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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사유.. 고민이네요

저는 3개월 넘게 일한 한의원 데스크 직원입니다. 결국 지쳤네요.. 이겨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일이 서툴고 느린건 아는데 매일 느리다 답답하다 그러고 제 뒷담까지 한걸 한번 들었습니다.. 저도 제가 3개월 지났는데 못 하는거 압니다.. 병원은 처음이기도 하고 제가 배움이 늦기도 해서.. 1년은 버텨서 경력으로 쓰고 싶었는데.. 그리고 퇴사를 하면 실장님께 보고해야하는데 실장님은 저 말고 다른쌤을 가족으로 생각할 정도로 다들 친하세요.. 저는 어색하구요.. 구리고 스트레스 받은 사람이 문제라고 했던 사람이구요.. 실장님께 솔직히 말하면 다른쌤들 귀에 들어갈거고 퇴사 남은 기간에 더 괴롭힐까봐 겁나고.. 좋게 그만두고 싶긴한데 주위에선 다 말하고 나오라고 하고.. 뭐라고 하는게 좋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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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이런 상황에서는 먼저 자신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계속 일할 수 있는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그것을 과연 견디고 이겨낼 수 있는지? 등을 자신에게 진솔하게 물어보시고 대답하는 과정에서 어떤 진로를 선택하는 것이 과연 자신에게 가장 바람직한 것인지를 찾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고 무엇보다도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항상 감정을 차분하게 가라 앉히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상황에서도 실장님이나 다른 직원들의 태도로 인해 마카님 안에 생긴 부정적인 감정이 있을터인데, 그것을 풀어낸 다음에 조금은 진정된 상황에서 이성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결정한 것이라면 마카님 스스로 자기 확신을 가지고, 만일 퇴사를 결정하였다면 실장에게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50중반에 새로운 일을 시작했어요.

50줄 중반에 취미로하던 일은 일로시작햏어요. 잘하고있는지 모르겠어요. 열정으로 시작했지만 능력이 좀 더 필요한것같아요. 배워가는 과정이라생각하지만 상처가 조금힉 커지면서 내가 목표까지 잘 해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슬픈 밤이예요. 꽃피는 봄날도 못느끼며 일에 집중하는데 욕심처럼 안되요. 집중해도 건망증은 심하고... 잘 해낼 수있도록 힘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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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우선 인생 중반의 새로운 출발을 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더욱 축하드리고 부러운 것은 취미가 두번째 인생의 직업과 연결된 것이네요. 이렇게 좋아하는 일이 인생 중반의 일로 연결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누구나 바라는 일이기도 하구요. 저를 포함해서요. 그러니 축하받으실 자격이 충분하십니다. 다만 그 일을 해나가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으시군요. 모든것을 포기하고 지금의 일에 집중하는데도 불구하고 빠른 향상이 일어나지 않아서 답답하시구요. 당연합니다. 3,4십대에 첫번째 인생을 살아가면서 발휘되었던 지적 능력은 50대에 당연히 쇠퇴합니다. 그러나 50대, 60대에 진입하면서 기능의 쇠퇴라는 것을 잃음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얻게 되는 지혜, 통찰력, 넓게 바라보는 능력, 꾸준함, 성실함등이 있지요. 인생을 경험하면서 얻게 된 통합적인 지식도 있구요. 젊은 시절에는 생성되지 못한 지식들이요. 조금 여유있게 일 해보세요. 어차피 쇠퇴의 시기에는 젊은 시절의 능력을 펼칠수는 없으나 꾸준하게 멈추지 않고 집중하면 어느덧 능력이 쌓여 간다는 사실을 생각하시구요. 우리가 실패하는 이유는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꾸준함, 멈추지 않는 의지, 실행이 없어서이지 않을까요?
과민성 대장증후군 소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고등학교 이후로 8년 이상 앓고 있구요 초등학교 때는 가스때문에 배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파서 응급실에 가끔 갔었어요. 여자 신입사원인데 일주일에 3번정도, 하루에 절반은 사무실에서 똥 싸는 소리 내고 있어요. 물론 최대한 참는데 참을수록 계속 우루루루루루루푸푸푸푸 하는 설사 소리가 계속 나요. 소리 안내려고 30분에 한번씩 화장실 달려가는데 화장실 가면 또 가스가 안나와요. 차라리 사무실에서는 이렇게 화장실 달려가면 되는데 중요한 회의 중에 소리 나면 갑분싸 돼서 견딜 수가 없어요. 물론 제가 피해 입힌거죠. 괜히 취직을 한걸까요?ㅜ 퇴사를 해야하나 고민되네요. 소리형이신분들 대체 어떻게 직장생활 하시나요?

직장에서 왕따에요

직장 내에서 왕따에요 대놓고 따돌리면 직장내괴롭힘 금지법에 걸리니 대놓고 따돌리지는 못하고 사람 투명인간 취급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화가나요 짜증도 나고요 그리고 제가 인사하면 시비거는 직원도 있어요 괜히 꼽주기도 하고요

무시하는 상사때문에 자꾸 화가나요

IT 기술쪽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어디에 잠시 지원해주로 왔는데 같은 회사직원이라 직급 대우를 해 드리고 있는 과장님이 있습니다. 이 과장님은 IT기술은 저보다 7년은 차이가 납니다. 물론 제가 아랫직원인데도 7년이 더 많습니다. 경력관리를 못 해서 경력인정을 못받았어도 저희팀에서 제 기술 만큼은 10년급으로 인정 해 주는 중입니다. 과장님은 회사에서 전혀 다른 업계에서 일하고 왔고 It 직급은 3년밖어 안되는데, 나이 대우 해 주느라 그 직급을 달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하는 업무, 제 경험에 의한 기술 능력 다 무시합니다. 어떤 업무를 시켜야할지도 모를 정도이면서 자존심만 바락바락 쌥니다. 누군가가 제게 기술을 물어보면 와서 간섭을 하고 감놔라배놔라합니다. 제 판단 틀린것처럼하고 어떻게든 자기가 아는 지식 짜내어서 자기가 절 가르쳐야 직성이 풀리는게 보입니다. 직급높다고 무조건 다 아는거 아니잖아요. 실무경험으로따지면 저랑 직급 바꿔야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과장님 대우안한적 없고 타 부서라고 내 과장 아니라고 무시한적 없습니다. 과장님의 영역 무시한적 없습니다. 과장님만의 영역이 있는데, 자꾸 제 영역까지 침범해서 가르치려드니 이제는 진짜 무시하고 하대하고 싶어져요. 별것도 아닌걸로 호들갑 떨면서 아는척 하는거 꼴보기가 싫네요 솔직히. 자꾸 간섭하니까 짜증나요 스트레스 너무많이 받고 왜 저사람이 내 경력을 무시하지 싶고 기분 더럽네요. 그리고 지금 업무도 자기가 할 줄 몰라서 본사에 지원요청했고, 본사에서 기술자 보내준건데 왜 자꾸 가르치려하고 통제하려하고 뭐좀 제대로 알고나 가르치던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는 소리가 수두룩하고 답답하고짜증나네요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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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지금과 같이 힘든 상황에서는 과장님과의 소통 방식에 대해 고민해 보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회사에서의 직급 차이 때문에 대놓고 불편함을 드러내지 못할지라도, 각자의 전문 영역과 경력이 있으니 이에 대한 프라이드와 경계는 지켜지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너무 도를 넘는 간섭이라면 완곡하게라도 표현을 하시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주말 골프 강요하는 상급자

골프같은거 치기도 싫고, 상급자랑 주말에 만나서 하루종일 재롱떨어주는 것도 싫은데 직장에서 골프를 배우고 주말마다 나오라고 강요를 합니다. 골프를 모르면 캐디라도 하라고.... 너무 스트레스받고 싫네요. 심지어 오늘 일과시간 이후에 골프연습장에 같이 가서 치는걸 구경하라고 합니다. 밥도 같이 먹고요.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요? 싫다, 안된다, 여건이 안된다 등등 많은 변명을 해봤지만 전부 무시하고 나오라고만 합니다. 신고라도 해야하는 걸까요.... 너무 괴롭습니다

내가 커서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

저는 1년 뒤에 중1이 되는 학생입니다. 저는 아직 제가 직장 걱정을 할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을 했는데 주변에서 다들 직업 정하고 "나는 이걸 잘 해" 라고 따로 말하지 않아도 제 눈엔 '얘는 이걸 잘 하네 그럼 이 직업을 하면 엄청 잘 하겠다' 이게 딱 보이고 미래에 나의 대한 걱정이 많이 생겨났다 나도 분명히 '현실이 중요해 oo아 정신 차리자'라고 생각은 하는데 마음이 그렇지 못하니까 너무 힘들다

내가 일하는게 민폐고 답답하니까 퇴사하는게 맞겠지?

내가 막내고 1번째 2번째 이렇게 상사가 있는데 오늘 2번째 상사한테 말했어.. 내가 여기 민폐인거 같아서 생각이 많고 기분도 좋지 않다고.. 난.. 빈말이라도 해줄줄 알았는데 아~ 이러더니 그냥 휴대폰 하시더라.. 나 민폐인거 맞다는 뜻인가 싶더라.. 내가 일한지 3개월 조금 지났지만 일 서툴러서 거의 매일혼나.. 서비스업만 하다가 사무직은 처음이라.. 주위에선 막내인 내가 나가면 2번째 상사가 일 다해야 하니까힘든데 아~ 이러기만 했다고? 직장이랑 니집이랑 엄청 가깝고 니가 돈이 급하니까 못 그만둘거 라고 생각하나보다 그리고 니한테 관심도 없는거다 그냥 나와라 라고 하는데.. 난 매일 혼나고 힘들어도 버티고 싶어서 조심스럽게 고민얘기를 한건데.. 관심도 없으시더라.. 1번째, 2번째 상사는 겁나 친해.. 단톡방에서도 자기들끼리 약속잡고.. 내가 3개월+7일 지났는데 일 못 하니까.. 상사들은 내가 나갔으면 하는거겠지.. 그렇다고 내가 놀지만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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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작업 환경에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모두에게 공통된 감정이에요. 지금 상황에서 자신을 민폐로 여기지 않도록 스스로의 성장에 집중해 보세요.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당신이 잘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해내며 실력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해요.
지쳐요..

일머리 없는 사회 초년생 교육 다 시켜주고 업무 맡겼는데 매번 실수하고 ㅠㅠ 몇개월째 뒷처리 수습, 책임 모두 다 제가 다 맡게되고 업무가 전혀 늘지 않네요ㅠㅠㅠㅠ언제까지 그러려나.. 일이 어려울게 별로 없는데, 매번 거의 반복되는 단순 업무인데 결국 밀린 업무는 배로 많아져 제가 다 하게되니 너무 힘드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런식이고 신입이 올때면 무한반복.. 같이 오래 일한 동료들도 언제까지 커버쳐줘야 하는지... 저 없이도 알아서 본인업무 잘해주면 좋겠는데.. 매번 그러니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느정도는 포기했고 한편으로는 손놔야지 싶다가도 업무에 지장이 생기니 눈에밟혀 안도와줄수도없고ㅠㅠㅠㅠㅠ 일할때는 완벽주의가 되다보니 모든걸 떠안고 하려니 더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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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사회 초년생의 실수에서 배워나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피드백과 격려를 병행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본인의 완벽주의 성향을 조금 완화하면서, 신입사원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해 보여요. 업무 분담과 책임의 명확한 경계를 설정하여, 각자가 맡은 바 책임을 다하도록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해요. 몇가지 질문을 드리자면 마카님은 초기에 어떻게 일을 익혔나요? 언제 일을 빨리 배웠나요? 신입때 마카님을 도와준 상사, 선배가 있었나요? 그들은 어떤방법으로 도움을 주었을까요? 신입직원과 이 문제로 어떻게 소통해 보았나요? 구체적이고 즉시적인 소통, 건강한 소통을 하셨나요? 신입직원은 선배에게 어떤 것을 기대할까요? 답답하지만 조금 기다림, 여유의 마음을 가지시고 신입에게 작은 성공감을 가질수 있게 해 주시고 내키지 않더라도 인정과 칭찬을 해주면 어떨까요? 사람은 칭찬에 자신의 숨겨진 잠재력을 펼칠 가능성이 있답니다. 큰 기대보다는 작은 기대를 하시고, 일을 분절해서 투입하면서, 실수 할때 화를 내기보다 객관적으로 잘못된 점을 차분하게 반복 알려주세요. 신입이 분위기에 얼었다면 더욱 실력발휘가 안 될수도 있지요. 리더는 부하직원의 숨겨진 잠재력을 일깨워주고 성장시키는 책임도 있답니다. 당장의 일처리가 급하지만 좀더 멀리보시고 이 기회에 좋은 리더가 되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연습하는 것이 어떨까요? 후배직원에게 코칭하는 리더가 되시기 바래요.
정신차려

꽃밭이 아니라 전쟁터야

출근이 너무 싫어요.. 매일 혼만 나서..

3개월 넘은 한의원 데스크 직원입니다. 네.. 3개월이 지나도 일이 서툴러 매일 혼납니다.. 병원은 처음이라 모르는거 투성이 거든요ㅠ 근데 여기 직원들은 이해를 못 하죠.. 이렇게 일이 쉬운데 못하고 느리냐고.. 처음엔 니들은 병원쪽만 다녔으니까 익숙하겠지..! 난 병원이 처음인데!! 하고 버티고 일했는데 이젠 뭐 점점 지치더라구요.. 매일 혼나니까.. 그래서 그 한의원을 그만 두고 싶고 그냥 원래하던 카페로 다시 일을 할까 고민되고 내가 이정도 밖에 안되는 사람인가 속상하고 그냥.. 출근이 무섭고 지치고 힘들고 저포함 3명이라 2명쌤들끼리는 서로의 실수는 봐주고.. 힘드네요..그냥 ㅠ

가족들과 떨어져 사는 게 힘들어요 제가 정상일까요?

직장인입니다. 4년정도 다녔고, 직장은 워라벨이 좋아요 연봉도 꽤 많다고 느낍니다 사람도 문제 없습니다 그렇지만 가족들과 떨어져 사는 게 힘듭니다 스무살에 대학에 입학하고나서 서울로 와서 혼자 살았었어요 그렇다보니 힘들어서 매번 잦은 이사를 했었고, 언니와 자취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4년 전 취업이 되고, 혼자사는 게 이젠 괜찮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작년에 크게 우울증이 왔고, 요즘 느끼는 건 혼자 사는게 저한테는 너무 힘든 일인 것 같아요. 직장을 그만 둘 용기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시작했어요 전문직을 따면 이직이 더 자유로우니까요 물론 현직장에 성취감이 없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상담을 통해 제가 작은 거에도 크게 느끼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제가 지금 느끼는 상황이 정상적인지 궁금합니다. 혼자 살기 싫다는 이유로 스무살때부터 자취하던 제가 지금의 직업을 바꾸는 게 맞는 선택인가요? 혹시 직장을 다니다가 안정되니 혼자 생각하는 피해망상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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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성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겪고 계신 혼자 사는 것에 대한 어려움과 이직에 대한 고민은, 에릭슨의 이론에서 중요시하는 '친밀감 대 고립감'의 발달 단계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 발달 단계에서는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에 대한 욕구가 커지기 마련인데, 이를 충족하지 못한다고 느끼면 그만큼 큰 고립감을 느끼게 된답니다. 어쩌면, 이러한 욕구의 결핍이 현재 직장 생활을 바라보는 시선, 가족에 대한 그리움 등과 연결되어 현재의 우울감으로 경험이 되고 계실 수도 있겠습니다. 따라서, 잘 다니고 있는 직장을 갑자기 바꾼다고 생각하시기 보다, 마카님의 정서적 안녕과 행복을 위해 마카님이 반드시 결정하셔야할 중요한 '삶의 과제'를 마주하고 계시다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즉, 혼자 사는 것에서 느끼는 주관적 불편함과 직장 생활의 불만 등을 균형 있게 고려하여, 스스로에게 가장 적합한 산택과 방향을 찾아가는 시도가 지금 이 순간 마카님에게 필요한 시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 수 있게 마지막으로 이런 말씀을 드리고 마무리 할까 합니다. 인간이 사회적 네트워크(인맥)와 상호작용을 통해 얻는 정서적, 심리적 지지는 한 개인의 웰빙에 유의미한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사람은 타인과의 관계 안에서 정서적 지지, 정보교류의 지지, 실질적/현실적 지지 등을 경험함으로써 본인의 스트레스를 더 잘 극복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다고 해요. 따라서, 혼자 지내는 생활 속에서 느껴지는 고립감과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해 반드시 '가족'의 곁으로 돌아가는 방법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 동료, 혹은 지역사회 내의 마카님과 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다양한 사회적 네트워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시는 것도 지금의 심리적 불편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렇게 쌓인 크고 작은 사회적 지지들을 통해 마카님의 발달 과업을 완수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번째 직장

고등학교3학년2학기때부터 취업을해서 지금현재까지 근무중인데 요즘따라 너무힘들고 삶의의욕이없는것같습니다 첫직장에선 2년8개월정도근무하고 지금 현직장에서 5년가까이 근무중인데 삶의의욕이 없는것같습니다 무슨일을해도 재미가없고 의욕이없습니다 이럴때 어떻게해야할까요?? 퇴사를하고 좀 쉬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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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이나 취미를 찾아서 그 안에서 작은 즐거움을 발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잠시 쉬어가며 자기 자신과 대화를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해요. 삶에서 균형을 찾으려 노력하며, 일과 휴식 사이에서 자신에게 맞는 균형점을 찾아보세요.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조언부탁드립니다.

28살 여자,동물병원간호사로 근무하고있습니다.. 작은 동물병원이고 직장에 다닌지 4개월 되었습니다 아직 이것저것 다 알지못해 원장 한테 혼나고있어요..:-( 수액연결도 미숙하고 여러 혈액검사,수술도우미 역할 등 강아지,고양이 보정(다치지않게잡는것)도 잘 못하고 또한 우왕좌왕하니 원장님 은 제가 뭘 할때마다 답답하시고 짜증나는지 자꾸 소리지르십니다. 원장(여자분임)성격은 매우 급하시고 성향이 남자같은 스타일이십니다. 말투도 쎈편이고 "아 씨 이것도 아직도못해? 눈을 어따뜨고있는거야?정신좀차려,그리고 진료보고나면 바로 이거 준비해야겠다 생각안들어? 이렇게 이것저것 제대로 못하고 내가준비하면 뭐하러 간호사채용하겠어?!답답하다 생각좀해"라고 하시며 짜증을 내시니 근무하는것도 걱정만들고 그만둘까 생각이 자주들어요ㅠ 하지만 웬지 다른데 이직해도 똑같은상황이 올거 같기도하고 걱정됩니다. 현재 정규직이지만 계약직이라고 생각하고 1년만 일하고 그만두자 생각하면서 근무중이긴하나 원장님의 성향과 말투때문에 오늘 당장이라도 그만두고싶고 그래요.. 그치만 그만둬버리면 3개월 일한걸 경력에 쓰기도 그렇고 고민되요... 2025년되려면 아직 8개월 남았고 내가 그때까지 버틸수있는걸까? 생각들고 그럽니다.. 부모님은 제 나이가 곧있음 30살인데 이제 어디를 이직하겠냐며 다른데 갈생각말고 여기서 잘 버티라고 원장이 무슨말해도 강한마음으로 넘기라고 하는데요 전 원장의 성향과 말투로 인해 상처받고 힘들어서 부모님의 말씀이 고민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대처를 하실건가요? 조언부탁드립니다 하루하루가 걱정되고 고민됩니다( ´△`) 걱정 스트레스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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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일단 내가 이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제일 즐거운 순간이나 성취감을 느꼈던 경험들을 떠올려 보세요. 그 경험들을 기억하며 현재 상황을 조금 더 긍정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어요. 또한, 반복되는 단순한 업무들과 숙련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업무들을 분류하고 반복적인 단순 업무들은 의도적으로 노력해서 순서나 방법들을 기억해보세요. 숙련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업무들은 분류 후에 그것을 빨리 숙련을 하려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무엇인지 정리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는 가능한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해가며 자신감을 조금씩 쌓아가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입사한지 2달째입니다. 사람들이나 분위기는 괜찮게 느껴져요. 그런데 업무에대한 부담과 주어진 일에 대한 책임감이 버거워요. 감당이 안되는 것 같아요. 일 하는 방법도 모르겠고,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부담에 자꾸 일을 회피하고 미루게 되고 더 부담으로 다가와요. 하지만 제게 주어진 업무는 오로지 제 사업이라 누군가 대신 해줄 수도, 명확한 메뉴얼도 없어요. 모든 책임이 저에게 있는 상황입니다. 이 힘든 마음이 저를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어요. 무력감이 드는 것 같아요.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걸 스스로 해나갈 추진력도 자신도 없어요. 주말 내내 자꾸 생각이 나고 마음이 무거워 지고요. 가슴이 답답하고 막힌 느낌이 들어요. 오히려 주어진 일을 처리하는게 더 편한데, 주도적으로 해야하는 일을 맡으니 부담스럽고, 자신감이 더 떨어지고, 일 능력도 떨어지고 악순환인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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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은 자신감 있고 추진력도 있는 분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의 일을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이행하시던 지난날의 경험을 기억해내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직장에서 2개월 정도 시간을 보낸 상태지만, 잘하고 싶은 마음이 주어진 업무가 실제보다 더 크고 무겁게 느껴지면서 압박감을 느끼게 하는 것은 아닐까요? 막중한 책임감, 잘해야 된다는 부담감, 앞서가고자 하는 추진력 등 스스로를 짓누르는 여러 무게들로 부터 잠시 거리를 두세요. 릴렉스 하는 시간을 가지며 그동안의 자신이 잘해왔던 성공경험을 음미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리고 잘할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 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이런 말 들어보신적 있으세요?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너무 식상한 문장 같지만 실천이 되는 순간을 만나게 되면 큰 성장을 이루실 수 있습니다.
현명하게 제 의사를 표현 못해서 너무 힘들어요

저희 회사가 10명 약간 넘는 작은 회사인데 그럼에도 그 안에서 팀이 2개로 나뉘어져 있어요 그 두 팀을 A,B라고 했을때 A팀은 회사 사람 반 이상이 있는 팀이고 저도 속해 있는 팀이고 B팀은 있던 팀원들이 다 오래 안 다니고 퇴사를 해서 지금은 2명 뿐이에요 근데 원래는 각자 팀이 일이 분리되어있었는데 이번년도에 회사 사정이 안좋아서 A팀 몇명은 파견 가고 B팀에 한명이 출산 휴가를 가게 되서 B팀엔 팀장님 뿐이라 당분간 일을 같이 공유 하고 같이 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맡게된 첫 프로젝트를 하는데 저랑 B팀 팀장님이 같이 하게 됬고 처음 일을 하는거고 그 팀장님은 그냥 말을 필터 없이 하시는 분인데 그걸로도 예전에 좀 사람들이 불만을 얘기 했던적이 있었데요 근데 가만 보면 좀 .. 필터가 없이 말 한다는게 남을 배려를 전혀 안하고 그냥 내 뱉는다는게 얼마나 인생을 이제껏 살아왔으면 배려도 대화의 눈치도 없고 그 나이에 왜 그런 생각을 못할까 답답 하기도 해요 근데 이미 그 팀장님 성격을 들었으니까 같이 프로젝트를 한다 했을때 이미 머음에 준비는 했는데도 일 하던 스타일이 너무 ~ 달라서 같이 일을 하면서 짜증 날때가 있었어요 저가 그 팀장님 한테 불만이 있는데도 어떻게 말을 해야 제가 제 위치에서 선을 넘지 않고 그럼에도 제 의견을 정확히 전달하고 확고 하게 하고싶은데 잘못하면 요새 MZ들은 당돌하다 이런소리 들을거 같아서 방법을 모르겠는데 자꾸 생각을 하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고 미칠거같아요 A팀은 회사 바깥쪽에 있고 B팀은 작은 방이 하나 있는데 어차피 2명 뿐이니까 자리 배치가 그렇게 되있고 제 자리에서 B팀에 가려면 그냥 4-5발자국 가면 닿을 정도로 멀지 않아요 사무실이 작아서 근데 이번에 출산휴가 가서 한명 빠지니까 저 보고 그 자리로 오라더라구요 전 거절 하고싶은데 현명한 방법이 안떠올라서 그자리에서 답답해서 싫다고만 했거든요 그러니까 아니라고 오는게 맞다 이러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안그래도 업무 스타일도 너무 다르고 저는 일 할때 제가 물어볼거 있으면가서 물어보고 아니면 회의 하면서 할 일 정리 하고 기간 정하고 하잖아요 그럼 그 외에는 또 가서 길게 말하지 않고 제 자리에서 업무를 진행 했어요 지금 껏 그렇게 일 해왔고요 근데 이 팀장님은 하루 종일 불러서 얘기를 하고 체크를 해요 심지어 그 팀장님은 출근이 늦어서 오후 1시에 점심 시간 이후에 오는데 그럼 6시간 정도 있는건데도 하루에 4-5번은 얘기를 하고 그것도 짧게 얘기 하는게 아니라 보통 앉았다 하면 30분은 기본 1시간도 기본이고 퇴근 하려하면 보고 안하냐며 또 얘기를 해요 얘기를 하다보면 자꾸 그 업무에 대해 얘기를 하다가도 옆으로 딴길로 세서 다른 얘기를 하다가 30-40분 후에야 다시 본론으로 왔다가 또 다시 이야기가 다른데로 가요 근데 이게 하루에 4-5번 이러니까 정말 미치겠어요 저가 어떤날은 기차표 예매 해둬서 50분에 나가야 한다고도 몇번을 말했는데 46분에 왜 50분에 간다면서 보고를 안하냐고 또 부르더라고요 15분 잡혀있다가 기차 놓칠뻔 했어요. 어쩜 사람이 저렇게 나이가 많고 팀장 직급에 있다지만 저렇게 배려 할줄 모르고 왜 저런 방식으로 일을 하는지 이해가 안갔어요 전 원래 성격도 그렇게 말을 많이 하는거 싫어 하기도 하고 너무 기빨리고 지치고 제발 좀 팩트만 본론만 말하고 업무 포인트만 얘기 하고 자리 가서 업무 하고 싶거든요 그래도 4월까지 같이 하는 프로젝트가 끝나니까 그때 까지만 참아보자 생각했죠 근데 앞으로도 할 프로젝트가 많다는걸 들었고 그게 또 같이 하게 될지 아닐진 모르지만 회사 사정도 어렵고 사람도 없어서 당분간 뭘 하든 같이 하게 될 것 같긴 해서 말을 해야 할 부분은 하고 넘어가고싶은데 안그러면 저가 너무 스트레스 받고 내채공 때문에 12월 까지는 버텨야하는데 그전에 진짜 퇴사 할거같아요 ,,. 자리를 이동 하면 지금은 앞뒤양옆이 다 뚤려있고 옆은 동기도 있고 저가 편한 자리고 썼던 자리고 팀 끼리 앉은 자리인데 왜 저가 B팀 자리에 가야하는지 이유를 모르겠고 팀을 옮긴것도 아니고 옮길 것도 아니고 자리를 옮기면 마치 팀이 나중에 자연스레 이동 될거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고 B팀 그 자리는 벽 보고 그 좁은 방에 팀장님이랑 둘 뿐인데 그 안에 있으면 더 많이 절 불러서 대화하고 하 ,,, 진짜 상상만 해도 숨막히고 스트레스 받고 답답해서 온몸이 굳는느낌이에요 그 팀장님이 오라고 하는 이유는 그냥 자기가 계속 절 불러야하는게 그게 귀찮고 싫은거 같아요 근데 전 이거 마저 이해가 안가는거죠 사무실이 크고 넓은 것도아니고 그냥 몇발자국 가면 되는거리에서 왜 자리 이동을 해야하는건지 이해도 안가고 팀장님이 자리 이동 하자 하면서 기존 자리에 있으면 놀꺼잖아 하는데 더 화가났어요 진짜 12월 까지 버티려니까 막막하고 답답하고 숨막히고 이 상황 아니여도 여러개가 많아서 더 힘들어요 제가 제 감정을 잘 컨트롤 하고싶고 이건 아니다 싶을때 불만을 말하고 싶은디 그냥 감정으로 말을 하면 먹히지도 않고 저가 욕만 먹을테고 MZ 소리가 나오니까 ,,, 오히려 저가 욕 안먹을수 있도록 말을 좀 현명하게 잘 대처해서 얘기를 하고싶은데 방법을 모르겠고 그러다 보니 자꾸 스트레스와 불만만 쌓여있는데 진짜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냥 월요일에 다른 프로젝트건으로 A팀 팀장님이랑 저랑 B팀 팀장님이 회의 한다는데 그 자리에서 얘길 할까 싶다가도 그냥 말이 안통 할거 같아서 A팀장님은 저가 좋아하는 팀장님이고 완전 반대의 성향의 팀장님이라 그 팀장님 한테만 저가 진짜 자리이동을 하는게 맞냐 물어보고 싫은 의사 표현을 할까 .. .. 근데 그 팀장님이 너무 바빠서 시간이 안날거 같고,, 사실 어찌 보면 그 두 팀장님은 자리가 뭐 그리 크게 상관이 있냐 B팀장님 옆에 있으면 그래도 많이 배우고 오히려 좋지 않냐 할거 같은데 저는 그게 아닌거고 이미 쌓여서 스트레스 받고있는게 있다보니 저한텐 중요한건데 이걸 말 함으로써 저의 이미지가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고 전 이렇게 불만을 얘기 한적이 거의 없었어서 불만을 얘기 하는 상황 자체도 조금 불편해 하는거 같아요 근데 그래서 그냥 자꾸 이렇게 생각만 하니까 더 힘들고 쉬는 휴일인데도 회사 때매 스트레스 받는 이 상황이 너무 싫어요 이젠 두통도 올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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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회사생활은 크게 일과 사람(Work VS People)의 요소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런데 사람=관계의 문제가 더욱 크답니다. B팀장의 소통능력, 대인관계능력, 비효율적인 업무스타일에 매우 힘든 상황이네요. 차분하고 깨끗한 대화를 해보시는 것을 제안합니다. 대화의 기본틀은 마셜 로젠버그의 <비폭력대화>를 읽으시고 그 순서대로 소통해 보시기 바래요. B팀장에 대한 지적, 불만보다는 내 자신의 불편함, 답답함에 촛점을 맞추시고 이야기해 보세요. 이번건은 참고 버티는 것보다는 건강한 대화법을 연습한다는 차원에서 용기를 내어 대화하시기 바래요. 조직에서는 여러사람이 있답니다. 이런 분들은 다양한 현장에서 만날수 있지요. 나의 요구를 건강하게 표현하는 것은 앞으로의 직장생활에서도 필요하답니다. 내가 상대를 바꿀수는 없답니다. 그를 대하는 나의 행동, 소통에 변화를 줄 수밖에 없지요. 시도해 보세요. 그의 반응은 그이 몫이랍니다. B팀장의 그런 면을 제외하고 그는 어떤 사람인가요? 그에게서 배울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그는 나의 성장에 어떤 의미가 있는 사람일까요? 지금은 스트레스와 압박감으로 시야가 좁아져 있지만,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양한 관점에서도 생각해 보시기 바래요.
하나하나가 경쟁이자 곧 나의 능력인 직장에서

제가 일하는 곳도 병원인데요, 환자 한명 끌고 가는것이 곧 저의 능력인데 저는 성취를 중요시하고 진취적으로 하는 주변에 흔하지않은 스타일의 사람이었습니다. 또 숨기는거 없이 솔직한 스타일이라 1등하고싶은마음,잘하고싶은마음 숨긴적도없었구요, 가끔 과하다싶을때 (자주올것같은환자 욕심내거나, 남들보다 더 하고싶어한다거나 등등)있지만 남을 의도적으로방해하면서 욕심낸다기보다는 제거열심히하는스타일이었습니다. 저희병원에 영역이다른분야인게 하나있는데요,병원에 차별화를두자며들여온컨셉인데 어쨌든 비전공자에요 근데 제가환자 팔로우업해놓으면 원장님이 자꾸 컨셉그거 뭐 키운다고 제환자를 자꾸 그 다른분야에다가 넘기는거에요..? 열심히치료하고 자부심갖고 치료해놓으면 다른처방으로넘어가있고 이러니 저는그게싫어서몇번티를냈습니다 '아 원장님처방또바꿨어' 뭐 요정도 근데이건그사람이 비전공자이고뭐이래서 무시한게아니고 순전히 내가열심히 한거에대한댓가가 돌아오지않은것에대한 화남이었는데 아무래도 담당자는불쾌했겠죠? 더군다나 자꾸그런식으로 환자넘어가면 짜증나서 자발적으로 그쪽환자들 뺏어오기도했었으니까요 그러다가도 제맘도편치않아 어느날은 그담당자분에게 제가자꾸이런식으로하면선생님도 불쾌하실거고 저도 마음편치않으니신경안쓰기로했다.또내가그렇게아둥바둥신경쓴다고달라지는것도없을뿐더러그렇게하는나 옳다고해주는사람도없더라 이렇게얘기한적이있었어요 그러다가 이제 제치료랑그분치료랑같이받는환자가있엇는데 저는당연히 둘치료다받은줄알고 귀가시켰는데 알고보니제껏만받았더라구요 원래순서가 그 치료받고 제 치료받는거라 받고오신줄알았어요 근데 그 담당자선생님께서는 제가 그분이 담당하시는치료가 싫어서 그환자분하고 쿵짝해서 일부러 치료빼게했다구생각하시는거에요.. 그다음날아침에출근하셨는데 이미저랑손절할준비를하고오셨더라구요 제가말걸어도대답도안하다가 대뜸 어떻게된일이냐고묻는데 전그냥 풀예약이던스케쥴정신없이 이행하던기억밖에없는데 갑자기그렇게물어보니 뭐를어디서어떻게얘기해야할지모르겠는거에요 왜 두개다받았는지 체크하고보내야지 그냥보냈냐는질문에 '그러게요'이렇게한마디밖에못했어요 결론은더화나셨어요 근데엄연히따지면 예약시간되었을때 안왔으면미리전화해서 그담당자분도체크하셨어야했는데 안하고제탓만한것도맞거든요? 어쨌든그이후로두달넘게말한마디안해요 그래도싸우고나서1주일후인가쯤에 한번은밥먹을때그분이먼저제옆에앉으셨어요 근데제가다른선생님하고계속얘기하느라신경한번도 못썻거든요 그때당시에는본인잘못언급없이제탓만하는건도화났고 그리고나서는 단한번의교류도없이 뭔가서로점점감정만안좋아지고있는것같아요 어떻게해결햇야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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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서로의 입장과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직접 대화를 시도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대화를 통해 오해를 해소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면 좋겠어요. 서로에 대한 불편함과 오해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되, 상대방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는 공감의 자세를 가져보세요.
일 할때,,,

미용직으로 일하면서 정말 많은 힘듬을 겪고있는 것 같아요. 정말 같이 일하는 분들 때문에 더 힘든 일이 많아요. 제가 음,, 안 좋게 말하면 대인기피증도 있는 것 같구요. 피해자코스프레? 같은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왜?? 저는 사회초년생때 사람을 많이 믿어서 정말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많이 겪었어요. 그러다보니 사람을 만나는 건 좋아하는데 처음만나는 사람과 친해지기 어려워하고 어떤 한 상황에서 피하려고 하고 누가 내 욕을 하는 것 같고 누가 욕하는 거 같을때 귀가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그런 이유들이 자꾸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지니까 저도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고 안 좋은 생각만 하게되고 잠도 푹잔거 같지도 않고 잠와도 못자고 계속 생각하고 되뇌이고 그렇게 생활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일을 하면서도 잘 못 버티고 그만두고 또 넘어지고 또 일어서고 이게 반복되서 앞으로 나***는 못하고 그냥 그자리 그대로 항상 있어서 아직도 인턴 생활을 해요.. 유리같은 멘탈에 착하고 여리다고 얘기를 듣는 제가 어떻게 강해질 수 있을지 모르겠고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신경쓰고 생각하고 되뇌이고 그런데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될지 항상 고민이되더라고요ㅠㅠ 일을할땐 그래도 최대한 열심히 하려하는데 자꾸 다른 생각을해서 혼나는 경우도 많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ㅠㅠ 그렇다고해서 정신과 약을 먹으면 나중에 저한테 피해가 있을까 염려되어 상담받고 약 복용하기는 싫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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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서님의 전문답변
우선, 마카님의 감정과 경험을 자세히 관찰하고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직장에서, 대인관계에서 내가 정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런 시간을 바탕으로, 나의 마음을 잘 보살피고 나의 욕구를 실현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고 하나씩 실천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회사 재정상태가 안좋은데 퇴사고민하는 제가 이기적인걸까요?

경기가 많이 좋지 않은 가운데 현직장 10년차에 퇴사라는 큰 결심을 했습니다 좀처럼 재정상태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좁혀지지도.. 나아지지도 않는 대표와 직원들 갈등 사이에 지쳐있는 상태에 연차를쓰고 야근을 안한다 등의 얘기와 더불어 단기간 내에 성과 못내면 퇴사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네요 사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바쁜 시기인 줄 알면서 연차를 쓸 수 밖에 없었네요.. 물론 일에 지장은 주지 않도록 해두고 연차를 썼죠.. 계속되는 매출압박에 감정, 에너지 등 많이 소모되어 야근은 지금 상상도 못해요. 저는 결국 퇴사를 결심했고 오래다닌 탓에 가까운 직원에게만 얘기흔 상태이고 아직 대표님께는 얘기할 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근데 마음이 계속 내내 불안하고 불편하네요. 참고로 퇴사 이후 할 일까지 생각해뒀기 때문에 퇴사 이후 불안함은 아닌것 같은데.. 오래 다녔던 탓일까요? 아니면 대표님 말대로 회사에 중요위치 중 한명이어서일까요.. 마인드카페에서 번아웃이라는 감정평가를 받고 결정을 잘했다 싶다가도. 어려운 상황에서 그만두는 저는 이기적인건지.. 억울하고 화가 나다가도 한편으로는 회사와 남는 사람들도 걱정이 되기도 하구.. 다음주쯤엔 대표님께도 얘기를 해야하는데 대면해서 얘기 하는 것 조차 두렵고 정리가 안되네요 마음이 심란하고 힘드네요.. 조언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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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감정과 고민을 깊이 이해하고 있어요. 퇴사를 결정하신 것에 대해 잘하셨다고 스스로 다독여 보는 것이 중요해요. 대표님께 퇴사 의사를 전할 때는 지금까지의 고마움과 앞으로의 계획을 솔직하게 표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직장 그만두는게 맞겠죠?

새로운직장 입사 5일차입니다 경력없는 신입이고 부서에서 나이가 젤 많아요ㅠㅠ 입사 5일차 밖에 안됐는데… 일 가르쳐줄때마다 한숨을 쉬고 무시해서 자존감이 매일 떨어져요ㅠㅠ 자존감 높이고싶어 도전한 일인데 퇴근하면서 자꾸 눈물나네요ㅠㅠ 워킹맘인데 집에오면 아무것도 하기싫고 의욕이 없어져요~ 회사에서 도움이 안돼는거 같고 민폐인거같아 내일 그만두려고 합니다~!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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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궁극적으로 직장에 들어간것도 자존감을 높이고 싶어서였던 것 같아요. 자존감을 높이고 싶다면 마카님이 잘할수있고 난이도가 쉬운일부터 도전해보는건 어떨까요? 꼭 일이 아니더라도 취미라도 좋으니깐요. 훗날 다른 일을하더라도 자존감이 높아진 상태에서 직장에 들어가면 좀더 편하게 임할수도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