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고 싶은 모습을 연기하다 보면 어느새 그런 모습이 되어있을 거라고 그렇게 믿고 살아왔는데 내가 그런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그런 사람"으로 인식되는 것이더라 내가 원하는 모습 성실한 모습 재미있는 모습..공부 잘하고 완벽한 사람 그런데 진짜 그런 사람을 만나니까 발끝마저도 너무 멀게 느껴지더라 그 자체로도 가식 없이 빛나는 사람을 만나니까 나는 진짜 그냥 허세뿐이었다고 느껴지더라 그냥 난 뭐지 싶다 완벽한 사람은 없겠지만 완벽하고 싶다 어쩌면 평생 완벽함을 좇다가 죽을지도
제가 원래는 감정 표현이 풍부했어요. 다른 사람의 감정에도 공감을 잘하고요. 근데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면 공감보다는 '어쩌라는거지?' 또는 '근데?'같은 생각만 들어요. 왜 그 감정을 느꼈는지 이해는 가는데 그 이상 생각이 나지 않아요. 그리고 얼마 전에는 할머니께서 힘들다고 우셨는데도 짜증만 나고 자리를 피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학교에서도 서로의 의견차이가 발생해서 싸우거나 차별을 당해서 화가 나는 일이 생기면 분노를 참을 수가 없어요. 아직 무언가를 폭행하거나 공격한 적은 없는데 상상으로는 수도없이 하고 있어요. 하지만 어쩔때는 기분이 너무 좋고 뭐든 용서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몇 초만에 기분이 변해서 우울하고 그래요. 그런 저를 제가 보면서 너무 이상하다고 느꼈어요. 제가 성격이 변한 건가라는 생각도 했는데 전보다 줄어들기는 했지만 아직 눈물도 많고 감정 표현도 가능해서 뭐가 문제가 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제가 이상한 걸까요?
하고 싶은 것도 명확히 없고, 딱히 지금 열심히 살고 있지도 않아요. 그래서 뭘 하든 살아간다는 기분이 안 들어요 그냥 일과에 맞춰서 몸을 움직인다는 느낌만 있어요 행복한거나 화난 것같은 감정도 잘 안 느껴지는데 이상하게 슬픈 기분만 가끔 느껴져요 그냥 매일이 피곤해요
안녕하세요 하루종일 우울해요 집 밖을 잘 안 나가고 부정적이고 하루종일 한게 없어요. 극복하고 싶어요.
3월에는 학기초다보니 스트레스를 좀 심하게 많이 받기는 했어요 그러다 4월 되고 스트레스가 아예 없지는 않지만 다행히 3월보다는 괜찮아졌어요 근데 엄청 사소한 거에도 자꾸 눈물이 나기 시작하는거에요 스트레스받는거랑 전혀 관련 없는것만 봐도 울고, 울고있는 저 스스로도 왜 우는지 모를정도에요 사실 제가 원래 자주 우는 성격이긴해요 근데 진짜 뜬금없는걸 봐도 우니까 왜 그러는지 궁금해서요ㅜㅜ
그냥 자연스럽게 살아가고싶은데, 나왜이렇게살지 이렇게살면 도태되는거아닌가? 결혼하고 애낳으려면 돈많이벌어야하는데. 잘살려면 좀더 똑똑해져야하는데 나너무 멍청하게 살고있는거아닌가 이러다 결혼못하고 나이만들면 어떡하지 끊임없이 이런 생각들이 하루종일 휘몰아쳐요 정신이없어서 일도집중을못하겠고 제가원하는 삶의 모습이랑 지금의제모습이 너무달라서 그 간극을 받아들이지못해 이러는것같은데 어떻게해야 이 생각들을 없앨수있을지... 힘드네요
호감이 가는 성격인 것도, 유머 감각이나 눈치와 센스가 좋지도, 그렇다고 아주 착하지도 않은 성격이 어디서 환영받을 수 있을까. 사회성도 없고, 자존감은 한없이 낮으면서 자존심은 있고, 나는 변하고 싶어서 얼마나 얼마나 노력하고 괴로워해 왔는데 한 번 거절을 당하면 그 노력이 다 비웃음 당하는 것 같고 난 처음부터 변할 수 없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난 평생 비호감인 성격과 부족한 사회성으로 어딜가나 별로인 사람으로 남게 될 것 같아 슬프고 무섭다. 가장 무서운 것은 대체 나의 어떤 점이 싫었는지 나는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스트레스 받거나 슬프다고 느껴지면 눈물이 너무 잘 나요 사회생활하는데 제가 미성숙하게 느껴져요
편히 누워 쉴 수 있는 침대가 있으매 감사를. 오늘 아침은 눈꺼풀이 무거웠다 주변에 널브러져 있는 물건을 애써 외면하고 폰을 켜 시간을 보고 월요일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오늘은 아침부터 어둠에 가라앉는 기분이었다 눈치 없이 블라인드 사이의 눈 부신 햇빛이 날 일어나게 한다 그런데도 일어나지 않은 채 한달 동안 아무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생각한 채 다시 잠을 잔다 그냥 그러고 싶었다 내일이 오기 않기를 기도합니다
요즘 들어 몸 안에 제가 아닌 또 다른 제가 있는 거 같아요. 폭력적이고 비이성적인 또 다른 저를 이성적인 제가 막는 것만 같아요. 1주일 전까진 괜찮았고, 4일 전부터 눈에 띄게 이상해졌어요. 방금까진 잘만 웃고 행복해하다가 노트북 로딩이 느리다는 그 작은 사실이 이상할정도로 화가나서 노트북을 던질뻔 한 걸 옆에 어머니가 앉아계셔서 가까스로 이성을 잡고 방에 와서 너무 열이 받은 나머지 제 머리를 제 주먹으로 치고 머리를 헝클다가 또 갑자기 정신이 들어서 저 자신이 너무 무서워졌어요. 인강을 보다가 탭 오류로 가끔 빨리감기를 하지않았는데 터치가 된 듯 빨리감기가 될 때가 있어요. 평소엔 그냥 넘겼는데 오늘 갑자기 그게 너무 열이 받아서 들고있던 펜을 던지고 욕을 하는 제 모습에 너무 소름돋았습니다. 어떻게봐도 정신병같고 폭력적인 제가 점점 자라나는 것만 같아서 더 무서워요. 폭력적인 행동을 하고나면 다시 정신이 멀쩡히 돌아와서 내가 왜 그런건지 상황파악도 안돼요.. 왜이럴까요 정말 정신병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좀 화가 나거나 기분이 안 좋으면 좀 무뚝뚝하게 굴고 티를 내는 성격인데 고치고 싶은데 어떻게 방법 없을까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많이 힘들어요..
아들이 중3 아스퍼거인데, 아빠와의 갈등중 폭력적으로 변해 경찰입회하에 정신병동에 입원한지 한 달째입니다... 입원을 얼마나 더 해야 할까요, 담당원장님은 많이 좋아졌다고 하시고, 외출도 한 번 다녀왔구요, 저희 아들에게 들어봐도 친절하게 웃기게 대해주셔서 좋다고 하긴 하는데요. 계속 걱정입니다. 살면서 또 이렇게 사는 게 맞는건지 . 독방에 하루씩 들어가거나, 손발이 묶인 적 있다는 말에 걱정이 많이 되고, 간호사나 원장님께 물어보면 신경쓰고 있다, 걱정 말아라 하십니다. 또 막상 아들이 퇴원해서 집에서 또 에너지가 없는 저에게 계속 집요하게 말싸움을 거는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되구요. 아들이랑 떨어져 지내는 게 몸이 편하면서도 마음이 아프기도 하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중학교 1학년 여학생입니다. 저는 매일 저에게 부정적인 말들을 말해요. 왜 그렇게 살아? 결국 죽을 자신감도 없으면서 왜 죽을 생각을 해? 그렇게 살거면 죽든지. 등 저에게 매일 안 좋은 말들을 해요. 이 단점을 고치고 싶어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 듣기 등 저의 취미 같은 걸 해도 하는 동안만 잠시 잊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면 또 반복되고, 좌절해요. 저는 예전부터 자존감이 낮고 소심하여 친구들도 많이 없었어요. 언제부터인가 계속 혼자더라구요. 그냥 같은 반일 뿐인 투명인간이 된 것 같아요. 제가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왜 살아가고 있고, 어째서 나에게 그런 말들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매일이 괴롭고, 잠깐 행복 했어도 다시 내일은 또 괴롭겠구나 생각하고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해요. 애초에 태어나지도 말지. 이렇게 살아갈거면 왜 태어났어? 태어나기 전에 죽어버리지. 사실 누군가에게 제 고민을 털어놓고 싶지만 저를 아는 누군가가 저의 단점을 아는게 싫어서 계속 제 상황을 피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무슨일이 있으면 쉽게 위축되고 포기하는 것 같아요. 오늘 작은 안 좋은 일이 일어나면 오늘 하루는 괴롭고 무섭겠구나. 라고 생각해요. 가족들이 이 사실을 알면 걱정하고 저와 같이 괴로워할까 봐 말도 하지 못하겠어요. 제 외모도 예쁘지 않고 몸무게도 70kg 이 넘어서 더 자존감이 낮은 것 같기도 해요. 어떡해야 제게 더 솔직해지고 좋은 말들을 해줄 수 있을까요? 오늘은 긍정적으로 살아봐야지! 하고도 또 결국 저에게 부정적인 말들을 합니다. 그저 피하지 않고 나아가고 싶어요. 누군가에게 휘둘리며 사는 내가 아닌 자신 있게 그 누구의 시선도 신경쓰지 않고 나아가는 나로 만들고 싶어요. 어떡해야만 더 살아갈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은 안 달아도 모든 댓글 전부 확인해 볼게요. 저를 도와주시겠어요?
1.난 내몸에 리셋 스위치가있다 그래서 자꾸 정신연령이 어려진다 근데 최근에 그 리셋스위치가 고장이나서 과거기억이 우루루 쏟아지며 심한죄책감과 수치심응 느끼고있다 2.내가 가까운사람의 말을 반드시 보여주려규 하는 인정강박이있다 3.사람을 믿지못하고 그사람이 돌려깐다고 생각함 (피해의식) 4.1년이상 꾸준히 다닌 직장이 거의 없으며 대부분 안좋은회사들이다 5.되기엔 5년이상걸리는직업을 하려고함 그것만이 성공이라고 내 죄를 덜어낼수있다고생각함
지난 겨울부터 시작된 증상입니다. 그 전에는 잘 웃고 잘 울고 때로 화도 내며 감정에 솔직했는데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누군가에 대한 기대감도 애정을 느끼는 감정도 들지 않고 제가 하고 있는 일도 당연히 해야 되는 일이라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온종일 피곤하기만 하고 어디 나갈 일이 있어도 늦잠을 잔다던가 해요. 그렇다고 밤에 잠이 잘 오냐 하면 그것도 아니에요. 꾸준히 쓰던 일기도 거르기 시작하니 끝도 없이 밀리네요. 그 전에는 글을 쓰는 것도 좋아하고 책 읽는 것도 좋아했는데 요즘은 제가 봐도 놀랍다시피 하루종일 침대에만 있고 싶어해요. 이 무기력한 증상이 한 두달 가다 말겠지 싶어서 방치했는데 날이 갈 수록 감정이란게 뭐지?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작년에 소중한 사람들에게 크게 배신을 당한 이후로 정신적 충격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었는데요. 그때는 그래도 울기라도 했지 지금은 울음도 웃음도 나지 않아요. 그때 이후로 강아지 한 마리를 입양했는데 가족이 거의 다 키우다 시피할 만큼 그 아이를 보살필 정신력이 되지 않아서 미안하기만 합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굉장히 피곤하고 의욕이 없지만 제 상태가 왜 이렇게 지속이 되는지 궁금해서 상담 남깁니다. 일시적인 건가요, 우울증인가요?
내가 너무 싫고 한심해 왜 살지 진짜 이것도 못하면서
저는 사람들하고 지내는것이 너무나 어렵습니다 다른사람과 대화하는거도 제가 굉장히 단답식으로 답을 해 대화를 이어나가는거도 어렵고요 다른사람과 이야기를 할 땐 질문을 하라는데 무언가 질문할 거리 조차 생각나지 않아 실천이 안돼 많이 고통스럽습니다 그리고 대화할때도 어버버거리고 논리가 부족해 제가 이야기를 할때 저조차 제가 무슨이야기를 하는지 모를때도 있습니다 말을 하면서 머릿속이 정리가 안되서 생각하느라 말이 끊길때도 많고요 그래도 제 본심을 알아주는 남친이 있어 남친이 저에게 어떤식으로 생각하고 사람들이 말할때 왜 그런 말을 했는지 그 사람의 생각을 알아야한다 그런식으로 많이 충고해주었음에도 그때만 깨달을뿐 며칠 아니 몇분만 지나도 똑같은 말실수를 반복합니다 이번에는 대화할때 동문서답 횡설수설해서 남친에게 미움을 샀네요 며칠동안 연락하지 말라고하지만 이런일이 거의 1년이나 지속되어 왔으니 이별통보나 다름 없겠죠 몇번씩이나 후회해도 그때뿐 다시 제자리 걸음인 제 자신이 너무 밉고 싫습니다 죽어버려서 다시 태어나고싶을 정도예요
그렇다고 죽고 싶은 건 아닌데
요즘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돌고 돌아 생각한것이 제가 가장 두려워하는게 바로 혼자가 되는 것 이라는것을 알아버렸어요.. 지금 현재 놓아야하는 사람이 있는데도 놓지를 못하겠어요... 이사람을 놓음 정말 혼자가 될까봐요.... 이런경우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아닌거 아는데..두려워요.. 무섭고..슬프고 외롭고...그래서 이사람한테 집착하고... ㅇ ㅇ ㅇ ㅇ ㅇ ㅇ ㅇ ㅇ ㅇ ㅇ
학교에서 영화를 고르는 시간을 가졌어요. 어떤 친구가 짱구를 보자는 의견을 냈고 뭔가 좀 눈치가 보였지만 다른 친구들이 손을 들길래 저도 손을 들었어요. 근데 어떤 친구가 개극혐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하루종일 무기력했어요. 앞으로는 눈치가 보이면 제 의견을 표햔하지 않기로 결정했어요. 뭔가 자신감이 사라진 느낌이 있구요 프로필 뮤직에 아이돌 노래를 해놨는데 이것도 놀림받으면 어떻게 해야하지?하는 걱정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