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고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존재감이 없어요

말 그대로입니다. 존재감이 없어요. 대부분의 친구들은 제 이름 몰라요. 선생님도 제가 뭐 하고 있는지도 잘못 보십니다. 심지어 부모님도 제가 집에 와있는 걸 모르시는 경우가 있어요. 언제는 학원 선생님이 저보고 언제 왔냐고 놀라셨어요. 심지어 2번 정도 저와 스쳐 지나가셨는데도요. 학교에서는 체육 중 강당 턱에 걸쳐 앉아서 핸드폰을 하고 있었는데 제 옆에 있던 애들만 핸드폰 제제를 하시고 가셨고요... 가려진 곳 없었고 뻥 뚫린 곳에 앉아 있었습니다. 이런 일이 계속되니 약간 소설 속 엑스트라나 병풍같은 일상 속 사물이 된 기분이에요...

부정적인 생각만 듭니다.

기존에 했던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잘해보자 라는 긍정적인 생각보다 실수하면 어쩌지, 내가 방해될까, 내가 빨리 그만두면 손실이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계속 가지게 됩니다. 기존 일에서 받은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그대로 온 것 같아요. 두렵고 무서워서 밤을 설치게 되기도 하고요. 부정적인 생각을 그만하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그거대로 무섭습니다. 제가 걱정이 너무 많아서 이젠 지쳐가네요.

제가 학원을 좀 멀리다녀서 학원애들빼고 주변학교 애들을 잘 모르는데, 어떤애가 저보고 자꾸 "빽도 없으면서"이래요 솔직히 걔가 인스타보면 좀 노는애들이랑 노는거 같긴한데 저도 솔직히 학교에서 못지네는편 아니거든요 근데 전 멀리서 와서 잘 모르는건데 이거가지고 얠 모르냐 ***냐 이래서 제가 뭐래 이 한마디만 해도 빽도없으면서 이래요 걔랑 싸우면 학원 퇴출될것 같은데 어떡하죠..?

전문가 썸네일
정효진님의 전문답변
괴롭힘의 대상으로 지목을 받게 된다는 것은 너무 힘들고 고민될 거예요. 여러 상황을 염두에 두고 몇 가지 전략을 적용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째, 조롱하고 모욕적인 말을 하는 경우, 냉정하고 침착하게 대응을 하시면 좋겠어요. 이 학생의 무례한 말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똥은 무서워서 피하는 것이 아닌 더러워서 피하는 것이니까요. 둘째, 만일 괴롭히는 행동이 지속된다면, 이 상황을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족과 선생님께 상담을 요청하세요. 셋째, 괴롭히는 수위가 점점 커지면, 학원에 신고를 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하세요. 넷째, 학원 내 좋은 친구들을 사귀어 보세요. 혼자 있는 것보다는 함께 지내면 쉽게 괴롭힐 수 없게 됩니다.
내일 학교에 안 가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근데 안 갈 수 없잖아요?

교실에 앉아 있는 것 만으로도 정신력이 소모 돼요. 복도에서는 물론이고 버스나 사람을 마주치는 모든 구간에서 누군가 제 모습을 보는 게 싫어요. 친구가 없는 것도 문제일까요? 솔직히 친구 사귀는 것보다 혼자 있는 게 훨씬 좋아요. 원래는 아무랑도 친해질 생각이 없었는데 막상 또 혼자 있어보는 게 처음이라 이게 맞나 불안하기도 하고 엠티 가는 데 버스 같이 탈 친구 하나 없는 게 조금 현타오긴하네요. 유령처럼 대학 다니고 싶었는데 학과에서 선후배 프로그램이나 동아리 같은 친목도모 프로그램 시켜서 너무 힘들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공부만 하고 이불속에서처럼 살고 싶었는데 그게 안 되니까 자퇴하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그치만 이런 일로 자퇴하면 인생이 어떻게 될지 전혀 알 수 없으니 학교는 계속 다닐 예정이에요.

전문가 썸네일
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타인이 나를 볼 때 어떤 생각을 할 것 같으신가요? 그 시선에 부정적이거나 비난, 평가가 들어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타인의 시선이 매우 신경쓰이셨을 거에요. 다른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나는 그 사람이 나를 안 좋게 생각할 거라는 생각이 들 수 있어요. 나의 과거 경험에서 상처받았던 경험, 또는 스스로를 안 좋게 보는 시각이 타인도 나를 안 좋게 볼 거라는 생각으로 이어지는 것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나의 생각을 알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이 왜 나를 이상하게 볼 것 같은지, 나를 부정적이게 볼 것 같은지, 이 생각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아보는 시간이 필요해요. 마카님께서 대학생이시면 대학교에 학생상담센터에서 나의 생각을 알아보는 경험을 해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마카님께서 대인관계에서 느껴지는 불편감을 해소하고 평안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랄게요.
(전문가님 꼭 답변해주세요)진짜 살기싫어요 정신병있는거같아요 저..

우선 장문인점하고 안좋은말들 있다는거 인지해주세요. 이 글 적는데 1시간 걸렸습니다. 그리고 제 실화가 절대 지어낸 얘기가아닙니다. 여러분들 의견을 듣고싶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26살남잡니다. 제 이야기를 시작할께요 저는 어릴때부터 불행하게 자라왔습니다. 저는 남들보다 어리버리하고 소심해서,사람들한테 은근무시당하고 자라왔어요 또 이거때문에 상처도 쉽게받고 제가 정신적장애인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또 쓴소리도 못하게되었어요 그래서 제가 성격이 찐ㄸ,호9처럼 변하는거같아요 (아마 이 원인은 제가 5살쯤 높은 놀이기구에서 떨어져 머리다쳐서 그런거같아요 그래서 지금도 제가 행동이 이상하고 비정상인이라생각들어요) 또 부모님이 제가 뭘못하면 뭐라하고 제가 가끔말안들을때면 막 욕박고 때리려하니까 이거때문에 제 성격이 내성적으로 바뀐거같아요 또 이로인해 누가 좀만 뭐라하면 막 울고그래요 특히, 사촌들하고 싸울때 제가 잘못안해도 부모님은 절혼내고 나잇값못한다하거나 오빠가 되가지고 뭐하냐는 등 뭐라해요. 특히 아빠라는 사람은 제가 뭐라하면 안듣고 갑자기 주제 딴얘기로넘기고그래요 (ex 축구얘기하는데 갑자기 공부얘기해요)진짜 ㅁㄷㅅ이 와서 콩박아주면좋겠습니다 이러면안되지만 가끔은 부모님 없어지면 좋겠다는 생각도들고 저도 똑같이 욕하고 pa고싶단 생각많이듭니다. 또 경찰신고하고싶어집니다. 제가 고3때 재수하려고 하는데 부모님이 반대를하고 걍 현역으로가라해서 재수를 못하게되었습니다 제가 수능 망했거든요 지방대성적으로. 이게 제 인생 망한이유중 하나같아요. 제가 만약재수를 일찍바로하거나 부모님이 시켜줬다면 제 인생은 달라졌을겁니다. 또 제 인생이 망한 가장 큰 이유는 대학간게 제일큰거같아요 저는 어떻게든 대학입시를 기적적으로 성공했어요 (국숭세단이랑 비슷한급의 어느대학)근데 제 불행은 여기서 시작이었습니다 저는 대학가서 점점 학과친구들한테 따돌림을당하고 무시당하는게 일상이었어요 일명 은ㄸ?어떻게하냐면 제가 걔네들 모임에 가면 그 사람들은 '쟤 왜 와, 빨리 갔음 좋겠다'라는 눈치로 꼽주고 어떤사람은 '00아 집가자' 라는 식으로 제촉해서 제대로 못놀고 그랬습니다 원인은 제가 갓 스무살되서 허세? 극 enfp 증상에 알쓰이고 약간 관종적인행동해서 그런거같아요 근데 이(관종짓)는 죄가아닌가같아요 제가 인플루언서 fa북스타가 되고싶은생각에 그렇게 행동한거같아요 만약 관종행동이 죄라면 저희나라 인플루언서들 다 비난받고 왕따당해야되요ㅜㅜ 암튼 이로인해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전과를 시도했습니다 그 과에서 더 이상 못있겠더라고요 그리고 과를 바꾸고 군대를 현역으로 가게되었습니다. 아버지가 빨리가라해서요 현역우수가문 그거때문에요 근데 군대가서도 문제였습니다 제가 남들보다 일도못하고 어리버리하고 학습능력이 떨어져서 동기,선임,간부들한테도 무시당하고 따돌림당했습니다 그나마 버틴건 몇몇의 좋은후임들과 좋은간부님들 덕분이었습니다. 진짜 전 현역가면 안되는데 원래 정신적공익 나와야된다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어쩌저찌 전역하고 저는 휴학때리고 독학수능준비를 했습니다. 수능준비는 군대에서부터 했어요. 어쩌저찌 부모님한테 허락받았어요 허락안해주면 ㅈㅅ한다해서요 제가 부모님싫어하는이유가 현역때 재수허락안해준거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도 저의 주장을 강력히 펼친거고요 암튼 거의 모든걸포기하고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두번째수능2022수능에서 시험을 너무망친겁니다. 노력한거에비해 점수가 안나오고 지방대성적이 나왔습니다 전 역시 너무불행한거같아요 신은 절버린거같아요 제가 1달에 1.2번은 놀았지만 이건 너무한거같아요. 암튼 망해서 다시 원래학교로 복학했습니다 제가 과를 바꾸고나서의 새시작입니다. 그런데 공대로 가니까 학업량과 학습방법이 확 달라지고 저는 학점이 낮게나오고 이거때문에 스트레스가 매우 심해졌습니다. 또 정신적으로 이상해지는거같다라고요. 또 서울의 로망이 더 커지고 서울대학생활하고싶은 생각이 더 커졌습니다. 이로인해서 저는 ㅋㅍㅅ픽에 있는 연합동아리활동해서 거의 서울에 살다시피 지내고그랬어요 가서 술도마시고 밤새놀고 막차끊겨서 간적도 있고 너무행복했어요 그래서 저는2023여름방학에 생전처음 편입이라는걸 시도했어요 왜냐하면 수능으로 가기엔 나이가 있어서요 그래서 편입시도한다고 집에서 고집부리니까 어찌저찌 허락해주셨어요 독학편입을 7월부터시도했고 무휴학으로했어요 집에서 휴학하지말라 강요해서요 저는 학벌세탁이 목적이라 걍 과는 준비과목 적은거로했어요 경쟁률이높지만요 그래서 학교다니면서 학점포기하고 편입준비를했습니다 그러나 신은 절 또 버렸는지 편입도망했습니다 진짜 ㅈㅅ충돌이 생기고 저는 ㅇㅊ인생인거같아요 일단 4-2로학교 다니기로 했어요 제가 엇학깁니다. 그리고 전 초과학기도 생각중이라서요 학교다니고 있는데 저희 아버지가 저보고 한학기 초과아니냐면서 물어보니까 전 2학기 더 해야된다하니까 아버지가 급발진하면서 왜2학기냐면서 뭐라 화내시고 전 겁먹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강약약강 기질이 있으신거같아요 전 이과정에서 아버질 pa고싶다는 생각과 욕을박고싶단 생각이 들었지만 참았어요 제가 부모님한테 당한게 많지만 패륜은 싫었거든요 암튼 아버지한테 한소리 듣고 아버진 5학년안에 졸업하라했어요 또 취업준비할때 어디갈지 회사알아보라 강압적으로 얘기하시고 하.. 힘드네요 (제가 그동안 어디취업할건지 생각안한이유는 전 계속 편입.수능시도하려고 그런거였습니다.) 조만간 경찰신고하고싶어요 또 편입병행, 전과땜에 제가 학습 못따라가서 학점낮은걸로 아버지가 꼽주니까 빡치네요 여러분, 초과학기하는게 죄인가요? 학점낮은게 죄인가요? 남들보다 지능딸린게 죄인가요? 진짜 마ㄷㅅ, 김ㄷㅎ 같은사람들이 저희 아버지 교육좀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듭니다. 또 부모님 112에 신고하고도싶고요 이거 고소성립 처벌가능하나요? 전 부모님잘못만난거 같네요 저보다 불행한사람 거의 없을겁니다. 일단 학교로 와서 다시 생활중인데 너무힘드네요 벗어나고싶어요 서연고 못가니까 죽고싶어요 거기가서 제가 못했던 진짜 대학생활하고 싶은데 죽고싶어요 (아카라카.입실렌티.학생회.cc.과탑,연애 등등 이요) (모쏠입니다) 일단 내년1학기졸업인데 졸업하고 수능이나 편입시도 다시하고싶어요 될때까지요 전 아마 회사다니면서 병행하거나 때려치고할수도있어요 올해방학때도 할까생각중이에요 과바꿔서요 (의치약수 제외) 포기하고싶지않아요 제 마음가짐이거든요 누가 저한테 ㅋ빵해도요! 전 3.40.50살이 되도 수능,편입시도해서 스카이 가고싶어요 스카이가면 제 인생필겁니다 새시작 가능합니다 제 자신이 그렇다 말하고있거든요 거기서 새 시작하고싶네요 제가 입시중독인지 아니면 정신적우울.장애인지 모르겠네요 원인을 모르겠어요 저보다 불행한사람 없을거같습니다 전 인생망했어요 (cf) 여기서 수능준비 편입준비는 다 제 돈으로 했습니다 부모님 1도지원안해주시고 학원도 안보내주셨어요 이 점 인지하고 글 읽어주세요 만약 제가 또 시도한다면 제힘으로 계속시도할겁니다.) 전문가님 조언해주실수있나요? 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요? 부모님잘못인가요? 제 잘못인가요? 아니면 절 이렇게만든 사람들 잘몬인가요? 정신과가야될까요 아니면 오박사님께 도움청할까요

나는 세상 사람들한테도, 마카 사람들한테도

이상하다 취급 받을 수 있는 그런 애였어. 그런 애였구나. 그런 애였어...

치료에도 과연 끝이 있을까. 10년이 넘었는데. 나아지질 않아.

조울증에 adhd 불안증 약간의 공황장애. 자살시도 자해시도. 유서쓰기가 특기. 병원에서는 요주의 인물이 되어서 예약 없이도 힘들면 전화하고 찾아오라 하셨어. 선생님이 자살시도 하고 싶어지면 바로 119에 연락하거나 응급실이라도 갔다가 병원 와서 진정제 라인 잡으라 하시더라. 사실 이정도로 중증이면 나 입원 해야한다나봐. 솔직히 지치기도 해. 앞길이 캄캄하고 아무것도 안보여. 평생 이럴 것 같아.

저희 반려묘가 떠난 기일이 다가오네요..

이제 곧 저희 반려묘가 떠난 기일이에요 그래서그런지 자꾸자꾸 생각이나네요.. 반려동물 무지개다리 떠나보내신분들...! 자기아이 기일때 뭐 특별히해주시는거있나요?

그동안 내가 남에 대해

너무 날을 세웠던거 같다..그간. 돌아보면 물론 타인에 대한 분노와 원망이 올라올때도 있었지만, 부족한 나를 품어주고, 좋게봐주고, 실수와 잘못도 넘어가 주고, 배려해주고 도와줬던 그들이 있었기에 그나마 나의 별거 없는 삶에 숨통이 트였던건데.. 고마움을 모르고 잔뜩 경계, 방어, 공격적인 스탠스로만 있으려 했던 나를 반성한다. 미안해요. 제가 많이 모자라고 어리석은 사람이에요.

거.. 혹시..다들 입샘새 고민 없어요?

제 인생 최대 난제 중 하나에요 바로 입냄새ㅠ 아무리 치실 혀클리너 칫솔질 가글 해도 입에서 나는 텁텁한 냄새? 신내? 때문에 인생 살기 불편해죽겠어요오ㅠ 솔직히 외모가 어떻든 입냄새 안나는 남자 여자가 제일 매력이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제가 직장에서 정말 싫어하던 분이 있었는데, 그분이 진짜 입냄새가 안나거든요. 가까이서 말해도.. 이젠 진짜 그거 하나만으로도 그분은 엄청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까지 들어요.. 여러분은 스스로 입냄새 안느끼시나요? 신경 안쓰이시나요? 나만 입냄새 나는건가..ㅠ

앞날이 걱정된다..

1.직장생활 힘들게 하고싶지않은 바램은 내 큰 바램일까 적응하기힘들다 ㅠㅠ .. 어디알바하면 맨날 몇일만에 그만두게되요 저 나중에 직장생활 은 어케 하죠 2.나를 응원해주는 애인이 있었으면 좋겠다 나를 사랑해주고 버팀목이되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나는 인기가없다 이쁘지 않나보다 3.사람들하고 노는게 재미가없다 기분이 상한다 친구가없다 .. 아는동생들? 내마음이 상처받는다

.

다들 나에게 못해도 괜찮다고, 뭐라도 해야 괜찮아 진다고 하는데 나는 그냥 다 못하겠어. 그만하고 싶어. 왜 다들 괜찮다고 하는거야?나는 괜찮지 않은데.

울고싶다

우리선생님은 너무 까칠하게 말하고 너무 꼭 잔소리음 낌 너무너무너무 인생 쓰다 ㅠㅠㅠㅠㅠㅠㅠ

생각이 많고 몸을 혹사 시켜요

생각이 많고 남 눈치를 많이 보는 편입니다 상대방의 말 한마디 표정 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내가 뭐 실수한건 없나 걱정하며 자책하는 생각이 끝나지 않아요 길게는 일주일 동안 “내가 이런 말을 해서 저 사람이 표정을 찡그린거야” 라는 생각에 계속된적도 많아요 이런 생각을 멈추는 방법을 찾은게 운동입니다 운동할때는 잡생각이 안나고 집중하게 되어서 좋더라고요 근데 문제는 제가 생각해도 운동을 과하게 한다는거에요 ㅠㅠ 새벽에 주6일 수영 한시간을 하고 출근합니다 퇴근하면 바로 필라테스를하고 필라테스가 끝나면 테니스 한시간을 칩니다 주말에는 거의 매주 등산을하고 수영을 가고요 거의 저때쯤 되면 정신이 혼미하고 정신력으로 버티는 기분이에요 피곤한걸 넘어 허리부상 발목 부상이 자주 생기는데 운동을 안하면 불안해져서 병원에서 해준 깁스를 혼자 풀고 운동한적도 있어요 과한 운동으로 중이염이 와서 고생했는데도 수영을 멈출수가 없어요 오늘은 진짜 쉬자라는 마음으로 하루 쉬면 또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그게 싫어서 다시 운동하며 몸을 혹사시켜야 좀 살것 같아요 ㅠㅠ 다른 취미를 가지려고해도 쉽지 않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전문가 썸네일
조진성님의 전문답변
운동이라는 선택을 통해 잠시나마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마카님의 선택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현재 운동으로 인해 받는 육체적, 정신적 부담감과 부상의 위험 또한 잘 알고 계신 것 같아요. 따라서, 과거의 긍정 경험을 통해 자리잡은 특정 행동 패턴을 바꾸고, 현재의 학습된 무기력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용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마카님의 생각과 감정을 좀 더 심도 있게 탐색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허용' 해주는 마음의 시선이 필요할 것 같아요. 이러한 허용의 시간과 기회를 통해 마카님에게 맞는 다른 취미활동을 찾는 과정 속에 새로운 긍정적 경험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차츰 운동이 아닌 다른 활동에서도 불안한 마음이 조절되는 경험을 하게 되고, 스스로에 대해 좀 더 긍정적이고 수용적인 태도를 가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거에요. 아울러, 불안한 마음 그 자체를 '그럴 수 있어', '그래도 괜찮아'라고 해주는거에요. 이 또한 스스로를 향한 '허용'의 시선일거에요.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불안한 순간은 있기 마련이고, 때로는 짜증도 나고 화나는 장면들이 찾아오기도 하니까요. 인생에서 마주치는 여러 상황 중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자신' 뿐이라고 합니다. 나머지는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수용해야 할 부분이라고 해요. 따라서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내 마음, 내 선택)에 집중하고, 그 이외의 부분은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두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를 통해 내 마음이 쉴 수 있는 곳, 내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보다 건강한 취미 생활에 전념할 수 있게 될 거에요.
진짜 솔직하게 발전하고 싶지 않고

머물러 있고 싶습니다. 내 나이도 가족들도 다 늙어갈 걸 알고 그렇게 되면 돈이 더 부족해질테니 힘들어질 거 알고 있지만 그건 나중일로 미루고 그냥 생각없이 노력없이 부모 돈 어떻게든 뺏어 쓰며 뻔뻔하게 사회의 쓰레기처럼 살고 싶습니다. 발전하고 싶다거나 달라지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 진심 존경합니다. 전 이런 상태를 무기로 주변인들이 챙겨준다는 보장도 없으면서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평생을 나약하게 살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럴 자신은 또 없어서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죽고 싶지 않습니다. 살고 싶은데 사니까 죽을 것 같네요.

언니랑 대화를 하면

나는 왜 눈물 부터 나오는지 모르겠다 나는 언니를 어떤 존재로 여기길래

나날이 퇴보만 거듭하는 것 같아 고민입니다.

처음엔 직장생활을 하면서... 스스로 남에게 뒤질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졸이지만 열등감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나는 대학교를 나오지 않았지만 동등한 입장에서 더 뛰어나게 업무를 수행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공부를 안한것도 아니었고, 선생님들께는 마이스터고 중상위권 모범생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고졸은 수치가 아니라 긍지였습니다. 부모님에게 지원받을 수 없는 스스로의 생애를 맨발로 개척해보려는 의지의 표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고졸, 연애경험, 체력, 특기, 개인기, 유머, 성격, 친화력 모든것에서 남들보다 뒤쳐졌다고 느끼고, 실제로 그러하고, 거기에 많은 열등감을 느낍니다. 업무는 항상 시간에 쫓기고, 이것저것 맡아하는게 많다보니 어느것도 전문가가 되지 못해 수박 겉만 핥는 담당관 이름만 올려두고 있습니다. 과거의 총명을 상실하여 이제는 더 이상... 업무에 관심도 흥미도 학구열도 없습니다. 그저 이건 이렇게 처리하고 저건 저렇게 처리한다. 기계가 되어갑니다. 일하며 얻는 뿌듯함도 없습니다. 과거엔 이 일, 저 일, 여러가지 업무를 맡아 바쁘게 일하고 남들보다 늦게 퇴근하면 몸은 지쳐도 내심 뿌듯했습니다. "오늘도 밥값했다." "사장님 인건비 알뜰하게 쓰셨구만!" 그런 마음으로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떠한 긍지도 성취감도 없습니다. 그저 이걸 왜 내가 해야할까, 왜 나만, 왜 우리만 이렇게 바빠야 하는걸까.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거듭하고 위에서 내려오는 지시는 정당하든 그렇지 않든 일을 시키는 자체에 불만만 품는 그런 소인배가 되어버렸습니다. 가족에게도 소홀하고, 나에게도 소홀하고, 어린시절 내게 약속했던 스스로의 꿈이나 희망마저 모조리 배신한채 하루하루 퇴물 기계처럼 살아갑니다. 이제는 남들보다 뛰어나지도, 성실하지도, 보람차지도 않은 삼류의 인생을... 담배를 피면 뇌가 손상된다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음란물을 자주보면 뇌가 손상된다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욕과 폭언을 듣고 내뱉으면 뇌가 손상된다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나는 차라리 그런거면 좋겠습니다. 내가 담배를 피워서 이꼴인거면 좋겠습니다. 때때로 음란물을 탐닉하여 이꼴인거면 좋겠습니다. 욕을 자주하고 거친 영화와 소설을 읽어서 이꼴인거면 좋겠습니다. 내 말은, 지금의 한심한 나를 인정할 수 없다는겁니다. 분명 이러지 않았습니다. 숫기없고 머쓱거리더라도 음험한 증오는 품지 않았고, 안좋게 찍히더라도 앞에서 건의하지 뒤에서 험담하진 않았고, 축 늘어져서 다녀도 일은 성실히 했던게 저였단말입니다. 저는 정말 총명했습니다..! 천재도 영재도 아니고, 성실하고 자기 분야를 사랑하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제 뇌는 손상된 것이어야 합니다. 차라리 담배와 술 거친 매체같은것에 의해 손상이 된거라서, 그것만 치료하면 돌아갈 수 있어야합니다. 만약 그런것도 아니라 그냥 제가 살다보니 이런 인간이 되었다면... 너무 받아들이기 힘들겠습니다. 사람다워지고싶습니다. 아름답고싶습니다. 대체 어쩌면 좋을까요.

보편성에 미쳐서 제 정신도 미쳐버린 것 같아요

평범만을 원했는데 그래서 자아 없이 주변에서 놓지지 말라는 거 하라는 거 하고 살아왔고 살고 있는데 이제 아무것도 모르겠네요 주체적으로 사는 삶이란 건 뭘까요 언제쯤이면 많은 생각없이 지낼 수 있을까요

중학생..힘들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중학생이 된 한학생입니다. 중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설렘과 기대로 부푼 제 가슴을 품고 들뜬마음으로 중학교 생활을 했는데 너무 힘드네요 중학생이 되면서 부모님이 학업적으로 기대를 하시면서 집에서는 공부 얘기 밖에 안하고 학교에서는 제대로 된 친구 하나 사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단짝에게 괴롭힘을 당한 뒤에 마음 놓고 친구를 사귀지 못하겠습니다 이미 무리를 짓고 친한애들끼리 다니는 친구들 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6학년 때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대한 조용히 지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연기를 잘합니다 웃는것도 잘하죠 힘들어도 지쳐도 재미없어도 즐거운척 웃습니다 근데 너무 지치네요 집에서 우는 날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제 초등학교 친구를 오랜만에 식당에서 만나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동생이 안된다고 짜증내는 바람에 아빠한테 욕도 많이 먹었습니다 동생이랑 밥먹지 않고 친구들이랑 먹으려고 한다고요 제 유일한 친구들이랑 얘기도 하고 기대고싶었는데 그것도 안되네요 저 지금 되게 지치고 힘든데 얘기할 사람이 없습니다 위로가 너무 받고 싶습니다 '괜찮아'라는 얘기가 너무 듣고 싶습니다..

힘들어 보이는 나의 건강과 마음

저의 트라우마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몸과 마음이 지칩니다. 3학년때 일 입니다. 반장 선거 때 제가 투표를 하는데 실수로 화면을 나가버렸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는 저에게 화를 내시면서 죽을듯이 때리셨습니다. 제가 지금 5학년이지만 그 일은 잊지 못합니다... 어떻하면 좋을 까요? 그리고 저의 친한 친구 때문에 힘들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처음에 놀기싫고 좀 쉬고 싶어서 안놀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핸드폰만 하다보니 너무나도 심심해가지고 카톡을 봤는데 언니들이 놀자고 해서 놀았습니다. 그런데 친구들 에게 전화가 너무와서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받았는데 잠깐나와보라고 해서 나왔더니 절교 하자고 하였습니다... 어떻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