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집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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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식, 어떻게 벗어나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서 유학중인 대학생입니다. 저는 원래 마른 편이었어요. 하지만 재작년부터 방송쪽 일을 시작하며 처음으로 다이어트라는 것을 하게 되면서 먹는것에 대한 집착이 생겼어요. 그러고 미국에 와서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몸에 안좋은 군것질과 패스트푸드를 끊임없이 먹으며 처음으로 보는 숫자의 몸무게를 보고 충격과 함께 또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운동도 하며 건강하게 빼려고 하였지만 일주일에서 일주일 반정도 간헐적 단식이나 간식 별로 안먹기를 하며 운동도 병행해서 3-4키로가 빠지면 갑자기 공부때문에 발생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아니면 조금 뺐다는 자기합리화로 갑자기 비정상적으로 폭식을 해요. 그래서 전 주에 줄여 놓은 위인데 거기다 음식물을 끊임없이 집어넣으니 속도 울렁거려 결국 토까지 하게돼요. 이렇게 벌써 5달째반복되고 있어요. 저도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아무리 배부르고 토할거 같아도 현실에서 벗어나서 음식의 맛있음을 즐기며 잠깐의 행복을 느끼고 싶어서 계속 먹게돼요. 그래서 예전의 제 몸은 사라지고 통통해진 거울 속 제 모습을 보면 제 자신이 너무나 싫고 한심해요. 그리고 먹는 제 모습이 너무나 창피해서 제 제일 친한 친구 앞에서도 먹기 싫어서 같이 밖에서 공부하다가도 방에 들어가 혼자 먹어요. 어쩌다 이렇게 먹는 것에 집착하게 되었는지.. 회피형 인간이 되었는지...정말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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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자신의 스트레스를 주는 감정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 불안한 감정인지 우울인지 감정을 확인하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 힘들고 마음에 압박을 느끼는 자신을 공감해주고 수용해주는 것입니다. # 먹고 토하는 행동을 순간순간 맛과 토하는 상황을 따라가면서 느끼는 것입니다. # 운동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 봅니다. 감정을 순수하게 받아 들이고 감정을 판단하지 않고 이해해 주는 것입니다.
성중독

저는 어렸을때부터 성적인 동영상이나 만화를 보고 혼자서 자위늘 많이 했습니다. 성교육을 가정시간에 배우긴했지만 그시절에는 기본적인것만 배웠고.. 성지식이 하나도 없는상태에서 호기심에 본것들이 지금까지 수십년간 중독이 되었습니다. 자위도 거의 하루에 많게는 2번3번하고.. 지루증상도 보이고 몇일만 참아도 ..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ㅠㅠ 아직 여자친구도 사귀어보지 못해서 더 집착을 하는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고치고 싶은 마음에 글을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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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중독 증세가 일어난 배경과 현재의 상황을 검토하고 어떤 감정이나 사고가 중독을 강하게 하는지 알아야 할 것입니다. * 자위를 통해서 원하는 것은 감정의 조절입니다.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운동이나 다른 명상과 같은 모임이나 동호회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중독은 한 가지에서 다른 종류로 전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불안을 자극하고 강화하는 원인을 탐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시험인데 책한자 안봤다 멋지다~~

이미 망했지만 어차피 지금 공부해도 c도 잘친 정도겠지 폰중독 개심하다 내가 저렇게 인생 망하겠지 아 이미 망했지 ㅋㅋ 레전드다 이리 멍청해서야

스마트폰 중독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고1입니다. 이제 중간고사도 얼마 안 남았고 시험이 끝난후에는 수행평가도 몰려올텐데 전 준비하지않고 오히려 폰만 만지작 거리고있습니다. 전 어릴때부터 스마트폰 중독이였습니다. 부모님은 일하느라 집에 없고 외동인지라 의지할곳이 스마트폰밖에 없었죠. 그러다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더 심해졌고 숙제나 과외가 없으면 아예 폰만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고등학교에선 폰을 걷지않다보니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만 되면 폰을 보고 코앞에 수행평가가 있어도 대충 훝어보고 끝냅니다. 폰에 정신팔려서 망친 수행이 한 두개가 아닙니다. 또한 11시,12시 넘어 잔적도 많고 요즘 들어서는 2시 넘어서 자게됩니다.학교까지 가는데 버스를 두번 갈아타서 7시 15분정도 일어나는데 2시 30분쯤에 잡니다. 폰 하나때문에. 중학교때도 심하긴 했지만 시험은 벼락치기하고,수행평가 준비는 철저히 했는데 에너지를 중학교때 다 써버렸는지(번아웃? 같기도합니다) 고등학생인 지금은 그냥 폰만 붙들어매고 있습니다. 지금 글쓰는것도 공부 안하고 쓰고있는겁니다. 스마트폰 잠금앱도 써보았지만 금방 실패했고 부모님께 맡기기엔 일하러가서 맡길 사람도 없습니다. 설령 멀리 둔다해도 소용 없었고 전원을 끄자니 전화나 카톡등으로 부탁이나 심부름이 오면 받아야하니 애매하고...방안이 안 보입니다. 요즘은 진로 고민과 공부에 대한 마음가짐이 없어 더 심해지는 추세입니다. 공부는 마음가짐이 중요한데 전 왜 공부하고,공부해봐야 입시 위주 교육인데 뭐하러하는지등등이 절 괴롭히고 있습니다. 정말 제가 한심해지고 멍청한거 같습니다. 계속 마음속으로는 공부하자,일하자 하면서도 제 몸은 폰을 보면서 만족만 하고 있습니다. 어느 방법이라도 좋으니 제 자신을 절제하고 싶습니다. 적어도 중학교때나 아님 그보다 더 절제된 모습이 되고싶습니다. 이 글 보신 분들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한번이라도 바뀌고 싶습니다.

나이는 많은데 음란으로 자위가 많아요

알콜릭 끝내고 금연하고 교회열심다니는데 여성에대한 집착으로 매일 한두번 자위합니다. 어떤땐 존경하는 분을 상상하며 자위하고 야동야설을 봅니다.야동보다 야설쪽 텍스트를 선호해 문학적감수성과 더불어 마니봅니다. 항상 후회하고 도덕적 신앙적 회개로 자학하기도 합니다. 5년지나면 노쇠해서 자위안할까요? 신노심불노. 늙고자위하고 음란하면 얼마나 추해질까? 고민됩니다.야설도 점점 강도쎈 글을 찾게되고 거짓의옷 가식으로 페르조나쓰니 가면우울증은 더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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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자신안에 있는 해결되지 않는 감정을 자위하기 전에 올라 올 것입니다. 그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 느껴 보시고 감정에 맞는 위로나 공감을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 감정이 어떤 종류이던지 비난하지 마시고 수용해 주는 것입니다. 감정은 감정이나 선도 악한 감정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행동이 문제이지 감정은 그 자체로 어떤 쪽에도 속하지 않은 것입니다. *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서 행동의 변화와 더불어 정서의 변화도 이루어 져야 삶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인생이 게임 같습니다

1. 전여친과 헤어지고나서 감정조절을 못했습니다. 배신감에 너무나도 화가 났었죠. 그래서 외국인명의 대포폰을 구해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조롱을 했습니다. 몇달간.. (전여친의 어머니는 최근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고, 이를 직접 목격한 전여친은 조울증 판정을 받음) 2. 운전을 할 때 매우 심하게 과속을 합니다. 차가 많은 낮에는 소위 말하는 칼치기로 자동차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다닙니다. 차가 없는 저녁에는 미친듯이 속도를 냅니다. (보통 220km/h 정도는 내는 것 같습니다) 사고가 날 뻔한 순간에 기지를 발휘하여 탈출할 때마다 알 수 없는 쾌감이 올라옵니다.. 3. 일부러 카쉐어링 자동차를 빌려서 주차를 어렵게 해놓습니다. 전 주차를 굉장히 잘하는 편입니다. 일부러 쏘카 같은데서 차를 딱 30분만 빌린 후 주차만 해놓고 반납합니다. 기둥이나 벽에 심하게 바짝 붙여 세웁니다. 카쉐어링 특성상, 초보운전자 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는데, 제 주차 때문에 초보들이 계속 사고를 낸다는 업체 연락을 받았는데 기분이 좋더라고요.. 4. 술과 담배 중독이 심합니다. 보통 담배는 하루 두갑, 술도 두세병씩은 마시는 것 같습니다. 5. 통화어플에 중독됐습니다. 익명의 사람과 제한된 시간동안 전화하는 어플이 있습니다. 전 이 어플로 이성을 직접 만나 교제를 합니다. 보통은 소모적인 1회성 관계로 끝이 납니다. 6. 연애할 때 바람과 집착이 심합니다. 넌 내 여친이니까 반드시 이래야 해. 그건 네 사정이고, 넌 나를 위해야만 해. 라는 마인드가 강합니다. 추가로 연애를 4개월쯤하면 쉽게 질립니다. 보통 이때쯤부터 바람을 피기 시작합니다. 7. 돈관리를 못합니다. 안정적인 직장에서 적지 않은 봉급을 받지만 돈을 전혀 모으지 못합니다. 오히려 빚만 늘어나고 있습니다.

할 일 미루기, 유투브 중독, 성인 ADHD일까요?

30대 중반입니다. 뭔가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바로바로 끝내지 못하고 회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일에 기한이 있으면 거의 마지막에 가서야 집중해서 하곤 합니다. 그나마 젊을 때는 집중하면 밤새서라도 끝내기라도 했지, 요새는 그럴 정도의 끈기도 사라진것 같아 걱정입니다. 해야 할 일을 회피할 때는 뭐든 다 재미있는데, 특히 유투브가 가장 문제입니다. 어떨 때는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유투브로 보내고, 삶이 거의 종속된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이 증싱들이 어떤 문제인지, 혹시 성인 ADHD와 관계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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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그 지연행동을 하지 않기 위해선 자신이 지금 마쳐야 하는 일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지금의 이 순간을 집중하고 업무를 다 마쳤을 때 나에게 돌아올 감정과 생각 그리고 보상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카님이 미루기 행동을 하는 패턴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의 습관적인 패턴이 다른 미디어로의 분산이라면 그런 환경적 요인을 제거하고 환경을 변화시켜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또한 자신이 미루기를 하고 있다고 알아차린 순간 다시 자신이 해야 하는 일로 다시 돌아오는 반복행동을 재패턴화 시켜보세요.
온라인 커뮤니티 중독

안녕하세요 온라인 커뮤니티를 스스로 조절하는 것이 어려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차단프로그램을 설치해보아도 스스로 통제하는 것이 쉽지가 않네요 늦깎이 취업준비 중이라 대인관계를 다 차단한 상태라 외로움이 커서 끊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틈만 나면 커뮤니티를 보는데 공부에도 지장이 갈 정도로 들여다보는 데 좀처럼 혼자서는 절제를 할 수가 없어 전문가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무 이유없이 자살 자해충동이 들어요

정말 우울하거나 슬프지 않아도 갑자기 뜬금없이 자해 충동이 들어요 잘 지내다가도 그러구요 상담을 받아봐도 왜 인지 전혀 알 수가 없고 자해충동이 잘 사그라들지 않아서 괴로워요 다른 생각을 해보고 다른 활동을 해봐도 계속 자해를 해야할거 같다는 느낌이 들고 답답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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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사고에 따라 가지 마시고 순간 순간 자살 생각이 날 때 느끼는 감정을 느껴 보시면 사고도 감정이 만들어 낸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과거의 해소되지 않은 미해결 과제가 숨겨져 있고 감정을 따라 가면서 감정을 중심으로 자신을 자각하면 자살 생각을 일으키는 원인인 감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 근본적인 감정을 발생하는 과거 일을 찾을 수 있거나, 상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억에 남아 있지 않은 일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중학교 3학년 안좋은길로 들어와 버린것 같아요

저는 이번년도에 중학교 3학년이 된 여자학생입니다. 작년까지는 되게 조용하게 학교생활을 했는데 중학교에서 지내다보니 친구도 많아지고 성격도 바뀌어 굉장히 활발한 성격이 되었습니다. 애들앞에서는 되게 밝지만 뒤에서는 사실 담배와 술에 중독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학업에 지장이 가지 않아 호기심에 시작한거였지만 이제는 끊을수 없을정도로 자주 하게되었습니다. 상담실에서 상담을 받아볼까했지만 제 친구가 흡연을 털어놓았다가 부모님께 연락이 가 피가 날정도로 맞았다는것을 듣고 말할수 없었습니다. 저도 또한 들킬까봐 항상 불안해하고 핸드폰이나 가방이 옆에 없으면 초조하고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도 듭니다. 끊으려고 시도해봤는데 주변친구들도 이미 저같은 친구들 뿐이고 금단현상 때문에 자해도 자주 하게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아는애들도 많은것 같아서 이걸 어떻게 수습해야될지 모르겠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담배나 술을 하면 들킬까봐 스트레스를 받고 그것때문에 또 하고 악순환 뿐입니다. 어떻게 해결할수있을까요. 부모님께 연락이간다면 분명 피터지게 맞을겁니다. 저혼자서 해결하고싶어요.

아무 것도 안하고 있으면 마음이 불안해서 너무 일을 벌리니 쉼이 없어요.

언제부터인지 쉬는 것이 너무 죄책감이 들어서 편히 쉴 수가 없어요.어릴 때 너무 결핍이 많아서 그걸 만회해보려고 일 마치고 야간으로 많은 학원을 다니고,늦게 대학도 다니고 바쁘게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맘 편히 쉬는 법을 잊어버렸네요. 단순해서 여러가지 일도 못하는데 잡생각은 너무 많아서 정신도 없고,체력도 안 따라주고 요즘은 자꾸 무기력해져서 할 일도 뒤로 미루고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겨우 하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마음에 안들고 우울해지네요. 정말 아무걱정없이 편히 쉬고 싶은데 그런 완전한 쉼이란 어떻게 얻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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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우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온 마카님께 위로와 칭찬을 보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대단하십니다. 그 많은 일을 감당하며 달려온 마카님의 의지를 칭찬합니다. 그러기 위해 살아온 고단한 삶에 위로를 보냅니다. 지금은 좀 여유를 가지고 휴식을 취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나 과거의 생활방식에서 제대로 된 '쉼'의 경험이 없기에 쉴수도 없는 답답한 상황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보통 사람이 지치는 것은 몸과 마음의 지침도 있지만, 최근에는 그보다는 뇌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뇌의 피로'를 이야기 하는 학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끊임없이 과거를 생각하고, 미래를 걱정하고, 여러가지 잡념이 꼬리를 물고 생각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경우 우리의 뇌는 '디폴트 네트워크'라는 상태에 빠집니다. 한마디로 뇌가 잠시도 쉬지 못하고 계속 활성화 되는 상태지요. 쉬어야 될 때 쉬지 못하는 상황에 빠지는 거지요. 이럴 땐 피로를 풀기 위해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해도 우리의 뇌는 계속 활성화되어 꺼지지 않는 스위치 처럼 돌아가기 때문에 몸이 편안해도 쉬지를 못하는 상황이 되지요. 뇌를 쉬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뇌를 쉬게 할 수 있을까요? 뇌를 쉬게 하는 것의 또 다른 표현을 '마음챙김(mindfullness)'이라고 말하는 뇌과학자, 신경정신과 의사들이 많습니다. 과거를 후회하는 생각과 미래에 대한 불안이 밀려오는 머릿속 상상을 멈추고 현재 내가 하고 있는 호흡과 나의 신체를 가만히 지켜봄으로써 날뛰는 생각들을 현재 이 순간으로 붙들어 오는 거지요. 최근에 마음챙김은 지친 현대인들에게 선풍적으로 인기가 있는 활동이랍니다. 관련 책도 많이 나와 있고, 마음챙김 앱도 좋은 것이 많습니다. 오프라인 모임, 학습도 다양하구요. 지금의 상태에서 한번 마음챙김을 시작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쫓기듯 살아왔던 지난날을 잠시 멈추고 마음챙김으로 현재에 머무는 연습을 꾸준히 하다 보면 오히려 차분하고 평온한 마음상태에서 정신이 명료해 지고 현재의 과제에 더 잘 집중하게 된답니다. 여유가 생기면서 삶을 보다 넓게 볼 마음의 힘도 생기구요. 그러다 보면 초조한 마음에 이것 저것 시도하던 일들 중에서도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부터 처리하는 우선순위를 정할 수도 있게 되구요. 능률도 오르고 성과도 따라오지요. 원하는 것을 성취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자신의 인생을 소중히 생각하며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온 마카님은 이런 '뇌의 휴식'도 잘 해낼 것 이란 믿음이 생깁니다. 그리고 현대인 중에 '완전한 쉼'을 누리는 사람은 극히 드물답니다. 모두 이러 저러한 방식으로 애쓰며 살고 있지요.
그냥 좀 많이 중독...

어...한게임에 너무 중독된거 같아요, 그냥... 스토리게임인데...엄... 사실 제가 전부터 좋아하는 캐릭터가 생기면 그캐릭터의 (원작 스토리의 이후 이야기) 를 상상하는 버릇이 좀 있거든요, 근데 공부도 제대로 못하겠어요, 계속 공부를 미루고 상상하는데에 집중해서... 체력도 딸리고 지치는데 공부도 못하겠으니까 웬만해선 이런말 안하는데 진짜 미치겠어요, 현실 도피하게 되고 또 그스토리도 잘 안나오면 억지로라도 하게 돼요... 하긴 현실에서 일이 안풀리는데 할 수 있는 한 피하고싶죠... 하지만 무슨 내가 작가도 아니고 왜 스토리구상만 해야하냐고요, 국어도 못하고 작가가 될 것 도 아닌데... 짜증나는 이 이상한 중독좀 멈춰주세요, 예전엔 애니에, 만화 캐릭터 갖고 망상 스토리 구상했는데 이젠 게임까지... 현실도피가 달콤해도 좀 이젠 현실에 부딪히면서 살고싶어요, 그리고 현재 게임 망상을 벗어나도 미래에 또 다른 거에 빠져서 망상 할 거 같아요, 그냥 오래전부터 있던 이 습관 좀 고쳐주세요, 제발요, 이상한 습관을 벗어나고싶어요, 아직 저말곤 아무도 모르지만 너무 괴로워요,

계속 목에 이물감이 있어 불안해요

심하진 않지만 약간의 불안장애로 약까지 복용했던 적이 있는 대학생입니다. 최근들어,밥을 먹을때만 되면 왼쪽 목구녕에 밥알이나 음식물이 계속 걸릴 것 같은 불안 때문에 음식을 씹다가도 헛기침을 할 때가 몇번 씩 있습니다. 근데 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때가 있고요.시간이 지나도 계속 목에 머가 걸린 것 처럼 해결이 안될때가 있죠. 이럴 때마다 신체반응에 되게 예민한 저는 상당히 초조해지고 불안해집니다. 어쩔 때는 저녁에 자기 전까지도 목에 이물감이 지속됩니다. 그러면 이 불안감으로 인해 제대로 된 숙면도 취하지 못하구요. 내과에 한번 가서 역류성식도염 증상인지 확인해봐야 할 것 같은데,평소 음식도 상당히 건강하게 먹어서 그러진 않을 것 같은데, 만약 이게 저의 예민한 성격으로 인한 찝찝함이면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게 좋을까요?ㅠㅠ 가끔가다 약을 복용하긴 하는데 대부분 이러한 촉발 요인으로 인해 한번씩 공황 비슷한 증상이 올때만 약을 복용합니다. 약을 완전히 끊고 싶은데,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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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불안한 과거의 사건을 찾아서 감추어진 감정을 해소 하는 것입니다. # 신체화 증상이라고 생각이 되기 때문에 감정 자체가 마카님을 해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 불안한 감정을 회피 하기 보다는 불안해도 괜찮고, 어린 시절에 불안했다면 어린 시절의 자신을 이해하고 위로해 주면 어떨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자신의 흐르는 감정에 의식을 맞추어서 회피하지 마시고 따라가 보는 것입니다. 감정에 대한 긍정과 부정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감정 자체에 대하여 비판 없는 수용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중독문제로 인해 입원을 했다.

지난 2년, 친구들은 거짓말처럼, 정말 거짓말처럼 하나 둘 자살을 했다. 작년 10월까지, 총 네명이 세상을 떠났다. 각자의 우울을 안고, 한때 매순간 내게 힘껏 다가왔던 사람들이, 매몰차게 떠나갔다. 2023년, 26살. 20대 중반이 넘어서고 있다. 정신과를 다니게 된지 어느덧 10년이 넘었다. 4년전, 같이 동거하던 남자친구의 집요한 데이트폭력으로 처음으로 결국 입원치료를 택했고 그 이후로 나는 병원에 수시로 오가며 재입원을 반복하게 되었다. 나는 남자친구의 폭력속에서 멍청하고 애석하게도 구원을 찾았다. 결말은 구겨지고 찢겨져나간 몸과 마음의 상태로 병원으로 돌아왔다. 그 이후로도 불안정한 삶을 유지하다, 제작년 즘부터 술에 의존하며 살게되었다. 눈을 뜨면 하루의 시작이 저녁에 있든 아침에있든 냉장고앞으로 기어가 소주를 꺼내와 부모님 가게에서 가져온 맥주 글라스 잔으로 한잔 가득 소주를 따라 하루에 2병, 정신과약과 함께 15분안에 먹고 쓰러지듯 잠이 들었다. 그렇게 매일이 지나가고, 2년을 버렸다. 이번에도 기대 하지 않고 입원하게되었다. 치료프로그램을 참여하고있다 “정신적 불구자” 어제 A.A 알코올치료자조모임에서 간판을 읽다 우연히 본 단어. 지금 내 상태를 이르는 말인것 같아 머릿 속을 계속 맴돈다. 입원치료 2달이 넘어가는 지금 나는 마른주정이라는 재발후유증과 섭식,우울,공황 그리고 술 때문에 생긴 성인ADHD문제로 치료를 받고있는데 지금이 고비인지 자꾸만 주춤하게 된다. 나가서 술을 먹고싶고 가글이라도 하고싶다. 아니면 싹 다 잊을수있게 일이라도 시작하고싶음 마음이다. 지금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낼까.. 생각이많아진다. 다시 나가서 술에 의존하게되몀 그땐 난 정말 친구들을 따라갈거 같은데… 아침에 일어나면 온몸이 우울에 잠식되어 무거운 기분이 든다. 그냥 나도 그렇게 될건데 무슨 소용일까 라는 생각도 든다. 밖에 나간다면 약들과 술을 한꺼번에 오남용 안할거란 자신도 없는데. 답답하다. 어떻게 하면 더 참을수 있을까.. 내일은 퇴원을 얘기해보려한다.

쓸데 없이 모아감

집에 이유없이 잡스러운 물건들을 모아가요 아침에 설거지도 안하고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귀찮고 치울 엄두 못내요 자꾸 모아가는데 이제 치우려고하는데 엄두가 안나고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는 제자신이 이상해요. 정신도 멍해있어서 꼭 흐리멍한 상태로 하루를시작하다가 흐지부지 독거 중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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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우울감을 줄이는 운동이나 불안을 완화하는 활동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신체 운동, 특히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 상황의 시작을 찾고 해결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약물치료와 상담을 추천 드립니다. 현재는 스스로 우울한 감정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약물치료와 상담이 회복을 이끌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불안한 마음보다 전문가를 찾는 과정이 마카님의 삶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생리통이 심하게 온 중1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막 생리통이 찾아왔는데요 처음에는 아파서 약의 먹었어는데 요즘에 생리통이 안오면 정신이 불안해지고 게속 생리통 약의 자꾸만 먹게되요 엄마도 많이 먹는다고 좀 줄이자고 하는데 아까도 말했지만 생리통 약의 안먹으면 불안해지고 배는 더욱 아픈데 약의 먹으면 불안했던 마음도 아픈 배도 다 괜찮아져요 근데 게속 생리통 약의 게속 먹으면 엄마가 몸에 안좋다고 하는데 저는 생리통 약의 먹어야지 안정 되는데 그렇다고 맨날 생리통 약의 먹으면 안되니까 그래서 이젠 약의 그만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생리통 약의 안먹으면 정신이 불안해지고 배도 너무 아파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되나요?

폭식때문에 너무힘들어요

운동하고 먹어서 더 우울한데 응원해주세요

제가 단지 의지가 약해진걸까요

1년동안 다이어트를 해서 감량에 성공했던 순간과 달리 음식에 집착하고 욕심도 많아졌고 내가 먹고싶은거, 먹고싶은 만큼 다 먹고 욕구 충족이되야 겨우 멈춰요 배불러도 계속먹기도 하고 그렇다고 폭식을 막 하는건 아닌데 부모님이 집에 안계실때 이때다 하고 집에 있는 간단하게 먹을만한 모든걸 다 먹어요 밥은 절대 안먹구요 식욕을 줄이고 싶어도 안줄여지는게 정말 진짜 제 의지만의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식욕을 줄이는거에 대한 의지 뿐만아니라 학업의 대한 의지 같은것도 점점 사라지는것 같아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전 중학생 입니다)

남편의 술문제

남편이 술을 도구삼아 가족에게 죽여버린다는협박과 온갖 욕설로 너무 공포스럽습니다 거의 십년가까이 이어지는 이상황에 더는 해결방법이없는것 같아요. 이혼까지생각하고 있어요 모든 원인을 나와딸의탓을 하며 자기가 한행동들을 정당화합니다. 상담과 치료 모든걸 거부하고 똑같은 패턴의 주폭을 계속적으로 당하고만 있었는데 며칠전 죽여버린다는 협ㅇ박을 몇차례씩이나 받고는 더이상은 참고 견디는게 능사가 아니라생각해서 어떤식으로 이관계를 정리해야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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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구청이나 시에 건강가정 지원샌터나 가정 폭력 관련 단체와 상의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딸에 대한 위험도 있을 수 있어서, 보호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선택하시고, 위에 말한 단체 등을 통해서 정보를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심리적 어려움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혼자 하기 힘든 일은 전문가나 행정의 도움을 받는 것이 마카님과 딸을 보호하는 적절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벽증 그리고 강박증

결벽증때문에 너무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아요.. 항상 정리해야하고 너무 짜증나요 먼지 보면 이상하게 만지라는 제시가 온것같이 만지지않으면 안됄거같은 강박도 들고요, 그리고 또 스트레스 받아하면서 계속 그 먼지를 생각해요.. 정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집에서가 가장 심해요 왜 이러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