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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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사연은 제 언니 이야기 입니다. 언니는 15살때 부터 성형을 하고싶었서요 바로 눈.콧구멍.잎술.얼굴형.눈썹 .피부등등 그리고 충격전인 사실도 알아 냈어요 바로 가족까지 바꿔버리고 싶다고 게다가 다이어트약을 몰래 1알씩 먹고 있섯 서요그리고 피어싱을 하고 싶데요. 그리도 제가 목엳한 장면인데 골목길을 걷다가 언니 목소리가 들리려서 살짝 봤더니 담배를 피우고 있섯서요!!! 그리고 언니가 힘도 쎄고 그레서 부모님께 말씀을 드릴려 할때 언니가 확 나와서 이렇게 말했어요. 언니: 야쌉새끼야 말하면 뒤지다 알아서!! 라고 말하고 방에가섯서요 그리고 전화를 하는데 이렇게 말했아요 언니:야 내가족 넘 쪽팔려 아 숙취온다.ㅋㅋ 이렇게 말해서 언니가 술을 먹었나 의심가고 다음날 저녁에 언니 목소리가 술집에 나서 살펴 봤더니 술을 먹고있고 게다가 삥까지 하고있섯서요 그리도 문이 삐그덕 띵띵띵 그게 하필 언니가 문쪽으로 봤던 수간에 그렇거에요. 그레서 전 미칠때까지 뛰었죠 근데 다행인게 재가 꿈이 달리기 선수여서 미리 연습하고 있서서 다행이죠 휴 근데 전 어떻게 하면좋을까요

나르시시스트 엄마... 도와주세요

엄마가 자기생각과 조금이라도 다르면 (그게 별거 아닌 사소한일이어도, 나쁜일이 아닐지라도) 자기 마음대로 되지않으면 어떤 작은단점이든 들고와서 저를 비난해서 쓰레기로 몰고가서 뼈저리게 죄책감들게 가스라이팅하고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고 자기 마음대로 안움직이면 철저한 *** 쓰레기로 만들어요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니가그럴수있냐~ 이렇게 쓰레기만들어서 자기뜻대로 움직이게끔 조종하고.. 나르시시스트가 확실한것같습니다. 할머니도 똑같고 이모도 셋이 젊었을때부터 평생 싸웠단 얘기들었는데 그사람들도 똑같아요 서로공감도없고 서로 죽이기위한 대화를하는거같고 대화의목적은 상대방까내리기 상처주기입니다 나르시시스트3명의싸움 진짜무서워요. 그래서 저는 이게 대물림이라는걸 느꼈습니다. 제 형제는 엄마와 의절하였고 정신병걸리기 직전이구요 저는 그게이해됩니다. 저는 지금도 엄마와 통화하는게 꺼려지고 만나기도 어렵고 어쩌다 대화나눈날에는 화가나고 아니더라도 어떤날에 갑자기 눈물이나던지 엄마한테 억울하게 당한일이 떠올라서 화가 치밀어올라서 견디지 못하고 괴롭고 그럴때가 있습니다. 저도감정기복이 있고 화가 욱하고 나면 죽어버리고싶을정도로 치닫을때가 있어요 자기혐오도 많은편인데 자책도 많이하고 요즘은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어떻게 마음관리를해야할지 도움을 받고싶습니다. 이제와서 나이드니까 왜 너는 친구같은딸이 아니냐면서 탓하는 엄마가 싫습니다. 자기가 그렇게 친구같은 딸이 되도록 행동했어야지.. 그것조차 제탓을 합니다 생각나는사건들을 대충써보면 20대되어서 한창 친구들이랑 놀시기에 집에 늦게들어간적은 있지만 손에 꼽을만큼 적게있었어요 그것도 당시 통금시간을10시로 본인이 정했는데, 그것보다 저는 항상 일찍 들어갔는데도 욕을먹고 맞았어요 통금시간 지켰는데 왜그러냐했더니 엄마는 이상한논리를 주장했는데 통금시간은 그런게아니라고 매일 매일 저녁 7시면 집에들어와야하고, 통금시간이 10시인것은 일년에 1번정도 그렇게 들어오라고한거라면서 화를냈죠 그런 규칙도 일관성없고 자기마음대로였고 자기가 기분좋고 자기가 늦게들어오는날은 상관없음 주말에 조금이라도 늦잠이라도 자면 게으르다고 ***취급 하지만 자기가 늦게일어나는 날은 괜찮구요 동생과 저 둘다 어렸을때 우리둘만놔두고 자기는 나이트다님 자기도 젊어서그랬다면서 그건 자기 합리화, 전화로 자기 친구며 친척들에게 자식들 욕을함 과장된 거짓말과 뒷담화를그냥 믿고 술먹고 맨날 늦게들어오는 발랑 까진애 생각했다고하는데 저는 까진애는 커녕... 저는 착실하고 착하고 맨날 도둑질 당하든지 괴롭힘 당했는데 부모한테 말도못했구요 어디가서 누구한테 나쁜말 한번 못하는 애였어요 맨날 억눌려 살아서 자기주장도 못하고 맨날 니잘못이라고 가스라이팅당하니 억울한 일 당해도 다 참고 주변 친구들은 저보고 다 착하다고하고 그런애였어요 친구집에서 하루 자고놀고 온다고해도 절대안통하고 저랑 동생은 그래서 친구도 그런추억도 별로없습니다. 그리고 20살때... 친구들은 한번 늦게들어가면 다음부터 이제 받아들이신다고 이래서 딱 한번 통금시간 10시 넘긴날이 있었는데 머리끄댕이 잡아서 땅에 내동댕이치고 때려서 머리빠지고 온몸에 멍이들고 넘어진 저를 나가라고 다리한쪽잡아 질질문밖까지 끌고나가서 칼들고 너도 죽이고 나도 죽는다면서 소리지르고 ***했구요. 억울한일 당한거 부모한테 말해도 다 니가잘못해서그렇지 그러니까 이렇게 저렇게 하지그랬냐 탓하고 질책하기만 하니까 그 이후로 점점 엄마에게 속얘기 안하게됐습니다. 나중에 진로결정도 자기는 진로에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고 너가알아서 하라해서 혼자 힘들게 알아서 결정했더니 너는 왜 말을 안하냐고 나는부모도 아니냐면서 화내고 ***했습니다. 화내는 이유도 일관성도 전혀없어요. 어렸을때 아마 5살도 안됐을때였나 몇살이었는지는 기억안나는데 아주아기때였어요 목욕하며 샤워타올 가지고놀다가 빙글빙글 돌다가 그게 엄마한테 맞아서 깜짝 놀랐는데 엄마는 그걸로 저를 똑같이 때렸어요 소리지르면서 니도 똑같이 맞아보라고 소리지르고 화내면서. 어제는 그 촉감이 아직도 생각나는것같았어요 난 항상 억울했습니다 지금도 사소한거 자기 전화를 바로받지않으면 화내고 어제도 전화왔었는데 화장실갔을때 전화왔더라구요 2분있다가 걸었는데도 전화를 안받는다면서 화내고 오늘도 카톡하고서 전화와가지고 카톡을 안봐서 전화했다고 화난목소리. 확인해보니까 카톡한지 2분만에 전화했더라구요 어느날은 저한테 마음에 안드는거 많다고 하더니 나는 엄마 마음에 안드는거없다고 도대체 뭐가마음에 안드냐니까 휴지를 많이쓰는게 마음에안들었대요 제가 비염이어서 콧물나올 시기에는 휴지많이쓰거든요 저는 자기 때문에 죽고싶은날들 뿐이었는데 고작 불만이 그거라는게 어이가없어요. 엄마는 남욕하는것이 생활이고 남의 시선도 엄청 신경씁니다 저는 엄마한테 공감받아본적이없어서 엄마가 친구 등등 속상한일 당해 서 저한테 하소연할때 저는 엄마를 위로하고 공감해줬습니다 . 제가 속상할때는 엄마는 해서는안되는 기가막힌소리만 해댔지만요. 제가 사고로크게 다친적이있었는데 그이후 언젠가 저한테 "그때그냥 죽지그랬냐"고 그랬습니다. 그냥 자식한테 본인이 하는말이 어떤 영향이갈지 생각할 수준도안되는것같아요. 남의눈은 엄청신경써서 남이 있을때는 우리딸~^^이러면서 처음들어보는 다정한 목소리와 말투로 부르더니ㅋㅋㅋ 남들 없어지면 바로 말걸어도 쳐다도안보고 대답도 안합니다. 다른사람은 정신나갈걸요 저런사람이랑 같이있으면 제가 자기확신감도 없고 가스라이팅당해서 요즘에서야 엄마가 나르시시스트라는걸 깨닫고 경계선설정도 하고 나 자신을 좀 지키고있는데 남같으면 끊어내겠는데 부모라서 정말 힘듭니다. 어디가서 말도못하구요 평생 엄마에게 공감받아본적 없고, 제 말과 감정이 받아들여진적이 없구요 그랬구나 속상했구나 기뻤구나 슬펐구나 그 어떤감정도 위로나 받아들여진적없고 "니가~했어야지." "그래도~했어야지." 친구가 괴롭힌다고 하소연한다던가 부당한일을 당했어도 "그래도참아라" "그사람이 괜히그랬겠냐 니가 ~해서그랬겠지 이유가있겠지." 이러고 끊임없이 나 자신, 자기자신을 믿지못하게하고 자기검열하게하고 부모가 이런다고하면 보통 아무도 믿지도 않아요 정상적으로 생각하면 믿기힘든일이더라구요 보통의 엄마라면 자기자식편 들어주고 응원해주고 품어주고 믿어주고 안아주는 존재라는것도 저는 결혼하고 시부모님을 보고 알게되었습니다. 그분들은 화목하신데 대화를들어보면 우리집과너무달라서 정말놀랍습니다. 남의 부모님들도 우리엄마처럼 저런줄알았는데... 주변 친구들도그렇고 남들이 생각하는 보통의 '엄마'라는 이미지와 제가생각하는 이미지는 정말 다르더라구요 자기맘에안들면 가차없는 비난폭격기 기본적으로 자식은 부모에게 인정받고싶지만 나는 저런사람 맘에 들수있는 방법도없음 포기해야하겠죠? 보통 이렇게 행동 하는 부모가 없기때문에 하소연을 한다해도 정상적인 사람들은 이해를못함...저만 늘 ***되고 답답합니다. 저는 평생 알수없는 죄책감속에살아왔습니다. 그냥 모든것에 저는 죄인이었어요 오늘 비가와서 엄마기분이 나빠도 그것이 제 잘못같을정도로 그냥 모든것이 제 잘못이었어요 저는 어떻게해야할까요 더 이상 엄마에게 흔들리지않고 제 중심을 지키고 엄마와 멀어지는게 최고의 방법이겠죠?(멀어지지만 엄마가 잘지내기를바람) 연락을 끊는다고해도 저는 아무렇지않고 괜찮을것같습니다. 저는 요즘에서야 깨달았어요 제가 그렇게 형편없지 않은 사람이라구요 엄마 가 비난하는 말이 모두 진실이 아니고 저는 엄마한테 큰 잘못을 저지른것도없고 평생 엄마를 공감하나 못해줬던 할머니보다도 엄마를 이해해주고 공감해준 사람은 나뿐이고 나는 좋은사람이라는거요. 저를 남편이 건강한 정신으로 지지해주고 시댁의 좋은 환경을 보니 더 판단이되는것같습니다. 어제 오늘도 사소한일로도 가스라이팅화법을써서말하길래 (~했다는 사전설명도 전혀없이 내가~~했는데 당연히 ~해야지 그래도 니가 이랬어야지 저랬어야지) 비난하듯이 말하지말라고 화안내고 말로잘 표현했는데 괜히 열받으니까 저한테 욕하고 화내면서 애처럼 "니가먼저화냈잖아!니가먼저니가먼저니가먼저!!" 이러면서유치하게구는데 제가 애기처럼그러지말고 고칠건고치라고 기분안좋거나 뜻대로안된다고 울고 화내면 엄마한테 안좋으니까 감정컨트롤하라고 잘지내기를바란다고. 했거든요? 답장이왔는데 화낸게아니래요~ 제가 통화내용을다시들어봤는데 제가먼저화내지도않았고 엄마는 전화받았을때부터 화내는목소리이구요 이렇게 자기잘못도 인정을안해서 동생도 정신병걸리려고하는걸 저는알아요 저한테 계속적으로 악영향을 주면 끊고사는게 좋겠죠? 저는 저를 지키고싶어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제발도와주세요

사춘기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사춘기의 방황이 일년이 넘어가니 힘들고 지치고 아이의 방황 사고의 느낌만 온다면 순간 예민해지고 분노하게 되고 이런상황을 어떻게 해야할지... 아이의 가출,술,담배 성관계,주변의 노는 무서운 남자아이들 선생님께서는 화내지말고 차분하게 행동을 하라는데 그게 조절도 안되고 화도 나고 이젠 지나가는 여자이들만 봐도 내아이인가 하면서 쳐다보고 다니고 그아이가 내아이로도 보이고 정신병인거는 알겠는데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하소연 하는 엄마 대처법

엄마가 가끔 보내시는 장문의 이메일, 카톡을 받으면 너무 괴롭고 잠도 안오고 너무 힘이 듭니다. 어렸을적부터 심한 부부싸움을 많이 하셨고 그때마다 저, 장녀한테 늘 하소연을 하셨고, 전 어린시절이 너무 끔찍하고 기억하기조차 싫어요. 그러다 결혼을해서 해외로 나와 살게 되면서 부모님이랑 떨어져사니 너무 마음이 편해졌고 성격도 많이 밝아졌다고 생각하는데, 또 엄마랑 통화하고 나면 항상 또 아빠랑 싸운얘기, 아빠 욕, 고모 욕, 이모 욕, 이젠 올케, 조카 욕까지… 하소연만 늘어놓는 엄마때문에 전화하는 횟수도 줄어들고, 전화 하기가 꺼려져요. 전화를 잘 안하니 가끔 불쑥불쑥 장문의 이메일, 카톡을 보내시는데, 그거 받고나면 후유증이 너무 커요. 일도 손에 안잡히고, 잠도 잘 못자고, 하루종일 엄마가 한 말들이 떠오르고, 부정적 우울한 감정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아요. 항상 엄마의 하소연에는 엄마의 불우했던 어린시절, 아빠가 힘들게 했던 저희 어린시절 얘기를 꺼내시고, 엄마는 늘~ 피해자고 저희가 보호해드려야 할 사람이에요. 저한테 치매 걸리거나 하면 자살할거라고 약 모으고 있다고 하신적 있어서 모질게 관계를 끊지도 못하겠어요. 어제도 장문의 카톡을 받았는데, 읽고 답변 못하고 있어요. 도저희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가족과 절연까지 고민되네요 ㅠ 다른 분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 쓰고나니 너무 기네요 ㅠㅠ 다른 집처럼 스펙타클한 일은 없지만 꾸준히 엄마에게서 상처를 받아왔습니다. 저희부모님은 어릴때 많이 심하게 싸웠습니다. 학교에 가면 매일 걱정이 가득했던 기억이 나네요. 엄마의 울음, 눈에 멍.. 아빠는 매일 술.. 대학 졸업하고 바로 다른지역으로 런 했습니다. 땡전한푼 지원 안받고 고시원에 살다가.. 3평정도 되는 원룸에 살고.. 제가 있는 직군이 많이 힘든쪽이라 철야하고 버티고 화려한 이 바닥에서 딱히 빽도 학벌도 별볼일 없는 저는 상사의 노예, 욕받이가 되어서도 또 몇년 그렇게 십여년 이를 악물고 혼자 버티는 와중에도 주말에 몇시간 왕복해가며 본가에 자주 갔고 없는 돈 긁어서 해외여행도 부모님 모시고 몇차례 갔어요. 부모님의 도움1푼 없이 저는 결혼을 하고 안정이 되어 살고 있는데 엄마의 말들이 점점 너무 서운합니다. 어릴때부터 아빠의 욕을 그냥 대놓고 달고 살고 무시하는 엄마, 물론 아빠가 욕먹을 짓 많았지만 그걸 저한테 많이 풀더라고요. 그리고 저의 모든걸 늘 아쉬워하더라고요. 이번에는 “ 너에게 기대가 컷다 ” 라고 하시면서 제가 기대가 너무 큰거 아니냐고 하니, 그러니까 “기대가 컷으니 그정도라도 된거 아니냐“ 며 상처를 주시네요. 늘 이런식의 말씀이 자주 있지만 점점 쌓이네요. 저보고 꾸미라고 하니, 제가 사촌동생 애들 걔들도 수수하잖아라고 하니까 걔들은 학벌이 좋잖아 라는 기적의 논리를 펼치시더라고요. 저에게 어릴때 학원 많이 보내줫다며 본인이 너무 고생했다며 또 저를 무능력자로 만들고 어릴때 사줬던 최신 폰이나 자전거로 몇십년째 생색을 내네요.. 최근엔 동생의 육아를 도우시느라 너무 힘들어하셔서 최근 임신한 몸으로 입덧하고 두통있는 이몸을 끌고 본가까지 먼길 가서 도와주고 또 저런소릴 듣고 집에 오면, 오는길에 눈물이 주렁주렁 납니다. 보통 임신하면 친정이 편하다고 하는데 저는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제 밥 차리기 힘들어 하시고(제가 메인을 주방에서 못해서 계속 돕습니다 ㅠ) 아빠와 사위들의 술잔치는 늘 집에서 하면 그 뒤치닥 거리는 제몫이에요. 친정에 몇일 눈칫밥먹고 돌아오니 병원에 갈 정도로 몸과 마음이 바스락 해졌어요. 또 큰 문지가... 미혼인 이모가 저에게 엄청 의지를 하고 자주 보자고 하네요. 이모는 심한 컴플렉스들이 있어서 저에게 질투를 많이 해요. 너는 멀쩡한 아빠도 있고 좋컷다! 시집가다니.. 부럽다...(축하가 아닌 씁쓸해함) 야 그거 얼마냐 (5만원 옷) 야 비~~싸 ~~~ 너는 돈이 썩어나냐? 친구가 뭐가 좋다고 만나고 다니냐? 다 소용없어~ 내가 일하느라 살림하느라 힘들어 죽~~겠는데 안하면 우울증 걸릴까봐 한다. 내가 집이 누가 있냐 외로워서 우울증걸리것다 너 본가 몇번가냐?(매번 물어봄) 본가가는 만큼 나한테도 찾아와라.. 같이 해외여행 가자.. 이놈에 기지배 너 나 더 늙으면 버릴꺼지 (등 때림) 너 신랑 차 타고 여기 가자 저기가자.. 니 엄마 저렇게 기침하는거 외할아버니 폐암증상이랑 또옥같다!!(늘 불길한 이야기 ..) 등...말씀을 일삼고 제가 어디 취업할때마다 이모자리 없냐고 농담으로 물어보는데 하아... 정작 엄마와 이모도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은데 엄마는 저에게 이모에게 잘하라며 매번 강요하고 제가 이모가 너무 버거워서 안하니까 어릴때 잘해줘야 소용 없다며 비난을..또 나쁜년으로 만들더라고요. 어릴때 전쟁같은 가정환경에 주말에 부모님과 어디 제대로 가지도 않았고 제가 공부를 오래한것고 아니고 타지에 아무 지원없이 혼자 오래 살았지만, 그래도 자식된 도리로 부모님께 효도를 하고자 노력 하는데, 돌아오는건 무시와 비난뿐이네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저도 잘 모르겟네요 사실 그래도 부모님 걱정은 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미워요 ㅠㅠ

새장

고등학교: 너 성인 되고 대학다니면 더이상 터치 안해 대학교: 졸업이나 하고 일이나 해야 우리가 간섭을 안하지 직장: 니 친척은 변호사 돼서 연봉이 2억이라는데 넌 그냥 이렇게 살다 죽을거냐? 월세 아끼는거라며 얹혀살게 하고 대신 매월 용돈 달라더니 이제는 나더러 뭘 어쩌라는건데...? 퇴근하고 집에서 하고싶은것도 마음대로 못하게 하고 사는것도 내돈으로 못사게 하고, 내가 초등학생임? 적어도 남남처럼 간섭하지 말아야 하는게 아닌가

어렸을때로인해서

큰소리를 들으면 무서워요..울것같아요. 학원에서 쌤이 누군가 혼내면 눈물나고 무서워요 절 혼내는게 아닌데도 나한테도 그러시는거아니야?라는 생각들과 무서움이 있네요 아빠가 그러시는데(기분좋을때는 받아주다가 나쁠때는 화내버리는)그 영향일까요?

트라우마..?

제가 소설 만화 같은거 볼 때 마다 딸 육아물 위주로 보면서 실제로 울고 하는데 이게 제 어린시절 트라우마 성장배경 이런것들 때문에 더 찾게 되는걸까요?? 제 우울증이 가족 특히 부모로 비롯된것들 뿐이거든요

아프고 싶어요

몸이든 마음이든 아프고 싶어요 얼마나 아플지도 힘들지도 모르지만 아프고 싶습니다 아프면 엄마가 아빠가 날 더 봐주지 않을까 하는 맘에 이런 철 없는 생각이 듭니다 꽤 옛날부터 생각해왔어요 이런거에 익숙하고 별 감정 없이 큰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요 그 어느때보다도 부모님이 언닐 봐줄때 더 비참하고 슬픕니다 그렇다고 해서 어렸을때 부모님이 저에거 사랑을 적게 주신 것도 아닙니다 언니만 편애하신 것도 아니구요 오히려 절 더 예뻐해주신다고 생각한 적도 있어요 전 충분한 사랑을 받고 자란 거 같은데 전 왜 부모님의 사랑이 관심이 고플까요 물론 언니를 더 예뻐한다고 생각을 해본 적이 없진 않지만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생각했고 최근에 언니가 ADHD를 진단 받았고 고3이기에 더더욱이 언니를 더 신경 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언니가 저에게 나가 죽으라는 둥 그럴꺼면 왜 사냐는 둥 막말을 하긴 했지만 저도 언니를 그 누구보다 사랑하기때문에 뭐라고 할 수 없는 처지구요 언니는 누구봐도 살가운 성격에 착하고 활기찬 사람이라 소극적이고 낯가림도 심한 저보다 더 좋아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구요 저는 제 성격때문에 부모님의 마음이 언니 쪽으로 향한다고 생각해고 있어 더 열심히 부모님의 말을 따르고 착한 딸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내가 더 노력하지 않으면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전 버려질 것만 같고 외면 당할까 무섭기도 합니다 그래서 내가 힘들건 말건 아프건 말건 계속 노력해왔고 내가 아파 부모님이 날 더 바라봐줬으면 하는 지경까지 왔네요 전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이 고프고 행복해지고 싶은데 이런 생각 안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화피형 부모

특히 엄마랑 제대로 대화가 안통해요. 문제가 생겼을때 대화라도 해봐야하는데 자꾸 말이 샙니다. 일방적으로 스트레스는 쌓여가고 말을 해도 듣지를 않고 대화를 피하려고 하니 미쳐버릴거같아요. 부모님인데 저보다 어린것같고 사람이 불안정해보여요. 본인은 문제의식을 전혀 못느끼고 있는것같고요. 이런 회피형 부모님은 어떻게 대해야하죠? 제가 죽어버릴거같습니다. 엄마가 증오스러워요

부모님의 우울

제 어머니가 요새 갑자기 무언가 불안하다고 하셨어요 ㅠㅜ 아무래도 얕은 마음의 병이 오신거같은데 어떤식으로 도와드리면 좋을까요 운동도 권하고 싶지만 허리가 안좋으시기도 하고 평소 운동을 전혀 안하셔서 운동하러 가자고 해도 귀찮다고 싫어하셔요 취미 생활이 전혀 없으신데 어떻게 하면 취미를 찾아드릴 수 있을까요 경치 좋은 카페를 가자고 해도 그닥 좋아하진 않으세요 갑상선이 안좋으셔서 자주 피곤해하시거든요 술을 매일 조금씩 마시구요 술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까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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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운동은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작하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가벼운 산책이나 수영과 같이 허리에 부담이 적은 활동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정기적인 가벼운 운동은 불안을 줄이고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돼요. 어머님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취미를 찾아보세요. 독서, 그림 그리기, 요리 등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이나, 공예나 꽃꽂이 같은 클래스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친구들과의 만남이나 지역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보세요. 사회적 상호작용은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답니다. 술은 일시적으로 불안을 완화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정신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가능하다면 술 대신 다른 방법으로 이완을 찾는 게 좋아요. 차분한 음악을 듣거나 함께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 거예요. 지속적인 불안이나 다른 정신건강 문제가 있다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게 좋아요.전문가는 어머니의 상황을 평가하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어요. 이런 접근 방법을 통해 어머님이 불안감을 관리하고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해주세요.
성향이 너무 다릅니다...

성향이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ㅠㅠ 저는 남들에게 뭘 해주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기념일이나 의미있는 것들을 직접 제작하거나 구매하는 편인데 가족들은 그런 것들을 오글거리고 쓸모없다 생각하네요.. 차라리 돈이 낫지 쓸데없는 거 주지말라는 식으로 ㅠㅠ 저는 매번 상처받고 안한다고 다짐하지만 그래도 나중에 돌아가시고 나면 후회할 거 같아서 제 진심을 담아서 드리려고 하는데 정말 100이면 100 매번 상처만 받으니까 제가 너무 한심한 것 같아요.. 저번에는 엄마 주문제작 케이크 해드렸는데 이런거 왜하냐, 돈 아깝다, 나는 이 맛 싫다, 그냥 파리바게트 케익 사와라 해서 진짜로 파리바게트 케이크 다시 사다 드렸어요... 매번 이런 식인데 요번에도 바보마냥 가족들끼리 첫 여행이라 기념으로 단체 티셔츠 제작할려고 했는데 언니가 자기는 절대 안입을거 같다, 이걸 언제 입냐 이런식으로 계속 부정적으로 얘기하길래 그냥 그럼 없던 일로 하겠다고 하니까 바로 저보고 잘했어~~ 이렇게 얘기하더라구요.. 기분도 나쁘고 매번 이러는 저도 한심하고 방법이 없을까요..? 자기들 돈 쓰는 것도 아닌데 한번이라도 좋게 받아줄 순 없을까요 .. ㅠㅠ 그냥 제가 안하면 되긴 하는데 진짜 멍청하게 자꾸 해주고 싶어서..

가족들이 모두 저를 필요로 해요 이젠 지쳐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장녀로 태어난 저는 부모님이 하나부터 열까지 일만 생기면 저부터 찾아요. 결혼을 해서도 마찬가지였고 부모님의 일이니 당연히 도와야 된다고 생각하고 해드렸어요 부모님께서 늦게 창업을 하셨고 이젠 그 일까지 저에게 해달라 하십니다. 처음보는 일이고 저도 잘 모르는 일이라 모른다하면 본인도 모른다 하시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이젠 너무 지쳐갑니다 한번 부모님께 너무 힘들다고 말씀 드렸지만 천하의 불효녀가 되었습니다.낳아서 키워놨더니 이런것도 못도와주냐 하십니다. 결혼해서 저도 저의 가정이 있는데 부모님의 일로 하루종일 기분이 좋지 않고 우울합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한번씩 숨이 잘쉬어지지 않습니다. 동생이 있지만 동생한테는 말하는걸 싫어하시고 저에게만 기대시는 부모님이 이젠 정말 버겁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눈물이 나지 않을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과 거리두기를 하고 싶지만 저희 부모님 성격상 인연을 끊으실꺼 같습니다 저는 어떻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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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본인의 감정을 소중히 여기면서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건강한 경계를 설정할 필요가 있어요. 자신의 정서적 안녕과 가정의 평화를 우선시하며 완곡히 거절하는 연습을 해 볼 수 있어요. 거절 이후 돌아오는 부정적인 반응에 대해서도 내가 모두 반응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대화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고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고 판단 되신다면,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적절한 거리와 시간을 가지시는 것도 마카님께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디부터가 폭력인가요

어릴때 부모님이 맞벌이라 둘이 있을때가 있었느네 중학생이었던 그 사람이 초딩때 말 안듣는다고 때리고 꼬집고 머리채잡고 그랬어요. 전 당연히 선빵친적 없고요... 아무튼 그렇게 하니까 자꾸 반격할까 나도 때릴까 생각해보거 해봤는데 그럴 때마다 오히려 더 때리고 화내고 부모님도 아랫사람이 윗사람 손대는거 아니라고 해서 그냥 맞고 울고 그랬던거 같아요. 꼬집고 나쁜말하고 욕하는거나 소리지르는거나, 손으로 때리는거나 말 안듣는다고 그렇게까지 해야하나싶아요.... 한번은 진짜 무슨일인지는 기억안나는데 개화났는지 칼들고 나한테 와서 난 무릎꿇고 울면서 빌었는데 나때문에 자살하겠다는 그날, 엄마한테 소리지르면서 살려달라고 전화한 그날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중학생때 대가리 커지고 어느날도 그렇게 때리고 꼬집고 하다가 내가 너무 화가나서 시1ㅂㅏㄹ이라고 소리 질렀는데 진짜 나도 좀 놀랐고, 그사람도 놀랐던거 같아요. 방으로 들어갔는데 어딜 욕을 하냐고 니가 머리잡고 발로차고 조금 더 어렸을때는 울면서 전화할 생각밖에 못했는데 중학생 되니까 저도 소리 지르고 화내고 그랬어요. 반격했고여... 때리면 더 맞는다는 걸 알면서도 이때부턴 맞으면 저도 때렸습니다. 근데 결국은 제가 더 맞긴했는데요 아무튼 저도 폭력을 쓴건 잘못이겠죠... 그리고 고등학생 되고 바쁘니까 별로 안건드리고요 저를 대학생이 된 지금도 고딩인 저를 별로 안건드립니다. 물론 우울증 걸린후로 한심하게 사는 제게 한심하다, 나는 니 손절할거다, 니가 어떻게 되든 신경 안쓴다 등등 같은 말은 하지만 때리지는 않습니다. 어디부터가 폭력이고 훈육인지 전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슬픈것은 저는 다 기억하고 힘든데 상대는 모른다는거예요 어쩌다 이야기가 나와도 '찌질하냐, 뒷끝이 엄청난다 넌. 난 기억이 안 난다...라던가 니도 나 때렸지 않냐, 나도 너때문에 많이 울엇다' 이런 식입니다 솔직히 사과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저만 미친사람이고 유난떠는 거 같아서 좀 억울해요.

농사짓는 시댁 힘듭니다.

시부모님께서 지방에서 농사일을 하십니다. 농사철이 되면 서울에서 생활하는 자녀들을 불러 같이 일하자고 하십니다. 시부모님 연세가 거의 80이라 농사일 그만하셨으면 좋겠는데 계속하십니다. 자녀들 도움 없이 두 분이 할 수 있는 정도만 하시라고 하는데도 소용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형제끼리 마음 상하는 일도 생깁니다 시동생은 (4인 가족) 하루 잠시(평일) 일 돕는 정도이고 제 남편(형/ 2인 가족)은 연휴 때가서 오래 일하도록 유도합니다. 그 행동이 꼴 보기 싫습니다. 결국 농사 도우러 가긴 해야 하는데 형제랑 덜 부딪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픈 시어머니와 합가 후 방배치 문제로 마음이 상해요

결혼후 신혼때부터 아픈 시어머니와 함께 한집에 살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혼자서 거동도 불편하시고 대화도 안되셨고, 화장실 가는 것 또한 혼자 해결할 수 없어서 막내이자 남자인 남편이 어머니를 모시게 되었습니다. 시아버지는 계시지만 원래 가정에 소홀하셔 아픈 어머니를 방치한채 혼자 놀러다니시기 바쁘시고 위로 누나 2명은 결혼해 각자 가정이 있어 막내이자 남자인 저희가 모시게 되었습니다. 초기 2년은 어머니의 병가에 집중하느라 남편의 고향으로 내려와 병원 생활에 집중하였고 이제는 혼자서 거동이 가능해졌고, 화장실도 이제 혼자서 충분히 다녀오실만큼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졌습니다. 고향에서는 안방을 어머니가 사용하시고 저희는 작은방에서 신혼 생활을 하며 불편한 점들이 많았지만 그러려니하고 지나왔구요. 어머니의 생활이 일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오시니 안방뿐만 아니라 거실을 주로 사용하시며 자연스레 제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나 저나 워낙 집을 좋아해서 집에서 계속 부딪힐 수 밖에 없는데.. 좀 불편한 점들이 많더라구요. 자연스레 저는 작은방에서 티비도 보고 할일을 하면서 갑갑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올해 제이름으로 청약이 당첨된 아파트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집을 보러 가는데 너무나도 당연하게 어머니와 남편은 안방을 어머니 몫으로 생각하더라구요. 그날 저녁 속상한 마음에 남편에게 살며시 얘기를 꺼냈더니 워낙 효자라 안방은 당연히 어머니가 쓰는거고 작은방을 내드리기 죄송하며, 어머니가 버리지 못하는 커다란 장농을 배치하기 위해서라도 안방은 어머니가 쓰셔야한다고 다음번에 이사를 가면 그땐 생각해보겠다는데.. 저는 제 명의의 집이 생겨 이사를 가는데도 하나도기쁘지가 않네요.. 시어머니를 모시느라 친정 부모님이 아프실때는 자리를 비울수 없어 찾아뵙지 못할때도 있었고, 매번 눈치를 보며 집을 비우는 제가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시누들은 각자 자식들 키운다는 핑계 아닌 핑계로 어머니께 소홀하고 해외여행도 자주 다니고하는 모습을 보면 또 화가 나기도 합니다. 남편은 어머니가 젊을때 고생을 많이 하셔서 보상해야한다며 얘기하는데.. 왜 내가 누나들도 안하는 효도를 하고 있지란 옹졸한 생각도 듭니다. 지난 2년간 어머니 재활병원도 제가 반은 모시고 다녔고요. 물론 남편은 집안일도 많이하고 힘들게 돈도 벌고 있습니다. 남편만 보면 사람은 괜찮아요. 근데 신혼부터 시작된 이 동거 생활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고, 저는 나이 먹도록 언제까지 작은방만 써야하며.. 제 독립적인 시간은 언제 날까요..? 차라리 어머니가 많이 아프실때는 안방에서만 계셔서 거실까지 자유롭게 사용 가능해서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이제는 안방, 거실 쇼파까지 차지하셔서 큰소리로 하루종일 티비를 켜고 계신데 너무 스트레스를 받네요. 제가 너무 병수발을 하다 우울증이 와서 속이 좁아지고 다 부정적으로 생각되어지는 걸까요..? 이러 제 생각이 잘못된것일까요..? 화가 불쑥불쑥 올라와 글도 제대로 정리가 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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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감정과 상황에 치이지 않고, 자신의 필요와 욕구를 남편과 솔직하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남편과 함께 현재 상황에 대해 서로의 기대와 감정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서로 존중하는 해결책을 같이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개인의 건강과 행복도 중요하기에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며,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취미나 활동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깊어지기만 하는 가족갈등으로 고민이 돼요

어렸을 적 부터 사이가 좋지 않은 가족과 성인이 되어서도 더 심한 갈등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몇가지를 꼽자면, 2녀중 둘째(막내) 인 저는 가족에게 무시받는 느낌을 받으면서 컸어요. 무시받는다는 걸 사춘이 이후에 알게 되었죠. 특히 소음과 관련된 부분이 현재까지도 문제에요. 첫째에게 꿈쩍못하는 부모님은, 첫째가 온집에 울려퍼지는 음악을 틀어도 뭐라고 안하세요. 저는 그 소리가 너무 크고 싫어서 어렸을때부터 스트레스였구요. 소리가 크다고 조금 줄여달라고 얘기를 해도 돌아오는 '어쩌라고'라는 반응과 부모님은 첫째도 참고있는거라며 누가 봐도 큰 소음을 제가 참아주길 바랬죠. 말로하고, 울기도하고 정말 10년이 넘게 싸우면서 해결이 되지 않자 성인이 된 지금도 말로 통하지 않자 저는 듣고싶지도 않은 소리를 오직 피해주기 위해서만 크게 틀면서 살아요. 물론 절대 먼저 그러지는 않고 상대가 시끄럽게 했을 때 그래요. 그러면서 어느덧 제가 이상한 사람처럼 되고, 예민한 사람취급받고 있는게 스트레스 중 하나에요. 근데 이해가 잘 안되고 골치아픈 것은 누가봐도 첫째가 소음으로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인데 저희 부모님은 저한테 왜이렇게 예민하냐, 저정도면 괜찮지 않냐, 너가 왜그러냐 이런 대답을 반복하는게 너무 싫어서 고민이에요. 물론 음악이슈는 많은 갈등 중 하나의 현상이고 여느 이러한 유형의 가정이 그렇듯 그 외 의견무시는 다른 부분에서도 많아요. 사춘기 전에는 가족을 많이 배려하면서 살았는데, 그렇게 살면서 정말 무시받고 만만한 아이 취급 받는걸 경험하면서 지금은 일부로 계산해서 최대한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말도 살갑지 않게 하려고 노력해요. 자기주장도 더 명확하게 하고, 누가봐도 해도 되는 배려를 저 불편하면서 까지도 안하고요. 그래서 저는 좀 더 잘 지켜지는 것 같긴한데, 부모님은 이걸 인정하진 않는 것 같아요. 특히 아버지는 몇번 제가 제 주장을 강하게 했다고 무시받는 느낌을 받았는지 의절선언하셨고요. 이제는 더 답이 보이지 않아서 그냥 막나가면서 살려고 했는데 그러려니까 제가 스트레스 받는 부분도 많은 것 같아요. 성인이니까 따로 사는것 밖에는 답이 없을까 싶기도 하구요.. 혼자 극복하려고 이것저것 찾아보니 양육자를 싫어하게 되었어요. 근데 또 양육자를 싫어하자니 저만 스트레스 받고 어떻게 생각해야 싫어하지 않을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어요. 고민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엄마의 어떤 말이든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돼요

오늘 마침 엄마가 나가지 않았길래... 밥 같이 먹으면서 재미있게 대화했는데 자꾸 저랑 있기 싫다는 식으로 말해서 그냥 방으로 들어왔어요 장난식으로 엄마한테 나는 평생 엄마랑 같이 살 거야~ 하고 웃으면서 말했는데... 엄마가 갑자기 싫다면서, 맨날 잔소리하는 애랑 같이 살기 싫다고, 매일 제때제때 다니라고 잔소리만 하는 애랑 어떻게 살겠냐면서... 그건 싫다고 진지한 어투로 말하길래 괜히 기분이 상하더라고요 솔직히 물론 엄마는 어른이라 알아서 하리라는 걸 알지만... 저는 보통 가족이 약속 나가서 기본 새벽 세 시, 아니면 아침 여섯 시나 일곱 시에 들어오면 걱정하게 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싶어요 그게 아빠든 엄마든 누가 됐든요 밤 열두 시나 한 시 정도면 저도 당연히 신경 안 써요 심지어 잔소리라고는 하지만 별로 말한 적도 없거든요... 그냥 엄마가 이제는 제 모든 걱정이나 제 의견을 장난 혹은 잔소리로 받아들이고 자기 싫은 걸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서 그게 제일 기분이 상해요 거기에 더해서 우리는 일주일에 한 번만 봐야 한다고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그래야 안 싸운다면서... 그러니까 우리 일주일에 한 번만 보자, 라면서요 전까지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이 말 듣는 순간 표정이 굳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냥 아빠도 현재 집을 비운 상황에서 엄마가 딸한테 할 수 있는 말인가 싶었네요... 게다가 이때까지 싸워도 저녁만 되면 밥 먹으면서 다시 웃으면서 대화했어요 제 생각에는 싸움이 싸움이 아니었는데도요 저는 오히려 일주일에 한 번 보는 게 오늘처럼 더 싸움을 유발한다고 생각하는데... 비록 성인을 앞둔 나이지만 아직 저는 가족이랑 더 있고 싶은 마음이 커요 어릴 때는 이것보다는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주말이나 쉬는 날이 아니면 같이 보내는 시간이 적었어요 중학교 올라와서부터는 더 줄었고요 고등학교 와서는 거의 독립한 느낌으로 집에서 대부분을 혼자 지냈어요 요즘은 그냥 가족들 사이가 남 같다고 느껴져요 그래서 그냥... 이제는 엄마가 하는 무슨 말이든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싶어요 예전에는 아마 그랬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그게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힘들어요

친엄마랑 새아빠랑 이혼

지금 새아빠랑 친엄마랑 같이살고잇는데 이혼을하는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겟서요... 엄마 재혼하고나서 새아빠랑도 마니친해졋엇는데 또 제가 잘못한게많아서 저때문에 엄마랑 새아빠랑 마니싸웟는데 그것때무네 이혼하는거같기도하고 누구랑 같이 살아야하는지 모르겟서요 진짜 그냥 집나와서 혼자살고시퍼요 아직은 고1이라서 힘들겟지만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진짜 너무힘들어요 이렇게 된게 다 저때문인거같아서

엄마랑 너무 힘들어요

엄마가 공부에대한 압박감을 계속줘요 아까도 계속 그래서 내심 너무 울거 같았지만 참았어요 저번주 한동안 공부만 하느라고 다참아 왔는데 가끔씩 핸드폰을 하면 저에게 너무 화냅니다.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제가 사고 싶은 물건이 있는데 그걸 주문 해달라고 하니 자기가 그걸 왜 해야하나 하면서 정작 동생이 저한테 오늘 자기는 장난감을 주문 시켜줬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힘들고 화나고 속상해요 제가 그리고 삼남매 둘째라서 사랑도 많이 못받고 자랐고요 제가 차라리 없으면 될까요 엄마를 복수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