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가 #갱년기우울증 인거 같아요. 열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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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가 인거 같아요.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하면서 이 너무 심해 들이 힘들어 합니다. 아빠는 늘 일에 치여 바쁘시고 성격도 무뚝뚝해서 엄마한테 별로 다정하지 않아요. 동생은 어려서 멀 모르고 혼자 눈치보고 전전긍긍하고 있네여 처음에는 금방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갈수록 심해지는 거 같고 무엇보다 엄마에게 진짜 무슨 이상이 있는건지 걱정이 되요. 제가 뭘 해드릴 수 있을지 답답하고 엄마가 저러다 다른 병까지 생기는 건 아니띾 걱정도 되고 그래요. 이게 회복은 되는 걸까요?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엄마한테? -.-;;;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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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
7년 전
안녕하세요. #어머니 께서 #폐경기 우울증이 의심 되시는군요? 우선은 진짜 폐경 때가 되셨는지, 그로 인해 신경과민, 흥분, 급격한 기분변화, 특별한 이유없는 우울, 불면증 및 기억력 감퇴, 주의력이 산만해지셨는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또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생각을 하고 계신건 아닌지도요. 여성이 폐경이 된다는 것은 여성성에 대해서 상실감을 겪는 순간으로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는데요. 이 순간에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 전반에 대해 허탈감을 느끼거나 자신의 외모에 대한 불만 및 스스로 여성이라는 자각에 대해 의심이 들면서 스트레스가 심해져 갱년기 우울증에 걸릴 수가 있습니다. 이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는 현상으로 에스트로겐의 불균형은 우울증의 중요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신진대사와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커지면서 우울증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갱년기 우울증의 치료는 #삶의의미 를 회복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동안 에너지를 쏟아왔던 남편이나 자식이 아닌 스스로에게 자신의 에너지를 쏟아부어야 하지요. 또한 우울증이라고 생각할만큼 증세가 심각하다면 산부인과 및 정신과 상담을 통해 병을 관리하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우울증은 명확한 증상이나 통증이 없기 때문에 자가판단이 힘들 뿐 아니라 스스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왠만한 우울증은 치료시기가 빠를수록 회복 및 관리가 수월하고 재발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 분들은 지금까지 가족들을 위해 사셨던 어머니의 삶을 지지해 드려야 합니다. 사회 생활을 통해 특정한 공로가 인정되는 것처럼 조금은 어색하고 낯설지도 모르지만 어머님께서 지금까지 살아오신 노고와 어머니로서의 역할에 대한 가족분들의 #인정 과 #감사 가 필요한 순간이지요. 어머니께 따뜻한 감사의 인사를 전해보세요. 특히나 무뚝뚝하고 일 밖에 모르고 #감정표현 을 잘하지 못했던 아버님이라도 잘 이야기 하셔서 아버님의 감사표현을 같이 동반할수록 효과는 배가 될 것입니다. 가족분들의 지지와 전문가를 통한 치료적 접근을 통해 어머님이 하루 빨리 우울감 및 감정기복으로부터 회복하실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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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flows
· 7년 전
갱년기가 호르몬변화로 인한 거라. . 본인도 컨트롤이 안되실거에요-_-;; 갱년기에 좋은 음식으로는 에스트로겐 분비를 촉진시킨다는 콩 이나 배 같은 음식이 있구요 달맞이꽃오일이라고 이것도 여성호르몬에 좋은 성분을 가져서 갱년기 여성들께 좋다합니다 달맞이꽃오일로 만든 오메가-3 영양제 있을거에요 간이 안좋으신거 아니면 이런 영양제 사드리면 좋을듯여ㅠ 뭣보다도 어머님본인 몸 변화로 감정기복 등을 겪으시는거라 본인도 힘드실건데, 영화라도 같이 보러가면서 기분전환 해드려요 겨울날 사우나도 몸 긴장 푸는데 좋을것 같네요 어머님 생각하시는 맘이 넘 보기 좋습니다 복받으실거에요 ㅋ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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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gu
· 7년 전
저희엄마도 갱년기를 겪고 계세요. 자주 화도 내시고 힘들어 하시는데 같이 시간을 보내는걸 참 좋아하시더라구요 ㅎㅎ 좋은 곳에 가시거나 같이 산책 가시면서 가볍게 기분전환가보는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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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ys
· 7년 전
우리아버지가 갱년기이신데 사소하게 비타민이나 편지 등등 소소한이벤트 좋아하시더라구요 이런거가끔해보세요 그리고 같이 애기 많이해보시는거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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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8
· 7년 전
과학적인 방법도 좋지만, 그보다 같이 공감하는 감정적인 방법을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기분이 어떠신지 왜 그러는 것 같은지 엄마를 응원하고 있다는 걸 옆에서 느끼게 해 드리면 극복하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봅니다~ 하루 날잡고 어머니랑 대화해보세요~ 수다느낌으로 대화하면 저희 엄마는 좋아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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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1234
· 7년 전
저도 학생입니다. 저에게도 비슷한 상황이 온적이 있죠.. 저는 그냥 얼마 있으니까 별 지장 없었는데.. 누군가님도 정말루 저의 심정 같을 것 같아서.. 정말 슬프기도 하네요.. 힘네용~~ 빨리 이 일이 풀리길 바래용^^ 엄마와 수다를 떠는 방법도 좋아요.. 제 개인적인생각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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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ytoy1004
· 7년 전
옆에서 지켜주세요. 그냥 이야기들어주세요 그거면됩니다..묵묵히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