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있었던 문제때문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이를 털어버릴 방법이 있을까요?
이전 일이 잘 기억안나 답답하고 미안하네요 너무
제 뺨이랑 머리를 수없이 쳤어요 칼도 댔는데 무서워서 얕은 상처만 났네요 열심히 살아갈 용기도 그렇다고 죽을 용기도 없는데 살고싶진않아요
평생 말고 지금 너무 힘드니까 그럼 평생 도태될까요?
정말 우울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사이버대학(온라인대학) 교직원 친절도는 어떤가요? 오프라인 대학 교직원들 하교 비교했을때 비슷한지 다른지 궁금합니다.
어디가 더 중요할까? 피부도 별로고 외모도 별로여서 슬프네요^^;;
남들은 더 힘든 상황에서 힘내고 노력해서 밥 벌어 먹고 사는데 내가 뭘 힘들다고 이러고 있는지
와 학원선생님이라는 분이 참 그렇네 모르는 것 몇 번 물어봤는데도 계속 모르고 틀리니깐 화내질 않나 씨알먹히지 않으니깐 다른 수강생들이 봤을 때 너무 편의봐주는 걸로 보이지 않느냐 본인입장이랑 다른 수강생들 입장 생각해봐야 되지 않겠냐 퇴근할 때 기다려주고 같이 가주시다가 저런 일이 있어서 불편하니깐 노골적으로 피해가질 않나
나쁜 건 아니어도 안 좋은 걸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안주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요. 위기감은 느끼고 극심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끼면서도 발전하기 위해 내일을 위해 노력하고 싶지 않아요. 한 것도 없이 힘들다 하는 건 못난 거겠죠. 힘이 듭니다.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이제 막 직장인이 된 사회초년생 여자입니다,, 작년 겨울 유럽여행을 갔다가 현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어요 (남친은 유학생) 해외 장거리는 처음이라 첫 시작도 망설여졌고 이게 맞나 싶었어요 , 시차도 완전 반대고 ㅠㅠ.. 근데 남자친구 유학이 올해 가을쯤에 끝나서 괜찮을거같았고, 생각했던것보다 매일매일 온라인으로 서로 같이 할거 찾고, 개인시간도 많다보니 저한테는 장거리도 나쁘지 않았어요 ,,서로 깨있는 시간이 맞을땐 하루종일 전화 하기도 하고요 서로 노력하면서 100일 가까이 안될것같았던 넷상연애(?)를 하고 이제 4월에 제가 남자친구를 만나러 유럽을 한번 더 가려고 회사 연차랑 비행기랑 다 예매 해놨었는데,, 딱 일주일전에 사건이 터졌어요 싸웠는데 욕하고 정말 서로 이제 안볼사이처럼 심하게 싸우게 되면서 출국 일주일전 헤어졌어요.. 얼굴보고 연애했던 시간도 짧았어서 마음정리도 빨랐고 워낙 성격이 저랑 안맞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잘됐다 생각하고 비행기표랑 이것저것 하나둘씩 취소하고있었는데,, 그냥 갑자기 문득 이게맞나? 싶으면서 현타가 오더라고요.. 같이 여행을 계획하고 만나서 뭐할지 꽁냔대던 순간들이 그려지면서 딱 얼굴 보면 다 괜찮아질것같고 다 용서될거같고.. 그냥 너무 보고싶더라고요 한두달도 아니고 일주일 앞두고 이렇게 끝내야한다는게.. 지금까지 서로 노력해왔던것도 다 물거품 되는것같구... 무엇보다 서로 마음이 있는데 감정적인거때문에 헤어진거라 좀 많이 아쉬웠었어요 결국 제가 이성 못잡고 감정에 취해 일을 저질렀어요 당연히 마음정리 다 했을줄알았고, 별 기대안하고 잡았는데 잡히더라고요 그렇게 다시 연애는 시작했고 좋았어요 문제는 이제 취소한 비행기표를 번복할수없어서 수수료는 수수료대로 뜯기고 , 또 오른 비행기값대로 다시 예매해야하는거였어요 그래서 돈이 예상했던 것보다 +100정도가 깨졌고경제적인게 이러다보니 현타가 오더라구요... 그래도 이왕 이렇게 된거 잘 다녀오자! 했는데 재회한 남친 태도도 확실히 전이랑 달라진거같고 제가 더 기다리고 매달리는 느낌이 들어서 더 현타가 와요ㅠㅠ.. 출국3일 전인데 제가 붙잡아놓고 또 다시 헤어지자하는것도 웃길거같고.. 그렇다고 그냥 다녀오자니 나한테 이렇게 대하는 사람한테 이렇게까지 돈을 쓰고 시간을 쓰는게 맞나 현실적인 부분이 걸리고 불편한 부분들이 많아요.. 그래도 그냥 휴가겸 다녀오고 같이 직접보고 좋은 시간 보내면 더 끈끈해지지 않을까 싶은데 그냥 너무 고민이됩니다.. 현실과 타협을 보는게 맞을지, 조금이라도 젊을때 경험 다 해보는게 맞을지..
누가 머라하지도 않았는데 머라그런 것 처럼 들릴 때 있어요
21살 대학생입니다. 요즘 제 삶의 회의감이 들 때가 있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인생에서 느끼는 찰나의 행복이 인생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 물론 살아가는 이유가 모호하다고 해서 저에게 살아갈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저에게는 좋아하는 취미도 있고 대학을 열심히 다니며 졸업하고 싶다는 목표도 확고하게 있습니다. 목표를 달성하는 순간 만큼은 행복을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이 늘 즐거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목표를 향해 열심히 하는 것이 늘 즐거운 것은 아니며,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순간이고 대부분은 아무 감정이 들지 않으며, 가끔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살면서 느낄 수 있지만 시간이 갈 수록 점점 사라지는 찰나의 행복이 인생에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왜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하는 거죠?
사람을 강자와 약자를 분류하고 차별대우 하는 사람 나만 차별 하는거 같아 그래서 도망 가고싶다 생각해보면 이게 맞는거 같아요 살기 싫어요 가족에게 만나는 사람들 속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고 나 자신에게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도전하고 싶었던 일들을 해볼 용기가 생겼고 내일도 갈 곳이 생겼다. 날이 점점 풀리고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점차 마음에도 봄이 찾아오고 있다.
말 그대로 생각 안 하는 방법이요 시간이 해결하는데 오래 걸리겠죠?
말 그대로입니다. 존재감이 없어요. 대부분의 친구들은 제 이름 몰라요. 선생님도 제가 뭐 하고 있는지도 잘못 보십니다. 심지어 부모님도 제가 집에 와있는 걸 모르시는 경우가 있어요. 언제는 학원 선생님이 저보고 언제 왔냐고 놀라셨어요. 심지어 2번 정도 저와 스쳐 지나가셨는데도요. 학교에서는 체육 중 강당 턱에 걸쳐 앉아서 핸드폰을 하고 있었는데 제 옆에 있던 애들만 핸드폰 제제를 하시고 가셨고요... 가려진 곳 없었고 뻥 뚫린 곳에 앉아 있었습니다. 이런 일이 계속되니 약간 소설 속 엑스트라나 병풍같은 일상 속 사물이 된 기분이에요...
기존에 했던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잘해보자 라는 긍정적인 생각보다 실수하면 어쩌지, 내가 방해될까, 내가 빨리 그만두면 손실이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계속 가지게 됩니다. 기존 일에서 받은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그대로 온 것 같아요. 두렵고 무서워서 밤을 설치게 되기도 하고요. 부정적인 생각을 그만하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그거대로 무섭습니다. 제가 걱정이 너무 많아서 이젠 지쳐가네요.
제가 학원을 좀 멀리다녀서 학원애들빼고 주변학교 애들을 잘 모르는데, 어떤애가 저보고 자꾸 "빽도 없으면서"이래요 솔직히 걔가 인스타보면 좀 노는애들이랑 노는거 같긴한데 저도 솔직히 학교에서 못지네는편 아니거든요 근데 전 멀리서 와서 잘 모르는건데 이거가지고 얠 모르냐 ***냐 이래서 제가 뭐래 이 한마디만 해도 빽도없으면서 이래요 걔랑 싸우면 학원 퇴출될것 같은데 어떡하죠..?
교실에 앉아 있는 것 만으로도 정신력이 소모 돼요. 복도에서는 물론이고 버스나 사람을 마주치는 모든 구간에서 누군가 제 모습을 보는 게 싫어요. 친구가 없는 것도 문제일까요? 솔직히 친구 사귀는 것보다 혼자 있는 게 훨씬 좋아요. 원래는 아무랑도 친해질 생각이 없었는데 막상 또 혼자 있어보는 게 처음이라 이게 맞나 불안하기도 하고 엠티 가는 데 버스 같이 탈 친구 하나 없는 게 조금 현타오긴하네요. 유령처럼 대학 다니고 싶었는데 학과에서 선후배 프로그램이나 동아리 같은 친목도모 프로그램 시켜서 너무 힘들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공부만 하고 이불속에서처럼 살고 싶었는데 그게 안 되니까 자퇴하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그치만 이런 일로 자퇴하면 인생이 어떻게 될지 전혀 알 수 없으니 학교는 계속 다닐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