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분중 한명이 도를 넘은거 같아서 속상합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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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직장 상사분중 한명이 도를 넘은거 같아서 속상합니다. 제가 직장을 옮기면서 전에 있던 회사 근처의 집을 아직 처분 못했는데. 계약이.좀 남아서요. 그이야기를 듣더니. 남자랑.같이살았던거 아니냐고 우기네여. 혼자 사는게 당연하고 부모님 집도 떨어져있고 저 20대도 아니거든요. 제가 정중히 아니라고 몇번 말했더니 몇번을 수상하다며 우기는 겁니다. 거짓말 같다며. 직장동료랑 다른 상사들 앞에서. 어떻게 대쳐해야할까요? 열받고 수치스럽네요 동거가 나쁘다는 것보다 그 새끼의 의심의 눈이 더 기분나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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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joo
7년 전
안녕하세요. 참 세상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많지요? 정작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것도 아니면서 쓸데없는 관심들은 어찌나 많은지, 있지도 않은 사실을 사실인양 가정하고 주위에 떠들어대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더구나 둘이 있을때는 불쾌한 티를 낼 수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 그런 모습을 보이면 과잉반응 하는것 같고, 다른 사람들이 본인을 더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신경쓰이시지요? 그 마음에 대해 충분히 공감이 가네요. 아마도 그 상사의 마카님에 대한 관심의 왜곡된 표현이거나 그저 사람들 앞에서 자극적인 얘기를 꺼내서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의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람들은 흔히 사회적으로 질타를 받을 수 있는 불순하거나 비도덕적인 생각들을 남에게 덮어씌우는 경향이 있습니다. (동거가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일종의 대리만족으로 생각되는데, 대부분의 경우 그것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그 가운데 그것을 표현하고 즐거워하는 질 낮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받아쳐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화를 포함한 과잉반응의 경우 다른 사람들 눈에 더욱 이상해 보일 수 있으니, 'OO님께서는 동거해보셨나봐요?' 라거나 혹은 'OO님 저 좋아하세요? 어쩜 그렇게 저한테 관심이 많으세요?' 라고 웃으면서 얘기해보세요. 십중팔구 본인의 불순한 생각을 남에게 전가하는 그런 류의 사람들은 당황하고 앞으로 조심할 것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사람들이 없을 때 단 둘이 대화의 시간을 갖고 남들 앞에서 그런 얘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남들 앞에서 누군가를 희화화 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일수록 1대 1의 관계에서는 약하기 마련이니까요. 한가지 명심하셔야 할 것은 절대 격앙되거나 정색하고 얘기하지 마시고 꼭 웃으면서 얘기하셔야 한다는 것, 그래서 그 사람을 짓밟으려는 의도가 아니라 그 질문이 나를 곤란하게 하고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 하는것입니다. 이제 당황하지 마시고 실천해보세요. 마카님의 의연한 대처를 기대하겠습니다. #직장 #상사 #의연한_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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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ou1111
· 7년 전
나중에 딸 낳으시면 꼭 동거시키라고 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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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f0723
· 7년 전
직장 상사가 굉장히 예의가 없을뿐더러 개념도 없어보이네요 멋대로 오해하고 그 오해를 풀어주려해도 들을 생각조차도 못하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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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ro2
· 7년 전
1인가구 500만명이 넘는 시대에 무슨...결혼도 어렵고 이혼이 흉이아닌 시대인데...그분은 무슨 어디 광복세대에 살다왔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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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yalways
· 7년 전
동거를하던말던 사생활을 그렇게 밝히다니ㅜ 단호하게 한마디하시는게 좋겠어요! 그런 꼰대같은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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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sim0329
· 7년 전
개정색하고 한번 ***해야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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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depark
· 7년 전
떠보는건지 장난치는건지 아주 짓궃네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남자랑 살았다 왜! 살면 어떻고 안살면 어떻나 *** 지는 여자랑 안살아봐서 저런대? 결혼할때 축의금이나 내라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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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atyn
· 7년 전
@andyou1111 뭔가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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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pina
· 7년 전
그죠! 수상하죠? 거짓말같죠? 근데 증거 없으면 그런 얘기 그만 하시죠? 아니면 찾아보시든지요~ 아! 근데 제가 남자랑 살았든 혼자 살든 차~암 관심이 많으시네요. 아니면 (다른 사람들 있는데서 그분 칭찬하는 척하면서 맥여요) '상사'님은 진짜 섬세하고 하나하나씩 챙겨주시는거 같아요. 저보고 계속 남자랑 같이 살았던거 아니냐면서 저같은 사람이 어떻게 지내시는지 관심도 가져주시구 말이에요~^^ 끝은 꼭 웃어야합니다! 눈이 안웃으면 진짜 호러돼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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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bdes
· 7년 전
자기가 아는만큼 의심하는게 사람이에요 그분도 그렇겠죠. 그리고 그렇게 도가 지나치게 말하는것도 평소에 님뿐만 아니라 다른이에게 그럴꺼에요. 하나하나 대꾸하기엔 넘 버겁고 짜증나고 그렇다고해서 지나치기엔 넘 화나는 이상황ㅠㅠ 담에도 그러면 웃으면서 혼자살면 다 동거하나요? 하고 다른말은 하지마세요. 그런 사람은 얘기 길게해봐야 말 안통해요. 저희 직장에도 똑같은 사람 있는데 우리가 개 라고 불러요ㅎㅎ 아무한테나 짖고 물고 해서... 그런사람은 자신에 대한 뉘우침이나 부끄러움도 없어서 무서운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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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mora88
· 7년 전
성희롱으로 고발한다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