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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하는 욕을 더이상 들어주기 힘들어요

저에게는 9살 차이나는 7살 남동생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장난도 많이 치고 수다도 떨면서 잘 노는데 게임을 하거나 위험한 행동을 해서 제지를 하면, 아이들이 보면 안 좋은 유튜브 영상을 못 보게하거나 동생혼자서 게임하다가 지면 짜증을 많이 내서 짜증내지 말라고 설명도하고 타이르기도하고 혼도내고 게임에서 안 질 수 있게 도와도 줬는데 늘 저한테 욕을해요 이렇게 자기 마음에 안들면 저에게 온갖 욕과 기분이 상하는 말을 늘 하는데(ㅂ신, ㄷ신,***ㄴ,누나는 악마다 지옥에 가라 모든게 누나때문이다, 왜 태어 났냐, 죽어라 누나때문에 내가 엄마(아빠)한테 혼났잖아, 누나 보기만 해도 짜증난다, 이제 우리는 남이다 등등) 처음에는 귀여웠어요 쬐깐한게 따다다거리면서 화내고 욕 하는게 그리고 별 타격도 없었구요 저에게 그런말 하는걸 잠깐 그럴 줄 알았는데... 몇달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그러는데 동생이 그런말 할때 표정이 정말 악에 받쳐서 말해요 그래놓고는 부모님께 가서 아무렇지 않게 놀거나 자기가 잘못한건 빼놓고 제가 혼낸것만 부모님께 얘기 해요 그리고 부모님이 있을때는 저한테 애교부리고 말 잘듣데 부모님이 다른데로 가시면 애가 돌변해서 기분상하는 말하거나 장난을 치는데 브롤스타즈라는 게임에서 엘 프리모라고 레슬링선수 케릭터거든요 얘 스킬이 엘보 드롭인데 이 동작이 점프해서 팔꿈치로 찍는 거예요 이걸 저한테 하면서 장난치는데 처음 몇번은 받아줬어요 그런데 가면갈수록 세게하고 얼굴이나 배 가슴쪽을 때리는데 정말 아파서 하지 말라고 하니까 또 짜증내면서 저한테 욕하더라고요 부모님 계실때는 안그래서 부모님은 제가 아는거나 동생이하는 행동의 많으면 80%정도 아실텐데 어머니는 동생의 본모습?을 보시면 엄청 힘들어하세요 어머니가 힘들어하시는 모습도 저한테는 힘들더라구요 어머니는 화내시고 동생은 울거나 짜증내고 솔직히 말하면 힘들어요 눈물이 날때도 있는데 울음이 나오는게 아니라 정말 눈물만 계속 주륵나와요 어쩔때는 동생을 엄청 때리고 싶고 속이 답답하고 복장 터지겠어요 숨도 안쉬어지고 어떻게 얘를 가르쳐야할지도 고민되요 이제는 애가 짜증내면서 말을 할려고 그러면 예상이 되요 어떤 욕과 기분상하는 말을할지 이제 들어주기 싫어서 자리를 피하면 따라와서 말해요 제가 너무 예민하고 크게 받아들이는 걸까요? 애가 그러는 거니까 좀더 여유롭게 봐줘야할까요?

진짜짜증나

나보고 어쩌라고 내가 자해도 끊으라고 해서 끊었잖아 근데 이 정도면 그냥 손목 발못 긋고 죽으라는 소리야? 진짜 개 빡치게 하지마 나 아직 중학생 안됐는데 방 밖에서 뭔 욕 다 쳐하면 안 들리는줄알아? 진짜 소름 끼쳐 그리고 나한테는 그따구로 하는거 진짜 싫어 지들이 낳았으면 책임을 지라고 그러고 사는데 그 딸이 잘 살수나 있을거같아? 진짜 개짜증나네 죽었으면 좋겠어 아니면 차라리 니네다 죽이고 나도 자살하고싶어 그렇다고 강아지 두고 갈수도 없어서 이러면서 사는데 지들이 개 난리 피면서 왜 자해하면 쳐 죽여버린다고 개 ***을 떨어 지들만 죽고 싶은줄 알아?

가스라이팅~..

여태까지 가스라이팅 당하는 사람보고 엥??했는데 그게 나였고~.. 에휴

문자하는애 이름 안알려줬다고 혼났어요

지금은 중2이고 6학년때 고백했다 차인애랑 문자를 하고있었어요 참고로 차였긴한데 그래도 친하거든요? 근데 문자하는도중에 엄마가 문열고 들어와서 놀래가지고 문자하는거 껐는데 엄마가 누구랑 문자해? 해서 안알려줄거야 했는데 (사람마다 다르니까) 엄마가 여자야? 해서 응 여자야 하고 엄마가 누군데? 알려주기 싫어 해서 갑자기 엄마가 너 모르는 사람이랑 문자하지? 해가지고 아니라고 알려주기 싫으니까 나가라고 조금 차분하게 말하고 안방으로 갔는데 엄마가 00아 와봐 해서 갔는데 누군지 알려달라니까? 해서 아니 알려주기 싫다고 화냈어요 제가 그래가지고 엄마도 화를 냈어요 근데 좀 화나가지고 왜냐면은 싫다했는데 계속알려달라 하니까 그게 좀 싫은거죠 사람마다 다르기도 하고 내 의견은 안들어주고 이해도 안해주니까 화나가지고 급발진하면서 싫다니까?? 하고 문 닫고 끝내고 친구랑 잠깐 게임했다가 엄마가 뭐 사왔다 이거 먹어라 해서 나왔는데 그깟 여자이름 알려주는것도 안돼? 그래서 싫다고 했는데 엄마가 계속 뭐라뭐라 그러니까 아니 싫다고 라고 소리쳐서 엄마가 너 아빠한테 다 이른다 너 ***없다고 아니 여자이름 알려주기 싫어서 싫다했는데 제 잘못인가요?

집안에 최소한의 기여만 하는 아버지때문에 힘듭니다.

정말 오래간 다퉈왔고 대화, 이해, 무시, 말다툼 해볼 수 있는 모든 건 응용까지 다해본 것 같습니다. 이젠 그냥 그 전조만 보여도 지긋지긋한데 그래도 너무 억울하고 부당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 어딘가에 옳다 그르다 판결이라도 받고 싶어서 사연 적어봅니다. 어차피 바꿀 수 없는 사람이라는 건 압니다. 그냥 응당하다면 마음의 위안이라도 갖고, 정말 제가 미숙한거라면 마음을 고치고 받아들일려구요. 아버지는 중장비기술자로 돈을 잘 벌었던 편이지만 가정에는 최소한의 최소한만 사용했습니다. 저희는 두 남매인데 어머니가 전업주부일때도, 저희가 수험생일때도 생활비를 220만원 이상 준 적이 없어요. 아버지는 식사도 집에서 하고 대식가인데 비위도 유별스러워서 돈 적게드는 일반 가정식은 먹지도 않습니다. 닭도 못 먹고, 된장찌개 같은 음식도요. 김치를 담아줘도 일주일이면 쉬어서 못 먹는다 하고, 사실 아버지가 낸 생활비 반은 본인 식비로 쓴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집안에서는 그 어떤 집안일도 하지 않고, 본인 일에 필요하다면 할 줄도 모르고 시간 없다는 핑계로 가족들에게 심부름, 세금 문제는 전부 시켰구요. 단 한 번도 오늘 학교에서 어땠냐 그런 관심 받아본 적 없이 살았고, 아버지랑 눈을 마주치며 소소한 얘기란 걸 해본 적이 없네요. 동생은 학교에서 따돌림까지 당해서 전화가 왔었는데 , 아버지는 당연히 가지 않았고 학교엔 삼촌이 대신 찾아가줬습니다. 동생이 어릴 때 담임 조언으로 정신과에 갈 일이 있을 때도 가는 길 운전만 딱 하고 차 밖으로 나와보지도, 무슨 결과를 받았는지도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이런 사람이니 집에 야식사오거나 선물 가져오는 일은 일절 없어요. 사정상 저희 집은 이사를 참 많이 다녔는데 단 한번도 아버지가 이사를 같이 한 적이 없습니다. 늘 다 정리된 집에 몸만 들어와 자고 다시 나가구요. 너무 아버지로서 하는 게 없는 것 아니냐 많이 따졌는데 무시하거나, 광분해서 윽박을 질러대 더는 아무말 못하게 만듭니다. 결국 어머니가 생활고에 견디다 못해 모든 일을 메꾸며 투자랑 워킹맘을 하자, 주던 생활비마저 절반으로 줄이고 어떨 때는 은근슬쩍 안주고 넘어가더라구요. 대학 등록금을 내주실 땐 감사하기보단 그래도 아버지 다운 일을 하는구나...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지만, 그마저도 어머니한테 번갈아가며 내자고 저 모르게 얘기하셨단 얘기 듣고는 그냥 어지간하면 장학금 타려고 했습니다. 그래도 정말 준비는 하셨던건지 예상보다 적게 들어서 기분 좋아하시긴 하더라구요. 모든 게 이런 식이고 지금도 똑같습니다. 저희 가정의 불화는 여기가 시작인 것 같아요. 빈곤한 집이 아니었는데도 있던 경제적 허덕임은 어머니가 워킹맘이 되고나서 해소되고 현재는 어머니 일과 투자가 잘 풀려 꽤 넉넉한 집안이 되었습니다. 물론 저랑 동생이 어머니의 손과 발이 되어 역으로 자식이 부모를 서포트하며 굴러갔지만요. 그러면서 어머니와 생긴 문제도 있지만... 사실 수준을 두고 따지자면 아버지에 비할 바는 아니구요. 예전엔 아버지가 돈을 버느라 종일 바빠서 우리에게 신경을 못 쓴거라고 믿을 때도 있었지만, 어머니가 경제적으로 독립을 해버리자 좋아하기보단 실익도 없이 괜히 키워줬다는 식으로 이야길 하는 걸 듣곤 경제권으로 가족을 지배하고 싶었던거란 생각이 들어 그냥 핑계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이젠 어머니가 늘 생활비의 반 이상 가끔은 전부 부담할 때도 잦은데 아버지는 어머니가 전업할 때와 달라진 건 어머니를 대하는 태도밖에 없습니다. 혼자 벌 땐 하대했거든요. 지금도 아버지는 여전히 모든 일을 떠밀어버리고, 어머니는 모르쇠로 굴어버리는 아버지랑 씨름하느니 말 잘듣는 저랑 동생에게 일을 나눠 넘기구요. 아버지께 배울 점은 일에 관해서 변하지 않는 성실함이 있지만, 솔직히 그 성실함으로 여러 의무는 등한시하고 아버지의 재산만을 불렸다는 생각이 참 크게 듭니다. 성인되어 자취도 해보고 하니 월에 130정도 내면 집, 제대로 된 밥, 빨래, 청소, 사회적 체면, 자산관리사, 세무대리인, 비서, 간병인, 배신하지 않는 파트너 등 다 해결되는 안성맞춤 가성비 시스템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것 같아서요... 하지만 전 이런 아버지를 존경하고 사랑하고 감사하며 살아야 똑바로 된 인간이라하니까... 정말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친밀한 경험이 전혀 없어서 그런지 전 아버지를 사랑하지도 않고, 존경하지도 않고, 딱히 행복하길 바라지도 않습니다. 도리어 피해의식이 있어요. 다만 늘 미숙한 아버지가 안쓰럽고 애틋한 기분이 조금 있고, 오래 안 사람이 어디서 변을 당하거나 힘든 일에 시달리면 제 마음이 아플 거 같아 불쌍한 꼴만 안 겪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참 이상한 게 아버지도 다른 구성원들에게 같은 마음인 것 같아요. 그냥 보여준 행동을 보고 제가 느끼기엔 그렇습니다. 원래 이게 가족인가요? 원래 사람들이 정말 이렇게 살아가나요? 제가 그렇게 욕심이 많은건가요? 제가 느끼는 깊은 서운함과 부당감, 냉담함이 그렇게 미숙한 감정이고, 그게 태도로 나와 아버지를 공경하지 않는 게 그렇게 패륜아인가요? 너무 오래간 혼란스러웠고, 어디 말하기도 힘든 이야기라 누가 시원하게 니가 맞다 틀리다 얘기라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덮어버리기라도 할 것 같아서요.

제가 가는게 힘들다 했는데

엄마가 속으로 제가 오기 싫나 맘에 안들어서 그러나 생각하셨데요 전 그냥 이제 취업하고 정신 없는 와중에 월요일에 출근이라 신경쓸 게 많고 이동 시간 두시간 걸려서 그냥 정신 없고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한건데요

진짜

*** 애비 새끼랑 빨리 의절 해야겠어 나랑 저 새끼가 피아 이어져 있다는 게 소름 끼칠 정도로 싫어 진짜 이해도 안 가고 내가 저 새끼를 용서해야만 한다는 게 차라리 죽는 게 낫지 심지어 전화번호는 모르는데 *** 번호는 알고 있음 시바 ***같네

부모님이랑 얘기 후면 토해요

요즘 고3에, 내신은 이미 끝난 상태라 학교랑 학과를 고르는 고민 중인데요. 공대를 목표로 하고 있기에 대학보단 학과 우선이라 생각을 합니다. 근데 공교롭게 부산에 살아 성적이 조금 낮음에도 적당한 성적대의 공과가 부산대 밀캠, 부경대가 있음을 알게되었어요. 제 성적에 맞는 대학이 그 외에도 서울여대, 성신여대 몇 학과, 한양대 에리카에도 있음을 알아 그 쪽을 희망했는데 다른 지역은 부모님한테 부담이 크신가봐요 제가 학원도 지원 안해줘도 된다했고 이번만큼은 한양대 에리카가 붙는다면 그쪽으로 가고싶은데 가까운 부경대, 부산대 밀캠만 원하세요. 그래서 부산대 밀캠을 쓸거라면 쓸필요 없다 붙어도 부경대 주요 공학과를 갈것이다. 밝히고 그럴거라면 한양대 에리카를 원한다고 하였으나 부산을 벗어나는 순간 지원을 해주시지 않겠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리 못사는 집도 아니고요 다들 너 학원도 안 다녔잖아 그 정도는 지원해주시지 않을까? 했던거에 비해 들은 말들이 너무 확고해서 마음이 아파요 공대로 봤을때 아웃풋이 확실히 한양대 에리카가 타지역에서도 낫거든요 부산대 밀캠, 부경대보단... 진짜 너무 부담주던거에 비해 지원은 안하겠다니 참 그렇습니다... 마음이 찹찹한데요.. 진짜 자꾸 설득을 해봐라하고 아는척하시는데 다 맞는말도 아닌거 같고요 알아도 요즘 입시설명회 다 찾아다니고 상담받는 제가 더 알텐데.. 하... 진짜 요즘 이야기 하는 날마다 밤에 토하기 일수입니다.. 진짜 이대로 제가 집에서 살수있을지도 걱정이에요 이ㅣ 일말고도 여러가지 일이 많았는데 오늘은 그냥 학업 관련으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이렇게 올려보ㅓ요...진짜 이거 심리적인 스트레슺 때문에 요즘 약을 안 먹는 날이 없어요 우울증인지 뭔지 병원이라도 한번 가봐야하나 싶고.. 진짜 요즘 갑자기 왜 그런지 가출도 하고 싶고 용돈도 짜증나고 밥 먹으러 집에 꼭 들어와란것도 그렇고 거진 근 4년간 세달에 한번꼴 밖에 못 놀게하는 것도 다 짜증나고 이게 왜 한번에 거슬리고 짜증나는지 그리고 가스라이팅 부모 영상 보며 욕하는게 가스라이팅하는 우리 부모님이었다는게 다 그래요.. 본인들인건 모르는걸까요 맨날 미안 난 T라 할말 못참거든 미안 난 E라 내가 말하는게 더 좋아서 이런걸 언제까지 넘어가야할까요 내 지인이어도 못참을 판인데 부모님이라 더 힘듭니다 그것도 학업문제로 걸고 가니 더 힘드네요 한번은 알아도 내가 더 잘 알고 난 집에서 힘을 받고싶지 더 스트레스 받기 싫다 이런먈도 했지만 딱히..ㅇ변한진 모르겠네요. ㅣ진짜 집 가는게 제일 싫습니다 학교보다 집에서가 더 불편하고 부담스럽고 스트레스 받고 집에는 더더욱 제 편이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얼른 독립하고 싶어서 한양대 에리카를 가고싶은것도 있습니다 사실

가족이 짐이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릴때부터 화목한 가정도 아니었고 아빠는 항상 외국으로 출장을 가서 집에 없었고 엄마가 저와 동생을 키웠어요. 아빠가 돌아오면 한두달, 길면 6개월 있다가 다시 외국에 나갔고 아빠랑 같이 보낸 기억이 많이 없다보니 아빠가 집에 있을 때면 불편했고 엄마랑 아빠는 매일 싸움에 이혼을 하니마니... 이런 가정에서 살다가 저는 외국에 혼자 정착 했어요. 다 커서 독립을 하고 나니 이젠 두분이 이혼을 했어요. 아빠는 재산분할도 안하고 고작 몇백만원 엄마에게 달랑 주며 이혼을 했고 그 때부터 2년간 저는 엄마에게 매달 50만원을 주다가 작년부터 끊었어요. 지금은 엄마 나이가 60인데 더 나이가 들면 제가 부담해야되는게 더 커질 것같은 막연한 두려움도 있고 이렇게 매달 도와주면 나는 언제 좋은 사람 만나서 언제 결혼을 하고 결혼을 한다고 한들 어느 누가 부모 부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겠나 싶은 생각도 들고... 필요하면 돈 백만원씩 보내라고 간간히 연락오면 보내주는 정도에요. 오늘도 돈달라고 연락왔던데 동생은 취업준비한다고 돈이 없다고 했다고 저한테 돈을 더 달라네요. 나한테 돈 맡겨놨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군말없이 보내줬어요. 장녀 컴플렉스인지 저는 돈 백만원 없어도 살지만 엄마는 정말 길거리에 나앉을거 같아서요.... 그런데 제가 뭔가를 하면서 행복을 느낄 때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하는 죄책감에 시달려요. 엄마가 해달라고 하는거 다 해주면서도 왜 제가 이런 죄책감을 느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외국에서 일하면서 자리도 잘 잡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데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엄마가 내 인생에 너무 짐이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생각이 드는게 정상일까요....?

가족

사람을 믿고 의지하면 피곤해진다

의절이 꿈

남 탓하면 안돼는데 자꾸 그 사람이 없어다면 이렇게 안 됐을거란 생각이 안 없어진다 왜 날 방해하는 걸까 왜 날 괴롭히는 걸까 난 항상 너희에게 도움을 주는데 너희는 항상 날 이용해 먹고 도움을 전혀 주지않지 지친고 지겹다 너희가 내가 이 세상에서 없어지거나 너희가 내게서 떠났으면 좋겠다 너희와 함께하는 날들이 버겁다 너희와 미래에도 이러고 살거라 생각하면 죽고싶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족관계가 심하게 엉켜있어요. 그래서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상담도 해보고 약물치료도 해보고 할 수 있는 건 다해봤는데 오히려 더 안풀리는 것 같아요.더 악화된 것 같아요.그래서 조금만 더 버티자는 마음으로 10년넘게 버텨왔는데 더 이상 못 버티겠어요.어떻게 해야 할까요?제가 없어져야 하는 걸까요?

아빠가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요

제 나이 이제 막 스무살이 됐는데요 엄마랑 아빠랑 이혼한지 6년정도 된거같네요 저는 두명의 동생과 아빠랑 살고있습니다 하.. 저보고 이제 경제적으로 독립을 해야하지 않겠냐면서 지급해주던 돈을 아예 끊어버리겠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엄마가 나가고부터 집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갈등도 심해지고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다고 생각되어야할 집이 저에겐 너무나도 싫고 역겨운 공간이 되었습니다 얼마 전부터 저와 동생들한테 자기의 돈벌이로는 모든게 너무 부담이 된다면서 돈 쓰지 말라는 식으로 기분나쁘게 말했어요 일도 안하고 누워서 배 벅벅 긁으면서; 정말 저야 생각이 컸고 사리분별 할 줄 아니 다행이지 동생들이 너무 불쌍해요 다큰 고등학생이랑 중학생이 같은 방에서 지내는것도 고맙게 생각해도 모자랄판에 그냥 동생들은 아빠의 화풀이 대상 그자체입니다 예전부터 저는 건드리지 않았는데 그걸 다 동생들한테 푸는 경향이 심했어요 엄마가 나가기 전까지는 아빠랑 제대로 대화해본 기억도 없을정도로 교류가 없었는데 본인이 제대로 책임지지도 못할 양육권을 자기가 가지겠다고 엄마보고 나가라 해놓고 결국 이 사단이 난거죠 이런 고민 엄마한테 말해봤자 엄마도 어떻게 못해주니까 그냥 안쓰럽게 바라보기 마련이죠.. 막내동생이 아빠때문에 엄마한테 가면 안되냐고 울면서 전화한 날이 허다했는데 하 진짜 너무 안쓰럽고 속상했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듣기 싫은 소리 들을 때마다

우리 친아빠였으면, 진짜 아빠였으면 그런 얘기 안 했을 텐데.. 하고 생각하게 된다. 몇 년을 같이 살아도 익숙해지지 않고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상처를 받게 된다. 약 10년간 함께 살면서 나름 단단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럴 때마다 친아빠와 비교를 하게 되다. 걱정 섞인 말이라 해도 “너 살 빼니까 진짜 없어 보여.”라고 말을 했어야 하는 걸까. 언제는 살 쪘다고 저 얼굴, 배 좀 보라고 하면서. 장난인 걸 알면서도 듣고 나면 화가 난다.

엄마랑 언니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언니는 방통대를 다니지만 알바나 일은 안하고 주로 집에 있고, 밤낮이 바뀐데다 잠이 많아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다 늦은 점심 먹고 다시 자서 저녁 먹기 직전에나 일어나는.. 그런 생활을 하는 중이에요 저는 휴학하고 알바하면서 편입, 각종 자격증 준비하고 있구요 엄마는 계절마다 하루 연차를 내서 열무김치, 갓김치, 파김치 등을 하시는데 언니가 아침잠이 많으니 김치할 야채를 사서 배달해 놓는 건 주로 제 몫이었어요ㅋ 게다가 언니는 부탁해도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안 하려고 내빼지만 저는 거절했다 싫은 소리 듣기 싫어서 주로 해 드리는 편이라 더욱 그랬어요. 그런데 어제는 정말 하고 싶지 않았어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스터디카페 청소하고, 중이염 치료받으러 이비인후과 다녀와서 막 공부하려는데 열무를 배달해 달라고 하시는데.. 집에서 퍼질러 자고 있는 언니도 있는데 왜?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할 공부도 쌓여 있는데,, 그래서 처음으로 언니가 하면 안 되냐고, 좀 바쁘다고 거절했어요. 그랬더니 엄마는 저녁 먹는 자리에서 뭐가 그렇게 바쁘냐고 캐물었고, 내가 꼭 해야 될 것도 아니고 언니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 했더니 언니는 본인이 집에서 노냐며 비꼬았어요. 엄마는 왜 이렇게 삐딱하게 구냐며 저를 질책했구요. 그러고도 기분이 상해 말없이 밥만 먹으니 요즘 뭐 기분이 나쁘냐며, 요즘 ***가 없다며 신경을 긁네요,,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었지만 겨우 참았어요 꼭 편입 합격해서 하루빨리 이 집에서 독립하는 날만 기다리며 살아야겠어요,, 엄마 폰에도 저는 이름 앞에 착한딸이고, 언니는 이쁜딸이라고 써져 있던 걸 보면 저는 착한 딸이어야만 했나봐요,, 그냥 착한 딸 안 하고 말래요,, 이 집구석에 더 오래 있다가는 화병으로 먼저 잘못될 것 같네요

가족과 연 끊고싶은데 후회안할까요

엄마는 평생을 아프다해서 이제 동정심조차 들지 않아요. 특별이 큰 병이 있는것도 아니고 관심받고싶을 때만 선택적으로 아파요. 아빠는 평생을 아프다는 엄마 하나만 보고 엄마아프니까 너가 배려해라 너가 참아라. 해외 거주중인데 2박3일 한국갔을 때 짜장면이 너무 먹고싶었는데 기어이 엄마가 먹고싶다는 식당만 골라서 결국못먹고 돌아올 정도로 엄마바라기 입니다. 근데 이번엔 진짜 엄마가 아프대요 간경화라는데 간이식을 해야한다는데 혈액형 맞는 사람은 저밖에없고 하.. 엄마랑은 이미 연락끊은지 한달이고 아빠랑도 슬슬 끊을까 하던차에 연락받았는데 간이식은 해주고 끊는게 상도인지.. 근데또 엄청나게 사이가 나쁜건 아니고 항상 왕따같은느낌? 그정도였어요 엄마는 아빠랑 둘이 밥만먹고와도 질투하고 뾰루퉁해있고 아빠는 그런 엄마 신경쓰여서 엄마가100프로 잘못한 일에도 엄마 몸약하니까 너가 참아라..항상이런식 진절머리가 나는데 간이식을 해주고 연을 끊을까요? 간이식만 하면 살수 있는거고 아니면 죽는건데 안하고 연락 끊자니 후회할것 같기도하고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집이 못사는것도 아닌데 결혼할때 한푼 보태준것도 없고 시댁에서만 지원 많이받고.. 보통 딸 기죽는다고 비상금하라고 좀 챙겨주시지 않나요? 이제뭐 바라지도 않지만 엄마랑 둘이 제주도 한달살이 한다고 알아봐라 하는데 진짜 왜저러나 싶네요 전 어릴때부터 엄마아프니까 항상 눈치보고 잘하려 노력하고 모시고 여행도 다녀오고 했습니다. 가끔 싸워도 내가 철이 없었구나 부모님이 낳아주셨는데 잘해야지 생각 했던 사람입니다. 티비에서 부모가 자식하고 연이 끊겨서 고독사 하는거 나오면 진짜 패륜아자식이라고 욕할정도로 연끊는건 상상을 안해봤는데. 한살한살 나이가 들수록 사춘기가 뒤늦게 오는건지 점점 부모가 싫어지네요

용서는 어려워요

다 잊고 싶어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잊어야한다면 정말 차라리 잊혀졌으면 좋겠어요 저는 빨리 죽어버리고 싶어요 마주하고 싶지도 않아서요 엄마의 딸로서, 아빠의 딸로서, 언니의 동생으로서 그들을 용서할 수 있고 그리 마음 먹었으며 그들은 내게 사과하지 않아도 수만번 용서했지만 반복되는 상처와 과거와 우울, 감정 속에서 저는 자꾸만 생각나고 또 버림받아요 한 인간으로서는, 용서하지 않을 겁니다. 왜 어린 나이에 내가 이런 생각을 해야하고 글을 써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평범한 어느 제 친구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었어요 살면서 우울해야만 한다면 되도록 가볍게 우울하고 싶었습니다 진짜 좋은 부모님 형제 집 만나는 것은 어린나날들이 행복했다는건 엄청난 행운이라고...... 부럽다...나는가질수 없는 평범한 무언가가

가족 때문에 죽고싶어요

계속 상처주는 말만 해요. 중요한 시험 앞두고도 계속 방해해요. 무시하는 말만 하고 감정쓰레기통 같아요.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는데 자꾸 집에만 가면 죽고싶어요.

엄마가 동생한테는 뭐라고 못하고 저한테 다 풀어요

엄마가 아예 그렇게 이야기 하셨어요 니 동생한테 화나는데 쟤한테는 뭐라고 할 수 가없대요 그래서 동생 들으라고 너한테 와서 크게 말한대요 동생하는 짓이 맘에 안들어서 짜증나면 저한테와서 막 뭐라고해요 정말 너무 힘들어요 저는 그냥 가만히 있다가 하라는거 하다가 욕듣고 혼나는거예요 저는 부모님 최대한 순종하려고 배려하려고하거든요 제가 만만한가봐요 아무리 나한테 하는게 아니라는거 알지만 너무 힘들어요 그러지말라고 말했지만 제 말을 들어먹나요 아니죠... 계속 그래요

나이먹고 체벌

부모님이 워낙 엄격하시고 독하기도하시고 그래서 성인되서도 저를 때리세요 근데 가정폭력?까지는 아니고 회초리를 드시는데 진짜 너무 세게 때려서 너무 아파요 제가 작은거 잘못햇다고 해서 너무 심하게 벌받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좀 억울할때가 많은데 그만 맞을 순 없을까요...아니면 적어도 맞을때 덜 아프게 맞는방법이라도..ㅠㅠ 오늘도 종아리를 너무 많이 맞아서 아프고 걷는게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