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가 귀찮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고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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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가 귀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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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만 나이로 16세, 한국 나이로 18세인 고등학생입니다. 제 고민은, 살기가 너무 귀찮고 번거롭다는 것입니다. 자살하고 싶다거나, 구체적으로 죽을 방안을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삶을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아요. 제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느끼는 감정 따위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경험하는 것조차 질립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가끔 행복이나 기쁨을 느끼지만, 그 순간에도 여전히 살고 싶지 않아요. 그냥 행복을 느끼는 것조차 귀찮아서, 그냥 그 느낌을 아예 느끼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바라요. 죽고 싶다거나 살기 싫다거나 하는 거창한 생각은 아니에요. 그냥 모두가 이렇게 사는건지, 다 참고 사는 건지 궁금해요. 그리고 이런 생각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의 기대도 있고, 열심히 제 삶을 영위해 나가야 하니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살다보면 언젠가 제 삶에 대한 의지를 완전히 놔버릴 것 같아요. 아직 인생의 반의 반도 안살았는데.. 80세 90세까지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까 정말 끔찍하네요. 한번은 부모님께 그냥 빨리 늙어서 흔들의자에 앉아 하루종일 고양이나 쓰다듬고 싶다고 했다가 혼났어요 ㅎ 이렇게 말은 하지만.. 저는 이 생각을 떨쳐 버리려는 의지가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스스로 자기연민이 심한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하고, 어쩌면 저는 이런 생각을 함으로써 제 게으름과 나태를 거창하게 포장하고 싶어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막상 설명하려니 어렵네요. 제 머리속에서 드문드문 떠오르던, 단순히 '살기가 귀찮다' 라고 느껴지던 감정들을 글로 풀어놓으려니 힘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생각들에 대해 인터넷에서 서치하던 도중 찾은 글이 있습니다. 제 의견과 비슷한 글을 발견하여 첨부하겠습니다. 아래 글이 제 이야기와 거의 동일하다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자살하거나 죽고싶은건 아닌데 살기가 너무 번거롭습니다. 39,***:53:13 수정일 : ***:54:44 112.♡.150.96 (출처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 그냥 가끔 삶이 너무 무미 건조하고 지금 내가 사는데 있어서 누리고 있는 최상의 행복이라는 것의 퀄리티가 고작 "택배 기다리기" 정도의 수준이라는걸 깨달을때가 있어요. 분명 어렸을때는 내 삶에 있어서 행복이라는 것의 퀄리티가 이거보다는 좀더 고차원적이고 보람될거같다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는데 살다보니 앞으로 더 살아도 딱 이정도의 행복의 퀄리티가 내가 누릴수 있는 최대한의 행복의 질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물론 소확행 소확행 많이들 말을 하죠...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말이죠 소소한 행복이 내게 허락된 최대한의 행복이라는거도 너무 슬픈 일인거 같아요. 우울증은 조금 있는 편인데 약물의 도움이나 심리상담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고 소위말해 자기방어 기제 중 지식화라고 하죠..아 내가 지금 이래서 이렇구나...스스로 인지하고 자존감과 멘탈로 스스로 극복가능한 수준입니다. 현대사회 살아가고, 스스로에 대해, 인생에 대해 어느정도 생각해보는 사람중에 그정도 없는 사람은 드물다고 생각하구요. 자살하고 싶다거나 죽고 싶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말이죠 그냥 살기가 싫다고 하기에는 너무 강한 표현이고 삶이 너무 번거로워요. 자살할 정도까지 삶이 밉고 힘들고 그러진 않고, 저는 자기애도 강한편이라 그럴일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나란 존재 자체가 오늘 눈감았다 내일 눈뜨는 사이에 마치 원래 없었던거 처럼 스윽- 지워졌으면 하는 생각을 할때는 많아요. 누군가 나로인해 슬퍼할 필요도 없이, 나 스스로도 삶에 대한 미련을 느낄 필요도 없이 원래 없었던거 처럼요. 태어나기 전에 약관동의서를 제대로 안읽어보고 태어난거 같아요 아무래도. 글에 적기에는 좀 개인적이고 어둡고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이라 사정은 안적겠지만...그냥 요즘 들어 느끼는 바가 그러네요 삶이란게 원래 그런거겠죠... 걱정은 안해주셔도 됩니다ㅎ성격 자체가 유머와 염세주의 그 어느 중간쯤이라 잘 해쳐나갈거에요. 그냥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건 아닐거 같아서 적어봤습니다. 다들 오늘도 버텨보자구요! 매일매일이 버텨야 하는 나날이라 번거롭네요ㅎ 이 글에서 저와 다른 두가지 것은 첫째, 저는 아주 평탄하고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슬프고 불행하다고 할만한 일은 가족이나 반려동물이 죽은 것, 뭐 이런 것입니다. 그래서 아주 오래전 (아마 중학교 1-2학년) 때부터 생각한 것이 있어요. 제 우울에 정당한 이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현재 힘든 상황을 겪고 계신 분들께는 아주 기만적인 생각이겠지만, 차라리 제가 헤쳐나가야 하는 어떠한 일이라도 생겨서 저에게 삶을 살 이유를 주었으면 좋겠어요. 남들이 주로 불행이나 장애물이라고 부르는 것들이요. 그래서 살기 귀찮다, 이런 생각들을 할 때면 더 괴로워요. 제가 그냥 제 나태함이나 게으름을 무기력에 포장하는 것 같습니다. 막상 그런 일이 생기면 헤쳐나가지도 않을 것 같아요. 드디어 내 불행의 이유를 찾았구나 하면서 자기연민에 빠져 삶을 놓거나 뭐 그럴 것이 눈에 훤합니다. 둘째, 저는 성격이 비관적인 편입니다. 저는 주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잘 안합니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려고 해봐도, 그건 제가 노력해서 이룰 수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네요. 그냥 글쓴이와 제가 성격 부분에서 다르고, 부정적인 생각들을 쉽게 떨쳐낼 수 없는 타입의 사람이라는 것만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저에 대해 성찰할수록, 제 부정적인 면만 더 보여서 자기반성을 잘 안하는 (회피하는) 타입인 것 같네요 ㅎ. 요즘은 시간을 멈추고 싶다거나, 내 존재 자체를 지울 수 있는 버튼을 누르고 싶다거나 하는 생각을 주로 해요. 하지만 그럴 수 없으니, 그냥 그 생각을 하면서,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 되새기며 억지로 살아요. 아픈건 싫어서 죽기는 싫구요. 제가 쓰면서도 아주 한심하고 자기연민적인 글이네요. 살고싶어서 사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최근에 입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이런 비관적인 생각이 더 많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모두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전공을 찾고 그 분야를 공부하는 것은 아닌 것을 압니다. 근데 저는 그러기 싫거든요. 지금도 살기가 싫은데 하루종일 앉아서 평생 생각도 안해온 것들을 머리속에 넣고 그 지식을 바탕으로 취업 시장에 뛰어들 생각을 하니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모두가 그렇게 사는데 저는 왜 그러기가 싫을까요? 근본적인 끈기가 부족한 것일까요?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벌써 지쳐서 또 살기가 싫네요. 무슨 개복치도 아니고. 모두가 그냥 받아들이는 일에 스트레스를 가져서 이런 생각을 할까요. 저도 저를 잘 모르겠네요. 여하튼.. 두서없는 한탄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학교 때 사춘기와 심한 우울증을 겪고 난 이후로 항상 해오던 생각이에요. 지금은 다 괜찮아졌지만, 이 고민은 떨쳐낼수가 없네요. 제가 생각하는 유일한 해결책은 죽음인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모두가 참고 사는건지, 그렇다면 어떻게 참는건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뭘 바라고 쓰는 건지도 잘 모르겠네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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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쥬쥬쮸
· 9일 전
저랑 같은고민을 하고계시네요 저도 우울감에서 이유를 찾을려고하고 많이살진않았지만 나이먹기싫고 마냥 애기처럼 귀여움만 받고싶고ㅜㅜ 예전엔 우울증이심해서 지금 우울감이 딱 살게만해주는정도같아요 하루하루 버틴다고생각한적도 많지만 버텼다보다는 잘 마무리했다로 생각하고 지내면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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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njade
· 9일 전
누구나 그런 생각할 수 있고 모두 각자만의 고민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편이라 고민이지만 죽는것 만은 답은 아니지 않을까요 혹시 책을 좋아하신다면 감정은 습관이다 라는 책 추천드려요 요즘 보면서 마음 추스리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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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1847
· 9일 전
누구나 그런 고민은 해봤겠지요 ㅠ 힘드시겠네요 ㅠ 전문 기관의 도움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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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양갱
· 9일 전
평탄한 삶을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지금의 우울과 무기력이 덜 진짜가 되는 건 아니에요. 힘듦에는 반드시 ‘납득할 만한 사건’이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요. 오랫동안 자신을 게으르다, 끈기가 없다고 몰아붙여 온 탓에 마음의 신호를 더 늦게 알아차렸을 수도 있어요. 특히 ‘존재를 지우고 싶다’, 죽음이 유일한 해결책 같다는 생각이 반복된다면 혼자 견디려 하지 않았으면 해요. 입시 스트레스와 함께 다시 악화된 만큼 정신건강의학과나 상담센터에서 지금의 생각을 그대로 이야기해 보세요.살*** 이유는 완성된 답처럼 발견되는 게 아니라, 도움을 받으며 조금씩 다시 만들어갈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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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K9
· 9일 전
스스로를 탓하지 마세요. 작성자님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저 상황이 조금 버거웠을 뿐이에요. 지금까지 충분히 잘해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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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14r
· 9일 전
특별한 불행이나 상처가 없는 것 같은데 삶이 이토록 무미건조하고 번거롭게 느껴지니 자꾸만 내가 나태해서 그런가? 게으름을 포장하려고 그러는 건가? 하고 화살을 자신에게 돌리게 되시는 것 같아요. 차라리 뚜렷한 불행이라도 있어서 내가 느끼는 무기력함을 설명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신 것은, 어쩌면 작성자님꼐서 그만큼 스스로에 대해 치열하게 생각해 왔다는 방증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마음이 우울하고 무기력한 데에 꼭 거창한 이유나 비극이 필요한 건 아니에요. 특별한 사건이 없더라도 뇌와 마음은 매일 반복되는 입시 스트레스, 관계 유지에 대한 긴장감, 여러 개인적인, 어쩌면 사소할지 모를 고민들로 조금씩 지쳐가요. 내 고통에 정당한 등급을 매기며 '이 정도면 이 정도까지만 힘들어야 해. 더 이상은 꾀병이야'라며 내 감정에 허락을 구하려 하지 말아요. 우울감에 이유를 찾고 싶다며 헤매는 그 시간조차 작성자님의 마음이 너무나 버겁다는 증거인 거예요. 사람들은 누구나 "세상 살기 힘들다", "출근하기 싫어" 같은 말을 입에 달고 살아요. 단지 그걸 다른 사람들 앞에서 꺼내기엔 분위기가 이상해질 수 있으니 대충 넘기며 사는 거죠. 또 사람들마다 힘듦을 느끼는 기준도 당연히 달라요. 누군가는 사람들과 섞여 지내는 것으로 에너지를 충전하는 반면, 저 같은 사람들은 오히려 다른 사람과 함께 있으면 기가 빨리는 것 같아서 자리를 피하곤 해요. 누군들 이상한 게 아니에요. 작성자님께서 무엇에 힘들고 버거움을 느끼든, 그건 결코 이상한 것으로 치부될 수 없는 거예요. 내가 무력감을 느낀다면 '나는 지금 조금 우울하고 무력해'라고 받아들이면 돼요. 작성자님의 삶 전반에 걸친 우울감과 무력감을 '나태함'이라는 단어 하나로 묶어 억지로 무리하며 일어서지 않으려 해도 괜찮아요. 스스로를 너무 타박하지 말아요. 시간을 멈추고 싶고 존재를 지우고 싶어버릴 만큼 지치는 날에는 '오늘 하루도 힘들었다'라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몸을 뉘여 푹 쉬어버려요. 내가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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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an
· 9일 전
오랫동안 이런 생각을 하며 스스로를 게으르다거나 자기연민이라고 몰아붙이셨던 것 같아 많이 지쳐 보여요. 큰 불행이 없어도 힘들 수 있고, 그 마음에 뚜렷한 이유가 꼭 필요한 건 아니에요. 이런 생각이 반복된다면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솔직하게 이야기해보셨으면 해요. 죽음이 유일한 해결책처럼 느껴져도 혼자 결론 내리지 말고 덜 힘들어질 방법을 함께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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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빈차
· 9일 전
⠀우울은 꼭 큰 사건이 일어나야만 발생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일상 속에서 충분히 생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꼭 그 우울이 정말 정말 심해야지 병원에 갈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저 일상을 사는 것이 넘 지친다면 좀 힘들다면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기연민, 게으름, 나태를 포장한다고 자기를 괴롭히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생각보다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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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한알
· 9일 전
안녕하세요 사연자님. 속에 담긴 깊은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소소한 행복이 내게 허락된 최대한의 행복이라는 게 너무 슬프다는 말이 마음을 울리네요... 우리는 너무 많은 삶을 알 수 있고 볼 수 있어서 다른 사람의 빛나는 모습 혹은 평범하게 일상을 지내는 모습조차 내게 부러움이 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또 나에게는 반복되는 일상이 마냥 행복하지가 않은데 이 삶을 지속해야 무슨 의미가 있을지 비관적인 모습도 종종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다른 사람의 기준으로 사연자님을 바라*** 않았으면 좋겠어요. 사연자님만의 기준으로 행복을 바라보고 사연자님이 하시고 싶은 일을 조금씩 찾아가면 좋겠어요! 저는 이런 생각을 해요. 통증을 겪는 기준이 누군가는 가시에 찔린 게 아픔이지만 누군가는 가시에 찔린 건 괜찮아하듯이 사람마다 행복과 불행을 느끼는 선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누군가는 시원한 바람 하나에도 행복하고 누군가는 더운 날씨에 아이스크림 하나를 먹는 거에 행복해하는 것처럼 사연자님의 기준이 세워지고 일상에서 마주하는 즐거움, 행복이 많이 쌓이면 좋겠어요ㅎㅎ 괜찮다가도 어려워지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거예요. 다만 거기서 더 깊이 빠지지 않고 일상과 하루를 다시 잘 맞이하면 좋겠어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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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2trees
· 9일 전
글을 읽으면서 게으르거나 한심해서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어요. 오히려 자기 마음을 너무 오래 들여다보고 혼자 답을 찾으려고 애쓴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죽음이 유일한 해결책 같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라면 혼자 참는 법을 찾기보다 부모님이나 믿을 만한 어른, 정신건강의학과에 꼭 이야기해봤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