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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이 되니 진짜 30대가 코앞이네요

00년생이 벌써 3년에서 반개월만 있으면 30살인데 요즘 30대가 옛날보다 더 늙어보이지만 걱정이 많습니다 아직 집도 못샀고 여자인지라 결혼도 급한데 남친 하나도 없이 일만 하는 제가 한심합니다.. 10명 중 8명은 이미 기혼, 6명은 아이엄마 고졸 동창 중에서는 첫째가 초등학생인 엄마도 있고 세월 참 야속하네요 출근해야하는데 잠도 안오고 눈물나서 미치겠습니다 20대동안 제가 뭘하고 살았는지 좋은기억과 안좋은기억 다 갖고있는데 언제 이렇게 아주머니 나이가 되었는지 3년째 직장을 다니면서도 완전히 어른이 되었다고 못느끼는제가 ***같네요 저만 20대초중반 초년생시절에 정신이 머문느낌 그냥 20대초반 대학생들 눈에 제 나이는 그냥 삼촌 이모일뿐이군요 암튼 그렇습니다.. 진짜 나이값을 스스로 못하는거 같아 죄책감이 듭니다

#결혼 #시간의흐름 #고민 #직장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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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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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다시 일할 수 있을까요?

일 안해본지 어느덧 2년이 넘었습니다. 도전은 계속하고 있는데.. 연락이 안옵니다. 나이는 어느덧 40대 초반이 되었구요~ ㄷㄷㄷ 그것도 미혼이구요~ 너무 심각한 거 같아서 고민입니다. 저만 그런걸까요? 요즘 다들 힘든가요?

#고민 #미혼 #아픔 #40대 #취업 #두려움 #슬픔
따따불따08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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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힘드네요

솔직히 말해서 잘 본 것 같다고 생각한 회사였는데 1차 면접에서 탈락힜네요...ㅋㅋㅋㅋㅋ...나 진짜 회사 갈 수는 있는건가..? 멘탈이 흔들리네요.... 제가 갈 회사가 있을지도 잘 모르겠어요

#조언 #취준생 #취준
긍정적인마음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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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요

최근에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데 정말 한심하네요. 가끔들어서 정말로 난 무능한 사람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남들은 다 어떻게든 살아가는데 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 그리고 계속 위축이 되는.....제가 한심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cosmofusion4149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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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해먹고 살죠

지금 고3이고 입시랑 수능이 정말 얼마 안 남은 상태입니다. 근데 아직도..! 목표가 없고 원하는 과도 없습니다. 좋아하는 것도 모르겠고, 뭘 했을때 살아있다 느끼는 것을 찾으라 하는데.. 제가 했을 때 살아있다 느끼는건 놀기 밖에 없는 것 같고.. 나이가 몇인데.. 또 더 가서 집착하는 것도 모르겠고 걍 뭘 해야할지 감도 안 옵니다. 이러다가 걍 백수나 될 것 같은데 백수가 돼서도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하나같이 다 귀찮고 재미없어 보여요.. 또 극심한 회피형이라서 뭐 하나 닥치면 피하기 마련이라 제대로 해본 것도 없는 것 같아요.. 어떤 짓을 해야 뭘 해먹고 살지, 어떻게해야 행복할 수 있을지 알려주세요 뭘 해야하나요? 이렇게 까지 살아야하나요..? 그닥 오래 살고싶지도 않은데.. 뭐 어떻게 해야지 이런 고민들이 정리가 되는건가요??

#고3 #목표 #과 #행복 #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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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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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없었던 것처럼 사라지고 싶어요

주변 사람들한테 상처 주기 싫은데 나 1인분 하는 게 너무 무서워요 할 수 있을까 여기 내 자리가 있을까 너무 쪽팔려 사는 게 취업 생각을 왜 하나도 안 하고 살았을까.. 무슨 생각으로 산 걸까 그럼 공부라도 독하게 해야하는데... 죽고만 싶다 애인한테도 미안하다 가족한테도 미안하고 친구들 보기가 너무 부끄럽다. 천천히 달라질 수 있을까 누가 나한테 기회를 줄까

#상처 #공부 #기회 #취업 #1인분
나48472829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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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꿈을 반대하셔요.

제 꿈은 기타리스트인데요. 현재 중학생이고 작년에는 드라마 개발하는 진로나 작가쪽으로 가려고 했어요. 초6때부터 취미로 기타를 시작하고 중학교 올라왔을때 끊었어요. 근데 주변 친구들과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얘기가 좋아하는 일로 진로를 정하는게 가장 좋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4달동안 곰곰히 생각하면서 깊게 고민해봤는데 아무래도 기타를 치는게 가장 기쁜일이였던것같아요. 그래서 부모님께 기타리스트 쪽으로 가고 싶다고 얘기를 했는데 저는 오직 제 꿈을 위한 응원이 필요했는데 응원은 커녕 앞으로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말들만 들었어요. 제 꿈을 포기해야할까요?

#꿈 #진로 #기타리스트 #부정적말 #응원
드림위쉬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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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년 7월에 페이스북에 내가 썼던 글이 알림으로 떠서 오랜만에 봤는데 7년이 지난 지금 정말 이미 많은걸 이뤘구나 싶다 그렇게 찾던 하고싶은 일도 찾았고 그걸 위해 노력하고 있고 사랑하는 사람도 만나서 정서적으로도 지원받고 있고 나 그냥 이대로도 많이 행복한 사람이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구나 싶다 그러니 이번시험을 잘보든 못보든 나는 그 자체로도 가치있는 사람이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던게 책임감있게 하던게 나였으니까 그냥 나답게 살자 하던대로 하자

freewriter3927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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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늦은 나이에 대학에 입학했는데요...

사무실 보조 인력, 학원 강사, 레스토랑 홀 관리자로 일을 해본 이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일을 찾아 올해 관련 학과로 진학을 하게 되었어요. 저의 나이는 스물 네 살입니다. 두 달 반 정도의 시간 동안 어린 친구들과 나름 반갑게 인사하고 이야기 나누며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요즘 꽤 큰 고민이 생겼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4년 동안 여러 일을 해보며 제가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보려 노력했어요. 웬만한 일은 큰 문제 없이 잘 해냈고, 주변 사람들의 칭찬과 스카우트 제의도 종종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보다 고등학교 때 전공했던 일에 대한 미련이 크게 남아 있었어요. 그래서 관련 직무를 목표로 하고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가장 가고 싶었던 학과가 속한 대학의 교육 인프라가 좋지 않다는 한계를 깨닫고 차선의 선택을 해 입학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건지 많은 아쉬움이 들기 시작했어요. 1지망의 학과와는 전혀 다른 전공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1지망 학과는 실내 재료 및 구조 관련이고, 현재 전공하는 것은 실내 환경 및 복지 관련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은 리모델링 및 리노베이션이에요. 얼마 전, 한 교수님과 면담을 진행했을 때 희망 진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랬더니 교수님께서는 우리 학과의 정체성에 대해 강조하시며, 다른 길도 많으니 수업을 들으며 조금 더 고민해보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에겐 무척 좋은 조언이었습니다. 하지만 실내 인테리어나 리모델링에 대한 흥미를 놓고 다른 길을 함께 고려해보기에는 고등학교 졸업 후 꽤 많은 시간이 흘렀고, 오래 마음에 품고 있었던 일이라 고민이 많습니다. 학과의 커리큘럼을 다시 살펴보았을 때도, 제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기반 지식을 쌓기에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또한, 학과의 분위기도 크게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1지망 학과는 대체로 남초, 현재 재학 중인 학과는 여초 집단입니다. 몇 안 되는 교수진마저 모두 여성입니다. 저는 이런 환경에서 적응하는 것을 힘들어한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성별의 문제가 아닐지라도 자기 말이 다 맞는 듯 행동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답답함을 느낍니다. 그런데 이건 어딜 가나 똑같은 거겠죠...? 인문학 소양을 중심으로 교육하는 이 학과에서 지루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워낙 책을 좋아해서 자주 읽고, 관련 기사나 칼럼도 자주 보던 터라 이미 알고 있던 내용들이 수업에서 제시됩니다. 그러다 보니 혼자서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을 수업에서 접하니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배움을 위해 진학을 선택했는데 더 심층적인 교육을 제공 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학을 배우는 학과로 전과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정말 어려운 일이고, 전과를 한다고 해도 해결되지 못할 일이 있다는 걸 알고 있어요. 하지만 지금보다는 조금 더 무엇을 새롭게 배우고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1학년이라서 그런 걸까요? 재료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공부를 하기 위해 대학에 왔는데 학과를 잘못 선택한 건가 하는 의문이 자꾸 드는 요즘입니다... 맞아요, 그냥 넋두리예요...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려 합니다. 방학에는 교양 계절학기 수업을 수강하며 여가 시간에는 전혀 베이스를 가지지 못한 기초 수학 즉, 물리와 미적분/역학에 대해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책도 많이 읽으며 이 혼란을 잠시 가라앉혀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이 소중한 시간을 그 어느 때보다 보람차게 보낼 수 있기를...

#진로 #대학 #전과 #학업 #새내기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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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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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4일이네요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고 어젠 푹 잤어요 새벽 6시쯤에 저도 모르게 깼다가 다시 자다 일어나니 9시 40분이네요 오늘 정말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서 공부하기 싫었어요 집에서 대충 공부 때우려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학교 도서관왔어요 어제 닥치고 공기업 대표인 샌디님한테 피드백을 받았는데 결국 모듈형은 공부 안하는게 맞다는 답변을 듣고선 스터디원들이랑 이것에 대해서 얘기 나눴어요 스터디원들은 수험생 입장에서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하는게 맞다고 하시는 분도 계셨고 문제해결 영역에서도 모듈형 문제가 나올 수 있으니 빈출형 개념만 보고가라 이렇게 하셔서 공기업 길잡이라는 pdf 파일이랑 모듈의 코드 분철한걸 번갈아가며 보고있는데 쉽지 않네요 전공인 경영학이랑 관광학도 꾸준히 해야하는데 오늘 그냥 하기가 싫어요 왜인지 모르겠는데 아니 내가 그동안 공부를 얼마나 많이 해왔는데 더 해야하나? 싶으면서도 합격할 자신 있냐하면 없는 상태예요 그래서 더 하고 꾸준히 버티고 또 버텨야 하는데 버티는게 쉽지가 않네요 그냥 오늘 그런 하루네요

freewriter3927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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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s PICK
잘 하고 있는 걸까요?

작년에 학교를 졸업하고 1년의 공백기를 두고 올해부터 취준을 시작했습니다 말이 올해부터지 사실은 작년부터라고 할 수 있겠네요 몇번의 시험을 계속 탈락하고 재시험을 치르면서 응시료는 벌써 10만원대를 훌쩍 넘었습니다 공부를 할 때는 나름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는데 나중에 하루가 끝날 때보면 막상 해놓은 것은 없고 순수공부시간도 항상부족합니다 계획을 세울 때는 내일의 나를 믿지만 내일의 나는 의욕없고 기운도 빠지고 집중도 못합니다 자소서나 포토폴리오도 작성할 때는 열심히 하지만 나중에 보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지금의 이 글처럼 무엇을 어떻게 말하고 싶은지 모르죠 공부시간을 체크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공부시간을 보게되면 어떻게 이렇게까지 공부할 수 있는지 놀랍고 자격증 시험을 한번에 합격한 사람을 보면 부럽습니다 지원서류도 나는 탈락만 하는데 붙은 사람과 그 사람의 스펙을 보면 놀랍기만 하네요 그 흔한 알바경험도 없이 방구석에서만 자격증거리면서 시험을 본 덕인지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 대부분은 있지만 어느새 기본이 되다보니 그동안의 시간이 쓸모없고 학교방학때 인턴이라도 지원하거나 휴학을 내서 1년 내내 알바라도 해볼껄 이라는 후회가 밀려오고 공부를 더 열심히 해보고 경험도 더 많이 해볼걸이라는 후회가 듭니다 그리고 지금 몇 번의 탈락으로 계속 재시험을 보고 다시 서류를 제출하고 다시 내일의 나를 믿고 허무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이것이 좋은 것일까요?

#취준 #졸업 #후회 #공백기 #시험탈락
expert
헛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괜찮습니다.
마카님의 복잡하고 힘든 마음이 깊이 공감됩니다. 안타깝게도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탈락과 실패, 그리고 그로 인한 어려움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고통입니다. 하지만 마카님께서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과거를 되돌아보고, 지금까지 해온 모든 노력이 쓸모없게 느껴지는 자기비난적인 생각을 하고 계신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사람마다 성장하는 속도와 방향은 다르기에, 타인과의 비교보다는 마카님만의 방식과 페이스를 찾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머릿속엔 알바, 공부, 인턴 등 해야 할 일들이 가득하지만, 정작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되시는 듯해요. 이럴 때는 실제로 가능하신 공부 시간과 하고 싶은 일들을 목록으로 정리해보고, 그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가능하다면 전문가와 함께 방향을 설정하거나, 선배나 업계 종사자에게 조언을 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지금까지 애써오신 마카님의 삶의 과정도 꼭 스스로 응원해주셨으면 합니다. 원하는 것을 아직 이루지 못한 순간들도 있겠지만, 자격증을 취득하고 매일 자신을 위해 고민하며 치열하게 살아왔던 시간들도 분명 마카님의 삶의 기록에 있습니다. 마카님의 그 힘을 믿고, 매일의 나에게 조금 더 다정해져 보는 건 어떨까요?
강희선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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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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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대전에있는 고등학교

제가 서울쪽에 살고 있는데요 현재 하고 싶은것도 없고 고민이 많은데요 대전에 있는 특성화고가 가고 싶어요.. 그 학교에서 기숙사가 없기는 한데 근처에 원룸 구하고 알바하면서 생활 하면 될거 같기는 한데 제가 고민인건 서울에서 대전에 있는 특성화고를 갈수 있을지가...하.. 모르겠네요

#원룸 #고민 #특성화고 #알바 #대전
쏘리10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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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5일이네요 이제 이번 평일만 지나고 주말 토요일 아침에 시험이에요 어제도 그냥 거의 하루종일 공부했네요 일어나서 경영학 정리한 노트 1회독 모듈형 대인관계, 정보능력 1시간씩 읽기 관광학개론 1회독 자기전에 다시한번 경영학 노트 1회독 하고 자려는데 요즘 잠이 통 안오네요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약 중에 잠이 오게 하는 약이 있거든요 그거를 근데 제가 지난번에 상담할때 요새 잠이 너무 많이 온다고 하니까 1알을 반알로 줄여주셨거든요 그랬더니 내성이 생긴건지 그 뒤로는 잠이 잘 안오는거예요 계속 생각하다가 오늘은 정신과에 가서 미리 상담을 해보게요 약은 다 안먹었지만 시험 앞두고 자는시간 관리하는것도 중요하니까 말이죠 아무튼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5일밖에 안남으니까 그냥 초연해지네요 딱히 아무생각도 없어요 그냥 시간이 지나가나보다...싶어요 어제 모듈공부하다가 아 이거 어차피 양도 너무 많아서 외우는것도 힘들고 게다가 응용모듈로 나오면 출처도 모르는데에서 나오는건데 이래서 모듈공부가 효율이 떨어진다고 샌디님이 말씀하신건가? 싶어서 카페에 글 올렸거든요 좋은 답변 오면 좋겠네요 응용모듈도 대비가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오늘도 힘내서 공부해야죠 정신과 갔다오면서 잠깐 쉬기도 하구요 ㅎㅎ

freewriter3927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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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대학생 남자입니다 제가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대학생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던 취미를 찾아 대학도 제 취미에 맞는 전공을 오게 됐어요, 그런데 제 집이 기초생활수급자라서 공부를 잘 하지 못하면 대학을 다닐 수도 없는 상황이에요 사실 저는 작년 2학기때 15주를 너무 알차게 보낸 거 같지 않습니다. 학교를 다니는게 너무 힘들고 내가 이것을 배워서 나중에 무엇을 할 지 문득 갑자기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싶은데 그런 것도 편히 하지못하는 상황이에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고 7살 때부터 수도권으로 올라와서 어렸을 때부터 학원을 다니면서 삼촌의 권유로 이것저것 해보기 시작했어요 영어,미술,바이올린,기타,컴퓨터,피아노 다양하게 접했었어요. 저는 기계를 만지거나 다루는 걸 좋아했어요 그걸 토대로 대학교도 반도체쪽으로 진학을 했습니다. 저는 1학년이 시작되자마자 학교를 다녔고, 막상 다녀보니 이 전공이 저에게 맞나? 싶었어요 1년은 장학금으로 다녔지만, 2학년에 접어들고 1학년 2학기를 개강하고 제대로 학교를 나가지 않아 학사경고도 받고 굉장히 제가 어디로 방향을 잡아야 할 지 감이 잡히지 않았어요. 저는 제가 지금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이것을 계속 하면 행복해질지 미래가 나아질지도 지금은 모르겠어요. 굉장히 지금 스트레스도 받고있고 주변에서는 제가 잘 하는줄 알고 저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있어서 그걸 포장하는 말을 상시에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됐어요. 저는 제가 정말로 하고싶은 일을 찾아보고 싶은데 그럴 용기는 나지도 않고 21살이다 보니 저 스스로 늦지 않은 나이에도 저는 무엇을 할 지 모르겠어요 제가 어디로 방향을 잡아야 할 지도 모르겠고, 막상 제가 하고싶은 걸 찾았을 때 어머니가 지원해주실 지도 모르겠어요. 그거 때문에 저는 실패를 하고싶어도 실패를 할 수가 없는 형편이기도 하고 제 길을 찾아보기위한 발을 뻗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저도 남들처럼 여러가지 길을 어렸을 때 뻗어보고 결정을 한 만큼 여기에 집중하는 것도 맞는 생각인 것 같지만, 저는 지금이라도 제가 정말 하고싶은 것을 찾아보고, 그것을 가지고 제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찾고싶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앱을 처음 봤을 때 여기에 글을 쓰면 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보나 싶어서 눈치도 보이고 해서 쓰는 걸 몇 번 미뤘습니다. 그런데 지금이라도 무엇을 시도해*** 않으면 제가 평생 제자리일 거라고 생각을 해서 힘들게 고민을 한 끝으로 글을 쓰게 되었어요. 여기에 계신분들도 제가 무시할 수 없고, 저보다 힘든 경험과 여정을 밟아본 사람들도 분명히 계실 거에요. 저보다 험난한 인생을 보내신 분들도 계신 거 같은데 그런 분들은 어떻게 인생을 극복하고, 어떻게 과정을 스스로 찾아나가는지 알고싶어요. 그래서 여기에 글을 써보게 되었어요. 저는 정말로 제가 하고싶은 일을 여러가지 찾아서 경험을 해보고 싶어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스트레스 #미래 #대학생 #고민 #자아탐색 #취미
내이름은냥재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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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도 아닌 내가 어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다 그래서 힘들다 그게 내 미래라는 것에

니오네데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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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희망

고1인데 공부를 아예안하진않긴한데 수학말곤 손이안가고 헬스를해서 힘이꽤쌔고 주변에서 성실하단말 좀듣는데 그냥 공부가아닌 다른길을가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기술직같은거를 해볼까요?어릴때부터 뭔가 고치고만들고하는걸 좋아하긴했습니다

#고1 #장래희망
Pch09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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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중요한가요?

저는 공부를 안하는데 애매해서 인문계를 왔습니다. 고등학생인데 아무것도 배운게 없어서 좀 그른거같은데 다들 대학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고 대학을 안좋은곳으로 갔을때 뭘로 생활을 꾸려야할지 모르겠는데 그거에 대해서도 좀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부 #인문계 #고등학생 #생활 #대학
shwjfbd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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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과 스트레스

저는 26살에 짧은 기간회사를 다녔다가 퇴사를 하고 26살 중반부터 28까지 전문직시험을 보았고 2번 다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28살 후반에 다시 취업하려고 했으나 제가 원하던 업무에는 취업이 어려워 ㄷ다시 공무원시험으로 돌려 시험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사실 제가 2번 전문직시험을 떨어지고 부터는 친구들의 연락을 받지도 않고 전화도 차단해놓은 상태입니다. 공무원시험을 또 준비하게되니 연락을 하기가 더 어렵더라구요. 친구들은 모두 일을 했었고 저만 시험준비를 계속해오다보니 더 그런 것도 있습니다. 저의 실패가 다른 친구들과의 소통을 단절하게되는 영향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할 힘 조차없어고 제이야기를 하고 싶지도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싶지도 않아 열등감+무기력+우울증에 연락을 단절했는데 시험끝나고 친구들에게 연락을 어떤방식으로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아직 시험 공부중이지만 지금은 이전보다는 마음이 안정된것 같습니다.

#시험 #공시생 #인간관계 #무기력 #친구 #우울증
chamani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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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을 것 같은 해외 떠돌이 생활. 한국이 그리운 대학생입니다.

(사실 고민 해결 방법은 없는거 잘 알아요 그냥 버텨야죠… 근데 그냥 속상해서 막 적고 싶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해외에서 유학 중인 대학생입니다. 저는 중학교 3학년 때 부모님 회사 발령으로 해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고등학생 때 동안 매일 한국을 그리워했습니다. 그 나라에서의 삶이 너무나 외롭고 지루했기에 향수병이 심했고 대학은 무조건 한국으로 간다는 생각으로 4년을 정말 말그대로 버텼습니다. 하지만 제가 정말 가고 싶은 학과를 가려면 또 다른 나라의 대학을 가야했습니다. 한국으로 갈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한국이 너무 그리웠지만 제가 고집은 또 세서 꼭 이 학과를 가야 후회가 없겠다는 생각 때문에 한국을 포기하고 현재 이 나라로 유학을 왔습니다. 1학년을 마친 결과, 여기서의 대학생활은 한국 대학 로망과 너무 다르고 과제 시험도 너무 많아 빡세며, 한국인도 적고 인맥도 좁고… 무엇보다 가족이 없어서 외롭습니다. 특히 2학기 되어서 툭하면 엄마 생각이 나고 공공장소에서도 눈시울이 붉어지고 합니다. 기숙사 방에서 일주일에 3-4번은 운 것 같습니다. 한국이 너무 그리운데, 한국에 다시 완전히 돌아가서 정착을 하려면 이십대 후반은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미 10대 후반을 한국을 그리워하다가 다 보냈는데 이제 제 20대 내내 또 한국만 그리워할 것 같아 두렵습니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이 학과를 포기할 자신이 없습니다. 늦기도 했구요. 이 학과 말고 다른 학과에는 관심이 없고 확신도 없어서… 어떻게 집으로 돌아가는데 10년은 넘게 걸릴까요… 16살 때부터 너무 한국이 그리웠는데… 분명 엄마는 한국 대학으로 가라고 설득을 하셨습니다. 비록 가족은 현재 한국에 안 살아서 한국 대학교 가도 가족은 없지만 한국 생활 자체로 이미 안정적이고 편할거라고… 하지만 저는 줏대있게 해외대학을 선택했습니다. 엄마께서 그러셨습니다. 내가 한 선택이기에 해외 생활이 힘들 때 엄마를 탓할 수도 없을거다… 누구를 탓할 수도 없으니 마음이 힘들수 있다. 엄마 자신도 그런걸 겪으셨다고… 정말 이 나라에서 1년째 살아보면서 점점 후회가 밀려오는데 제가 저질러버린 결정이기에 이젠 부모님께 하소연하거나 징징거릴 수도 없습니다. 그냥 버티는 방법밖에 없다는 생각에 너무 막막하고 걱정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공개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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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로 취업해야하는데 너무 하기싫어요. 집에서 쉬고있긴하지만 모아둔 돈도 다 써가고 이제 진짜 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간호사로 취직하는게 두려운 것도 있지만 내가 벌어온 돈이 가족의 생활비를 위해 전부 쓰여질것만 같다는 생각이 드니까 내가 쓸 돈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고 모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드네요.. 엄마가 전문직이신데 너무 힘들다 하루라도 쉬는게 내 숨구멍이다 이런말도 많이 하시고 너네 돈도 우리집 돈이다라는 말도 많이 하셔서 숨이 막히네요. 왜 이렇게 취직이 하기 싫을까요.. 그냥 모든게 두려워요.. 차라리 죽고싶다고 생각들만큼

#불안 #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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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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