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대인관계라곤 좋았던 기억보다 안좋았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부부|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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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bj0288
·7년 전
어릴때부터 대인관계라곤 좋았던 기억보다 안좋았던 적이 더 많은 한사람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까지는 교류하는 친구라곤 거의 한 명 뿐이었는데 그 친구가 졸업하면서 이사를 가고부터는 중학교 진학을 하면서 자연스레 왕따가 됐었습니다. 집안에서도 부모님께서 부부싸움이 잦았고, 내키는대로 행동했던 여동생과는 달리 저는 집에서조차 표현을 잘 못해서 무려 6개월을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고통받는 나날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제 평생의 은인이신 중1때의 담임선생님께서 저를 잘 보살펴주셔서 용기내어서 표현하는법을 배워갔고 집에서도 선생님덕분에 제 왕따사실을 알게되어 어느정도 문제가 해결됐었습니다. 고등학교 진학후에는 스스로 친구를 사귈 정도로 성장하여 비교적 평범하게 3년을 보냈는데, 중학교 때는 머리는 좋지않아도 공부만이 제가 유일하게 힘든 생활의 도피처가 되어 학원에서도 일부러 늦게까지 공부하여 성적을 유지했던 것을 집에서는 머리가 좋다고 착각하여 고등학교 시절 점점 떨어지는 성적을 컴퓨터 중독으로 오해받아왔습니다. 수능뒤 어떻게 국립대는 들어가서 마음 단단히 먹고 학교생활을 임하려 했으나, 여태 겪어온 12년의 학창시절과는 달리 인간관계 역시 성적에 관여가 된다는 사실에 주눅들어 첫학기부터 학교를 자주 빼먹었고 그결과 학사경고를 받아 결국 부모님끼리의 동의하에 강제로 정신병원 폐쇄병동에도 들어갔었습니다. 퇴원후에는 그나마 노력해서 쌓았던 고등학교 친구들과도 연락이 다 끊기고 인맥이 모두 끊겨버렸습니다. 그뒤 군입대날짜가 정해져 입대를 했었지만 설상가상으로 입대후에 정신과진료 미결로 다시 집으로 오게되었고, 한달간 집밖은 커녕 방에서도 나가지않고 생활했습니다. 한달뒤 정신을 차리고 용돈이라도 벌자는 생각에 대형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고, 주변에 일하시는 이모분들께도 이쁨받으며 반년을 일하던 도중 다시한번 영장을 받고 입대를 하게됐습니다. 군대에서도 정신과 기록때문에 관심병사로 분류받아 병사들 사이에서 이유없이 매일같이 욕을 먹어야했지만 악착같이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후 칼복학을 했습니다. 성적이 되지않아 꿈과는 관련없는 과에 입학하여(공대로 입학했었습니다) 긴 휴학끝에 복학했지만 여전히 아웃사이더로 지내던 중 인생에 큰 결심을하고, 복학 후 1년이 지난 뒤 학교에 사범대관련 학과가 없었기에 대학원을 갈 생각으로 수학과로 전과했었습니다. 당시에는 공대에서 수학과를 가는것은 상상도 못했기에 주변의 쓴소리도 많았지만 여의치 않고 전과에 성공하여 기쁜마음으로 다시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1년도 채 되지않아 전과한 학과에서도 오해가 생겨 자연스레 아웃사이더가 되었고 매학기마다 휴학하고 싶었지만 오기로 버티며 졸업후 같은계열의 교육대학원에 진학, 현재 4학기까지 완료한 상태입니다. 정신과 사건 이후의 휴학이 매우 길었기에 현재 제 나이 (올해 서른입니다) 또래에 비해 능력도 아무것도 없고, 심지어는 2014년 초부터 사귀기 시작해 결혼까지 생각하며 악착같이 살아남을 수 있는 원동력을 준 여자친구와도 2년여의 교제 끝에 작년초에 저의 가족문제, 초장거리 연애등의 몇가지 이유로 결별하게 됐습니다. 결별 당시에는 제가 교생실습을 하고있던 중에다 여의치않게 소심한 성격에도 교생대표가 돼버려서 책임감에 감정을 숨기고 성실히 교생실습을 마쳤습니다. 마친직후부터 3개월이상을 우울증에 시달렸고 그나마 제가 가르치던 과외제자들덕에 일어나 힘내서 겨우겨우 살고있지만 최근 다시 찾아온 공황과 우울증때문에 고민이 많아 이렇게 긴글을 적어 저의 고민을 알려봅니다. 과외지역이 멀고 사람많은 지역이다보니 약간의 공황이 있지만 사람많은곳을 매일같이 다녀야하기에 힘들고, 특히 커플들을 볼때면 정말 외로움에 미칠 것 같습니다. 2015년 말부터는 어머니까지 결국 긴 부부싸움끝에 집을나가셔서 최악의 2016년 아홉수를 맞게됐고, 그뿐아니라 나쁜쪽으로 얽매이게되서 경찰서까지 가게된 사건도 생기는 등 정말 다시는 생각하기도 싫은 한해를 보내고 이렇게 겨우겨우 정신차리며 살고있습니다. 정말 인생을 어찌살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일단 대인관계가 심각한 문제라 여기다 글을 남겨봅니다.. 조언도 좋지만 그저 따뜻한 말한마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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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joo
7년 전
안녕하세요. 엔젤입니다. 마카님의 굴곡 있는 인생이 담긴 글을 여러 번 읽어 보았습니다. #대인관계 에서 어려움을 느끼며 괴로워하는 마음과 현재 상황을 진정으로 이해해주며 마카님의 #외로움 을 달래줄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없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더군요. 한편으로는 고통스러운 환경 속에서도 강한 의지와 뚜렷한 삶의 목적을 지니는 사람으로 성장해주어서 다행이고 고맙습니다. 마카님이 살아오면서 함께한 많은 사람들을 마카님의 글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마카님에게 커다란 상처를 준 사람들도 있고, 마카님을 따뜻하게 보살피고 힘을 준 사람들도 있더군요. 그들을 통해서 마카님이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에 대해서 어떤 의미를 갖게 되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마카님에게 이 세상은 안전한 사람들이 함께하는 안전한 장소인가요? 안타깝게도 우리는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악영향을 주고 있는 사람들과도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건강하지 못한 마음을 지니고 있고 문제 행동을 일으키며 다른 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지요. 마음의 치유를 원하는 많은 분들이 그 #희생양 이 되고는 합니다. 자신이 고통스러워하는 문제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는 것으로 여기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을 때가 많지요. 자신이 누군가를 괴롭히는 것을 고쳐야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타인에 의해 상처받은 마음을 다독여줄 필요가 있는 사람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실제로 다른 분들에게 상처를 주며 대인관계에서 문제와 갈등을 일으키는 주범이 되는 많은 사람들은 약물치료나 심리치료를 원하지도 않고 받고 있지도 않지요. 타인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만들어내는 부정적 파문을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문제를 부정하거나 자신이 아니라 상대방이 문제를 가지고 있다며 책임을 미루는 건강하지 못한 적응기제들을 사용하고 있지요.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사람들과 함께 지내면서 심각한 고통을 겪게 됩니다. 건강한 생활양식을 점차 잃어가게 되고 삶의 여러 영역에서 정상적인 기능을 못하게 되는 것이지요. 사소한 문제를 지니고 있던 사람들의 경우에는 문제가 더욱 악화되고, 아무런 문제가 없던 이들에게는 새로운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중학교 1학년 담임선생님, 아르바이트 할 때 만난 이모들, 전 여자친구, 과외 제자들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보았을 때, 마카님이 현재 겪는 대인관계에서의 어려움이 긍정적인 역량의 부족 혹은 부정적인 특성의 발현에서만 기인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마카님은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마카님에게 어떤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무엇인가를 크게 잘못했기에 마카님의 대인관계가 엉망이 되었다고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만나왔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마카님이 지니고 있는 긍정적인 힘이 억눌려 왔고 발휘될 기회를 얻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마카님의 부모님, 군대에서 만난 병사들, 중학교와 대학에서 만난 친구들은 마카님의 진심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안심하고 보일 수 있는 사람들이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들이 진실된 마음을 온전히 받아들이려 하거나, 아무런 #선입견 없이 마카님을 대하려고 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 틈에서 진실된 모습을 마음 편하게 보일 기회조차 적절하게 주어지지 않았겠지요. 세상에 태어나고 성장하며 만나는 중요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우리는 행복한 삶을 위한 덕목들을 얻게 됩니다. 세상은 살아갈만한 곳이라는 희망, 고난을 이겨내는 강인한 의지력, 삶의 뚜렷한 목적의식, 어떤 일이라도 잘 해낼 수 있다는 유능감 등을 부모님, 선생님, 친구 등과의 건강한 관계 속에서 획득하게 되지요. 마카님의 인생에서 만난 중요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무엇을 배웠고 그들에게서 무엇을 받았는지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중학교 1학년 때 담임선생님을 만나기 전에 마카님은 건강하게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마카님을 도와주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형성되어야 하는 신뢰감을 지니고 있었나요? 오히려 사람과 세상에 대한 불신을 더 많이 경험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신뢰가 쌓이며 만들어지는 세상에 대한 희망을 지니기가 어려웠을 수도 있지요. 그것은 분명히 그 시기에 대인관계에서 걸림돌이 되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카님을 보살펴주신 선생님과의 만남을 통해 마카님은 행복한 삶에 필요한 덕목들을 지닐 기회를 얻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을 얻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후에는 인생에 고난이 닥치는 순간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굳건히 자신을 지켜왔지요. 그런데 무엇이 지금 마카님을 괴롭히고 대인관계를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일까요? 전쟁과 같은 삶 속에서 겨우 안정을 찾은 마카님에게 2015년부터 어머니, 여자친구, 경찰서에 가도록 만든 인물 등과 겪은 수많은 일들이 과거와 미래를 다시 어둡게 바라보게 만든 것은 아닌가요. 또다시 삶에서 안전함과 평온함을 느끼지 못하게 된 것이지요. 하지만 지금 삶의 모습이 영원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읽으며 마카님이 아픔만큼 강한 삶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카님이 가진 긍정적인 에너지는 대인관계에서 분명히 긍정적인 작용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에너지를 건강하게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지요. 친밀한 대인관계를 위해서 고려해야 하는 것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대인관계의 기본 과정이 무엇인가를 주고 받는 것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이야기, 감정, 바람 등을 전해주고 상대방의 것을 받게 되는 과정의 반복이지요. 그러면서 상대방에게 편안함, 안정감, 즐거움 등을 부가적으로 전해줄 수 있고 자신도 또한 받을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주게 되는 나의 것과 받게 되는 상대방의 것 사이에 차이가 존재하게 됩니다. 그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친밀함을 지니는 건강한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지요. 주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혹은 받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친밀한 관계를 만들 수 없을 것입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주지 못하게 될 것을 걱정하다가 아무 것도 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무엇인가를 주었을 때 좋지 않은 것들만을 받아왔다면 주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받게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서 어떤 것도 편안하게 전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반대로 무엇인가를 받은 이후에 자신이 다시 무엇을 주어야 하는가를 모른다면 받는 것 자체를 피하게 될 수도 있지요. 마카님은 주고 받는 과정에서 어떤 두려움이 있고 무엇을 어려워하고 있나요? 무엇을 주고 무엇을 받고 있나요? 스스로 자신을 이해할 수 있기 위해서 이러한 질문들의 답을 찾아보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친구가 아니더라도 선생님이 아니더라도 마카님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해주고 그 답을 함께 찾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마카님을 진정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에게 모든 것을 전해서 보이고 상대방의 진실된 공감을 받는 경험을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느끼게 되는 안정감과 만족감, 자유로움 등이 마음을 분명히 평온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인드카페가 그런 공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행복해질 수 있는 사람임을 꼭 기억했으면 합니다. #대인관계 #외로움 #희생양 #선입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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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 7년 전
저는 정말 친구가 많았습니다 근데 지금은 없어요 사람이 참 뭐랄까 알수없는거 같아요 이럴수도있구 저럴수도있구 솔직히 혼자 잘사는사람도 있고 당신처럼 외로운사람도 있는거거든요 이게 친구도 있다가 없어지니까 그제서야 소중함을 알겠더라고요 그냥 저는 따뜻한 말보다는 공감밖에 못하겠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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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j0288 (글쓴이)
· 7년 전
@dont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가 많았던 적은 없지만 그래도 그나마 몇명있던 친구를 모두 잃고 현재는 중3때 친해진 친구 단 하나남았는데 그친구도 저랑 성향이 반대라 베프라곤 해도 고민상담은 안되네요.. 정말 감사해요 공감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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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 7년 전
저는 요즘 내일이 안오면 좋겠더라고요 하루바루 점점 지옥이 되가네요 정말 친한친구가 있는데 직업군인가서 만나지도못하고 군대갔다가 우올증으로 귀받고 정신과를 다니는데 선생님이 나를 군대뺄라고 온거처럼보고 아무도 나를 안믿어주네요 자같은 사람 글에도 감사하다고 하시니 진짜 눈물나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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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j0288 (글쓴이)
· 7년 전
@dont 참 아이러니하죠.. 군대 가면 안될 사람은 꼭 가게되고, 가야될사람은 못가고.. 안가도 칭찬받을 사람은 받고, 가서도 욕먹을 사람은 먹구요.. 글에도 썼지만 전 강제로 정신병원에 갇혀본 사람이다보니 웬만한 일로는 정신적으로 무너지지는 않는데 2016년은 진짜 너무힘들어서 우울증이 와버렸네요.. 이런 제가 감히 힘내라고 말씀은 못드리기에 좋은 일이 조금이라도 생기시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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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 7년 전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ㅠ 저는 아마 군대가서 잘못될꺼 같네요 진짜 당신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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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j0288 (글쓴이)
· 7년 전
@dont 가뜩이나 부정으로 가득 찬 군대에서 부정적인 생각을하면 정말 좋지않아요.. 입대만 두번에 정신과 기록때문에 강제로 관심병사로 분류받고 현역복무했던 사람으로써 경험을 좀 전해드리면, 막상 닥치면 정말 미치도록 힘들거에요.. 그렇지만 군대도 사람사는 곳이에요..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적응도 될테고, 분명 어떻게든 지내집니다.. 그리고는 지나고보면 웃으며 얘기할 수 있을날이 와요.. 안가셨으면 좋겠지만 가시더라도 죽음과 관련된 미련한 생각은 말아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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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 7년 전
동생이 군인인데 저는 동생이 하는걸 못하고 있네요 솔직하게 말하면 군대를 가게 된다면 군대에서 끙끙앓다가 죽을빠엔 사회에서 편하게 죽는게 좋을꺼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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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j0288 (글쓴이)
· 7년 전
@dont 제 고민 얘기하려다 어째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군대에 갈수있다고 판정받은것은 사실 행복한 일인거에요.. 물론 정신적으로는 불안정해서 군대 가시기엔 힘든 심리상태시지만 신체적으론 문제가 없다는겁니다.. 이런말 힘 안되실건 알지만 신체가 불편한사람은 그 나름대로 정신적으로까지 힘들어요.. 그런사람들 생각하면 함부로 죽음을 논하는 것은 정말 사치라는 입장입니다.. 부디 몸이 불편해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죽는단 생각은 다시한번 고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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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j0288 (글쓴이)
· 7년 전
@dont 이렇게 저같은놈도 군대 갔다왔지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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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 7년 전
제가 사실 몸도 좋지 않아요 고혈압에 빈뇨 급박뇨 야뇨 과민성방광에 간수치도 높고 고지혈증에 진짜 저 과민성방광이 별거 아닌거 같지만 네이버 백과사전에도 우울증으로 이어질수 있는정도로 힘든거거든요 제가 하루에 오줌을 20번에서30번 싸는데 그게 사회에 있을땐 몰랐는데 군대가니까 죽겠더라고요 자다 일어나는건 정말 미치겠더라고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