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여학생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2학년 쯤 부터 머리를 뽑기 시작했어요. 머리를 뾱 하고 뽑고 뿌리를 떼어낸 후에 머리카락을 손톱으로 동글동글 마는 행동이 너무 재밌더라고요. 수업하다가 정신차리고 바닥을 보면 동그랗게 말린 머리카락이 수없이 버려져있었어요. 집에서도 그 머리카락을 소파 뒤로 넣었다가 엄마께서 우연히 발견하셔서 정말 크게 혼났었어요. 그 이후로 안 그러다가 작년부터 또 심해지기 시작했어요.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다가 정신차리고 바닥을 보면 머리카락이 한웅큼씩 뽑혀있어요. 이제 머리카락을 동글동글 말지는 않고 뿌리만 떼어내요. 머리 숱이 많았는데 정수리쪽이 비기 시작했어요.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저도 모르게 머리카락에 손아 가있어요. 그만둘 수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제목처럼 고민을 가진 고등학생입니다. 저는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특이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성인 ADHD, 표피박리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제 삶에서 제일 큰 영향을 주고있고, 앞으로도 줄? 표피박리장애입니다. 이 큰 문제점이 뭐냐면 피부를 뜯을 때 자꾸 얼굴 외 피부로 손이 갑니다. 그래서 몇 년 동안 고치려고 시도해보았지만 자꾸 실패해 이에 관련된 내용을 찾아보다가 이 병명을 알게되었고 현재는 도움을 주는 약을 복용하고 있는 상태에요. 그래도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 완전 고치지는 못해서 저는 저한테 상처내는 게 싫어서 장갑도 껴보고.. 그러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갑은 여름이라 덥고 내내 끼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제가 성격상 완벽주의성향이 있고 도리어 무기력증도 금방 느껴서.. 그럴 때마다 저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피부에 손이 가요 ㅜ.. 그렇게 또 실패하고 실패하고 또 실패.. 하겠죠..? 전 아직 어린데 벌써부터 얼굴 등 피부에 상처가 많아서 속상하고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타인의 시선이 좀 무서워요. 그리고 또 안그러려고 해도 다른 친구들이랑 비교하게 되더라고요.. ‘다른 애들은 얼굴에 상처없이 깨끗한데 나는 상처투성이네’ 하고요. 이 병이 없는 사람들에게 고민을 토로해도 저를 잘 이해해주지 못하는 것 같더라고요. 지금 다니고 있는 의사선생님께서도, 부모님께서도요. 사실 해결책이라하면 제가 하기 나름이라 응원이나 동기부여.. 를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마냥 자책만 하기에는 앞으로 헤쳐나가야할 일이 있어서 그 시간이 좀 많이 아깝더라고요. 저 노력하면 이 병 고칠 수 있겠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국제결혼후 해외거중이에요 2006년부터니 정말 오래됐죠 한국에서 대학졸업후 취업하면서 외모강박이 심해져 시작되었고 거의 꾸준히 지속되고 있어요 건강도 많이 상하고 외국살면서 체중이 165에 52정도까지 7킬로정도 늘었는데 제나이 40대 초반에 나쁘지 않은걸 알면서도 과거 말랐던 시절이 뚜렷해 자꾸만 만족스럽지 않은 모습에 폭토를 놓지 못하고 있어요. 안타깝게도 외국인인 남편과 한동안 사이가 틀어지면서 향수병도 심해지고 외로움도 커져 스트레스가 쌓이면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거 같아요. 정말 머리로는 알겠는데 순간적으로 욱하는 마음에 실수하고 다시 보통의 일상으로 돌아가려해도 자꾸 넘어지는 스스로가 너무 밉고 살고싶지 않아요.. 정말 최악으로 바닥을 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해외라 딱히 상담받기도 애매하고.. 낭떨어지에 선 기분입니다. 도와주세요..
요즘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일에 집착이 심해지고 있어요. 예를들면 새로 산 책의 종이가 조금만 찢어져도 불같이 화내게 되고, 하루종일 그 화가 식지않아서 칼을 들고 소리지르고 울어요. 대부분 제 물건을 누군가가 손대고, 흠집을 낼때 이러는 것 같은데 제가 이상한 걸까요? 저는 아직 많이 어리고 가정도 삼남매로 구성되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편이거든요. 스스로도 그걸 느끼는데 왜 이러는 건지, 저도 제 마음을 너무 모르겠어요. 자해나 그런건 안 하고요. 다만 가족이 제 물건을 건드릴때 유독 더 예민해져요.
고1 여학생인데 원래 어릴 때부터 상상하는 거 좋아하고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있고 그랬어요. 그런데 이젠 현실도피로 망상을 하게 되면서 일상생활도 잘 안되고 시간 낭비도 엄청 됩니다ㅠ 보통 노래 듣거나 길 걸을 때 자기전에 하구요 심하면 수업시간이나 운동할 때 공부할 때도 망상이 자꾸 들어요. 아예 작정하고 거울 앞에서 노래 들으면서 아이돌 망상 비슷한 것도 하는데 거의 매일 한시간씩은 하는 거 같아요. 현실보다 망상 속이 훨씬 더 재밌고 좋으니까 그래요ㅠ 현실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은 회피하고 망상속에서 살아요 그런데 이러다보면 현실에서 진짜로 해야 할 일은 못하고 성적도 떨어지고 살도찌고 힘들어요ㅠ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30대초반 천만원모은게다이고 하고싶은거 하고 필요한교육도받고 여태다 썼어요 .. 근데 중고차1200짜리 캐피탈풀할부로 구입했구요. 외모집착이좀 있어서 주변에서 이쁘다고듣는데도 제눈엔 꼭해야될것같아서 결국 오늘 받는데요. 그걸 카드로 하네요. 물론 신불자가 되거나 갚을 능력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저를 한심하게 보는 말에 상처받았어요 보증금빼서차갚아야되는데 성형한대요 이렇게말하고 앞에서(동료들은 알려야하니말한건데) 저도왜이렇게외모집착이심한지모르겠어요... 제가한수술은 쌍커풀 하나이구요 여태참은거라 전 잘됐으면 너무 행복할것같아요
몇년전부터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자해를 계속해왔어요. 우울하거나 죽고싶어서가 아니라 가볍게 스트레스해소를 위해 하는거에요. 그런데 최근 부모님한테 자해흔을 들켜서 못하게됐어요. 계속 못하게 되니까 뭘해도 스트레스는 계속 쌓이고 일상생활도 이제 버거워요. 다른 자해도 해봤는데 칼로 긋는게 아니면 안되겠어요. 못하니까 오히려 죽고싶어요.
제가 평소에 엄청 많이 머리를 꼬는습관이 있는대요 하루종일 머리를 꼬니까 머리가 다 끊어져버렸어요그래서 햊빛에 보면 머리카락이 점박이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손과 손을 서로 마찰을 시켜서 손이 붉어지고 얼얼하게 자극이 되면 마음의 긴장이 조금 풀리더라구요 또 방안에 인형눈이 저를 쳐다보는 것 같아서 인형 눈을 돌려놔요 가족이랑 있으면 너무 불편하고 집에 있는 방은 항상 문을 잠근다는가 방 중에 화장실이 저한테는 가장 안정감이 들어요 저한테는 없으면 힘든, 이 행동들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21살 여자입니다. 별거 아닌일에도 나만 더 유독 힘들어하는거 같고 다른사람의 모든 말에 의미부여를 하게 돼요.. 대인관계,사회생활 모든게 다 나만 못해내고 있는거 같아 제 자신이 싫어요 그러면서 자꾸 내 몸을 해치고 있고 이 행동을 끊기가 어려워요.. 친구도 거의 없고 근데 혼자있는건 또 싫어하는 저는 이제 어떻게 살아가는게 좋을까요..? 남의 눈치를 정말 많이 보는 편이고 이 세상에 내편이 있을까 이런 생각을 제일 자주하고 밤마다 잡다한 생각에 잠도 잘 못자요 나는 나에게 내가 별로 중요하고 소중하지 않은거 같아요.. 어떻게해야 생각을 좀 비우고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요?
진짜 미치겠어요.. 끊은 지 5개월은 됐는데요… 전 고3이고 게임할 시간이 없어요 그리고 다시는 절대 안 하기로 저 자신과 약속했어요 지금 이런 상황에서도 못끊으면 나중엔 절대로 못끊을 거라고 세뇌하고 계속 참고 있는데 갑자기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요 계속 생각나요 제가 게임을 적당히 하면 괜찮은데 눈 뜨자마자 자기 전까지 쭉 한 적도 있을 정도예요 주말이면 하루에 12시간 이상 해요 딴 거 아무것도 안 해요 게임 하느라 아침 9시까지 밤 샌 적도 있어요 저 어떡하나요… 너무 생각이 나서 고통스럽고 불안해요 제 자신과의 약속 하나만으로 간신히 참고 있어요
약간 강박? 그런게 있고요 너무 불안하고 지치기도 하고 자주 피곤해요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는 12살 여자 입니다.하교를 하고 집에오면 본능적으로 손톱을 먹어요.아무 생각 없을 때도 학교에서도 먹어서 애들한테 놀림 받을 가봐 걱정 되요.손에 매니큐어도 발랐는데 조금씩 먹어요.공부 성적은 괜찮은데 가족도 괜찮은데....손톱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어요.
저는 메일 술을 마십니다. 배고파서 한잔.. 외로워서 한잔.. 22살 첫 자취 이후 다이어트를 하면서 메일 막걸리 한병으로 다이어트를 성공 후 이제는 메일같이 필름을 끊기며 남에게 피해를 줄 정도로 마셔버립니다. 술을 마시기 위해 숨을 쉬고 있습니다. 이제는 살도 빠지지 않습니다. 저는 때는 늦은 것 같습니다. 이제는 저의 정상적인 사고력과 인지능력은 바닥수준으로 내려와서 제대로 된 공부나 제시작은 무리일 듯 싶네요.. 정말 알콜 중독은 죽어야 끝나는 것 같습니다… 태어나서는 안됬었는데..
전남친이 어제 헤어지지헤도읽십만하더이 오늘 DM이랑 카톡으로 미안해 이런식으로 보내고 학교에선 미안하다고 3000원을 넣어줬네요. 전 미련없는데 갠 미련있는거같죠?
외출을 할때마다 집에 불이나거나 큰일이 생길 것 같아 가스불과 전기콘센트를 모두 확인하고 외출을 하는데 똑같은 패턴으로 똑같은 순서로 하루에도 30장 가까운사진을 찍고 시간안에 나가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하루에도 확인하느라 20분넘게 아침마다 소모하는데 너무 지치고 힘듭니다 또 책을 읽으면 한 줄을 모두 이해하고 완벽하게 한 줄 한 줄을 넘어가야 다음 글이 읽어지고 마음이 불편합니다 또 모든 감정이 불안으로 시작하거나 끝나요 누군가에게 미안한 감정도 고마운 감정도혹는 내가 실수한 것, 행동했던 것 말했던 것 모두 불안한 감정으로 와서 너무 지쳐요 스스로 강박증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나 조언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
전 요즘 핸드폰을 많이 보고있어요. 그래서 시력도 안좋아지고 집중력도 많이 떨어졌어요.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핸드폰을 안보면 불안하고 걱정이 많이 떠올라요. 그래서 계속 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젠 '하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에도 계속 하고 있어요. 그래서 많은 앱도 깔아봤지만 다 효과가 없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핸드폰 중독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어
저도고치고싶어요 자꾸 민감한곳들이 생각나고 엄마만보면그곳들이떠올라서 사서보게되는게힘들어요 안보고싶습니다 저도원래부터이런건아닌데 누군가보여주고볼때 같이보는게아니엿어요 그러나지금은책공부를열심히독서하고잇고 모르는단어들을습득하고잇습니다 그래서 힘들어하는제자신이싫어요
남자친구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게 돼요 상대는 아무런 생각없이 한 말에도 기분이 롤러코스터를 타듯 왔다갔다 하게되고 이게 집착이 되어 상대를 괴롭히고 이해를 못받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요 어떤 날은, 그래 내가 예민한거야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또 다른 날은 왜 나에게 더 신경써주지 않지? 하며 집착하게 되어요,, 연애를 하지 않으면 이런 기분을 느끼지 않는 저인데 꼭 누군가를 사랑하기 시작하면 그 사람에게 제 감정과 시간 행동이 모두 맞춰져 지나치게 의존하고 집착하게 되어 너무 힘듭니다
전 학창시절 때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공부하다가 힘들면 바로 핸드폰을 켰어요. 그러다 야동을 보게 되었고, 구지 노력하지 않아도 쉽게 얻을 수 있는 쾌락에 흥분하며 야동을 보는 순간은 '할 일은 나중에 하면 되지' 라는 생각에 미루고 쾌락이 항상 최우선이 되었어요...야동을 보면서 자위도 같이 하다 보니 점점 더 자극적인 것을 찾게 되고 저 스스로를 자제할 수가 없게 되었어요. 어느 정도나면 밖에서 이성을 길가다가 마주치는 순간이면 야동 속 판타지가 떠오르며 그 이성분과 함께 하는 장면이 상상이 되는 그런 순간이 반복돼요. 밖에서도 그런 상상이 계속 떠오른다는 생각에 저 스스로도 충격먹었고, 중독의 심각성을 깨달았어요. 친구도 없어서 집에만 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외로움의 해소욕구로 더 야동에 집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야동 말고 집에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이 뭐가 있을까요? 반복되는 악순환에서 간절히 벗어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