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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같은곳에 일하게된

회사 들어오고 나서 예전에 서로간에 트러블이 있었던 사람이 있었다는걸 알게 됬어요 시간이 좀 지났지만 힘이들어 겨우 잊을려고 노력하며 일해왔는데 같은 공간에서 마주칠줄은… 솔직히 지금생각하면 나와 오래갈 인연도 아니었고 지금 내곁에 있어준사람이면 된다 하고 정리? 를 했습니다 사느라 바쁘기도하고 언제부터인가 뒤에서 들으란식으로 욕을하더라고요 제 행동하나하나 의미부여 하며 하지만 전 이제 궁금히지도 않고 관심이 없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다른 직원들 그의 선임까지 매일 종일 뒤에서 얘기하며 싸늘한시선이 느껴졌어요 난 일을하고 싶었는데 일할때만큼은 아무생각안하고 싶었는데 이젠 저의 안하던행동까지 느껴졌어요 식당에서 밥을 먹어도 편히 먹지못하고 죄지은사람처럼 떨고있고 끝나고 집가면 온 부정적인 생각에 그만두자니 일자리 구하기 쉽지 않고 한순간 그냥 뛰처나오고 싶고 너무 지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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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구님의 전문답변
나에 대한 안좋은 얘기를 퍼뜨리는 그 사람을 바꿀 수 없고, 직장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것도 어렵지만, 최소한 지금의 어려움을 대하는 마카님의 태도를 바꿀 수 있을 것 같아요. 내 스스로의 행동이 느껴지고,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여질지 의식하게 될 때, 내 자신을 검열하는 대신에 다른 행동을 시도해보세요.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느껴지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차단하고 나의 들숨과 날숨에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긴장되고 안절부절못한 마음이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계속 나의 행동과 반응에만 기울어지는 나의 촛점을 주변의 중립적인 자극으로 옮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내 주변에 보이는 사물들을 눈에 온전히 담거나, 눈을 감고 귀에 들리는 소리들을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주변 환경의 자극에 촛점을 맞추면 나의 과도한 검열이 약해지고, 주변을 좀 더 현실적으로 지각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직장 스트레스..

저는 이제 오늘 딱 일한지 3개월차 한의원 데스크 직원입니다. 여긴 침치료, 한약치료만 있어요. 그래서 다른 병원보다 할일이 적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병원은 처음인데.. 병원 관심은 없지만 경력이나 쌓자하고 입사하게 되었고 집에서 걸어서 7분거리라 힘들어도 버티고 일했는데 점점 지치더라구.. 실수할때마다 지적하는건 좋은데.. 나포함해서 데스크에 3명이고 홀수라.. 내가 일 실수하거나 답답하면 둘이서만 대화해.. 초반엔 몰랐는데 일울 조금씩 배우고 나서 그런일이 잦고 2달이상 됬어.. 귓속말도 둘이 자주해.. (내 뒷담이더라) 무시하고 싶어도 거의 매일 그러니까 지치더라.. 내가 일하러 왔는데 대인관계에 지쳐야하나 싶고.. 지금 일자리도 구하기 힘든데 우째야할지.. 참 고민이다.. 친구들은 이직 준비하자고 하긴하는데 심심할때 한번씩 공고도 보고 그러지만 일자리는 없고.. 내가 1년 이상된 경력이 별로 없어서 퇴사하면 일자리 구하기 더 힘들거고.. 우째야할지.. 너무 지치고 출근이 너무 하기 싫어..

어린이집 교사,,,

저는 대학 졸업하고 2년차 얼집 교사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하고싶은건 많았지만 애기들이 좋고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는 어린이집,유치원 교사로 진로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실습때부터 많이 힘들다고는 느꼈지만, 실제 현장에 나가니 이런걸 왜 시키지? 하는 업무들(인스타 홍보,영상제작,발표회 교사 댄스무대 등) 이외 한달에도 몇 차례씩 있는 행사로 무급야근에 간혹있는 주말출근도 짜증나구요.. 나이에 맞지 않는 우스꽝스러운 복장을 입어야 할 때도 있구요.. 내가 광대인지 교사인지 모를 때가 많아지더라구요. 다른 경력직 선생님들도 썩 마음에 들어하진 않지만 꿋꿋이 하시는 모습을 보면 현타가 오기도 합니다. 내 미래인가 하구요… 다른 길을 선택하기엔 하고 싶은 일도 딱히 잘하는 업무도 관심있는 분야도 없네요… 매일 아침 출근할 때 너무 숨이 탁 막히고 가끔은 출근길에 사고가 나서 쉬고 싶다라는 생각도 하게 되는거 같아요. 이 직무가 저랑 안 맞는건지 모든 사회생활이 이런건지 제가 나약한것 같아 서럽네요. 아무도 제 얘기 안 들어주고 주변에 의지할만한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지금 혼자살고 25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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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이 직무가 저랑 안 맞는건지 모든 사회생활이 이런건지>라고 하셨는데 모든 직무가 본 업무와 부가적인 업무 활동이 있다는 점은 말씀을 드렸고 직무 적성 부분에 대해서는 직무 적성 검사 등을 통해 본인 직무 직성을 확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정신이 불안정한 상태

매일 죽고싶다고 생각하며 일어날때 출근할때 일할때 밥먹을때도 잠깐 하늘을 볼때조차도 아 죽고싶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전 직장을 퇴사하고 3개월 쉬면서 불안감에 휩싸여 급하게 지금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 심하게 우울증을 앓고 3년간 정신과를 다니며 약을 먹었어요. 괜찮아지네 싶다가 지금 직장을 다니면서 또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문득 그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정신이 불안정한 사람이 회사를 다니는게 맞는걸까 내가 왜 살고싶지도 않는데 돈을 벌려고하는거지 왜 약을 먹어도 다시 안좋아지는 저를 보며 정말 난 치료가 되는사람인걸까 생각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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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지금 느끼고 계신 감정들은 많은 무게를 지니고 있지만, 이 어려움은 극복 가능한 것이에요. 일상에서 작은 기쁨을 찾고, 그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며 본인을 위한 시간을 조금 더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 자신을 돌보는 방식을 조금씩 변화시켜 가며 느끼는 감정들에 대해 이해하고, 그 감정들과 조금씩 친구가 되려고 노력해보세요.
어이없기도 하고 답답하네요

직장에서 사수에게 너무 회사 편하게다니는 것도 좋지만 나중에 한 소리 들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네요. 사실 그 부분에 대해 어이가 없고 화가 났지만 그 말을 들을 때는 알겠다고 하면서 넘겼습니다. 저 말을 하셨을때 아마 다른 팀 부서가 주신 간식을 받아 먹었던 상황인데 사수 분이 보기에는 제가 말도 없이 간식을 가져가서 먹은 것처럼 보였는지 아님 일하면서 간식 먹으며 대화한게 그렇게 보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렇게 보였거나 실제로 제가 편하게 다녔으면 수긍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전부터 저는 저희팀이 이렇게 격식이 없고 팀원이 팀장이랑 저렇게 이야기해도 되나? 여기가 학교도 아니고.. 이런 생각을 계속 했었고 다른 팀원과 다르게 신입인 저에게는 다르게 요구하는 업무 외적인 복장 및 말을 걸때 지켜야하는 어투 등 (이전에도 제가 막 입고 막말하고 그러지않았습니다..) 이렇게 생각했던 부분과 저렇게 말하는 것이 겹쳐지니 억울하고 화가 나기도 합니다.. 편하게 다닐수가 없어요. 매일매일 죽고싶다,퇴사할까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않는데 어떻게 편하게 다닐수가 있겠어요.. 저의 어떤 행동이 그렇게 보였는지 모르겠지만 성격 상 사회생활을 잘 하는 편이 아니라, 조심하게 행동하겠지만 모르겠네요.. 이렇게 답답하게 계속 다니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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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상황을 들으니 정말 마음이 무겁네요.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가볍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면, 우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편안하게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겠어요. 사내 문화나 팀원들과의 관계에서 자신이 어떤 부분이 불편한지, 어떤 환경에서 일하기를 원하는지 명확히 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더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한 방법을 탐색해 보시면 어떨까요?
입에 욕을 달고 사는 사람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입에 욕을 달고 사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만 말 한마디를 못하고 있어요.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또 안 그러는 것보니 욕이 나쁘다는 것은 다들 아는 것 같아요. 남들에게 인정 받으려는건지 자기가 잘나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건지 입에 욕을 달고 살고 매사에 부정적인 인간들에게 언젠가는 말을 해야할 것 같아요. 조언을 좀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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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감정과 생각을 중심으로 솔직하면서도 존중 있는 방식으로 소통하는 연습을 시작하면 어떨까요? 서로의 존중을 바탕으로 한 긍정적인 소통 방식을 제안하면 좋은 해결방안이 될 수 있어요. 동료들도 인정과 존중을 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음을 알리고, 그런 방향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을 하면 함께 일하는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상황이나 분위기에 맞게 자신의 불편함을 표현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와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이러한 대화가 일어날 때 상대방이 마카님의 의견을 수용할 수 있도록 마음을 열고 경청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수가 너무 많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실수가 늘어납니다. 전 누가 제 잘못을 지적하거나 제가 실수하는 상황에선 심장이 내려앉으며 그 상황을 견*** 못 할 정도로 간이 작습니다. 제 직업은 회계원이라 실수가 있어서는 안 되는 직업입니다. 저의 실수는 한 기업의 경영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문제는 제가 외부 회계인지라 여러 업체의 회계를 맡고 있다는 겁니다. 요즘들어 자주 깜빡하고, 집중도 못 하고, 외부자극에 쉽게 산만해집니다. 지각도 잦아지고, 일의 성과는 점점 떨어져 스트레스가 쌓이니 충동적인 소비와 폭식으로 지갑은 텅텅 살은 걱정이 될 수준으로 쪘습니다. 물론 하루아침에 이렇게 된 건 아닙니다. 어릴때부터 꾸준히 구제불능이였죠. 뭘하든 노력이란 걸 할 줄 몰랐으며 좋은 인연을 저의 귀책으로 놓치고, 뭘 하려고하든 실패했습니다. 제가 가장 힘든 건 분명 할 수 있는 일인데 할 줄 아는데 제가 다 망친다는 겁니다. 그럼 제가 더 잘 하면 될텐데 제 의지로는 개선이 되지않습니다. 이런 것도 상담 받을 수 있나요? 받을 수 있다면 부디 절 도와주세요. 전 더이상 습관적으로 거짓말하는 사람이 아닌 진실된 사람이 되고싶고, 약속을 잘 지켜 기본적인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싶고, 시간과 경제,위생관념이 잘 자리잡아 여유롭고 쾌적한 삶을 살고 싶고, 몸이 받아주지 않는 음식을 구태여 먹지 않아도 되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서 더 성장하고 싶고, 무엇보다 저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제가 좋은 인연으로 남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사실 제 의지 빈약이라며 똑바로 살라는 말을 많이 들었기에 이리 글을 남기기까지 많은 시간동안 고민했습니다. 사실 전 아무 노력도 하지 않으며 그저 핑계거리를 찾는 건 아닐까하고 하지만 이건 제 노력을 넘어선 영역일 듯 하여 이리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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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현실에서 우선 시도해 볼 수 있는 제안을 드려봅니다. 마카님이 실행할 수 있는 정말 작은 목표부터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매일 조금씩 습관을 만들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하면서 자신감을 조금씩 높여가는 연습도 중요합니다.
사기를 당했습니다.

7개월째 일을 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직종이고 대중에 노출되어있기에 직업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이 계약 전, 제시한 월급과 연봉이 매력적이어서 휴학까지 하고 어린 나이에 일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계약을 하고 나니 거짓말이었던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었고 그 일을 계약하게 된 요인 거의 모든 것이 허상이었습니다. 회사도 회사조차 아니라 사무실이라고 해서 갔는데 아파트였고 직원도 딱 세명이었습니다. 그들이 약속했던 것 모두 이루어진것이 없고 현재 그들이 자신만만해 했던 프로젝트는 거의 망했고, 연봉과 월급은 처음 저를 전면에 내세워 이용했기때문에 제 이미지에도 영향이 가게 된것 같습니다. 하지만 직업특성상 퇴사를 할 수 없습니다. 프로젝트가 끝나는 올해 말까지 계속 근무해야 하는데 회사가 회사가 아니다보니 꾸준히 문제가 생겨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그런 노이즈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저를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를 가만히 놔두질 않아요.. 수습하면 또 터지고, 또 터지는데 그게 제 일이 아닌데도 제가 하게 되고 쉬는 시간도 거의 없이 일하고있습니다. 휴학해서 학교도 못가고 있고 원래 학교를 다니며 병행했던 부업에도 애정이 컸는데 아예 그 일때문에 못해 자존감이 바닥입니다. 또한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입사했다가 금방 퇴사가 가능한 사람들이) 저를 비난하며 퇴사하는 일도 허다합니다. 너무 지쳐요. 저는 제가 성장하는것에 큰 의미를 느끼고 그것을 원동력으로 살아가는데 당장 연말까지 이렇게 발전 없이 이 일에 갇혀 살아야한다는것만으로 막막합니다. 이 일이 제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것 같습니다. 죽도록 시간이 아깝습니다. 몸도 많이 망가져 일을 하려고 자리에 앉으면 숨이 막히고.. 일을 하지 않으면 불안해서 가슴이 빨리 뛰고 작은 자해을 반복적으로 하게 됩니다. 토할것같고 울렁거리기도 해요.. 그래도 매주 참고 일을 합니다. 죽겠다는 생각을 한 적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이 일을 하던 중간에 기르던 고양이도 하늘나라로 떠나 정신이 너덜너덜해진 것 같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을 빨리 끝내고 노력해서 부업을 하는 시간을 만들어 자기확신을 찾아야할까요? 절대 일을 그만둘순 없습니다.. 일을 그만두게되면 제 평판 자체에 금이 가거든요. 휴가도 불가합니다. 잠시 일을 쉬면 대외적으로는 쉬게 되는거지만 재정비를 위해 일을 해야하고, 정말 쉬게 된다면 일의 끝이 늦어집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자기확신을 가져라 이런 피드백 주변에서 많이 받았는데 솔직히 그런건 지금 제 정신 상태로는 불가능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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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림님의 전문답변
우선, 심호흡을 좀 하시고, '발전없이 이 일에 갇혀 살아야 한다'는 생각속에서도 7개월이나 이 일을 약속한대로 계속 해오신 자신을 떠올려보세요. 당황하고 기가막히고 어이없고 그럼에도 열심히 이 일을 해온 자신이 어떤가요? 제가 보기엔 참 대견하고 기특합니다. 지금 이 순간도 그만둘순 없다고 하시는데, 자신의 평판에 금이 가게 하지 않으시려는거죠. 그 투철한 책임감에 먼저 저는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일머리 없는 사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문답변이 필요합니다ㅠ)

저는 대학 졸업 후 사회생활 처음 하는 신입이에요 제가 일머리가 너무 없고 항상 어리바리한데 느리기까지 해요 저도 진짜 미쳐버릴 것 같아요 업무를 주시면 다른 사람들은 1시간정도면 끝날 것을 그날 하루종일 해도 못 끝냈어요... 제가 봐도 저는 이업무들을 해낼 자신이 없어요.. 그럼 계속해서 욕을 먹을거고, 민폐일텐데 제가 그업무를 잘하게 될때까지 그분들이 기다려주지 않을 것 같아요 나는 항상 왜 어디가도 못한다는 소리만 들을까 자책하게 되고 위축돼요 일머리가 생길때까지 계속 버티는게 나을까요? 아님 민폐를 더 끼치기 전에 그만두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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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스스로 내가 이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먼제 지금까지 마카님께서 해 왔던 것 중에서 스스로 잘 했던 것을 많이 떠올려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아 나도 이렇게 잘 하는 것이 있구나... 그러니까 지금 이 일도 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자신에게 잘하고 있다며 긍정하고 인정해 주는 것도 가능한 많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심리적으로 자신감을 키우는 한편, 실제적으로 업무 수행 향상을 위해 어떤 부분을 학습해야 할지를 파악해서 그것을 공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심리적인 자신감과 함께 실제적인 노력이 이루어질때 비로소 지금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10년동안 사이비에 빠졌던 것 같다.

고등학교 자퇴하고 10년동안 엄마만 믿고 살아왔다. 엄마가 기도하면 예수님의 말씀이 들린다고 한 것은 어렸을때부터였다. 주로 좋은 말씀들이었고 어떨때는 통찰력있는 말씀들이 많아 아무도 공식적으로 인정해주지 않았지만 우리는 믿었다. 엄마가 하는 말 엄마가 믿는 예수님이 하는 말 신의 말씀이라고 믿었다. 나는 자퇴 할 생각도 못했는데 엄마가 어느날 예수님이 나보고 자퇴를 해야 한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했다. 나는 학교생활에 힘들어하던 때라 이게 내 운명이구나 싶어 처음엔 황당했지만 곧 나도 좋다고 그러겠다고 했다. 인생이 다 달라졌다. 엄마가 채널링을 한다는 것 말고도 내 인생은 특이했다. 아빠는 가정폭력 망나니였고 나는 어렸을때부터 아빠가 엄마를 죽이지 않을까 불안함에 휩쌓여 초등학교 시절을 보내야만 했다. 우리집은 항상 돈이 없었고 나는 엄마에게 뭘 사달라고 말 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빨리 돈을 벌고싶었고 어른이 되고싶었다. 엄마는 언니와 나랑 패션제작을 배워 옷을 만드는 기술로 패션 일을 하자고했다. 엄마가 시키는 모든것은 엄마가 기도중 예언받은 말씀이라고 했다. 나는 패션에 관심도 없고 언니도 나에게 못됐게 군 적이 많아 정말 싫어서 펑펑 울었지만 내 의견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렇게 패션회사를 차려보자고 집에서 10년을 일했다. 돈을 벌어본 적은 없었다. 큰언니는 종종 우가 사는게 상식적이지 않다고 말했지만 엄마와 언니는 무시했고 나는 그들을 믿기때문에 언젠가 잘 될거고 성공 할 거라는 믿음 하나로 말 없이 하라는거 하고 시키는거 하며 살아왔다. 엄마는 보이는것에 까다로워 하루에도 수차례 가구를 옮기게 시켰다. 패션화사를 만들자고 하면서 매일 가구나 옮기고 엄마 커피심부름 하고 큰언니네 조카들이 오면 애기들 봐주는게 대부분이었다. 그러다 엄마는 두번이나 뇌출혈이 왔고 죽다살았다. 나는 엄마 비서처럼 살았고 언니들처럼 매여있는 직장이 없기 때문에 엄마가 기적적으로 살아 회복할때까지 병수발을 했다. 어느새 정신 차려보니 내 나이는 서른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고 17살 자퇴했을때랑 달라진게 아무것도 없었다. 그냥 고생만 남들보다 직싸게 했을뿐, 남들보다 보란듯이 잘살겠다는 결심과 믿음은 한없이 초라하게 그냥 결심과 열등감인 채로 남아있었다. 10년동안 언니가 벌어온 돈으로 밥은 먹고 살았으나 난 돈을 제대로 벌어본적도 써본적도 없다. 내 관점에선 1000원도 내가 발 수 없기에 아껴썼고 항상 밥벌이도 못한다는 ㅈ책감에 쌓여살았다. 지금은 나도 한계치를 넘어서 엄마 밑에서 일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고있다. 학벌도 없고 미싱질 빼고 다른 기술도 없어서 공장을 다니고있고 한 회사에 다닌지 이제 6개월이 되었지만 버틸만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아무리 돈이 없어도 있는그대로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서 혼인신고 준비도 하고있다. 언니는 결혼하면서 이사를 했고 나는 엄마랑 다른 집이지만 가까운 집에 산다. 가끔 엄마가 나한테 예수님 말씀 하면서 좋은말 해줄때마다 화가 치민다. 나는 그럴때마다 과거가 생각나서 엄마한테 격분하고 원망을 쏘아대고 화낸다. 가끔은 이성을 잃고 심장이 미친듯이 뛴다. 엄마는 위로한답시고 하는 말이겠지만 모든게 다 주님뜻이다 천국가서 보상받을거다 같은 말을 들으면 난 억울해서 돌아버릴것같다. 어제는 엄마한테 내가 자살해도 엄마는 그것도 다 주님뜻이라고 말할거냐고 고래고래 소리치면서 물었다. 물론 그럴 생각은없다. 홱 나가버리고나서 엄마한테 그렇게 소리지르고 욕하면서 격하게 대화했다는게 미안하고 마음이.아팠다 하지만 진짜 답답하고 궁금하다. 엄마는 정밀 그런 논리적이지도 않은 무조건적인 긍정을 믿는지. 상처가 회복할 시간이 필요한걸까. 다 주님 뜻이다. 공덕이다. 언젠가 좋은날 올거다. 안 좋은 밀은 아니지만 내가 10년을 넘게 그렇게 믿고 살아왔었기 때문에 그런 말만 또 들으면 정말 죽을것같이 무섭고 화가난다. 내가 엄마믿고 예수님 믿고 참아왔던 세월은 아무도 알아주지 읺고 위로받지 못하는것같다. 새벽마다 일어나 커피타고 하루종일 땀흘리며 가구 옮기고 원치않는 가족 손님 치고 나 정말 친구도 돈도 하나도 없이 힘들었는데.. 나도 안다. 10년이라는 세월동안 가족안에서. 부대끼며 편한것도 행복한 순간도 많았다는걸. 언제쯤 나는 이걸 후회하않고 신ㅇ을 원망하지않고 내가 옛늘에 그랐었지 하면서허심탄회하게 말할숬ㅇ.ㄹ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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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지나간 시간에 대한 억울함과 분노가 충분히 이해 됩니다. 남보다 늦었다는 초조함과 억울함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러나 참 다행입니다. 지금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 직업을 가지고 있고 더욱 다행인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꿈을 이루게 된것은요. 축하합니다. 이제 어머니와 언니들과 물리적인 거리뿐 아니라 정신적인 거리를 두세요. 어머니의 기복신앙은 진정한 믿음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마카님이 어머니를 변화시킬 수 없지요. 그러니 어머니와 거리를 두는 것을 선택하세요. 더 이상 예수의 말씀이라는 어머니의 결정에 휘둘리지 말기 바래요. 물론 지나온 날에 대한 억울함이 크지만 이제부터라도 내가 결정하고 내 인생을 사시기 바랍니다. 지지해 줄 파트너가 생기셨다니 더욱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잘 하실 수 있을 거에요. 서른이면 늦지 않았습니다. 무언가 새로 시작하기에 충분하답니다. 앞으로 살아야 할 시간이 두배, 세배도 넘는답니다. 그러니 지금부터 주체적으로, 나의 행복과 성장만 생각하고 가시기 바래요. 결혼 축하합니다!"
원장님의 언행때문에 마음이 갈팡지팡해요

28살여자입니다. 동물간호사로 근무하고있어요 다닌지 4개월초쯤 됬구요 원장님이 일처리속도,빠름이 없거나 또 우왕좌왕하며 일을 제대로못하고있을때 손이 안빠를때 등 혼내십니다. 혼내실때 다른말은상처안받는데 원장님억양이 쎄다보니 상처받게되더군요 예를들면 "도대체 머리에뭐가들었어? 일처리가 이렇게느리면 간호사채용 뭐하러해? 그리고 생각을좀해 눈은어따뜨고있는거야? 아씨 나와 내가할게 도움이안되네진짜"이런말 등등 하시니 금방 주눅들고 의욕도없고 그만두고싶더라구요 이직하고싶다해도 이직을여러번해서 취업상황도 어렵고 웬지 거기서도 같은 이런상황 올까봐 두려워요 직장거리 걸어서 15분거리로 가깝고 출근시간 도 좋은데 원장님으로 인해 스트레스받아요ㅠ 그만두고싶지만 경력도없으면 다른데서 안받아줄것같고ㅠㅠ 또 어쩔땐 1년만버티자 해도 다시 원래대로 이직해버릴까하고 채용공고를보고있어요 하..정말 어렵고 미칠것같아요 가족들은 다 똑같다고 버티라고하십니다.... 도와주세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 한 직장인입니다

저는 학생 때부터 대학교에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빨리 취업을 해서 돈을 벌고 싶었습니다. 첫 직장을 얻고 처음 배우다 보니까 자존감도 많이 낮아졌고 실수를 계속 하다보니 제 스스로도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제가 늘고 있다는 사실에 너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그런데 한 상사가 저를 많은 사람 앞에서 웃음거리로 만들기도 하고 제 속 감정을 다 읽어서 말하기도 하고 자존심이 망가진 상태로 다녔습니다 그러다 보니 많이 우울해지고 문제도 많아지고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굉장히 받았습니다 지금은 그 곳에서 퇴사한 지 1년 되가는 중인데 아직도 다른 직장에서 방황 중이며 너무 힘이 드네요 계속 해서 무기력해지고 일 하기도 싫어지고 일은 많은데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보니까 더 답답하기만 하고 풀 곳이 없다보니 하루하루가 삶에 대한 생각이 없어집니다 직장에사 매일 이렇게 지낼 생긱에 머리가 아프고 속은 타들어갑니다 직장에서 상사에게 혼나게되면 기죽게 되고 다른 직원들이 상사에게 원하는 게 있어 저에게 연락으로 합니다 그 상황에서 저에게 재촉합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보니까요 근데 전 전달을 해드리고 싶어도 정말 그런 거 하나하나 챙길 생각 없이 바쁘기도 하고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어서 상사 스타일을 모르기도 하고요 그러다보면 화도 나요 굳이 저한테 연락을 해서 전달할 방법이 이거 뿐인가 나도 정신이 없는데 재촉을 하고 대답이 없으면 화내기도 합니다 그러고 상사에게 전달하면 상사는 또 저에게 화냅니다 저도 양쪽에서 스트레스이에요 무시를 하고 싶어도 쉽지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조금 더 나은 제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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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어려운 상황이지만 먼저 한가지만 제안드려요. 우선 동료들과의 사이에 경계를 설정하세요. 지금의 마카님은 경계가 없이 동료들에게 대응하고 있을 수 있어요. 동료들이 상사에게 대신 보고 하라고 이슈를 던지거나 재촉을 할 때, 그것이 마카님의 일이 아니라는 판단이 들때는 정중하게 이야기 하고 부탁을 받지 마실것을 권해요. 아마도 상사의 기분을 좋지 않게 하는 사안들을 마카님에게 부탁하게 되겠지요? 그러면 상사는 당사자들에게 화를 낼 상황인데 보고하는 마카님에게 버럭하게 되구요. 사실 상사는 부하직원이 누군가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답니다. 그냥 맘에 안들면 앞에 있는 직원에게 화풀이 한답니다. 그걸 마카님이 다 받아내면 위축되고 스트레스가 올라가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직장생활을 슬기롭게 하는 지혜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현재 마카님에게 필요한 것은 경계를 설정하는 것, No!라고 정중히 이야기 할 수 있는 힘이에요. 내가 컨트럴 할 수 없는 것으로 질책을 받을때 지신감과 자기효능감이 계속 떨어진답니다. 나의 업무부터 우선적으로 챙기시고 그 업무에서 자신감을 회복하시기 바래요.
너무힘들어요

사수님이 일을 진짜 산더미처럼 줘요 근데 또 자기 커피마시고 싶을땐 데려가서 잔뜩 훈수를 두고 나중에 저보고 왜 이만큼 밖에 못했냐는 식으로 말씀하세요 하.... 너무너무 힘들어서 사수님 얼굴만 봐도 토할 것 같고 눈물이 계속 나고 지금 잠들면 일어나서 회사가야된다는 생각이 자기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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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현재 상황이 정말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것 같네요. 사수님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압박과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고민해보실 수 있어요. 자신의 한계와 현재 상황에 대해서 사수님과 솔직한 대화를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잠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사는게 너무 버거워요

회사상황이 어려워 점점 실행불가능한 목표를 주면서 월급은 삭감을 했어요. 영업직이라 매달 실적을 못채우면 평가에서 나쁜 점수를 받고 정규직심사에서도 떨어질 수 있어 꾸역꾸역 해왔지만 이젠 정말 버거운 것 같아요. 번아웃이 매달 오는데 이번에 과한 목표와 함께 인센 삭감했다는 통보를 받고나서는 심각한 무력감이 옵니다. 제가 한계에 부딪히니 가족과도 마찰이 심해지고, 사람도, 가족도, 아무도 가까이하기 싫고 혼자 쉬고 싶어요. 당장 그만둘 수도 없는데, 몸과 마음이 고장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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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현재 상황에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재정비와 휴식이 필요해 보여요. 쉬는 시간을 진정한 휴식으로 삼아 자신을 돌보는 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해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약간의 거리를 두며 혼자만의 시간을 존중받을 수 있도록 솔직하게 소통하는 것도 도움이 될 거에요. 내 통장잔고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마카님의 내면의 에너지 잔고를 관리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것이 바닥나면 일상의 통장잔고도 장기적으론 지키기가 어려우니까요. 마카님이 왜 직장을 다니시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모두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영위하기 위함이 아닐까요? 그런데 그 모든 것들이 위협받고 있어요. 진짜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 주세요
최선을 다 하는데도 이렇게 굴곡이 질까?

내가 본래 바보멍청이 같아 마음 아프다

퇴사를 하고 싶은데 고민이 됩니다

1년째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퇴사를 고민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딱 2가지로 함축이 되더라구요 첫째는 저의 정신건강을 위해서입니다 사장이라는 사람은 가정이 있음에도 총각과 연애하고 있는데 남의 일이니 신경 안 써야지 하면서도 둘이 꽁냥꽁냥하는 모습을 보면 화가 납니다 (남편도 아들 딸이 있는 사람이 부도덕한 모습을 보이고 사람으로 안 보이니 화가 나더라구요) 둘이 좋아하는 감정을 제 3자인 제가 관여할수 없는 부분이지만 공적인 자리말고 다른곳에서 꽁냥꽁냥했으면 좋겠어요 이꼴 저꼴 안 보고 안 보면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아서 퇴사를 하고 싶어요 두번째는 제가 정말 하고싶은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저는 심리공부를 전문적인 과정을 통해서 배워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과정 과정에서 드는 물질적인 부분과 남편이 반대할것이 뻔하기에 심리공부가 망설여집니다 여러분이 제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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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직장 사장의 건강하지 못한 관계에 대한 이야기부터 할까요? 보통 직장에서의 사장은 나의 롤모델링일 가능성이 있어요. 그런데 이것이 전혀 되지 않은 사람이라 여기서 오는 실망과 스트레스가 있으신 듯해요. 또한 사무실내에서 노골적으로 연애행각을 하는 두사람을 보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 마음, 그래서 외면하고 싶은 마음이 크리라 생각되요. 그러나 마카님이 일과 개인생활을 구별해 보시면 어떨까요? 비록 사장은 그것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나는 구별하는 거지요. 그와같은 불건전한 생활의 선택과 결과는 본인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책임질 겁니다. 내가 책임질 문제는 아니지요. 조금 거슬리더라도 그들의 행위에 관여할 수 없는 한 지나가는 멍멍이 보듯 하시면 어떨까요? 두번째 평소 하고 싶었던 심리학공부에 대한 고민은 아주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지지하고 응원하고 싶네요. 하지만 당장의 수입이 없어지고 오히려 돈이 많이 들지요. 따라서 배우자의 동의도 있어야겠지요. 그러나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것은 축복받을 일이에요. 먼저 내가 왜 심리학을 공부하고 싶은가?를 정리해 보세요. 그리고 심리학을 공부하여 어떤 길로 가고 싶은가도 생각해보세요. 마인드카페의 심리상담선생님들처럼 마음의 상처와 혼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살면서 겪는 주변의 심리상황을 보다 잘 이해하고 싶은가요? 아니면 심리학 자체에 관심이 가나요? 어쨌든 심리학을 공부하면 지금 맘껏 사내연애를 하고 있는 두사람의 심리상태는 다소 이해는 되겠지요?ㅎㅎ 무엇이든 끌리는 것이 있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거지요. 도전해보세요. 크게 돈 들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답니다. 심리학기초는 방송통신대 편입과정, 사이버대학 과정등을 통해 얼마든지 공부할 수 있어요. 직장생활은 공부에 결정적인 방해요인은 아니랍니다. 좀더 부지런히 움직이면 병행할 수 있지요. 그렇게 기초과정을 배우면서 이 공부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다시 생각해 보시면 되지요. 심리학 공부, 참 재밌습니다. 가까이는 내 가족을 이해하고 소통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지요. 큰 목적이 아니라도 사람들과 관계맺고 살아가야 하는 운명에서는 꼭 알아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아침에 눈뜨기 싫어요..

회사에 출근한다는 생각을하면 밤에 누워서도 스트레스를 받고 눈뜨면 또 출근이네 출근시간이 되면 눈뜨기싫다.. 속이 안좋은 느낌도 들고 새벽에 자꾸 잠이 깨기도 한다. 퇴사하고 싶다.... 1분도 회사에 오래 있기가 싫은데 매일매일 오늘 하루만 버티자 하는 생각으로 하루를 보낸다. 회사만 안가면 ..연차만 써도 행복해지는데 ㅜㅜ 연차가 끝날때 쯤이면 다시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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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적어주신 사연만으로도 목이 죄어오는 큰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네요. 스트레스의 상황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뭐라 말씀드리기 쉽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인 부정적인 인식뒤에 어떤 구체적인 상황이 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카님의 지금의 상황은 정신적으로 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방치하기에는 위험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와 같이 정신적으로 큰 스트레스는 결국 육체적인 부조화를 초래 하게 되지요. 심각한 스트레스에 장시간 노출되면 호르몬의 변화를 수반하게 되고 이것이 결국은 육체적인 불건강과 연결이 된답니다. 그만큼 우리의 정신과 육체가 매우 밀접하게 상호작용 한다는 것은 널리 증명되고 있습니다. 걱정입니다. 제가 상황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명쾌하게 도움을 드릴 수는 없지만 몇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군요. 저의 질문에 천천히 답하시는 시간을 가지시는 것만으로도 마카님의 불안과 압박이 다소 정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 가장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 상사 혹은 동료와의 관계? - 맡은 업무를 따라가기 힘든것이 주요 원인인가? - 혹은 업무 자체가 나의 성향, 가치와 맞지 않는가? - 아니면 회사 이외의 개인적인 일에 어려움에 처해 있는가? 이런 큰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퇴사를 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퇴사 후 무엇이 가장 걱정이 되는가? 나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인가? 지금처럼 큰 스트레스 상황에 처했던 때는 언제인가? 그때의 나의 대응은 무엇이었나? 아무런 제약이 없다면 지금 나는 어떤 결정을 내리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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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근무조합 무엇 아 젭1알 잘 넘기자

직장후임 한사람때문에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 후임들이 너무 어려운 팀장입니다 팀장이라는게 굳이 상하관계직급보단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끝맺음이 날때까지 인아웃 적인 업무부분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활이라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원하는 팀이라는 자체에 소속감을 주기위해 열심히 하긴했지만 하지만 카리스마있고 없고의 차이일까요. 회사에서 후임들에게 한마디 못하고 보듬어주고 참으라고만 하는 회사 감정대로 회사다니며 업무지시를 자기들이 하려는 후임들 직장을 그만두면되지만 오히려 제 성격이 방식이 시대에 맞지않은 방식이라 그런지 생각만 하게됩니다. 이런 고민조차 하고있는 제 모습이 사회생활에있어 너무나약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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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성격과 방식이 시대에 맞지 않다고 느끼시는 것은 당신의 관점에서만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후임들과의 소통과 협업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관찰하고, 각 개인의 동기와 업무 스타일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의 관리 스타일에 대해 성찰하고 유연하게 접근하려는 시도는 결코 약한 태도가 아니라 성장을 향한 긍정적인 단계라고 볼 수 있어요. 저의 경험 상 카리스마가 있고 없고는 리더십의 핵심은 아닙니다. 오히려 강한 카리스마는 과거의 방식일 수 있고, 현재는 팀원들을 조율하고 뒤에서 밀어주는 리더십이 통하기도 하지요. 결국은 마카님이 고민하시는 문제는 리더십에 관한 문제인 듯 합니다. 리더십의 스타일은 여러가지가 있고, 최고의 리더십이라는 개념은 없습니다. 상황과 조직원들의 성향에 따른 상황적 리더십이 필요하지요. 마카님의 성향에 맞는 리더십 스타일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우선 각각의 개성을 가지고 목소리 높이는 팀원들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중심을 잡을 수 있어야겠지요. 무조건 참으라는 조직의 요구 또한 내가 선택적으로 대응해야 할 문제입니다. 나만의 방식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코칭하는 조직만이 살아남는다>, 고현숙외 공저 결국 리더십의 핵심은 건강한 소통입니다. 무조건 참는 것은 건강한 소통은 아니지요. 이 책은 팀장으로서의 소통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를 주고 있어요. 시간을 내셔서 이 책을 필독 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지금의 상황이 나의 리더십에 대한 고민의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이 기회에 좋은 책도 읽으시고 필요하시면 코칭도 받으시면서 자신만의 리더십을 만들어 나가시기 바래요.
이게 우울증일까요

사회초년생인데요.. 일 시작하고나서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았는지 최근에 뭘 해도 재미가 없고.. 기억력이 많이 안좋아지고 뭐라해야하지 멍청해진것 같아요... 끈기같은것도 부족해졌고요. 밖에 나가기만해도 스트레스 때문에 배가 아플정도로 항상 긴장하는 느낌이고 집에 와서도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항상 기분이 안좋아요.. 학교다닐때는 수석 할 정도로 기억력이나 말주변도 되게 좋았는데 지금은 뭐라해야하지.. 말도 횡설수설하고 기억력도 너무 나빠져서 방금 내가 뭘말을 했더라 할정도로 심각해요. 밤에 잠도 잘 못자구 누가 슬프고 기뻐도 공감해주기도 벅차고 취미가 요리여서 매일 장보고 요리하던것도 하기 싫어지고. 그게 다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그렇다고 막 우울해서 죽고싶은건 아니에요. 우울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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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학교다닐 때는 수석 할 정도로 기억력이나 말주변도 되게 좋았>다는 것을 볼 때 인지 역량이 높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에너지 재충전과 업무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회복을 하고 나면 예전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에너지 재충전은 신체적 휴식(충분한 잠, 적절한 운동, 건강한 음식 등) 심리적 회복(친한 사람들과 만나서 수다, 즐거운 시간 갖기 등)을 함께 고려해서 마카님이 휴식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업무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관리 및 해소 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은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참고 부탁 드리며 업무와 개인 생활의 분리에 대해 말씀 드릴께요 <집에 와서도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항상 기분이 안좋아요>라는 말씀을 볼 때 업무와 사생활의 분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마음속의 경계를 설정해 보십시오 예를 들어, 퇴근하기 직전에 잠시 눈을 감고 마음속에 방을 하나 만들고 업무 관련 모든 내용은 그 방에 넣고 닫는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출근했을 때 그 문을 열고 업무를 꺼낸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업무와 개인 생활을 분리해서 개인 생활에 업무 스트레스가 지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