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이성으로 보는게 안 돼요 결혼한지 6개월도 안 된 신혼이에요 여러 문제들이 겹치며 남편이 이성으로 안 보여요 연애부터 시작하면 4년 조금 안되었고 장거리를 2년정도 하다가 같이 산지는 1년정도 됐어요 장거리가 되고 관계 횟수가 줄었는데 그땐 장거리니까 이해하려고 했어요 그래도 관계를 할 때마다 정말 원해서 하는게 아닌 의무감에 하는 느낌이 들어 서운한것도 있었어요 그러다 상견례를 하고 같이 살게됐고 같이 살아도 관계 횟수는 달라지지 않더라고요 연애때부터 관계 횟수가 적은것에 대한 불만을 여러번 얘기했지만 달라지는건 없었어요 (1달에 1번 할까말까해요) 결혼 준비 과정에서 많이 싸웠고 저는 결혼식을 안 하고 싶었고 남편은 하고싶어했어요 이제와 생각해보니 그렇담 결혼식 준비에 대한 스트레스는 남편이 감당하는게 맞았는데 저 혼자 다 준비하느라 너무 힘들었고 준비 과정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어요 양가 부모님에 대한 스트레스도 컸고 그 과정에서 남편은 여러 이해관계가 끼어들다보니 저와 관계하괴싶다는 생각이 안든대요 집은 항상 똑같고 쉬는 공간이니 집에서는 하고싶다는 생각이 안든대요 우리는 앞으로도 집에서 같이 살***건데 집에선 하고싶지 않다는게 무슨 궤변일까요 그러다 최근에 또 싸웠고 남편은 이렇게 제가 화내고 감정적으로 굴때마다 저랑 하고싶다는 생각이 안든대요 이제 저도 매달리고 싶지 않고 남편을 그저 같이 사는 친오빠 정도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혼은 못 하겠고 어쨋든 같이 살아가야하니까 마찰만 없이 그럭저럭 관계를 잘 유지하는 사이로.. 슬프기도 해요 연애 시절엔 뜨겁게 사랑했었거든요 비혼이던 제 가치관을 바꿔줄 정도로 사랑한 사람이었는데 여러 이유로 사랑이 사라지고 이제 남자로 대하면 안되겠단 생각이 들어요 어쩌면 좋죠 사실 제 진심은 여전히 남편을 남자로 대하며 사랑하며 살고싶은데 남편을 남자로 대하면 바라는게 생기고 서운한 점이 생기고 또 싸우게 돼요 관계를 원하는 만큼 안 하는것도 불만이 쌇일테고요 그래서 이젠 마음의 문을 닫고 남자로도 *** 않고 그저 친오빠로만 대하고 있는데 마음이 복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