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가 있으면 몇시간부터 긴장이되고 회의중에는 해야할말을 못하고 더듬거려요. 회의하고 나면 온몸이 땀에 젖습니다. 업무 집중이 너무 안되고 문서 읽기만 하는 것도 힘이 들어요. 완결성있는 작업을 못하겠고 계속 기한을 못맞추니 주변에 폐가 되어 미안하고 자괴감이 듭니다. 제 담당 업무인데도 동료의 도움을 받아야 해결이 되고 하루하루 한심합니다. 모니터만 멍하게 보고 이것저것 켰다가 끄기만 하고 할 일만 생각이 나고.. 할 일을 적어두고 시간맞춰서 한개씩만 해보려고 해도 그게 잘 안돼요. 머리만 복잡하고 효율이 없네요. 주변에서도 다 저를 한심하게 보는 것 같고요. 조직이 바뀐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런 얘기를 나눌 사람도 없습니다. 원랜 이렇지 않았고 일도 열심히하고 나름대로 인정도 받는 사람이었어요. 올해 이렇게 아무것도 못하고 능력도 없고 가슴만 매일매일 쿵쾅거리고 손이 떨리고 땀이 나는 제 모습이 그저 이상합니다. 너무 못하겠어서 반차를 쓰거나 휴가를 내보기도 했고 어차피 안될 일 칼퇴하고 집에서 쉬어보기도 했는데요. 뭔가 제 정신으로 안 돌아오고 있어요. 그냥 제가 *** 같아요 매일 더요.. 주변에 너무 미안하고 제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아버지 회사에 다니고 있어요. 작은 공장이구요. 이자는 높지.. 통장 잔액은 적어지지..매출은 계속 줄어들지.. 돈 달라고 전화오는데 매번 죄송하다 죄송하다 하니 자신감, 자존감 뚝 떨어지고 의욕도 안들어요. 컴퓨터 화면을 쳐다도 보고 싶지 않아요.
월욜 아침부터 어이가 없어서 첨 글써봅니다. 원룸형으로 사무실이 꽤 작습니다. 아침 출근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모두가 보이고 출근하신 모든분들은 '안녕하세요, 주말잘보냈어요?, 좋은아침~'등으로 서로에게 인사합니다. 저또한 그렇게 인사했고 그게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9시가 되자 팀장님은 절 부르시더니 넌 왜 인사안하냐? 나한테 인사했어? 등의 말씀을 하시더군요. 팀장님께 따로 찾아가 인사드려야 하는건줄 몰랐다. 말씀드렸지만 안들으시더군요. 구구절절 듣고싶지않아 그냥 혼자 흘렸습니다. 개인사정인지는 몰라도 넌얼굴이 항상 굳어있다, 웃고다녀야지, 다른사람들한테 너이런거 못들었냐는 등의 기분 나쁜말들을 하셨습니다. 저도 점점 화가나서 서비스직도 아니고 계속 억지웃음 지으며 일하고싶지도 않고 제일하며 피해안주면 된다고 생각한다. 왜 화내시는건지도 모르겠다는 등의 의견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넌 말을 왜 그따구로 하냐는 등의 답변만 들렸고.. 고지식하고 막힌사람이란건 알지만 이게 정말 제가 잘못한건가요?
근무 중 실수를 잘 안하다가 갑자기 많이 하게되면서 원래실수하지않는부분까지 실수하고 ..또 내가처리하다가 잘못되서혼나면어쩌지? 이런마음이 제일크게 들고있는요즘 ...너무 힘드네요 ..우울감도 들고 자존감도 바닥치고있어요 .. 원래는자신있었는데 내가알고있는내용이 전부가 아니니 저한테 맡겨진업무를 잘쳐내지못하는죄책감과 혼나면서 아 이게아니구나 내가왜이렇게헀지 이렇게 스스로 비하를하고있어서요 .. 물론 부딪히면서 배워야한다는건 저도잘알고있습니다 ..근데 벌써 일주일쨰 ..그러고있으니 그냥아예내가처리를안하고 다넘겨야겠다 어디까지넘겨야할까 이런부분도 걱정 과 염려스럽구요 .. 그냥스스로를 너무 비난하게된거같아요 .. 잘못한부분을알려주시면 처음엔 제가 아 그부분은 제가잘못한거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라는말을 했었는데 죄송하다고너무하다보니 자존감도 바닥치고 ..뭔가 .모르겠엉 ..계속 이일을 할수있을지 .. 일을배우면서 이러한 감정은 당연하다고 생각을하면서도 너무 속에담아두는습관떄문에 좀처럼 이굴레를벗어나지못하고있어요 .. 어떻게해야할까요?..
졸부가 아닌 이상 제 삶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고 평생을 돈을 벌어가며 살아야 하고 이런 현실의 반복이 악순환처럼 느껴져 삶의 낙이 없네요 이런식으로 쭈욱 살아가는 거라면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요.. 어떤 방식이라도 좋으니 죽는날이 빨리 왔음 좋겟어요 죽고 싶어요
내일 출근할 생각에 가슴이 답답하고 기분이 안 좋아요. 회사 다닌지는 8개월정도 되었는데요. 요즘 계속 회사에 있을 때 기분이 가라앉고 웃음도 잘 나오지 않는 상태였어요. 그리고 아침마다 너무 몸도 마음도 무겁고요.. 회사를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이 조금씩 들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너무 괴로워요.. 이유를 조금 생각해봤는데.. 우선 그 동안은 나름 시키는 일만 했었는데 얼마전부터 혼자 맡아 진행하고 있는 일이 생겨서 그것 때문에 걱정이 많고 압박감을 느끼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그 책임감이.. 저를 짓누르는 것 같아요. 그래서 표정에 계속 그늘이 지게 되는 것 같아요. 얼굴과 눈두덩이, 입꼬리가 모두 무거워요.. 게다가 제가 이 일을 진행시키면서 초반부터 실수를 해러 팀장님도 그 부분을 지적하셨거든요. 그걸 듣고 나니 더.. 마음이 힘든 것 같아요. 초반부터 잘못을 했으니 앞으로 잘 해낼 수 있을 거란 믿음도 없게 된 것 같고. 일도 너무 비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거 같아요. 한 일을 끝내는 데 너무 오래 걸리고 그래서 하루종일 일에 허덕이다가 퇴근하게 돼요. 그렇게 오래 걸릴 일이 아닌데.. 그리고 회사에 제 편이 없다는 사실이 너무 힘들게 느껴져요. 의지할 수 있는 상사나 선배, 동료가 없다는 사실에 더 좌절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 외로운 곳으로 매일 출근한다는 게 너무 무섭고 싫고 가고 싶지 않아요.. 처음 해보는 일인데도 아무도 봐주지 않고 혼자 해내야 하고 잘못하면 안되는 거고 그런 게.. 견디기가 어려워요.. 이런 와중에 전문성을 쌓을 수 있게 공부도 해야하고 적극적으로 나를 증명해내야 한다는 게 너무 힘듭니다.. 회사에 나름 종종 말붙이고 지내는 동료들도 있지만 그들과 있어도 크게 즐겁지가 않아요. 그들끼리는 참 즐겁게 잘 지내는 거 같은데, 그런 모습을 보면서 더욱더 우울해지는 것 같아요. 나는 재미있지도 않고, 잘 어울리지도 못하고, 이들과 나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라고요. 그렇게 밝은 표정을 지을 수 있는 그들이 부럽기도 하고요.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는 것 같아서 무력감과 무기력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당장 내일 출근해서 잘할 자신이 없어요.. 무한 걱정.. 제 스스로가 회색이 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집에 있어도 주말 동안 쉬어도 쉰 것 같지가 않아요. 계속 피곤하고 몸이 무거워요. 정말 정말 회사에 가기 싫어요. 해야되는 일에 짓눌리는 기분이 들어요.. 너무.. 힘들어요..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저를 엄청나게 짓누르는 기분이에요.. 어떡해야 할까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저.. 저 우울증인가요.. 저 좀 쉬고 싶어요..
매일 같은 일상, 같은 생활, 같은 패턴에 지쳐있다. 업무는 많고, 일에 대한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다. 더군다나 나의 직장은 병원이다 보니 신경 써야 할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치고, 미치게 힘들때도 있다. 아픈 환자분들이 오는 공간이기 때문에 대부분 예민하기도 하고, 특이하기도 하다. 하지만 나도 환자다. 마음도 무너질대로 무너져 있는데 하지만 나는 일을 해야 하기에 억지로 웃으면서 일을 진행한다. 퇴근하고 집에가면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다든다. 내가 정말 무엇을 위해 향해 가고 있을까? 그냥 돈을 벌기위해 이렇게 몸 갈아넣으면서 까지 해야할까 ? 그래서 그냥 11월 30일 까지 하고 퇴사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퇴사하고 2개월간 휴식 기간 ( 정신과 치료에 전념 할 생각 ) 하고 , 내가 전부터 하고 싶던 직업인 장례 지도사를 하려고 결심 했다. 그 일도 만만치 않게 힘든 일인거 알지만 내가 정말 하고 싶던 직업이기에 꼭 도전 할것이다.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지만, 그래도 누군가를 지켜주고 싶고 보호해주고 싶고 나로 인해 안정감을 느낄수 있다면 그거야 말로 정말 행복한 것 같다. 세상은 절대 나 혼자만으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노력이 필요하다. 힘들어서 누워서 주저리 주저리 끄적여 봤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입사한지 4달입니다! 제가 모르는 사회가있다고 생각해도 .. 더 이상 비전이 없는것같아보여 고민이에요 요즘 경기가 안좋으니 최종합격 왔던 세곳 중에 제가 급하게 선택해서 온 회사지만.. 디자이너지만 현 회사는 디자인전문회사는 아닙니다 입사했는데도 디자이너가 아닌 그때그때 필요하면 꺼내쓰는 디자인공장같은 느낌도 있구요, 특히 팀장님은 디자인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부족해서 작업물을 다이소에서 뽑아온 물건마냥 대체적으로 함부로 다룹니다 디자인 일정에 관련해선 무조건 통보식, 주먹구구식, 체계없는 선 업무요청 후 스케줄조정입니다.. 게다가 선임분께서는 업무가 많다며 저에게 느리다고 화는 내셨으면서 처음부터 웃으면서 거절을 못하고 그 빡빡한 무리한 스케줄을 일단 받은 후에 제가 인원충원 되었으니 4배의 일을 쳐낼수있어서 좋다고 하시면서 안되면 야근해야지 라며 암묵적으로 강요하시기도 합니다 게다가 8명도 안되는 팀이다보니 업무분장이 애매해 다들 멀티를 하는중인데요 저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도 너무나 벅찬데 .. 업무에 대해서도 입사 일주일만에 온전히 프로젝트 하나를 맡고 윗선임분에게 검사받는식이었어요 하루하루가 외나무다리를 걷는느낌이에요 요즘은 이런 3트랙 4트랙운영이 빈번해지니 신입인 제가 어떠한 책임감을 가지고 쳐내기에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서, 시간에 쫓겨 책임감을 내려놓으면 팀에 만족스럽게 기여할 수 있는 결과물이 안나오는건 아닌것 같아 이 팀에 도움이 될 만한 결과물을 위해서는 업무분장에 대해 개선될수있는 도움을 요청드렸으나..세번정도 상담을 드렸으나 개선된부분은 없었습니다 2년이나 지났으나 체계가 아직 없고 체계만 잡히면 괜찮다는식이었어요 입사초반엔 의욕이 앞섰지만 요즘은 딱히 회사의 경영의 목적도 디자이너가 존재하는 이유도 모르겠으며 디자이너에게 사전조율보다는 오늘부터 이걸 하기로 결정했으니 이틀이나 하루만에 완성좀 해달라는 식인 운영이 숨이 턱턱막히는 느낌입니다 작업물을 뽑아내는데 있어서 보람도 성취감도 없습니다..ㅠ 본래 전공이다보니 이런 현실적인 업무가 만연하고 상상한것과는 다르다는걸 받아들인지는 오래되었지만, 회사 자체가 저와 맞지않는 부분이 많아져 의욕이 안생기는것같아요 이 글을 보는 직장인분들은 신입주제에 시건방진 생각이라고 평가할수는 있을것같네요.. 제 직업 가치관은, 돈도 중요하지만 작업에 있어서 성취감과 소속감, 체계적인 상황에서 나만의 루틴을 정립하며 성장성을 느끼는쪽이 더 중요했던것같습니다 특히나 저는 워라벨은 둘째이고 야근은 하더라도 확실한 목적이 없고 정말 팀의 성장을 위해 필요해서 하는게 아니라, 애초부터 할당량이 꼬인느낌입니다 체계가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디자이너에겐 스케줄공유 후 최대한 조정하자는 원칙으로 정해졌었으나 어느순간부터 안하기 시작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신입으로 이 자리에 있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첫 직장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나만의 목적과 성취감을 느끼려고 했지만 하루하루가 우울함의 연속입니다 제 생각이 틀린건지 제가 아직 어리석은 사회초년생이라 그런건가 하는 생각과 입사 오퍼메일과는 다른 근무환경(팀 인원, 야근빈도 등 완전 정 반대에요...) 위에서 언급한 취급 등의 이유로 합당한 생각인지 헷갈릴때가 많습니다 일단은 1년은 채우면서 이직처를 알아보기로 결심했으나 그 기간동안 어떻게 버틸지 막막합니다 너무 긴장하고 번듯하게 일을 하려다보니 더욱 부담인걸까요 어느정도는 마음을 내려놓고 일하려고 하니 날 어떻게 생각할지가 두려워 눈치가 너무 보이기도 합니다
사회초년생으로 첫 직장 생활을 하게 됐는데.. 인사만 해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말이 있잖아요,, 가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 예의바르게 드리고 따로 뭐 사수분에게 잘부탁드립니다 라던가, 이름을 먼저 말씀드린다거나 하는 멘트가 따로 있을까요? 제가 엄청 싹싹하고 외향적인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 뭔가 멘트를 막 하는 게 어색해서.. 너무 걱정돼요ㅠ 오바하고 싶지는 않은데.. 처음에 인사드릴 때, 그리고 퇴근할 때.. 뭐라고 말씀드리는 게 좋을까요? 그리고 뭔가 말씀 드릴 때 예의바르게 말하는 꿀팁 있을까요? !!!!ㅠㅠㅠㅠㅠㅠ
안녕하세요 디자이너로일한지 1년이 되어가는 직장인 입니다. 직장인으로 일한지는 벌써 5년이 되어가지만! 다른 직종이다보니 신입의 마음 가짐으로 일했지만...1년 넘어가는 시점이 되어가다보니 이게 맞나 싶은 지점이 생기더라구요...첫번째는 아직도 이루어 지지았는 연봉협상과 두번째는 월급에 큰 프로젝트를 하는데도 다른 팀에 비해 보수가 적고...그 작은 칭찬한마디 없다는거죠...그래도 후임한테는 칭찬을해주십니다..연봉부터 정말 부럽습니다..제가 후임에게 자료제공해주고 칭찬받으신거라 현타기 오고 나는 여기 없어도 되겠다 싶기도합니다...그럴때 정말 극단적으로 일하는 건물에서 뛰어내리면 어떨가 싶기도 합니다.. 가족들한테도 얘기해봤지만 회사얘기해봐라만하고 회사는 들어주는 척도 하지않아 답답합니다. 그어느 누구도 알아주지 않아 미쳐버리겠습니다...어떤 마음가짐으로 변해야 삶이 조금이나마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되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