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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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절교했어요

저는 고1입니다. 고등학생인데 친구랑 절교했다고 질질 짜는게 좀 유치해 보일 수 있겠지만 중3부터 친했던 친구들과 성격이 안 맞아서 절교했어요.. 그 친구들이 너무 예민한 성격이라 전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끝냈는데 마음은 너무 편한데 멘탈이 깨졌어요.. 그 친구들이 날 뒷담 깔거 같고 날 이상하게 볼거고 앞으로는 혼자 다니고 친구를 사귀어야 되는데 그냥 다 걱정돼요

일주일 전 남편의 성매매 사실을 알았습니다.

저는 현재 출산예정일 일주일 앞둔 만삭 임산부입니다. 일주일 전 남편이 성매매를 빈번하게 해왔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출장가서 모텔에서 업소녀를 부르고 길가에 흔해빠진 안마방으로 가서 마사지 받고 성관계도 하구요. 심지어 출근 후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간적도 있고 3일 차이로 간적도 있었습니다. 남편은 평소에 가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였습니다. 저한테 100% 올인하고 있다고 굳게 믿었습니다. 그래서 배신감이 더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주 조금은 저한테 잘해줬던 일들이 생각나며 맘이 약해지기도 합니다. 남편은 성매매 사실이 들통난 후 아주 처절하게 울고 빌고 모든 돈을 저한테 맡기고 비밀번호를 오픈하고 경찰서에 가서 자수하고 반성하고 몇날 몇일을 울고 불고 무릎꿇고 하고 있습니다. 미친듯이 사과하고 다시는 안그런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뱃속에 태어난 아기와 함께 위자료 조금 받고 남편을 떠나려 합니다. 저는 원칙주의자거든요. 현재의 저는 다른 선택의 여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 두렵고 힘들지만 다른 선택의 여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 저의 고민이 너무 큽니다. 운 좋게 전문가의 답변이 달렸으면 좋겠네요.

서로 너무 안맞는데 맞춰 살 필요가 있을까요

여행, 음식, 기상/취침시간, 사고방식.. 1에서 10까지 하나도 맞는게 없습니다 이미 10년이상 살았고 서로 맞출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는데 가족관계, 주변 시선, 경제적인 문제로 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불행한데 계속 이 관계를 유지해야할까요

전문가 썸네일
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부부가 되었지만, 많은 차이가 있고 서로 간의 간격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정서적이 회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다른 것을 조절하기는 어렵지만, 정서적인 부분에서 회복이 어려워지면 모든 것이 멀어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전문가를 통해서라도 3자가 참여한 대화를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헤어질 생각이 확고하다면, 계획을 세워서 단기, 장기적 실행 항목을 만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혼 후 7일째

오늘따라 이번생은 진짜 망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혼 후에도 다들 잘 살던데… 시간이 좀 필요한거겠지? 지금은 아무런 의욕을 못느끼겠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나는 X남편을 나의 유일한 가족이라 여기며 살아왔다 X는 나를 가족으로 생각하지 않았었나보다 그러니 그렇게 쉽게 딴 곳에 마음을 주었을테고 그러니 그렇게 쉽게 나를 버렸을것이다 나는 가족은 잘 버려지지 않던데… 헤어지면 끝인 관계 씁쓸하고 허무하다 더 슬프고 화가 나는건 내가 아직도 그를 제대로 내려놓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내 속의 나는 아직도 그를 기다리는 것 같다 남들에겐 전혀 내비치지 못한 내 속마음. 외도 후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꽤 차분하고 냉정하게 생각했고 결정내린건데… 막상 진짜 이혼을 하고 나니 후폭풍이 밀려오는것인지… 나를 모르는 사람들만 있는 곳으로 가버리면 조금 나을까? 아직 사람들에게 말도 못하겠다 가족 외에 친한 지인 4명이 알고 있다 그들이 알고 있는것도 너무 싫은 순간들이 있다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말고 훌쩍 떠나버릴걸 그랬나싶기도 하다. X남편은 무슨 일 있으면 꼭 연락하라고 신신당부를 하며 떠났다. 내 머리를 쓰담쓰담해주면서. 여전히 너는 이쁘다고 하면서. ***! 이라고 해야 하나? 이럴땐… X남편을 포함해서 나를 아는 모든이들로부터 떠나고 싶다

남자친구가 감옥에 있어요

5개월 안되게 사귄 남자친구가 제가 먼저 고백해서 사귀다가 남자친구가 사실 재판중이다라고. 말해줬어요. 감옥에 가는건 최악의 상황이었고 근데 진짜 최악의 상황으로 구형받고 감옥에 1년넘게 있게 되었습니다. 편지로도 서로 헤어지자 했고 친구로 지내겠다고 했습니다. 이유는 그래도 내가 사랑한 사람인데 이렇게 감옥간다고 남처럼 손놓으면 안에서 내상황도 모르고 이별받아들이기 힘들어할거 같아서 최소한 사랑했던 사람으로서의 도리정도라 생각하고 편지도 면회도 갑니다. (자기가 나오면 나한테 미안했던 빚 다갚고 나를 다시만날 수 있을줄 알고 그나마 희망적이더라고요...) 근데 문제는 제가 이전 연애도 다 순탄치 않았어서 그런지 너무너무 공허함이 느껴지네요. 도대체 어떻게 사람을 만나길래 이렇게 제대로된 사람을 못만나나 싶기도하고. 이번엔 정말정말 진짜라고 생각한게 이렇게되니 모든게 무기력해졌버렸고 여태 잘못 산거같고 그래요. 이런 제상황을 친구든 가족이든 아무에게도 말을 못하고 그냥 헤어졌어. 라고만해요 그래도 내전남자친군데 범죄자라고 이상하게 볼거같고 누구에게도 못털어놓아요. 나가봤자 왜헤어졌나 물으니까 집밖에 안나가고 게임만하고 평소엔 아무렇지 않은데 가끔 눈물나요. 왜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가 차단하고 떠났어요

50일 조금넘게 사겼던 여자친구가 있어요 헤어진지는 3일정도 되었는데 최근들은 좀 피하는 느낌이 들고 인스타 스토리 숨기기를 한걸 제가 알아차러서 얘기좀 하자고 했어요 5분에서 10분정도 기다렸는데 너무 안와서 인스타를 보니 차단을 했더라구요 카카오톡 전화번호 다 차단을 하고 가버렸어요 헤어진 이유도 모르겠고 사귀면서 싸웠던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하지만 너무 그리워서 만나러 가고 싶은데 이게 맞는 행동인지도 모르겠어요 어떡하죠

대놓고 인스스 염탐

헤어져서 맞팔도 아닌데 제 인스타 스토리를 자꾸 읽어요. 처음엔 실수인줄 알았는데 올리는 족족 다 보고 ... 보통은 염탐용으로 계정 하나 파서 몰래 보거나 친구한테 대신 봐달라고 하거나 그러지 않나요 ..? 아니 무슨 이렇게 대놓고 봐 ; 자꾸 읽으니까 내가 너 이름 언제 뜨는지 계속 확인하고 신경쓰게 되잖아 .. 너가 먼저 그만하자 해놓고 내가 전화해도 안받으면서 왜 자꾸 찾아오니 왜 이렇게 당당하게 대놓고 찾아오니 ...

이별을 어떤식으로 받아들이고 해야될지모르갰어요

첫자취를 하는대 가족이나 친척들 그리고 친구들을 자주못볼곳같고 그래요 자취하는이유는 오로지 나한테 집중하기 위해서인대 처음 이별 이다보니 감사한사람들 많은 추억도있고 한대 어떤식으로 감사를 전하고 이별을 준비해야되고 내가어떻게 받아들여하는지 모르겠어요 바빠지고하는대 정답은 없다고 하지만 약간 서운 하기도하고 뭔가 슬프기도해요 이런경험이 있으신분들은 조언좀 해주세요

아빠가 때리려고 해요

가끔식 엄마랑 싸운다가 아빠가 왜이렇게 밤마다 시끄럽냐며 눈이 돌아서 소리지르고 뛰어오고 베가 태어나기전 오빠가 있을때도 엄마도 많이 맞고 이혼은 안했지만 10번 정도는 게속 떨어졌다가 붙었다가 했었고 지금 오빠는 성인이라서 다른곳에서 아빠랑 충돌이 안생길려고 피하고 이젠 이러다가 저도 맞을 것 같아요 엄마도 제가 1살때부터 지금까지 막 맞았는데 아빠는 또 다른 여자를 만나요 진짜 죽여버리고 싶어요 그냥 아빠 죽고 저 죽고 엄마 죽고 오빠 죽었음 좋겠어요

사소한 거짓말 해서 마음이아파요 ㅜㅜ

남자친구가 어제 이야기를 하는데 조건을 너무심해요 제가 우울증 와서 남친이 안좋은말과 욕을해서 그뒤로부터 악몽꿔서ㅜ잠도 못자요 일하는데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데 손이 떨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직장을 그만뒀어요 며칠째 밥도 못먹고 극닥적인 생각이 너무 많이 나요 ㅜㅜ 1. 항상 무슨일이 생기면 난 그 당사자한테 직접 물어볼꺼임 2. 월급 나오면 너 용돈 20-30 빼고 나머지 나한테 입금해서 돈관리 내가함 3. 한번더 거짓말하면 다 알짤없이 완전히 헤어짐 4. 결혼은 내년에 할생각 없음 더 봐야함 5. 내가 언제든 영상통화 해달하면 해줘야함. (의심스러우면 모조건 할꺼임) 아니면 사진찍어서 보내주던가 해야함. 6. 직장 다닐때까지는 난 너랑 안만남 7.부모님 한테 사전에 이러한 조건을 이야기 할꺼임

어디에 써야할지몰라ᆢ여기에 올립니다

세아이의 엄마입니다. 부족한 돈으로 아이셋 키우면서 남편과도 잘 지냈습니다ㆍ 무뚝뚝한 남편이지만ᆢ그래도 시간날땐 집안일 조금이나마 챙기려하니 고마웠습니다ㆍ 결혼하고 8년만에 드디어 우리 집이 생겼습니다ㆍ 비록 은행에서 대출받아 산 집이긴하지만 전세를 전전하며 살지 않아도 되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부터인가 남편이 퇴근도 늦어집니다ᆢ출장도 잦고 바쁘다고 하네요ᆢ 아이들은 아빠를 찾고, 아플땐 셋다 줄줄이 아프니 한놈은 유모차에 한놈은 걷고 한놈은 업고 병원 다니기 바빴고, 자전거 배울 시기에 지쳐쓰러져 가면서 가르쳐주었고 공놀이도 하며 열심히 놀아주었습니다ㆍ애들 웃음소리에 힘내가며 버텼습니다ㆍ 독박육아에 지쳐가더군요ᆢ내가 내가아닌ᆢ거울을 보니ᆢ행복하다고 느낀 제 모습이 아니더라구요ᆢ그냥ᆢ삶에 찌들어져있는 괴물같은 여자만 있더라구요 남편에게 오늘은 일찍퇴근해서 애들좀 봐달라했더니 본인도 상사에게 치여 힘들다하네요ㆍ그러면서 회식이니 모임이니 등등ᆢ빠지질 않고ᆢ 느낌이 쎄한ᆢ그날ᆢᆢ 남편이 밤 12시가 넘어 집에 왔는데 표정이 않좋읍니다ㆍ뒤이어 계속 핸드폰이 울려요ᆢ발신인 허팀장 이라고ᆢ받았습니다ᆢ그런데 제가아는 허팀장은 남자인데ᆢ이목소리는 여자네요ㆍ 그리고 뒤이어 집 초인종이 울립니다ㆍ자는 애들 깰까 문열어줬습니다ᆢ 오빠(남편)를 찾고 나 사랑하지않냐ᆢ우리 이혼하고 같이살자 합니다ᆢ그여자는 제가 보이지도 않는지ᆢ계속 남편을 달래더군요ᆢ 남편을 미친듯이 팼습니다ᆢ제 손목이 아려오더군요ᆢ더 때리지 못했고ᆢ그 여자를 내보냈습니다ᆢ한번 더 찾아오면 죽여버릴것만 같았지요ㆍ그런데ᆢ또 초인종을 누릅니다ᆢ애들이 일어날것같습니다ᆢ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ᆢ이 여자 저보고 언니~ 나 오빠 많이 사랑해요 이혼해주세요ᆢ라고 한다ᆢ손이ᆢ몸이 벌벌떨리고ᆢ내 할말을 다 못하고ᆢ 애들 생각만하며 달래서 보내려고 했으나 이 여자는ᆢ제 집밖으로 나갈 생각이 없더라구요ᆢ정말 죽이고 싶었습ㄴ다ᆢ남편새끼는 꿀먹은 벙어리가 되고 망부석이 되어 방구석에 앉아 가만히 있습니다ㆍ 죽여버리고 싶었는데ᆢ 그만ᆢ보이고 싶지않은ᆢ그 순간ᆢ막내 아들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ᆢ그냥 다른 방으로 들어가 문잠그고 돌아섰습니다ᆢ둘이서 알아서 나가기를ᆢ 그냥 꺼져주기를 바라는 마음밖에ᆢ 아들은 아줌마 누구냐고 엄마는 왜 우냐고 합니다ᆢᆢ 벌써 8년전입니다ㆍ 그들이 주고받던 이메일ㆍ문자ᆢ얼마나 알킁달콩한지ᆢ제가 그들, 사이 불청객 같았지요ᆢ 남편의 첫사랑이라고 ᆢ남편의 수소문으로 찾아내 출장을ㆍ야근을 빌미로 데이트하고 잠자리까지 했다고 하네요ᆢ 그 일로 이혼생각도 많았습니다ᆢ 그런데 아이들이눈에 밟힙니다ᆢ솔직히ᆢ이혼해주기 싫었습니다ᆢ 남편은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하지만, 얼마가지 못하더군요ᆢ미안하다고 무릎꿇었으면됐지ᆢ언제까지 그렇게 수그리며 살아야하냐고ᆢᆢ 그일로 시댁과도 연을 끊었습니다ㆍ역시 팔은 안으로 굽지요ᆢ얼마나 힘들었으면 밖에서 풀었을까ᆢ하며 안쓰러워하더라구요ᆢ 거기서 시댁. 어른도 포기했습니다ㆍ 잘못한 자식을 혼내기는 커녕 두둔하다니요? 7년넘게 아무일없다는듯ᆢ살아보고자했지만 1년전부턴 제 스스로가 용납이 안되더라구요ᆢ상담을 받고있지만, 상담이 잘 진행되질 않아 답답해 올려봅니다 8년전 일이지만 아직도 어제일처럼ᆢ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이 빨리뛰네요 두서없이 썼습니다ㆍ이해해주시길바라며ᆢㆍㄴ

오늘 이혼 했습니다..

저는 오늘 이혼이란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홀가분하면서 슬프고 슬프면서 기쁘고 복합적인 감정들을 한꺼번에 느꼈네요 지금까지 많은 인생의 굴곡들중에 이제서야 하나 다듬은 기분이 듭니다.. 우선 저는 남자이지만 여자의 몸으로 태어났습니다 태어나기를 여자로 태어났지만 어릴적 부터 성 정체성 의 고민으로 힘든 유년기를 보냈어요 왕따는 당연한듯 겪어왔었고 그끝엔 자퇴와 검정고시를 보며 성인이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어느의사의 소견과 담임선생님의 조언들로 " 넌 그저 한때 불장난같은 동성애자 놀이를 하는거야! " 라며 저를 레즈비언 이라고 나도 나를 결정하지못한 시절부터 단정 지으셨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여중. 여고..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을 했어요 힘든 10대 20대를 보내며 부모님을과 단판지을 맘으로 끝내 결혼과 출산을 했습니다 두아이의 엄마가 되었어요. 아이를 낳은건 후회하지 않았고 사랑합니다. 참고로 남편은 제가 동성연애자 였던 사실을 알고 만났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남성과의 잠자리는 지옥이고 끔찍한 행위 였어요 운이 좋게도 한번의 관계로 첫애가 생겼고 또 한번의 관계 로 총 2아이가 2번만에 생겼습니다 기적이죠. 결혼한 부부란 당연히 의무적인 잠자리를 해야 한다는걸 알았습니다. 술을 진탕 마셔도 정말 안돼서 힘들었습니다. 하고난뒤 늘 행복하지도 좋지도 않고 그져 수치감 모멸감 강간이란 개운하지 않는 마음으로 울며 잤습니다. 불행하게도 사랑없는 결혼 생활은 결국에 남편의 외도와 잦은 폭력들로 벼랑끝에 섰고 두아이를 위해 참고 살았습니다 20살만 되면 이혼하자 라는 심정으로... 그런데 그러면서 자존감도 바닥이되고 사람이아닌 사육을 당하며 살고있던 제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에 어떻게든 살고자 아둥바둥 벗어나 두아이를 대리고 무작정 닥치는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홀로 서기 를 시작하게되었어요 부족하고 힘든 나날입니다. 이혼을 하는건 결혼을 하는것보다 힘들더군요.. 이혼으로 가는 과정엔 성격차이라는 네글자에 담긴 수많던 일들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두서가없이 뒤죽박죽 마음을 써내려가보는데.. 이제는 아이들이 얼마나 크면 내가 엄마가 아니고 아빠여도 괜찮냐고 물어볼까요.. 제 글이 눈살찌푸리실 분들도 계실거 압니다. 아이들에게 아빠도 빼앗더니 너는 애들에게 죄인이라는둥 니 행복만 생각해서 이기적으로 성소수자임을 밝히는거냐는둥 닥치고 살라는둥... 많은 욕 먹어봤고 알고있습니다.. 그래도 마음에 켭켭히 쌓여서 너무 곪아 버리면 제가 건강하지 못한 생각으로 아이들에게 영향을 끼칠까 염려되어 이렇게라도 익명으로 써내려봅니다 .. 저는 남자가 되고싶어요... 아빠가 되고싶고 단 하루만이라도 못생긴 남자라도 껍대기여자가 아닌 나 로 그속에 답답하게 갇혀있는 내가 나와 나로 살고싶어요 행복하고싶어요... 정말 단하루만이라도 이런 이기적인 여자이자 두아이 엄마인 저는 죽어야 할까요? 죄악이고 죄인일까요..?

나 자신이 너무 답답합니다.

6년까지 2,3개월 남기고 상대의 잠수로 이별인가? 하고 있는중입니다. 이별을 하고자 마음먹은 것도 저였고, 핑계거리가 생긴김에 멀어지고 벌어져서 헤어지려 각을 봐왔습니다. 6년에 가까운 연애기간동안 동거하던 남자친구는 집세는 커녕 기저질환을 치료할 약값조차 스스로 구할수가 없어 제가 병원비를 다 처리해줬었습니다. 먹는거,입는거,신는거,유흥비 그냥 생활전부를 케어했다 보면 될것같습니다. 남자친구가 가지고 있는 기저질환은 뇌전증이었는데, 그것때문에 일을 제대로 못 하고 돈도못벌고... 일을 구해도 잘리길 여러차례. 지치고 지쳐서 헤어지자 소리도 쳤지만 결국 그 애의 콩가루만도 못한 집안사정에 결국 이러다 저러나 살아보자며 버티길 수년. 너무나 지친 나머지 이젠 정말 지친다, 너는 변하질 않는다.. 하며 헤어지자 하었으나 결국 포기. 그러고 1년뒤가 저번 10월이었습니다. 마침 제가 본가로 돌아가야 할 상황이 되어 이참에 멀어지면 내 미련함도 가시겠지 하면서 한달정도 지내니, 화가나고 힘들었던것들이 가시고 주변인들도 제 표정이 풀리고. 좋아졌다고들 하더군요. 지금도 이리 생각합니다. 헤어지려 한것은 백번 잘한일이고 나또한 잘못한 일들이 많았겠지한, 동시에 최선을 다했고 책임도 다했고 할만큼 했으니 못한것보다 잘한것이 많노라고요. 하지만 헤어지자 하는것도 없이, 저도 꺼내지 못한채로 상대가 잠수를 타버리니 문득 걱정이 되는겁니다. 자살했나? 하고요. 그애의 주변인은 진작에 다 차단을 했습니다. 바뀐 제 번호도 모를테구요. 알고싶지도 않고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처음엔 길디 긴 인생의 교훈이었노라 생각했지만, 제 주변인중 하나가 말한 것처럼 인생을 버렸다 싶더군요. 24살 12월부터 만나 벌써 30.. 결단코 짧다하지 못할 그 어린시절이 너무 허망한데 결국 저는 그 애한테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퍼주고는 보지도 않는 제 카톡을 보며 미련하고 답답하게 그놈이 뒤지진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나 하고있는겁니다. 나 스스로가 이렇게 미련한지 이번에 알았습니다. 정을 줬던것과 멀어지면 그게 상대 잘못일지언정 내 기억을 외곡해서라도 내탓으로 만드는 사람인건 고등학생때부터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그 긴 기간동안 나아지는 것 없이 내 천성이라 생각했던 그 당연함이 너무 화가납니다. 내 간을 빼먹고 골수를 뽑아 결국 도망간 놈한테 걱정이라는 감정까지 소모하는게 어이가 없습니다. 눈치를 챘겠죠 알고있었겠죠. 그럼에도 나에게 받을것을 받으려 아득바득 귀찮게 연락해놓고는 받자마자 잠수타는게. 너무나 괘씸하고 어이가 없는데. 자살할 용기도 없는 놈이란걸 아는데도, 이별의 신호를 주던 제가 잘못되었나 그리 생각하게됩니다. 사실 어쩌면 제입으로 헤어지자 하지도 못했는데 연락이 씹혀서 화가나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화를 인지를 못 하고 그저 그 화살을 나에게 돌리나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저에게 겨눈 그 화살조차 지겹습니다. 내가 얼마나 노력한 관계였는지 압니다. 희생을 치룬 관계고 내 청춘을 버린 관계였음을 압니다. 맘 한톨 주기 싫습니다. 그럼에도 찝찝하다며 신경을 쓰는 제가 싫습니다. 그자식의 생존을 위했던 내 노력을 그 자식이 물거품으로 만들지도 모른다는 그 생각이. 너무 화가나고 그러지 않았을 것을 알면서도 그 생각만으로 괘씸합니다. 대체 이 양극성을 어떻게 정리하고 내려놓고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정을 정확히 아는 지인들은 그저, 그딴 새끼 지워버려라 나 그저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네가 연락해서라도 알고싶은건 아니지 않느냐. 그럼 알아서 살겠거니 하고 잊어라... 그나마 지인들의 말을 듣고 내탓을 하던건 멈췄지만 여전히 미련따위를 가슴에 진것같아 너무 불쾌합니다. 대체 어떻게해야 이걸 다 내려놓을 수 있을까요...

잘 지내 이젠

헤어지자고 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나도 많은 생각을 해봤는데 처음에 헤어지자고 할땐 당황함과 동시에 한순간에 무너져내려지는 느낌이더라. 처음 우리가 서로 알아가기 위했던 연락부터 우리의 끝맺음 연락까지 너무 힘들더라. 남들은 세상에 남자가 반이라며 금방 잊을거라 하지만 나에게 있어 오빠는 있는 그대로 날 사랑해줘서, 흑백같던 내 세상을 색을 채워줬던 오빠라 잊기 너무 힘들더라 앞으로도 힘들 거 같아. 짧으면 짧았고 길면 길었던 우리의 연애에 추억이 너무 가득해서, 함께 했던 게 소소하지만 너무 많아서 이별을 받아들이기 힘들다. 함께했던 이야기, 함께듣던 노래, 함께 보던 영화, 함께 놀러갔던 거 전부. 잊기 힘들다 오빠는 다 잊었을 지 모르겠지만.. 이젠 놓아줄려고 해 보잘것 없는 나같은 얘랑 사겨줘서 고마웠어. 사랑했어 :)

공허하네요..

평소에도 주변에서 헤어지라하던 남친이었지만 그래도 아직 좋아하고 정때문에 만나왔는데 허무하게 끝이났네요..다투는 이유는 항상 본인잘못을 제탓을하고 오늘같이 경우에도 본인이 먹던 음료를 본인이 쏟았는데 제가 치우지않아서 쏟았다고 소리지르고 욕하고..열받아서 짐싸들고 집에가려 택시잡는중에 그래도 대화는해볼까싶어 초인종을 눌렀더니 몇분간무시하며 밖에세워두다 결국 한참뒤 문열어줘서 너무 서러워서 소리지르고 울었더니 나가래서 싫다고 버티니까 경찰에전화해서 헤어진여친인데 찾아와서 난동부린다고 신고해서 경찰들오고..다툰걸로 경찰부르고 회피하는거보니 너무 현타오고..어쨋든 우리집이 아니니 나가야해서 울면서나가니 경찰분들도 솔직히 헤어지는게 좋을거같다 왜만나냐 더좋은남자 만날수있다. 위로해주셨지만 아직도 너무 충격이고 믿기지도않고 사귀는중에도 헤어지려하면 남친이 계속 잡고 사랑한다고 자기 버리지말라고 잡아두고 시간끌더니 끝을 이런식으로 끝내버리는게 너무 슬프네요..잠도안오고 마음도 진정이되지않고..진짜 힘드네요

헤어진 인연에 집착하지 않는법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남학생 입니다. 저에게는 2년정도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별한 상태이며, 저는 아직 헤어진 인연을 완전히 놓는 것이 어렵습니다. 제가 성인이 된 후, 경험 했던 모든 것이 제 연인과 처음을 함께 하였던 것들입니다. 술을 마셔본 것, 예쁜 카페에 함께 간 것, 여행을 다닌 것 등등 그 사람과 함께 한 추억들이 너무나도 저에겐 소중하게 남아있습니다. 아무래도 그 사람과 처음을 함께 한 것들이기 많기 때문에 더욱더 잊기가 무섭고 힘든 것 같아요. 그러나 그 사람은 이러한 것들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 보여요. 그 사람은 사귀는 당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어요. 학업을 신체적 이유로 그만 두게 되면서 그게 원인이 되어 공황 장애와 우울증까지 겪게 되었어요. 저는 이러한 사실 때문에서라도 여자친구를 더욱더 위해주려고 하였고, 가끔은 저도 모진 말들과 그녀에게 상처되는 말들을 하기도 했지만 예를 들어 병이 낫고 싶은 건 맞냐, 그러니까 아픈 거다 등등.. 하지만 제 눈에는 못나 보이는 모습들까지도 그녀가 아프다는 이유 때문에서라도 최대한 이해해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에게 제가 신경 쓰이는 남자인 친구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저에게 말을 하지 않고 둘이서 하루종일 연락하고, 제가 보기엔 여자친구가 그 남자애를 마음에 드는 것처럼 행동을 하더라고요. 예를 들면 자신이 춤을 추는 영상을 그 남자애 보라고 올린다던지, 서로 사진을 주고 받는다던지.. 저에겐 남사친이 생긴 것 같다고만 말했지만 제가 보기엔 남사친 그 이상인 것 같았어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자주 다퉜고 여러번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하였습니다. 여자친구는 그 남자애 때문이 아니라고 하였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에는 그 남자애로 인해 헤어지게 된 것 같아요.. 저와 헤어지고 나서도 그 남자애와는 계속 만나고 친하게 지내더라고요… 제가 힘든 이유는 이것뿐만이 아니라, 저는 여자친구뿐만이 아니라 여자친구의 가족들과도 사이가 좋았습니다. 여자친구의 가족분들도 저를 아들이라며 다정하게 대해주셨기에, 가족 이외에 이러한 따듯함을 처음 느껴보기에 저는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식사를 하건, 나들이를 가건 어디든 그녀의 가족들과 함께 했습니다. 그러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나니, 저 대신 그 남자애가 저 대신 여자친구의 가족들과 함께 다니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면서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나를 좋아하신 게 아니였구나.. 너무 공험함과 허탈한 마음이 들고 마음이 아픕니다.. 헤어진지 8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그녀에게서 벗어나기가 힘듭니다.. 저는 여자친구와 함께한 추억들이 너무나 따듯하고 소중하고 잊고 싶지 않은 추억들인데 여자친구와 여자친구 가족들은 저의 마음과 같지 않다는 사실도 너무 받아들이기 힘들고 이제 진짜 그만 생각하고 저에게 집중하고 싶지만 그러기가 너무 힘들고 마음처럼 되지가 않아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려고도 노력해봤지만 이 역시도 쉽지가 않습니다.. 확실하게 저의 전 여자친구를 끊어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역시 시간이 답인 걸까요..?

홀로 서기

나 행복한 사람이더라 너가 아니어도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었어 왜 동굴 안에서 그렇게 밖을 내다보며 살았을까 생각을 해봤어 아니 처음엔 밖이 보이지 않았고 차가운 어둠만 있었어 무언가를 하려고 발버둥은 치지만 어둠속에서 휘적이고 넘어지고 상처받고 퍼질러졌던 것 같아 그러다가 너가 나타나서는 어둠을 무서워하지말고 밖으로 나가보자고 손을 내밀어주었고 따뜻하게 안아줬고 상처도 치유해줬어 그리고 밖에 무엇이 있는지 너가 나갔다와서 알려주었어 내가 조금씩 빛에 적응하자 너는 나를 업어 좀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기도 했어 너는 나의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 걷는 법도 가르쳐주어서 나는 이제 막 제대로 걷기 시작했어 나는 걷다가 힘이 들면 동굴에 다시 돌아가곤 했고, 어느날은 그 옆 개울 아름다운 곳을 발견해서 개울가에서 쉬는 걸 택했어 너는 그동안 뛰어다니며 놀겠다고 했어 나도 언젠가는 달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달리는 법은 배우지 못해서 너가 오면 함께 손잡고 달릴 날만을 기다렸어 달리다보면 새로운 장소들도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새로운 곳들을 상상해보기 시작했어 두려움에 보이지도 않던 세상들을 그때쯤 되서는 상상으로 그려볼 수 있게 되었어 그리고 손꼽아 기다리던 너가 왔을 때, 또 어떤 새로운 얘기가 있는지 들어보면서 상상에 상상을 더해보고 종착지가 될 곳을 꿈꾸기 시작했지 하루는 내가 쉬곤 하던 그 개울가가 생각이나서 너에게 알려주었어 그곳은 너무 아름답고 영감이 샘솟는 곳이야 가보지 않으면,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곳이야 어느날 달리는 것에 지친 너가 그 개울가를 가보더니 너무 좋은 곳이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행복했어 내가 도움이 되었다니, 정말 이제 나도 그에게 도움이 될 수 있구나 용기가 생기기 시작했어 그런데 너가 개울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나는 조바심이 나기 시작했어 개울가도 좋지만 달리 상상해본 종착지는 또 꿈만 같았거든 그래서 나홀로 그런 곳이 있는지 걸어나와 먼 곳 까지 나서 찾아보기도 했고, 매일밤 더듬더듬 돌아오는 길을 생각해서 동굴까지 돌아왔어. 그리고 가는 길을 너에게 알려주려고 했는데, 기억이 나지 않아 함께 가보자고 하려고 했어 그런데 너가 개울가에서 수영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는 조금만 더 이따가 얘기해보자고 다짐하며 동굴로 돌아왔어 그동안 나는 꿈의 장소를 찾아 헤매어 다니며 사람들을 만나 지도를 얻기도 했지만 그것이 딱히 소용은 없었어.  동굴까지 오는 길 지쳐 개울가에서 잠을 자는 날이 많아졌어 개울가는 너가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니, 거기있다보면 또 너를 만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그랬던 것 같아 언젠가 돌아온 너는 개울보다 더 넓은 바다를 발견했다며 행복해했어 너는 바다가 잊고 지낸 너의 고향이었다며 바다와 한몸이 되어있었어 그런데 나는 바다가 무서웠고, 잘 상상이 가질 않았어. 어느날은 너가 너무 돌아오지 않길래 바다라는 곳을 찾아가보았어. 해변가 멀리서 너를 불러보니 너가 돌아보며 행복하게 웃었어. 나도 조금 더 깊은 곳까지 들어가보았어 너무 무서워서 너를 다시 불러보았지만 그새 너는 어디 갔는지 보이질 않았어 나는 지쳐 바다에서 나와 동굴까지 홀로 다시 걸어갔어 그러곤 어느 날 너가 쉬려고 드디어 동굴로 돌아왔어 내가 헤매이면서 알게된 길 얘기들을 해주었어. 그동안 힘내서 더듬더듬 찾은 길을 너에게 보여주면 너가 진심으로 기뻐할 줄 알았는데 너는 이미 그 길들을 어느정도 알고 있었고 이제 바다와 사랑에 빠져 그 굽은 길을 굳이 가고 싶지 않았나봐 알면서 다만 가고싶어하지 않았어 너가 얘기하길 많이 뛰어다니며 너도 그 길을 보았었대. 너는 내 몫까지 달리느라 다리가 너무 아팠고 이제 걷는 것도 힘들대.  하지만 바다는 걷지않아도 좋아서 바다로 가는거라고, 앞으로도 주로 바다에 있을거라고 하더라 나는 너를 업어서라도 내가 찾은 그 길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사실 나한텐 그런 힘이 없었어 그리고 너 또한 업히기를 싫어했어 너는 바다에서 더 자유로워 이제 바다 수평선 너머 보이지도 않게되어 너를 다시는 찾지 못했어 바다를 탐험하러 나가 돌아오지 않는 너를 두고, 나는 나의 꿈 속 그 종착지를 궁금해하며 먼 길을 떠나기 시작해 이제 스스로 달려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그동안 연습해본것처럼 혼자 달려보기도 하고 또 넘어져서 다신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이 아플때에도 힘을 내보자고 스스로를 다독일 수 있게 되었고 함께 달려주겠다는 사람들도 나타났어 그렇게 나는 희망을 가져봐 나는 그동안 왜 매일 밤 헤매이며 그 동굴을 다시 찾아갔을까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길을 헤매다가도 보이던 수많은 움터들. 너랑 다시 오려고, 동굴로 돌아갈 길 생각하며 들어가보지 않았던 곳들 이제는 그곳에 몸을 뉘여 쉬어가 뒤돌아보지 않고 그렇게 조금씩 꿈의 그곳으로 가려고 해 이제 더 자신감이 생겨 후회만으로 남기지 않고 앞으로의 길에 집중할거야 나도 너처럼 언젠가 나의 바다를 발견하게되겠지 - 그런데 거기서 너를 또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재결합

헤어진지 하루만에 전화가 와서 잘 지내라고 전화가 왔어요 그때는 미련있는 티를 냈어요 그 이후로는 한번도 연락 안하다가 5일만에 다시 전화가 왔어요 안부를 묻더라구요 그래서 힘들게 다시 만날거 아니면 연락하지 말라했어요 잘한거 맞을까요..? 전 재회를 원하구요..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재회할수 있을가요?

바닥을 보려고

몇번을 흔들리고 휘청거렸는지 모르겠다 상대방의 애매한 태도에… 나의 구질구질한 미련 덕분에… 그래도 괜찮다 다시 평정심을 찾으면 된다 그리고 이제 다시는 흔들리지 않으면 된다 안보는 시간이 쌓여갈수록 괜찮아질것이다 고요해질것이다

전문가 썸네일
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답답한 마음에 대하여 연인과의 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서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면 불안이 조금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상대 연인의 성격적인 문제라면 미지근한 태도를 보이는 성격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성격이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 내면의 불안감과 애매함을 자연스러운 상대방의 성격임을 인식하고, 불안감을 줄이는 상대방과 이야기를 나누며, 혼자 감당하기 쉽지 않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헤어졌어요 너무 힘들어요

그사람도 똑같이 나를 힘들게 했고 술 먹고 연락 안되는거 한번이고 두번이고 세번이고 참고 집가서 잔다는 말도 없이 잔 적이 많아요 남사친 여사친 이런거 다 이해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도 여자친구가 남사친 만나서 술 먹는거 다 이해하고 넘어갔어요 왜 ? 너무 좋아하고 너무 사랑하니까 근데 그러지말걸 그랬나봐요 … 저도 얼마전 여자사람친구랑 너무 오랜만에 만나서 밥먹고 카페를 갔다가 축구하는 날이라서 축구보자 그래서 축구를 보러갔어요 얘기한다고 연락을 못했어요 그러고 집갈때 집간다고 연락했어요 여자사람친구를 처음 만났어요 연애하면서 근데 그 이후로 화가 많이 나서 연락도 딱딱해지고 힘들었나봐요 일요일날 만니기로 했는데 결국은 만나지 못했어요 자꾸 저를 피하고싶어하는 느낌이였어요 .. 그래서 저가 얘기했어요 . 왜 자꾸 그러냐 카톡하면 읽십하고 만나기로 했는데 만나지도 않고 라고 얘기를 하니 그말을 기다렸단 듯이 헤어지자 질질끌어서 미안하다 라고 오더라구요 저를 만나면서 쌓인게 너무 많다는데 혼자 정리하고 혼자 이별통보하고 너무 억울해요 상대도 저만큼 힘들어하고 꼭 후회했으면 좋겠어요 .. 저는 정말 만날때 만큼은 잘했다 생각하고 모든걸 퍼줬다고 생각해요 ..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