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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식비 5만원이에요 사람 살겠어요 ? 이게 무슨 책임이야 양아도 이런 양아가 없어

잡아보시던가가 아니라 야 이미 너인거 다 알아 바보야.

뭐라는거야

왜 저래 쟨 자백 파일?? 지 혼자 놀고 있네 그리고 녹음 파일 도촬 사진 이 지. 랄하는데 개웃기네 ㅋㅋ

오늘도

못잤어ㅠㅠㅠㅠ.....

엄마의 참견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어제 잠깐 들려야 할데가 있어 학교끝나고 엄마 지인분들 하고 있었는데 집에 오자마자 엄마가 쪽팔린다고 니가 안 꾸미고 옷을 후리하게 입어서 지인분들이 계속 절 쳐다봤다는거에요 근데 어제 그분들은 얘기할때만 쳐다보셨지 그 외엔 노트북으로 업무보시고 얘기만하고 그러셨는데도 저러세요 설령 정말 그렇다해도 이게 그렇게까지 할일인지 싶고요..

로니야...?

어제부터 A.I. 댓글이 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네요. 전에는 무슨 오류인지 댓글 도출 과정 같은 게 노출되던데 어제부터는 본문 내용 상관없이 같은 댓글만... 애초에 인공지능한테 뭘 기대한 건 아니지만 괜히 서운한 마음도 들고... 로니가 한달에 한 번 정도 일상글도 올리던 때가 있어서 A.I 인 거 알고도 재밌게 읽곤 했었는데 그게 문득 그립기도 해요.

다음 날이 오면 난 세상에 없었으면 좋겠어

사람 없는곳에 있고 싶다

체력적으로 많이 지치는 한 주입니다. 지쳐서 예민해지는 건지, 상황이 저를 그렇게 몰아가는 건지 일도 관계도 불편하다고 느껴질 때가 많아요. 그래도 의지하던 관계마저 다시 불안하고 불편하다고 느껴질 때는 슬프고 외로운 기분도 들어요. 뭔가를 끊임없이 하고 있는데도 새벽이 참 길어요. 긴 새벽이 힘들지만, 더 길었으면 좋겠어요. 날이 밝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비가 오고 있어서 날이 좀 더 늦게 밝을 것 같기는 하지만 그런다고 시간이 늦게 가는 건 아니라 불안과 걱정이 덜어지지는 않습니다. 곧 20년 차를 바라보는 직장생활은 점점 더 힘들어지는 기분이라, 제가 달라지든 상황을 바꾸든 뭔가 변화는 필요한 것 같은데 도저히 그럴 힘이 나지 않아요. 그래서 하루하루 버티다 보니 점점 더 힘이 없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악순환인 것 같아요. 악순환인 동시에 좀처럼 궤도를 이탈하지는 않는, 이상한 표현이지만 안정적인 악순환이네요. 가끔은 누군가 확 밀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어쩌지 못해 계속 구르고 있는 이 길에서 저를 밀어내줬으면 싶기도 합니다. 아무도 그렇게 버티라고 한 적 없다, 하기 싫으면 그만하면 되고 이런 모습이 싫으면 바꾸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라던,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서 들은 말이 문득 떠올라 우울한 하루 시작이네요. ■ 30일 챌린지 : 글쓰기 ■ DAY 1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있어? DAY 2 최근에 산 것 세 가지는? DAY 3 학창시절 장래희망은? DAY 4 평생 단 하나의 단어만 말할 수 있다면? DAY 5 기억에 남은 가장 오래된 영화는? DAY 6 살면서 잘한일 하나는? DAY 7 가장 좋아하는 냄새는? DAY 8 좋아하는 노래 가사는? DAY 9 해본적 없지만 해보고 싶은 것은? DAY 10 좋아하는 계절은? DAY 11 10년 뒤 나에게 묻고 싶은 말은? DAY 12 내 인생의 황금기는? DAY 13 나에게 부모님이란? DAY 14 학창시절 내 별명은? DAY 15 지금 내가 그만해야 하는 것은? DAY 16 지금의 나는 내가 원하는 모습이었나? DAY 17 나는 어떤 동물과 닮았을까? DAY 18 최근 무언가 망설였던 일은? DAY 19 나의 첫사랑은? DAY 20 평소 즐겨입는 옷은? DAY 21 지금 눈에 들어오는 책 제목은? DAY 22 구독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은? DAY 23 최근 감사한 일 세 가지는? DAY 24 최근 슬펐던 일은? DAY 25 자서전을 쓴다면 첫 문장은? ▶ DAY 26 세상 모두가 사라진다면? ‘보케’라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영화가 있습니다. 아이슬란드를 배경으로 한 조용한 영화인데, 갑자기 세상의 모든 사람이 사라지고 여행지인 아이슬란드에 단둘이 남게 된 커플의 이야기예요. 남자는 상황에 순응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지만, 여자는 불안해하며 절망에 빠져요. 한동안은 그런 두 사람이 의지해서 어떻게든 살아 나가려고 하지만 결말은 비극이에요. 같은 상황에서도 전혀 다른 것을 보고 느끼는 커플이 함께 행복해지는 방법은 아마 없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두가 사라진 세상. 영화 속 주인공들처럼 연인과 남은 게 아니라 만약 정말로 혼자 남았다면. 외로워야 할 텐데, 두렵고 외롭고 쓸쓸해야 할 텐데 지금은 그런 상상이 참 편안하게 다가오는 걸 보면, 저는 사람에게 치이고 치이다 지금 좀 지쳤나 봐요. 그래도 힘이 되어준 사람들이 문득문득 생각을 스쳐 가지만 그래도 그냥, 차라리 그렇게 세상에 혼자 남겨졌으면 하는 생각이 지금은 많이 듭니다. 영화처럼, ‘모든 것’이 사라진 게 아니라 ‘사람만’ 사라진 세상이라면 적어도 생존은 할 수 있을 테고, 외로움도 어쩌면 익숙해지겠죠. 외롭지 않을 수도 있고, 외롭다 하더라도 사람 때문에 힘든 것보다는 나을지도요. 아마 지금 힘들어서 그런 생각이 드는 거겠죠. 또 누군가와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나면, 누군가에게 의지하더라도 그렇게 힘이 생기고 나면 혼자가 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할지도요. 때로는 힘들어도 이렇게 같이 계속 가고 싶다고 생각할지도요. 세상 모두가 사라진다면, 저는 나름대로 잘 살 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세상과, 모두가 사라진 세상 중에 하나만 택할 수 있다면, 그래도, 일단은 지금을 택하고 싶어요. ■ 오늘의 행운 20240327 ■ << 자신감 있는 표정을 지으면 자신감이 생긴다 하죠! 오늘 거울 앞에서 스스로에게 한번 웃고 즐거운 하루 되기를! >> 자신감 있는 표정이 어떤 표정인지도 모르겠어요. 애초에 살면서 자신감을 느껴본 적이 있었나? 생각해 보면 떠오르는 게 없습니다. 뭔가를 정말로 잘 해낼 때도 항상 어느 정도는 불안하고 초조해했던 것 같아요. 저는 사람들 앞에서 강의를 할 일이 가끔 있는데, 대부분은 거절을 못해서 맡아버리곤 해요. 몇 날 며칠을 못 자고 불안해하며 강의 준비를 하다가, 당일이 되면 달달 떨면서 앞에 나가서는, 팔이 저릴 정도로 마이크를 꽉 쥐고, 혹시 목소리가 떨려서 염소 소리가 나면 어쩌지 불안해하며, 사람들 반응이 있어도 없어도 전전긍긍하며 겨우 시간을 채우곤 해요. 그러고 나면 인사치레일지 몰라도 말 잘 하더라, 내용 좋더라 말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아, 최악은 아닌가 보다.’ 조금씩 생각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렇게 되기까지 10년이 넘게 걸렸으니, 자신감 있게 강의하는 날은 아마 평생 오지 않을 것 같기는 합니다. 일상의 많은 일들이 여전히 자신 없고,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와 잘 되는 일이 반복되어도 그건 그냥 운이 좋았을 뿐인 것 같고, 제가 다시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잘 들지 않아요. 다들 성공의 경험을 반복하면 된다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고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자신감 그런 건 모르겠고, 자신은 없지만 그냥 어떻게든 되면 좋겠다고, 조금은 무책임하게 생각을 마쳐 봅니다.

현재 5시 16분 하마터면 못 일어날 뻔 했네요 오늘은 교수님 출장일정 때문에 강제 공강이 되어버려서 점심에 근로가기 전까지 시간이 있어요 10시에 진로상담도 있지만 아무튼 시간이 좀 남다보니 새벽부터 일어나지 않아도 되지 않냐고 스스로랑 타협하려 했는데 그래도 일단 일어났어요 해야할건 하고 쉬든지 말든지 하려구요 그리고 프랑스어 학원 숙제가 기사나 그런걸 읽고 본인 생각 말하고 토론하기라 르몽드 기사 한개는 그래도 독해해야 할 것 같아요 미리 아무튼 오늘도 열품타 키고 공부 열심히 해 볼게요 ㅎㅎ +그리고 오늘 너무 피곤해서 7시반부터 8시 반정도까지 좀 잤어요 그 후에 카페에서 근로가기까지 공부 좀 하니 3시간이 좀 넘게 채워지네요 공부시간이 ㅎㅎ 실력에 대해 아직 만족스럽진 않지만 어제 한 말이 있으니 스스로에 대해서 열심히 했다는거에 칭찬하고 오늘 보낼게요 ㅎㅎ 근로 중간중간에 시간 있으면 과제 검토하고 나머지 공부 좀 하려구요 ㅎㅎ

미치는게 이런거지 싶다

세상에서 나 하나만 없어지면. 누군가는 슬퍼해줄지도 모르고 누군가에게는 아픈 기억이 될지도 모르겠고 누군가는 기분나빠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 하나만 없어지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편해질까.

지루한 아침 하기 싫은 일 우울한 새벽 공허한 휴일

누군가에게 너무나 화가 날 땐 상대를 실제보다 크게 생각하고 있어서라고 한다. 거인과 싸운다고 생각하면 무력감에 분노가 커질 수 밖에 없다. 다만 그 사람이 정말 거인인가 다시 생각해보자. 나도 누가 무척이나 싫었지만 사실 그 사람도 나와 비슷하게 마음 고생을 했다는 걸 느끼고 분노가 누그러졌다.

공짜로 운영하는 정신복지상담센터에 처음으로 갔다왔다 ...상담만 하는 곳인데 정신과병원을 권유해서..조금 실망했다 벌써부터 여름이 겁난다.. 거식증+무기력증이 같이 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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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나 우울해하던 너를 어르고 달래다 많이 괜찮아진 너를 보니까 흐뭇하면서도 씁쓸하네. 사실 나도 너한테 많이 의지하고 위로받고 싶지만 그러다 네가 다시 우울해질까 그러지는 못해. 그래서인지 형식적인 문자만 주고 받고 말수도 줄어들었지만 난 아직도 네가 정말 소중해. 미안해 내가 이런 사람이라서. 그냥 고민이 있을 땐 부담말고 나한테 기대도 돼. 언닌 언제든지 위로해 줄 수 있어.

낮엔 따듯한 이불속에 들어가 웅크리고 따듯하게 잠들고 싶었는데 막상 밤이 오면 자고싶지 않다...

인생 참 단순하게 살기 어려운것같어요

뭘해도 비교에서 벗어나기 어렵잖아요 같은 직업을 가져도 월급연봉대우 다르고 얘는 어떻니 엄마친구는 어떻더니 성격이 어떻더니 등등 사소한거에 비교되고..어떻게든 비교우위에 서고싶고 열등감 느끼고 싶지않고 내 선택에 책임지고 있지만 안 들어도 될 말들 듣고살고말이에요 있는 그대로 봐주고 노력하며 잘 산다해주면 좋을텐데 너보단 얘가 더 낫더라 끊임없이 비교하고 더 노력해서 가치올려라하고 육각형 인간이 되어야하고 말이에요. 전 하나만해도 잘 먹고 잘 사는 세상이 왔음 좋겠어요 직업에 귀천없고 성실하게 살면 인정받는 그런 세상이요 단순하게 살아도 무리없는 세상... ㅜㅜㅜㅜㅜ

나도 내 마음이 뭔지 모르겠어…

그냥 누구든 연락 다 끊고 sns도 삭제하고 잠수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