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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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는 이제 20대후반

어렸을때부터 가정환경이 좋진않았다 아빠는 도박중독 엄마는 알콜중독 엄마는 술만마시면 나와 오빠를 자든 안자든 무자비하게 때리곤했다 아빠는 집에 잘 없었다 그렇게 유치원생때부터 14살때까지 맞았다 처음 생리한건 12살 그때도 어김없이 맞았다 왜 벌써 생리하고 ㅈㅣ랄이냐 ***들 등등 14살때 엄마가 갑자기 태권도를 다니라했다 그때당시 오빠가 태권도 부사범을 하고있었다 난 알겠다했고 태권도를 다녓는데 엄마가 태권도에 날 정신차리게 해달라며 무엇이든 상관없으니 때리라고했고 난 더 어긋나기시작했다 그러자 한 날은 창문 다 닫고 사범님은 신나는 음악을 크게 틀고 관장님이 날 때리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발로 까이고 물건 던지고 각목으로 맞고 그렇게 몇시간을 맞았다 당연히 앉을수도없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엄마와 아빠는 결국 이혼을 하기로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나한테 천만원 오빠한테 천만원 주기로했다 그 과정에서 나는 내가 모아둔 보증금 천만원을 엄마한테 잠시 맡겨달라했다(맡기면안됐었다) 어느날 엄마가 인감도장 인감뭐어쩌구를 오빠와 나에게 자신에게 보내라했다 오빠는 보낼거라했지만 내가 너무 찜찜해서 같이갔다 보험회사에 갔다 엄마는 이제 자기가 내기 힘들다며 늬들이내라는거니까 잠시 다른데 간다했다 싸인을 하고있는데 나도 모르는 보험대출500만원이 받아져있었다 오빠도 받아져있었다 엄마에게 전화하니 그건 걱정하지말라며 자신이 갚을거라해서 믿어서 싸인을 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결국 엄마는 갚지 않았고 이혼하면 준다는 돈도 주지않았고 내 돈 천만원도 그 남자한테 다 썻다 난 이 돈들 엄마와 이제 정말 연을 끊는다는 심정으로 엄마가 받은 대출 갚는중이다

아빠의 행위, 혹시 가스라이팅일까요?

현재 17살 여학생입니다. 아빠랑은 어릴때부터 다른 가정 부녀지간보다 돈독한 편이었습니다. 이런 저희 부녀한텐 한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아빠가 제게 애정표현이라며 품에 아플정도로 꽉 안거나, 제가 침대에 있으면 그 위로 덮쳐서 절 깔아뭉개고, 살갖을 이빨로 깨물거나 혀로 핥는 등 장난을 치셨었는데요, 제가 2차성징이 시작된 후론 간혹 제 옷속으로 손을 넣어 제 가슴에 손을 대기도 하셨습니다. 때때로 고통스러워서 소리도 질렀었고요. 그래도 다정한 아빠였던 저희 아빠가 근 일주일, 제게 급격히 쌀쌀맞아지셨습니다. 퇴근하시면 다녀왔냐며 인사드려도 묵묵부답, 제가 방에서 공부하고 있으면 꼭 한 번씩 와서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갔었는데 이젠 거들떠보지도 않으시네요. 제 말에 대답도 잘 안하세요.위 행위들은 물론 안하시구요. 오늘 갑자기 이제 저도 컸으니 스킨십 안할거라고. 너 싫어하니까 안한다고. 이 한마디가 너무 훅 치고 다가와서, 저도 모르게 아빠 안보시는 곳에서 엉엉 울었습니다. 전 아무말도 한적이 없는대도요. 아빠가 치시는 장난이 물리적으로 조금 고통스러워서 조금 저항한 것 말고는요. 애정표현의 문제가 아니라 저에 대한 대우가 아예 바뀌어 버렸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다, 제가 혹시 이제까지 일종의 가스라이팅을 당해왔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빠가 이제껏 치시던 장난들은 보통의 부녀라면 꿈도 꾸지 못했겠죠. 하지만 저는 아빠가 이 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혹시 저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는걸까요? 맞다면 해결책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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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아버지께서 마카님이 싫어해서라고 표현을 하셨든 아니든, 아버님도 이제는 스킨십 이외의 마카님께 애정을 줄 수 있는 표현을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마카님께서 아버지의 애정을 다시 얻기 위해서 스킨십을 해야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제 서로가 다른 방식으로 애정표현을 해나가며 적절하게 신체적인 거리를 지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버지가 다른 표현방식을 찾을 때까지 마카님께서 아버지께 시간을 좀 드려보세요. 혹은 '아빠가 이제는 나에게 칭찬이나 다정한 말로써 표현해줬으면 좋겠다. 안 그러면 서운하다.'라고 말해볼 수도 있고요. 이게 힘드시다면, '아빠, 그래도 여전히 나 사랑하지?'등의 질문을 통해서 가볍게 물어보고 확인받을 수도 있겠지요. 만약 그 이후에도 아버님께서 부적절하게 표현하거나 행동하신다면, '아빠가 싫은 건 아니지만 이런 스킨십은 정말 싫다. 하지 않겠다.'라고 표현하시고 사전에 거부하셔야겠죠. 그 이후에도 지속되신다면 이는 외부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학교 내의 위클래스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을 방문하여 마카님께서 먼저 상담받으시고, 아버님 또한 상담받으시기를 권유드립니다.
힘든엄마아빠

일로 힘드신엄마 갔다오시면 팔도아프지 또 다리도 경사로산이라 좌구산 일터로잡혀 일하시는데 아빠도알바자리면접보러다니시고 힘드신거같아요 어쩌면 이렇게 사정들로 힘들게사는것도 복인걸까요 눈물만납니다내가대신 해줄수도없고 또 내가죽어야지돈나올거란생각이 어리석어요 어뜩하면 돈벌생각에 몸도아픈우울증으로 가짜병달고 일도못하는처지에놓여서 힘들어요 어찌하면좋을지막막하기만하네요

술주정 하는 아버지

듣기도 싫고 말 걸때마다 소름돋고 정상적인 대화도 안됩니다. 술 안 마시면 말을 못하는 찌질이인데 술주정을 받기 싫은 저는 신고해도 될까요? 폭언도 하고 너무 싫습니다. 돈 때문에 매일 부부싸움 합니다. 사채를 써서 빚쟁이인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어머니께 잘못 한걸까요…

며칠 전 어머니와 작은 말다툼 도중 어머니께서 칼을 들고 목을 찌르셨습니다 말다툼은 어머니 친구분이 어머니 카드를 가져가 무단사용하여 제가 신고한다 했는데 어머니께서 자기 친구에게 그러지말라고 화를 내시던게 발단이 되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싸우던 도중 다른 가족에게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울고있는 목소리를 듣고 무슨 일인지 물어 설명 하려고 제 방에 들어가 잠깐 통화 하던 도중 동생이 보는 앞에서 칼을 들고 목을 찌르셨어요 많이는 찌르지 않으셨구요 그러곤 소리를 지르고 죽여달라 하시고 저보고 자기 목을 졸라달라 하셨습니다 두려움을 느낀 저는 다음날 어머니께서 외출 하셨을때 전화로 더는 어머니와 같이 살수없고 동생도 데리고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어머니가 우시며 자기가 그렇게 큰 잘못을 한거냐며 뭘 그렇게 잘못했길래 떠난다고하냐 그래 내가 사라질테니 너희도 갈거면 가라 하시고는 전화를 끊고 핸드폰도 꺼둔채로 새벽까지도 집에 오지않아 제가 결국 경찰에 위치추적을 요청 드렸습니다. 아침에 어머니와 연락이 닿았는데 저에게 화가난 목소리로 오후즘 집에 돌아온다 하시더니 저녁이 되어도 오지않고 메세지만 보냈습니다 마음을 추스릴 시간이 필요하니 다음날 가겠다구요 마음 같아서는 가족이 걱정하는데도 본인만 생각하는 태도가 너무 화가났지만 일단은 알았다고만 했습니다 아직까지 집에 오지않은 상태시구요 화가 나야 할 사람은 저같은데 어머니가 왜 화를 내시는지도 모르겠고 저는 최대한 양보를 한것 같은데 제가 어떻게 했어야 할까요…어머니의 자살시도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저도 너무 지치고 다른 가족들도 이러다 니가 먼저 죽겠다 할 정도로 저도 너무 정신이 피폐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켠에선 제가 어머니께 큰 죄를 지은거같아 죄책감이 들어서 너무 괴로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불안정한 삶

한 부모 가정에서 자라왔어요 어릴 때부터 굉장히 불안정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맞기도 엄청 맞았고요 이제는 성인이 돼서 어릴 적 생각에 깊은 감정은 없지만 요즘 들어 엄마랑 트러블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요 오늘은 하다 하다 자살하겠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옥상에서 떨어지면 직방이라고 얘기하더라고요 일단 말리긴 한 상태라 조용한데 언제까지 이런 삶을 살아야 하는지 미칠 거 같아요 요즘 들어 내 몸이 너무 짐덩이 같아요 애초에 태어나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하루하루 고통받으며 살아갈 필요 없었을 거 같은데 싶더라고요 하루하루가 숨통이 막힌 거 같아요 이런 면들을 제가 닮아갈까 봐 너무 무섭네요..

첫째딸의 무게

저는 첫째로 태어나 현재 21살이고, 엄마,5살 어린 여동생(16살),7살 어린 남동생(14살)과 캐나다에서 4년 째 유학생활을 하고 있어요. (아빠는 한국에 계세요) 부모님은 어릴 때부터 동생들을 신경 쓰느라 전 항상 할머니 밑에서 자라거나 뭐든 혼자 했어요. 부모님은 절 사랑해주시지만 항상 저를 다 큰 아이로 대하시며 저를 믿고 의지하는 경향이 강하세요. 처음엔 이게 좋았지만, 이런 기대와 의지가 이젠 부담스럽고 무거워요. 제가 영어를 잘하기 때문에 항상 문제가 생기면 제가 나서서 해결하고, 동생들에게 모범이 되기 위해 공부도 교내활동도 평소 습관도 완벽해야했어요. 2020년에 코로나가 겹쳐 성적을 잘 받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저 아니면 엄마가 의지할 곳이 없단 생각에 보험이나 세금,비자 문제부터 시작해서 동생들 공부까지 항상 케어해왔어요. 그렇게 코로나 시기가 지나며 경도 낮은 우울증이 찾아왔지만, 대학입시가 중요했기에 제 마음은 졸업하고 챙겨야지 싶어 일단 성적관리,SAT 시험 준비, 토플 준비, 면접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냈어요. (하지만 마음 속에 불안,우울,공허한 마음들을 방치해두니 항상 누군가 툭 건들이기만 해도 눈물이 흐르는 상태로 3년을 보냈어요.) 그렇게 마침내 토론토대에 붙었지만 국제학생 학비가 너무 비싸 한국대학을 지원해야 하는 상황이 생겨 2023년 7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에 들어가 면접을 준비해 11월까지 서류를 넣고 면접을 보기를 반복했어요. 하지만 슬프게도 한국에 지원한 모든 대학에서 제게 불합격을 통보했고 저는 고심 끝에 다시 캐나다로 돌아와 내년 9월에 워털루 공대에 1학년으로 들어가기로 했어요.(토론토대에 가고 싶었지만 학비,생활비,렌트비를 고려하면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기에 워터루 공대로 타협했어요.) 저는 결과적으로 제 또래 친구들보다 2년 늦은 상황이고 뒤쳐지고 있단 생각이 너무 괴로워요. 첫째로서 짊어진 짐의 무게는 크지만 가족 중 아무도 위로와 공감을 해주지 않고 오히려 동생들이 사춘기가 와서 저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취할 때 마다 전 화가나고 속상해져요.(제가 동생들을 돕기 위해 짊어진 짐을 보지 못하고 그저 철 없고 감정적인 언니 또는 누나 취급을 하니 악순환이 반복돼요.) 이런 저를 보고 엄마는 제가 도대체 뭐가 불만 이냐며 제가 예민하게 군다며 탐탁치 않아하세요. 제 남자친구도 저보고 생각을 너무 과하게 하고, 예민하고, 감정적이라며 저를 이기적인 사람으로 몰아가요.(아마 캐나다 시민권자에 둘째라 유학생의 불안한 마음과 첫째로서 지는 짐이 얼마나 무거*** 몰라서 공감을 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주변에 또래 친구들이 많지 않아 이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을 수도, 공감 받기도 힘들어요. 처음엔 전화로 상담을 받아볼까 했는데 상담 시간이 정해져 있어 시간에 쫓겨 대화가 이어질까 염려가 되어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어요. 가능하면 선생님을 직접 뵙고 상담을 이어가고 싶어 한국으로 잠시 귀국할까도 생각 중이에요. 선생님들의 전문적인 분석을 받고 싶어요. 제가 지금 겪고 있는 마음이 어떤 정신 질환과 연계되어 있는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배우고 싶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족들과의 다툼

가족들에게 학교 생활이 즐겁지가 않아서 자퇴를 하고 싶다 그리고 공부에 몰두 하겠다 라고 말씀 드렸는데 항상 돌아오는 대답은 너가 그렇게 얘기해서 가족 분위기가 암울해지고 엄마도 힘들고 아빠도 힘들다 라고 얘기를 항상 하시는데 그냥 제가 포기하는 게 맞겠죠? 요즘 제 상황은 아무것도 하기 싫고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나도 필요하고 제 마음도 몰라서 얘기를 못하는 상황에 삶이 행복하지가 않아요,, 이럴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진심으로나를위하는사람 진심으로 나를위해 희생하는 착한남자 송중기 나한테더럽고나쁜건전혀주지않고 좋고깨끗한것만주는사람

엄마 때문에 정신병 걸릴 거 같아요..

저희 엄마는 감정파에요.. 기분 좋으면 좋은 말만 하고 기분이 나쁘면 내가 언제 그런 말을 했냐는 듯 행동이 바뀌어요 오늘도 장보러 가기로 한 날이었어요 저는 새벽 일찍 일어나있었고 엄마는 계속 잠자고 있던 상황이었어요 솔직히 오전10시라 넉넉한 시간대였고 밥 먹고 씻고 나가면 그만인데 갑자기 화내면서 저 때문에 못 간 거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그리고 먼저 싸움을 만들고 제가 얘기하려고 할때만 귀닫고 회피하세요 이럴거면 도대체 왜 말을 거는건지 모르겠어요..ㅋㅋㅋ 하도 계속 이러길래 걍 필요한 얘기 말고는 사적인 얘기 하지말라고 했거든요 근데 계속 저렇게 행동하시는데.. 진짜 왜 저러는 건지 모르겠어요 이렇게보면 그럴 수 있다 싶겠지만 진짜 직접 겪어보면 하루라도 빨리 집 나가고 싶어요 남 탓하기 바쁘고 무시하고 회피하고 대화 요점 흐리고 6살이랑 대화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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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그렇다면 마카님의 마음이 엄마와 대화를 시도할때 마다 제대로 되지 않아서 힘들지 않기 위해서는 엄마를 바꾸기가 어려우므로 마카님의 관점을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마카님이 말씀하신대로 엄마를 딱 6살 어린이로 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엄마가 6살 어린이 밖에 안 되서 대화가 안 되네... 하면서 화 내거나 답답해 하지 마시고, 그래 엄마는 6살 어린이 수준이니까 그 수준에 맞추어 대화해 나가자 하는 식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마카님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엄마에 대한 화나 답답함이 줄어 들고, 어떻게 하면 어린이 같은 엄마의 마음을 달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상대를 바꾸려고 하지 말고, 그 상대를 바라보는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 되는 것입니다.
엄마랑 같이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엄마랑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나가고 싶어요 이십대 후반인 제 진로를 통제하고 싶어하시고 그걸 안한다고 했더니 너는 이기적이다, 남자 만나려고 나가는거냐, 엄마는 가난하게 죽길 바라냐 등등 이런 말을 하세요 전 완고하게 나가고 싶지만 지금 나가면 영영 끝일까봐 무서워요 그리고 우리 강아지는 데리고 나갈 수가 없는데 제가 나가면 강아지를 길에 버리겠다고 협박하세요 힘들어서 친구집에 5일 정도 다녀왔더니 저랑 말을 안섞으려고 하시고 저는 계속 눈치를 봐요 집이 아니라 살얼음판 위에 있는 것 같아요 아무 의욕이 안나고 살아갈 힘도 없어요 집을 나가려면 대출을 받아야 해요 저는 갚을 수 있지만 대출을 받는게 무섭기도 해요 제가 마음을 단단히 먹는게 중요한건 알지만 이제 더이상 마음 먹는것도 지쳐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둘째

저는 위로 2살 차이 나는 지적 장애인 언니가 있고 아래에는 3살 차이나는 여동생,5살 차이가 나는 남동생이 있습니다 저는 중학교 2학년인 여자이고요 엄마는 제 생각이지만 제가 어렸을 때 동생,언니들 한테 사랑과 관심을 많이 주셨죠 저한테는..지금 옷들을 지원을 해주세요 제가 생각하기엔 어렸을 때 또는 지금 힘들걸 아니까 물질적인 걸 지원 해주시는걸로 보여요 사실 제가 6학년 때부터 중1까지 괴롭힘을 당했어요 이걸 혼자서 해결 할수가 없어서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해서 해결을 했어요 그런데 지금 엄마와 이야기 할 때 예전 이야기가 나왔어요 오지랖 부리지 말라고 사고 더 치지 말고 학교에 갈일 만들지 말라고 하셨어요 제가 생각하기엔 제 잘못이 아니고 도움을 요청 한건데 이런 말을 들어야 하나 싶어요..그리고 부모님께서 부모님이 나이가 들고 저랑 언니가 성인이 되었을 때 제가 언니를 데리고 살아라 라는 말도 했고요 저도 언니 좋아요 그런데 저도 제 인생을 살고 싶은데 부모님이 말했을 땐 언니한테 인생을 받쳐라라는 말로 들리고 언니가 만약에 정상인이였다면..행복했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요 이런 일들을 상담 해봤자 해결이 안돼고 부모님께 말씀 드린적이 있어요 힘들다고..그런데 너가 뭐가 힘드냐고 내가 더 힘들다고 이런식으로 말을 듣고 맞았습니다 이상황에서 담임선생님한테 의지하고 싶지도 않고요..예전에 부모님께서 제가 자살 생각이 있다는걸 알고 잠시나마 잘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잠시나마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 조금씩 생기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숨어서 울지 않고 사람 앞에서 펑펑 울고 싶은데..그럴 자신도 없고 사람도 없네요…

가스라이팅인가요??

대강 엄마랑 저 방금 한 대화내용 올립니다.. 나:인스타 아이디 기깔난거로다가 지어야지~ 엄:sns는 인생의 낭비고 학생땐 더더욱 하면 안된다 나:에이 그래도 애들 다하고 메세지만해~ㅋㅋ 엄:sns 학생때 하면 안되고 나중에 해야지 너 공부에 방해됨 (이제 중1이고 학원 8시 반에 끝나서 밥먹고 집가는길 게다가 오늘 학교 도서부까지 합격하고 수학동아리 신청할지 말하던 참) 나:그럼 언제 하는게 좋은데? 엄:학생때 하면 안됨 나:아니 언제 하면 좋을것 같냐고? 엄:학생때 하면 안된다고 여유가 있을때 나:아니 그니까 그때가 언제냐고?진짜 언젠지 물어본거야 엄:내가 뭐 니 다 간섭했어?부모로서 제제 해야할거 하잖아 내가 틀에 맞춰서 살란것도 아니고 지킬것 지키자는데 아니꼽니?~~ 이러고 또 살가운척해요 솔직히 자기 맘에 드는거랑 안드는거밖에 차이 안둘걸요 태도가;; 메세지만 한단건 카톡이랑 똑같은건데 저는 인스타 공식 중학교 계정 확인이랑 메시지밖에 안 하는데 억울해 미치겠네요 자는것도 11시에 자려고 노력은 하는데 숙제양도 미쳤고 불면증도 있어서 매일 3시간만 자는데 자꾸 자라는데 어이가 없습니다. 제가 못 자는거라고 계속 말해도요 자기도 불면증 있었어서 아는데 너는 불면증이 아니다~~ 4시간도 못자는게 불면증이다 이러는데 저는 3시간-3시간-6시간(체육+지쳐서 나가떨어짐) 이렇게 살다가 주말에 낮잠으로 때우거든요 이렇게 살다 홧병나서 뒤질것같아요 사춘기면 걍 입닫고 짜져잇을게여 나 진짜 *** 열심히 사는데 ***당

무기력한 아이를 대할때

중3남 아이입니다. 중학교 들어와서 학교 보내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요즘은 밤 낮이 바뀌어서 밤늦은 시간까지 깨어있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일이 반복되고있어요 피곤하다고 학원에도 안가서 학원도 다 끊었어요 자기전 헨드폰 보면 잠이 안오니 보지마래도 침대에서 새벽까지 봅니다. 신학기가 되어서 친구도없고 학교가 재미없는지 이것 저것 물어도 답도 없네요 학교 가기전 엄마가 옷까지 입히고 겨우겨우 보내는데 어느날은 학교 근처까지 왔다가 피곤하다고 다시 왔네요. 그날은 결국 결석했어요 매일의 반복에 엄마도 무기력해지고 아이 또한 하루종일 누워만 있어요 . 우울증 치료도 받고있는데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네요. 그냥 눈 딱 감고 학교 가든지 말든지 냅둬볼까 하다가도 정말 저렇게 무기력하게 누워만 있을까봐 두렵습니다 그냥 밥 잘먹고 학교만 다니는게 이렇게나 큰 바램이 될지 몰랐네요.가슴이 무너집니다

독립된 자아로 살고 싶어요

저는 20년동안 부모님 빚 다 갚아드리고 집도 사드리고 지금까지 생활비도 드리고 있습니다. 최근에 나르시시스트를 알게되어 보니 저희 엄마가 자기애성 인격장애를 가지신 분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엄마는 불행한 삶을 사셨다고 합니다. 엄마의 부모님은 막내남동생을 위해 모든 것을 해주셔서 본인을 대학도 못보내고 원치않던 저를 임신하셔서 한구석도 마음에 드는게 없는 아빠를 만나 결혼을 하고 돈도 풍족히 안줘서 힘들게 스스로 돈을 벌어 저와 제 동생을 대학을 보냈다고 하셨습니다. 그때 빚을 질수 밖에 없었다고 하십니다. 그렇다고 제 아버지도 일을 안하시는 건 아니었습니다. 10년전까지는 자영업을 하셨는데 암수술을 하신후 장사도 잘 안되고 해서 폐업을 하고 권리금 6천만원을 저에게 주시고 그후로 저에게 생활비를 받고 계십니다. 어릴때부터 엄마는 저만 예뻐했다고 했습니다. 저에게 모든 기대를 걸었고 엄마가 하고싶었으나 하지 못했던 선생님이 되기를 바랬으며 저를 기준으로 모든 해를 기억하신다고 늘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어릴때 기억에 저는 생기는 날서부터 재수없는 아이였다는 말, 미련하다는 말, 동생은 안쓰러운데 저는 엄마를 화나게 한다는 말등을 들어 왔습니다. 또한 어릴때부터 엄마에게 많이 맞으면서 자랐습니다. 다 그런줄알고 컸고 아픈동생대신 맞기도 했습니다. 고등학생이 되어 제가 힘으로 막을 수 있게 되자 맞지 않았습니다. (나쁜기억만 있는건 아닙니다. 제가 왜곡해서 기억하는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경제적 지원을 해 드린후로는 그런얘기는 듣지 않았지만 새롭게 돈을 주니 무시한다거나 부모가 힘이 없으니 말을 안들어준다거나 아빠가 엄마를 너무 힘들게 해서 죽고 싶다거나 하는 감정적인 이야기들을 늘 들어왔습니다. 저는 대학졸업까지 부모의 지원을 받고 자랐으며 졸업과 동시에 장사를 시작했고 돈을 잘 벌게 되어 어머니 빚도 다 갚아드렸습니다. 서른이 넘어 엄마의 끝없는 통제에서 벗어나기위해 독립을 했고 그후 결혼도 할수 있었습니다. 결혼하여 제 집도사고 아이를 낳고 가게를 엄마가 도와주기 시작했습니다. 몇년후 제가 부모님 집도 사드렸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가서 ADHD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때서야 저도 어릴때부터 ADHD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현재도 주의력문제나 사람들과 어울릴때 어려움은 남아있습니다. 그래도 알게되어 많이 공부하고 정신과 치료도 받고 건강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최근에 어머니는 저에게 잘대해주시고 아이때문에 안쓰러워 하시고 가게도 주말에는 봐주시면서 아이와 시간을 갖게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버지와는 여전히 주기적으로 크게 싸우고 제 주변 모든 사람들 욕을 저에게 늘 하십니다. 그래서 저와 동생과의 사이도 점점 안좋아졌습니다. 최근에는 제 남편이 말실수를 했는데 크게 화를 내시고 저희 아버지가 사위 편을 들었다는 이유로 저에게 제남편과 아빠욕을 하시고 그러다늦은밤까지 연락두절된채로 안들어오시다 들어오셨습니다. 그다음날 아이일로 힘들고 제남편사과도 안받아주는 엄마한테도 속상해서 울면서 엄마에게 전화를 했는데 제가 울며 하는 이야기를 듣다가 "나도 어제 산위에서 뛰어내려 죽으려다 니얼굴이 떠올라서 안죽었다" 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한달지났네요 거의 맨날 통화하던 엄마에게 연락안하고 생활비는 자동이체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아빠로 부터 제가 연락안한다 뭐라한다고 전해들었지만 저는 이상하게 지금 편안합니다. 하지만 아직 가게도 주말에는 봐주시고 지나친 경제적 지원도 해드리고 분리가 안되어있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혼자서 결정을 잘 내리지못하고 늘 엄마에게 물어봐 왔던 "덜자란 나"를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벙어리 냉가슴 앓는다

오늘 어머니께서 해고 당하셨습니다

저는 한부모 가정입니다 어머니께서 저와 생계유지를 위해 열심히 회사에 취직 후 저를 키워주셨고, 꽤 보통 사람들과 남다르지 않게 행복한 가정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어머니께서 직장에서 해고되셨어요. 원래 어머니깨서 은퇴를 하셨는데 돈을 날리셨거든요.. 그래서 다시 아는 지인분의 회사에 취직을 하셨고 잘 다니는 중이였는데 오늘 갑자기 해고되셨습니다 어머니 말씀으로는 모아둔 돈이 없데요 지금 집도 팔고 전세여서, 살 집도 알아보는 중이였는데 다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동네에 오래된 아파트에서 살게될 것 같아요.. 어머니께서도 지금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셔서 말도 안하시고 저도 너무 혼란스럽고 답답합니다..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건지... 제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네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나요? 어떻게 어머니를 위로해드릴 수 있을까요?

부모님 부부싸움, 과보호, 집착

안녕하세요. 이제 막 중학교 2학년 된 여학생입니다. 저희 기족은 엄마, 아빠, 오빠, 제가 있는데요. 저는 오빠랑 나이차이가 엄청 나는 막둥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아빠는 저를 너무 과보호하시는 것 같아요. 엄마랑 같이 찜질방에서 하루 자고 왔을 때는 아빠가 제 다리를 잘라버리겠다고도 말했고요, 학원에서 가는 여행도 물론이고 친구네 집에서도 못 자게 해요. 그리고 학원 시간대가 좀 자유로운데 항상 8시까지 들어가야 하고요. 물론 동네 근처가 아니면 외출도 못 해요. 일찍 갈 때면 일찍 가는만큼 일찍들어오라 그러시고요. 학원 출발할 때, 도착할 때 매번 톡해야 하고요. 비가오거나 눈이 오거나 날씨가 안 좋으면 벆에 못 나가요 까먹고 안 보낸 날이 있으면 엄청 화를 내세요. 이런 일 때문에 엄마랑 자주 싸우시는데 저번에 아빠가 술 마시고 제 앞에서 엄마 때리셨을 때가 생각나서 두 분이서 얘기하실 때마다 숨막힐 것 같아요. 아빠가 부르실때도 자꾸 그 때가 생각나서 제 의견을 얘기 못 하고 자꾸 앞에서 눈물만 나와요. 의견을 이야기 해도 들은척도 안 하시고요. 또 이런 과보호 때문에 친구들과 만나는 것도 점점 제약이 걸려서 요즘에는 친구가 하나도 없어요.. 친구들과 약속 잡았는데 당일 날씨가 안 좋아서 당일 취소를 한다던가.. 친구들한테 미안해서 미치겠어요.. 이런 일은 어떻게 해결해야 좋을까요..???? 답답해서 막 적은 정리 안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 떼문에 너무 힘들어요

전 이제 막 중학교 1학년 올라간 사람입니다. 중학교 올라갔으니 당연히 기대가 더 높아지고 잔소리가 더 많아진다는 것은 저도 알고 있어요. 거기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건데.. 너무너무 부담스러워요. 어머니는 초등학교 때는 한 번도 안 내보내신 대회를 3~5 신청하시고, 제 의견은 귓등으로도 안 들아주셔요. 너무 부담스럽고 힘들다고 말하고 싶은데.. 난 남들에 비해서 못하고 비교받는 것 자체가 서럽다고 얘기하고 싶은데.. 공부하고 기출문제만 바라보면은 기운이 빠지고, 숫자가 돌아다니고..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그것 뿐만 아니라 아버지는 '넌 엄마 아빠한테 고마워야해', '내가 너 똑바로 안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자, 정신 딱 차리게'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그런 말을 하실때마다 너무 무겁고 불안해요. 다 맞는 말인데, 가끔씩은 '내가 싫어하는 일을 하는데 왜 정신 차리고 고마워해야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모두가 겪는 학업 스트레스고 가정 문제인간 알지만, 저보다 훨씬 힘든 사람이 있는 건 알지만 진짜 없어져버리고 싶어요. 너무 힘들어요. 조언 같은 것과 위로 제발 해주세요. 못 버티겠네요...

유리멘탈무새

오늘도 부모님은 나에게 한결같이 유리멘탈을 부르짓는다아아 빼에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