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집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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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를 끊을 수 없어요

20대 초반 대학생 여성입니다. 처음 자해를 하게 된 것은 중학교 3학년 즈음 호기심에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피가 철철 날 정도도 아니었고 작게 송글송글 맺히는 정도였는데, 알 수 없는 쾌감이라고 해야 할까요...? 피를 보니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것 같고 고민이 많던 때에 확 안정이 되면서 그렇게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 후로 생각이 많거나 우울감이 평소보다 많이 느껴진다 싶으면 손목쪽이 아닌 그냥 팔 안쪽에 가볍게 칼을 대었습니다. 피를 볼 때면 살아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끝없이 죽었던 마음도 다시 살아나는 기분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주위의 관심 받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없다면 인정받지 못할 직업군에 몸 담그려 전공도 그런 쪽으로 선택했습니다. 때때로 친구들 같은 가족이 아닌 사람들에게 제가 스스로 자해흔을 오픈을 하거나 의도치 않게 발견될 때 받는 걱정이 좋았습니다. 그 사람들이 표면적으로만 나를 걱정해주는 척이라고 해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고등학교 때 즈음 가족에게 걸리니 마음이 굉장히 안 좋더라고요. 저는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리던 것도 아니었고, 소위 말하는 '패션우울증'을 가진 사람처럼 행동하던 것 뿐이었는데 저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챙겨주고 아껴주는 모습에 미안한 마음이 가득 들었습니다. 그런 죄책감이 들면서도, 지금까지도 여전히 자해를 끊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애를 하면서 상대방의 잘못이 없는데 제 경험으로 인해 상대방의 행동을 보고 잔뜩 화를 낸 저 스스로에게 화가 날 때나, 상대방을 생각할 때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제 몸에 칼을 대었어요. 그렇다고 자해를 한 이유는 끝까지 말하지 않았습니다. 가스라이팅이 될까봐서요. 아무튼 그런 제 모습을 보고 진심으로 걱정해준 상대방에게 미안한 감정이 들면서도 더욱 내 자해흔을 보고 날 생각해줬으면 하는 바보같은 생각이 듭니다. 흉터도 많이 졌고, 보기에 예쁘지도 않아서 그만해야지 그만해야지 하는데 힘이 들 때면 자해부터 하게 됩니다. 알아보니 칼을 대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방법의 자해들도 하고 있더군요. 죽고 싶지만 그럴 용기는 없어서 항상 가볍게 하고 흉만 지게 하는 제 자신이 더욱 싫어집니다. 다른 방법을 찾아보려 해도 얼마 못가 포기하게 되어버립니다. 자해는 하고 싶지 않은데 하고 싶은 기분이 드는 느낌입니다. 병원에 방문해서 상담치료를 받아야할까요? 하지만 상담을 받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으로 자해하는 것은 아니라서 상담은 조금 나중으로 미뤄두고 싶기도 합니다.

내자신을 죽여버리고싶다

내자신이 너무 마음에 안듭니다. 죄도 많고 재수도 없고 능력도 없고 게임이라면 꺼버리고 그림이라면 찢어버리고 물건이라면 부숴버리고 싶습니다. 나에 대한 모습을 너무 높게 만들어놓아 그건에 만족스럽지못해 불만족이라고 해도 상관없늡니다. 맞아요. 내마음속 나는 운도 좋고 돈도 많습니다 후회할 일은 저지르지않고요. 나자신을 사랑하라 어쩌라 오히려 제가 타인에게 말하면서도 전 .. 진짜 자살할 생각은 없으니 걱정마세요 죽어봤자 좋은곳 못간다하고 더 끔찍할거같아서요

여성을 혐오하고 싶지 않습니다. 전문가 분들의 자문을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30대초반 직장인 남성입니다. 사실... 사연에 욕설을 너무 많이 올려서 계정 제한 받았던 사람입니다. 사그러들지 않은 분노와 저 스스로 납득할만한 답변을 얻지 못해 계속 정처없이 방황했던 것 같습니다. 해외생활을 오래하다가 한국에 귀국하여 대기업 및 다양한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했었으며, 개인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한국 문화 및 상황을 보면서, 한 곳에 머무르지 못하고 계속 퇴사를 반복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이렇습니다. 한국 여성들에 대한 혐오감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평생 느껴본 적 없는 무기력 감과 없던 결핍이 생기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러한 제 심리적인 상황에 대해 전문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원래 여성을 혐오하던 사람도 아니었으며, 오히려 반대였습니다. 학창시절에는 여사친도 많았고, 돌이켜보면 여성분들께 도움을 많이 받으며 자라왔습니다. 20대때 연애를 한번 밖에 못하긴 했지만, 해외에 있으면서 한국여성 및 다양한 국적의 여성분들을 친구로 만나기도 했고, 펍이나 길거리에서 헌팅도 자주 성공하면서 여성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살아왔는데요. 귀국하고 나서 직장생활 및 특정 상황들을 반복적으로 겪으면서 점점 여성들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고 제 삶의 질까지 떨구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어떤 상황에 제가 이런 혐오감이 드는지, 또한 어떤 상황을 반복적으로 겪고 있는지 아래에 정리해봤습니다. 1. 지하철에서 특정 20대 여성분들이 50~60대 아저씨들에게 몸을 밀착함. 2. 회사 경리들이 이사님 사무실에 상주함. (사실상 20~30대 여성분들 3명과 50대 남자 이사님 1명) 3. 우연하게 신호등에서 여성 옆에 서 있으면, 갑자기 모르는 40~50대 아저씨가 와서 밀치고 옆에 섬. (지하철에서 새치기 등) 4. 10대~20대 여성들만 있는 떡볶이집에 갑자기 40대 남성 한명이 들어가서 식사함 (이런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전 당시 알바중이었습니다.) 5. 길걸어가다가 모르는 50~60대 아저씨 아줌마들이 다가와서 이유없이 몸을 비비고 지나감. 6. 주말에 알바를 한적이 있는데 같은 또래 여자애는 50대 아저씨들과 같이 일하도록 배정받고, 나는 아줌마와 같이 일하도록 배정받음 (이런 경우가 너무 많음) 7. 여성들이 손이 닿거나 하는 스킨십을 노골적으로 피함. 오히려 결혼하시거나 연배가 있으신 상사들에게는 스킨십이 자연스러움 (손을 일부러 잡거나, 일부러 가슴을 비비거나 하는 이상한 행동도 보임)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이렇습니다.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 여성들을 밝히면서 사심을 채우고자 하는 상황을 맞닥드렸으며, 여성들은 당연하다는 듯이 호응하는 상황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저는 아무 생각없이 걸어가는데, 경쟁하듯이 시비를 걸거나, 제가 호감이 가는 여성에게 다가가려고 하면 방해하는 분위기가 너무 많이 형성이 되었습니다. 이게 일상생활에서 계속 저를 스트레스를 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들이 납득이 되지도 않고, 여성들이 실망스럽고 부정적으로만 느껴집니다. 돈은 그렇게 버는게 아니라고 따끔하게 혼내주고 싶은 생각이 들떄도 있습니다. 저는 연애를 계속 해야하고 이제 곧 결혼을 해야할 나이인데요. 부모님께서 해외 생활을 하셔서 저 혼자 한국에 와있어서 많이 외로운 상황입니다. 연락하는 친구들도 거의 없으니까요. 그래도 여성들을 만날 기회를 찾아보고자 알바도 해보고, 모임도 몇번 나가봤습니다. 근데 이런 이상한 상황들을 보면서 자꾸 일반화를 하게 되서 결혼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제가 문제가 있는 놈인지 자꾸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면서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것 같습니다. (당시 제 행동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여성들에게 혐오가 생긴 시점에서 뭔가를 행동을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습니다.) 적어도 제가 학창 시절에는 이러한 고민을 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희 어머니는 알콜중독자입니다

벌써 20년이 넘게 알콜중독자이신 저희 어머니는 현재 어떠한 치료도 거부하시고 의지가 없으며 매일 소주 2병을 마십니다. 가족은 오빠와 저 이렇게 있는데 오빠는 엄마를 계속 병원에 보내자고해서 결국 서울에 있는 저의 집에서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퇴근하고 오면 술에 취한 엄마를 보면 머리끝까지 화가 났다가 눈물이 납니다. 몸이 망가질때로 망가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몸에 좋다는 영양제는 다 사달라고하는 엄마를 보며 술이나 마시지말라고 하지만 듣지도 않습니다. 술때문에 몸도 못가누고 매트에 오줌도 누고 이게 축축한지도 모릅니다. 정신병원에 보내자라고 하다가도 아버지가 파킨슨병으로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요양원에서 남은 생을 보내시고 가셨던게 저에겐 너무 죄스러워서 참고참고 그러다 아침에 멀쩡한 모습을 보면 이 상태로만 유지가 되면 참좋을텐데 이러고 퇴근하면 영락없는 술냄새가 집에 진동을 합니다. 집이 싫어서 자취를 시작했는데 이제 집에 들어갈때 심호흡부터 합니다. 제발 이불에 오줌만은..이러면서요..오빠에게 말을 하면 당장 병원에 보내서 평생을 그렇게 살게 할겁니다. 근데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모르겠습니다. 병원에 입원말고 해볼 수 있는 좋은 선택지는 없을까요?

음식으로 감정해소 안하는 법도 있나요?

우울함을 위로 받고 싶거나 불안할때, 외로울때 지루할때, 신나고 즐겁고 싶을때마다 간식이랑 야식을 먹게 돼요 하루의 낙이 맛있는 야식 먹으면서 엎드려서 쉬는건데.. 다이어트를 하려해도 우울감이 너무 크거나 아무 낙이 없는 느낌, 혹은 불안이나 스트레스가 치솟을때는 어김없이 음식에서 낙을 찾게 되서 작심삼일이구요.. 그 외에도 그냥 먹고싶을때 금방 못참고 이것저것 집어 먹어버려요 실상 음식으로 감정해소를 안할 수 있는 법도 있나요?

자해를 못 끊겠어요 죽고싶은데 살고싶어요

올해부터 힘든일이 제 일상에 많이 일어나고 있었어요 학교에서든 학업이든 형제든 친구든 그런일들이 일어날때마다 죽고 싶고 죽는 그림 그리고 혼자 울고 진정시키고 꾹 참고 머리 쥐어뜯고 혼자 있을때 소리지르고 하며 풀다가 5월에 처음 자해를 했어요 그 전에 풀던 방식보더 한번에 더 빠르게 진정을 할 수 있었어요 근데 그 뒤로 힘들때마다 자해부터 찾게되고 조금의 짜증과 힘듦에도 자해를 생각하고 학교에서도 자해를 하고 있어요 이젠 살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자주 들고 일상생활에서도 무기력할때가 많아요 밖에서 놀고있어도 재밌다가 한번씩 공허하고 집에오면 지치고 공허하고 우울해요 사는 이유도 아직 얼마 못살았고 가족이 있어서예요 가족이 없었으면 이미 죽었을꺼예요 죽고싶은데 또 살고싶어요 기분이 이상해요 어쩌다 진짜 가끔식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것 같아요 기분탓인지 모르겠어요 제 가족이 어떤 말을 했는데 제 바로 귓가에서 맞아라는 소리가 들린적도 있어요 그리고 행복하다 급격하게 우울해질때가 있어요 작년에는 학교 상담실에서 상담을 받았어요 근데 이젠 전학가서 그럴수가 없어요 이제 지쳤어요 행복한 일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자주 토할것같고 머리도 자주 아파요 저 너무 힘들어요 제발 제 글을 읽고 답해주세요

소화제를 너무 많이 먹어요...

안녕하세요 중학교를 다니는 여학생 입니다. 어릴때부터 소화기관이 좋은편은 아니였는데 요즘 밥을 먹고난 후나 긴장되는일? (발표,낮선 사람 만나기,모르는 장소에서 혼자 있기,대중들 사이에 있기 등등) 이후에는 심장이 뛰고 손이 떨리고나 호흡이 가빠지곤 바로 채해서 알아 누워요. 누가 제 배를 커터칼로 쑤시는 느낌 이랄까? 가끔은 누가 머리를 망치로 후린 느낌도 납니다. 그래서 소화제를(물약 알약 가리지 않고)계속 먹더라고요. 조금만 아파도 보건실에 가서 약을 먹어요 너무 많이 가서 그런지 이젠 보건선생님이 약을 더이상 주시지도 않더라고요. 약을 먹으면 곧 괜찮아질꺼야 하면서 위안을 얻다 보니 집에서 소화제를 더 먹거나 두통약도 사서 먹게 되더라고요... 이런 것도 중독 인가요?

자해를 끊고싶어요

사춘기 인지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자꾸 인간관계도 어려워지고 가족관계가 안좋아 지고 있어요. 어렸을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새아빠랑 재혼 하셨는데 4년전쯤 돌아가셨어요. 그때부터인지 신경이 쓰여서 자해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몇년뒤 인터넷에서도 저를 욕하는 사람들이 있어 힘들어 생을 마감하려 했어요..그것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기고, 이제는 진짜 끊고자 마음먹어도 어쩔수 없이 하게되고 이제는 끊고싶어서 집에있는 커터칼8개와 날 등등 다 버려도 멈출수가 없어요.... 저 이제 무엇을 해야하는 걸까요?

짝남을 못 잊겠어요..

제가 한 한달전쯤에 짝남한테 고백을 했어요 근데 답장이 없어서 몇주전쯤인가 그때 고백한거에 대한 답장 해줄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이미 사귀는애가 있다고 하더라고요…그 뒤로 개를 잊어야할거 같은데 안 잊어져요…어떻게 잊어야할지도 모르겠고 제 맘대로 잘 안돼요..곧 개학이라서 학교가서 만나야하는데..거기에다가 밥 먹을때도 옆자리라서…그리고 내년까지 같은반이라서 더 걱정이에요..

동생 고민 사연

안녕하세요 정말 문제 해결이 간절한데 어디 상담할 곳이 없어서 이곳에 올립니다 지금 20살이 된 남동생이 있습니다 동생을 위해서 성교육 프로그램이나 상담을 찾고 있습니다 청소년이면 출장 교육이나 온라인 교육 이런게 잘 되어있는것 같은데 갓 성인이 된 20살이나 성인은 어떻게 교육 받을 수 있을까요 자꾸 어린 여자 청소년을 개념없이 터치합니다 제가 몇번 누나로서 경고를 했으나 한계가 있어 교육이나 상담이 절실합니다. 제가 같이 영상을 보고 이야기 나누어보고 싶으나 누나라는 한계와… 또 무게가 잘 실어지지 않을 것 같아서요. 제발.. 할 수 있는 곳 기관, 기업, 센터나 가능한 상담사분 계실까요..

꿈에서본그남자를잊지못해요

sns 속 서비스종료된 어라운드라는 어플리케이션이 잇는데요 마주친사람들중 한명한명 경찰들,주부,학생들도잇고저처럼백조도잇고그랫는데도 보고싶고싶고그러네요 제가힘도빽도없고 찾을길도없고 또 감히좋아해서 위험에빠뜨린건아닌지걱정이되요 사실액운이없어졋다한들잇엇을때 만나져서 지금은 무속인이모때문에없애도 걱정되요 잘못될까봐요

제가 집착을 하는걸까요 사랑을 하는걸까요?

제가 2년전에 사귀엇던 친구가있습니다 그친구와 여태까지 잘지내고 현제 까지도 같이 게임도하고 밥도먹고 놀기도 할정도로 많이 친합니다 근데 요즘따라 그친구한테 관심도 많아지고 다른 애들에 비해 더많이 챙겨주고 쫌 과할정도의 수위의 스킨십도 많이하고 계속 같이있고싶고 좋은거있으면 같이가고싶고 또 못해본거있으면 같이해주고싶어져요 근데이게 쫌 많이 심해요 그리고 계속 보고싶어지니깐 자기전에 그친구 생각하다 늦게자기도 해요 그래서 이게 집착인지 사랑인지 모르겠어요

지해 어떻게 멈춰야 하나요..?

저는 지금 고1 여학생입니다 저는 중2때문에 자해를 하게 됬는데 2년이 지난 지금도 그만두지 못하고 자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늘 하는거는 아니고 뭔가 욱하거나 우울할때 또는 부모님이랑 다툴때 자해를 하곤 합니다 학교 상담도 해봤는데 사실 저는 상담 받는것을 쫌 꺼려해서 지금 이도저도도 아닌 상황입니다 제일 문제인것은 자해에 강도가 점점 높아지는 것인데...저는 칼로 자해는 잘안하고 전설줄로 가절 직전까지 목을 조이는 그런 자해를 핮니다 그래서 그런지 목에 멍이 들더라고요..그리고 최근에는 칼은 아니지만 뾰족한 플라스틱을 가지고 손목을 긁어서 빨갛게 부어오를때까지 계속 긁는 자해를 합니다...하면 안되는것은 아는데 너무 화가나고 그러면 저도 모르게 이미 자해를 하고있더라고요...이 행동을 어떻게 고쳐야할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저는 방문상담이나 대면 상담은 정말로 하기 싫고 하고 싶지도 않아요...이 행동 어떻게 저 혼자서 고찰수 있는 방법이 엊ㅅ을까요?

너무 허무하고 공허합니다.

저는 분별적 관점을 버렸습니다. 본래 세상은 이렇게나 공허하고 조용한 곳이였구나. 의미부여를 멈추니 내 주변이 고요해졌습니다. 정확히는 제 가슴이죠. 삶에 원동력을 부여할 이유조차 없어졌습니다. 제가 존재하는 이유가 없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저는 그냥 존재해요. 이유는 없습니다. 단지 우연일 뿐이였던 것이죠. 원래 인생은 이토록 허무한 것이였구나. 인간은 주관과 의미가 없으면 살아있는 시체입니다. 아무 이유없이 그냥 움직이는 물체. 이유는 모릅니다. 빅뱅은 왜 일어났을까요? 모릅니다. 그저 인간은 n차원 세계 속에 놓여있는 단순한 2차원 종이일 뿐입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은 실제 세상이 아닙니다. 단지 인간 각각의 주관적 색체가 입혀진 체로 인식되는 흰 A4용지일 뿐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위대하다고 해봤자 우리 인간은 그것을 인식할 그릇이 못됩니다. 절대적인 진리는 없습니다. 존재할 수 없습니다. 아, 하나 있다면 각각의 머릿속일 것 입니다. 그게 본인들에겐 진리이겠죠. 우리의 머릿속에서 우리는 곧 신입니다. 온 세상은 백지입니다. 세상은 우리가 그려나가는 것일 뿐입니다. 아무리 위대한 진리라도 가슴으로 느끼지 못하면 그저 탁상공론, 뜬구름잡는 소리일 것이죠. 제가 살아있는 곳이 의미가 가득한 곳인 줄만 알았는데 그냥 흰 백지일 뿐이였나요? 너무나도 허무합니다. 가슴이 텅 빈 느낌.

저는 자꾸만 중독 됩니다.

저는 자꾸만 자해에 중독돼요. 아프단 것도 알고 하면 안 된다는 것도 아는데, 왜 자꾸만 하고 싶어 질까요? 가끔 밤에 미쳐서는 긁고 웃었어요. 근데, 하다보니깐 고통도 안 느껴지더라구요. 이건 좋은 걸까요? 다 긁고서 뒷 정리 할때 닦으면 알지 못 하게 기분이 좋아져요. 제가 미친 거겠죠?

ADHD일까요?

억지로 오랫동안 다녔던 직장을 계획 반 충동 반으로 때려치고 자영업중입니다. 직장 다닐땐 월급이 없으면 당장 내일이라도 굶어죽을것 같은 불안감때문에 매일 아침 출근하다가 머리가 터져서 죽어버리는 상상을 하면서도 직장에서는 일 못한다는 소리는 듣기 싫어 노예처럼 일했었어요. 그러다가 집안일 등 여러 스트레스가 폭발적으로 몰려왔던 시기에, 왜 나만 이렇게 아둥바둥 사나.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퇴사하고 퇴직금 때려부어서 자영업을 시작했습니다. 퇴사 당시엔 나름 신이나서 내 사업 시작하면 정말 열심히 할 자신이 있었는데 어느순간 돈이 없으면 없는대로도 그럭저럭 살아지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모든게 다 무기력해졌습니다. 카드값 낼 돈이 부족하면 리볼빙을 몇달씩 해가며 다음달의 나와 타협하기가 몇개월째… 출근 안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채로 집에 누워있거나, 출근해서도 손님 없이 그냥 혼자 멍때리다가 오는 시간들이 너무 좋아서 언제부턴가 손님이 오는게 짜증이 나는 순간까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된거 일 하지말고 쉬는 시간을 좀 가져보자 싶어 한달을 그냥 놀았는데 그 한달동안 그동안 미뤄뒀던 웹툰이나 웹소설같은걸 신나게 몰아서 읽다보니 도파민중독이 됐는지 정신차려보니 아침에 눈 떠서 새벽에 잠들때까지 하루종일 뭔가 자극적인 이야기를 찾아다니고 있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언제부턴가 아무 생각 없이는 1초도 가만히 있지를 못하겠고 뭔가 또 새로운 이야기를 보고싶고 일도 손에 안잡히고 운전하는 시간이나 엘레베이터 기다리는 시간, 걸어서 어딘가 이동하는 시간마저 아깝고 뭔가 읽어야할 것 같고 핸드폰이라도 들여다 봐야할 것 같고 안그러면 또 알 수 없는 불안감이 밀려와서 초조해지기 시작하는데 이게 문제라는걸 인식하고있고 웹툰이니 웹소설을 눈 딱 감고 끊어야 좋아진다는걸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그걸 제가 안다고 해서 조절이 잘 되면 이런데 글도 안남기겠죠ㅎ 얼마전엔 템플스테이도 며칠 다녀와봤는데 집에 돌아오니 뭐, 당연히 똑같은 일상으로 순식간에 돌아와버렸고 자극적인 이야기를 좀 끊어보려니 일을 하는 순간은 집중이 안되고 일을 하지 않는 순간은 초조하고 불안함의 연속이라 이젠 웹툰을 보려고 해도 집중이 안되는 지경까지 와서 그냥 불안함만 남았어요ㅠ 다들 아무것도 안할땐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이젠 제가 어땠는지도 기억이 안나요. 아무래도 내일 병원에 가보려고요. 난 왜 이렇게 태어난건지 살면서 하루도 멀쩡한 정신으로 살아본적이 없는것같아요. 우울해서 하루종일 죽고싶거나 뭘 해야할지 몰라서 하루종일 불안하거나 그러다가 음식이나 자극적인 이야기에 집착해서 토할때까지 먹거나 밤새도록 핸드폰만 들여다보거나ㅋㅋㅋ 왜 전 스스로 조절할수없죠 그냥 의지의 문제일뿐일까요

혼잣말 욕

생각해보니까 이걸 고칠 생각을 안했던거같아요 기분 좋더라도 나쁜게 생각나거나 후회되는거 생각나면 ***라! 한다거나 죽여버리겠다 꼭! 죽여버리겠다 라고 하거나 욕을 하는데 사실 이걸 한다고 기분이 나아지는거 같지는 않아요 일시적인 충동과 스트레스 풀림이 있어서 반복하는 느낌은 있는데 그렇게 좋은 습관은 아니여서 솔직히 남들한테 들키면 쪽팔린거같기도 하고 하하! 안하고 꾹 참는 방법은 좋은 방법은 아닌거같은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서 혼잣말을 안하게 하는건 사실 의미가 없을거같고 불행은 생기기 마련이고 후회도 할수 있는건데 그냥 단순하게 혼잣말 죽어라! 횟수좀 줄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자주 하는거같아서 하하!

타인에게서만 제 외모적 가치를 찾게돼요 어쩌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여자에요. 과거 저는 항상 뚱뚱했었고 키 160에 89키로의 전적이 있어요. 이쁨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어요. 여자로의 삶을 포기할정도로요. 성인이 되고 어떤 계기로 헬스를 시작했고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어요. 이쁜옷들을 입고 나를 꾸밀수 있게 되었고 인기도 얻고 여러 이성들을 만나고 다녔지만 저 스스로는 만족이 안됐어요. 거울을 보면 한숨이 나오고 옷이나 화장으로 저를 가리기 급급해요. 나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아무것도 아닌 느낌이에요. 나에게 외모적으로 칭찬을 해주거나 이성들이 저를 찾을때 저는 그속에서 제 가치를 찾았어요. 다가오는 이성의 숫자기 제 가치를 증명해주는 느낌이 들어서 나쁜의도로 다가오는 사람도 쉽게 거절하거나 내치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위험한 관계도 갖게되고 소송도 하게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만큼 해결하기 힘든일이 생겼던 적도 있지만 전 아직도 그 가치가 중요해서 쫒고있어요. 그렇게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위해서 어느순간 음식을 한꺼번에 2-3인분을 허겁지겁 먹고 일부러 토하기를 반복했어요. 이제는 토하기위해서 가족들이 외출하는 시간을 노려서 먹토를 반복하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살이 찌면 내 가치가 떨어지니까 생각해낸 방식이기도 하고요. 그렇게 된게 벌써 일년째입니다. 스스로 이런 제가 너무 초라해요 그만 토하고싶고… 남들을 볼땐 외모적인 평가를 가차없이 하거나 비판을 하는편이 전혀 아닌데 저에게만 있어서 가차없이 비판하고 깎아내리게 됩니다. 외모만 쫒는 제가 너무 싫어요… 뭐부터 어떻게 고쳐나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전문가 썸네일
백소림님의 전문답변
몸무게가 많이 나갔을 때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요. 그때의 자신을 돌아보는 것조차도 싫겠지만, 과거의 내가 내 안에 있습니다. 자신의 가차없이 비판하고 깎아내리는 생각에 상처받은 과거의 어리고 살찐 자신이 마카님 안에 있어요. 상처받은 어리고 살찐 자신을 보듬어주세요. 살찌게 된데는 분명히 어떤 이유가 있었을텐데 그 이유를 마카님이 지금은 잊으셨나봐요. 그때 살이 쪘지만 여전히 사춘기 갈등을 겪으며 어른으로 성장하려고 고군분투하고 있었겠지요. 그리고 폭식과 구토(보상행동) 행동 이면에 있는 합리적이지 않고 가혹한 생각들을 찾아서 좀 더 자신에게 이롭고 적절한 생각으로 바꾸시길 바랍니다. 혹시 견디기 힘든 감정을 함께 느끼고 계시다면 상담이나 코칭을 추천드려요. 감정을 혼자 만나는건 힘들 수 있는데 믿을만한 사람과 같이 만나서 그 감정이 말하는 의미를 확인하면 마음이 편해지실 수 있습니다.
도박을했던 남자친구를 만났어요

도박을 했던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처음 만날때는 도박을 했던건 과거라고 했습니다 . 사귀고 나서 저랑 사귀는 2개월 동안 도박에 또 했단걸 알았고 헤어지려고 했지만 헤어지지 못했고 다시 하지 않겠다라는 다짐을 받았습니다. 그러고 나서도 몇번 더 했다는걸 알았지만, 모른척 하고 넘어가 주었지만 그때 이후로는 잘 믿지 못하겠고 저랑 같이 있지 않으면 불안하고 따로 약속이 있을때는 혹시나 또 도박을 하지 않을까 불안해요.. 돈에 관련된 이야기를 할때마다 혹시 이돈으로 도박을 하지 않을까 불안합니다. 그 이후로 남자친구는 노력할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곧 결혼도 약속 할 정도의 사이인데 이렇게 매일 의심되고 불안한게 제 잘못 같아서 너무 힘듭니다. 이게 의부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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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도박도 중독적이라고 생각할 때, 중독은 혼자서 벗어나기 쉽지 않고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게 되어서 신뢰를 다시 회복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전문적인 도움을 받지 않으면 회복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 결혼전에 치료적 상황과 회복이 이루어져야 결혼 후 겪을 문제들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결혼은 과정이고 살아가야 하는 것은 생활이기 때문에 판단을 하는 것에 신중을 기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최근 들어 과소비가 너무 심해졌어요

저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사는 건 아닌데, 원래 쓰다가 다 쓴 물건이나 마음에 드는 물건을 살 때 꼭 수량을 2개 이상씩 사서 쟁여둬야 직성이 풀리고 마음이 편해져요 .. 나중에 또 구매하지 않아도 되고 언젠가는 다 쓸 예정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이득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구매를 하는 그 순간에는 지출이 너무 커져버려서 죄책감도 들고 난 왜 이럴까.. 싶어요 .. 쓰던 제품들이 다 쓰고 나서 사려고 보니 하나같이 단종됐던 경험이 많아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고 , 저는 관심 없는 것에는 눈길도 안 주는데 제 물건, '제 것'에 대한 소유욕은 강한 편이여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왠지 제가 좋아하는 것들, 그게 사람이 되었든 물건이 되었든 그것들이 떠나가고 없어질까봐에 대한 불안감도 있는 것 같고요 ..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런 경우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