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진한 척..착한 척..순결한 척...투명한 척..했어..내가 뭐라고....뭘 위해서... 그게..뭔데.. WHO AM I 난..그.저..타인을...쥐도새도 없이..숨통을 끊어놓는..늪지대일 뿐이야... 존재자체로만..존재하고...다들...보는 즉시..피하고...순간..발이..닿을까 조마조마하며..조심조심하는... 그냥 살아만 있는..존재..근데..이 곳엔..악어도..악어새도 없어... 천 년만 년..존재만 하는 것...생명력은..갖고있나? 난..그저..가만히....있어... 오히려...오지마... 나..늪지대야... 삶만... 살아가도록....해주는 거야?
중2 입니다 전 원래 몸이 약했어요 원래 기립성 저혈압이랑 혈압도 낮고 이런 부분이 유전적으로 조금 있었는데 2학년 들어와서 친구들과 너무 심하게 싸워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소화불량, 두통,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호흡이 가빠지는 등 이런 증상까지 더해지니 체육시간은 물론 간단한 계단 오르는 거 조차 힘들어요 이런게 지속되다 보니 꼭 내가 잘못한 거 같고 내가 내 몸을 제지를 못 한다는거에 또 스트레스를 받고 체육 선생님이 저에게 ”몸이 그렇게 약해서야 ㅉㅉㅉ“ 이런 말을 계속 듣다보니 아무리 아파도 티를 내기 싫더라고요 아파서 아프다 그러면 약한척한다 그러고 아픈데 말 안 하고 있으면 또 왜 말 안하고 혼자 참냐..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전 어떡해 해야 할까요 이제는 이런 제 몸 상태가 더 스트레스고 콤플랙스로 느껴져요ㅠㅠ
어머니가 병식없는 조현병 환자로 10년간 치료받지 않고 끝없는 환청. 피해망상. 피해망상으로 인해 벌어지는 분노조절 장애. 증상이 심각하셨고 지금은 행정입원 되시어 격리치료 중 이십니다. 그 10년간 저는 모든 과정을 바로옆에서 같이 살면서 지켜보며 학창 시절 부터 성인이 되고 나서까지 직접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살았습니다. 어머니를 입원 시키고 일년 정도 지났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버스나 직장에서 사람들이 저에게 냄새가 난다 암내가 난다. 같은 말과 행동을 지속적으로 의식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어머니의 눈치를 보며 살았기 때문인지 타인의 작은 행동에도 민감하게 감정이 요동치는 부분이 있었지만.. 최근 버스 뒷자리에서 들리는 소리에 뒤를 봤는데 아무도 없더군요. 이전에는 정말 에게서 암내나 지독한 냄새가 발생된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여전히 하루에 2번 3번 샤워를 하고 자주 반신욕을 몇시간씩 하는등 남보다 청결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만.. 해결되지 않더군요.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근무하는 동안 타인들이 웅성웅성 하는 소리 속에 저의 험담이 끝없이 들리는 착각인 경우도 있고 정말 그 무리들이 그렇게 저에게서 풍기는 냄새를 이슈화 하는건지도 모르겠더군요. 너무나 신경이 쓰여서 결국 저와 같은 팀에 가까운 분에게 저에게 냄새가 나는지 물어보니 암내 같은건 전혀 나지 않는다며 냄새라고 하면 옷냄새 향수 같은것만 난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팀의 분들에게도 몇분 물어봤는데 암내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분들이 저를 배려하는 건지 의심른 되지만.. 그분들의 말이 사실이라면 저는 심각한 횐청을 듣는 상태 같더리구요. 바로 뒷 테이블 분들이 저의 냄새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빈도도 늘어났고 심지어 멀이 떨어져 있는 분들도 여기까지 냄새가 난다면서 이게 000 냄새냐며 밀하는 듯한 웅성거림이 들립니다. 어머니도 초창기때 집 주변에서 들리는 환청을 착각 처럼 받아 들이고 나중에는 환청을 진실 이라고 망상 하시더군요. 약물 치료가 도움이 될까요? 어머니의 조현병이 유전 될 가능성도 있니요? 버스를 타도 주변 사람들 눈치 보는데 애써 평범 한 척 힘드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3 학생입니다. 요근래에 많은 일들이 몰아쳐서 그냥 아무 것도 하기 싫고, 이럴 거면 무의 공간에 갇혀 아무 것도 안 하고 싶습니다. 저는 알코올중독인 엄마가 있습니다. 어릴 때는 그런 엄마가 무서웠고, 지금은 엄마 상태가 정말 좋지 않아요.. 엄마는 술을 마시고 밤에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는 습관? 같은게 있는데요 원래는 휘청거리기는 하더라도 잘 갔다 왔습니다. 근데 요즘 엄마가 휘청거리는 것뿐 아니라 넘어지고 그 상태에서 일어서지 못해 실수를 하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그게 너무 저에게는 스트레스라서 제발 끊으라고 이게 사람사는 거냐고, 90먹은 할머니도 실수 잘 안한다고 뭐라뭐라 말해도 엄마는 항상 내가 알아서 한다, 신경쓰지마라 술 안 끊을거다. 술 끊으라고 하지마라면서 적반하장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그거에 또 스트레스를 받고 그렇다고 술이 깨고 나서 사과 하는 것도 아니고 술이 깨면 그러길래 왜 그랬냐 술 안 끊을 거다 왜 끌어가지고 자기 화장실 못 가게 만드냐 하는데 저는 엄마 실수하지 말라고 화장실쪽으로 오히려 끌어줬습니다. 그렇게 안 하면 이불에 하니까요.. 근데 저보고는 안 끊을거다, 니 탓이다, 그래놓고 제가 말 안 들으면 뭐라 합니다. 그거에 지쳤는지 이제 그냥 아무 것도 하기 싫고, 무슨 일을 할 때 이걸 한다고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지기까지 합니다. 내가 이걸 열심히 하면 뭐해? 그리고 이것뿐만 아니라 저희 집이 형편이 좀 많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용돈도 없고 받는 돈은 가끔 만나는 친척들에게 받는게 다압니다. 그것까지는 형편 생각해서 이해해요.. 근데 제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도 정말 거의 빌다싶이 해야 사줍니다. 옷조차요.. 심지어 옷은 졸업여행이나 수학여행같은 큰?일? 이 있을 때만 몇벌 사주고 지금 옷장에 있는 건 다 다른 사람이 입다가 물려받고, 사이즈 안 맞는다고 저한테 준거에요..... 그래서 옷 사달라고 해도 안 사줍니다. 그렇다고 제 돈으로 사려고 하면 그것도 뭐라고 하고요.. 제 취미가 만년필을 쓰는 건데 그 만년필도 겨우겨우 산 겁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 지치고 질려서 이번에 정말 혼나도 어쩔수 없다는 생각으로 잉크를 3병 샀구요.... 근데 어제 엄마랑 싸워서 그런지 아무 말도 없어요 분명 좋은건데 너무 허무하기도 합니다....이렇게 간단한 걸 눈치만 보다가 친구들이랑 잘 놀지도 못하고, 돈 한푼 쓰는데 그렇게 무서워했나싶기도 하구요.. 모르겠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요. 고등학교도 가기 싫고, 곧 중간고사라서 공부해야되는데 공부해서 달라지는 게 있나 싶기도 하고,, 미치겠습니다. 자꾸 멍하게 있게 되고 아무 것도 하기 싫어요. 죽고싶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너무 살고싶습니다. 마음이 복잡해서 글도 너무 복잡하고 중구난방이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과면증 때문에 *** 취급 받고 진짜 미치겠어요 누군 인생 포기 했다고 하고 포기 안 할려해도 걔네가 포기하게 만드네영
얼마전에 일을 하는데 예전에 전직장에서 겪었던일이 겹쳐보이면서 눈물이 갑자기 나더라구요.. 창피해서 멈추고 싶었는데 ptsd온것마냥 멈추지도 않고 한3-5분가량 울었던것 같아요 전직장에서 저로인해 피해를 입었던 고객한분의 한 요구(자신의 집에 직접와서 해결해라)와 직장동료들의 따돌림으로 인해 우울증 비슷(우울증이었을수도 있어요..하루도 빠짐없이 울었었어요)하게 온적이 있었는데 얼마전에 저말고 다른직원이 어떤손님에게 물건하나를 빠뜨려 직접 가지고 오라는 요구를 받아 또다른직원이 가져다 주는 일이있었는데 그광경을 본 저는 예전의 일이 떠올라 뭔가 슬퍼지고 앞에 손님이 있는데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오늘 인터넷에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글을 읽어봤는데 그건아닌거 같은데.. 아니 맞는지도 모르겠고.. 제 증상이 도대체 뭘까요 그냥 우울증일까요? 그래도 요즘 주위사람들이 너무 좋은사람들이어서 그런생각도 안들었었는데 그 눈물때문에 좀 당황스럽고 그래서요..
여고생입니다. 요새들어 수능도 가까워지고 성인이 되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그리고 제가 중학생때 겪은 트라우마 때문에 대인관계에 서툰데 이렇게 가다가는 혼자가 될까봐 두렵습니다. 평소에 받는 스트레스(학업, 친구관계, 가정, 사소한 안 좋은 일들)가 너무 많다보니 어느샌가 제가 자해로 스트레스를 억누르고 있어요. 엄마 눈치 보여서 막 심하게는 못 하는데 점점 주기가 잦아져요. 하루에 드는 자살충동도 셀 수 없이 많고요. 저는 너무 쓸데없는 존재처럼 느껴져서 창문 앞에 서서 뛰어내릴까하는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대인기피증, 우울증이 있는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정신과 상담도 받고 약도 먹고 싶지만 가정이 어려우니 여기에라도 글을 남겨봅니다.
하나님과 만나고싶어요. 하나님 살려주세요.
기분이 안좋은데 말 할 사람도 없고 믿을 사람도 없고 기댈 사람도 없고 내 편도 없고 외롭고 그렇다
요즘 많이 힘들고 다 포기하고 싶어요.. 뭐만 하면 스트레스 오고 억지 웃음 하고 너무 힘들어요.. 우울증은 아닌거 같고..예전엔 많이 웃고 그랬는데 요즘은 웃음이 많이 없어진거 같아요... 어머니는 모르고 있고 ..부끄러워서 못 말하겠어요... 그리고 집중도 잘 안돼요... 초 5 인데 사춘기 인가요 우울증 인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 서비스업을 하다가 최근에 퇴사하고 집에서 백수로 지내고 있는 여자입니다 저의 하루일상은 유투브-담배-유투브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밥도 챙겨먹기 귀찮고 그러다보니 한달만에 살이5kg로나 빠졌습니다 (빠진게싫진않아요 다이어트생각이 있었어서) 너무 누워만 지내는거 같아 정신과도 알아보고 취미생활하려 피아노도 구매해 집에서 쳐보고 노력해봐도 다음날 도루묵.다시 무기력해져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요 평소 사람들에게 상처를 잘받고 소심한 성격탓에 잦은 퇴사를 반복하다보니 지금 상황을 바꿔보려 병원도 알아 봤지만 밖에 나가면 사람들 눈이 무서워 나가기 조차 두렵습니다 진로문제에서도 전부터 하고 싶었던 배우일을 해볼까하는데 제가 그 긴 무명생활을 견디며 이 정신으로 버틸수있을까 고민만 하고 있고 다시 서비스업을 하자니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처받기 두렵고 저한테 맞는 직업이 있을까 다시 소심해집니다 자택근무를 하며 사람들 안보고 일하는 직업을 선택해야하는걸까요 정신과를 가려다 가는 길도 두려워 글을써봅니다
죽고 싶은것도 아니고 가족한테 악감정이 있는것도 아닌데 왜 이럴까요 제가 확 미쳐서 창문으로 뛰어내린다거나 칼로 제 자신을 찌른다거나 가족을 기습공격? 한다거나 할까봐 두려워요 방금도 괜히 이런 생각이 드니까 칼을 제 배에다 가져다 대봤는데 나중엔 진짜 찌를까봐 이젠 칼만 봐도 불안해요.... 하 걍 심란해요
저는 제가 갑자기 무슨 말실수를 할까봐 녹음을 켜놓고 그 말실수라는걸 시각적으로 보기 위해 글이나 그림으로 남겨 놓았을까봐 카메라나 사진으로 그런부분을 갤러리에 담아 놨어요 절대 다른 사람들을 찍지않고 제가 머물렀던곳을 위주로 하는거같아요 절대 악용할 생각은 1도 없어요 저도 왜 이런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저 포함 저의 주변 , 특히 제가 아끼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싫어서 이런 행동을 하는거같아요 저의 말실수 이런거 때문에 주변에게 피해를 끼칠까봐 이런 행동들을 하는거같아요 이제는 제가 여태 기록을 남기는걸 다 없애고 바뀌려고 해요 … 그동안 모아놨던걸 혹시나 무슨일 생길까봐 보험같은걸로 가지고있었는데 다 없애도 괜찮겠죠?? 저는 절대 그런 말실수나 글로 남기거나 문자로 남기지 않았겠죠.??? 그냥 갑자기 내가 그랬나? 이런 상상이 들면 진짜로 그런거같은 상상이 너무 뚜렷하게 나타나서 괴롭습니다 .. 도와주세요 부탁해요 ..
초진비용은 보통 얼마야?.. 약먹는게 두렵긴한데 효과가있으려나 그것도 걱정이다…
제가 프리랜서 프로그래머입니다. 즉, 일 자리가 있고 정해진 일을 하는 것이 아닌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어달라고 외주가 들어오면 그 것을 만들어준 후 임금을 받는 프리랜서입니다. 그런데 2023년 들어 일이 들어오지 않고 있는데 그래도 크게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 8월 초 조금 지난 쯤에 사람들이 투잡으로 유튜브를 한다고해서 커뮤니티를 보고 유튜브를 시작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유튜브가 잘 되지 않으니 스트레스가 엄청 받는겁니다. 본 업이 잘 되면 취미처럼 하고 여유롭게 했을탠데 본업도 안 되니 스트레스가 엄청 받는겁니다. 그런데 이 때까지만 해도 우을증이 아닌 그냥 스트레스였는데, 제가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유튜브를 해야하나 하고 유튜브 채널을 삭제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부터 우울증이 시작 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유튜브 채널을 삭제하고 이제 신경 쓸 일이 없겠다하고 생각이 들면서 속이 후련할 줄 알았는데, 삭제하고 몇 일 동안 유튜브를 평소대로 보고 있는데 갑자기 유튜브를 보면 서 유튜버들이 돈을 많이 벌어서 좋겠다 이런 돈의 문제가 아닌 유튜버끼리 어울리면서 방송도 하고 재밌게 웃고 떠들고 예능을 보면 성공한 배우나 방송인들이 나와서 재미있게 방송하고 이런 것 자체가 부럽기 시작하면서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 하면서 나는 왜 진작 관리를 하지 않고 저런 곳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까 하면서 그렇지 못한 현실에 우울증이 왔던 것 같습니다. 전문적인 상담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인터넷의 자체 진단표를 봤을 때는 우울증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1달 쯤 되가는 것 같습니다. 초기에는 밤에 그래도 어떻게 잠은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잠을 들면 아침에는 정말 새벽 2시에 잠이 들어도 5시에 일어나져서 유튜브나 이런 여러 꿈과 잡 생각이 들면서 괴로워서 잠을 다시 자지도 못하고 미치다가 시간이 되서 겨우 일어나고 버티려면 다시 무기력해져서 오후까지 누워있고 말이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일어나서 웃으려고 유튜브에 올라오는 예능이나 드라마 이런걸 보면 이제는 예전에는 그냥 예능이 웃기고 드라마가 재미있고 그랬는데 이제는 예능을 보면 아, 쟤는 진짜 인기 없었다가 이제 뜨기 시작하네 이런식으로 분석하고 저랑 비교하고 또 유튜브 보면서 와, 이 유튜버는 7년전부터 시작했네 엄청 꾸준히 하더니 이렇게 된거구나 하면서 왜 난 이전부터 이런 것들에 무관심 했을까, 왜 나는 꾸준히 뭔가를 하지 않았을까 등 또 나랑 비교 하기 시작하고 드라마를 봐도 신인들의 배우 프로필을 보고 이 배우는 대학교를 연기학과 나와서 미리부터 준비하고 순탄하게 하고 았구나 하면서 또 나도 미리 미래를 꼼꼼하게 설계하고 맞는 대학을 잘 갔어야 하는데 그냥 막연하게 관련된 곳으로만 가고 미리부터 미래에 대한 고민과 설계를 하지 않았을까 나랑 빗대어 비교해서 괴로워하고 고민에 빠지고 밤에는 좀 나아져서 아 이제 괜찮아 진건가하먄 아침에는 또 미친듯이 괴롭고 정말 무기력함 등 여러 것들이 힘들고 괴로웠는데 1달이 되어가는 지금은 어떻게 꾸역꾸역 마인드를 가듬고 집 앞 산에 낮지만 등산도 해 보고 어떻게든 버텨서 확실히 좀 나아진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아침에 일어나면 가슴에 응어리가 진 것처럼 답답하고 괴롭고 왜 사나 싶기도 하고 삶을 그만둘까 하면서 부모님한테 그러면 인되지 하면서 그러다가 인터넷에서 전쟁 관련 글을 봤는데 우리나라에도 전쟁이나 나서 가족이 다같이 죽으면 이란 생각을 하다 순간 섬짓함을 느꼈습니다. 뉴스에서 자기 혼자 죽지 않고 가족들까지 죽이고 죽고 이런거 보고 이런게 이런 생각에서 기반이 된건가하고 그러면서 제 상태를 인지하고 마인드 컨트롤을 아무리 하려고 해도 무의식에서 오는 괴로움과 무기력함 미칠 것 같았는데 지금은 그래도 자다 일어나서 아직 유튜브나 배우 이런 잡생각과 꿈을 꾸긴 하면서 우울해지긴 하지만 그래도 잠을 이전 보다는 더 자는 것 같고 일어나서도 아직 무기력 함에 무엇을 열정적으로 하려고 하지는 못 하고 유튜브를 시청해도 이전처럼 웃기지도 않고 그렇지만 확실히 잡생각이 들어도 가슴에 응어리 진 느낌이 덜하고 막 미치겠고 죽고 싶은 마음 같은 것들도 많이 나아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글을 남긴 이유가 지금 제가 나아지기 위해 외면하고 도망을 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 제가 유튜브에 올라온 놀면 뭐하니라는 예능 영상을 보고 있는데 박진주라는 배우가 일출을 보고 와 2022년 정말 열심히 살았다 이런 말을 하는 순간 제가 또 그것에 감정 이입되서 나는 2022년에 뭐 했나 왜 열심히 살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어 우울해지려 해서 바로 그것을 끄고 다른 것을 보기 시작 했습니다. 이제는 예전처럼 예능을 보면서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웃고 드라마를 보면서 아무 생각 없이 재밌다 하면서 볼 수 없을까봐 두려운 마음에 이렇게 조금 나아지고 있는 상태에서 확실하게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 어떻게 해야할까하야 올려봅니다. 이전에는 약물에 부작용이 있다하여 혼자 꾸역꾸역 버틴 것인데, 이렇게 조금은 진전이 보이는 상태에서 확실하게 예전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테아린 200mg만 있는 영양제를 주문 했는데 이런게 도움이 될가요? 아니면 상담을 받고 아예 약을 진단 받는게 좋을가요?
죽는 방법에 대해 검색해봐도 예방 사이트만 나오지 자세한 건 나오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할까. 취업하려고 이력서를 뿌리고 면접보러갔지만 결국 불합격되고 내가 살아봤자 의미가 있나. 잘하는 것 하나없고 남들 잘 되는 것 볼때마다 시기 질투하고 자괴감에 빠지기만 하는데 더 살아봤자 뭐하지. 어차피 죽는 거 일찍 죽어서 부모님한테 사망보험금이라도 드리는게 효도 아닐까. 나라도 개판 환경도 나빠져 살아봤자 죽는게 답인 세상이니까 죽자
요즘들어 느끼는건데 열 다섯이면 어리광 부릴 나이는 지난걸까 힘들다고 어리광 부릴수는 없다며 늘 날 달래다가도 한 번씩 무너질 때면 정말 아무에게나 기대고 싶은데 그게 폐가 되진 않을까
지금 현재 복용중인 약물은, 콘서타OROS서방정27mg / 웰정 / 밀타정 7.5mg / 뉴로자핀정 2.5mg / 자나팜 0.125mg 입니다. 주치의 선생님은 저에 치료에 대해 약물치료와 CBT 중점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양극성장애와 성인 ADHD로 시작 하였지만 회기가 넘어가면서 진단명과 약물이 바뀌는 경향이 있어요. 강박사고와 행동도 있습니다. 많이 좋아져서 약물이 웰정 / 콘서타 / 밀타정 줄었는데, 최근 편집증과 부분적인 감정 둔마, 스트레스와 불안이 두드러진 증상이 나타나면서 특히 직장에 영향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약물로써는 현재 뉴로진핀정과 자나팜을 추가로 복용 중입니다. 하지만 편집증이 그대로 이기에 다음 회기에 말씀드릴 생각입니다. 4~5년전 동기에게 성추행 당할뻔 하는 등, 살면서 여러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이부분에 관해 주치의 선생님에 말로는 트라우마가 자아 안으로 들어간 상태라고 말씀은 하셨습니다. 임상심리사가 꿈이고 상담심리 전공 공부와 26살 첫직장에서 처음 사회생활도 하며 일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항상 고민되고 스스로 오만한 건 아닐까? 자책하게 되는 것은, 꿈을 꾸고 자기자신을 튼튼히 하려 노력도 하고 있지만, 후에도 여전히 이렇게 스스로도 부족하고 불안정한 모습으로 상담사 혹은 임상가가 되서 내담자 / 환자에 정신건강을 책임지고 서비스를 할 수 있을까? 여러 생각과 감정이 듭니다. 그래서 노력으로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건지? 꿈을 접는게 맞는 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여자입니다. 저는 19살까지만 해도 주변에서 잘 웃는다, 긍정적이다, 성격이 참 밝다 라는 소리를 듣는 그런 학생이었어요. 그런데 20살이 되고, 대학교는 코로나로 인한 전면 비대면 강의를 진행해 밖을 나갈 일이 거의 없어지고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얼마 후엔 부모님은 매일같이 싸우기 시작하셨어요. 그때 저는 밖을 나갈 일이 없다보니 하루 하루 무기력하게 지내고 있었고 여기에 안좋은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서 그런지 그 당시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이 시기에 4개월 이상 생리도 하지 않고 살은 7키로 가량 급격히 찌기 시작했고 그 전까진 항상 가족들 앞에서 울지 않으려고 애썼는데, 이 시기엔 울지 않으려고 해도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어요. 한 순간에 모든게 다 무너져버린 기분이 들었고 부모님이 싸우시는 과정에서 부모님의 밑바닥까지 다 본 듯 했어요. 엄마는 매일같이 술을 드셨고 아빠는 이게 사는거냐며 화를 냈어요. 그럴때마다 저는 다 제 탓 같았고 너무나도 죽고 싶었고요.. 그러다가 부모님이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많이 자제하셨고 여전히 종종 틱틱거리시지만 많이 나아지셨어요. 아마 저랑 제 동생때문에 참으시는 거겠죠.. 그런데 분명 상황은 많이 나아진 것 같은데 저는 나아지지 않은 것 같아요.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곧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날텐데, 저는 아직도 하루 하루가 무기력하고 누굴 만나는 것도 싫고.. 그러다보니 자기관리도 못하는 것 같고... 19살 때에 비해 지금은 10키로 가량 쪘는데, 살이 찌기 전엔 어울리는 스타일, 좋아하는 스타일을 찾아서 꾸미고 다녔는데 이젠 뭘 해도 이상하고 뚱뚱하고 못나보이니 꾸며도 무슨 소용이 있나 싶으면서 자존감도 많이 떨어진 것 같아요. 점점 사회로부터 고립되는 것 같고 사회성도 떨어지는 것 같아요.. 아직도 그 당시 상황들이 어제 일어난 일처럼 생생하고 부모님이 했던 말 한마디 한마디도 다 기억나는데 어떻게 해야 잊을 수 있을까요? 정말 할 수만 있다면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 다시 예전처럼 밝고 모습으로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문득 제가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을 떠오르면 순간 극도 록 무서워져서 숨이 잠깐 가파지고 심장도 빨리 뛰어요. 정말 갑자기 매일 그런 생각이 튀어니옵니다. 자기 전에 생각나면 너무 무서워서 한동안 잠에 들지도 못해요. 이런 생각이 떠오른건 반년 전쯤부터고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런건가 싶어서 퇴사하고 몇개월 쉬어도 봤는데 똑같네요... 피곤한데도 무서워서 못자는 상황이 오면 다음날이 걱정되기도합니다. 죽고싶다는 생각도 안하고 평소 심리 상태는 안정적인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왜 이런건지 잘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