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집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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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호감

나는 왜 사랑의 손길도 거부해놓고 왜 자꾸 달라고 하나 좋은 마음으로 나에게 다가온 상대의 좋은 점을 질투하며 그도 이젠 나를 싫어할까 마음을 졸이며 혼자 울먹이는 나날

결벽증

결벽증도 고칠 수 있을까요? 사실 고치기 싫긴 해요 왜 더러운걸 받아들여야하지 라는 생각.. 그래도 제 스스로 너무 유별날때가 있긴 하네요 문 손잡이도 최대한 안잡고 잡으면 스트레스 받고,, 누가 내 물건 만지면 너무 찝찝하고 매우 사소한 예시였습니다 예시는 수도 없이 많아요 ㅎㅎ 그냥 이렇게 살까요..?

이거 집착인가요?

안녕하세요 초6 여학생인데요 요즘 너무 힘들고,지치고 그런생활의 낙이 게임인데요 넷상에서 모르는사람과 사겨본적도있고 헤어진적도 있고 지금은 또 한사람과 만나서 사귀는중인데요. 전 그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고있고 좋아해요. 그래서 그런가 그사람을 많이믿고,의지했어요 근데 한달전부터 그사람이 오랫동안 제 곁에 없으면 불안하고 초조하고 보고싶어요. 도대체 왜 그러는걸까요? 이거 집착인가요?

뭐가 문제인가요

사실20대여자고 기초대사량도 1100이라 너무 낮고 이 상황에서 적당히 먹고 운동해도 체지방이 잘 안 빠지더라고요...오히려 근력만 생기고.. 기초대사량 낮아도 1300은 넘었음 하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살 뺀다고 제한적으로 밥은 잘 안 먹고 계속 저칼로리 초절식으로만 먹거나 적게 먹거나 먹다가 굶고 또 기초대사량도 엄청 낮아지더라고요..그렇다고 많이 먹으란게 아님 아침은 적당히 먹으면서 살 안 빠진다고 가끔 점심이나 저녁 밥을 너무 적게 먹거나 안 먹거나 거르고 군것질 빵이나 과자 초콜릿 이런것들만 엄청 땡기고..어쩐지 이상하게 몸통이 붓는거 같더라고요 배고파서 뭘 먹는데..너무 적게 먹고 잘 안 먹다가 먹어서 축적하려고 하는걸까요?? 며칠간 샐러드 위주로 초절식으로 먹다가 정상적으로 먹으니 몸이 붓더라고요 하... 뭘 먹더라도 굶으면 안될듯 몸이 이미 비상사태라... 하 진짜 나이도 젊은데 저 정도로 기초대사량 1100으로 엄청 낮고 지금 먹고 있는거에서 식단이나 이걸로 빼도 더 안 빠질고 그렇게 가다간 오히려 먹게 되면 더 몸이 붓고 원래보다 더 찔거 같네요 진짜...건강만 안 좋아질듯 이러다 진심 식이장애 올 거 같아요 진짜로 기초대사량 너무 낮아서 풀때기만 먹고 적게 먹는다고 빠지거나 이러는게 아니더라고요... 굶어라 소식 이런 답변 하지마세요 제발.. 많이 먹어서 안 빠지는게 아니니깐.... 하 무작정 고강도유산소해도 안 빠지려나요 이러면 진짜 어쩌면 좋을까요 진짜 마른비만이라 체지방만 많아서 체중 유지하고 체지방 감량이 목표라... 아시는 분 답변 좀

같은 종류의 옷 집착

안녕하세요. 32남자입니다. 제가 같은 옷을 여러벌 사는데요, 제가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해서 적습니다. 옷매무새를 중요시 여깁니다. 특히 제게 어울리는 옷을 입는 걸 선호합니다. 단정한 옷이 어울리고 남색이나 흰색이나 푸른 계열의 파스텔톤이 어울려요. 키가 적당하고 (177) 운동을 좋아해서 몸에 잔근육이 있는탓에 어께나 허벅지가 잘 맞고 나머지는 살짝 넉넉하게 일직선으로 딱떨어지는 옷을 입으면 좋은 모양이 나옵니다. 이런 모양이 나오려면 특정 재질을 입어야 합니다. 외모도 괜찮습니다. 고등학교땐 학교 인기 투표로 여학생들이 저를 1위로 뽑았고요. 대학 다닐 땐 여성분들이 제게 데이트 신청을 하기도 하고. 직장 다닐 땐 동료가 공개 데이트 신청하기도 했습니다. 어머니께서 미술을 전공하셨고 저도 취미로 그림을 그립니다. 아마 보이는 것에 살짝 예민함이 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과하게 입진 않습니다. 그냥 제게 뭐가 어울리는지 파악하고 고집할뿐.. 제가 깔끔해서 옷은 외출 후 바로 세탁바구니에 넣고 새로 갈아 입습니다. 다음날 같은 스타일을 할 수도 있지만 무조건 새 옷을 꺼내고요. 하루에 속옷도 여름엔 4-5벌 새로 꺼내 입규 겨울엔 최소 3벌은 새로 꺼내 입는 것 같아요. 청결한 게 좋아요. 잘 어울리는 옷을 고집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하면 여러벌을 (4-6벌) 삽니다. 같은디자인과 제품, 그리고 같은 사이즈여도 특히 바지는 모양이 사소하게 다르기 때문에 한 벌씩 다 입어보고 삽니다. 그래도 다양한 걸 어느정도 선호해서 어울리는 다른 옷을 찾습니다. 이러다 보니 최근에 친해진 지인 몇몇이 의아해 하더라고요. 전 남이 입는 걸 외우거나 신경쓰지 않아서 남도 절 신경 안 쓸 줄 알았는데 최근에 제 옷에 대해 코멘트를 하는 지인 두 명을 만났습니다. 지인들은 그냥 단순히 같은 옷을 입는 걸 봤다고 얘기합니다. 이젠 남이 절 신경쓴다는 게 자각이 됐습니다. 불만도 없습니다. 안 갈아 입는다는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그냥 다양하게 옷을 사려고 합니다. 이걸 다 떠나서.. 그냥 궁금한데요. 제가 이상한 성격인가요? 특이하다는 건 압니다. 근데 이게 비정상 성격인지 궁금하네요. 여담으로 사회 생활은 잘 합니다. 누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면 타인 관점에서 고려해보고 이해하려고 하고 지속돼서 스트래스를 받으면 상황 살펴 젠틀하게 말씀드리거나 상황을 바꿉니다. 사소하면 간과 할 때도 있습니다. 또 여담으로 제 몸에 음식향이 나는 게 싫어 김치나 마늘이나 찌개나 볶음 요리를 거의 안 먹습니다. 예민한 것 같기도 하네요. 집에선 주로 오일 파스타를 해 먹고 도시락 챙겨 다녀요. 제 요리가 좋습니다 ㅋㅋ. 요리에 마늘이 필요하면 3-4인분 요리에 많게는 마늘 반 알에서 한 알을 넣습니다. 고기는 주로 소금후추로만 간을 하고요. 간장이나 고추장 양념은 옷에서 찌든 냄새가 나서 싫습니다. 물론 음식에서 나는 향은 맛있는 향이지만 옷에 냄새가 배면 찌든 냄새가 나거든요.. ㅋㅋ 그래도 식사 자리에 모두가 찌개나 볶음 요리를 시키면 튀지 않고 어울리려고 같은 걸 시키곤 합니다. 물론 맛있게 먹고요. ㅋㅋ 아무튼 이런 사람 비정상인가요?? 전 제가 좋은데.. 그냥 상담가분들 생각이 궁금하네요.ㅠ

드디어...마음에 안정을찾았다!

도박이라는중독에서 드디어 헤어났다.길고 긴 시간속을 헤매다어렵게 내 자신을 사랑하자는 열심히 살아보자는 마음을먹었다 작년 1년동안 3억5천이라는 돈을 날리고... 매일 죽음만 생각했었다... 우울증,조울증,공황장애,강박증,중독,조헌병까지... 처음엔 약을먹어도 달라지는게없었다.정신과 다닌지 벌써 7년째...하루에도 몇번씩 찾아오는 공황발작때문에 진짜 죽을것만같았다. 하루종일 밖에도 안나가고 방문도 잠그고 가족들과도 소통을 아예 안하면서 휴대폰도 보지않고 눈뜨면 수면제먹고 다시 자고 진짜 폐인같은 몇달을 지냈었다... 죽으려고 목도 매달아봤고 수면제도 다량으로 먹어봤지만 죽음...그거 또한 내 마음대로 안되는거같다. 요근래 갑자기 깨달음을 느꼈다...다시 충분히 일어날수있다고 아직 늦지않았다고...물론 정신과약이 많은 도움이됐다 요즘은 폭식도 끊고 식단조절하면서 운동도 조금씩하면서 책도읽고 엄마랑 잡담한 이야기하며 잘 웃는다. 살고싶어졌다.열심히 살고싶어졌다. 나도 할수있다고 믿고있다.다시는 똑같은 실수 반복하지않고 정말 열심히살꺼다. 살아있음에 행복을 느끼고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일에도 감사함을 느낀다. 다음주부터는 일도 다시 시작한다.일본어를 가를칠수있는 기회가 생겼고 한가지 일을 더 하려고한다.요양보호사도 할꺼며 하루 두가지 알바를하면서 바쁘게 살꺼다. 벌써부터 행복하다. 바쁘게 살다보면 분명 꼭 좋은일이 생길꺼야!!! 억지로 마음먹으려 안하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이런 마음이 들때까지 힘들면 힘들다고 모든걸 다 내려놓는것도 마음의병치료에 도움이되는것같다. 나와같이 힘든사람들...분명 좋은날이 올꺼다. 이런말 위로 1도 안되지만 내가 경험한바로는 그렇다고 얘기해주고싶다.

불안한생각에 집착해서 생활이 어려워질때가 있어요.

말그대로입니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시작도 안 한 일에 대해서 너무 크게 걱정하고 불안해해요. 실패하면 어떡하지? 이 생각부터 물꼬를 틀어서 실패를 가정으로 생각하다보니 결국 끝에는 내 인생은 실패뿐일거야..죽고싶다..이렇게 끝나요. 중간중간에 아니야. 시작도 안 해봤잖아 불안해해서 달라지는건 없어 일단 해 보자. 하고 마음은 다 잡지만 불안한 마음에 계속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최악의 상황을 찾아보고 또 찾아보고 그러다보면 하루가 다 갑니다.. 강의를 들을때도 집중도 못 하고 하루종일 실패하는 생각과 어떡하지?라는 생각뿐이에요. 그러다보니 벌여놓은 일이 흐지부지 될때가 너무 많아요.. 이런 성격이 장점으로 작용할때도 있지만 단점으로 작용하는게 더 많고 커서 꼭 고치고 싶어요..

계속 의심하는 버릇을 고치고 싶어요.

어떤 물건이 책상에 있다고 치면, "물건이 책상위에 있다"라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 사실을 의심해서 자꾸 두세번씩 확인을 합니다. 언제부터 강박이 생겼는지는 저도 모르겠는데.. 계속 뭔가를 확인하는게 루틴이 되서 만약 확인을 하지 못하면 불안합니다. 너무 고치고 싶은데.. 계속 의심하고, 불안해 하니까 저도 힘들어요. 확인하느라 시간은 시간대로 낭비하고..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다이어트 포기한 날... 기분이 나쁘지않네요

학교다니면서 13kg이나 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동남아로 여행갈 일이 생겼어요. 최근 졸업식하고 다이어트를해서 한달 반만에 10kg을 뺐습니다. 그런데도 예전에 비해서는 살찐 몸매고, 수영복도 이쁘게 못입을 거에요. 오늘은 취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해서 제출했고 급하게 만들면서 많이 먹었어요. 라면에 떡볶이에... 다이어트 포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요. 그런데도 왠지 기분이 나쁘지는 않아요. 해이해진 걸까요? 그 전에는 라면은 커녕 밥 한 숱갈만 먹어도 짜증이 잔뜩 났었는데 ... 목표 체중까지 가려면 13kg을 더 감량해야하는데 벌써부터 이렇게 늘어지니 고민입니다. 마인드세팅을 어떻게해야할까요. ..

오버워치 같은 게임에 중독된 사람 있음?

난 뭘 하든 A+까진 아니어도 B~C+ 정도만 된다? 그럼 만족하고 접는 스타일임 공부를 할 때나 취미를 할 때도, 다른 게임들을 할 때도 늘 그랬음 누가 보기에도 오~ 쫌 한다 싶은 수준이 되면 만족하고 접음 근데 오버워치는 아무리 해도 티어가 안 오름 그래서 아직까지 접고 싶은데도 못 접고 계속 하는중;; ㅋㅋ

우울증 폭식

3년전에 동생이 죽었어요 처음 1년은 하루에 열댓번씩 갑자기 북밭쳐올라 울고울고 갈수록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졌어요 ..화장실 문과 창문을 테이핑하고 안에서 ..죽으려고 연탄을 태운적도있어요 1년이지나가면서 먹기시작했어요. 몸무게가 42키로에서 72키로까지 늘었어요 가슴이 아픈데 너무아픈데...음식이 목구멍까지 차올라있으면 그 음식때문에 가슴이 답답할수록 아픈건 뭍히는것같았어요. 그래서 그냥 맨밥을먹기도하고 요리를 하기보단 있는데로 욱여넣듯 먹었어요..좀 내려가면 또먹고... 사람들하고 연락도 버거워요 몇덜전부턴 씻을생각도 안하고 겨우겨우 몇일에한번씩 씻고.. 시간이 지나가면 괜찮아질거야 질거야... 하면서 .. 괜찮아질까요..

끊을수없는 sns

자꾸들여다보게되 안보고싶어도 금단현상처럼 끊기가힘들어 어쩜좋지 카톡 오는것보다 하트 좋아요 수만오른인기인보면볼수록 친해지려고 다가가고 난그걸로 위축되 내외모는 책사서읽어 외모자존감이 낮기때문이니까 늦어도 빠르게좋다잖아 그러니 읽는수밖에 멈추고싶어도 멈추지않는 룰러코스터처럼. 힘들다

우울한 친구

안녕하세요. 여러 인터넷 플렛폼을 사용하여 그 안에 사람들과 대화하는 학생이에요. 주로 그림을 그리고 인터넷을 하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여러 오픈채팅에서 그림 그리는 친구들을 만나고 그 친구들과 하루의 대부분을 통화를 하며 시간을 보내요. 몇몇 친구들은 실제로 만나기도 했고요. 인터넷에선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요. 화가 많은 사람, 말 끝마다 욕설을 붙이는 사람, 우울한 사람, 긍적정인 사람, 집착이 심한 사람 등등 많은 류의 사람들이 있어요. 예전에 인터넷에서 우울한 사람과 잘못 엮인 적이 있었는데요. 너무 깊이 관심을 가진 제 잘못이였을까요? 프로필을 갑자기 삭제하거나, 프로필이 우울한 그림으로 바뀌거나, 상태 메세지에 우울하다는 글을 남길 때마다 괜찮냐고 물어보러 찾아갔었어요. 그게 그 친구에겐 상당한 위안이 되었나봐요. 저 역시 친구의 우울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기뻐서, 긍정적이게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이 좋아서 더 다가갔고, 더 깊은 얘기를 털어 놓게 만든 것 같아요.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인터넷의 사람이 아닌 그 친구의 진짜 인생에 난입하는 과정까지 가버린 거에요. 그 친구는 저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느꼈고 저에게 고백을 했어요. 제가 이 고백을 거절하면 이 친구가 우울해할까봐, 이 고백을 거절하면 친구와의 사이가 어색해질까봐 얼떨결에 받아줬고 결국은 시간이 지나면서 우울한 친구에게 이해가 안된다며 짜증나서 막말을 하고 있는 제 모습을 자각하고는 그 친구와 저를 위해, 연애같지도 않던 연애를 끝내고 연락을 서서히 줄였어요. 이제 다시는 인터넷에서 누군가의 인생에 크나큰 개입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살아가고 있었어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새로운 친구를 만났어요. 가끔 우울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지만 전에 있던 친구만큼 그런 것 같지는 않고, 멀쩡이 현실의 친구들과 노는 모습을 보면서 그냥 가끔 그런 시기가 있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대화를 하다보니 또 전에 있던 친구 만큼 다가간 겁니다. 그 친구는 우울할 때 마다 저를 찾았고, 평소에도 시도때도 없이 절 보고싶다는 얘기를 해요. 학업 때문에 바쁘니 자기가 잠깐 시간이 날 때마다 제가 연락을 하기를 바라고요. 친구는 제가 편해졌는지 점점 더 깊은 우울한 이야기를 저한테 꺼내놓기 시작했어요. 학업에 바쁜 친구에 비해 전 한참 여유로운 편이라 자주 연락하고, 우울한 이야기를 들어주고는 하는데, 그럴 때마다 저까지 스트레스 받고 힘빠지고 우울해지기 시작해요. 주변에서 그럼 안 들으면 되는 거 아닌가? 무시하면 되는 거 아닌가? 하는데 점점 우울의 강도가 높아져 농담이 아닌 진담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싶다는 얘기를 하거나 자해를 시작하는 친구를 보면 제가 걱정되어 버틸 수 없어요. 하지만 그런 얘기를 들으며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제가 홧김에 친구에게 막말을 할까 두렵고, 저에게 고백이라도 하거나, 제가 거리두면 더 어색해져서 친구가 더 우울에 빠질까,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봐 너무 두렵고 신경쓰여요.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제가 우울한 친구의 우울을 해결해주려 집착한 것 같기도 하고요. 이제와서 갑자기 거리두기에는 너무 늦은 것 같아요. 전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8살의 나이에 아직도 도박을 못끊고 있습니다.

바라던 공무원이 되었으나 월급을 모으지 못하고 도박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언젠간 갚겠지 하는 마음으로 빚만 1200이네요. 직업도 있고 누군가에겐 빚이 많아보이지 않아 별거 아니네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다른 지인들과 비교했을때 너무 초라해보이고 도박을 끊고 싶지만 이게 제 뜻대로 안돼서 힘이 드네요.. 돈만 생기면 어느 순간 도박사이트에 들어가있습니다. 혹시 어떻게 하면 이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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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중독은 완치라는 개념은 없답니다. 도박중독의 치료 목적은 도박을 끊는 것 자체가 아니라 망가진 일상을 회복하는 것이에요. 안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후 다음에 유지하는 게 핵심이랍니다. 인지행동치료, 대안치료 등 재활치료를 통해 도박중독으로부터의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답니다. 혹은 단도박모임이라는 익명의 도박중독자들의 모임으로서 도박으로부터 생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서로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른 사람들도 도와주는 자조모임을 갖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어요. 오랫동안, 어쩌면 평생 관리해야 한다는 점에서 당뇨병과 비슷할 수 있어요. 도박중독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환자의 치료 의지인데 도박을 끊고 싶다는 환자의 마음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답니다.
음란물 중독 될뻔 ㅠㅠ

내가미쳤지 내가왜음란물을 보고있어야하나 꿈에서 나온 남자들을 실제남자들이라 만날수없다고외로워서 상상도하고 어디사는지모르고어디있는지도모르는데 집착같이보일수도있어서 일찍포기해도 자꾸만 아른거려 미친게아닐까싶어 이래서 그직업군언니도 이것과 영혼때문에 떠난거잖아 얼마나 한심햇으면 떠나가겠어 ㅠㅠㅠㅠㅠㅠ

도파민 중독이 너무 심합니다..

업무도 미뤄놓고 핸드폰에서 쇼츠,릴스,애니메이션 혹은 리그오브레전드를 하루에 10시간이 넘도록하고 밥도 잘챙겨먹지않고 잠도 자지않으며, 일상생활을 내팽겨쳤습미다.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덕에 누군가를 만난다고하면 며칠동안 씻지않은 몸과 집을 정리하고는 해서 지금까지 버텼습니다. 중독치료의 1번은 중독된 것의 앞에서 무력함을 인정하는것이라고하더라구요. 근데 너무 무력하고 너무 답이없으니, 이제 뭘 어째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할아버지,아버지 는 알코올 홀릭이십니다. 저는 항상 그분들을 한심하다 여겼는데, 제가 더합니다. 정말 때로는 이렇게 사는게 의미가 있나 싶은 생각이 자주듭니다. 형은 게임중독이었다가 게임을 끊고 adhd약도 먹으며 좋아졌습니다. 저는 다른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어릴때부터 하기싫은것을 주체적으로 하거나, 끈기있게 해본적이 한번도 없더군요. 항상 게임을 하거나 친구들과 놀다가 돌아와서 욕먹을까 걱정되어 부랴부랴 숙제등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회사에서 일할때에도 핸드폰을 하며 땡땡이치다가 못끝낸 업무에 욕먹을까 두려워 야근을 하며 업무를 끝냈고, 집안일도 항상 여자친구의 눈치를 봐왔습니다. 제 전두엽은 이미 망가졌을까요? 다시 회복이 되긴할까요? 막막하고 두렵습니다.

제가 너무 추하고 한심합니다

제가원래 하나에 팍 꽃히면 그것만 파거든요.. 근데 그게 책,캐릭터,유명인 이런것들 말고 제 주위의 지인이나 친구에게도 해당됩니다. 재작년엔 지금은 제 절친이된 친구한테 그랬고요. 진짜 스토커들 정도로 파는데 생일이나 신발사이즈, 키, 혈액형은 기본이고 좋아하는향, mbti, 사진, 좋아하는/싫어하는 사람유형이나 물건, 장점, 단점, 가정사, 학원 스케줄, 이상형, 대인관계, 사진, 하는 악기, 말투, 목소리톤, 자주쓰는 말, 전남친, 짝남, 주로 하는건 뭔지, 취미, 집주소, 음식취향, 입고다니는 옷 스타일등 이런걸 다 A4용지에다 적어서 파일에 넣어놔요. 그친구가 준 선물이나 심지어 머리카락공, 쓰레기, 쪽지도다 보관합니다. 그 친구 입장에서 전 소름돋고 불쾌하고 안좋게보이는걸 알지만 전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완벽한 맞춤인간이고 싶어요.. 그럼 싸울일도없고 그친구도 절 좋아하게 되니까요. 그런데 제가 이친구에게 제 모든 이야기와 고민과 비밀을말하고도 그친구가 제가 그친구에게 의지하는만큼 의지하거나 저만큼 절 생각해주지 않으면 이친구에겐 전 그냥 다른애들과 똑같은 관계일까 너무 불안하고 억울합니다. 전 항상 큰집단에 소속되어 있으면 그집단의 중심이 되는 친구를 위한 엑스트라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중심이되는 친구의 지금 이장면을 위한 엑스트라 같아요. 그리고 제 동네가 강남같은 분위기라 공부를 잘하는 애들이 정말 많습니다. 전 이제 막 중1이고 수상(고등수학 1-1)을 푸는데 6학년때 저희반 애들중 이미 수상 다풀고 고2꺼 하는애들도 있었고 전 여기로 이사온지 이젠 3년이나 됬는데 아직도 수상밖에 못푼다는거에 스트레스도 받고 스스로를 남에게 소개하기 창피해요.. 이 고민들을 다 어떡하죠.. 터놓고 말할곳이 여기밖에 없네요

베트남에있는 가족들이 너무 그리습니다

안녕하세요 전 초등학생인데 다문화가정의 아이입니다 어머니께서 베트남 분이신데 몇일전.베트남을 갔다왔습니다 그런데 항상 해어질때 항상 눈물에터지고 집에오면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사촌동생 사촌언니가 너무너무 보고싶어 너무마음이힘들어요. 제 마음을 주체,감당하지못하겠어요 이런 베트남에 사소한 일상이.자꾸 떠올라 진짜 힘듭니다 .먼가 제가 아닌것갔고 가족들은아직 제.기분을.잘몰라 더더욱 힘듭니다.

담배 때문에 자해를 하고 싶어요…

가정사와 친구관계 때문에 호기심으로 접한 담배를 많이 의지했어요.. 학생이고 곧 학교를 가야하니 담배를 끊기로 결정했어요 남친 도움으로 횟수 줄이기나 패치,무니코틴 전담 등 많은 시도를 해봤지만 가슴만 더 답답해지고 우울해지더라고요.. 금연이 너무 괴롭고 힘들어서 자해를 계속 했고 피가 나는걸 보면 다른사람들이 제 상처를 보고 조금 더 저를 이해해 줄수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도 조금씩 좋아져요 칼이나 담배가 없을때는 딱딱한 물건이나 주먹으로 멍이 들게하고 자해와 담배를 할수없으면 피가 날때까지 혀를 깨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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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흡연이나 자해를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사용하고 계신다면 먼저는 마카님의 스트레스 원인을 탐색해 보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마카님께서 아무런 이유없이 이런 행동들을 하신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카님이 한심한 사람이거나 어딘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심리적으로 괴로움이 있으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나를 스트레스 받게 만드는 상황은 어떤 상황이지?" "나는 언제 힘들지?" 등의 질문을 스스로 해 주시면 좋겠고 당장에 금연성공하면 좋겠지만 내가 흡연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구나 라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자해를 하신다는 것은 공격성의 표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카님을 화나게 하는 어떤 상황이나 대상이 있을텐데 그들을 향한 공격성이 내가 가장 쉽게 대할 수 있는 스스로에게 표출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자신을 이해해 주시면서도 이제는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간단하게는 마카님의 힘듦을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시기보다는 가족이나 친구 등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마카님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마음의 짐을 조금 내려놓으시면 좋겠습니다. 마카님께서 힘들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고, 마카님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꼭 기억해서 주변의 도움을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마카님을 행복하게 하는 건강한 활동들, 시간들, 장소 등을 찾아보며 나를 위한 시간들을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스마트폰 중독

처음에는 중독이라는 생각 자체를 안했었는데 점점 가면 갈 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ㅠㅠ 이제 고등학교 들어가서 공부 열심히 해야 하는데 계속 휴대폰만 보게 돼요ㅠㅠ 중학교 때는 할 때는 하고 안할 때는 멈췄었는데 지금은 손에서 놓는 다는 걸 생각할 수도 없어요ㅠㅠㅠㅠㅠㅠ 해야할 일이 있는데도 꼭 스마트폰을 보면서 하거나 할 일을 미루게 됩니다ㅠㅠ 어떻게 이걸 고쳐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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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님의 전문답변
중독 되었다는 것은 오랜 시간 지독하게 습관화가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먼저 스마트폰 중독 또는 디지털 과의존 상태인지 스마트 쉼 센터 사이트에 접속하여 확인 테스트해 보시고 만일 과의존 상태라 진단될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첫째,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정하고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스마트폰을 OFF 시킨다. 둘째, 운동을 하거나 마카님만의 취미활동을 하면서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활동으로 삶의 패턴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 셋째, 미디어 글이 아닌 종이로 된 다양한 책을 읽는 시간을 늘린다. 넷째, 스마트폰 사용량을 조절해 주는 앱을 다운로드해서 사용시간을 통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