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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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남자애가 제 가슴을 슬쩍 보는 것 같습니다.

아는 남자애가 있는데 며칠 전부터 제 가슴을 슬쩍 보고 딴청 하는것 같습니다. 너무 불쾌한데 어떻게 할 순 없을까요? 신경안쓰고 그냥 생활할려고도 생각해봤는데 아직도 안돼네요..해결책있으면 빠른답변 부탁드립니다..혹시나 이게 성폭력? 으로 이어질까봐 무섭네요.

성추행 화남

안녕하세요 이일은 1년이 다 되가는 일입니다 저는 여자친구를 만난지 500일 정도 되가고있고 만난지 200일이 조금 넘었을때 생긴 일이에요 제 여자친구가 친구들하고 술을 먹는 자리에서 너무 취한 나머지 엎드려서 자고 있었습니다 그때 저랑도 한두번 인사하고 술도 먹어본적 있는 남자애가 제여자친구가 엎드려있어서 등을 두드려주는 척하더니 속옷에 손을 넣고 가슴을 만졌다고 합니다 여자친구는 취해서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도 못하고 다음날 집에서 술이 깼을때 현실인걸 알고 상황을 대처 하려고 했습니다 제 여자친구한테 신고를 하라고 했지만 신고 절차부터 법적절자를 다 견딜 자신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주변 사람들이랑 싸워본적도 없고 사람을 미워한적도 화를 내본적도 없는 그런 사람이자 격투기 선수입니다 처음 이사실을 알고 정말 참을수 없는 분노가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격투기 선수로서 사람을 때린다는건 정말 잘못된거고 앞으로 선수생활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었서 참았습니다 여자친구 부모님이 어두운쪽 후배들이 많이 있어서 후배분이 그남자애를 불러서 합의서를 작성하고 쇠파이프로 15대를 때리고 동영상을 보내줬습니다 그때는 속이 조금후련했지만 그순간만 후련하고 지금까지 계속 생각나서 괴롭습니다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이일이 계속 생각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직접 때리지 못해서 그런걸까요 남자아이의 처벌이 약하다고 생각이 나서 그런걸까요 정말 괴롭습니다

동생이 당하고 있는데 기분나쁘고 불쾌함

아빠가 동생 만지기 기다리면서 자는 지 안자는 지 수시로 방문 열고 확인함 사춘기 시기인데. . 자고있으면 바로 들어와서 한참 있다 감. .아무래도 만지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몇년전에 .새벽에 계속해서 자는동생 몸 한부위를 계속 만지고 있길래 내가 신경질 내면서 손을 땠는 데 그때 생각하면 징그럽고.... 더러운

지나가는 남자들이 노골적으로 쳐다봐요.

저는 지금 외국에 살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는 막노동을 하는 분들이 많아요. 모든 분들이 당연히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길을 걷다보면 이 지역의 대부분의 40-60대 남성들이 특히 젊은 여자가 혼자 있을때 노골적으로 쳐다봐요. 처음에는 그냥 무시하고 외면했지만 제가 눈을 피한다고 해도 계속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져요. 저를 쳐다볼때 눈을 피하지않고 같이 쳐다보면 지나가면서 제가 본인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을때까지 머리를 돌려가며 쳐다보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럴때마다 너무 화가나고 기분이 나빠요. 제가 다른 일행(특히 건장한 남성)과 다닐때는 이런 상황이 거의 없다가도 혼자 길을 걸으면 꼭 이렇게 뚫어지게 쳐다보는 사람이 있어요. 그래서 웬만한 짧은 거리도 택시를 타고 다니고 혹시나 걸어다닐때는 항상 예민한 상태로 다니고 있어요. 분명 성실하고 좋은 분들도 있겠지만 이런 경우가 너무 많아 이 지역의 모든 사람들을 경멸하게 돼요. 제가 주위의 다른 지인들한테 고민을 털어놔도 그들은 공감을 못하는것 같아요. 제생각에 그들은 이런 상황을 겪어 본적이 없어서 제가 얼마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지 이해를 못할것 같아요. 그리고 실제로 저를 쳐다보지 않는데 “너 혼자 착각하는것”이라고 생각할까봐 마치 제가 문제있는 사람인양 말하는것이 듣기 싫어서 이젠 스트레스를 받아도 혼자 감당하고 누구한테도 말하지 못하고 있어요. 제가 직장이 이 지역에 있어 당장 거처를 옮기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이 상황을 받아들여야 할까요?

아버지가 절 시도때도 없이 만져요.

.. 고2 여학생입니다. 평소 폭력적이고 욕을 하시는 아버지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집안관계가 복잡하여 자세한 건 생략하고 현재 같이 살고 있는 아버지는 새아버지입니다. 회사나 친척들에게는 세상 좋은 아버지로 인상을 남기고 있는 제 아버지는 어릴 때부터 절 만지는 것을 좋아하셨습니다. 어릴때는 별로 크게 인지를 못했는데 제가 중학생이 될 무렵 만지는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뒤에 와서 가슴쪽을 끌어안거나 억지로 뽀뽀를 하려고 하고 갑자기 바지를 걷고는 다리를 만지거나 엉덩이를 만지고 때리는 등.. 많이 있었습니다. 제가 거부하거나 싫은 표현을 하면 험한 말과 함께 폭력이 시작됩니다. … 그냥 제가 참아야하는걸까요. 이게 성폭행인지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중요부위 제외 다른 곳은 모두 만지니 성폭행이 인정되는지도 모르겠고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신고할 생각은 없습니다. … 그랬다간 정말 죽을 거 같으니까. 그냥.. 요새 아버지가 만질 때면 이유 모를 역겨움이 몰려오고 이는 대인기피증으로 번진 거 같습니다. 남자를 보면 자동으로 몸이 움츠러들고 누군가 저에게 손을 대면 굉장히 놀랍니다. 제가 과민반응인걸까요.. 아버지 말로는 부녀관계인데 왜 안되냐고 저에게 얘기를 합니다. 자신의 친구들은 더한 것도 하는데 저는 왜이러냐고 욕을 하기도 합니다. .. 어머님은 상황을 알고 있으나 침묵하는 쪽입니다. 이게 맞는걸까요.. 요새 여러 일이 겹쳐 허구한 날 자해만 하는데 강도가 점점 세져요. 그냥..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오래 힘들어하느라 인생을 허비해서 괴로워요

친족 성추행 당했는데 지나고 보면 성적으로 유린 당했다기 보다 그냥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힌 것 같아요 성적 수치심을 느꼈지만 그 행위를 학대 말고는 달리 정의할 수 없어서 그냥 어릴 때 부터 지금까지 달고 살았어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이런 것 처럼 항상 아랫도리를 내 몸을 불시에 강제로 만질까봐 두려운 마음을 24시간 느끼고 살고 내가 이 상태로 10년 넘게 고장난 채로 살았다는 것에 미친듯이 화나나고 열이 오르고 욕이 튀어나올 때가 있어요 그 감정을 직면하기 무서워서 항상 sns나 유튜브를 틀어놓고 정신을 빼놓으려고 했어요 하지만 항상 그 기억과 사실은 저를 괴롭혀요 그런데 저한테 더큰 자극이나 슬픔이 있는 상황에선 어렸을 때 당한 일을 잊고 살 수 있고 힘들지만 힘들지 않은 아이러니한 상태가 되는데 그 슬픔이 지나가고 나면 그러니까 내 인생에 중독적인 도파민이 빠지고 나면 또 강박처럼 내가 당한 사실과 내 인생의 처지 불안함 분노 우울함 수치심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게 내 인생은 발전도 하지 못하고 서서히 망가지고 뒤쳐지게 됩니다 여기는 안전한 곳이야 누구도 내 몸을 함부로 만지지못해 주문을 외우고 이미 지나간 일이야 아주 옛날일이야 그건 의미가 없는 일이야 나를 해할 수 없어 되내이지만 …전 왜이렇게 힘든 거고 왜이렇게 안고쳐지는거죠 다른 사람에게 말도 못하고 그 상황을 생각하면 거부반응이 너무 심하게 일어나고 그렇다고 저보다 더 힘든 일 당한 사람들도 있을텐데 너무 제 자신이 싫고 저를 지우고 그냥 다시 태어나고 싶습니다

경찰들이 자꾸공갈협박하면서 정신병원이나 가보라고 괴롭히더니 집에프린

경찰들이 자꾸공갈협박하면서 정신병원이나 재밌게산다고 쌉소리히더니 가보라고 괴롭히더니 집에프린 프린트 유인물을 산더미처럼보내고 죄송하다 가정의행복과 평안을 기원한다고 쌉소리해요 129 이런데전화했더니 힘드시겠네요 안정취하세요 힘들겠네요 이말만되풀이해요 사람들이 개***같아요 한국남자들이 100명이 강간하러 우리집에찾아왔어요 저는 약한사람인데 한국의경찰들과 불특정남자들이 집단으로 다구리를 치고 60세 넘은 울엄마한테 돈달라고협박하고 우리돈뺏고 생으로 죽였어요 배가터질꺼같아요 인터넷으로 친하게 지내자면서 아주머니여자들 여자사람들이접근해요

성추행은 아니지만 진짜 1번만 살려주세요..제발!!

안녕하세여 중딩입니다..제가 4월초에 학교에서 체험학습 간다길래 돈이 필요해서 인터넷 톡? 이런걸 했는데 거기에서 어떤 남자가 돈 줄테니깐 성 적인걸 해달라길래....뭔 이상한 놈들이 다 있나 해서 무시를 했는데 진짜로 돈 줄테니깐 *** 알러달라고 해서 알려줬는데 진짜로 2만원을 줘서 그 남자의 말을 들었는데...문제는 지금입니다......그 남자가 성 적인걸 요구해서...돈을 받기위해 결국 했습니다....근데 자꾸 요구를 하니깐 저도 이제 더 이상 안하고 싶어서 그만한다고 하니깐...갑자기 자기가 니가 성 적인거랑 니 얼굴 내가 다 동영상 찍어놨어 내 말 안들으면 이 영상 다 뿌릴거야라고 했어요...근데 이 상황이 도덕시간때 이런 사람이 있으니깐 조심하라고 했는데 결국 저한테로 오네요....어떻해요? 경찰에 신고하면 부모님 귀에 들어가는데...진짜로 어떡해요???제발 공무원분이거나 범임 붙잡는법 아는분 제발 알려주시요ㅜㅜ

남자애가 제 몸을 계속 만지고 놀려요

3년째 같은반인 남자애가 있는데 어느날엔 제가 쉬는시간에 도서관에 갔는데 도서관에 의자가 다 차서 일어서서 책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백허그를하고, 오늘 점심시간에 제 친구랑 운동장에 있는 쉼터에서 일어나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와서 제 종아리하고 제 친구 종아리를 꼬집드시 만지는거에요 제가 태권도를 6-7년 정도해서 종아리에 근육이 조금 뭉쳐있는데 만지고 “너는 종아리가 두껍냐?” 이러는거에요 너무 기분 나쁘고 어느날에 제 친구랑 학교안에 쉼터에서 앉아서 얘기하고 있는데 또 와서 친구 배랑 제 배를 만지고 도망쳤고, 그 남자애가 학교 맨 앞자리인데 알림장이나 배움공책 같은 선생님한테 검사 받아야 될때는 줄을 스는데 앞에 줄을스니까 “야 너 나 좋아하냐? 매일 내 책상 앞에 지나다니고” 이래서 무시했고 앞에 줄을 서있을때는 계속 다리를 걸어서 넘어지게 하거나 제 배를 누르고 팔이랑 다리도 매일 손가락으로 누르고 다녀요 너무 짜증나는데 하지마라고 얘기해도 계속하고 선생님께 일렀는데 막 없는말을 지어냈다고 연기해서 저만 혼났어요 또 제가 얼굴에 큰점이 있는데 그거가지고 매일 손가락으로 제 몸 누르면서 “야 점쟁이” 이래서 다른 남자 애들이 들어서 남자애들이 저를보면 점쟁이라고 놀려요

10년전 기억 때문에 너무 혼란스러워요

초등학생때 수학여행을 갔다가 남자한테 성범죄를 당하는 도중의 기억이 있는데 그 바로 전에 어떻게 이렇게 됐는지는 기억이 전혀 안나요. 그리고 숙소에서 일어나서 화장실에 갔다가 다시 나올 때 담임선생님(여성)이 저를 이끌어주고 나머지 체험학습 내내 원래 조가 아닌 선생님 옆에 저를 둔 기억이 있어요. 왜 깨어난 직후에 몸이 아프고 걷기 힘들었는데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게 보였는지도 모르겠고, 그때는 아무 감정도 안들었는데 왜 지금 속상한지도 모르겠어요. 그때는 성에 대한 개념이 없고 나중에 성에 대해 알게 됐을때 이미 몇년 전 기억이 된거라 왜곡된 기억일까 의심도 많이 하고요. 어제 밤 술에 취했을때 5학년때 담임선생님 카카오 프로필을 친구관리에서 발견하고 (혹시 ××××년도에 ××초등학교에서 5학년 담임 맡았던 ×××선생님 맞는지)문자를 보냈는데 읽어도 아무런 답장이 없었어요. 술 깨고 나중에 과거를 들추려고 했던게 후회되고 다시 그때 무슨 일이 있었나 생각하게 돼서 괴로워요. 술 깨고 나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어떡하죠..

저는 이제 5학년 되는 학생인데요,, 제가 실수로 음란물을 접하게 됬습니다.. 근데 저도 안보고 싶은데 자꾸 보게 됩니다. 음란물 보고 충격받았는데 ㅈㅇ도 해봤는데요.. 진짜 그만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친오빠에게 성추행을 받았었어요

얼마 전 출가 중인 오빠방을 청소하다가 제 중요 부위가 찍힌 사진을 프린트한 종이 뭉텅이를 발견했습니다. 제 생각보다 더 대담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환한 방에서 여러 가지를 행하며(자세, 넣고, 벌리고) 사진을 찍었고 그걸 프린트까지 했고 내가 성인이 될 때까지도 책장에 당당히 꽂혀있었고 심지어 다 다른 날로 보이고 한 장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자고 갔던 친구가 같이 찍혀있었다는 것에 충격이었습니다. 여태 뿌옇던 기억의 한 장면이 아프고 무서웠던 기분으로만 남아있었는데 실제로 있었던 사실이구나를 체감하며 충격은 더해졌습니다. 그로 인해 겨우 잊어가던 관련된 기억들까지 자꾸 떠올라서 (장난치는 척 가슴을 밀며 만지거나 허리를 잡고선 몸을 훑어보던 일, 허벅지 안쪽을 애무하듯 징그럽게 주물럭 거리던 손길, 덮치듯 가까이 다가올 때의 몸이 굳고 머리가 하얘지는 무서운 압박감과 캄캄하고 조용해진 걸 확인하고 잠들려 했는데 잠갔던 문을 따는 소리가 들릴 때, 자다가 깼는데 질척이며 살이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살짝 열린 문의 빛으로 사람이 보일 때의 섬찟함은 문득 떠오를 때마다 여전히 생생하게 느껴져요) 이번 일로 그냥 조금 불편한 일상처럼 넘기던 일이 생각보다 큰 상처가 되어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조언을 구하고 싶기도 하고 처음으로 어딘가 털어놓아 보고 싶어져서 써봅니다. 시작은 몇 살이었는지 기억도 잘 안 날 만큼 어린 때라 유치원 졸업쯤 아니면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였고 고등학생 때까지 이어지다 오빠가 나가서 살게 되면서 끝났다. 부모님은 알았지만 제대로 제지할 줄 몰랐다. 그래서 전혀 보호받지 못했다.(고 느꼈는데 제지해서 그 정도였을지도 모르겠다. 부모님이 거실에 깨어있을 땐 안 그러게 됐으니) 초등학생: 호기심 어린 눈으로 잘 때 잠깐 몰래 살펴보고 중학생: + 은근슬쩍 만지고 몸매 평가하고 근친상간물(중 남매)을 보고 덮치려는 걸 겨우 피해내며 고등학생: 자는 내 얼굴 앞에 대고 딸까지 치게 되어도 난 호기심과 성욕을 처리할 곳이 없으니 어쩌다 그렇게 된 거라고 축소하며 이해가 안 되지만 이해해 보려 했다. 그것만으로도 난 밤에 눈치 보고 두려워하다 겨우 잠들었었으니까 그리고 평상시에는 그냥 안 친한 남매 정도로 아빠 술주정으로부터 보호해 주고 그나마 가족 중 내 입장에서 생각해 주고 대화가 되는 상대였다. (오빠와의 서열은 오래전부터 확실했다. 부모님은 내가 초등학교 졸업도 전에 이혼하셨고 아빠는 알코올에 의존하는 날이 늘어갔다.) 대체로 오빠는 밤과 낮이 달랐고 아빠는 술에 취했을 때와 아닐 때가 달랐다. 그래서인지 최근 성인 애착 유형 검사를 해봤더니 공포 회피형이었다. 다른 사람들보다 기본적인 위생, 예의 같은 가정교육이 부족했고 평범한, 보통의 범주라는 건 정말 어려웠다. 그저 평범한 척 애쓰느라 바빠 제대로 된 인간관계가 없고 사회생활도 잘 해내지 못했다. 그렇게 경험도 부족하니 객관적이고 냉정한 판단을 못하기도 한다. 아빠가 (실제론 아빠가 힘 조절을 못해 오빠를 치고 내 팔목이 부서져라 잡아끌어도) 알콜 중독인걸 알게 된 사람에게 "그래도 저를 때린 적은 없어요"라고 한다거나 (아프고 무서웠는데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기억 못하는 일들이 있으면서) 오빠가 '그래도 붙잡고 억지로 해하며 범하진 않았다'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이게 어딘가 이상하다는 걸 관련 내용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찾아보고 타인의 일로 대입해 다시 생각해야 깨닫는다. 그래서 만약 또 성적인 접근을 해오면 제대로 짚고 넘어갈 수 있을까 싶고 또 그냥 별일 아닌 걸로 넘겨버리곤 나도 모르게 트라우마를 만들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해오기도 합니다. 현재 오빠에게 경제적 지원을 받으며 아빠의 간병 및 집안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빠는 때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약 4달에 한 번 3일 정도 있다가 갑니다. 저는 만 24세이고 오빠와는 2살 차이 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하는 얘기이고 글 쓰는 솜씨가 부족해 엉성하고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을 지도 모르겠다 싶었는데 다 읽어 봐 주신 것만으로도 위로가 됩니다. 혹시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잊고싶은기억 어떻게 잊나요

안녕하세요 이야기 주제와 상관없을수도있지만 어제 휴대전화를 하다가 인스타에 베트남에서 어떤 여성분이 성폭행 당하는 영상이 무방비 하게 떠버려서 보게되었습니다. 외국어로 가득한 영상이었고 하반신은 아예 나오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피해여성분의 비명소리와 가해남성의 얼굴, 그걸 보는 당황한 사람들만 보았고 아무것도 모른체 저는 댓글을 번역하여 확인하고 성폭행중인 영상임을 알게되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나니 이 영상을 본 것만르로도 2차가해를 한것같아 죄송하고 그 가해남성의 얼굴이 자꾸 생각나고 죽여버리고싶고 피해여성분의 비명소리가 상기되어 저를 너무 괴롭게 합니다. 이런경우는 어떻게해야할까요.. 잊어보려고 짧은단위의 영상들도 무작위로 보고 테트리스도 하보았는데 계속해서 떠올라 너무 힘듭니다… 그 분의 비명소리가 자꾸 들려요 피해자분의 앞길이 밝았으면좋겠고 가해자는 나가죽어버럈으면좃겟어요… 어떻게하면 잊을수있을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성추행 이후 상처

첫번째 성추행은 유치원 때였습니다. 명절날만 보는 사촌오빠가 어른들 일하는 사이 저를 침대에 엎어두고 팬티를 위로 잡아당이면서 이건 임신놀이다 이***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두번째는 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친오빠에게 당했습니다. 제가 밤에 폰을 하고있었는데, 누군가 제 방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부모님인줄 알고 자는 척 했습니다. 근데 팬티 안에 손을 넣고 만져보고 가더라고요. 세번째는 중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인 사촌동생(위의 사촌오빠와 형제입니다)이 우리 집으로 와서 한달정도 같이 지냈는데, 제가 많이 귀여워했습니다. 근데 가는 날이 얼마 안 남았을 때 제 가슴을 만지더라고요. 전부터 제 가슴쪽으로 손을 뻗긴 했는데 저는 진짜 장난으로 생각했어요. 동생이 워낙 어렸으니까요. 하지 말라고도 했고요. 근데 걔가 제 가슴을 만지고 나니가 걔가 정말 의도를 가지고 했다는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크게 총 세 번의 사건이 있었는데요. 제 기억이 잘못된거면 어쩌지, 잡아떼면 끝이지 않나 하는 생각에 묻어두고 있다가 두번째 친오빠 사건은 얼마 전 엄마한테 말했습니다. 지속적인 행동이 아니고 한 번 만져보고 간 게 다라서 오빠가 사과하고 제가 오빠를 좀 때리고 끝냈습니다. 제가 친가 친척들이랑 아빠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오빠한테 관심이 몰리면서 제가 좀 편해지거든요. 아예 얼굴을 안보면 제가 더 귀찮아져서 사과를 받아준 것도 있습니다. 근데 정말 답답합니다. 아직도 종종 생각이 나고 기분이 더러워집니다. 가해자들이 쌔빠지게 고생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빠를 때린것도 그냥 주먹으로 5대 정도 때렸는데 솔직히 제가 생각해도 제 주먹이 약합니다.. 제가 힘들었던 만큼 오빠가 힘들었다는 생각이 안 드니까 사과를 너무 쉽게 받아줬나 싶습니다. 지 자신을 제 오빠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도 꼴보기 싫습니다. 사실 이런 기억들을 지울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이 안고 가야 하잖아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멍때리다가도 성추행 당했던 기억이 생각나는데, 그럴 때마다 답답하고 기분 더러워지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이런 감정은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힘들었던 만큼 저로 인해 가해자가 힘들어진다면 괜찮아 질 것도 같은데 그럴 수 있는 방법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무엇을 요구해야 할지도 모르겠고요. 근데 이대로 두기에는 제가 평생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병원 원장이 저한테 이상한 생각이 있는거같아요

입사한지 1년채 못됐는데... 처음부터 그러진 않았어요 진료 중에 개인적인 얘기를 하면 잘 들어주는거 뿐이였구요.. 직장내괴롭힘이 있어서 힘들어하니까 나름 도와주려하는거 같았는데... 실상은 가장 나쁜사람일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어요 퇴근후 윗년차들이 안도와주니까 일이 많아서 30분넘게 집에 못가고 혼자 일하는데 원장은 같이 일을 돕게 하는게 아닌 그사람들 먼저 가라하고 저랑 단둘이 있게끔 상황을 만들어요.. 아무도없을때 와서 백허그하기 엉덩이에 중요부위 밀착시키기 앉아있으면 제다리밑으로 자기허벅지 대기.. 머리냄새 맡기 손을 잡는등 난리가 납니다.. 자긴 본능에 충실하다고 며칠동안 절보면 섰다고 해요 ... 니가 평소에 약속있으면 풀메에 원피스에 짧게입고 크롭티 입을때도 있어서 니가 눈이갔다고 말을 해요.. 옷을 자기보라고 입은것도 아닌데 뭘 그리 방안 씨씨티비로 그걸 다 봤다 생각하니 무서웠어요 니가 너무 이쁘다 니가 좋아 너 의사 만나본적 없지? 니가 모르는 세상을 알려줄께 심지어 이젠 제 이름까지 부르면서 반말할때도 있어요 00아 이런식으로요... 원장실안으로 수시로 부르고 방안에 들어가면 불을 꺼서 어둡게 만들어서 깜짝놀라서 이젠 문앞에서만 얘기했어요.. 언제는 같이술먹자 둘이밥먹자 이건 비밀 이러고 원장실안에 술 꺼내면서 마실래? 이러는거에요... 아... 왜 저한테 직원한테 저런 마음을 갖게된걸까요.. 직괴 있었을때 밖에서 밥먹자했을때 따라나간게 화근이였나봐요... 곧 퇴사한다고 말하기로했는데 이걸로 밥줄도 다 끊길까봐 다신 일도못하게될까좌 트라우마가됩니다...

자위 어떻게 하나요..?

제가 여자인데 자위를 자주 하거든요 근데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특히 아래보단 가슴 위주로 하긴 하는데 클리 같은것도 뭔지 모르겠고 제가 했을때는 그렇게 흥분하지는 않는데 잘못하고 있을수도 있으니 혹시 가슴이랑 아래 자위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실분..?

학원 내에서의 성범죄에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17살 학생입니다 현재 다니는 학원에 있는 남자애 때문에 글을 올립니다 수학학원에서 문제풀이시간에 자꾸 저를 대상으로 성희롱을 하는 욕망의 항아리를 닮은 ***새끼가 있습니다 수학 문제풀이시간에 제가 책상이랑 의자가 멀어서 의자를 당기다가 책상에 가슴을 부딪혔을 때 쟤는 가슴이 작아서 부딪혀도 안 아픈가보다 이런 적도 있었고 문제풀다가 자세가 불편해서 자세를 고쳐앉았는데 다른 남자애들한테 쟤 느끼는 것 같다고 말한 적도 있고 학원 교실에서 지 혼자 막 신음소리를 내고 아주 개***을 합니다 제가 잘못 들은 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를 향한 성희롱에 다른 남자애들이 맞장구치는 것도 제 두 귀로 똑똑히 들었고 이거 말고도 별 같잖은 성희롱을 당했습니다 학원을 그만두고 싶었지만 저희 집 사정이 좋지않아 부모님 지인분이 운영하시는 학원에 돈 조금씩만 내고 다니는 거라 부모님이 학원 끊는 걸 격하게 반대하셔서 끊을 수가 없습니다 신고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그 새끼는 제가 성희롱으로 신고하면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너도 좋지 않았냐고 할 새끼이고, 촉법소년이라는 이유로 처벌도 받지 않을 것 같아 그냥 그 새끼가 주도해서 다른 남자애들이랑 같이 저를 성희롱할 때마다 "아 *** *** 시끄럽네" 라고 그 새끼한테 들릴 정도로만 말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렇게 눈치를 주는데도 제가 만만한지 그 새끼는 계속 저를 대상으로 성희롱을 했습니다. 하지만 더 심각한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바로 그 새끼가 제 몸을 불법촬영한 것 같다는 겁니다. 저는 이번 설날 연휴에 시골 할머니댁(아파트)에 갔었는데 거기까지 쫓아와 제 사생활을 촬영한 것 같습니다. 확실하진 않지만 그 새끼가 제 바로 앞 자리에서 "버스 타고 가느라 힘들었다" "그냥 보면 날씬한데 살이 좀 있더라" 등의 발언을 했고 그 옆의 남자애가 "자꾸 선다"라고 말한 것도 있고 학원선생님도 무언가를 숨기고 보고있는 그 새끼 뒤로 붙어서 뭘 보는 것처럼 보였고 몇 분 뒤에 그 새끼가 "선생님도 참고있는 것 같다"라고 말한 것 등을 토대로 그 새끼는 원래 하도 이상한 새끼니까 그랬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그런 걱정이 듭니다. 할머니댁이 아파트 10층이 넘는데 설마 진짜 그런 건 아니겠죠? 앞으로 어떡하면 좋을까요.....

이상한 남자가 너무 많다

싫다는데 계속 찍잡거린다 싫다는데 계속 수작을 부린다 니가 나 좋아하는거 아니였어? ***를 한다. 역겹다. 난 수준 낮은 사람이 너무 싫다. 나에게 사과도 안 한다. 귓구멍을 찢어버리고 싶다. 안 보면 그만이면 낫다. 계속 봐야할 사람이라면?? 인생이 지옥 이다. 더러운 남자들 싫다.

이젠 누군가에게 말하기도 지쳤네요

예전에는 어디다가 이야기 하는 것으로 풀었는데 지금은 어디다가 이야기할 힘조차없네요 가정 내 성추행이라 정말 세상에 내 편 하나 없네요

친오빠 성추행, 가족에게 알려야 할까요?

30대 여성입니다. 어린시절 굵직한 성추행에 노출된 경험이 다수있습니다. 가해자는 모르는 젊은 남자, 피아노선생, 친구 아빠, 친오빠입니다. 이때문에 불안장애 치료를 받고있고 약도 복용한지 1년 넘었습니다. 친오빠 사건의 경우 제가 16~17살쯤 거실 바닥에서 자고있을때 쇼파에 누워있던 친오빠가 제 가슴을 만진적이 있고 그걸 제가 잠결에 보고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목격한건 한 번인데 그런일이 더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미 초등학생 때 상습적으로 성범죄에 노출된 경험이 있던터라 그날의 사건은 가족도 안전처가 아니라는걸 무의식중에 느낀것 같습니다. 현재 우울증은 많이 호전되었으나 불안으로 인해 꾸는 꿈때문에 스트레스가 큽니다. 평균 1주일에 1회 친오빠와 성에 관련된 악몽을 꿈니다. 지금도 악몽꾸다 깨서 글 작성하고 있네요.. 친오빠와 마주칠일은 명절뿐이고 1년에 4일정도 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저에게는 스트레스가 큽니다. 최근 고민은 부모님께 이 사실을 알리고 오빠와 마주칠 일 없게 협조를 구할것인지 입니다. 명절, 앞으로 결혼을 하게 된다면 제 결혼식 등등이요.. 담당선생님과 상의해 봤는데 뚜렷한 답은 얻지 못했습니다. 세브란스에서 심리상담도 받아봤지만 별 효과없었어요. 우선 오빠에게 사과를 받는다해도 용서나 화해?할 생각은 없습니다. 부모님은 57, 59년생 이세요. 남녀차별하시는 스타일은 아니고 동등하게 사랑받고 자랐습니다. 가족에게 오픈했을때 생길수 있는 현실적 문제들이 궁금합니다. 제 예상으로는 그래도 오빠이니 잘 지내보자고 한다거나 말로써 2차피해를 입을까 걱정입니다. 또한 부모님 충격도 크시겠죠. 경험자나 전문의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