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9...20... 사랑하는 6살 딸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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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ugpop
·6년 전
2017...9...20... 사랑하는 6살 딸아이가 아파트 단지내에서 급회전 하던아줌마 차량에 하늘나라로 갔네요... 가난하지만 일이 고되고힘들지만.. 부모님 모두 일찍여의고나서 처와 늦깎이 사랑하는 나의전부인 딸이였는데.. 허무하게.. 목격을 하게되었지요... 전 삶을 못되게 산거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고통을 받나봅니다... 시간이 무섭네요.. 어느덧 7개월이 지났지만.. 거짓없이 단하루도 우리딸 생각에 잠을못잡니다... 눈감으면..사고장면이 떠오르고.. 잊기위해 딴생각하고.. 병원가서 약을 먹어도 같은증상.. 집사람도 힘들거아니까..표현못하고.. 매일이 지옥입니다.. 머리가 늘 아픕니다.. 우리 딸.. 아빠가 대신할수 있다면 ... 니가 더 필수있는 꽃이될수 있다면.. 심장을 줄수있는데.. 못지켜줘서... 대신 못가서... 일 핑계로 피곤해서 못놀아줘서.. 한번더 못안아줘서.. 미안해.. 아빠와 달보며 늘 우리가족 아프지말고 행복하게 해주세요 라고..너가 소원빌었잖아... 그달을.. 아빠는 더못봐... 보고싶어... 사랑해.. 눈물을 참는게 이렇게힘들구나.. 내새끼.... 미안히다.. 못난아빠딸로 태어나.. 지켜주지못해서..... 그래도 사랑해... 아빠도 ..너에게 .. 기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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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angmorang
· 6년 전
힘내세요~읽는 내내 눈물이 나네요 저는 여덟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 그 마음 다는 알지 못하지만 아픔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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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gpop (글쓴이)
· 6년 전
네...제가 주책맞게 엄한글 올려서 후회도 되네요.. 세상 모든 아이들이 위헝없이.. 행복하게 뛰어놀수 있었으면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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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d9
· 6년 전
너무 죄책감 갖지 마세요..ㅠ 절대 글쓴이님 잘못이 아니니 힘들고 괴로워하시는 모습을 보면 하늘에서 따님분이 많이 슬퍼하실거에요..따님분은 천사였을거에요 신께 일찍 부름을 받은걸지도 몰라요..분명 글쓴이님의 딸로 태어나 행복했을거라 생각해요..힘들면 주변분들께 얘기해도 되고 주책이거나 엄한얘기라고 생각하지 않으니 슬픔을 너무 참지 마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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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ming
· 6년 전
힘내시라는 말씀도 감히 못드리겠네요.. 저도 제가 20살 넘어가던 해 친 누나의 교통사고 소식을 들었습니다. 10분 전까지만해도 나갔다 올께 하던 그 모습이..아직까지 잊혀지질 않습니다.15분 후 병원에서 연락이 왔고 황급히 병원을 가니 가망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희 누님 께서도 횡단보고 파란불에 건너고 있는 상황에 버스가 받아서 그렇게 ... 정말 교통사고 생명을 앗아간 사람들...정말 평생 벌 받게 해아 합니다...가족들은 평생 마음의 짐으로 죽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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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00
· 6년 전
마음이 너무 아파요.. 따님도 글쓴이님도 너무 애처롭구요.. 무슨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거같지만 글쓴이님 탓 아니에요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덜 상처받을지 계속 고민이 돼요.. 얼마나 힘들까요 울고싶을때는 펑펑 울고 푹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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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n
· 6년 전
눈물나네요......ㅜㅠㅜㅜㅜ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그래도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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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oki
· 6년 전
무슨 말이라도 해드리고 싶은데... 몇분동안 아무 글자도 적지 못했어요... 아기도 아빠가 힘내서 엄마와 행복해지길 바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