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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것 과 잘하는것 의 모호함

1번째 장래희망 천체 물리학/소립자 물리학자 였습니다. 탐구 과목 대비 수학 영어 성적이 딸려서 원하는 대학 학과 대입 실패를 하고 2번째로 잘하던 것 중 하나인 공학으로 전향해서 전문대 기계설계과를 졸업해서 설계자가 되고 싶어 지방 업체도 취업해 보았지만 막상 현실은 인텔 1세대 팬티엄으로 CAD 돌리시는 절약정신 넘치시는 업체로 설계직 처우의 현실을 조금 알게 되다보니 퇴사하고 나서 이제는 무엇에 집중해서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흥미있어 하던 것을 계속 포기하고 나니 밑도 끝도 없이 포기하게 되는 것 같네요..

전 할수있는 일이 없나봐요......

오늘 막 생산직 알바 취직한지 3일째였는데 오늘까지하고 잘렸어요ㅠㅠ너무 느리고 약해서..?서툴러서..?그렇다네요...처음이어서 더 그런것도 있지만 제딴엔 정말 열심히 했는데...이걸포함해서 이번달에 알바한거..그것도 일주내로 잘린게 3번째에요..... 캐릭터 디자인하고 싶어서 포폴 작성중인데 제가 비전공자거든요...혼자선 정말 무리여서 컨설팅 받으면서 하는데 돈이 진짜 거의 떨어져서 알바라도 같이 하려는데..제가 알바경험이 진짜 없어요ㅠㅠ간호조무사 자격증이있긴 한데 요즘 일자리 너무 없고 경력 1년5개월 있지만 공백기간도 1년이 넘고 제가 다닐때도 주사는 자신없었거든요...그래서 쉽사리 내기도 걱정되고...초보가능하고 자격없는 알바들 찾으면 생산직 알바많아서 지원해보고 된건데 힘이 너무 약하고 다른분들보다 서툴거나 어수룩해서.....잘 안되네오 제딴엔 정말 노력했는데...자신감이 너무 떨어져요....진짜 뭐든 다시 내보고 해야하는데 10개,20개 내면 하나라도 얻을수 있을거라 믿고 해야하는데 지금 너무 마음이 힘들어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제가 생각하기에도 제가 너무 부족하기만 한거 같아요...남들보다 힘도 많이 약하고, 뭐든 어설프고, 일머리도 잘 없고....경험도 없고...도대체 뭘 할수있을까요...?너무....너무 제자신이 한심한데 지금...그냥 힘드네요......실업급여도 이미 받았고, 취업지원제도도 이미 신청해서 하고있어요.....이제 그런 지원,혜택 당장 받을수 있는것도 더 없는데......정말 답 없는거 같아요ㅠㅜㅠㅠㅠㅠ제가 생각하기에도 몸쓰는건 못하고 적성에도 안맞는데 당장 자격없이 할수있는게 그나마 그런쪽인데...ㅠㅠㅠ근데 전 원래도 좀 뭘 하면 공예나 그림 하고 싶었거든요..그림은 그리기 시작한지 1년정도밖에 안됬고 지식도 부족해서 바로 무리고 공예같은건 다시 배우려면 초기비용.......결국 다 돈인데....왜 전 할수있는게 이렇게 없을까요.....

졸업한 이후로 몇년째 취준생 신분이어선지 우울해요ㅠ

취업을 위한 공부를 몇년째 하는건지 올해로 4년째 준비중이에요 임용공부 하다가 다른 분야로 바꾸어서 더 그런것 같아요 어떡해 하면 에너지가 날까요?ㅠㅠ 짬짬히 돈도 벌고 했지만 의지를 다 한건지 으샤으샤 하자 하면된다 마인드였는데 지금은 글자 하나보기 힘드네요 여유는 없는 상황인데 우울한 기분과 의지가 다시 살아나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실수 있으실까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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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임용고시와 같은 취업과 직결되는 일년에 몇 안보는 시험의 경우 공부하면서 한계선을 정해두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한계를 언제까지 공부를 할 것인지를 명확하게 정해둔다면 그 기간동안에는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힘을 주게 되고 만약 이루지 못하였더라도 후회가 덜 남을 수 있습니다. 공부를 하는 동안 `공부시간`도 어느정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인 공부를 할 수 있으려면 적절한 휴식과 수면시간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할것입니다. 많은 양의 공부를 하다보면 새벽시간이 되고 수면을 줄이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런 경우 오히려 학습의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의 뇌는 수면을 취할 때 기억을 정리하는 과정이 일어나고 흔히 말해 도움이 되는 호르몬들이 분비되기에 수면시간을 꼭 확보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울한 기본과 의지를 다지기 위해선 공부하는 양을 조절하고 마카님을 위한 시간을 하루에 1시간이상은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카님이 좋아하는 것, 즐거워하는 것, 했을 때 성취감이 느껴지는 것, 뿌듯한 것 뭐든 좋아요. 이러한 시간이 공부를 좀 더 할 수 있게끔 힘이 나게 해줄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좋습니다. 친밀한 사람과 고민을 털어놓고 힘든 점들을 나누다보면 어느정도 무거운 마음에 해소되며 기운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단순히 노는 것이 아닌 마카님만을 위한 시간이기도 하면서 실제로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가벼운 운동도 도움이 되는데 집앞을 산책한다거나 등산을 한다거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3번정도 해주시면 신체적 에너지 뿐만 아니라 심리적 에너지도 생길 것입닏.
백수 2년

대학을 졸업하고 백수인지 벌써 2년차네요 처음엔 노는 게 좋았고 별 생각 없었는데 2년되니까 조급하기만 하고 하기는 싫어요 자소서 쓰고 면접보는 걸 진짜 못 할 것 같고 잘 할 수 있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어요 뭐부터 해야할까 싶어요... 아무 것도 안 하고 놀기만 했으니 당연하고 힘들 자격도 없는데.. 자꾸 울컥울컥 눈물이 나고 무기력하고 뭘 해야 하는지 도저히 모르겠고 답답하고 머릿속이 뿌연 느낌이에요. 병원에 가봐야하나 생각도 하는데 병원에 갈 정도인가 싶기도 하고...

적성에 안 맞는건지 적응이 안된건지 모르겠어요

현재 저는 백화점 화장품 매장에서 근무하는 여자인데요 원래 얼마전까지 다른 브랜드에 있다가 이번달부터 다른 브랜드로 새로 일을 시작했는데요 전 얼마전에 했던 심리 검사로기질이 예민한 사람이라 남들보다 적응이 오래 걸리는걸 인지는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 나이도 곧 서른인데 계속 비정규직만 하던 상황이라 직업을 자리 잡지 못하면 어쩌나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요 제가 요 몇일 일 시작하고 이전과 다른 지점 다른 일 다른 환경 제품을 접하고 적응하는중인데요 제품도 엄청 많아 외울거도 많은데 매니저 빼고 직원이 저 말곤 없어서 일을 빨리 배워야 하는 상황인데요 부담과 스트레스가 큰 것 같습니다 자꾸 막막하고 어렵고 전과는 업무가 브랜드가 달라지다보니 너무 다른점이 많았고 제가 사실 뷰티 전공이 아닌데 메이크업도 고객한테 전문가처럼 시연 해줘야되고 제 생각보다 하는일이 많고 전문직이라 잘할수있을지 자신이 없고 확신이 안드니 더 겁을 먹은것 같아요ㅜ 전에 근무하던곳은 비교적 규정이 세지 않은 브랜드였어서 그곳과 비교되게 이곳은 빡세게 피어싱도 하면 안되고 머리도 단정하게 해야되고 구두도 착용해야되고 제가 살아왔던 일 해왔던 환경보다 진지한 분위기입니다 판매 업무 자체는 그동안 일을 몇번 했었어서 그게 힘들거나 어렵진 않은데요 그래서 이곳에 맞춰 적응을 하면 될 문제인지 이 브랜드 업무가 저랑 안 맞는건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ㅜ원래 다른 사람들도 낯선 환경 처음하는일에 두려움과 긴장이 큰가요? 제가 많이 예민한걸까요 심지어 오늘은 일을 할 생각하니까 불안하고 두려워서 스트레스로 속도 울렁거리더라구요 계속 이렇다면 이렇게는 못 살거 같고 잘못된 선택이었던것 같아서 우울합니다 ㅜ 이게 내가 바라는 삶인지도 모르겠구요 현타가 자주 옵니다 그렇다고 계약을 어제 했는데 그만 둬야겠다는 확신도 안들고 막막합니다 그저 적응이 안되서 괴로운 상태입니다

심리상담사

제 꿈이 심리상담사에요 근데 대학교를 꼭 나와야하나요? 자퇴를 했는데 … 자격증 따고 시험보고 될 수는 없는 걸까요? 일을 하는 입장이라 대학교를 다니기가 힘들어요 .. 돈도 부족하고 ㅠㅠ .. 혹시 심리상담사 쪽으로 아시는 분 있으면 많이 알려주세요 .. 22살이고 잘 아는게 없습니다 ㅠㅠ 자격증을 따려면 어떤 걸 해야할지 … 참 막막하네요 ㅠㅠㅠㅠ 네이버에 쳐봐도 말이 다 달라서 잘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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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님의 전문답변
일단 단순한 자원봉사가 아닌 정말 (직업)으로 심리상담사가 되고 싶으시다면 반드시 필요한 과정들이 있습니다. 그 과정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마카님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에 있어서...학위는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입니다. 그리고... 심리상담사라는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4년제 대학교 학사학위 뿐만 아니라 석사학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역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반드시 4년제 학사학위를 심리학과와 같은 전공으로 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전공을 하다가 대학원 (석사과정)에서 상담심리학 전공으로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학부때 상담심리학이나 심리학과를 다니신다면 석사과정을 마치는데 훨씬 더 수월할 수 있을꺼에요. 학부때 배웠던 과목을 다시 한 번 복습 하거나 조금 더 심화로 배운다고 느껴지실 테니까요.. 완전히 처음 배우는 사람보다는 좀 더 쉽게 느껴질 수 있겠지요. 그리고 지금 현재 일을 하고 있어서 대학교를 다니기 어려우시다면 직장인들을 위한 정식 4년제 대학교인 (미래융합대학교) 라는 곳을 지원해 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여기는 4년제 대학교 내에 설치된 직장인이나 만학도들을 위해 공식적인 4년제 학위를 주는 곳으로 서울을 기준으로 동국대학교 미래융합대학교에 사회복지상담학과,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교에 심리치료학과, 차의과학대학교 미래융합대학교에 심리학부(여기까지는 서울), 호서대학교 미래융합대학교에 청소년문화상담학과(충청권), 경일대학교 미래융합대학교에 재활심리치료전공, 부경대학교 미래융합대학교에 평생교육 상담학과, 영산 대학교 미래융합대학교에 아동가족상담학과(여기까지는 경상권) 등이 있습니다. 직장인으로 회사 생활을 하며 이 학교를 다니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실제 여기를 졸업한 후 대학원(석사과정 혹은 석박 통합과정)을 합격하여 현재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마카님께서도 일을 포기하지 마시고 일을 하시면서 4년제 과정 학업을 먼저 마치시길 권장합니다. 그리고 미래융합대학교는 기본적인 등록금도 저렴한 편이지만 직장인인 경우 장학금 제도도 잘 되어 있어 등록금에 대한 큰 부담없이 학교를 다니실 수 있을꺼에요. 그러니 정말 상담심리사가 꿈이시라면 반드시 4년제 대학교에 신입학 혹은 편입을 하셔서 학사학위 과정부터 마치시길 바랍니다.
그냥 모르겠어요.

학창시절 왕따를 좀 많이 당했었어요. 쫌 쭝뚱하다는 이유로. 그때부터 교복입고 가방을 매고 학교로 가는 길이 죽는 것보다 싫었습니다. 그냥 매일 잠들기 전에 아침에 이대로 눈 안 뜨게 해 달라고 매일을 기도했어요. 그러다가 중학교 때 했던 심리검사로 위클래스도 가고, 병원도 다녔어요. 그래서 좀 나아지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사람 성격이 쉽게 안 변한다고 제 인생도 별로 달라지는 건 없나 봐요. 대학교 때도 비슷한 경험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나름 성인이라고 저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어찌저찌 졸업은 무사히 했고요. 제 주변 친구들보다 1년 좀 늦게 취업을 하긴 했지만 첫 취업이라 잘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이게 핑계라면 핑계겠지만 여초 회사라서 가스라이팅을 좀 많이 당했습니다. 외모 지적부터 옷차림, 뭐 일 못 한다는 말은 그냥 입에 달고 살더라고요. 그래서 인수인계 책도 하루가 멀다하고 계속 보고, 공책도 들고 가서 짬나는 시간에는 쓰면서 외우려고 노력도 했습니다. 점심 시간에는 업무 전화를 받느라 그때는 못 봤지만요. 남의 돈 받기가 힘들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래서 이제 겨우 내가 3개월이라 이런 거겠지, 반 년만 채우면 괜찮아지겠지, 남들도 다 이렇게 힘들게 돈 버는데 내가 의지가 약한 거라고 계속 채찍질하면서 버텼습니다. 뭐 퇴근 지문 찍어서도 사무실에 남아서 일한 날도 셀 수도 없고요. 야근하면 수당이 나오거든요. 월급 명세서가 나오는 날이면 항상 야근을 왜 이렇게 많이 하냐고 그러시더라고요. ㅋㅋ 누구는 하고 싶어서 하나…. 뭐 그러다가 언제는 건물 옥상에 올라갔던 적도 있었습니다. 10층이라 꽤 높았거든요. 거기서 그냥 밑에만 바라봤어요. 여기서 떨어지면 죽기는 할까, 혹시 영화에서 나온 것처럼 뛰어내려도 살아남지는 않을까 이러면서요. 그래도 친한 친구한테 가끔 전화하면서 회포를 풀었더니 참아지기는 하더라고요. 그러다 어느 날에는 아침 일찍 눈이 떠졌어요. 알람보다 일찍. 좀 부끄럽지만 자고있는 엄마 침대 옆으로 들어가서 회사 나가기 싫다고 징징거렸던 것 같아요. 엄마는 뭐 그냥 가볍게 넘겼던 것 같고요. 그러다가 알람이 울렸나 아니면 상사한테 카톡이 왔나 그랬을 거예요. 폰에 알림소리 듣기 싫다고 귀 막고 뒷걸음질 쳤다는데 기억이 없어서…. 그러다가 좀 정신 차린 다음에는 동생이 제가 몸이 안 좋아서 오늘은 출근을 못 할 것 같다고 연락을 남겼대요. 그 얘기를 듣더니 제가 갑자기 또 나 가야 된다고 안 가면 안 된다고 옷을 막 주섬주섬 입었대요. 이것도 이제는 가물가물하지만…. 아무튼 그러다가 병원에서 상담도 받고 약도 먹으면서 집에만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컴퓨터로 제가 하고 싶었던 걸 찾게 되더라고요. 예전부터 미술이 너므 하고 싶었거든요. ㅋㅋ 근데 이제 초등학생이 지나고 중학교기 되면서 미술은 동생한테 양보했어요. 걔가 너무 하고 싶어하니까. 그러다가 이제 나도 늦었지만 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서 모아놨던 적금도 깨고 그냥 바로 학원부터 들어갔어요. 아, 물론 병원도 계속 다니면서요. 솔직히 힘들었어요. 학원 다니면서 잘하는 사람들이랑 저를 비교하면서 다녔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학원이 끝나고도 자꾸 비교하게 돼요. 취업을 하려면 포폴리오를 만들어야 되는데 자꾸 잘하는 사람 것만 눈에 들어오다 보니까 제가 만든 건 초라하고 마음에 별로 안 들고… 자꾸 그럼 생각만 들어ㅓㅅ 이제는 포트폴리오 만드는 것도 싫어졌어요. 제가 좀 욕심을 버려야 되는데…. 자꾸 못 하는 것 같고 자책만 하게 돼요. 이런 생각만 자꾸 드니까 안 좋은 생각만 계속 들고…. 막말로 날짜도 정해놨거든요. 계속 버티다가 안 되면 이 날에 가자고. 이거 때문인가 마음이 조급하면서도 좀 그래요. 사실 지금도 포트폴리오 만드려고 앉아는 있지만… 안 좋은 생각이 들어서 여기에 그냥 푸념 좀 썼어요.

일생에 하고싶은거 못하니답답해

일생에 하고싶은거 원하는거 좋아하는거해보고싶어도 아파서 못하니까 못하게되니 슬쩍 열받고 열등감에 힘들고 스리슬쩍 맘대로되질않으니 참고만살아서 그래 ㅠㅠㅠㅠㅠ나도 해보고싶은게많았을때 너무배우기만하고 그만두도록했고 너무 기초만 배우기만했어 얼마나속상하겠어 맘에들지도않는 일을 하자니 힘들고 아프고 하기귀찮은일도하면서 집에서 일은 시간으로 갇혀지내다보면 힘들어 다 참고사니까 힘들다

자존감 낮은 취준생활 너무 힘들다.

올해 졸업하고 2월달까지 근로할때는 취준이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 3월부터 본격적으로 취업준비를 하는데 내가 원하는 직군이 뭔지도 모르겠고 이 화사에 지원하는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자소서 쓰는데도 딱히 한게없어서 한줄쓰기가 너무 어렵다. 동생이 학교가는 모습을 보면 그저 부러울 뿐이다.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다시 학생으로 돌아가고 싶다. 요즘 매일매일이 눈물이 날 거 같고 심장이 빨리 뛴다. 털어놓을 사람도 아무도 없다. 힘들다

좋아하는 일을 찾고 싶어요

제가 좋아하는 게 뭔지 잘 하는게 뭔지 머르겠어요 ㅠㅠ 그래서 미래가 넘 걱정이 돼요,,,

설레는 일을 찾고 싶어요.

가슴뛰는 일을 하고 싶어요.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해야하니 하는 일 말고 하루하루가 기대되고 설레는 나만의 일을 찾고 싶어요. 방법을 모르겠어요. ㅠㅠ 남들을 위해서 보다는 나를 위해 시간을 쓰고 싶어요. 어떻게 좋아하는 일을 찾았는지 이야기 나눠주세요. 이 것이 아니면 나는 죽을것 같아! 이런 일을 저도 하고 싶어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좋아하는것

진로를 정해야 할 때가 왔는데 제가 춤을 너무 좋아해서 춤으로 가고 싶은데 춤은 성공할 길이 좁다고 부모님은 반대하셔요. 그래서 2번째로 생각난 게 매이크업 아티스트인데요. 메이크업은 계속하다 보면 지루일 때가 있어요. 춤은 계속 추고 싶을 정도로 좋아하고요. 제가 좋아하는 춤을 전공해야 할까요 아니면 메이크업을 전공으로 해야 할까요.? 아니면 아직 중학교에 들어가지 않아서 더 고민해 봐야 할까요. 중학교를 공부 쪽으로 하면 이사를 해야 해서 부모님은 빨리 진로를 정하는 게 좋다고 느끼시나 봐요

아르바이트 지원 답장이 안와요

아르바이트를 구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아르바이트 문자지원을 했는데 답장도 없으시고,연락이 없는 데 떨어졌다고 봐야할까요?더 기다려봐야 할까요? 아니면 뉴스에보니까 기업 중에 블랙리스트라는거에 올려져서 그런걸까요?

하루이틀만에 퇴사하는 저 뭐가 문제일까요

취업하면 하루,이틀만에 퇴사합니다.. 매번 이번에는 잘버텨야지 한달만참고 다녀봐야지 마음먹는데 막상 입사하면 생각하는 곳이 아닌 것 같고 움츠러들고 전화업무도 못하겠고 소심해집니다 시키는 문서작성 업무같은 건 잘합니다 똑같은 단순입력 좋아하고 잘맞아요 근데 사무직이 안맞나싶은게 조용한 분위기 사무실, 직급있는 사람들보면 너무 어렵고 부담스럽고 같이 있기도 숨막힙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단순업무하는 택배포장 이런거 해야할까요 2년동안 수험생활하다가 포기하고 1년동안 백수로 지내다가 사회생활하려니까 적응을 못하고 조울증 진단받았었는데 이게 영향이 있을까요 병원에 가보는 게 좋을지 아니면 사무직이 안맞는건지 헷갈립니다..

대학원 행정조교는 어떤 일을 할까요?

첫 출근을 했는데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너무 어려운 일은 아닐까 고민이 됩니다.

면접준비에 개스트레스받아요

서류심사합격해서 며칠있다 면접을 보러가는데요 아직며칠남아서 대사외우고 준비중인데 왜이렇게 스트레스받는지 모르겠고 머리도아프고 숨도 잘안쉬어지고 과호흡이 왔어요 막 잘해야된다는 부담감과 중압감이 사람을 망가지게 하네요... 면접안가겠다고 해야겠어요;; *** 사람 망가져가면서 이렇게 취업해야되나 싶고요;; 개힘들어서 못해쳐먹겠네 좀 살자고 취업하려고하는데 ㅋㅋㅋ 취업이 뭐길래 이렇게 축하해주고 부담되나.. 다 때려쳐 *** 저랑 이일이랑 안맞나봐요;

공부하다가 현타맞아서 잠깐 왔다

현타 맞는 삶의 반복이다... 자소서 서류광탈만 있나 뭐, 자격증 따겠다고 영어 말하기 연습하다 보면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생각도 들고. 눈 높이지 말고 어디든 일해보라고 해서 간 소기업은 큰 확률로 블랙이다. 작더라도 정말 가서 일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기업은 남들도 비슷하게 생각할테니 경쟁률이 생겨 연락도 잘 오지 않는다. 엄청 못하는 건 아니지만 평범하게 산 사람이 지낼 곳은 대체 어디일까 생각한다. 어딘가에는 마음붙이고 지낼 수 있는 자리가 있겠지? 있겠지. 다들 그러고 사는데 나라고 그렇지 말란 법 있나. 아직 자소서의 전달력이 떨어지는 것이니 고치면 되고, 영어는 해 두면 어딘가에는 도움이 될 것이다. 면접도 방식을 조금만 고치면 된다. 내가 부족한 게 아니라 아직 약간의 스킬이 부족한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조금씩이라도 더 해봐야겠다. 지금 시니컬해지면 아무것도 못 할 거야. 염세적인 생각에 취하지 말아야지.

무너진 멘탈 회복하고 싶어요

중3때부터 부모님이 반대하시던 성악을 하고싶고 너무 재밌어서 시작했는데 그동안 일반고등학교 다니면서 나간 콩쿨에서 우승한 적이 없고 고3때 몸을 갈아넣고 한 입시가 전부 불합격이었어서 그때도 난 재능이 없나 내가 욕심을 부리는 걸까라는 마음 반 그래도 재수를 꼭 해야겠다는 마음 반으로 재수를 시작하고 다른 선생님께 레슨을 받으며 재수생활을 열심히 하고 난 결과가 또 다 예비가 뜨고 불합격이 되어 지금은 학점은행제를 다니려고 들어온 성악도입니다. 현재 고민은 편입 준비를 하며 수시를 할 생각이고 정시를 볼 지 말 지가 고민입니다 또, 자신감이 없고 사람들과 친해지는 게 무섭습니다 불확실한 생활 속에 모든 것들이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성대결절이라는 고통도 재수생활의 끝과 함께 얻게되어 레슨도 받으며 최대한 치료와 병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에게 이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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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우선 너무 쉼없이 달려오면서 번아웃이 오지는 않았을까 염려가 됩니다. 열심히 산을 오르다가도 중간 중간 쉬면서 물도 마시고 앉아서 다리도 주무르고 땀도 닦는 시간들이 반드시 필요한데, 몸과 마음을 너무 혹사시키지는 않으셨을까 싶어 안쓰러운 마음입니다. 평일에 열심히 연습하시고 주말만이라도 여행도 다녀오시고 친구들도 만나고, 성악과는 아무런 상관 없는 취미 활동도 즐기면서 그렇게 하는 시간을 갖고는 계신지요? 때로는 늦잠도 자고 너무 지치는 날은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해 보기도 하고 완전히 쉬는 날 하루 정도는 갖고 계셔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마카님의 정신건강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합니다. 어차피 부정적인 생각 해 봤자 뒤로 물러 설 곳이 없다면, 긍정적인 생각만 하시고 앞만 보고 달려 나가시기 바랍니다.
진로

안녕하세요. 16살 여학생인데요. 제 꿈은 유명한 배우 또는 아이돌 가수가 되는것 입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뭘 해야할지 알고는 있는데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꿈이 연예인 뿐만 아니라 제빵사도 있기때문에 더욱 더 망설여집니다. 아무래도 학생이다보니까 공부에도 신경을 써야해서 크게 확신을 갖고 발걸음을 내딛을수 없는것 같습니다. 저한테 학교,공부 는 무거운 짐으로밖에 느껴지지 않는데 학교를 그만두기에는 제가 그동안 꿈꿔왔던 학교감성,청춘을 충분히 만끽하지 못한것같아서 아쉽고, 부모님을 설득시킬 자신감도 없습니다. 하지만 더 늦어지면 정말 제 꿈과 거리가 멀어질것같아 불안합니다. 만약 연예인을 할거면 꼭 대기업에서 멋지게 성공하고싶습니다. 그 길이 쉽지 않다는것도 알고 준비할것도 많다는것도 아는데 그게 학교다니면서 하기엔 압박감이 커 더 앞으로 나*** 못할것같습니다. 이렇게 꼬여있는 제 진로문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직설적인 인생조언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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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학교를 그만둬야 할지 말지는 당연히 연예인으로서의 가능성이 보인 후 소속사가 생긴 후에 생각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혹시 학원과 학교를 병행하는 것이 어렵다는 말씀이시라면, 학교는 당연히 다니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연예인으로서 성공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을 뿐더러, 설사 연예인이 된다 하더라도 마카님 말씀대로 그 나이에 즐길 수 있는 감성과 청춘, 그리고 추억... 무엇보다도 기본적으로 쌓아 나가야 하는 기본 학문은 반드시 쌓아 놓으셔야 무엇을 하든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부모님과의 충분한 의견 나눔과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그 부분부터 체크해 보셔야 겠네요.
어떻게 살아야되죠

안녕하세요 이제 중3으로 올라가는 09년생 학생입니다 전 중학교에 올라오고부터 공부를 안하게 되고 자꾸만 해야되는데 안하게 되고 그런 귀찮음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실력이나 진도 같은 것들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많이 떨어지고 느립니다 최근에 인간관계에 대해 ㅈㅅ 해버릴까 생각도 많이 했고 하루종일 우울했습니다 지금도 마냥 좋지만은 않은 감정입니다 진로도 잘모르겠고 그냥 제가 보기에도 맨날 노는 애 같아 보여요 이제 고등학교 올라가야 되는데 앞길이 막막해요 잘하는게 없다고 생각이 들기도 했었어요 사회성도 부족하고 세상에 저처럼 우울한 사람이 많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 점점 흥미있던 과목도 수준이 조금더 높아지니 공부를 안하게되고 그러니 실력도 떨어지고 흥미도 점점 사라져 이제 제가 뭘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