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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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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
1년 전에 친구와 약속을 했어요. 진짜 마지막으로 전부 불태워서 1년 동안 죽어라 노력을 해보자. 우리가 노력해도 달라지는 게 없다면 차라리 죽자고. 가는 길 외롭지 않게. 어차피 어려울 거 없잖아. 네 손목과 내 손목이 그걸 증명하니까. 오늘 밤이 약속한 그 날이에요. 솔직히 달라지는 건 없었어요. 난 여전히 이렇게는 살고 싶지 않으니까. 아직 친구에게 물어보진 못했어요. 당일이 되어서도 얘기가 없는 걸 보면 친구는 살고 싶은 걸까요? 잊고 사는데 굳이 제가 들쑤시는 걸까 봐 제가 먼저 연락하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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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쥬쥬쮸
· 9일 전
1년이보단 10년정도 기간을 늘리는건 어떨까요 노력은 언젠간 빛을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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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9일 전
사실 죽고싶어서 죽으려는사람이 어딨겠어요. 살고싶지않게 힘들게하는 상황이 있는거고 그럴땐 뭔가 달라지는계기가 필요한거잖아요? 친구도 마카님도 그렇겠죠. 달라지는 계기인거지 꼭 1년동안 달라진게 없어서 죽을 약속은 아니고 오히려 두분은 그래서 1년을 연장해서 산거라 생각해요. 오늘밤이라고 했는데 마카님은 실행에 옮겼나요? 인생을 끝내고싶어요? 제 생각엔 오늘을 기점으로 또 계기를 만들어보는게 좋다생각해요. 3년,5년 이렇게 길게 잡고 진로로 해보고싶은 공부를 찾고 공부해보기. 그런 계기하나더 세워보시고 친구는 연락이 오시면 받고 아니면 굳이 오늘이 무슨 밤인지 어떤지 이대로 묻지말고 지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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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1847
· 9일 전
꾸준히 노력하시다보면 좋은 결과 받으실겁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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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양갱
· 9일 전
오늘이 약속한 날이라는 점에서 지금은 혼자 버텨서는 안 되는 매우 위험한 순간이에요. 친구가 연락하지 않은 이유를 추측하거나 그 약속을 확인하려고 만나러 가지 말아주세요. 오히려 “나 지금 위험한 생각이 올라오고 있어. 우리 둘 다 오늘은 살아남자”고 연락하고, 동시에 가족·선생님·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지금 상황을 그대로 알려주세요. 혼자 있지 말고 자해에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나 장소에서 멀어져 주세요. 당장 실행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119나 가까운 응급실, 자살예방상담전화 109에 바로 연락해 주세요. 1년 전의 약속보다 지금의 당신과 친구의 생명이 훨씬 중요해요. 오늘 해야 할 일은 결론을 내리는 게 아니라, 둘 다 안전한 곳에서 이 밤을 넘기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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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K9
· 9일 전
때로는 그냥 ‘힘들다’고 소리 내어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숨통이 트일 때가 있죠. 오늘만큼은 마음껏 털어내고 편안해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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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i129
· 9일 전
그동안 얼마나 힘들고 막막하셨으면 그런 약속까지 하셨을까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달라진 게 없다고 느껴지더라도 당신은 존재 자체로 소중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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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14r
· 9일 전
지금 이 순간 혼자서 얼마나 두렵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실지 감히 헤아리기조차 어렵습니다. 담담한 말투로 글을 쓰고 계시지만, 그건 정말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기보단 그만큼 속이 닳고 닳아 있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해요. 지난 1년 간 쉼 없이 애쓰고, 죽음조차 각오하며 고통을 버텨오시느라 얼마나 고생하셨나요. 그 마음 속에 얼마나 깊은 피로가 쌓여 있을까요. 지금 당장 혼자서 이 모든 무게를 짊어지려고 하지 말아요. 지금 가장 필요한 건 혼자 결정을 내리거나 고통을 감내하는 게 아니라 잠시 숨을 고르고 도움을 받는 거예요. 병원을 방문해 보시거나, 병원이 너무 부담된다면 상담전화 109 등에 전화해서 전문가와 상담을 꼭 받아보세요. 그게 아니라면 이렇게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서라도 꼭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작성자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줄 사람들이 세상에 있다는 걸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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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221
· 9일 전
약속을 잊는것이 서로에게 좋아보입니다 친구도 잊길 바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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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빈차
· 9일 전
⠀먼저 1년 간 노력하신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정말 수고하셨어요. 그렇지만 1년 만에 당장 성과가 없다고 주저앉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1년이란 시간은 객관적으로 봐도 참으로도 짧고, 우리의 인생에 비유하자면 그야말로 찰나에 불과하니까요. 제가 마카님의 인생을 감히 알 순 없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천천히 노력하시면서, 웃으며 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친구와도 웃으며 '나는 이런 상황인데, 앞으로 이렇게 해보려고'와 같은 대화를 나누시기를 추천드려요. 함께 앞을 나*** 수 있는 동반자가 되는 길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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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참기름
· 9일 전
친구가 아무 말이 없다고 해서 잊고 살고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ㅠㅠ 괜히 들쑤시는 게 아니라 오늘만큼은 먼저 연락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오늘 나랑 같이 있어달라고 말해도 괜찮아요. 두 분 모두 지금 혼자 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이 마지막이 아니라 내일도 함께 맞이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