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5살 여학생이에요 학원은 2개로 수학이랑 미술 다니고, 친구관계는 평범해요. 가족은 엄마랑 떨어져 살아 ( 직장 때문에 ) 저, 2살 차이 여동생, 아빠랑 살아요. 저는 평소 화를 자주 안 내고 속으로 썩히는 타입이었는데 최근 들어 너무 예민하고 화도 많이 내게 돼요. 친구들한테 그러는 건 아니고 가족에게만 그래요. 약간만 톡톡 건들여도 짜증이 확 나요. 왜 이러는 걸까요. 이런 제가 정말 싫고 짜증나요
21살 딸이 극심한 우울증으로 공황장애 및 여러가지 신체증상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가장 주된 원인은 중학교때 한 학생에게 많은 친구들 앞에서 모멸감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 문제가 트라우마로 자리잡아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올초에 어떤계기로 트라우마가 심각한 상태라고 인지하게됐고 그 이후에 저는 모든 일을 접고 딸 옆에서 함께 헤쳐나가고 있는중입니다 현재 트라우마센터 심리치료와 정신건강의학과를 일주일마다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엔 마음만 아파 제탓으로 여기고 제 자신까지 힘들게 만들었는데 그래도 저는 어른이고 엄마라 정신차리고 우울증이 뭔지 자살방지와 우울증환자와의 대화법 등 제가 제대로 알아야 우리 아이를 고통 속에서 하루 빨리 꺼내줄수 있다고 생각해서 많은 공부와 상담 선생님과 상호작용하며 아이의 마음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딸도 죽겠다는 생각은 조금씩 잦아들고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에 절로 힘이 났습니다. 그러던중 극한 스트레스로 인한 몸에 증상들을 치료하는 와중에 난소에 혹이 있다는걸 알게되면서 다시금 딸이 힘들어하며 밥도 잘 먹지 않으려하고 있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옆에서 지켜보는 엄마로써 너무 힘이 붙이고 저의 버팀도 바닥이 나서 너무나 한계를 느낍니다. 중증우울증 환자 가족으로써 어떻게 헤쳐 나가야할지 본인이 제일 힘들겠지만 그래도 엄마인 제 마음을 알아주실지 모르겠지만 너무너무 힘듭니다. 딸에게 힘든 내색도 못하고 답답한 마음에 전문가님들 말한마디가 오늘은 절실합니다 제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찾고 싶은데 딸아이가 분리불안처럼 제가 없으면 불안해 합니다 그래서 현재 2달 넘게 내내 붙어있다싶이 하니까 저의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습니다 제가 힘이 나야 딸을 잘 보살필수 있는데 점점 지치네요 정확하게 딸은 고1때 두통 어지러움을 시작으로 해서 대학병원에서 청소년심리상담과 정신과 약을 복용하며 올 8월까지 대학병원을 5년째 다니다 트라우마센터로 심리상담과 병원을 옮겼습니다.
약만 먹으면 너무 졸리고 힘드네요. 커피믹스 20봉지씩 뜯어가며 아득바득 버텨 일하고 있지만.. 너무 힘들어서 오히려 화만 더 납니다. 심지어 오늘 꼭 가고싶었던 행사가 있었는데 너무 졸려서 잠깐 쪽잠을 잤더니 놓쳤어요. 눈물이 너무 나요. 이것때문에 성격이 묘하게 차분해지긴 했지만.. 오히려 우울해진것 같기도 하고.. 그냥 약먹기 싫습니다. 약 먹지 않은, 정신 몽롱하지 않던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너무 힘듭니다.
안녕하세요. 연기를 전공 중인 4학년 졸업반 학생입니다. 연기라는 걸 좋아해서 시작했지만 졸업을 앞둔 지금, 제 한계가 명확하게 보여요. 연기를 하기엔 전 너무 게을렀고 공부를 하기엔 흥미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연기를 시작하고서 연기를 하면 정말 재밌지만 누군가의 앞에 서서 연기를 한다는 건 큰 부담이었어요.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사람이 사람들 앞에 서는 걸 불안해 한다니 정말 웃긴 얘기라 저도 들키고 싶지 않아 꽁꽁 숨겼네요. 하지만 다 티가 났나봐요. 4년 내내 학교에서 하는 공연임에도 주연자리는 생각도 못해봤고 조연조차도 해보지 못해 단역 아니면 스텝만 전전.. 한번 사람들 앞에 서기만 하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그건 무대에 내려와서도 더 크게 쿵쿵 뛰었어요. 심장이 아프기도 하고 숨도 깊게 쉬어야 쉬어지더라고요. 이제 졸업이니 금방 끝나겠지 라는 생각으로 마지막 학기에 들어섰습니다. 학교 사람들과 함께 작은 연극을 만들기로 했어요. 대본이 없는 극이다보니 배우들의 역량이 중요했습니다. 한달 안에 배역을 만들어야 공연을 하고 다닐텐데 저는 실패했어요. 움직이는 것에 두려움이 너무 심해서 즉흥극은 잘 하지 못하거든요. 준비해간 것이 당일날 조금이라도 틀어진다면 변화없이 제자리로 돌아오곤 했어요. 결국 배역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왔네요. 공연의 완성을 위해서라면 네,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털어놓을 처지도 아니고... 제가 열심히 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얘기가 들리는 것 같네요. 같이 하는 동기들은 저를 응원해줬어요. 항상 할 수 있다 말해주고 끌어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더 미안하네요. 제가 기대에 부흥하지 못해서, 만들어내지 못해서... 이러니 4학년 타이틀 달고 있는 제가 너무 부끄러워요. 아무것도 못하면서 졸업하면 다 끝날 거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어요. 졸업과 이 공연의 진행상황을 생각하다보면 밤에 누워있다가도 자꾸 심장이 아파 일어나요. 두근거려서 한참을 앉아서 진정시켜야 잠에 들 수가 있어요. 그러다보니 다음날 피곤하고, 악순환... 이렇게 무기력하고 제가 너무 싫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의욕이 안 생겨요. 그냥 다 포기하고 도망치고 싶어요. 근데 책임은 져야하니까 도망치기는 또 안되겠어요. 꾸역꾸역 하루하루 버티기만 하는 것 같은데 또 도망치거나 자해할 용기는 안 나요. 제가 너무 한심해요.
계속 이렇게 살다간 정신병 걸랴서 뒤질꺼 같아요 그냥 차라리 시한부가 돼서 자유롭게 살다 죽고싶어요
도대체 뭘 힘내라는건지 내가 뭘 힘 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시간은 불안하다 생각이 너무 많아지고 그생각의 끝은 불행한 나이다 누군가와 있거나 좋아하는 일을 할때에는 괜찮다 그 시간이 끝나고 혼자서 있는 시간은 힘들다 나쁘지 않게 살고 있는데 그냥 즐겁지 않다 죽는 날까지 기다리기가 너무 버겁다고 생각된다 그냥 다 놓아버리자 싶다가고 미래를 살아가야 하기에 놓아버리기도 쉽지 않다 이도저도 아니라 항상 갈증이 있다 또 시간을 낭비했다는 생각이 들면 죄책감까지 든다
제가 요즘 사춘기가 있는거 같아요ㅠㅠ 제가 집에 드러가면 아무것도 안하고 싶고 스트레스가 믾아져요ㅠㅠ 이거 사춘기 인가요?
저는 해외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생활할 때는 항상 열정 넘치고 무엇이든 해내는 저였지만, 지금은 그 모습이 온데간데 없이 축 늘어져만 있습니다. 3개월쯤 지났을 때, 지나친 야근과 고강도의 업무를 끝낸 후에 집에 와서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다보니 어느새 몸무게는 7키로 가량 불어있었습니다. 그 후 살을 빼겠다고 하다보니 다이어트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생겨서 이젠 감당할 수 없는 스트레스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합니다. 한국에서는 한번도 다이어트를 염두에 두지 않을 만큼 건강한 식습관과 체형을 노력없이 유지하며 살아왔습니다. 건강한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살을 빼도 또 회사와 다이어트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토하기 직전까지 폭식을 하고, 자책을 하며 울고 그 스트레스로 폭식을 하고 벗어날 수 없는 지옥에 빠진 것만 같아요. 중간에 부모님께서 오셔서 폭식이 사라지고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지 않았지만, 한달만에 또 폭식이 찾아왔습니다.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을 걸 알지만, 또 뚱뚱해진 내 자신을 마주치기가 싫어서 헬스장에 가기가 싫습니다. 회사에 가서도 온통 음식 생각, 맞지 않는 옷에 다이어트 생각밖에 없습니다. 음식과 단 것들을 먹으면 잠깐은 정말 해방감이 느껴집니다. 스트레스 받는 걸 다른 방향으로 해소해야한다는 걸 알면서도 뭘 먹는 게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는 생각에 폭식을 반복합니다. 정말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위가 찢기는 기분이 들어서야 멈추고 제대로 자지 못해 업무에 지장이 생기는데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맛있어서 먹는 것도 아닙니다. 다이어트때 그저 폭식만 안했지 절식을 한 것도 아닙니다. 근데 자꾸 단것들을 먹어치우고 싶어집니다. 정말 우울해서 하루종일 울다가 잠이듭니다. 무얼 봐도 감흥이 없고 성과를 내도 행복하지가 않습니다. 제자신이 제가 아닌 거 같아요. 도와주세요
예전에 들었던 안좋은말들이 자꾸 생각나요. 뭘하는 와중에 나도 모르게 떠올라서 결국은 멍하게 그생각에 빠져들다 기분나빠져서 자거나 더생각하거나 울거나 그럽니다 약으로 바꿀수 있나요 ? 이런걸로 손해본 인생이 너무 많아요.. 명절 다가오니 19년도에 들었던 말이 계속 생각나서 밤마다 울어요. 그래서 이번 명절도 친척집은 피하고 안가려구요. 가족들은 내가 이해하라면서 절 이해 못해요. 계속 제가 참아야 하게 만들기때문에 따로 사는데도 그말들에 벗어나지 못하고 매일 매일 수시로 떠올라요 어쩌면 좋을까요 ?
예전에 들었던 안좋은말들이 자꾸 생각나요. 뭘하는 와중에 나도 모르게 떠올라서 결국은 멍하게 그생각에 빠져들다 기분나빠져서 자거나 더생각하거나 울거나 그럽니다 약으로 바꿀수 있나요 ? 이런걸로 손해본 인생이 너무 많아요.. 명절 다가오니 19년도에 들었던 말이 계속 생각나서 밤마다 울어요. 그래서 이번 명절도 친척집은 피하고 안가려구요. 가족들은 내가 이해하라면서 절 이해 못해요. 계속 제가 참아야 하게 만들기때문에 따로 사는데도 그말들에 벗어나지 못하고 매일 매일 수시로 떠올라요 어쩌면 좋을까요 ?
그러면 안 된다는 거 너무 잘 아는데 담패를 핀다거나 필름이 끊길 때까지 술을 마신다거나 팔을 커터칼로 난도질한다거나 정신잃을만큼 약을 들이부어버리고 싶다. 자꾸 그런 충동이 든다. 아무생각없이 잠만 자고싶다. 회피하고싶어. 그냥 아무 생각도 안 하고 싶어. 방에 혼자 앉아서 뜬금없이 우는 것도 싫고 별로 세게 때리지도 못 할거면서 뺨이라도 때려보는 게 역겹고 제발제발 끝났음 좋겠다.
늘어짐 무슨 무슨 일을 오늘은 꼭 해야지 맘만 먹고 진도가 나가지 않음 그냥 TV만 켜놓고 낮에는 주로 뉴스 아님 거의 다큐나 역사물을 봅니다 남들은 연속극도 본다는데 왜 보는지 남의 인생 별 관심도 없고 더구나 연속극의 내용이 거의 삼각관계 따위로 쓸데없는 분노 유발만 일으키니까요 그건 그렇고 이제 남은 인생 하루하루 꽉꽉 채워서 즐겁고 잼있게 살아야하는데 왜 몸이 축 늘어져 있는지 큰돈을 쌓아놓고도 병원에 갈 용기가 없어서 급한 통증이 와야 죽지 못해 가고 남들은 돈만 많음 성형 피부관리 한다는데 전 그게 다 부질없어 보이고~~~
최근에 두달정도 무기력증이 심하게 오는데요 일상생활에 활력이 전혀 생기지 않고 무엇보다 상대방을 과하게 공감하는 감정상태가 제스스로 불편합니다. 평소에 친한친구들의 이야기를 자주 들어주는 편인데요 최근들어 부쩍 생각해보면 그렇게 울정도는 아닌것같은데 울어요;; 감정이입이 너무 쉽게되버리고..드라마나 노래에 금새 오열을 하고있네요..ㅡㅡ원래도 공감은 잘하고 울기도 잘울었지만 최근엔 뭔가...쓸때없이 눈물도많아지고 목부터 메인다고할까요?.. 또 대부분은 무기력한상태가 지속되고있는데 생리중후군인줄알았지만 한달,두달 지나도 상태가 계속 나아지질 않더라구요 약간 저녁시간이 되면 체력이 다소진이 되서 짜증이 나기도하는데 그렇다고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을 힘들게 할만큼 제상태가 부정적이거나 극도로 난폭하거나 죽고싶다,살기싫다,혼자있고싶다 그런건 또 전혀 아니예요 그냥 평소처럼 일상을 전처럼 지내긴하는데 사람들과 있을때 평소와 같은 나로 지내려고 막 어거지고 애를써요 그러다 혼자가 되었을때 힘이 쫙 빠지고 무표정인 저를 느꼈거든요? 이게맞는건가...싶어요...
40년을 살아와보니 참 저란 사람이 안쓰럽고 불쌍하더라고요.. 항상 빛조차 없던 어둠이었고 끝없는 슬픔이었습니다. 그래도 주어진 삶이라 악착같이 버티며 살아왔는데.. 얼마 전 모든 게 부질없고 다른 이들에 잘못에 제가 아파야 하는 현실이 이제는 지쳐서 잘못된 선택을 했어요. 하지만 어찌 다시 살게 되어 저란 사람을 삶을 다 잡아보았지만 세상 살아가는 것보다 그 한순간에 선택을 했을 때 그 어느 때보다 편했기에 자꾸만 죽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불쑥 드네요.
잠 어떻게 자요 진짜 정신병 걸린 거 같은데 이러다 미칠지경.. 계속 잠드는 걸 신경쓰고 있어요 언제 잠이 들지 그러다 보면 잠이 날아가고 지금 3일넘어가도록 못자고 있는데 이러다 미치겠어요.....
제발 잠좀 자자... 왜 계속 악몽꾸는데... 안그래도 시험기간이라 아침에 피곤해 죽겠는데 왜 밤에도 못자 1주일째야 제발 지금 1주째 새벅에 깨고 악몽꾸고 가위눌리고 반복이라고 피곤함은 쌓여만가는데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학교에선 못자고 집에선 악몽꾸고 진짜 살기 힘들게 만드냐 왜
고등학생입니다,,, 중3때 처음 자해를 접하고 시작했다가 칼로 긋고 흉터가 나고부터 안 했어요... 그리고 최근에 몸도 마음도 지치는 일이 있어서.. 다시 자해를 시작했는데... 하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우울하면 또 긋고... 근데 또 그런다고 기분이 막 나아지는것도 아닌데 못 끊겠어요... 흉터 늘어나는거보면 그만해야겠다 싶은데 어떻게 끊어야하죠.....??
유치원때인가? 손씻어도 다시 씻고 또 씻고 또씻고... 그때 엄마가 저보고 손 닳겠다고 했어요 좀 더 커서는 가스 밸브 잠갔는지 코드 뺐는지 창문 닫았는지 도어락 닫혔는지 3번 이상 확인하고 그렇게 확인해도 좀 불안했어요 이건 지금도 이래요...지금은 백팩 양쪽 어깨끈 길이가 맞는지 지퍼는 잠겨있는지..하교하기전에 책상 서랍에 뭐 두고간건 없는지 여러번 확인하고 자기전에 알람은 맞춰져있는지 소리는 켜져 있는지 충전은 잘 되고있는지 계속 확인해요 또 시험 볼때 오엠알카드에 학번 과목번호 이름 잘 적었는지 거의 10번 확인해요...제일 걱정인 증상은 자꾸 이상한 충동?상상?이 떠올라요 갑자기 창문으로 뛰어내다거나 조용한 수업 시간에 갑자기 벌떡 일어난다거나 물을 쏟는다거나 지하철벽을 혀로 핥는다거나 칼로 내 자신이나 가족을 해친다거나 커터칼로 제 몸을 긋는? 이런게 떠올라요..최근에는 핸드폰을 떨어뜨리고 싶은 충동?떠올리는 상상? 이 떠올라서 진짜 떨어뜨렸다가 깨졌어요...이러다가 진짜 뛰어내린다거나 가족을 해치는짓도 실제로 실행해버리면 어떡하죠ㅜㅜ근데 병원은 도저히 못가겠어요 부모님께 말 꺼내기가 두려워요
7살 때 아빠가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한달을 혼수상태로 계셨고 1년을 병원에 입원해 계셨습니다. 그리고 이 일은 저에게 꽤나 큰 충격이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이 자꾸 죽는 악몽까지 꿀 정도니까요. 그리고 그 후 저는 저의 소중한 사람들이 언제든지, 갑작스레 떠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혼자 저의 소중한 이들의 죽음을 준비 중입니다. 최대한 그들의 사진을 많이 남기려고 합니다. 또 표현을 잘 못하기 때문에 제 소중한 사람들의 안전, 건강을 위해 잔소리도 엄청 합니다. 계속 그들의 죽음을 상상하며 익숙해 지도록 하기도 하고 종종 그 이들이 죽기 전에 내가 먼저 죽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소중한 사람을 잃을까봐 걱정하고 밤에 울다 잠들고 악몽에 울며 깨는 이 생활이 괴롭습니다. 아무도 잃고 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