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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버티겠어요

이제는 너무 지쳤어요 하루하루가 그냥 지옥 같아요 그냥 아무나 위로해줬음 좋겠는데 이 넓고 넓은 세상에 믿을사람 한 명 없는게 초라해요 살려주세요

혼자 있으면 ***인가요

전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친구들이 혼자있으니까 진따같다, 혼자 가면 ***같다 등등 혼자있으면 ***라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날부터 좀 ***같아 보여요. 반에서 친구 하나 없고 말도 일부로 안 걸고 솔직히 여태까지 혼자 있는거 에서는 부끄러움을 못 느꼈는데 지금은 다른 사람 눈에는 제가 그렇게 보일거 같아요. 솔직히 제가 혼자 다닌다 하면 사람들이 좀 이상하게 보는것 같고 그냥 제가 이상한거 겠죠?? 혼자 있으면 ***인가요 아니면 만들어진 편견인가요

저 사람이맞겠죠..?

처음으로 강아지를 관리하게됬습니다.. 아직친하지않아서그런지 말을 잘 안들어요..근데 너무 무시하고 만만하게 구는거같아여..아는동생들도 절 언니취급안하구요..이젠 제가 인간인지..아닌지도 의심스러워여..사람인가..아닌가..난 그냥 걸어다니는 원숭이인가..하고요.. 실수도 계속하고..생각하는것도 잘 못하고..그냥 멍청하고..정말 제가 사람이 맞긴한건지도 의심스러워요...

내려놓기..

20살 때 크게 힘들었던 이후로 죽음에 대한 생각은 항상 하고 있음. 그때보단 상황도 나아졌고 정신과도 다니고 있고 원하는 학과로 전과도 했고 어느정도는 이뤄진 것 같은데 그렇다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진 않음. 물론 살아있는 동안에는 열심히 살자는 생각으로 살고 있지만..최근엔 잠 자는 시간이 아까워서 덜 자면서 학교도 다 나가고 몸이 힘들어서 자꾸 늘어지는데 억지로 집중하면서 할 일도 함. 몸이 고생하고 피곤하면 열심히 한다는 만족감..?을 느끼는 것 같기도 하고 무의식적으로 미련 없이 가자는 생각인가 싶기도 하고

주변에도 연예인들도 그냥 다른 모든 사람들이

새로운 도전을 해내고 또 그걸 말리거나 안 좋게 말하는 것들을 무시하고 응 너는 떠들어라 나는 잘될거야 하는 것들이 너무 신기하고 대단해요 저는 그냥 일상도 벅차거든요 일상도 아니고 백수로 숨만 쉬고 있는데도 벅차요 계속 살아야 한다면 다시 일을 하고 버텨야한다는게 너무 싫고 끔찍해서 이대로 삶이 끝났으면 좋겠어요. 좋아하지도 않는 일로 기본적인 근무시간도 토나오는데. 추가근무니 야근이니 하는것도 못할 것 같고 하던 일이 서비스직쪽이어서 그전에는 운 좋게 고정근무 했었는데 이젠 주변에 스케줄근무 밖에 없어서 해봤는데 건강은 더 나빠지는 느낌이고 진짜 매일 스케줄이 달라지니 정말 타의적으로 일-집-일-집 하는게 너무 괴롭더라구요. 사람들도 너무 싫구요. 이 와중에 주변에서는 하던 것과 다르게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그런 사람들도 많고 어떻게든 자기가 원하던 걸 해내는 사람들이 보여서 그저 신기하고 대단해요. 나도 그럴 때가 있었던거 같은데 이젠 뭘해도 다 망할것 같고 결국엔 또 무너질것 같고 그냥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요 아무 의욕도 없고 힘도 없고 매일 누가 안 죽여주나? 심장마비 안 오나? 결국 자살해야되나? 이러고 있거든요.. 그놈의 좀만 참으면 좋아질거야 좀만 버티면 좋아질거야 듣고 참고 버티다 이젠 완전히 망가진 느낌이에요 추락할 게 무서워? 여튼 다시 느끼고 싶지 않아서 이대로 가라앉아 사라지고 싶을 뿐이에요. 다른 사람들도 쉽게쉽게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다들 힘들지만 버텨내고 있겠죠 근데.. 버티고 싶지가 않아요. 솔직히 미국같은데여서 총기소지가 가능했으면 죽는게 좀 쉽지않을까 혹은 예전에 언제 그때 그냥 죽었어야 됐는데 왜 아득바득 살았을까 라는 생각만 드네요.

스트레스

과거에 있었던 문제때문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이를 털어버릴 방법이 있을까요?

이전 일이 잘 기억이 안나요

이전 일이 잘 기억안나 답답하고 미안하네요 너무

처음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뺨이랑 머리를 수없이 쳤어요 칼도 댔는데 무서워서 얕은 상처만 났네요 열심히 살아갈 용기도 그렇다고 죽을 용기도 없는데 살고싶진않아요

인생이 길다던데 잠깐 주저앉아 울기만 하면 안될까요?

평생 말고 지금 너무 힘드니까 그럼 평생 도태될까요?

혼자하는 생각은

정말 우울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사이버대학(온라인대학) 교직원 친절도는 어떤가요? 오프라인 대학 교직원들 하교 비교했을때 비슷한지 다른지 궁금합니다.

피부 vs 외모?

어디가 더 중요할까? 피부도 별로고 외모도 별로여서 슬프네요^^;;

방황하고 싶은데 상황이 허락해주지 않아요

남들은 더 힘든 상황에서 힘내고 노력해서 밥 벌어 먹고 사는데 내가 뭘 힘들다고 이러고 있는지

.

와 학원선생님이라는 분이 참 그렇네 모르는 것 몇 번 물어봤는데도 계속 모르고 틀리니깐 화내질 않나 씨알먹히지 않으니깐 다른 수강생들이 봤을 때 너무 편의봐주는 걸로 보이지 않느냐 본인입장이랑 다른 수강생들 입장 생각해봐야 되지 않겠냐 퇴근할 때 기다려주고 같이 가주시다가 저런 일이 있어서 불편하니깐 노골적으로 피해가질 않나

안주하는 삶이란 나쁜 걸까요?

나쁜 건 아니어도 안 좋은 걸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안주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요. 위기감은 느끼고 극심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끼면서도 발전하기 위해 내일을 위해 노력하고 싶지 않아요. 한 것도 없이 힘들다 하는 건 못난 거겠죠. 힘이 듭니다.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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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현재의 감정과 상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하는 게 중요해요. 작은 목표를 세워서 달성해나가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조금씩 회복해보는 건 어떨까요?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이나 취미를 찾아 그것에 조금씩 시간을 할애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에요. 육체적으로 느껴지는 불안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한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시작하면서 승리감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이제 막 직장인이 된 사회초년생 여자입니다,, 작년 겨울 유럽여행을 갔다가 현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어요 (남친은 유학생) 해외 장거리는 처음이라 첫 시작도 망설여졌고 이게 맞나 싶었어요 , 시차도 완전 반대고 ㅠㅠ.. 근데 남자친구 유학이 올해 가을쯤에 끝나서 괜찮을거같았고, 생각했던것보다 매일매일 온라인으로 서로 같이 할거 찾고, 개인시간도 많다보니 저한테는 장거리도 나쁘지 않았어요 ,,서로 깨있는 시간이 맞을땐 하루종일 전화 하기도 하고요 서로 노력하면서 100일 가까이 안될것같았던 넷상연애(?)를 하고 이제 4월에 제가 남자친구를 만나러 유럽을 한번 더 가려고 회사 연차랑 비행기랑 다 예매 해놨었는데,, 딱 일주일전에 사건이 터졌어요 싸웠는데 욕하고 정말 서로 이제 안볼사이처럼 심하게 싸우게 되면서 출국 일주일전 헤어졌어요.. 얼굴보고 연애했던 시간도 짧았어서 마음정리도 빨랐고 워낙 성격이 저랑 안맞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잘됐다 생각하고 비행기표랑 이것저것 하나둘씩 취소하고있었는데,, 그냥 갑자기 문득 이게맞나? 싶으면서 현타가 오더라고요.. 같이 여행을 계획하고 만나서 뭐할지 꽁냔대던 순간들이 그려지면서 딱 얼굴 보면 다 괜찮아질것같고 다 용서될거같고.. 그냥 너무 보고싶더라고요 한두달도 아니고 일주일 앞두고 이렇게 끝내야한다는게.. 지금까지 서로 노력해왔던것도 다 물거품 되는것같구... 무엇보다 서로 마음이 있는데 감정적인거때문에 헤어진거라 좀 많이 아쉬웠었어요 결국 제가 이성 못잡고 감정에 취해 일을 저질렀어요 당연히 마음정리 다 했을줄알았고, 별 기대안하고 잡았는데 잡히더라고요 그렇게 다시 연애는 시작했고 좋았어요 문제는 이제 취소한 비행기표를 번복할수없어서 수수료는 수수료대로 뜯기고 , 또 오른 비행기값대로 다시 예매해야하는거였어요 그래서 돈이 예상했던 것보다 +100정도가 깨졌고경제적인게 이러다보니 현타가 오더라구요... 그래도 이왕 이렇게 된거 잘 다녀오자! 했는데 재회한 남친 태도도 확실히 전이랑 달라진거같고 제가 더 기다리고 매달리는 느낌이 들어서 더 현타가 와요ㅠㅠ.. 출국3일 전인데 제가 붙잡아놓고 또 다시 헤어지자하는것도 웃길거같고.. 그렇다고 그냥 다녀오자니 나한테 이렇게 대하는 사람한테 이렇게까지 돈을 쓰고 시간을 쓰는게 맞나 현실적인 부분이 걸리고 불편한 부분들이 많아요.. 그래도 그냥 휴가겸 다녀오고 같이 직접보고 좋은 시간 보내면 더 끈끈해지지 않을까 싶은데 그냥 너무 고민이됩니다.. 현실과 타협을 보는게 맞을지, 조금이라도 젊을때 경험 다 해보는게 맞을지..

환청 들려요

누가 머라하지도 않았는데 머라그런 것 처럼 들릴 때 있어요

열심히 활동해서 느끼는 행복이 인생에 무슨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1살 대학생입니다. 요즘 제 삶의 회의감이 들 때가 있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인생에서 느끼는 찰나의 행복이 인생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 물론 살아가는 이유가 모호하다고 해서 저에게 살아갈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저에게는 좋아하는 취미도 있고 대학을 열심히 다니며 졸업하고 싶다는 목표도 확고하게 있습니다. 목표를 달성하는 순간 만큼은 행복을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이 늘 즐거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목표를 향해 열심히 하는 것이 늘 즐거운 것은 아니며,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순간이고 대부분은 아무 감정이 들지 않으며, 가끔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살면서 느낄 수 있지만 시간이 갈 수록 점점 사라지는 찰나의 행복이 인생에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왜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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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다음은 인지심리학자인 김경일 교수가 쓴 <마음의 지혜>라는 책의 내용입니다. 이 책은 심리학 연구를 통해 우리가 어떤 지혜로운 마음을 품어야 하는지 기술한 책입니다. 2장인 ‘행복을 만끽하는 지혜’의 일부분을 빌려 마카님의 의문이 조금이라도 풀린다면 좋겠습니다. 심리학은 오래전부터 ‘행복’이라는 주제를 탐구해 왔습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학자들은 행복을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으로 접근했어요. 행복을 인간이 이루어야 하는 인생의 미덕이나 숭고한 가치로 여긴 것이지요. 그런데 최근 10여 년 사이에 굉장히 많이 달라졌습니다. 행복을 인간이 목표로 삼아야 할 가치로 보지 않고 삶에 필요한 사건이나 경험으로 보기 시작한 것입니다. 왜 이런 변화가 일어났을까요?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길어진 인간의 수명을 꼽는답니다. 수십만 년 동안 인류의 수명은 60세를 넘기지 못했을 뿐 아니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생각하며 살지도 않았습니다. 대부분 농부의 자식은 농사를 짓고, 대장장이의 자식은 풀무질을 했으며, 귀족의 자식은 비단 옷을 입고 귀한 음식을 먹였지요. 신분이라는 것이 인간의 운명을 결정하던 시대였으니까요. 오랜 시간 동안 인간은 ‘나는 앞으로 무슨 일을 해서 살아야 할까?’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살았던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인류 최초로 진지하게 ‘행복’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가엾은 세대일지도 모르지요. 60세까지 살지 못하던 시절에는 60세에 이루어놓은 것이 삶의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수명이 120세로 늘었으니 60세는 중간 기착지일 뿐입니다. 결과였던 많은 것들이 과정으로 바뀌겠지요. 그 대표적인 것이 ‘행복’입니다. 연세대학교 서은국 교수가 쓴 <행복의 기원>에는 이런 명문장이 등장합니다.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도구다.” 행복해지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살기 위해 행복해야 하는 것입니다. “살기 위해, 버티기 위해, 행복해야 한다.” 서은국 교수는 종종 꿀벌의 예로 행복을 설명합니다. 꿀벌은 왜 살까요? 꿀을 모으기 위해서일까요? 아닙니다. 꿀벌은 살기 위해 삽니다. 진화학적으로 보면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의 목적은 생존 그 자체와 유전자의 번식입니다. 꿀벌은 나와 유전자가 같은 다음 세대를 만들기 위해 살아내는 것이며, 생존을 위해 힘든 일도 버텨내야 하는 것이지요. 달콤한 꿀은 그저 꿀벌이 생을 지속할 수 있는 동력원이 되어줄 뿐입니다. 다시 말해 꿀은 꿀벌의 삶의 목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도구인 셈입니다. 여기서 꿀벌을 인간으로 바꾸고 꿀의 자리에 행복을 넣으면 새로운 공식이 만들어집니다. ‘인간을 살기 위해 행복해야 한다.’, ‘행복을 경험한 개체는 생존성이 강해진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행복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덧붙여 저자는 행복은 크기보다 빈도가 더 중요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음식을 먹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서 행복감과 뗄 수 없는 중요한 행위라고 조언합니다. 따라서 일상에서 친밀한 사람들과 얘길 나누고 힘들 일과를 마친 후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소소한 행복을 늘려보는 것도 긴 인생을 지혜롭게 살아내는 방법일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당하기만 할거 같아요 도망가고 싶어요

사람을 강자와 약자를 분류하고 차별대우 하는 사람 나만 차별 하는거 같아 그래서 도망 가고싶다 생각해보면 이게 맞는거 같아요 살기 싫어요 가족에게 만나는 사람들 속에서..

삶은 이렇게 또 금방 괜찮아지기도 하는구나

좋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고 나 자신에게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도전하고 싶었던 일들을 해볼 용기가 생겼고 내일도 갈 곳이 생겼다. 날이 점점 풀리고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점차 마음에도 봄이 찾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