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집착
도박중독 투자중독저희 어머니가 동네 아주머니들과 밥먹다가 정보를 듣고
이번주에 다단계투자에 돈을 담근걸 알게되었습니다. 젊은 시절에도 다단계에 빠져서 하다가 결국 나왔는데 그과정에서 아빠랑 많이 싸우고 혼이 났었더라구요
그리고 몇년 전에는 고스톱치는거로 속을 썩여서 저희
가족이랑 크게 싸운적이 있습니다..
저희 엄마 성향이 투기성 도박성에 끌려하고
귀가 얇아서 이런 식으로 가족들을 힘들게 하네요..
이번에는 유사수신행위로 다단계 폰지사기로 보여지는데
엄마는 어차피 매일 이자가 1프로씩 들어오니 원금정도는 금방 회수할수 있으니 걱정말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십니다
집에 스폰서 아주머니가 오셔서 이야기하다가
엄마가 금고에서 현금뭉치들을 들고 건내주려고 하더군요,, 제가 말려서 결국 안드렸지만 그날 불안도가 높아져서 생각만해도 심장이 벌렁거립니다
현재는 아빠와 제가 너무 싫어하니 지금 담근거는 어쩔수없고 더이상 추가투자는 하지말아라라고 서로 그렇게 얘기가 끝난 상태입니다
제가 볼때 엄마는 중독인거같은데
도대체 이거를 어떻게 해결할수 있을지
상담센터를 가야할지 정신의학 병원을 가야할지
뭐부터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서 글 남깁니다..
관심가져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