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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이 우울한 분들 요방법 참고하세요

매일 햇볕잘드는 공원 벤치에서 눈감고 햇볕 쐬어보세요 저도 요즘 우울증때매 고민했는데 햇볕쬐는게 세로토닌 분비시킨다길래 우연히 오늘 같은 방법으로 1시간정도 이런 일광욕같은걸 하고났더니 세로토닌이 정말 생겨났는지 엄청 행복하더라고요 한번도 느껴본적없는 따뜻함과 평화로움을 느꼈어요 😊 왕추천합니다~~

정말 많이 힘들었지 고생했어 정말 고생 많았어 오늘도 잠 못 들고 있는 사람이 많은가봐 따뜻한 물 한 잔 마셔보자 살아가고 있는 것만으로도 괜찮아 인간의 삶은 원래 어려워 정말 어려운거야 그래도 오늘도 살아줘서 고맙구나

꽃피는고래

제가 오후근무마치면 태권도도가고 피아노도가요 피아노는낼이면끝나고요 태권도는꾸준히하려고요 근데 피아노가 어려워요

오늘 근무때 나를 너무 힘들어하게하는 3명중 1명과 약간의 오해아닌오해를 풀었다 곧 신규들어오는데 태움 악습은 나까지 해야지. 악습은 끊어져야한다 신규들 잘해줘야지..

그랬다.

그냥 옛날엔 우왕좌왕 할 시기엔 남들 한마디에 우왕좌왕했었는데 지금은 아니였어 그땐 많이 힘들었공 어려웠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하면서 남은 자격증과 내 학업에 잘 충신한다는것만 남았어 다이어트도 나름 성공 아닌 성공한같고 머 그랬엉

항상 자책하는 너에게

안녕, 반가워! 너의 이름은 뭐야? 그렇구나~ 정말 멋진 이름이다!! 말 안 했어도 난 네가 이름부터 아름답다는 걸 알고 있어:) 혹시 요즘 힘든 일은 없어? 슬픈 일이나? ...많았구나, 힘든 일도 슬픈 일도. 그럼 요즘 기분은 어때? 혹시 많이 힘들어졌고 이런 일상에 지치진 않았어? 지치더라도 괜찮아, 힘들더라도 괜찮아. 너의 곁은 항상 내가 지킬테니까. 나쁜 말, 험한 말을 듣더라도 그냥 무시해 버려. 나쁜 말을 한 사람은 꼭 벌을 받을 테니까 말이야~ 그러니까 굳이 속상해하지 마. 이렇게 아름다운데... 고개 숙이면 왕관 떨어지잖아! 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고 정말 멋있고 멋진 사람이야. 그건 내가 내 새끼손가락을 걸고 장담할 수 있어. 너는 정말 착하기도 하고, 완전 똑똑하고 창의적이라 정말 좋아! 네가 어떻든 난 그냥 너 자체가 좋고 사랑스러워. 절대 이상한 사람들이나 말 때문에 너와 너의 인생, 너의 모든 것을 포기하지 마. 정말 사랑해.

자존감이 떨어진 당신에게

당신은 특이한 사람이 아닌 특별한 사람이에요. 당신은 별난 사람이 아닌 별처럼 빛나는 사람이에요. 당신은 생각보다 더 멋진 사람이에요:)

그리운 사람을 보는법

오른손은 머리 아래에 왼손은 심장에 놓고 보고싶는 사람을 떠올려 소리내어 그 이름을 3번 말합니다. 오늘 꿈 속에는 그 사람이 나올거예요.

누리호 뉴스기사 제목이 '무한 우주에 순간의 빛일지라도'가 있다. 고민도 많고 힘들어하는 많은 사람들이 털어놓을곳이 없어서 나처럼 이 앱을 깔았을텐데 오죽했으면 깔았나 싶다.. 기사제목처럼 그냥..내 댓글들이 누군가에게 큰힘이 됐으면 좋겠다

각자의 삶을 존경합니다.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다 해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분투중인 당신을 단 한 사람은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바로 당신 자신입니다. 당신의 힘듦을 모두 알지 못해 미안합니다. 당신의 아픔을 전부 이해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당신의 말을 전부 들어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오늘도 혼자 짊어졌을 당신을 존경합니다.

어렸을 적 나의 간절한 소망이었다 가장 외롭게 죽는 것 어린시절 나는 매일 아침 눈뜨기 전에 기도했다 내가 누워있는 곳이 집이 아니기를 빌었다 처음 자살을 생각한 건 아주 어렸을 때다 그땐 잠깐 반짝이고 끝났다 괴로움이 쌓이고 쌓이다가 고등학교 시절에 우울증의 정점을 찍고 20대 초반에 자해를 하고 극심한 강박과 공황등을 앓았다 그 와중에도 꿈은 이루고 싶었고 욕심은 줄어들 기색이 전혀 없었고 욕심내는 만큼 다치고 아팠다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하는 어린아이들을 보면 너무 안쓰러웠고 어떻게 해서든 그들이 행복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싶었다 반대로 모두를 죽여버리고 싶었다 나를 죽이고 싶었고 모든 인간이 싫었다 이런 이중적인 마음을 가진 내 자신이 불쾌했다 이 모든걸 스스로 억누르고 살고 있었다 3년 전 그 사건 전까지는 넘칠듯 말듯 위태로웠어도 견뎠다 그 사건으로 모든 것들이 다 쏟아졌다 혼자서는 감당이 불가능했다 술을 못하는데 오전부터 술을 마셨다 맨 정신으로는 도무지 버틸 수가 없었다 하루종일 취한 상태를 유지해야만 했다 하면 안되는 걸 잘 알지만 그것마저 없으면 정말 .. 정신병원에 입원 퇴원을 반복하다가 이제 통원치료 한 지 2년 정도 되어간다 약을 먹는 내내 약을 먹어야하는 내 자신이 싫고 너무 짜증이 났다 정신질환과 약 덕분에 체중이 25kg가 늘었다 그 때문에 다이어트는 거의 불가능했다 드디어 지긋지긋한 약이 줄었다 슬슬 주변이 보이기 시작한다 나의 시야에는 오로지 나의 고통밖에 없었는데 날 위해 희생한 사람들과 아직 극복하지 못한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나는 절대 회복되어가는 그런 날이 올거라 생각하지 않았다 친한 친구한테 연락이 왔다 가족 중 한 명이 병원을 입원해야 할 정도로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했다 나에게 조언을 구했다 그리고 내게 말했다 직접 겪어보니 알았다고 극복한 내가 엄청 대단하다고 마지막으로 이 시절을 견뎌낸 나는 이로 인해 얻은 게 딱 하나 있다 '인내' 내가 겪어봐서 잘 아니까, 남들이 나를 잘 몰랐던 걸 아니까, 변화에는 시간이 필요한 걸 아니까, 모두에게 '너도 다시 건강해질 수 있어!' 라고 절대 말하지 못한다 책임질 수 없는 말이란 걸 아니까, 그들은 나와 비슷하지만 나와 다르다는 걸 아니까, 그냥 보여주고 싶었다 ' 이런 경우도 있다 '라고.. 극복하고 나면 남는 것은 ' 인내 ' 라고.. 내가 아는 건 이것 뿐이다

응원합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힘드진않았나요. 당신이어떤사람이든지 제가 인터넷에서라도 응원하고격려해주겠습니다! 내일도화이팅

:D

오늘도,그저 평소와 같은 저녁이에요. 사람마다, 평소의 기준은 다르기때문에 마카님들의 오늘 저녁이 어떨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웃을 일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그저 제가 공감되거나, 아 이 말이 맞는 것 같다. 하는 명언을 써보려구요. 어두운 저녁에 언젠가 빛이 들어오길 바랄게요. 영원히 살 것처럼 꿈꾸고, 오늘 죽을 것처럼 살아라. >>제임스 딘 오래 살기를 바라기보다 잘 살기를 바라라. >>벤자민 프랭클린 나는 내 삶을 살고싶다. 그래서 나의 밤은 후회로 가득하다. >>F.스콧 피츠제럴드 내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잃으면, 온 세상이 나의 적이 된다. >>랄프 왈도 에머슨 우리가 이룬 것만큼, 이루지 못한 것도 자랑스럽습니다. >>스티브 잡스

아마 여기 있는 사람들은 힘든 날이 행복한 날보다 많을지도 몰라 그리고 어쩌면 죽고싶은 사람들이 더 많겠지 그럼에도 여기에 있는 이유는 아직 살고싶은 마음이 남아서일거야 아직 죽고 싶진 않으니까 여기에서라도 살아있고 싶은 거라 생각해 우리 오늘 남은 하루도 잘 지내보자! 있잖아, 경쟁에서 밀려나도, 인간관계에서 져버려도, 사회한테 버려져도, 어쩌면 생각보다 그렇게 나쁜 일이 아닐지도 몰라. 무엇보다 세상은 아직 아름다울 거야 그게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거겠지 하지만 나중에 지금을 돌아보면, 추웠던 날들 속에도 따뜻한 날이 있었다는 걸 깨달을지도 몰라. 아무리 추워도 언젠가는 따뜻한 날이 찾아올거야 겨울도 언젠가 끝나고 봄은 언젠가 찾아와 그 길이가 길더라도 말야.

또 다시 사랑을 믿어보고 싶어지면 어떡하지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키케로 오늘 하루가 희망이 없는 것 같았다면 명언처럼 우리에게 삶이 있으니 또 다른 희망이 있을 겁니다 오늘 하루 수고하셨어요

별처럼 빛나리 - 기초부터 하나씩 아이패드 캘리그라피 -

위로가 아니라? 그냥 쓴 일상? 코미디 소설?

(욕이 조금 나와요) 엄마: ....야!!!!!! 박사랑!!!!! 일어나아아아아 박사랑: 웅웅....웅웅...ZZ...................... ................. '아 결국 쫓겨난네....아......! 오늘 고백하는 날이징!!!! 눈누난나?' '지혁이한테 뭐라고 고백하징??!' (상상) 지혁아. (벽으로밀며) 좋아해 '꺄애어애애앵ㆍ ' 박사랑: 엉? 벌써 학교네? 소현아~~~~~ 임소현: 사랑~~오늘 기분 좋네? 뭔 날임? 박사랑: 웅웅! 오늘 지혁이한ㅌ..ㄷ 이지혁: 응? 내 얘기해? 박사랑: 어?어?! (볼이 빨게지며) 아니이이이이익ㄲ미식 이지혁: ? 그래? 재미있게 놀아:) '이지혁 목소리 왜캐 좋아? 유죄다유죄!!!' 임소현: 그래서 어떻게 고백하게? 박사랑: 들어봐! 일단 학교 뒤로 불려서 벽으로...ㅁ.. 임소현: .......미ㅊ네... (점심시간) 박사랑: 지혁아! 그 잠깐 나 따라와줄 수 있어? 이지혁: ? 응? 응 박사랑: 좋아해!!!!! 이지혁: 어? 그게....나..ㄷ..나도..좋아해.....!! 박사랑: ? ?? 꺄아애앵거 진짜? 이거 진짜야? 이지혁: .....응..! (교실) 지혁과 사랑의 얼굴이 빨게지며 들어옴 임소현: ? 너희머야? 머야 머야앙?! 박사랑: 우리...! 사귀기로 했어! 반 얘들: ?? ? ? 어쩌다 사귀었어? 뭐임? 빨랑 답해!!!!!!!!! 남자 얘들: 솔직히...이지혁이 아까워...운동 잘하지, 공부 잘하지, 잘생겼지 아까워.......근데 여자 얘들 어카냐? 여자 얘들: 흑흑...흐아앙!! 지혀가아아ㅠㅠㅠ 지혁과 사랑: ....?... (그다음날 그다음날 그다음날) 박사랑: 지혁아! 이지혁: 응 왜? 박사랑: 그냥..! 좋아서! 내 남친 넘 잘생겼어!! (이지혁의 얼굴이 빨게짐) 박사랑: 뭐야? 왜 빨게저? 귀여워!!!!!! 임소현: 꼴보기 싫어....웩... 반 얘들: 욱....욱우욱... . ...*** 오글거리네 끝

괜찮아?

괜찮아? 잠시만 쉬어가 노력했잖아! 남들은 결과만 보지만!....난 그렇지 않아 네가 누구보다 노력한걸 난 알아 그러니까 조금만 쉬어 :) 울어도 괜찮아 :) 그만큼 노력했고, 힘들었다는 의미니까 (노래 추천) 볼빨간사춘기/Love story, 앤마리2002, 볼빨간사춘기/첫사랑, 죠지/좋아해, 치즈/이렇게 좋아해본 적이 없어요

조금 전 수영 수업이 부담된다고 하신 예비 중학생 마카님-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 댓글을 열심히 썼는데 본문이 사라졌... 그래도 전하고 싶은 말들이라 이렇게 올려 봅니다. 보실지 모르겠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 다른 사람 앞에서 옷을 갈아입거나 수영복을 입는 게 불편한 경우도 많은데 아예 수영 수업이 있다니 정말 걱정되시겠어요. 저는 초등학교 때 실내 수영장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어 어른이 되어서도 오래도록 가지 못하다가 작년부터 겨우 가보고 있어요. 여전히 불편하고 사람들 시선이 신경 쓰여서, 졸린 눈 비벼가며 사람이 적은 새벽 시간에 가고 구석에서 옷을 갈아입고 샤워는 1분컷이고 물 속에선 얼굴만 내어놓고 다닌답니다. 사실 중고등학교 때 수영장으로 체험학습을 갈 때는 질병 결석을 쓰거나 생리 핑계로 참관만 하기도 했었어요. 지금은 중학생을 가르치고 있기도 해서, 마카님께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몇 가지 적어봅니다. 우선 친구들과 수영장, 찜질방 등을 이용한 경험이 적어 익숙하지 않은 거라면 힘들더라도 조금씩 경험을 늘려나가며 익숙해질 수도 있어요. 한창 몸이 성장하는 사춘기 시기에 처음 만난 중학교 친구들과 옷을 갈아입는 게 어려운 친구들은 아마 더 있을 거예요. 또래의 몸에 관심이 많은 시기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금방 익숙해지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물론 신체적인 특징이 부각되는 경우(제가 가르쳤던 학생들 중에는 또래에 비해 살이 좀 쪘다거나 숨기고 싶은 화상 흉터가 있는 경우가 있었어요.)에는 좀 더 관심의 대상이 되긴 하지만 학생이 특별히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으면 친구들의 관심도 금방 무뎌졌어요. 경험이 없어 어색한 거라면, 나만 어색하고 불편한 게 아니라는 걸 기억하고 조금씩 부딪쳐보기를 권해요. 그리고 수영 수업이 어떻게 편성되어 있는지 모르겠는데, 담당하시는 선생님이 따로 계시다면 그 선생님과 담임 선생님께 지금의 걱정을 말씀드려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수영 수업을 계속 맡아오신 선생님이시라면 아마 마카님처럼 걱정했던 학생들도 많이 겪어보셨을 거예요. 그래서 오히려 '다 하더라~'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미리 말씀을 드려놓으시면 불편한 상황을 좀 더 고려해 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학교에서 수영장으로 체험활동을 가면 옷 갈아입기 싫다, 수영복 입기 싫다, 물에 들어가기 싫다 하는 학생들이 두세 명은 늘 있었어요. 그런 학생들과는 따로 상담을 하기도 하고, 정말 어렵겠다 판단되면 다른 방법을 찾기도 했는데 정기적인 수영 수업에서는 좀 더 고민이 필요할 것 같기는 합니다. 어떻게든 부딪쳐 수영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면,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내게 부담이 덜한 수영복을 택하는 방법도 고려해 보세요. 저도 일반적인 스타일의 수영복은 너무 부담스러워서 원피스형, 숏팬츠형, 래시가드 등을 골고루 구비해놓고 수영장 규정에 맞춰 입고 있어요. 지금 다니고 있는 수영장은 금지하는 형태는 없는데 래시가드는 권장하지 않는다고 해서 숏팬츠형으로 입고 있답니다. 전신수영복은 또 된다고 하는데 그건 뭔가 수영 선수들이 입는 것 같고 그렇더라고요. 학교 수업으로 수영 활동에 참여하는 경우에는 또래들이 주로 뭘 입는지도 신경 쓰일 거예요. 원래 수영 수업이 있던 학교라면 기존 선생님들이 그래도 분위기를 아실 테니, 어떤 수영복을 입어도 되는지와 보통 학생들이 어떤 걸 입는지 미리 여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수영장에서는 권장하지 않는 방법이겠지만- 저는 옷 갈아입는 게 힘든 학생들은 미리 수영복을 안에 입고 오도록 지도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수영 끝나고 나서는 벗고 옷을 갈아입어야겠지만 몸이 노출되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 부담을 줄여주려고도 했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도저히 못 할 것 같다고 생각된다면 그런 상황에 대해서 담임 선생님과 충분히 대화해보시길 권해드려요. 단체활동에서 특정 학생을 배려해 주는 게 쉽지 않지만 그래도 옛날 학교에 비해서는 사정을 들어주고 가능하면 배려해 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수영 수업은 아니지만 학생이 참여를 어려워하는 특정 수업 때 학부모님과 협의하여 학교장허가 현장 체험학습을 쓰게 하는 경우도 있고, 초등학교 생존수영 수업 이야기였는데 수영복 입고 수업 참여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너무 심한 학생이 친구들에게는 건강상의 이유라고 알리고 참관만 했다는 것도 들은 적이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불편하고 힘들겠지만 눈 딱 감고 '아무렇지 않은 척', '원래 친구들이랑 수영장 좀 다녀본 척' 첫 수업을 시작하는 게 베스트라고 생각해요. 정말 힘들고 불안하고 어려워요. 한 번 성공했다고 해서 막 괜찮아지는 것도 아닐 거예요. 그런데 학교생활이라는 게 쭉 이어진다는 걸 생각하면, 그렇게 시작했을 때 가장 평범하게, 자연스럽게 지낼 수 있더라고요. 그러다 도저히 안 되겠으면 그때 다른 방법을 찾아볼 수도 있고요. 저도 잘 못 하는 걸 권하는 게 좀 부끄럽기도 하지만 비슷한 경험을 했고, 또 비슷한 학생들을 자주 지켜봐 온 입장에서 부족한 조언을 드려 봅니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도 꼭 기억해 주세요. 지금 그저 학교가 바뀌는 것이 아닌, 삶에서 많은 변화를 겪는 시기일 거예요. 마카님의 중학교 생활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