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집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불안, 중독

현재 대학교 1학년입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자유롭다보니 시간 활용을 제대로 못하고 있어요. 수업이 끝나고 기숙사에서 폰 보며 놀고있는 시간에 공부를 계속 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구지 하지 않아도 되는데 왠지 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그래서 기숙사에서 놀고 나면 죄책감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또 다른 고민인데 자꾸 공부를 하다가 폰을 30분정도씩 보게 되는데 이건 제가 노력해서 고쳐야하는 부분이겠죠? 제 자신이 맘에 안 드네요..ㅎ

전문가 썸네일
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시간을 자신이 원하는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 자신에 대한 수용을 해보는 것이 더 압박감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공부를 하지 않으면, 죄책감이 드는 것에 대한 원인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낸다고 해서 죄책감이 들 필요는 없는데, 살아 오면서 놀면 죄책감을 받는 감정 역동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놀고 시간을 보내는 것도 큰 관점에서 보면 자신에게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시간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나 자신의 감정과 만날 수 있어서 더 활력이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부분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정 생각이 자꾸만 나서 괴로워요

진짜 좋아했던 소설이 있는데 그게 완결났는데도 자꾸 생각나서 우울해요 완결 하기전도 매일 그 소설 생각 많이 했는데 그 소설 보면서 들었던 노래도 이제 들으면 우울해요 좋아하는 노래도 그 소설 보면서 들었고요 나만 혼자 남겨진 기분이라 잊고싶어요. 차라리 보지 말걸 그랬어요 어딜가든 그 소설이 보이고 소식이 들리네요 완결 하고 엄청 울었고 거의 일상생활을 못했는데 지금도 계속 생각나서 괴로워요 뭘해도 생각나요 제발 잊고 싶어요 안 생각하는법, 잊는 법 없을까요

하루종일 망상만 해요

일어나서 잘때까지 그리고 꿈꿀때조차 망상을 해요 처음에는 현실도피 때문에 했는데 이제는 습관이 되어버렸어요 아무것도 못 하겠어요 씻고 나가는 것조차 저에게는 너무 힘들어요 체력도 없고 생각중독에 걸려서요 병원에서는 제가 망상증 환자가 아니래요 저의 망상을 다른 사람에게 주장하지는 않는다고 현실과 망상을 구분할수있다고 하지만 이것 때문에 일상생활을 못할정도로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문가 썸네일
유철민님의 전문답변
망상에서 벗어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우면 일상생활까지 할 수 없으시나 해서 마음이 무겁네요 상담에서 행동요법은 마카님과 같이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는 것 조차 힘들때 많이 사용하는 기법이지요. 먼저 망상이 떠오르면 마음속으로 멈추라고 지시를 하고 곧바로 삶의 가장 즐겁고 행복했던 경험을 떠올려 대체하도록 합니다. 물론 아주 많은 연습이 필요하구요. 별거 아니라구요?. 하지만 아주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랍니다. 다음은 상담과정에서 자기자신의 문제를 내어놓고 대화하다 보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자신의 행동을 이해하게 됩니다. 상담이 필요한 이유이지요 망상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내가 왜 망상을 수단으로 자신을 방어하려고 하는지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물으시나요? 그렇다면 지금 샤워를 하고 런닝복과 런닝화를 신고 아무 생각없이 밖으로 나가 달려보세요. 어느틈엔가 생각은 저 멀리 달아나 있을 겁니다. 물론 일시적인 해결이지만 꼬리를 무는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기 위해 동적행동을 습관해야 합니다.
인터넷방송에 대한 집착

친구도 취미도 없는 삶에서 유일한 재미가 인터넷방송이었습니다. 여러 방송을 보며 채팅도 안 치고 보고 그렇게 지내다가 어떤 방송에 빠지게 되었는데 그 방에서 채팅을 가장 많이 치는 사람도 되고, 후원도 하고, 선물도 보내고, 영상편집도 독학으로 해서 1주년에는 짧은 영상까지 만들어 보내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누군가에게 이렇게 마음을 쓰고 좋아해 본 게 처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뭔가 잘못되고 있었습니다. 내 시간을 포기해가며 방송을 보게되고 , 내가 즐기는데 쓰는 돈을 줄여가며 후원을 하고, 방송이 없을 땐 그날 하루가 재미가 없고, 방송 분위기가 안 좋았던 날은 그 다음날까지 제가 우울해지고, 단톡방이 있는데 거기서 대답을 안 해주면 서운하고 불안해집니다. 일반적으로 좋아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아니라 집착하고 짝사랑하는 마음이 생겨버렸습니다. 마음을 정리하고 가볍게 보는 때로 돌아가야 겠다고 생각하고 멀리 하려는데 너무 힘이 듭니다. 친구도 없고 재미없는 삶에서 대화를 할수있는 유일한 친구였고 퇴근을 기다리게하는 설렘이었으며, 나 스스로가 놀라게 열심히하게 만들었던 것이라... 처음부터 이런 재미를 몰랐다면 이렇게 괴롭지도 않았을 텐데... 평소에 너무 우울하고 무기력해서 일상생활도 어려움이 느껴져 약이라도 먹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우울한데 좋다고 청소도 주기적으로 하고 운동도 꼬박꼬박 나가는데 기분은 나아지지 않네요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싶기도 한데 지금은 많이 힘이 듭니다. 집착, 짝사랑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문가 썸네일
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환상과 현실을 구분하는 경계선이 허물어진 느낌이 듭니다. :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 현실을 다를 수가 있습니다. 현실과 기대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는데 기대라기 보다는 환상을 가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 환상 속에서 현실과의 괴리가 커지면서 정서적인 공허감을 더 느낄 것으로 보입니다. * 집착의 강한 동기와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대한 집착

중년 미혼입니다. 내성적이나, 사람과 어울리며 협동을 잘 하며, 학업/일도 문제없는 수준에서 항상 유지했던 사람입니다. 사회적 통념/관습 등에서 벗어난 행동은 거의 하지 않는 무미건조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하고 싶은 것을 꼭 하고 사는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사람은 아니고, 저/가족/주변 사람/분위기 등을 고려해서 문제되지 않는 선에서, 귀찮거나 힘들지 않은 선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타입이고, 어떤 때는 두려움이나 망설임 때문에 하고 싶은 것을 잘 시도하지 않거나, 만나고 싶은 사람을 놓치거나 하는 일이 많았죠. 사람과 분위기를 많이 고려하다보니 기분 나쁜 일이 있어도 잘 내색하지 않고 사는 일이 많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느긋함, 평온함과 편안함을 우선시하는 그런 성격입니다. 사회생활을 성실히 해오다가 최근 잠시 쉬고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많이 지쳤었고, 건강도 나빠져서 입니다. 이렇게 쉬어가는 기간을 갖게 되니, 남는 시간에 의도치 않게 과거/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자주 하게 되더군요. 예를 들어, 과거 기분 나빴던 일, 미래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무서운 일 등을 생각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거죠. 이런 생각을 최소화하려고 여러 시도를 하다가 최근 매우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저런 부정적인 생각이 날 때마다, 과거 있었던 기분 좋은 일 등을 생각하기 시작하는 것이었죠. 효과가 좋았습니다. 생각의 전환도 쉽고. 처음에는 부정적 생각이 날 때 이런 식으로 생각을 전환하여 기분 좋았던 추억/상상을 적정한 수준으로 하고 끝마쳤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것이 과거에 대한 미련과 한탄/후회로 이어지더군요. 예를 하나 들면, 과거에 용기가 없어 놓쳤던 어떤 이성을 그때 용기내어 잡았더라면 내가 더 행복했을 텐데 라는 생각을 하며 미련으로 안타까워 하는 거죠. 꼭 이성과 관련된 생각만이 아니라 뭐랄까 더 어렸을 때 그 나이에 할 수 있었던 예쁘고 멋지고 싱그러운 일들을 더 적극적으로 경험하고 시도했더라면 나는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이 되었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하며 현재에 괴로워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미련/후회는 이제는 아침에 눈을 떠서 밤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시간만 나면 자동적으로 머릿속에 떠올라 저를 괴롭히고 있고, 가끔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도 쏟고 있습니다. 과거는 바꿀 수가 없고 돌아갈 수도 없죠. 그렇기에 이런 생각이 어리석다는 것을 잘 압니다. 하지만, 한 번 집착하기 시작한 생각에서 헤어나오기가 쉽지가 않고 괴롭네요. 제가 지금 정신과 건강을 북돋기 위해 쉬어가는 단계이니 현재/미래에 대한 어떤 기분 좋은 계획을 세운다던가 하는 일은 없고, 최대한 평온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거든요. 그러다보니 한산한 저의 머리속이 저런 과거에 대한 생각들로 가득차... 마치 제가 과거 속에 살고 있는 사람같은 느낌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 좀 더 건강한 저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전문가 썸네일
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말씀처럼 적극적으로 하고 싶은 것들을 하지 않아서 많은 아쉬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면서도, 그러지 않았기에 큰 위험이나 어려움이 없이 지금까지 무난하고 무탈하게 삶을 살아오신 것이 아닐까도 생각됩니다. 그리고 지금 느끼는 <미련/후회>라는 마카님의 감정은 이제는 좀 더 과감하게 해 보고 싶은 것들을 하면서 살아도 된다는 신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즉, 중년이라고 하셨는데 이제까지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사람들과 잘 맞춰서 어울려 생활해 왔으니 지금부터는 다른 사람들 시선 의식하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면서 살아보라는 마카님 내면의 목소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마카님이 하고 싶은 것들은 무엇인지 찾고 마음껏 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혀를 계속 씹게 돼요

제가 몇달 전에 많이 힘들었었거든요.그래서 혀를 한번 씹게 됐는데 씹으면서 그 침이 나오는 느낌?이 좋아서 계손 씹게 돼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씹다보니 혀에 굳은살?같은것도 생기고 지금은 약간만 씹어도 아파요 학교,집 어디서든 다 씹게돼고 요즘은 예전에 비해 많이 행복하지만 심심하면 씹게돼요 ㅜ.

장애등급을 받고싶어요

저는 하루 15시간은 자야 깨어나는 사람입니다 침대에서 스마트폰 만지작거리는 것, 공상하는 것 외에 활동하는 것이 없어요 씻기 손톱발톱 깎기 조차도 저에게는 어려워요 무언가를 하려고 해도 의미없게 느껴져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아요 저는 제가 장애등급을 받아야 하는 게 아닐까 고민됩니다. 왜냐하면 식물인간처럼 침대에만 누워있고 사회적, 일상적인 활동을 전혀 할수가 없으니까요. 구직활동, 봉사, 직업훈련 다 받아보려고 노력했지만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어서 포기했어요 참고로 약물치료는 받고있습니다. 우울불안증이래요. 그리고 조언해주시기를 작고 사소한 일이라도 행동하고 그것을 달성하면 저 자신을 칭찬해주랬어요. 하지만 이것조차 무의미하게 느껴져서 해낼수가 없어요.

한 사람한테 집착이 너무 심해요

좋아하는거 상관없이 호기심이 가면 집착하고 그사람한테 중독된거 같이 일상생활하기가 불편한데 어떻게 고칠까요ㅜㅜ

반복적인 피부 뜯기를 고치고 싶어요

피부 뜯기에 시작은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입니다. 늘 불안감을 느끼는 성격이었는데 그때부터 불안하면 피부를 뜯거나 손톱을 뜯습니다. 왼쪽 손을 뜯는 습관을 고치려고 반창고를 붙이면 오른손을 뜯었고, 고치려고 할 때마다 다른 신체부위를 돌아가며 뜯습니다. 뜯을 땐 모르다가 피가나고 아프면 엄청난 후회와 제 자신에게 미안한 마음에 더 큰 불안감을 느낍니다. 저는 이 습관을 어떻게 해서든 고치고 싶어요. 하지만, 이걸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사람에 대한 집착

저는 어릴때 친구들로부터 은근한 따돌림을 당했어요 이렇다 말할 친구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 중학교에 올라가서는 친구가 생겼지만 그럼에도 가끔 심하게 절 괴롭히는 아이들이 존재했어요 고등학교에 와서도 친구들은 많았지만 제 성격이 별로라면서 괴롭히는 아이들이 많았구요 그래서 어느정도 자랐을때 사람들에게 조금씩 집착을 했고요 집착을 하게 되니까 사람들과 서로의 온도가 달라서 멀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게 문제는 연인이면 상관 없는데 친구간이라서 문제인것 같아요 집착해서 부담스러워서 멀어지려고 하면 더 집착하고 관계를 망치는 버릇을 가지고 있어요 이런 부분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해요

술과 젊은여자에 집착을합니다

절은 접대부에서 헤어나지못하고 있습니다 금전적으로도 많이 힘들구요 빚만 늘어나구요 방법이없을까요? 정말 죽고싶은 심정입니다 안보면 보고싶구 혼자살다보니까 너무 외로워 서 그러는걸까요? 만취한 다음날은 우울증에 무기력감에 죽고 싶은생각뿐입니다 술을 안먹으면 여자 생각이 덜나는편입니다 그런데 술만 마시면 저도 모르게 술집에 앉아있네요 정말 방법이 없을까요

허한걸 폭식으로 해결해요

다이어트 해야하는 상태가 됐는데.. 배가 엄청 고프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꾸 먹고 싶고 폭식으로 해결하려해요.. 하… 너무 걱정도 되고 자꾸 살 때문에 스트레스는 받고 사실 상담 쓰는 와중에도 먹고싶어요 배는 안고픈데

전문가 썸네일
선보람님의 전문답변
감정적 식사나 폭식 경향이 나아질 때까지만이라도 잠시 '살을 빼겠다'는 마음을 미뤄두기를 추천드립니다. 매끼니를 규칙적으로 잘 드시고 있을지 모르겠어요. 우선은 보통의 일 인분 만큼의 식사량을 하루 세 끼 규칙적으로 챙겨드셔야 해요. 그리고 나서도 식욕이 조절되지 않는다면, 그 때 마카님의 심리적인 부분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시간과 장소에서, 어떤 생각과 감정을 느낄 때 자꾸 먹고 싶은 마음이 올라오는지를 살펴봅시다.
걱정받는 게 좋아요

왜일까요? 6년 넘게 우울증이 있고 고등학생인데 친구나 사람들이 아픈 제 모습을 보고 걱정해주는 게 기분이 좋아요 왠지 모르겠어요 저도 변.태 같은 건 아는데 남에게 걱정을 듣고 위로받을 때 기분이 좋아요 최근엔 일부러 지인의 관심을 느끼고 싶어서 원래 불안할 때마다 했었던 자해를 불필요할 때도 한 적도 있고 일부러 티를 내고플 때도 있고 남이 저를 보듬어줄 때 안정되고 편안해지는 게 중독돼요 더 아껴줬음 좋겠고 모르는 사람이라도 저를 바라봐주면 좋겠어요 제가 부모님한테 맞고 미움받으면서 커서 애정결핍이라도 있는 걸까요? 아직도 부모님이 무서우면서도 관심 받으려고 애쓰고 집착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인지 저도 저를 잘 모르겠어요 아무나 저를 좋아해줬으면 좋겠고 늘 공허하고 외로워요

전문가 썸네일
김숙자님의 전문답변
힘들 때 주변 사람들의 걱정과 위로를 받는 것은 큰 힘을 줍니다. 누구나 원하는 것들이 그런 관심이 아닐까요? 다만 관심을 받고자 자신을 해치는 행동을 하면서 마카님의 마음을 속이는 것은 결국 마카님과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은 자신의 마음을 인정해주세요.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맞기도 하고 미움도 받으면서 컸다고 하셨습니다. 주변으로부터 걱정과 위로를 받는 방식이 반복된 건 마카님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터득해 온 대처 전략 같은 것입니다. 그런 방식이 분명 도움이 된 순간들이 있고 지금도 마카님에게 유용할 수 있어요. 그 방식을 포기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공허하고 외롭다고 자해를 하거나 자신의 감정을 실제보다 과장하는 것은 하지 말아주세요. 자신도 지키고 주변사람들도 지키는 길이 됩니다. -자신을 지키고 아껴주기 위한 다른 방법들을 찾아보세요. 아직 학생이지만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분명히 알고 있는 건 마카님의 강점입니다. 이런 자신의 마음을 보살피기 위한 다른 방법들도 찾아보면 어떨까요? 스스로 자신의 기분이 나아지게 할 수 있는 수단을 찾아보는 겁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영감을 주는 장소를 산책하거나 명상 혹은 새로운 취미 등을 시도해보면서 자신의 마음을 북돋을 수 있는 방법을 많이 만들어두면 위로가 필요한 순간 하나씩 시도해볼 수 있어요.
제가 저도 모르게 집착하는 것 같아요...

제가 저도 모르게 주변 친구한테 집착하는 것 같아요... 학교생활을 하다가 그 친구가 저 외에 다른 친구랑 대화하거나 다른 친구에게 무언가를 해주면 짜증이나고 실망스러운 느낌이 올라오는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는 아예 그런 느낌도 못받았었는데, 어느날 친구 중 한명이 모르는 친구에게 말하기를 "쟤 진짜 착해, ㅇㅇ도 잘하구, 집착도 해.." 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 때를 기준으로 제가 이러는 것이 집착인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이 친구가 저와 계속 같이 있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러는 것 같은데 저는 집착은 하기가 너무 싫습니다... 어떻게 하면 집착을 안할 수 있을까요...

알콜중독

아빠는 제가 어렸을때부터 알콜중독이였어요 엄마가 저희때문에 참고 사시다가 제가 고등학생일무렵 도망가자고 집나오자고 했는데 엄마는 학교만졸업해라하더라구요 그렇게 20살이되니 아빠가 불쌍하다해서 혼자나온적도 허다하구요 아빠랑 몸싸움한적도 허다하네요 본인이잘못했다며 병원다겟다하면서 6개월만에 포기 입원은 돈없어서 꿈도못꿧어요 저희도 바보같지만 나아지겟지 라는 희망으로 버텻어요 근데 뭐 알콜중독이 나아지나요 빈도수만 줄었어요 주정부리는빈도수.. 작년에 결혼했습니다 언니는 다음달에하구요 결혼하고나니 계속 언니 엄마 아빠 돌아가면서 전화가와서 신랑이 눈치다채고 ㅋㅋ 정말챙피하네요 어디말할때없어서 신랑한테 가족욕할수도없고 혼자 끙끙 앓고있어요 엄마랑언니도 너무하네라고생각햇지만 한편으로는 그 중독자주정을 받는건 둘이니까요 이렇게 저한테라도 풀어야지하고...참다보니 죽겠더라구요 그래서 터져서 나도오빠한테쪽팔린다 돌려이야기도해보고 나한테말하면 내마음은 편하겠냐 화도내봣는데 안바뀌져뭐.. 이렇게말하고나면 저는 또 마음쓰이구요 엄마는 자식들을위해 참는거 절대안하시구요 말도 툭툭 내가뭘잘못했어 라고 자존심쌔고 이기적이신분입니다. 본인는그러신지모르세요 잘못을말하면 인정을잘안하십니다 그러니 둘이 싸우면 언니랑 저만 정신병걸릴거같아요 부모님 두분다 저희한테 의지를 많이하십니다 집 이사까지 저희끼리 보러다녔으니 알만하죠 궁금한건 언니가결혼하면 연을 끊고 지내는것이 맞는지 도대체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엄마도 똑같다고 생각하다가도 저희 어렸을때부터 시달림 당해 저렇게된건 아닐까 불쌍하기도해서 차마 모질게못하겠네요 언니결혼식장에서도 술과음해서 일이생기는건 아닌지 벌써부터 겁이나네요 제 결혼식하기 전처럼요.. 남편한테서 작아지고싶지않고 눈치보고살고싶지않아요 .. 전어떻게해야될까요

전문가 썸네일
이사랑님의 전문답변
내가 내 인생을 살 수 있도록, 현재 나의 가정(남편과의 관계)을 지킬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어떤가 말씀드려봅니다. 알코올중독자의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은 가족의 문제와 나를 분리하기 어려워 하기에, 그 사람과 나를 분리하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람으로 부터 분리하는 과정은 그 관계 때문에 생기는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것과 같습니다. 현재의 고통을 없애기 위해서는 그 문제와 나의 삶을 분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선생님의 성장과정과 현재 상황을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한 이후, 나와 내 원가족과의 경계를 설정하고 그를 지키기 위한 연습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알코올중독자의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이론적으로도 이해하시는 것도 필요한 데, 머리로 이해하면 이 상황을 수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어떤 결과가 있을지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 생각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데 자꾸만 하고 싶어지고 핸드폰 중독이고 안경을 써야하는데 안쓰고 그래요. 그래서 집에서 잔소리를 많이 듣고는 해요. 제가 시력이 0.6에서 0.5이거든요. 그래서 안경을 써야하는데 너무 불편하다고 어머니께서 말씀 드렸는데도 그냥 쓰라고 그러셔요. 그리고 제가 친구들에게 집착이 좀 심해요. 제가 친구들 남친 여친도 아니고 그냥 친한 친구사이이고 그냥 친구 또는 절친인데도 저도 집착 좀 그만하자. 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댓글로 알려주세요. 제가 친구들이랑 가족들에게 괜히 미안하네요.

전문가 썸네일
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자기 스스로의 감정을 일기로 적어 보시는 것입니다. ": 일기에 감정을 적어서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고 조절하는 것입니다. > 중독되는 습관에는 중독으로 이끄는 감정이 있습니다. : 감정을 존중하고 스스로 방법을 찾아 보는 것입니다. > 운동은 중독을 조절하는 적절한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 자신에게 맞는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적절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인관계 집착이 너무 심해요 진짜 너무 힘들어요 살려주세요

저는 22살 여자인데요 똑같은 고민에 3년째 시달리는중이라 너무 힘들고 자살하고싶어요 이 고민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고요 그냥 죽어야 끝이 날 것 같고 제가 노력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도 아니에요 저는 어릴때부터 학교 이사를 많이다녀서 깊은 친구가 많이 없어요 고등학교때는 열몇명씩 몰려다니고 그랬지만 지금은 좀 다 어색해지고 그랬어요근데 저는 노는걸 좋아하고 외향적인데 친구가 없어서요 너무 우울하고 죽고싶을정도에요. 다른사람들이 친구랑 노는 sns를 보면 진짜 나혼자 자괴감에 빠지고 심지어는 엄마나 아빠, 동생들이 친구를 만난다고 해도 갑자기 심장이 쿵 내려앉으면서 나와 비교를 하게돼요 제가 자주 만나는애들은 3명정도 되는데 너무 적잖아요 걔네도 그리고 좀 타지에 있거나 하는 일들이 있고 군대도 있고 해서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요 남자친구만 만나는데 진짜 약속이 파토나거나 약속이 없을때 오는 우울감때문에 미칠거같아요 인스타그램에 누가 친구들하고 노는거 올리면 그 친구들까지 다 들어가서 몇년 된 친구인지 고등학교 친구인지 대학교 친구인지 확인해보고 대학교 친구면 그나마 안부러운데 학창시절 친구면 그게 너무 부러워서 진짜 화도 나고 눈물나고 다 부서버리고싶을정도에요 새로운 누굴 만나도 얘는 친구가 많나 하고 거기에 집착하구요 그냥 제 인생 요즘 굴러가는 그 중심이 다 친구 친구 친구인거같아요

전문가 썸네일
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사람들을 만나고 친구들을 만드는 것은 외로움과 혼자 살아가는 인생이 외롭고 혼자 살기에는 사회에서 정서적 어려움을 나누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 스스로 자신의 친구가 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외부에서 모든 정서적 만족을 채우려면 외부의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불안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외로움과 자괴감, 불안도 감정이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만족 시키는 활동을 찾아보시고 스스로가 스스로의 애착의 대상이 되는 것--자신과 매일 이야기 하기, 자신에게 편지 쓰기 등이 도움이 괼 것입니다. # 자신의 감정을 공감하고 느끼는 명상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을 길게 보시고, 자신과 함께 하는 다양한 방법을 찾는 것을 권합니다.
피부뜯기장애 해결책 좀.....ㅜ

피부가 아픈데도 자꾸 쥐어 뜯어요. 주로 공부하다가 짜증날 때, 답답할 때, 지루할 때 손이 올라가고요.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계속 요철을 찾아 긁습니다. 피부 좋다는 소리를 인사처럼 들었는데 피부를 쥐러뜯는 통에 상처도 안 낫고 색소침착도 심해서 너무 속상해요. 약을 발라도 보고 패치도 붙여봤는데 패치는 오히려 상처에 하얀 고름이 차서 그만뒀고 인형이나 작은 손장난감? 같은 것도 잘 안 쥐게 돼요. 피부는 쥐어 뜯다가도 필요시엔 바로바로 책을 잡을 수 있는데 인형이나 장난감은 쥐었다 놨다 번거로우니 손이 안 갑니다. 얼굴을 안 뜯으면 허벅지나 팔이나 다른 곳을 뜯어요. 피부 요철을 찾아서 집요하게 뜯거나, 머리카락 중에서도 유독 꼬불거리는 머리카락을 뽑지는 않고 끊는데, 머리카락은 끊어내는 과정에서 양손을 쓰게 돼 공부에 집중이 안 됩니다. 결국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머리카락 만지는 걸 가까스로 그만두면 다시 손은 얼굴로 향하고요... 지금도 얼굴 피부가 얼얼하고 아파요.. 장갑도 껴봤는데 샤프가 번지고 여러모로 불편해서 관뒀습니다. 약을 먹어야 할까요? 약을 먹는다고 바로 교정이 될까요?

전문가 썸네일
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자신이 피부를 만지거나 뜯고 싶을 때의 감정을 자각하는 것입니다.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서 강박적 행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감정을 자각하는 것만으로도 조금은 조절됩니다. # 감정 노트를 만들어서 하루에 5회 이상 행동에 따른 감정을 적으면서 자신 안에 숨겨진 감정을 자각하고 해소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경험하는 감정의 종류와 상관없이 스스로의 감정을 공감하고 수용하는 것입니다. # 조용한 시간에 자신의 감정을 따라가는 명상을 해 보는 것입니다. 이런 노력에도 변화가 더디거나 공부하거나 행동에 방해가 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상담과 약물 치료를 하면 확연한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할 일이 많을 수록 도피를 위한 폭식을 해요

과제가 많고 욕심도 꿈도 많은 고학년 미대생입니다 일을 벌려놓은 후 엄청난 압박감과 함께 작업을 하는 일이 잦은데요, 매일같이 밤을 새면서 힘들고 지칠때마다 음식을 막 목구멍에 꾸역꾸역 넣습니다 사실 맛도 잘 느끼지도 않으면서 그렇게 돼요 최근에 5키로 찌면서 마스크 쓰고 다니고 과제가 많다, 요즘살쪘다 같은 이유로 약속을 취소하게 됩니다. 몸무게와 외모를 신경쓰는 편이라 많이 힘드네요. 사실 운동하면 정신 건강도 괜찮아지고 덜먹게 되리란 걸 알면서도 요즘 바빠서 운동못해~ 이렇게 되고...난장판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그냥 행복하고 싶어요

전문가 썸네일
이재규님의 전문답변
과업을 중심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자신의 꿈을 크게 그리고 쉼과 일을 적절하게 배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시간을 적절하게 배분하고 . 과업을 적정한 수준에서 배분하기 . 감정을 무시하지 않고 수용하고 감정에 반응하기 .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고민과 감정을 나누기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천천히 길게 간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단거리가 아니라 장거리를 달리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설정하고 의미 있는 부분도 생각하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되는 폭식, 어떻게 벗어나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서 유학중인 대학생입니다. 저는 원래 마른 편이었어요. 하지만 재작년부터 방송쪽 일을 시작하며 처음으로 다이어트라는 것을 하게 되면서 먹는것에 대한 집착이 생겼어요. 그러고 미국에 와서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몸에 안좋은 군것질과 패스트푸드를 끊임없이 먹으며 처음으로 보는 숫자의 몸무게를 보고 충격과 함께 또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운동도 하며 건강하게 빼려고 하였지만 일주일에서 일주일 반정도 간헐적 단식이나 간식 별로 안먹기를 하며 운동도 병행해서 3-4키로가 빠지면 갑자기 공부때문에 발생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아니면 조금 뺐다는 자기합리화로 갑자기 비정상적으로 폭식을 해요. 그래서 전 주에 줄여 놓은 위인데 거기다 음식물을 끊임없이 집어넣으니 속도 울렁거려 결국 토까지 하게돼요. 이렇게 벌써 5달째반복되고 있어요. 저도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아무리 배부르고 토할거 같아도 현실에서 벗어나서 음식의 맛있음을 즐기며 잠깐의 행복을 느끼고 싶어서 계속 먹게돼요. 그래서 예전의 제 몸은 사라지고 통통해진 거울 속 제 모습을 보면 제 자신이 너무나 싫고 한심해요. 그리고 먹는 제 모습이 너무나 창피해서 제 제일 친한 친구 앞에서도 먹기 싫어서 같이 밖에서 공부하다가도 방에 들어가 혼자 먹어요. 어쩌다 이렇게 먹는 것에 집착하게 되었는지.. 회피형 인간이 되었는지...정말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전문가 썸네일
이재규님의 전문답변
자신의 스트레스를 주는 감정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 불안한 감정인지 우울인지 감정을 확인하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 힘들고 마음에 압박을 느끼는 자신을 공감해주고 수용해주는 것입니다. # 먹고 토하는 행동을 순간순간 맛과 토하는 상황을 따라가면서 느끼는 것입니다. # 운동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 봅니다. 감정을 순수하게 받아 들이고 감정을 판단하지 않고 이해해 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