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BT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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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는 힘들다

오늘도 바꿀 수 없는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마음에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가 너무 답답하고 옥 죄여와서 세상에서 제일 슬프게 울다가 지쳐서 잠들었어 너를 좋아하면 안된다는걸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를 보러 학교 가는길이 설레이고, 옆에 스쳐지나가기만 해도 행복하고, 손 깍지 끼고 안아주고 귀여워 해주니까., 내가 너를 놓아야하는데., 집착하지 말아야 하는데... 너를 보는 그 순간에는 이성의 끈이 끊길 것 같아 최대한 무표정으로 너 한테 다가가려 해도 그게 안되고, 너가 다른 친구를 안고 있으면 질투나서 표정관리가 잘 안될거 같아 자리를 피하고, 너랑 같이 있는 시간을 최대한 길게 만들어보려고 하교도 같이 해보고, 넌 분명 날 친구로 생각하는데., 심지어 넌 기독교 인 인데., 내가 너를 좋아하는 걸 알게 된 순간 넌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 매일매일이 불안하면서도 보고싶고, 너가 없으면 그 하루하루가 우울하고, 날 안아주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고, 누군가를 귀여워해주면 질투나서 또 우울하고.. 나 혼자 감정이 오락가락 해 감정소모가 너무 커서 이제는 지치고, 슬퍼 그리고 너가 없을 때 그 하루를 어떻게 지내야할지 모르겠어., 내 행복은 넌데 너가 없으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내 삶은 온통 너 뿐인데..... 널 좋아하는 내가 싫다

난 내가 이성애자인 줄 알았어

내가 이성애자라고 생각해왔는데 동성인 친한 친구를 짝사랑하게 됐어. 솔직히 모든 게 혼란스러워 내가 얠 좋아하는 게 맞는지, 난 무엇인지. 사실, 이전에도 동성을 상대로 우정인지 짝사랑인지 헷갈렸던 적이 있었는데, 그전까지 쭉 이성을 짝사랑 해왔으니 난 이성애자일 거고 이건 우정을 잠깐 헷갈린 걸거라 생각했었어. 하지만 난 그 앨 보면서 깨달았어. 그때의 그건 아마 짝사랑이었을 거고 지금 이 감정도 짝사랑이라고, 그리고 내가 그 애를 정말 좋아한다는 것까지. 아직은 내가 양성애자인지 범성애자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그래도 난 그 친구가 너무너무 좋으니 일단 그것에만 집중하려고.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추억

약간 너네도 그런 사람 있어? 한동안 생각 안나다가도 문득 생각나서 한참을 멍하게 만드는 사람 잊을만하면 어딘가에서 소식이 들려와 씁쓸한 웃음 짓게 만드는 사람 나한테 딱 그런 사람이 하나 있거든 정말 미운데 정말 너무 좋고 다 깔끔하게 잊고 다 정리했다고 생각해도 막상 눈앞에 나타나면 다시 심장이 뛰는 그런 사람 말이야 진짜 끈질긴 인연인 것 같아 아님 나만 그렇게 생각하려나 가끔 꿈에 나올 땐 내가 아직 걜 못잊었나 싶다가도 꿈에서라도 봐서 좋고 꿈내용을 하루종일 생각하는 내가 너무 한심한 거 있지 ㅋㅎㅎㅋㅌㅎ 어쩌겠어 못잊나봐 난 그냥 안 잊을래 아름다웠던 추억으로 내 가슴 깊이 담아놓을래 언제든 꺼내볼 수 있게

커밍아웃을 부모님께 하게된다면

초등학교, 중3 , 현재 고2를 걸쳐 제가 범성애자라는 것을 깨닫고 나서 조금 무서워진게 있습니다.. 부모님은 가끔씩 제가 결혼하고 애 낳으면~ 이러는 만약을 가정해서 말씀하실때가 있는데요 저는 애 낳는것을 희망하지 않기 때문에 뭔 자꾸 애냐고 애 낳을 생각도 없고 결혼할 생각도 없으니까 그런얘기좀 그만 하라고 했었습니다..... 특히 남자랑 결혼할바에 여자친구랑 오래오래 룸메같이 지내는게 소원인데.. 제가 조금 나이가 들어서 커밍아웃을 하개 된다면 부모님은 어떤 반응이실까요.,? 저희 엄마는 독실한 기독교 인은 아니시지만 그래도 기독교의 교리가 약간은 남아있으시고 아버지는 좀 열려있는 마인드라 커밍아웃을해도 그냥 체념하실거 같은데... 어머니 반응이 가장 걱정됩니다.... 만약에 여러분의 친구, 가족이나 딸이 범성애자라고 커밍아웃한다면 어떠실거 같으신가요..?

아직 좋아하던 여자애

안녕하세요. 중 2 여자 입니다. 제가 오늘 말할 사연 속의 아이는 작년 중 1, 2022년 6월에 가출을 하게 되서 거주지를 쉼터로 옮기게 되면서 만난 여자아이 입니다. 당사 저는 그때 극심한 우울증으로 자해를 하고 있던 상태였고 약도 먹어가던 상태 였습니다. 그날 처음 전학 오게 되었던 날 저는 어버버한 상태로 그 아이에게 자리를 안내 받게 되었어요. 그러다 그 아이가 제 손을 잡아 끌었는데 제 자해 상처가 너무 노골적으로 보이더라고요. 그걸 본 그 아이는 당황하는 기색도 잠시, 자신의 어깨를 들추며 자신의 자해 상처를 보여주더라구요. 안심하라는 눈빛을 보내면서요..정말 놀랐습니다. 이 아이처럼 어른스럽고 다정한 아이도 힘든 게 존재 하는구나...동시에 나만 이런 건 아니라는 위로와 좀 오묘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가끔은 잘 지내다가 제가 좋아한다는 걸 깨닫고 작년 7월 달에 고백을 했고 저는 답을 듣지 못하고 도망 쳤습니다. 그 이후로는 잘 지내다가 제가 계속 집착해서 어색하게도 지내다가를 반복하다가 요번 년도 4월에 정신병원애 들어가게 되었어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저는 병원 탈출을 결심했고 8월 초에 탈출을 감행 했습니다. 그렇게 탈출은 성공 했지만 병원 측에서 저를 실종신고 하게 되면서 그 아이에게 연락이 갔었나 봐요. 그 아이에게 약 한 달 전에 전화를 했는데 그 애 아버지가 받더군요.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제 소개를 드리고 그 아이와 통화 하고 싶다고 말씀 드렸죠. 그러더니 하시는 말씀이, 다시는 그 아이에게 전화 걸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그 이후 2번 더 연락을 시도 해 보았지만 오는 건 없더군요. 현재는 그 아이와 아예 연락이 단절 되어버린 상태입니다. 그치만 매일매일 그 아이 생각이 나고, 또 그 아이 생각이 나면 자해하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아요. 우울증이 점점 더 심해지고, 또 너무 그립고 미안해서 견*** 못하겠어요. 제가 너무 욕심 부리는 걸까요...? 정말 너무 그 아이가 좋아요. 불가능 할 지도 모기르겠지만 아마 전 평생 그 아이를 기억하고 또 그리워할 것 같습니다. 미안해 J.

짝사랑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계속 이성애자라고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20대 초반에 우연히 만나게 된 언니분을 통해 제가 성별에 상관없이 좋아할 수 있구나 깨달았어요. 언니를 좋아하는 것도 스스로 인정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우정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이성적인 감정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저희는 사귀는 관계는 아니였고 서로 친한 지인이였어요. 둘다 그당시 유학생이었고 제가 힘들거나 알지 못하는 새로운 분야를 보여준 사람이에요. 그리고 저는 남아서 현재까지 유학생활 중이고 언니는 한국으로 귀국했어요. 그렇게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어요. 저는 공부하는 분야가 예술분야이고 언니랑 했던 이야기와 추억으로 주로 작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고백을 고민하다가 3년만에 고백을 하기로 결심했고 작년에 한국에서 만나 고백을 했습니다. 결과는 시원하게 차였어요. 알고보니 그 당시 언니는 성향을 숨겼지만 원래부터 여성을 좋아했고. 작년에 한국에서 만날때 2주된 새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소식을 알고 고백을 할지 고민하다가 고백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차일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솔직하게 고백해서 개운한? 마음도 있었어요.. 그리고 다시 저는 돌아와 유학생활 중 입니다. 그 이후 외국인 썸남도 있었고 데이트도 했지만... 정말 왜 그런지 모르지만 자꾸 언니가 떠오르며 데이트에 집중하기 어려웠어요... 그렇게 외국인 썸남과 흐지부지 해지고... 제가 여자를 좋아하나? 고민했지만 다른 여성분들을 봐도 친구처럼 느껴지고 절대 이성적으로 느껴지지 않아요... 심지어 고백하러 갈 때도 제발 콩깍지 였으면... 환상 깨지길 바랬지만.. 언니의 미소를 보니 매우 행복했어요... 그렇게 저는 마음의 정리를 노력하는 중이에요.. 벌써 고백한지 1년이나 지났지만... 어젯밤에도 언니가 꿈에 보였습니다. 자꾸 미련이 남아 마음이 힘들어요.... 정말 정밀하게 기억을 지워주는 약이 있다면... 언니와의 추억을 아예 지우고 싶네요.... 새로운 사람을 만날려고 해도 자꾸 언니생각이 점점 깊어져 연애도 못하고 있어요.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 거라고 하던데,,,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중2 학생입니다

성정체성을 일찍 알았는데 이걸 친구들에게 그냥 막 말하고 다녀도 괜찮나요? 사실 모든 친구들의 레즈비언에 대한 생각이 어떨지는 모릅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있다면 저를 피할 것인데 그게 정말 소중한 친구라면… 반대로 제 친구들이 저는 모르는 친구에게 제가 레즈비언인 것을 소문내고 다니면서 그 모르는 친구가 만약 레즈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면 내년에 같은 반이 됐을 때 저를 혐오하거나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간단한 문제 같지만 제 성격이 진중한 성격이 아니라서 너무 어려운 문제입니다.ㅜㅜ 지금까지 말한 친구들은 다행히 다른 친구들에게 함부로 말하지도 않고 저를 피하지도 않습니다만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에요. 그리고 부모님에게 커밍아웃을 할까 말까 고민중이에요. 저희 부모님 두분 다 정말 보수적이시고 기독교인이셔서 동성애자, 양성애자를 안좋게 보십니다. 심지어 저번에 제가 “엄마 내가 만약 여자 좋아한다고 하면 어떡할 거야?” 라고 물어봤었는데 “아니. 넌 이성애자야.” 이렇게 딱 잘라 말씀하시더라구요. 커밍아웃이 필수가 아니긴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래도 부모님인데 말은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혼날 것 같기도 하고… 너무 머릿속이 복잡해요!!ㅜㅜ

여자분들 만약 친구나 아는 사람이

레즈라고 그러면 어떨거 같으세요?

내 성 정체성

무성애라는 말 알아? 난 이 단어를 중학생이 되어서 알았어 서치도 하고 여러 자료들을 봤어 지금 19살이야 누군가를 짝사랑 해본 적도 없어 친구들은 연애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지만 난 관심이 없어 어쩌다 야한 동영상 접하게 됐을 때는 좀 역겨웠어 속 좋지 않더라 최근에는 친구들이 야한 이야기하니까 헛구역질도 하고 그냥 난 육체적은 성적 행위기 더럽게 느껴지더라 그리고 연애를 하는 행위는 마치 드라마나 책 속에 있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무성애자가 인구에 1% 정도로 희귀하다고 하니까 내가 너무 이른 판단을 한 것이 아닐까? 아니면 그냥 육체적 관계를 싫하는 걸까?

사랑

그동안 사랑과 좋아함을 되게 헷갈려했었거든 너 때문에 확실히 알 것 같아 그동안의 나는 욕심쟁이었어,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과 닿고싶고 그 사람을 가지고 싶고 여러가지 욕망들을 떨쳐낼 수 없었는데 널 사랑하게된 후로부터 욕망을 떨쳐낼 수 있게 되더라 나도 너무 욕심이 나고 널 원하지만 너가 날 좋아하지 않는다면, 내가 너의 옆에 있는 게 너에게 불행이라면 난 기꺼이 멀리 달아날 수 있어 내 욕심보다 너가 100배는 더 잘됐으면 좋겠거든 고작 나 하나때문에 너처럼 빛나는 사람이 피해받는 게 싫다고 해야하나 나에겐 너가 없어선 안돼지만 너에게 내가 없어야할 존재라면 즉시 네 앞에서 없어져줄 수 있어 물론 내가 지독히 괴롭겠지만 뭐 어떡해 그게 네가 행복해지는 방법이라는데 난 너의 행복을 빌 수 밖에 너에겐 뭘 해줘도 아깝지 않고 바라만 봐도 좋고 이름만 들어도 좋고 네가 주변에 있기만 해도 난 행복하고 좋아 내 생각엔 이런 게 사랑인 것 같아 고통을 감내하고도 널 위한 행동을 하고 단지 너가 행복하길 비는 그런 감정 나는 내가 너에게 느끼는 감정을 사랑이라고 결론지으려해 너는 나에게 어떤 감정을 느끼니?

안 잊혀지네

여기에 글 쓰면서 점차 널 잊어간다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던걸까 널 다시 보니까 또 심장이 미친듯이 두근거리더라고 진짜 난 너 못잊는걸까 어이없어 열받아 너 진짜 얄미워 근데 좋아 미운데 좋아 너가 나한테 모질게 굴어도 좋아 나 진짜 어쩌지

그 시절 우린 순애였니

순애란게 두 가지 뜻이 있더라 사랑에 모든 걸 바치는 순애와 깨끗하고 순수한 사랑을 뜻하는 순애 넌 둘 중에 우리가 뭐였던 것 같니 아마도 전자이려나 이 사랑을 위해서라면 정말 죽어도 괜찮다고 생각했으니 마냥 순수하진 않았던 것 같아 너와 사랑을 하며 난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 그 생각은 변함이 없고 내가 다시 돌아간대도 똑같이 최선을 다해 널 사랑해줄 것 같아 물론 내 최선에 돌아온 건 이별뿐이었지만 그 때의 난 되게 예뻤거든 너도 나도 아름다웠거든 그 시절엔 가장 아름다운 시절에 가장 아름답게 사랑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내 첫 번째, 그리고 마지막 순애야

보고싶어

그 땐 잘 몰랐는데 지나보니 알겠더라 모든 순간 순간은 당시엔 별 것 아니더라도 후에 되돌아보면 정말 값진 것이란 걸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단 걸 그렇게 지나간 기억은 추억이 되어야 할텐데 내게 후회로 남아있고 난 매마른 선인장으로 자라버렸어 누구보다 감정 표현에 서툴고 무뚝뚝하기 그지없었지만 누구보다 사랑을 원하던 그 때의 난 표현을 못해서 혼자 죽이고만 살았고 그게 아직도 후회에 남아 받지 못한만큼 주지도 못했는데 그렇게 갈 줄 알았다면 많이 받고 받은만큼 줄 걸 하며 자꾸 가슴 한 켠이 시려와 날 지켜보고 있으려나 혼자서도 잘 지내고 있으려나 매일 가렵고 싫다며 투정부리던 아토피는 다 나았으려나 이젠 나 따위 다 잊고 편히 지내려나 하는 정말 쓸데 없는 생각이 자꾸 내 머릿속을 헤집어놔 거기선 행복하길 바랄게 우리 꼭 다시 만나자, 다시 만나면 못다한 말 다 해줄게 사랑하자는 거창한 말은 못하겠어 그냥 우리 만나서 회포나 풀자 보고싶어

양성애자입니다

19살인데요 이 나이에는 커밍아웃을 하나요?

무성애자인지 아직 사랑을 안느껴본건지 헷갈립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중2인 여학생입니다 요즘 제 주변에 성소수자 친구들이 조금 생기다보니 저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이 늘었는데요 사춘기가 시작된 4학년 9월부터 지금까지 쭉 통틀어 봐도 저는 그 누구에게도 성적인 끌림(또는 연애감정)을 느껴본적이 없어요 특히 중학교에 들어와서 그 고민이 점점 선명해지는거같은데요 하나 둘 주변 친구들이 연애를 시작하지만 저는 지금까지도 연애에 관심이 없고 누군가와 사귄다는 나 자체도 잘 상상가지 않아요 주변 여사친들의 연애고민상담도 가끔씩 해보았지만 “나 00이 너무 귀여운거같아~ 계속 생각나!” “나 얘 좋아하는거같아” “아 연애하고싶다...” “ㅅㅅ하고싶다”와 같은 말을 들었을때는 맞장구는 쳐주지만 겉으로만 공감하는것뿐 사실 속으로는 ‘그렇구나.’ 라는 생각만 들거나 이해나 공감이 안돼요 그래서 무성애자라는 단어를 몰랐을때에 인터넷으로 “성적 끌림 없으면”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니까 무성애자 라는 단어가 뜨길래 열심히 자료도 찾아보고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일단 지금의 저로서는 무로맨틱 무성애인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성애자or 동정 or 양성애자 뭘까요?

제가 이성애자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쭉 남자만 사겨왔고 알바하다가 여자분께 번호를 따였습니다. 그분이 술 마시고 계속 전화와서 자기 데리러 오면 안되냐고 물어보길래 안데리러 간다고 말해놓고선 걱정되서 데리러 갔긴 했어요. 그 분의 주사가 뽀뽀하는거더라구요. 운전하고 있는데 되게 거슬리도록 뽀뽀를 하셨는데 처음엔 너무 싫어서 그만 하시라고 말을 했지만 계속 하는 거예요. 그래서 차를 주차장에 세워놓고 뽀뽀하지 말라고 나 남자좋아하니까 그만하라고 했어요. 딱 그 타이밍에 제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전화하는 중이었는데 입술에 뽀뽀하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얼굴 피하면서 전화받고 있었는데 옆에서 우는거예요. 친구랑 전화하는거 잠시 끊고 왜 우냐고 물어봤는데 삐졌는지 말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달래면서 왜 우냐고 물어보니까 다른 사람이랑 연락 안하면 안되냐고 울면서 말하길래 그 모습이 뭔가 귀엽더라고요 머리 쓰담쓰담 하면서 달래주고 싶은데 그러면 안될 것 같아서 그러진 않았어요 그러고 집에 돌려보내려고 그분을 안아서 엘베를 타고 집앞에 도착했는데 다시 우는거예요 그래서 왜 우냐고 하니까 집에 들어가기 싫대요 그래서 제가 그럼 어디를 가고 싶냐고 하니까 계속 집 들어가기 싫대요 근데 전 다른 친구를 만나러 가야되는 상황이어서 그 분한테 집에 계속 들어가라고 했는데 제가 뽀뽀를 해주면 들어가서 잔다는거예요 그래서 진짜 하기 싫었는데 계속 안들어간다면서 아파트 복도에서 큰소리로 울진 않았지만 울고 땅에 앉아서 해주면 안되냐고 계속 말해서 저도 이게 마지막이겠지 이러고 뽀뽀를 해주고 그 분을 재워놓고 나왔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한거예요.. 아..? 나 양성애자인가? 이렇게 생각을 했어요. 근데 제가 제 주변에 있는 레즈비언 분들께 되게 많이 고백을 받았는데 한번도 이런적이 없는데요.. 이건 무슨 느낌일까요?

전 제가 레즈에 좀 치우친 양성인 줄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연락하는 여자가 있는 상황이고요 근데 남자하고 만나는 걸 상상해봤을 때 스킨십을 하는 게 너무 싫게 느껴집니다. 저 양성이 아니라 그냥 완전 레즈일까요?

중1 사람보는것?

중1 남자예요 저는 초딩때 부터 그런 기질이 있는거 같은데 6학년때 유독 심해졌어요 같이 노는 남자애 착하고 또 귀엽게 생겨서 참 좋아했거든요 근데 이번에 중1되고나서는.. 딴반에 키작은 남자애가 있는데 진짜 너무 귀엽고 키스하고 싶고 사귀고싶고 진짜 사랑스러워요 걔 생각하면서 할때도 있는데.. 이런감정이 드는것도 참 이상한거 같아요 요즘 얘한테 모든 감정이 다 쏠려요 친하지 않구 얼굴만 아는사이인데 너무 좋아요 그냥 포기 못할거 같아요 어떡하죠

직장 형이 자꾸

직장 형이 제 어깨 주무르고, 제 무릎에 앉고 제 엉덩이 툭 치고 만지고 꼬집고 하네요? 장난인것 같은데 자주 그러니깐 이상하네요 또 뱃살 만지고 뱃살 꼬집고 껴안고 하는데 그냥 장난치는거겠죠? 헷갈리네요 ㅠ

2년연애후 이별

해외여행까지 잘 다녀와서 6월 10일경에 헤어졌습니다. 전화로 통보받고 만나서얘기하자고 하면서까지 잡고 잡았는데 협박은아닌데 "이렇게 살다간 죽어버릴것같다" , "그냥 내가 쓰레기"될테니까 제발좀 그만했음 좋겠다 라고 하는 말들을 제가 잘못받아들여 가스라이팅으로 오인식하여 sns에다가 가스라이팅당한것같다고 하였고 이후애전애인친구가 보게되어 전애인한테 연락이와서 그래도 내가 어느정도 생각은해볼려했는데 이러는게 네 행동이 옳은행동이냐 해서 재회기회가 한순간에 날라가게되었습니다. 그리고나서 한달뒤에 다시 만나는거 생각해주면 안되냐면서 다시 붙잡았고 서로가 재회생각을 갖고 만날생각을 갖고있었고 만나서 관계개선엧대해 얘기하기로 약속까지 잡아둔 상태였으나 제 이별얘기를듣던 5-6년친구들이 전애인한테가서 저랑 대화했던 1:1대화내용들을 모조리 퍼날라서 이간질을하였고 저와 제 애인이 만난다는 것을 앎에도 불구하고 전애인에게 거짓말하는거 말 맞춰달라고 까지 했다고 합니다.. 전애인은 말맞추는거에 비동의하고 미쳤냐며 선을 그어버렸지만 이미 5-6년지기들의 거짓말로 온갖인신공격과 가스라이팅을 당하며 재회기회를 또다시 놓쳐버린 저로써는 정신적 고통이 이도저도 말할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지금 또 다시 그 사람을 붙잡고있지만 , 제가 또 욱해서 제 감정만을 말하는 바람에 그사람이 친구조차 관계를 끊어낼려고 하고있는 상태입니다..다시 재회하고싶고 너무 좋아하고 다시만난다면 다시는 그런행동 하지도 않고 다 고치고 열심히 함께 미래를 그리며 살아가고싶은데 5-6년지기들만 없었으면 그 재회기회 제가 논점 안흐리고 잘 말해서 생겼을텐데 너무 원통하고 죽고싶을만큼 화가납니다 또 그 5-6년지기들을 용서할려고 사과를 원해서 대활요청했지만 뻔뻔하게도 자기들은 아무잘못이없다는거에 어이가없어서 더 가슴이 미어지고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뼈를깍아서 만들어놓은 재회기회를 이런식으로 놓치는게 너무나도 가슴이 찢어질만큼 아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