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학교 1학년입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자유롭다보니 시간 활용을 제대로 못하고 있어요. 수업이 끝나고 기숙사에서 폰 보며 놀고있는 시간에 공부를 계속 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구지 하지 않아도 되는데 왠지 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그래서 기숙사에서 놀고 나면 죄책감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또 다른 고민인데 자꾸 공부를 하다가 폰을 30분정도씩 보게 되는데 이건 제가 노력해서 고쳐야하는 부분이겠죠? 제 자신이 맘에 안 드네요..ㅎ
진짜 좋아했던 소설이 있는데 그게 완결났는데도 자꾸 생각나서 우울해요 완결 하기전도 매일 그 소설 생각 많이 했는데 그 소설 보면서 들었던 노래도 이제 들으면 우울해요 좋아하는 노래도 그 소설 보면서 들었고요 나만 혼자 남겨진 기분이라 잊고싶어요. 차라리 보지 말걸 그랬어요 어딜가든 그 소설이 보이고 소식이 들리네요 완결 하고 엄청 울었고 거의 일상생활을 못했는데 지금도 계속 생각나서 괴로워요 뭘해도 생각나요 제발 잊고 싶어요 안 생각하는법, 잊는 법 없을까요
일어나서 잘때까지 그리고 꿈꿀때조차 망상을 해요 처음에는 현실도피 때문에 했는데 이제는 습관이 되어버렸어요 아무것도 못 하겠어요 씻고 나가는 것조차 저에게는 너무 힘들어요 체력도 없고 생각중독에 걸려서요 병원에서는 제가 망상증 환자가 아니래요 저의 망상을 다른 사람에게 주장하지는 않는다고 현실과 망상을 구분할수있다고 하지만 이것 때문에 일상생활을 못할정도로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친구도 취미도 없는 삶에서 유일한 재미가 인터넷방송이었습니다. 여러 방송을 보며 채팅도 안 치고 보고 그렇게 지내다가 어떤 방송에 빠지게 되었는데 그 방에서 채팅을 가장 많이 치는 사람도 되고, 후원도 하고, 선물도 보내고, 영상편집도 독학으로 해서 1주년에는 짧은 영상까지 만들어 보내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누군가에게 이렇게 마음을 쓰고 좋아해 본 게 처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뭔가 잘못되고 있었습니다. 내 시간을 포기해가며 방송을 보게되고 , 내가 즐기는데 쓰는 돈을 줄여가며 후원을 하고, 방송이 없을 땐 그날 하루가 재미가 없고, 방송 분위기가 안 좋았던 날은 그 다음날까지 제가 우울해지고, 단톡방이 있는데 거기서 대답을 안 해주면 서운하고 불안해집니다. 일반적으로 좋아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아니라 집착하고 짝사랑하는 마음이 생겨버렸습니다. 마음을 정리하고 가볍게 보는 때로 돌아가야 겠다고 생각하고 멀리 하려는데 너무 힘이 듭니다. 친구도 없고 재미없는 삶에서 대화를 할수있는 유일한 친구였고 퇴근을 기다리게하는 설렘이었으며, 나 스스로가 놀라게 열심히하게 만들었던 것이라... 처음부터 이런 재미를 몰랐다면 이렇게 괴롭지도 않았을 텐데... 평소에 너무 우울하고 무기력해서 일상생활도 어려움이 느껴져 약이라도 먹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우울한데 좋다고 청소도 주기적으로 하고 운동도 꼬박꼬박 나가는데 기분은 나아지지 않네요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싶기도 한데 지금은 많이 힘이 듭니다. 집착, 짝사랑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중년 미혼입니다. 내성적이나, 사람과 어울리며 협동을 잘 하며, 학업/일도 문제없는 수준에서 항상 유지했던 사람입니다. 사회적 통념/관습 등에서 벗어난 행동은 거의 하지 않는 무미건조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하고 싶은 것을 꼭 하고 사는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사람은 아니고, 저/가족/주변 사람/분위기 등을 고려해서 문제되지 않는 선에서, 귀찮거나 힘들지 않은 선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타입이고, 어떤 때는 두려움이나 망설임 때문에 하고 싶은 것을 잘 시도하지 않거나, 만나고 싶은 사람을 놓치거나 하는 일이 많았죠. 사람과 분위기를 많이 고려하다보니 기분 나쁜 일이 있어도 잘 내색하지 않고 사는 일이 많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느긋함, 평온함과 편안함을 우선시하는 그런 성격입니다. 사회생활을 성실히 해오다가 최근 잠시 쉬고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많이 지쳤었고, 건강도 나빠져서 입니다. 이렇게 쉬어가는 기간을 갖게 되니, 남는 시간에 의도치 않게 과거/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자주 하게 되더군요. 예를 들어, 과거 기분 나빴던 일, 미래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무서운 일 등을 생각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거죠. 이런 생각을 최소화하려고 여러 시도를 하다가 최근 매우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저런 부정적인 생각이 날 때마다, 과거 있었던 기분 좋은 일 등을 생각하기 시작하는 것이었죠. 효과가 좋았습니다. 생각의 전환도 쉽고. 처음에는 부정적 생각이 날 때 이런 식으로 생각을 전환하여 기분 좋았던 추억/상상을 적정한 수준으로 하고 끝마쳤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것이 과거에 대한 미련과 한탄/후회로 이어지더군요. 예를 하나 들면, 과거에 용기가 없어 놓쳤던 어떤 이성을 그때 용기내어 잡았더라면 내가 더 행복했을 텐데 라는 생각을 하며 미련으로 안타까워 하는 거죠. 꼭 이성과 관련된 생각만이 아니라 뭐랄까 더 어렸을 때 그 나이에 할 수 있었던 예쁘고 멋지고 싱그러운 일들을 더 적극적으로 경험하고 시도했더라면 나는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이 되었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하며 현재에 괴로워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미련/후회는 이제는 아침에 눈을 떠서 밤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시간만 나면 자동적으로 머릿속에 떠올라 저를 괴롭히고 있고, 가끔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도 쏟고 있습니다. 과거는 바꿀 수가 없고 돌아갈 수도 없죠. 그렇기에 이런 생각이 어리석다는 것을 잘 압니다. 하지만, 한 번 집착하기 시작한 생각에서 헤어나오기가 쉽지가 않고 괴롭네요. 제가 지금 정신과 건강을 북돋기 위해 쉬어가는 단계이니 현재/미래에 대한 어떤 기분 좋은 계획을 세운다던가 하는 일은 없고, 최대한 평온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거든요. 그러다보니 한산한 저의 머리속이 저런 과거에 대한 생각들로 가득차... 마치 제가 과거 속에 살고 있는 사람같은 느낌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 좀 더 건강한 저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제가 몇달 전에 많이 힘들었었거든요.그래서 혀를 한번 씹게 됐는데 씹으면서 그 침이 나오는 느낌?이 좋아서 계손 씹게 돼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씹다보니 혀에 굳은살?같은것도 생기고 지금은 약간만 씹어도 아파요 학교,집 어디서든 다 씹게돼고 요즘은 예전에 비해 많이 행복하지만 심심하면 씹게돼요 ㅜ.
저는 하루 15시간은 자야 깨어나는 사람입니다 침대에서 스마트폰 만지작거리는 것, 공상하는 것 외에 활동하는 것이 없어요 씻기 손톱발톱 깎기 조차도 저에게는 어려워요 무언가를 하려고 해도 의미없게 느껴져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아요 저는 제가 장애등급을 받아야 하는 게 아닐까 고민됩니다. 왜냐하면 식물인간처럼 침대에만 누워있고 사회적, 일상적인 활동을 전혀 할수가 없으니까요. 구직활동, 봉사, 직업훈련 다 받아보려고 노력했지만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어서 포기했어요 참고로 약물치료는 받고있습니다. 우울불안증이래요. 그리고 조언해주시기를 작고 사소한 일이라도 행동하고 그것을 달성하면 저 자신을 칭찬해주랬어요. 하지만 이것조차 무의미하게 느껴져서 해낼수가 없어요.
좋아하는거 상관없이 호기심이 가면 집착하고 그사람한테 중독된거 같이 일상생활하기가 불편한데 어떻게 고칠까요ㅜㅜ
피부 뜯기에 시작은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입니다. 늘 불안감을 느끼는 성격이었는데 그때부터 불안하면 피부를 뜯거나 손톱을 뜯습니다. 왼쪽 손을 뜯는 습관을 고치려고 반창고를 붙이면 오른손을 뜯었고, 고치려고 할 때마다 다른 신체부위를 돌아가며 뜯습니다. 뜯을 땐 모르다가 피가나고 아프면 엄청난 후회와 제 자신에게 미안한 마음에 더 큰 불안감을 느낍니다. 저는 이 습관을 어떻게 해서든 고치고 싶어요. 하지만, 이걸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저는 어릴때 친구들로부터 은근한 따돌림을 당했어요 이렇다 말할 친구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 중학교에 올라가서는 친구가 생겼지만 그럼에도 가끔 심하게 절 괴롭히는 아이들이 존재했어요 고등학교에 와서도 친구들은 많았지만 제 성격이 별로라면서 괴롭히는 아이들이 많았구요 그래서 어느정도 자랐을때 사람들에게 조금씩 집착을 했고요 집착을 하게 되니까 사람들과 서로의 온도가 달라서 멀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게 문제는 연인이면 상관 없는데 친구간이라서 문제인것 같아요 집착해서 부담스러워서 멀어지려고 하면 더 집착하고 관계를 망치는 버릇을 가지고 있어요 이런 부분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해요
절은 접대부에서 헤어나지못하고 있습니다 금전적으로도 많이 힘들구요 빚만 늘어나구요 방법이없을까요? 정말 죽고싶은 심정입니다 안보면 보고싶구 혼자살다보니까 너무 외로워 서 그러는걸까요? 만취한 다음날은 우울증에 무기력감에 죽고 싶은생각뿐입니다 술을 안먹으면 여자 생각이 덜나는편입니다 그런데 술만 마시면 저도 모르게 술집에 앉아있네요 정말 방법이 없을까요
다이어트 해야하는 상태가 됐는데.. 배가 엄청 고프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꾸 먹고 싶고 폭식으로 해결하려해요.. 하… 너무 걱정도 되고 자꾸 살 때문에 스트레스는 받고 사실 상담 쓰는 와중에도 먹고싶어요 배는 안고픈데
왜일까요? 6년 넘게 우울증이 있고 고등학생인데 친구나 사람들이 아픈 제 모습을 보고 걱정해주는 게 기분이 좋아요 왠지 모르겠어요 저도 변.태 같은 건 아는데 남에게 걱정을 듣고 위로받을 때 기분이 좋아요 최근엔 일부러 지인의 관심을 느끼고 싶어서 원래 불안할 때마다 했었던 자해를 불필요할 때도 한 적도 있고 일부러 티를 내고플 때도 있고 남이 저를 보듬어줄 때 안정되고 편안해지는 게 중독돼요 더 아껴줬음 좋겠고 모르는 사람이라도 저를 바라봐주면 좋겠어요 제가 부모님한테 맞고 미움받으면서 커서 애정결핍이라도 있는 걸까요? 아직도 부모님이 무서우면서도 관심 받으려고 애쓰고 집착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인지 저도 저를 잘 모르겠어요 아무나 저를 좋아해줬으면 좋겠고 늘 공허하고 외로워요
제가 저도 모르게 주변 친구한테 집착하는 것 같아요... 학교생활을 하다가 그 친구가 저 외에 다른 친구랑 대화하거나 다른 친구에게 무언가를 해주면 짜증이나고 실망스러운 느낌이 올라오는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는 아예 그런 느낌도 못받았었는데, 어느날 친구 중 한명이 모르는 친구에게 말하기를 "쟤 진짜 착해, ㅇㅇ도 잘하구, 집착도 해.." 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 때를 기준으로 제가 이러는 것이 집착인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이 친구가 저와 계속 같이 있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러는 것 같은데 저는 집착은 하기가 너무 싫습니다... 어떻게 하면 집착을 안할 수 있을까요...
아빠는 제가 어렸을때부터 알콜중독이였어요 엄마가 저희때문에 참고 사시다가 제가 고등학생일무렵 도망가자고 집나오자고 했는데 엄마는 학교만졸업해라하더라구요 그렇게 20살이되니 아빠가 불쌍하다해서 혼자나온적도 허다하구요 아빠랑 몸싸움한적도 허다하네요 본인이잘못했다며 병원다겟다하면서 6개월만에 포기 입원은 돈없어서 꿈도못꿧어요 저희도 바보같지만 나아지겟지 라는 희망으로 버텻어요 근데 뭐 알콜중독이 나아지나요 빈도수만 줄었어요 주정부리는빈도수.. 작년에 결혼했습니다 언니는 다음달에하구요 결혼하고나니 계속 언니 엄마 아빠 돌아가면서 전화가와서 신랑이 눈치다채고 ㅋㅋ 정말챙피하네요 어디말할때없어서 신랑한테 가족욕할수도없고 혼자 끙끙 앓고있어요 엄마랑언니도 너무하네라고생각햇지만 한편으로는 그 중독자주정을 받는건 둘이니까요 이렇게 저한테라도 풀어야지하고...참다보니 죽겠더라구요 그래서 터져서 나도오빠한테쪽팔린다 돌려이야기도해보고 나한테말하면 내마음은 편하겠냐 화도내봣는데 안바뀌져뭐.. 이렇게말하고나면 저는 또 마음쓰이구요 엄마는 자식들을위해 참는거 절대안하시구요 말도 툭툭 내가뭘잘못했어 라고 자존심쌔고 이기적이신분입니다. 본인는그러신지모르세요 잘못을말하면 인정을잘안하십니다 그러니 둘이 싸우면 언니랑 저만 정신병걸릴거같아요 부모님 두분다 저희한테 의지를 많이하십니다 집 이사까지 저희끼리 보러다녔으니 알만하죠 궁금한건 언니가결혼하면 연을 끊고 지내는것이 맞는지 도대체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엄마도 똑같다고 생각하다가도 저희 어렸을때부터 시달림 당해 저렇게된건 아닐까 불쌍하기도해서 차마 모질게못하겠네요 언니결혼식장에서도 술과음해서 일이생기는건 아닌지 벌써부터 겁이나네요 제 결혼식하기 전처럼요.. 남편한테서 작아지고싶지않고 눈치보고살고싶지않아요 .. 전어떻게해야될까요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데 자꾸만 하고 싶어지고 핸드폰 중독이고 안경을 써야하는데 안쓰고 그래요. 그래서 집에서 잔소리를 많이 듣고는 해요. 제가 시력이 0.6에서 0.5이거든요. 그래서 안경을 써야하는데 너무 불편하다고 어머니께서 말씀 드렸는데도 그냥 쓰라고 그러셔요. 그리고 제가 친구들에게 집착이 좀 심해요. 제가 친구들 남친 여친도 아니고 그냥 친한 친구사이이고 그냥 친구 또는 절친인데도 저도 집착 좀 그만하자. 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댓글로 알려주세요. 제가 친구들이랑 가족들에게 괜히 미안하네요.
저는 22살 여자인데요 똑같은 고민에 3년째 시달리는중이라 너무 힘들고 자살하고싶어요 이 고민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고요 그냥 죽어야 끝이 날 것 같고 제가 노력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도 아니에요 저는 어릴때부터 학교 이사를 많이다녀서 깊은 친구가 많이 없어요 고등학교때는 열몇명씩 몰려다니고 그랬지만 지금은 좀 다 어색해지고 그랬어요근데 저는 노는걸 좋아하고 외향적인데 친구가 없어서요 너무 우울하고 죽고싶을정도에요. 다른사람들이 친구랑 노는 sns를 보면 진짜 나혼자 자괴감에 빠지고 심지어는 엄마나 아빠, 동생들이 친구를 만난다고 해도 갑자기 심장이 쿵 내려앉으면서 나와 비교를 하게돼요 제가 자주 만나는애들은 3명정도 되는데 너무 적잖아요 걔네도 그리고 좀 타지에 있거나 하는 일들이 있고 군대도 있고 해서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요 남자친구만 만나는데 진짜 약속이 파토나거나 약속이 없을때 오는 우울감때문에 미칠거같아요 인스타그램에 누가 친구들하고 노는거 올리면 그 친구들까지 다 들어가서 몇년 된 친구인지 고등학교 친구인지 대학교 친구인지 확인해보고 대학교 친구면 그나마 안부러운데 학창시절 친구면 그게 너무 부러워서 진짜 화도 나고 눈물나고 다 부서버리고싶을정도에요 새로운 누굴 만나도 얘는 친구가 많나 하고 거기에 집착하구요 그냥 제 인생 요즘 굴러가는 그 중심이 다 친구 친구 친구인거같아요
피부가 아픈데도 자꾸 쥐어 뜯어요. 주로 공부하다가 짜증날 때, 답답할 때, 지루할 때 손이 올라가고요.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계속 요철을 찾아 긁습니다. 피부 좋다는 소리를 인사처럼 들었는데 피부를 쥐러뜯는 통에 상처도 안 낫고 색소침착도 심해서 너무 속상해요. 약을 발라도 보고 패치도 붙여봤는데 패치는 오히려 상처에 하얀 고름이 차서 그만뒀고 인형이나 작은 손장난감? 같은 것도 잘 안 쥐게 돼요. 피부는 쥐어 뜯다가도 필요시엔 바로바로 책을 잡을 수 있는데 인형이나 장난감은 쥐었다 놨다 번거로우니 손이 안 갑니다. 얼굴을 안 뜯으면 허벅지나 팔이나 다른 곳을 뜯어요. 피부 요철을 찾아서 집요하게 뜯거나, 머리카락 중에서도 유독 꼬불거리는 머리카락을 뽑지는 않고 끊는데, 머리카락은 끊어내는 과정에서 양손을 쓰게 돼 공부에 집중이 안 됩니다. 결국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머리카락 만지는 걸 가까스로 그만두면 다시 손은 얼굴로 향하고요... 지금도 얼굴 피부가 얼얼하고 아파요.. 장갑도 껴봤는데 샤프가 번지고 여러모로 불편해서 관뒀습니다. 약을 먹어야 할까요? 약을 먹는다고 바로 교정이 될까요?
과제가 많고 욕심도 꿈도 많은 고학년 미대생입니다 일을 벌려놓은 후 엄청난 압박감과 함께 작업을 하는 일이 잦은데요, 매일같이 밤을 새면서 힘들고 지칠때마다 음식을 막 목구멍에 꾸역꾸역 넣습니다 사실 맛도 잘 느끼지도 않으면서 그렇게 돼요 최근에 5키로 찌면서 마스크 쓰고 다니고 과제가 많다, 요즘살쪘다 같은 이유로 약속을 취소하게 됩니다. 몸무게와 외모를 신경쓰는 편이라 많이 힘드네요. 사실 운동하면 정신 건강도 괜찮아지고 덜먹게 되리란 걸 알면서도 요즘 바빠서 운동못해~ 이렇게 되고...난장판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그냥 행복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서 유학중인 대학생입니다. 저는 원래 마른 편이었어요. 하지만 재작년부터 방송쪽 일을 시작하며 처음으로 다이어트라는 것을 하게 되면서 먹는것에 대한 집착이 생겼어요. 그러고 미국에 와서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몸에 안좋은 군것질과 패스트푸드를 끊임없이 먹으며 처음으로 보는 숫자의 몸무게를 보고 충격과 함께 또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운동도 하며 건강하게 빼려고 하였지만 일주일에서 일주일 반정도 간헐적 단식이나 간식 별로 안먹기를 하며 운동도 병행해서 3-4키로가 빠지면 갑자기 공부때문에 발생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아니면 조금 뺐다는 자기합리화로 갑자기 비정상적으로 폭식을 해요. 그래서 전 주에 줄여 놓은 위인데 거기다 음식물을 끊임없이 집어넣으니 속도 울렁거려 결국 토까지 하게돼요. 이렇게 벌써 5달째반복되고 있어요. 저도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아무리 배부르고 토할거 같아도 현실에서 벗어나서 음식의 맛있음을 즐기며 잠깐의 행복을 느끼고 싶어서 계속 먹게돼요. 그래서 예전의 제 몸은 사라지고 통통해진 거울 속 제 모습을 보면 제 자신이 너무나 싫고 한심해요. 그리고 먹는 제 모습이 너무나 창피해서 제 제일 친한 친구 앞에서도 먹기 싫어서 같이 밖에서 공부하다가도 방에 들어가 혼자 먹어요. 어쩌다 이렇게 먹는 것에 집착하게 되었는지.. 회피형 인간이 되었는지...정말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