. 워라벨도 상당히 좋으며 (주 30시간 이하 근무) 가족과도 시간을 많이보냅니다. 자라온 환경이 틀리니 성격차이가 있는거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와이프는 좀 꼼꼼한 편이고, 저는 털털한 편이고요. 가끔대화하다보면 와이프가 제게 많이삐지는 경우가 많아요. 상담 얘기가나와서 나쁜생각은 아니겟다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결혼한지 1년 좀 넘은 신혼부부에요. 원래 이시기에 사네 못사네 한다지만, 요새같아선 당장이라도 갈라서고 싶을정도에요. 1. 뒷정리 안하는 것. 2. 건성으로 대답하기. 3. 부탁을 했을때 ok해놓고는 결국 부탁을 들어주지않는 것. 4. 자꾸 미루는 것. 5. 갑자기 급발진으로 짜증내는 것 이 5가지 문제가 매일 연달아 반복되니 이젠 정말 사소한 일에도 화가 머리끝까지 차올라요. 정말 심할땐 육성으로 욕이 나올정도에요. 나는 이런게 스트레스를 받는다라고 몇번이나 이야기했지만, 정말 몇 일 안가서 원상복귀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말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면 왜 말을 안하냐고 답답해 합니다. 그런데, 말을 하면 자기 멘탈이 지금 나갔는데 너는 배려도 안해주냐(개인적인 일과 경제적인게 맞물려서 스트레스 받는 상황) 이런 식으로 말해서 제 입을 딱 막아요. 이런게 몇번 반복되다보니 얘기를 하느니 입을 다물게 되더라구요.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이 되고 그래도 진짜 못견딜것 같을 땐, 이런게 스트레스를 받고, 화가 난다고 말해도 바뀌는게 없어요. 그런데 지난 주말 이야기를 하다가 또 짜증을 내더라구요. 근데 정말 갑자기 눈물이 주륵주륵 나더라구요. 당황했는지 가만히 있길래 볼일 볼거 있지않았냐며 내보냈어요. 근데 그 날 이후로 상대방에 대한 어떠한 감정도 갖고 싶지않아요. 부정적인 감정을 갖는 것조차 너무 아깝게 느껴질때가 있어요. 이 사람에게 내 감정을 나누는 것 자체가 너무 아까워요. 뒷정리 안하고 널부러진 집모양새를 보고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가 이 사람에게 이런 감정을 갖는 것 자체가 아까워져서 그냥 푸쉬식 식어요. 그 뒤로 상대방이 다정히 대해도, 또 이러다가 언제 짜증낼지 몰라. 라는 생각에 계속 무뚝뚝하게 대하게 되고, 스킨쉽을 하려하면 왜 이러냐며 밀어내게 되요. 같은 공간에 있으면 답답해서 빨리 어디든 나가줬으면 좋겠어요. 이혼을 하지않는다면 둘 중 하나가 죽을때까지 이러고 살아야한다고 생각하니 숨이 콱콱 막히는 느낌이 들어요. 그렇지만 당장 이혼은 무리이고, 이혼하기 전에 조금이라도 이 관계가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은 해보고 싶어요. 어떤방식으로 상대방을 대하고, 어떤식으로 제 마음을 잡아야할지 아예 갈피를 못잡겠어요. 계속 머릿속으로 이혼만이 정답같이 느껴져서요..
저는 우울증, 조울증 약을 약 10여년 복용 했습니다. 약을 임신전에 끊었어도 태아에 좋지 않을것 같은 불안이 많아요.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고 싶은데 무엇부터 하고, 어떤 선택이 옳은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약 복용상태 말고도 출산이 외에도 아이는 오로지 부모의 선택에 의해 태어 났는데, 제가 부모님에게 받았던 사랑과 경제적 지원을 해줄수 있는지도 고민이 됩니다. 아이를 낳고는 싶지만, 불안하고 아이가 태어나도 원망을 들을까봐 걱정되고 이러한 고민을 남편 모르게 하고 있는 제가 너무 싫기도 합니다.
저희 집안은 기독교를 믿고, 남자친구 집안은 불교를 믿고 있어요. 저는 사실 모태신앙지만 신앙심이 사라진지 오래이고 부모님 눈치를 보며 한달에 한번 정도 교회에 나가기만 하는 사람이에요. 성장하면서 기독교가 저의 가치관과 맞지 않는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데이트 할 때 불교인 남자친구와 경치 좋은 절도 많이 다니고, 특별한 종교 갈등 없이 3년 정도 연애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30대에 접어들고 결혼을 하려고 보니 양가 부모님들의 종교가 걸리네요. 저의 부모님은 장로님 권사님일 정도로 열심히 교회를 다니시고, 남자친구의 어머니도 절에서 봉사도 많이 하시고 스님도 잘 모시는 분이시거든요.. 그래서 서로의 집안의 문화가 다르면 생기는 문제가 있을까봐 걱정이 많이 됩니다. 예를 들어 제사 같은 거요. 결혼을 하면 독립적인 한 가정을 꾸리면 되니 부부가 존중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 게 제 생각인데.. 남자친구는 그래도 결혼은 현실이고 집안끼리의 문제이니 갈등이 생길 것 같다는 입장이에요. 이 결혼 어려울까요..?
우리 아버지는 너무 비판적이고 부정적이세요 어머니가 바람핀 이후로 심해진 건지(아버지의 이런 성격 때문에 바람핀거라며 항상 자기합리화를 하시고요) 원래 성격이 그러셨는지는 확실치 않은데 저는 누가 선물을 줬다 -> 너무 좋다 고맙다 나도 보내야겠다 라고 생각이 흘러간다면 아버지는 누가 선물을 주었다 -> 나도 보내라는 거 같아서 부담스럽다 고 바로 비판적으로 말씀하세요 그 외에도 제가 여행에 관해 이래서 좋았다 말 한다->여행 다녀와봤자 내가 어디 갔다왔다는 기억만 남는거지 뭐가 좋은지 모르겠다 친구들이랑 어딜 놀러갔다 왔다->나이 들어보니 친구관계도 쓸모없다 등등 비판적인 말을 해서 말을 말자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제가 아버지 말고 다른 사람들과 행복하게 지내는 것에 대해 서운한 것을 저렇게 굴절해서 표현하나 싶기도 하고요… 저한테 항상 마음 편하게 가지고 너무 사소한거 신경쓰지 말라고 자기처럼 무던하게 살라 하시는데 (가족 여행 같은 걸 가면 저만 다 신경쓰고 있고 아버지는 그냥 마음 가는 대로 하라는 스타일 하지만 마음에 안들면 이것저것 비판하심) 제가 보기엔 무던한게 아니고 너무 신경을 안쓰시고 대인관계에 대해서 방어체계 처럼 아예 미련도 없고 정도 없이 살려는 것 같아요 정상적인 범주의 성격일지 어머니 때문에 방어체계가 과하게 생기신 건지 걱정입니다
누가 더 잘생겼을까 ~? ㅎㅎ
고민고민하다 글올립니다. 전문가분의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현재 30살 여자이구요 8개월남자아이 키우고있는애엄마입니다. 저는 지난 29년간 살면서 제가 문제가있다고 판단이들어 학창시절엔 청소년상담을 받고 성인되서는 정신건강의학과를 찾곤 했습니다. 어릴때 학교생활은 대인관계로 고민이많았는데 제가 자기주장을하지못하거나 부당한일이 있으면 싫다고 얘기하지못해서 아이들에게 어떠한이유에서인지는몰라도 아이들이 저를 따돌리는등 초등학교애들이 같은 중학교로진학하면서 꽤 힘겨운학교생활을 이어나갔던 기억이있습니다. 그때문인지 고등학교때도 상황은좋지못해 사회성이좋지못한상태도 성인이되었는데 직장생활할때는 오래만나는사람들이아닌 일시적으로만나는 그런 직업을 가지다보니 나름대로 사회생활하는데는 큰 지장이없었네요. 하지만 그렇게 몇년을 지내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까지하게되어 살고있는데 중간중간 남편과 저는 연애당시부터 지금현재까지를 돌이켜보면 이러한갈등문제가 주된갈등문제인듯했습니다. 저는 남편에 비해 오래만난친구들이없다보니 (아니면 제가있는곳보다 멀리 살다보니)자주 만나는 친구가없어서 남편을 저도모르게 집착하고있었던 경향이있었습니다. 그 예로 연애당시 남편과 친구,친구지인(여자)분과 캠핑을갔는데 캠핑장에서 남편이 더운여름날 짜증이났고 저에게짜증을내며 텐트치는데 손이다쳐서 그상황에서 손다친것을 저에게오지않고 남편친구와 지인에게가서 아프다고 얘기하며 저를 혼자두었고 그영향때문에 저는 그때당시 기분이나빠(제입장에서는 의료업종사자였기에 제가해결해줄수있다생각했는데 그친구쪽으로 가니 자존심상하고 남편은 저에게 짜증내는모습에 기분이나빴던입장) 저는 술을 진창먹어서 그다음날 남편은 저에게 술먹고주정부렸다면서 기분나빠했고 캠핑철수하고 집돌아가기전에 낚시하자해서 저는 차안에있고 나머지는 나와서 물가로 기다려도 안오길래 내려가니 남편친구혼자 낚시하고있고 남편친구지인(여자)분하고 단둘이 물에서 걸어가는모습을 보고 왜인지는모르지만 충격을먹어서 그때이후 남편에대한집착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때이후부터 계속 그친구와 그친구네 지인이 있는 사업장에 놀러가곤했는데점점 친해지다보니 그여자분 연락처도 받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세명단톡방은아직까지도갖고있는데 그때상황이 너무 임팩트가커서인지 지금까지도 말은안하지만 여전히 갈등상황에 놓여있고 남편이 여자애들하고 접점이 조금이라도있으면 그때생각이나서 갈등이좀증폭되는경향이큰듯합니다. 또 제가 연애 초반에 남편을 만나면서 저의 약한문제 (예를들면 코디펜던트라던지 엠패스와같은 성향)가지고 얘기를나누며 난 이런사람이라며 남편에게 본의아니게 오해할까봐 오해하지말라고 이야기했던부분들이 있었는데 그게 나중에결혼생활하면서 저를 함부로대하는문제가생기기도해서 제나름대로는 잘못얘기했나싶은생각도들었고 그렇지만서도 남편은 그런제가 나쁘지는않았는지 저와결혼을 이어가고있지만 그때의 갈등상황들속에서 지금의저희는 소통을 제대로하지못하는결과가벌어져서 어쩌면 서로가서로에대해 너무 알고있는게많다생각해서인지 싸움의 기미가보여지면 그냥말을안하거나 넘기는식으로 되버리곤했습니다. 늘상 소통할때 남편과저는 날이서있는경우가태반인데연애때의 갈등 때문아닌가 생각될정도로 제나름대로는고민이깊습니다. 지금아이가있다보니 아이를 키우면서지내지만 아이가 엄마아빠의 모습을 보며 많이불안해하지않을까심히걱정도되고 제 성향도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예전엔 우울증이나오고 3년전최근엔 양극성장애로 진단받아 약을 먹었었구요 현재는 약을 안먹고 현실적으로 일기를쓰거나음악을들으며 마음관리를하려고노력하지만 때때로 너무 우울해지면 극단적생각이들정도로 많이우울해질때가있어서(그빈도수는 2주에 한번이나 한달에 한번꼴) 제가 앞으로 현실적으로 어떻게제자신을돌이켜봐야할지 잘모르겠고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다보니 엄마의 심리건강이 아이에게영향을 미칠수도있다하여 제가 생활속에서 어떤방법을 해야 가족모두가편안해질지 여쭙고싶습니다. p.s. 일기는 현재 감정일기를 쓰고있는데 저에대한생각이나 남편에대한생각이 많을때면 그생각을 정리해 쓰기도합니다.
둘째를 임신한 친구가 몸도 무거운데 애까지 보려니 힘들어 죽겠다고 하소연할때마다 본인이 원해서 첫째도 낳았고 본인이 원해서 임신한건데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이러나 궁금해요 그 상황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건 아닌데 왜이렇게 우는소리가 싫은지.. 그냥 카톡방을 닫아버려도 하루 종일 그 얘기만 합니다. 더 공감하려고 이해하려고 하면 불쌍하기만 해요. 그냥 불쌍해서 안타까워서 감싸주고싶거나 그런게아니라 쯧쯧 불쌍해라 이렇게 되어버려요..
내년에 결혼을 준비중인 사람입니다 얼마전 남자친구의 누나를 잠깐 뵈었었는데 어쩌다 결혼하고 싶은 달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어요 알고보니 저희가 가장 희망하는 날짜와, 시누이의 태어나지도 않은 첫째 아가 돌잔치 날짜가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럴 수 있죠 그런데 돌잔치랑 겹치게 할거야 ? 너네가 그냥 좀더 늦게 해라 그런 날이 많으면 사람들이 오기 부담스러워 ~ 돌잔치는 태어나는 날에 맞춰 하는거니까 이미 정해졌으니 너네가 더 천천히 해 아니면 그냥 빨리 해버려 준비 시작하면 금방이야 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는데, 어디까지 진심이고 장난으로 받아들여야 할지 가늠을 못하겠습니다 .. 남자친구에게 뭐라 말을 하기도 애매합니다 어쨌든 피가 섞인 가족이니까요 나를 우선으로 생각해주는 사람인거 알면서도 팔이 안으로 굽을까 아무 말 못꺼내겠습니다 무슨 말인지는 압니다 행사가 겹치면 연달아 사람들 초대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거, 부담될 수 있는 것도 알지만 첫 자식 한번뿐인 돌잔치 날짜를 위해 동생 결혼식 날짜를 바꿔야 하는게 맞을까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며칠을 생각만 하다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