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5여자입니다.. 설명좀하자면... 금요일에 제가 토할 거 같고 너무 어지러워서 학교를 못 갔어요 근데 또 돈이 없어서 검사를 못 받았어요 그래서 시장이라도 가서 먹을 것이라도 있나 찾아보려고 했거든요 근데 못 찾아서 놀이터에 있다가 어떤 할아버지가 다가왔어요 근데 또 제 마음 안다는 듯이 갑자기 먹을 걸 사주겠다는 거예요!!.. 저는 배고파 미칠 거 같아서 쎄...해도 수락했죠 그때 수락하면 안 됐었어요 할아버지가 잠깐 벤츠에 앉아있다가 가자고 했어요.. 벤츠에앉았는데 갑자기 제 허리 만지더니 가까이 오라는 거예요!!.. 하... 아직도 트라우마 남아서 말하기는 힘든데.. 그래서 싫지만 가까이 갔죠 근데 또 제 허벅지만 지다가.. ... 제 중요 부위까지 만졌어요.. 명확한 명칭은 모르겠는데.. .... 그래서 진짜 싫고 수치심 드는데 멀리에 할머니들이 있었는데 안 보이셨나 봐요.. 싫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이미 겁에 질린 뒤여서 못 말했어요.. 그렇게 조금씩 몸부림쳐서 거리 두고 갈려고 했는데.. 또 못 가게 먹을 걸 사주시는 거예요.. 저는 그때 잔뜩배고파서 사주신걸먹었죠 음료수였어요 이제 또 저는 뭐 돌려받으러 가야해서 빨리 떠나려고 했죠 근데 또 같이 가자는 거예요.. 제가 겁에 질리면 잘 거절 못 해서 결국 같이 갔죠.. 근데 계속 사람 없는 데로 가자고 하길래 제가 용기 내서 계속 거절했죠 그렇게 큰길로 갔어요 또 같이 가면서 또 과자를 사 주셨어요 그래서 이제는 안하겠지?생각했는데 갈 때 오르막길이 많아서 쉬면서 갔었는데 쉴 때 할아버지가 또 제 허벅지 이런데 만지려고 했어요.. 근데 또 먹을 거는 잘 사주셔서 진짜 거의 병 주고 약 주고였거든요.. 제가 할아버지한테 조금 당하면 할아버지는 보상 같은 걸로 과자를 사주신다.. 후반에 쉴 때는 다리 좀 벌리시더니 여기에 앉으라고 하시는 거예요 제가 또 용기 내서 거절했죠 할아버지가 할아버지는 좀 쉴 테니까 먼저 놀이터가 있으라 하길래 가는척하면서 빠져나왔어요.. 아직도 그 기분 나쁜 촉감이랑 할아버지가 제 허벅지 등 만졌던 게 자꾸 느껴지면서 떠올라요.. 저.. 어쩌죠??...
일단 저는 중2 에요. 남자중학교 이고요 ***라서 동성친구 마저도 없어요. 그 와중에 공부는 평균50점대고 스트레스는 드라마,유튜브 시청으로 풀었어요 그리고 우울증,불면증,대인기피증이 있어요. 가족과의 사이는 평범 했었어요 ㅈㅇ는 일주일에 2번함 사건은 중1햑년 2학기 때 학교 끝나고 학교 여자 화장실에 자주 들어갔었어요 세로로6칸이 있는 곳인데 전 1번째 칸, 6번째 칸을 이용했었어요 처음에는 호기심에 1분정도 있었는데 들킬까봐 무서웠어요 그런데 몇번 가다 보니까 내가 가도 되는 곳 처럼 느껴지더 라고요 그곳이 학교에 와이파이가 잘터지는 곳 이어서 들어가면 항상 유튜브를 시청했어요 그러다 걸렸고 Wee클래스에서 상담 받았어요 그리고 얼마후 2학년이 되었고 또 여자화장실에 들어갔다가 걸렸어요 그후 인성테스트, 아이큐 테스트 등 여러가지 검사를 했어요 그렇게 다시는 들어가지 말자고 결심 했는데 얼마안가 집 근처에 있는 여자화장실에 들어 갔어요 거기는 와이파이가 안터지는 곳 인데도 들어갔어요 그곳은 칸이 2칸 밖에 없는 곳이 었어요 그렇게 여자화장실에서 데이터 써가면서 유튜브 보고 있는데 누가 들어왔어요 그리고 전 동영상을 찍었어요 그렇게 3달 동안 6번 정도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서 5개의 동영상을 찍었어요 동영상은 한번 보고 바로 지웠어요 그리고 누가 신고 했고 경찰아저씨가 저희 집에와서 포렌식을 한다고 제 핸드폰을 가져갔어요 저는 처음에는 무서워서 경찰 아저씨께 동영상을 안 찍었다고 거짓말을 했어요 그리고는 아저씨가 가고 전화로 사실대로 말했어요 제 부모님은 우시고 화내시는 걸 반복하고 계세요 저 어떡해야 할까요 저도 제가 잘못 했다는 걸 알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생각 하고 있는데 막상 여자화장실 앞에만 서면 들어가고싶고 동영상 찍고 싶고 그래요 앞으로 다 만나서 합의도 봐야하고 경찰서에도 자주 가야한다는데 안 그래도 매일 죽고싶다,가출하고싶다 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데 오늘은 진짜 죽고싶다
일단 저는 중2 에요. 남자중학교 이고요 ***라서 동성친구 마저도 없어요. 그 와중에 공부는 평균50점대고 스트레스는 드라마,유튜브 시청으로 풀었어요 그리고 우울증,불면증,대인기피증이 있어요. 가족과의 사이는 평범 했었어요 ㅈㅇ는 일주일에 2번함 사건은 중1햑년 2학기 때 학교 끝나고 학교 여자 화장실에 자주 들어갔었어요 세로로6칸이 있는 곳인데 전 1번째 칸, 6번째 칸을 이용했었어요 처음에는 호기심에 1분정도 있었는데 들킬까봐 무서웠어요 그런데 몇번 가다 보니까 내가 가도 되는 곳 처럼 느껴지더 라고요 그곳이 학교에 와이파이가 잘터지는 곳 이어서 들어가면 항상 유튜브를 시청했어요 그러다 걸렸고 Wee클래스에서 상담 받았어요 그리고 얼마후 2학년이 되었고 또 여자화장실에 들어갔다가 걸렸어요 그후 인성테스트, 아이큐 테스트 등 여러가지 검사를 했어요 그렇게 다시는 들어가지 말자고 결심 했는데 얼마안가 집 근처에 있는 여자화장실에 들어 갔어요 거기는 와이파이가 안터지는 곳 인데도 들어갔어요 그곳은 칸이 2칸 밖에 없는 곳이 었어요 그렇게 여자화장실에서 데이터 써가면서 유튜브 보고 있는데 누가 들어왔어요 그리고 전 동영상을 찍었어요 그렇게 3달 동안 6번 정도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서 5개의 동영상을 찍었어요 동영상은 한번 보고 바로 지웠어요 그리고 누가 신고 했고 경찰아저씨가 저희 집에와서 포렌식을 한다고 제 핸드폰을 가져갔어요 저는 처음에는 무서워서 경찰 아저씨께 동영상을 안 찍었다고 거짓말을 했어요 그리고는 아저씨가 가고 전화로 사실대로 말했어요 제 부모님은 우시고 화내시는 걸 반복하고 계세요 저 어떡해야 할까요 저도 제가 잘못 했다는 걸 알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생각 하고 있는데 막상 여자화장실 앞에만 서면 들어가고싶고 동영상 찍고 싶고 그래요 앞으로 다 만나서 합의도 봐야하고 경찰서에도 자주 가야한다는데 안 그래도 매일 죽고싶다,가출하고싶다 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데 오늘은 진짜 죽고싶다
20살 여자입니다 11살 때 음란물을 처음 접하고 12살부터 지금까지 거의 매일 하다시피 자위를 했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수준으로 심해요 자위를 시작하기 전에 충격을 받을 만큼 큰 사건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자위 때문인지 뭔가에 집중하기가 힘들고 하고 있는 일에 조금 몰입하려고 하면 금방 자위 생각이 떠오릅니다 매일 아침에 산책도 30분씩 하고 주에 3번은 1시간씩 운동도 하는데 왜 그럴까요? ㅠㅠ 병원에서 전문적으로 상담을 받아야 할까요?
제가 성욕이 없는 편인데 남자친구를 만난다 하면은 계속 성 문제 때문에 헤어지게 됩니다.. 제가 전에 성추행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있는데요 계속 생각이 조금씩 나면서 비교하는 것 같고 그래요.. 가슴이 두근 거리고 불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래서 인지 남자친구를 만나면은 괜찮은데도 불안하고 그럽니다..살려주세요
헤어지고나서 촬영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서 성폭력 특례법 중 촬영물 협박죄로 신고했습니다. 몇개월동안 경찰측에서 아무런 연락이 없길래 잊고 지냈는데 오늘 구공판 결정이 났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제가 합의 안해주면 최소 형량이 징역 1년이라고 알고있는데 합의는 해주고 싶지 않고, 그렇다고 안해주자니 보복이 두렵네요.. 자꾸 안좋은 생각만 하게되고 걱정이 되네요.. 일단 저에게 따로 더 연락온건 없으니 알아서 잘 해결되길 바라지만.. 처벌을 받아도 걱정, 안받아도 걱정이네요.. 그냥 잊고 지내면 알아서 흘러가겠죠..?
아무것도 몰랐을 6살때부터 28살인 지금까지 살면서 성추행, 성폭행, 납치미수 그리고 최근엔 마약성폭행까지 성적인 폭력에 많이 노출된 삶을 살았습니다. 최근 몇달전 사건으로는 억울하게 제가 가해자로 몰라는 상황까지 생겼죠. 증거가 확실한데 경찰은 눈가리고 아웅하고 가해자들이 약에취해 기억이나지않는 저에게 남자들과 성관계를 해도 괜찮냐는 질문과 그에대한 답을하는 저를 동영상으로 찍어서 제출해 경찰은 가해자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외관적으론 정상적이라고 판단해서 성관계를 동의했다.라고 판단을 내렸더군요. 너무 억울하고 수치스러웠습니다. 이때뿐만이 아니라 저는 그런 사건에 있을때마다 이건 내 탓이 아니라는걸 사람들에게 설득하려고 하는 저를 발견하곤했어요. 그리고 술마시고한 너무 작고 아무렇지않은 실수에도 큰 수치심을 느끼기도 하고요. 현재 불안, 우울, 조울, 불면증으로 약복용과 심리상담을 이어온지 3년이 되어갑니다. 예전보단 훨씬 불안해하지않고 성숙해진것은 맞지만 제 안에 뿌리깊게 박힌 수치심이라는 것은 간혹가다 엉뚱한곳으로 튀어나와 화낼것이 아닌데 화를 내게 만들고 억울한것이 아닐텐데 억울한감정이 들게 만듭니다. 저는 이 수치심을 어떻게 해야좋을까요.
저는 20살 대학생이에요 저희 집이 아파트 옥상 층이라서 옆집이랑 자주 옥상에서 고기 구워먹고 놀아요 그래서 옆집이랑 엄청 친하고 자주 놀러가는데 거기 집에는 쌍둥이 남자 애들이 있어요 이제 중1인데 저번에 옥상에서 고기 구워 먹다가 거기 쌍둥이 애들이 갑자기 누나 가슴이랑 엉덩이 만져보고싶다 사실 누나 팬티 본적 있다 등.. 성희롱을 했어요 막 자기들끼리 속닥거리고 웃고.. 그 전까지만 해도 그냥 어린 애들인줄 알았는데 그때 이후로 무서워져서 조금 피하고 다녔어요 그래도 만날때마다 시선이나 그런게 불쾌했어요 이런 상황이 너무 싫고.. 안그랬으면 좋겠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방금 성추행을 당했는데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여기에 털어놓네요 진짜 어떡하죠? 지하철에서 한 ㅁㅊ새끼가 제 치마 속에 손을 넣었습니다. 저는 너무 무섭고 당황스러워서 가만히 있었어요. 그러자 제 팬티 안까지 손을..넣었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말도 안 나오고 심장도 멈춘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저씨능ㄴ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내렸습니다. 조금 전 일이고 증거도 없어서 경찰에게 신ㄱㅎ할 수도 없을 거 같아요. 얼굴도 못봤어요. 그냥 너무 무서워요. 사람도 무섭고, 다 무서워요. 죽고 싶어요. 진짜 어떡하죠?
예전에 사촌오빠가 할아버지집ㅂ에서 제가 화장실에서 나왔는데 오빠가 들어오면서 문을 닫았는데 오빠가 너 자기위로하지?라고 했어요 그때 고작 8살쯤 이였는데 그래서 저는 아니라고 했는데 오빠가 무섭게 하잖아라고 해서 억지로 응이라고 했어요. 그때 오빠 만져볼래?라고 해서 응이라고 했고요. 오빠랑 저랑 서로 다리를 벌려서 오빠가 만지라고 했어요. 이것도 하나의 성추행인가요..? 계속 기억에 남고 저는 그때 싫었고 빨리 그 상황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진짜 기분 더럽고 역겨워요 부모님한테도 아직까지도 못말했어요 14살인데..진짜 인생 참 더러워요 진짜
초등학교 2학년 때 지속적으로 담임선생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조금 더 커서 알게되었어요. 20년도 더 된 일인데 그 생각이 떠오르면 아주 수치스럽고 찾아가서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돌아가시고 안계실 것 같은데 가족들에게라도 이 사실을 알리고 싶을 정도로 분노가 치밀 때가 있어요. 원래 욕을 잘 안 하는데 그 생각이 나면 육성으로 욕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이제와서 경찰에 신고할 수도 없고 어떻게 제 마음을 다스리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제가 알고 지낸 후배가 있었는데 그 후배가 저희 집에 갑자기 찾아오고 제 가슴이 커서 보기만 해도 애국가를 불러야할거 같다, 자위는 해봤냐, 자기 성기가 정말 크다, 이런 식으로 성희롱은 기본이었고 저를 껴안고 손잡고 얼굴을 들이밀고 짜증나는 행동을 계속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후배의 연락을 보지않고 다 거절했습니다. 근데 제가 그게 충격으로 남았는지 자꾸만 그 때에 기억이 떠올라서 미쳐버릴거 같아요. 남자 목소리가 그 후배와 비슷하면 역겹고 더러워서 남사친들과 전화도 잘 못하겠고 유튜브에 얼굴이 나오지 않는 유튜버들 목소리가 그 후배와 비슷하면 듣지를 못합니다. 옛날에는 재밌게 봤던 방송도 이젠 보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 후배와 비슷한 차림을 하고 있는 사람을 보면 그 때가 떠올라서 너무 괴로워요. 더럽고 치욕스러워서 화가 납니다. 그냥 그 후배와 관련되고 비슷한 것이 보이거나 들리면 진짜 말 못할정도로 기분이 더럽습니다. 하루에도 10번 이상은 떠올라서 잠도 설치고 즐겁다가도 확 우울해지고 괴로워요. 이런 날들이 계속되다보니 이젠 그 기억을 지우기 위해서 술을 마시고 정신과 약을 먹거나 전자담배를 펴서 정신을 몽롱하게 만든다거나 합니다. 자꾸만 위험한것들에 손을 대기 시작했어요. 참고로 저는 아직 학생이고 사실 이런 비슷한 일들이 많아서 정신과를 다니고 입원도 2번 했었습니다. 자해도 하고 자살시도도 3번 정도 했었고 환청 환각으로 인해서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근데 이젠 저 일까지 겹치니까 도저히 제정신으로 살 수가 없어요. 약을 먹어도 약의 그 몽롱함이 더욱 더 스트레스를 받아서 약을 먹지 않고 있습니다. 이게 약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가요...? 저 이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강간 성추행을 사귈 때 애인한테 당했는데, 지금은 헤어졌지만 제일 걱정인 게 2차 피해에요. 저같은 피해자가 안나왔음 하는 맘이고, 솔직히 아직 그렇게 당했지만 계속 생각이 나요... 좋은 쪽으로도 생각이 나고, 밉기도 많이 미운데 생각도 나서 지금은 자살하려고 약을 과다 복용했다가 입원 중입니다. 스트레스 받고 우울증 때문에 하루에도 몇십번 우는데 그 여자애 그렇게 가만히 놔도 되는 걸까요? 진짜 여리여리하고 힘 없는 여자애 같이 생겼는데 제 전 애인한테 제가 그런 짓 당한 게 그 여자애한테 정말 2차 피해 안갈까요...? 저번에 그냥 그 여자애랑 단둘이 걷는 걸 봤는데 진짜 하루에도 그 애도 나처럼 당하겠지라는 생각이 수십번이 나요...
병원에서 우울증 판정을 받고 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나아지지도 않고 성폭행 당한 생각들 때문에 자살 생각이 계속 나는데도 그 애랑 어쨋든 사귀었을 때가 너무 좋아서 아직도 그립습니다. 현재는 약을 과다복용해서 입원하고 있는 상태고 고소까지 진행된 상태인데 그 애를 어제 신호등에서 마주쳐서 갑자기 호흡곤란과 조절할 수 없는 울음이 나와서 어제 그렇게 약을 과다복용하고 지금 이런 상태인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 애를 만나서 얘기라도 해서 사과도 받고 싶고 그런 가스라이팅이 잘못됐다는 걸 말해서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싶은데 저 정말 어떡할까요...? 중학생인데 너무나도 힘듭니다.
난 어떻게 해야할까? 남편을 친족성폭행으로 고소해 감옥에 보냈다 나와 아이들 내부모님은 매일을 불안에 아픔에 살고있다 그러나..가해자 가족들은.. 가해자부모와 동생은 여전히 잘 살고있다 지방에 땅을사고..건물을 사고...60평대 아파트에 살고.. 난 가해자에게 가서 위자료와양육비를 달라 빌어야하고.. 분명 나와아아들이 피해자인데.. 내딸이 매시간..매순간을 아파하는데... 잘 살고있는 가해자식구들을 보면...죽이고싶다.. 찾아가서 난리도 피우고 가계도 부수고.. 그들 앞에서 내가 죽는모습을 보여주고싶다... 점점 머리속은 악마로 변해가고..복수심만 커지고...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사고를 칠 것같다.. 매일 찾아가고 싶지만...꿈속에서 보는 가해자가족들의 얼굴도 너무나 무서운 상황 언젠간 죽기위해....약을 모으고 있다...
한달전에 저는 친했던 남자애한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엄마들끼리도 친해서 태어날때부터 친한 남자애가 있어요 너무 친해서 거리낌없이 볼거못볼거 다보는 그런 사이였는데 몇달전에 저한테 고백을 했었는데 제가 그냥 지금처럼 친구이고 싶다고 거절했고 그뒤로 걔 행동이나 말투가 조금씩 거칠때가 있었어요 일주일정도 서로 연락안하다가 미안했다고 사과하면서 영화보러 가자고 해서 풀고 영화보러갔는데 코로나 때문에 그런가 영화관에 저희밖에 없었고 뒤에서 4번째쯤 오른쪽 끝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앉았어요 영화를 보는데 손잡고 보자고 하길래 손잡고 보고있었는데 계속 아직 제가 좋다고 사귀고싶다는 식으로 계속 말걸었고 제가 화나서 싫다고 소리지르고 나왔어요 뒤따라 나오더니 제 머리를 잡고 장애인 화장실칸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문을 잠궜어요 제가 너무 놀라서 소리도 못내고 벙쪄있었는데 갑자기 키스를 시도했고 미쳤냐고 소리지르면서 나가려는 저를 밀쳤고 벽에 쎄게 부딪쳐서 바닥에 주저앉아있었어요 강제 키스를 계속 시도했고 나가려고 하면 잡아끌어 넘어뜨리고 계속 반복이였어요 제가 울면서 왜그러냐고 그만하라고 했는데 자기는 너무 오래 참았는데 이젠 못참겠다고 그랬어요 저는 벽에 몸도 머리도 많이 부딪혀서 진짜 기절할것같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힘이 다 빠져서 쓰러져 울고있었어요 어떻게든 키스를 하며 가슴을 만지고 느끼기 시작했어요 그때 제가 어떻게 밀치고 화장실 밖까지 나왔는데 그대로 다시 끌려 들어가 몇대 더 맞았고 가만히 말 잘들으면 가게해준다고 했어요 처음 느껴보는 힘과 압박에 저는 따를수밖에 없었던것같아요 이미 몸은 죽을것같았고 그런 저를 성추행하기 시작했어요 중간에 화장실에 사람이 들어왔는데 제가 살려달라고 소리질렀다가 목을 졸랐고 그대로 죽는줄알았어요 제 옷을 벗겨 만지고 빨고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요 저를 그렇게 망가뜨려놓고 사진찍고선 말하면 뿌린다고 협박하고 옷을 대충 입혀놓고 가버렸어요 저는 그상태로 화장실에 계속 있다가 알바 언니한테 발견됬고 저를 보고 신고하려고 하길래 말도 못하고 떨면서 제발 신고하지 말아달라고 빌면서 살려달라고 그랬다가 저는 그렇게 그냥 집으로 갔어요 이후 아무것도 못먹고 계속 토하고 자살시도하다가 응급실에 몇번 실려갔었어요 지금 살아숨쉬고 이일을 글로 쓰는 제가 정말 역겹지만 마지막이니까 최대한 기억해서 적었습니다 한달동안 살아있었던 제가 대단하네요
쌍둥이 동생이 애기때 절 처음 성추행했습니다. 스무살이 될때까지 어릴 때니 그럴 수 있겠지 합리화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다 잠에서 깨어보니 술에 취한채 옷을 다 벗고 침대 아래서 제 옷을 들춰보는 동생을 마주했습니다. 당황해서 뭐하는거냐고 하니 자는 척을 하더라구요. 몇초간 눈 마주쳤습니다. 아무리 깨우러 흔들어도 눈을 감고 있었고 그러면서도 자신의 성기는 가리고 있더군요 조금 지나서 잠에서 깬 척하길래 방으로 가라고 했고 잠이 들지를 않아 다시 방으로 찾아가 방금 뭐냐고 물었습니다. 폰을 하다 제 말을 듣더니 무슨 말을 하는 거냐고 하더라구요. 30분도 안됐는데도 멀쩡히 폰을 하고 있었어요. 멍청하게 웃으면서 그치? 하고 나와버렸습니다. 이후 한달 넘게 잊으려고 애썼습니다. 아닐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합리화가 안되더라구요. 제게 성기를 쥐어주던 기억, 한번 더 해보자고 물을때의 표정, 제모기를 들고 어딜 제모한거냐고 묻던 그 웃음이 뇌리에 박혀서 아무리 생각해도 실수일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외면해보려고 해도 정말 안되더군요 엄마와의 관계도 좋지 않아 혼자 안고 지내려다가 엄마와 크게 다투면서 내가 누굴 위해 이렇게 입 닥치고 있었나, 하는 생각에 가장 최근에 있었던 옷을 들춰본 일을 말했습니다. 울며불며 말했는데 본인 분노에 취해 너만 그런 일 있었던 것 같냐며 자신의 이야기를 늘어놓더군요. 순간 무언가 뚝 끊긴 느낌이 들어 더 이상 아무말도 하고 싶지 않았어요. 엄마한테 맞기도 많이 맞았고 정신적인 폭행도 많이 당했습니다. 아침에 인사 안했다고 등굣길에 전화로 욕이란 욕은 다 들어본 기억. 바닥이 끈적하다고, 우산을 잃어버렸다고 뭐만 하면 욕을 먹었어요. 저는 겨우 초등학생이었습니다. 금세 이성을 차린 엄마가 말하더군요. 원하면 오피스텔을 구해주겠다고. 하지만 동생이 2월에 군대에 가기로 했다고. 기다려달라고. 방금까지 화내던 사람이 제 손을 잡고 울며불며 애원했고 저는 평소처럼 알겠다고 대답했습니다. 항상 똑같은 패턴이었어요. 불같이 화를 내고 고함을 지르고 머리를 때리다가 아무말 없이 있으면 본인 힘든 얘기를 늘어놓다 울고 사과하고. 진저리가 날 정도가 됐어요. 다음날 아침 저에게 와서는 땡땡이는 기억이 안난대, 애가 원래 술에 취하면 밖에서도 옷을 벗어. 라고 말하더라구요. 그 전 일은 말하기도 싫었습니다. 그냥 모든 상황이 끔찍했고 거기서 더 불어도 크게 달라질 게 있을까 생각했어요. 참고로 초등학생? 유치원? 때의 성추행은 자신의 성기를 만지게 하고 제 성기를 만진 일이에요. 저는 맹세코 만져지고 있다는 인식, 무엇을 만지고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갑자기 침대로 눕더니 엄마가 들어와서 말하더군요. 너네 고추 만졌니? 하고. 저는 여자고 말이 안되지만 분명 저렇게 말했습니다. 정확히 기억해요. 당황해서 그랬겠지만 니가 만졌냐는 물음처럼 들렸습니다. 그 말을 듣고도 뭔지 몰랐어요. 내가 뭘 만졌는지, 그냥 멀뚱히 엄마를 쳐다봤던 것 같아요. 나중에 갑자기 생각났던 것 같아요. 그때가 되서야 깨달았습니다. 이상하게 그 장면만 기억이 나요. 죄송합니다. 한번이라도 제대로 말해보고싶어서 적나라하게 말하게 됐네요. 여튼 2월이 지나도 동생이 군대에 가는 일은 없었습니다. 면접에 떨어졌다고 했어요. 6월엔 정말 가기로 했다며 자기도 보내버리고 싶다고 하길래 또 알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근데 오늘 또 떨어졌다고 하대요. 화가났습니다. 8월까지 기다리자, 이렇게 말하대요. 지겹습니다. 죽여버리고 싶고 죽어버리고 싶구요. 어디에 털어놓을 곳도 없습니다. 엄마한테 아빠한테 오피스텔 들어가겠다고 말할거라고 말했습니다. 두 분은 이혼하셨는데 아빠한테 집에 있는게 힘들다고 말씀드렸더니 오피스텔 관련 얘기를 하셨어요. 솔직히 아빠랑 더 엮이고 싶다고 생각 안했는데 이젠 두사람 사정이고 뭐고 나 편한대로 제발 마음 편하게만 살고 싶어요. 일주일에 네번 이상은 동생과 관련된 꿈만 꿉니다. 성추행 당하거나 아무렇지 않게 말거는 꿈이 반복돼요. 꿈에서 깨면 정말 비참하고 볼일보는 소리, 샤워하는 소리, 목소리 그 어떤 소리도 듣고 싶지 않습니다. 들을 때마다 소름이 끼치고 방에서 나올 때마다 방문은 열려있는지 눈치보고 화장실도 방에서 나오지 않아야만 가고 밥도 마주칠까봐 방에서 먹습니다. 웃긴게 걔는 똑같아요. 이젠 이성만 보면 이런 성적인 생각에 돌아버릴 것 같고 저를 성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서 겁납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이제 용서하면 안되냐는 엄마의 말에 제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비참하고 정말.. 아무것도 할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아직도 제가 유난스러운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다른 사람이 제 상황이라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할까, 하는 생각을 해요.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시련이 옵니다. 그냥 다 관두고 싶어져요. 불안장애, 수행불안 있습니다. 사랑은 할 수 있을까요. 평범한 삶이 없을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5살때 모르는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고, 7살때 10살 차이나는 친오빠에게, 중학교때는 사촌오빠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부모님 사업이 어려워져 6학년때 전학을 가서 겉돌다 중학교에 들어가서는 따돌림을 당했는데, 그 중 남자 무리들이 유독 절 심하게 괴롭혔습니다. 저는 살집이 있고 얼굴이 예쁜 편이 아니라 그게 놀림의 대상이었습니다. 우연히라도 저에게 벌레가 날아오면 제가 냄새가 나서 그런다는 둥 비아냥 거리고, 저의 머리에 지우개를 던지기나, 책으로 제 뒷통수를 때리고, 저는 그 친구들의 좋은 장난감이었습니다. 결국 남자라는 성별이 너무 무서워 버스도 못탈 정도가 되어 고등학교는 여고로 진학 하였습니다. 여고는 나름 저와 맞았습니다. 하지만 수시에서 6개의 대학에 다 광탈을 하고 전문대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때 부터 학력적인 컴플렉스가 심했고, 부모님에게 대학을 가지 못한 대신 무언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무리할 정도로 강박적인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게 꽤 괜찮은 성적으로 졸업 하였고 자연스럽게 편입을 준비했습니다. 첫 시험은 준비기간 대비 아깝게 떨어져 직장생활과 편입을 1년을 더 준비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압박감으로 가득 찬 1년이었고, 직장상사의 가스라이팅, 성추행 등으로 그 상사의 이름만 들어도 공황이 왔습니다. 편입 학원도 결국 그만둬야 했고요. 나중에는 공황장애 약을 먹지 않으면 일이 불기능 했습니다. 지금은 편입도 그만뒀고, 직장상사와도 손절한 사이입니다. 제가 가진 트라우마도 모두 지난 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사람이 너무나도 무섭고 자신감, 자존감이 굉장히 떨어져 있습니다. 자기전이면 예전일들이 절 괴롭힙니다. 전 언제쯤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아직도 남자들이 모여있으면 무섭습니다. 외모에 대한 강박도 심해져서 폭식과 단식을 반복합니다. 전 남들보다 잘난거도 없는데 트라우마 덩어리에 정신까지 문제가 있으니 진짜 스스로가 너무 한심합니다. 솔직히 요즘은 그냥... 삶의 이유가 없습니다. 제 인생은 첫단추부터 잘못 낀 느낌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7살이고 트라우마가 너무 심해서 글을 써요. 예전 고3여름에 더워서 방문을 열고 잤었어요.근데 여름이다보니 상의가 말려 올라갔었나봐요. 무언가가 느껴져서 슬쩍 눈을 떴는데 아빠가 제 방에 와서 제 가슴을 엄청 빤히 쳐다보고 있었어요. 너무 놀라서 그냥 자는 척을 했는데 되게 호기심 어리고 욕망에 찬 그 더러운 눈빛을 잊을수가 없어요. 제가 행동이 읽혀서 일부러 더럽게 막 하고자니까 아빠가 그때서야 나갔어요..아빠가 날 그런 눈으로 보고 날 여자로 본게 아직도 너무 트라우마고 무서워요..혹시 내가 대처를 하지 않았으면 더한 행동을 했을까봐요ㅠㅠ만약 날 여자로 보게되거나 생각하면 그런 범죄를 지을까봐요..그래서 저는 그날 이후로 되게 남자답게 행동하고 일부러 목소리도 굵게 내고 집에서는 달라붙는 옷도 안 입게 됐어요. 그냥 여자로 보이는게 싫어졌어요. 가장 가까운 아빠가 날 그런 눈으로 봤으니깐요. 그냥 남자에 대한 불신이 생겨버렸어요. 왜 이렇게 저는 무서워하는 걸까요..평소에 아빠가 폭력적이긴해요.힘도 세고 목소리도 크고 엄마한테 폭언해요. 가족들도 아빠 진짜 싫어해요.제가 만약 만약 그런일(성추행이나 성폭행)이 생기면 저 스스로 제가 저항할 힘이 없는 걸 알고 그런걸까요.전 진짜 당해도 육체적 저항할 힘도 없고 말할 용기도 없어요. 저도 알아요.그때 아빠가 쳐다봐서 엄청 놀랐는데도 소리지르지 못한게 너무 한이에요ㅠㅠ이게 트라우마가 되더라구요..언니한테도 차마 말못하고 왜냐면 언니가 가족에 대해서 너무 실망할까봐.. 저는 그냥 혼자 끙끙 앓다가 이게 어느순간 심각해지더라구요.너무 무서웠어요.그리고 평생 이렇게 집에서 조심하고 사는것도요. 지치고 아직도 무서워요.그때 왜 그랬냐면 순간적으로 드는 생각이 그냥 저는 집에 앞으로도 오랜시간 있을거고 아빠도 집에 자주 있는데 (저희 둘만 집에 자주 있어요) 이게 오히려 출발이 되어서 더 큰 사건으로(성추행이라던지 성폭행으로) 가게 될까봐 소리도 못 질렀어요. 그리고 엄마한테 말하면 엄마가 너무 아빠에 대해 실망할까봐 얘기도 못했구요.정신과에서도 얘기했는데 제가 너무 현타가 와서 제대로 말 못한것도 있고 그냥 이 트라우마가 계속가요. 아직도 더 큰 사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보고 진짜로 그냥 그렇게 제가 느껴져요.아빠가 나한테 이상한 짓할까봐 너무 무서워요.그래서 제가 원래 날씬한 몸이였는데 그 이후로 일부러 여자로 보이기 싫어서 살도 찌우고 옷도 남자처럼 헐렁하게 입어요ㅠㅠ 여자처럼 보여서 그런일을 또 당할까봐요.그리고 밖에서 남자들한테도 그럴까봐 밖에서도 맘 편하게 여자처럼 못 입겠어요…아빠 눈빛도 짐승같고 그냥 그 이후로 남자를 못 믿겠어요..연애할때도 성관계를 해도 뭔가 강압적인 느낌이 들고 남자 아래에 있는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진짜 좋아하지 못하겠어요 공포심이 자주 들어서 금방 헤어져요.왜 그런 걸까요..제발 도와주세요..ㅠㅠ 글 처음 써봐요. 제가 이것만 해결돼도 정말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전문답변 받을 수 있게 추천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제가 맨날 성추행 당하는 꿈도 정말 자주 꾸고 그게 아빠가 가해자로 나올 때가 많은데 이 트라우마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어요..ㅠㅠㅠ병원에 직접 가서 얘기하는게 어렵고 잘 안되더라구요..제발 부탁드립니다..제가 몸도 약하고 그래서 여러번 쉬다가 이제 막 졸업을 했어요. 독립 생각이 있어서 자취 를 해본적도 있는데 그때 말할 사람도 없고 우울증이 극에 치달아서 다시 집에 들어와서 살고 있습니다.. 한동안 정신과 약이 너무 독해서 위장장애가 생겨서 몸에 기력이 없어서 집에서 요양하듯 쉬었더니 아빠에 대한 공포가 극으로 치달아서 글을 씁니다..현재는 대화도 하지 않고 전 아예 안 마주치도록 하는데 소리만 들어도 흠칫 놀랍니다…그니까 성인이라고 독립할 수 있지 않냐고 하지 말아주세요. 독립해도 악몽 꾸는 트라우마는 여전하더라구요. 혼자서 남자 들어올까봐 꿈꾸는 무서움까지도요.트라우마 극복하고 싶어요ㅠㅠ얼른 트라우마 극복하고 독립하게 도와주세요..
4~5년 전 쯤 새아빠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너무 충격이었고, 저는 기억하고싶지 않은건 기억에서 지워버려서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여름이었던 것 같습니다. 엄마와 이혼후 새아빠와 막내여동생과 제가 셋이 살았습니다. 엄마는 늦둥이 막내를 케어할 돈과 체력이 없으셔서 아빠가 대신 양육하기로 했으나, 아무래도 여동생이고 초등학생이었다보니 둘만 둘 수 없어 제가 함께 살기로 했습니다. 당시 2층침대에서 2층은 막내동생이 쓰고, 1층은 제가 쓰고있었는데요, 아빠가 가끔 더워서인지 에어컨이 있는 저희방으로 아침에 자러 들어오셨습니다. 방학이었던 것 같은데 저랑 제 동생은 11시,12시까지 늦잠을 자니까 아침 일찍일어나셨다가 10시쯤 쓰윽 들어와서 1층침대로 들어와 제 등쪽에서 저를 안고 주무셨어요. 어느날부터 야한 꿈을 꿨던 것 같아요 가끔 막 잠결에 이상하기도했고, 등뒤에서 저를 안으시며 주무시니 손이 제 배쪽으로 와있어서 간질간질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어느날 알게됐죠 그 손이 그저 배 위에 있던게 아니라 옷 안쪽으로 들어온걸 사실 잠에서 깼을땐 비몽사몽해서 잘 몰랐어요 '이게 뭐지?'싶어서 뒤를 돌아봐는데 글을쓰다보니 소름돋게 표정이 생각나네요 눈을 뜨고 저를 보고계셨더라구요. 제가 뒤를 돌아봐서 눈이 마주치자 태연하게 "한 번만 만져보자. 응?" 그때 잠이 확 깼죠. 이 사람 지금 미쳤구나 벌떡 일어나 거실로 달려가 엉엉 울었습니다. 한 번도 새아빠가 이럴거라 생각을 못했어요. 더 웃긴건 동생이 거실로 와서 제가 우는걸 보면서 왜 우는지 물어봤는데 제가 대답을 안하니 아빠한테도 물어보더라고요. 그 때 대답은 "나도 몰라? 왜그런대?" 였어요... 저도 물론 초등학생이던 동생에게 그대로 말 할 수가 없어서.. 그 후로 아빠가 싹싹 빌었습니다. 저도 이상해요. 그냥 그 일을 잊기로 했습니다. 신고해도 머리아프고, 엄마한테 말하면 신고보다 더 일이 커질거고, 동생도 어리고 웃기죠? 그러고 지금까지도 같이 살고있습니다. 그 후로 별일 없었지만, 다만 동생에게는 항상 수시로 물어봅니다. 아빠가 수상한 행동을 보이는지, 그런일이 생기면 꼭 언니에게 이야기하라고 없던 일인것처럼 아빠와 잘 지냅니다. 제가 봐도 웃기네요 다만 아빠는 모르겠지만 가끔 아빠가 제 방에 들어올때나 가끔 어떠한 상황에서는 그때 그날의 표정이 생각나며 소름이 돋고, 그 표정과 똑같은데? 혹시? 하는생각이들고 가슴이 뛰고 무서워졌다가 별일 아니게되면 또 없던일처럼 지나가고 그래요. 그 일 때문인지, 이제까지의 보고배운 엄마의 삶때문인지 약간 남성에게 거부감이 드는 것 같습니다. 연애를 하고싶다가도 막상 소개팅하거나, 남자를 이성적으로 만나게되면 성인이다보니 나중에 사귀게되면 성관계를 하려나? 하는 생각이 들고,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안만나게되고 그러는 것 같아요. 20대 중반이 되도록 연애는 해본 적이 없으니 모쏠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아, 연애가 문제가 아니라 이런 일을 이렇게 묻어두고 살아도 내 스스로가 괜찮아질까요? 겉보기에는 이상없고 살 사니 괜찮다 싶다가도 이렇게 살아도 되는건가 싶은데 또 케케묵은 일을 들춰내 터트릴수도 없고 잊고살면서 간간히 불쑥 나타나는 이 기억을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