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강아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다들 일을 해서 낮동안 집에 사람이 없어요 물론 일을 안하는 저빼고 말이죠 강아지가 나이가 많다보니 여기저기 아파요 그래서 손이 필요해요 부모님은 강아지를 보는 제가 못마땅하고 저는 아픈 노견을 포기할 수가 없어요 불효녀다 얘기를 듣고 있네요 사실 강아지는 엄마가 가족들과 상의없이 덜컥 데려왔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면 우울증에 좋다는 생각으로 동생 생각하며 데려왔죠.. 근데 아무래도 옛날사람이다보니 강아지를 제대로 케어할줄 모릅니다 노견 돌봄문제로 가족들과 다툼이 잦아서 좀 힘이 드네요 출퇴근을 해버리면 강아지 케어가 힘들것 같긴한데 남이 보기엔 제가 비정상이겠죠... ㅠㅠ
우울증 다 낫고도 모든 게 서툴고 힘들고 하기 싫었었는데 조금씩 노력하다 보니까 어느새 친구도 많아지고 주변에서 이쁘다는 소리도 듣고 기대한 것보다 더 큰 것들을 얻었다. 이렇게 보니까 작년에 힘든 내 팔에 생겼던 상처들은 그냥 빨리 지우고 싶은 흉터가 되어있고, 산다는 것보다 죽는 것이 더 간절했던, 아무것도 하기 싫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빵집을 차리겠다는 큰 꿈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 작년엔 누가 죽여주면 한없이 가겠다 싶었지만, 지금은 자연사로 죽어도 한 생겨서 지박령 될 거 같다. 오늘날 내가 느끼고 있는 이 감정을 작년의 내 감정을 느끼고 있으신 분들이 느낄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거 같다.✍🏻
요즘 날씨 많이 추워졌던데 옷 겹쳐서 여러개 입는식으로 체온 유지하시면 좋을거같아요!
다들 이런저런 생각이들이 많을건데 모두 좋은꿈꿔요 내일은 내일의해가뜬다 반드시 행복해진다 잊지마세요 나쁜생각금지 좋은생각만하기~~~!!!!!
이번주 아동미술학원 첫근무도 원장선생님께 칭찬받았고, 오늘 두번째 근무도 무사히 끝! 파이팅~~
오늘 하루도 너무 고생했어 아참! 내일 눈 온다더라 옷 따뜻하게 입고 가 ~ 눈을 보는 것도 좋지만 감기걸리면 아프잖아 그치? 아차! 벌써 밤이다.. 요즘 밤도 춥더라.. 이불 잘 덥고 자 알았지? 그럼 잘자고 좋은 꿈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