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요즘 화를많이내요 근데 *** 은 기본 때리는 척하고 밥주지말라고하고 일끝나면 엄마는 더화내고 불안해서 살수가없어요
저의 삶은 외로움 그 자체 같습니다. 무남독녀로 태어났고 이볻오빠가 있었으나 외동딸로 이야기하며 살아오고 있고 심지어 10년전 엄마마저 병환으로 돌아가시고 10년 결혼생활도 끝내고 혼자서 직장다니며 정말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타인의식과 중심으로 선의가 계속 되면 *** 인줄… 보상심리로 끝내 참아오던 화 드러내서 관계를 정리하는 이러한 저의 패턴과도 같은 관계 때문에 혼자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마음 다잡고 제 문제를 인식하고 깨려고 노력 중이며 굉장히 많이 발전되어 요즈음은 덜 힘들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상담전화도 몇차례 했고 방법을 찾아보다가 여기에 저의 심정을 이야기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명절이 즐거웠던 적이 없었구요 가족 여행 한번 제대로 해본 적 없었고 늘 엄마한테 잘보이려고 힘든티도 내지 않고 일기장에 심한 욕을 적었던 적이 있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싫은 소리 듣기싫어서 잘보이려고 착한척 쿨한 척 척척 하느라 힘들어요.. 회사 집 퇴근하면 13년 동안 함께해온 심장병 말티즈와 함께 있는데… 할 일 많아도 최소한 일 해놓고 외롭고 쓸쓸해서 어디론가 막 연락해서 이야기 하고 싶어요… 하지만 꾹 참습니다. 감정쓰레기통으로 제가 사람들을 찾았던 거 같아 양심적으로 더이상 못하겠습니다… 근데 저의 회사일 등 좋았던일 속상한 일 걱정 이런 이야기 하고 싶어요… 어떤 선배가 그랬어여 혼자서 해결해야지 사람한테 위로 받으려고 하지말라고… 전 아니지만 그말엔 전적으로 동의 하고 있어여… 명절 앞두고 회사앞으로 얼마전 이사 하고 긴긴 연휴 정리하면서 지낼건데요… 저의 이러한 외로움.. 고독은 저를 늘 우울하게 합니다… 생계형 직장인이라 심리 상담 매일 갈 수도 없고 마음관리 정신관리 어찌해야 할 지… 넘 답답하고 힘들어서 글 올립니다…
비누를 먹는다거나 물을 쏟는다거나 뛰어내린다거나 폰을 던진다거나...하는? 방금도 폰을 떨어뜨리고싶다는 충동이 들어서 떨어뜨렸다가 깨졌어요....진짜 내가 왜 이럴까 싶고 걍 머리 아파요
장신과만 7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진료거부도 당했고 병원이 저랑 안맞는곳도 많았고...이래저래 병원을 옮기다가 결국 큰병원까지 갔습니다. 골인 없는 마라톤을 하는 것 같아요. 상태는 전혀 좋아지지 않고 상담은 쓸모없는 것 같고 차라리 이렇게 사느니 죽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약을 먹고는 있는데 좋아지질 않아요. 효과가 있긴 한가요? 7년이나 다녔는데 왜 전 치료가 안될까요?
보고 어떤지 말씀부탁드려요 떨리네요 ㅠ 1.발표가 아니더라도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는 것이나 강의실에서 누군가와 내가 얘기를 주고 받는 상황에서도 극도의 불안, 긴장감, 심장 뛰는 소리가 귀에 들림, 홍조, 얼굴 근육 움직임 조절x, 손떨림 -> 청심원 먹고 화장 진하게 함 2.어깨가 부딪히면 날 보복하려고 했던 것 같음 3.친구 두 명이 웃으면서 얘기하면 날 욕하는 것 같음 4.사람들이 날 무시하는 것 같음 5.스트레스 받는 상황이나 불안할 때 머리에 피가 안통하는 느낌이 들 때가 있으며, 호흡이 가빠짐 극도로 불안했을 때는 손발이 차가워지고 헛구역질, 곧 쓰러질 것 같은 느낌 받음 6.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는 정말 정말 싫어함 피함, 어쩔 수 없이 나가게 됐을 경우 그 다음날 살이 급격히 빠져있음 7.하루 중에 재밌는 일이 없음 재미있다고 느껴지던 것 또한 흥미 떨어짐 8.섭식장애 , 스트레스 받아서 폭식함 그 다음날 굶음 반복 잘못됐음을 인지함에도 조절이 안될때가 많음 9.내일이 불안함 10.지금 하는거 다 그만두고 아무 것도 하고싶지 않음
안녕하세요 현재 서른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겐 이런 감정이 없는데 유독 애인과 부모님에 한해서만 불안한 감정이 듭니다. 보통 건강이나 안위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 교통사고나 질병에 대한 걱정을 하다가 이 사람들을 잃게 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고 울컥합니다.. 그때부터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모두가 이럴까요? 이 사람이 소중하다고 생각되는 순간 문득 저런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그럴때마다 힘든 것 같습니다. 고칠수가 있을까요? 혹시 병원에 가서 약을 먹는다면 고쳐지는 문제인가요? 부모로부터, 타인으로부터 독립해야 한다는 것은 충분히 알지만 너무 소중해서 그럴 수가 없습니다.. 저는 이 사람들이 없으면 삶에 의미가 없어요
요근래 회사생활로 많이 지쳐있고 좋지않은 일을 겪고 건강까지 안좋아져서 틈만 나면 눈물이 자주 납니다 스트레스로 아파서 병이 더 심해져서 아프진 않을까 또 이런저런 말들로 사람들이 뒤에서 이런저런 이야기 와전시켜서 하진 않을까,, 뾰루퉁한 회사동료들만 뵈도 별별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내얘기를 했나 ? 왜저럴까? 예전에는 이런거 그냥 훌훌 떨치고 금방 이겨냈었는데 별별 좋지않은 생각까지 자주들고 눈물도 틈만 나면 나는거 같습니다 감정이 오락가락하네요..
물 먹은 솜 마냥 하루종일 축 쳐져있어요. 맛있는 걸 먹어도 그 때 뿐, 다시 우울해져요 이젠 의도적으로 음식을 먹는 정도에요 웹툰, 유튜브 등 전에는 재밌게 보던 것들에 흥미가 사라지고 불안한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지쳐요. 친구관계, 가족 관계 등 사람과의 관계는 이미 망가져 봤기에 더 건드리기 무섭고 자꾸만 숨게 되요. 항상 '내가 잘하고 있는걸까' '저 애가 날 버리면 어떡하지?' 하고 고민하고 그냥 관계 다 끝어버릴까 생각한 적도 있어요. 요즘에는 곧 다가올 중간고사 때문에 학업에 신경쓰고 있는데 이것 빼고는 의욕이나 하고싶은 것들이 없는 것 같네요. 이건 다른 문제인데.. 자꾸 누군가를 제 정의한 대로 판단하고 겉모습만 보고 '쟤는 저럴꺼야~' 생각하기도 해요. 또 어렸을 적 아끼며 살아야 한다는 소리를 계속 들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아껴야한다는 강박이 심해진 것 같아요. 음식을 남기면 죄책감이 들고, 거실 같은 가까운 곳에 간다고 해도 가기 전에 전자기기의 전원을 다 꺼야 마음이 편해져요. 아무튼 1년 전에 자해를 했기도 하고 지금도 가끔 하고싶다고 생각해요. 트라우마를 아직 다 극복한 건 아니기에 심리적으로 불안한 것 같긴한데 이 짓거리를 언제까지 계속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요 상담 한 두번 받는다고 나아질 것도 아니고 애초에 저한테 나아질 가치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현재에 만족하며 살아야 할까요? 좀 지쳐요.
안녕하세요. 혼자서 고민하다가 도저히 결론이 나지 않을 것 같아 여기에 글을 적어봅니다. 저는 어렸을 적부터 여러 불안한 생각을 종종 하곤 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떨어지면 어떡하지? 비행기가 추락하면 어떡하지?) 하지만 불안함만 느낄 뿐 비행기를 타지 못한다거나 계단으로 올라간다거나 이런 행동을 하진 않고 그냥 다른 생각을 하면서 지나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작년부터 우리나라에 일어났던 많은 사건 사고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의 인터뷰 등을 보면서 자꾸 저에 이입을 하기 시작하였고 심하진 않았지만 계속 신경이 쓰였습니다.. 부모님이 어디 멀리 가신다고 하면 교통사고가 날까 신경쓰여서 괜히 도착여부를 전화로 확인하게 되고 여자친구가 출근한다고 하면 항상 조심하라는 말을 하기도 하며 누군가가 저를 데려다주면 돌아가는길에 항상 사고가 나진 않겠지 하며 걱정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저도 정상적인 불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상황이 지나면 한동안은 불안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2주 전 후두신경통과 장염을 앓았는데, 그때 몸이 약해져서 그런지 평소 하던 불안한 생각들을 더 강하게 했습니다. 몸에 힘이 빠지기도 하고 가슴이 빨리 뛰기도 하고, 어지럽기도 하고 입맛이 없어 음식도 먹지 못하고 초조한 마음이 들고 어디가 아픈지도 모르겠는 상황에 안좋은 생각이 자꾸 드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결국 병원을 다 돌아다녔고, 마지막 간 내과에서 진료를 보신 의사 선생님 께서는, “불안 증상처럼 보인다. 신경안정제를 처방해줄테니 먹고 괜찮아지면 정신과를 내원해보는게 좋겠다” 라고 하셨습니다. 약을 먹고 거짓말처럼 몸의 힘도 돌아오고 배도 고파졌습니다. 그 길로 저는 바로 정신과 진료를 받았습니다. 제가 느꼈던 고민들과 증상들을 말씀 드리니까 “잠깐 큰 불안이 온 것 같다. 모두 불안장애에서 보일 수 있는 증상이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3일정도 약을 먹으면 괜찮아질 것이다.” 라고 항불안제를 처방해주셨습니다. 말씀대로 3일정도 먹고 시간이 지나니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은 거의 사라지고 몸의 컨디션도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원래 하던 불안만큼의 생각은 여전히 하고 있으며 이번일로 인해 내가 정상 범주의 불안함을 갖고 있지 않다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되다보니 정신과, 불안장애와 관련된 유투브를 자꾸 보게 됩니다. 당장의 몸이나 정신 상태는 나쁘진 않지만 이번일을 겪고 나서 나중에 실제로 안좋은 일을 겪었을 때의 내가 걱정되기도 합니다. 제가 고민인 것은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인지가 너무 고민됩니다. 약물치료를 한번 받으면 적어도 6개월에서 1년 이상을 먹어야 하기도 하고, 초기 검사 비용도 많이 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살기에 큰 지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가끔 불안한 걱정하고 아직 잠에 깊게는 못 들긴 하지만 친구들이나 부모님과 대화하거나 놀면 그 불안들에 대한 생각이 거의 안나기도 하고 점점 괜찮아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냥 그 전만큼 100% 유쾌하지가 않습니다. 우울하고 재미 없다기보다는 내가 치료를 받아야하는 상태인데 버티고 있는게 아닐까 괜히 신경쓰입니다. 저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할까요 독서나 운동 등의 취미로 지나가볼까요 스스로가 갈피를 못잡아서 그런지 자꾸 생각납니다.
작은 염증이 있어서 한달에 한번 종합병원에 다니고 있는데, 정작 그것보다 방문할때 의례적으로 하는 혈압 체크 때문에 너무 불안합니다. 혈압 재는게 무섭고 불안해졌어요.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을때도 한번 혈압이 날뛰다가 잠시 쉬었다 다시 쟀을때 정상에 가깝게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아직 20대라 생활 태도만 바꿔도 괜찮아진다지만 걱정도 되고, 혈압에 좋다는 영양제도 사서 먹어보고, 나름 운동도 하고 있지만 혈압계 앞에 앉기만 해도 귀에서 심장 뛰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무섭습니다... ㅠㅠ 스트레스를 받아서 혈압을 잴 때마다 오히려 더 높게 나오고, 150이 나온 적도 있습니다. 사람이 재주는 거보다 기계 앞에 앉아서 재는게 더 무섭더라고요.... 마음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정신과 약을 먹고 있는 남자에요 옛날에는 공황장애까지 있어서 약을 많이 먹었었는데, 지금은 불안증세를 낮춰주는 약 2개만 먹고 있다고 해요. 증상 설명드릴게요 - 말에 항상 논점이 없고, 어딘가 변명하는듯이 빙빙 말이 돌아감. 결국 삼천포로 빠짐 - 내가 맞아 라는 느낌이 엄청 강함 Ex) ㅇㅇ아 세상엔 기브앤테이크라는건 없어 그건 잘못된 개념이야 그냥 개념 자체가 말이 안돼 - 첫 만남(소개팅)부터 약먹는얘기, 전애인 트라우마(약 먹게 된 이유), 가정사 얘기 들먹거림 - 막상 들었을 때 별 얘기 아닌데 엄청 심각한 것 처럼 얘기함(예를 들면 가정사) - 감정이 되게 피상적임 - 피상적이고 얕은 대화를 주로 함 - 가스라이팅 화법 같기도 하고.. 자기 주장이 너무 세고 무슨 얘기를 해도 본인 얘기로 돌아감 - 붕 떠있는 느낌을 받음. 얘기 할 때도 뭔가 붕 떠있고 찝찝한 기분이 듦. 근데 이 사람한테 모성애? 와 같은 엄청난 애착을 느꼈었어요. 멀어지고 싶다가도 다시 엄청 잘해주고 싶고, 내가 나쁜 사람이 된 거 같고.. 지금은 너무 쎄해서 사귄지 얼마 안되서 헤어지자고 했지만, 솔직히 너무 궁금하고 애착이 가서 질문드려봅니다.. 성격장애와 같은 문제인가요?
감정 조절이 힘듭니다. 화가 나면 화를 주체하기 힘들지만 남들에게 표현하거나 상처주는 걸 극도로 싫어해서 감정을 썩게하고 억압합니다. 감정이 날뛰면 잠이 잘 안오고, 머리가 아프고, 가끔 호흡이 불안정합니다. 자해는 가끔 합니다. 당장 내 몸을 때리거나 학대하지 않으면 스트레스에 심장이 터져 죽을 것 같습니다. 아프고 나면 숨이 쉬어지는 기분입니다. 혼자 있을 땐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물건을 던지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작은 분노나 슬픔에도 극적인 반응이 자주 나타납니다. 이런 빈도가 점점 늘어나면서 감정 통제력을 잃고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 것 같은 제가 무섭습니다. 외롭거나 우울한 감정을 자주 느낍니다. 눈물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고 우울합니다. 가능하다면 죽고싶습니다. 누가 나를 죽여주면 좋겠고, 죽는게 살아가는 것 보다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우울한 감정이 심해지면 정말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싶습니다. 머리속에 죽자 죽어버리자 죽어 자살 자살 자살할까 자살. 이런 단어가 가득해지고, 맹목적으로 죽을 방법만 생각하게 됩니다. 극단적 선택 방법을 찾아보는 일도 많아지고, 더 자세하게 알아가고 있습니다. 자살충동이 강하고 자주 나타납니다. 이러다 정말 죽을 것 같아 글을 씁니다. 제가 죽었을 때 어머니가 받을 상처와 후의 상황을 상상만 해도 머리가 띵합니다.저는 어머니를 사랑하기에 죽고 싶지 않습니다. 살려주세요.. 제발 자살충동을 막아주세요. 이 우울감을 막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상담과 약물치료를 생각해 봤지만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지 않고, 약을 끊기가 어렵고 부작용이 있다는 말에 선뜻 병원에 가기 무섭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학생일 때 도움을 청해야 그래도 주변에서 쉽게 받아줄 걸 아는데 말을 꺼내기가 너무 힘들어요 매번 저만 너무 나약한 것 같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해야 할 것 같고 이젠 기본적인 감정도 표현 못 하는 단계가 된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그 사람이 몇년 전에 제 가슴에 못 박아둔 잣대를 다른 사람들도 저에게 똑같이 적용할까 봐 무서워요 사실 저만 비정상인 거 아닐까요?
중 2 여학생입니다 자해를 못끊고 있어요.. 최근 어떤 일이 있었는데 그 일이 있고 나서부터 조금이라도 안좋은일이 일어나면 그 일이 떠올라서 눈물이 나거나 가만히 있다가도 그 일이 떠오르면 자해가 하고싶어져요.. 그리고 자해를 또 해요.. 엄마한테 자해한것을 들켰는데 엄마가 엄청 힘들어 하셨어요.. 그 모습 보니까 저도 더 힘들어져요.. 그 일에 대해서 트라우마가 생긴것 같아요 하루하루가 그 일때문에 고통스러워요 죽고싶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울증일까요..?
자면 내일이 오겠죠..? 그래서 안자고 있어요 내일이 오는게 싫어요 이대로 가고싶어요…조용히 새로들어간 직장은 일을배워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더스트레스받아요 하루12시간 근무 생산직 지쳐요… 입사한달도 안됬지만 저랑 안맞는다는걸 뼈저리게 느껴져요…빛은 있고 가족눈치보면서 일못그만두고 하고싶은게 있어도 도전도 못하고……하루하루가 지옥입니다 도망치고싶고 실고싶죠..근데 그럴용기가 없어요 죄책감과 불안한감정이 온몸을 지배하고 하루하루 그냥 숨만쉬고 살고있어요 남들한테는 괜찮은척 웃고있죠 근데 속은 썩었는데… 더밍치고싶어요
안 우는 날이 없는데 오늘은 진짜 힘들어 무기력하고 아무상상도 하고 싶지 않다 자책도 대화도 배고프고 목마른데 다리로 일어서는 것도 못하겠어 전부 다 지쳐 해결도 못해 영원히 이상태야 죽고 싶다
가끔. 너무 심각한 날엔 익명 커뮤니티나 SNS에 나에 대한 증오를 쏟아냅니다. 주제는 광범위합니다. 외모, 능력, 성격 등등. 인터넷에서 주워담은 수많은 혐오발언들을 그대로 그러모아 나에게 쏟아내듯 던져냅니다. 그리고 한참동안 그것을 곱씹듯이 들여다보곤 합니다. 주말에, 퇴근후에 아무런 여가활동을 즐기지 않은지는 꽤 오래 되었습니다. 중간중간 다시 잡았다가도 2주를 못가더군요. 이런 불연속적인 "일탈"을 제외하면 2년정도 된것같네요. 회사에서, 일상에서 아무런 맥락없이 죽고싶다, 자살하고싶다는 혼잣말이, 생각이 튀어나옵니다. 주말에 혼자있을때, 퇴근하며 혼자 운전할때 뜬금없이 울고 있습니다.
누구한테도 털지못할 집안사에 17년동안 견뎌내온 결과 이젠 죽음을 선택하고 싶을 만큼 힘이듭니다 할머니집에서 살고있는데 할머니께 말하기엔 할머니도 할아버지 간병하시느라 힘들고 짜증도 좀 내시고 주변 말할사람도 없고 그나마에 의지할사람도 없고 요즘 안 좋은 일은 밀려오고 안아프게라도 정말 죽고싶고 웬지 제가 나쁜생각을 하게 될까봐 스스로도 무섭고 두려워요 아무것도 하기싫어요 제가 여기다가 글을쓰는 이 순간도 심장이 뛰고 저보다 힘든사람은 없겠지 싶네요 정말 죽고싶어요 이세상에서 살아가기가 무섭고 사람도 무섭고 모두가 무섭고 두려워요 이제 그 무엇도 버텨내기 힘들어요 그냥 약먹고 죽을까도 생각이 드네요
이전에 병원에 가서 현재 증상들이 강도의 측면에서는 불안장애 혹은 공황장애와 맞먹지만 빈도 수의 측면에서는 가끔씩만 나타나는 편이라 안정제 정도로 처방 받았어요 저는 올해 편입을 준비하고 있는데 주로 증상들이 학원에서부터 발현되기 시작하니까 약을 거의 학원 가는 시간에 섭취하게 되었어요 근데 아주 소량만 먹었는데도 졸려서 그 이후로는 약을 끊기로 다짐했어요 약땜에 몽롱?졸린 느낌으로 수업을 들으니 그날 제 머리에 수업이 많이 남지 않고 집 갈 땐 오늘 내가 뭘 한걸까..하며 현타가 왔어요 기존에 스트레스 요인을 이성문제로 인한 학업의 방해라고 생각했어요..중요한 시기에 학원 그리고 학원을 다니며 되게 편한 친구들이랑 적게나마 놀았는데 이 두 곳에서 이성문제가 생기면서 한 달 내내 장난 아니었어요,,숨 패턴도 꼬이고 심장도 많이 뛰면서 정말 멘붕 상태로 간당간당히 정규수업을 버텼어요 현재는 이 문제가 해결되고 제 삶이 훨씬 나아진 건 맞지만 그런데도 수업 때 문제가 있었던 친구가 있어서인지, 분명 이전보다 공부도 많이 하고 있고 문제도 해결되었는데 예전에 비해서는 약하지만 숨 패턴이 꼬이고 멘붕상태에 빠지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근데 이 멘탈붕괴가 하루의 저한테 미치는 영향이 커서 꼭 고치고 싶은데 급한대로 요즘 약의 힘을 빌리니 제 자신이 나약해 보이고 이런 모습으로 누군가와 친해지거나 긴밀한 사이로 발전할 때 주저하게 되는 거 같아요 노는데도 가끔 증상이 있으면 이게 애들한테 티가 날까..이상한 애처럼 보일까..혼자 있으면 외로운데 애들이랑 있는 걸 피해야 하나라는 생각까지 들어요 그리고 왜 즐겁게 노는 순간에도 이런 증상들이 나오는지도 모르겠어서,,,제 불안증상들의 패턴을 모르겠어요ㅜ.ㅠ
게임을 하다 여러이유로 인해 욕을 굉장히 많이들어서 갑자기 생각해보니 별다른 이유도 없는데 몇분전 일이 스쳐가고 뭔갈 할 그런 기분이 아니였는데 제 잘못좀이 커서 책임은 져야할거같은데 지금 대화할컨디션도 아니라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