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다퉜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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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다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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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
평소에도 아빠는 다혈질인 편이세요. 특히 무언가를 할 때 상대가 본인이 원하는대로 빠르게 움직이지 않으면 금방 화를 내십니다. 제가 과거의 일 + 아빠 때문에 성인 남성이 큰 소리로 화내는걸 크게 두려워하게된후로 엄마의 설득과 저의 우울증 때문에 아빠는 적어도 가족들 앞에서는 큰 문제가 아니면 화를 내지 않으셨어요. 물론 아예 안 내신건 아니고 분노에서 짜증이 된 정도였습니다. 얼마전 아빠가 작업을 하시다가 아빠의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났고 이때 저와 언니가 곁에 있어서 급하게 도와드렸는데.. 이때 아빠가 옛날처럼 크게 화를 내시며 저에게 심한말을 하셨습니다. 아빠의 성격은 저도 잘 압니다. 근데 적어도 가족이자 딸인 저에게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실수있나 싶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그때 그 사고는 저와 언니가 아무 연관도 없는.. 오직 아빠의 부주의로 일어난 사고였고 별다른 피해없이 빠르게 수습만하면 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저는 아빠와 한마디도 하고있지 않습니다. 언니는 당시에 적당히 화를낸뒤 여느때처럼 그냥 넘어가는듯 했지만 직접적으로 아빠에게 그런 말을 들은 저는 그냥 넘길수가 없더라고요 엄마는 그 사실을 듣고서도 아무말씀도 하지 않으셨고 오히려 자꾸만 저에게 기분을 풀라는듯 과하게 대화를 걸곤 하셨습니다. 언니조차 제가 평소와 다르게 화가난걸알고 눈치를 보고있으며 아빠도 제 눈치를 보고 계세요. 솔직히 사과한마디 하지 않는 아빠도, 그저 저에게 아무일도 아닌것처럼 넘어가라는듯한 엄마와 언니의 행동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저는 기분이 안 좋은데 자꾸만 자신들이 편하*** 제 기분을 나아지게 만들려는게 불쾌하기도 해요. 제가 너무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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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9일 전
정말 힘든 상황이었겠어요. 아빠의 화가 당신에게 큰 상처가 되었고, 그로 인해 느끼는 감정이 얼마나 복잡할지 이해해요.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한데, 지금은 그게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당신의 기분이 소중하니, 그 감정을 무시하지 말고 솔직하게 표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혹시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전문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어요. 당신의 마음이 편안해지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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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3로1
· 9일 전
전혀 너무한 것 같지 않아요. 특히 아빠의 큰소리나 분노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심한 말을 들었다면 쉽게 넘기기 어려웠을 것 같아요. 사과도 없이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넘어가려는 가족들의 태도가 오히려 더 서운할 수도 있고요. 당장 기분을 풀려고 애쓰기보다 충분히 마음을 정리할 시간을 가져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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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양갱
· 9일 전
아버지의 화가 두렵다는 걸 가족도 알고 있었고, 오랫동안 그 부분을 조심해왔다고 느꼈는데 다시 예전처럼 큰 소리와 심한 말을 직접 들었다면 충격이 클 수밖에 없어요. 더구나 본인 잘못이 아닌 상황이었다면 억울함과 배신감까지 함께 들었을 것 같아요. 지금 바로 기분을 풀거나 아무 일 없던 것처럼 행동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사과 없이 분위기만 정상으로 돌리려는 가족들의 태도가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도 자연스러워요. 다만 감정이 조금 가라앉은 뒤에는 “그날 들은 말이 많이 상처였고,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넘어가고 싶지 않다”고 차분히 전해보세요. 화가 난 자신을 너무하다고 몰아붙이지 않으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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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alkkal94
· 9일 전
뭔가 우리 아빠같아서 많이 공감이 가네요...... 원래 아빠들은 다혈질이 좀 있나봐요 어머니랑 언니는 아무래도 크게 신경쓰지 않아서 그런거 같구 어마니랑 언니한테 한번 자신의 속마음 생각들은 얘기해 보는건 어떨까요?? 나는 아빠의 이런점이 너무 서운하고 화가나는데 그냥 넘어가기엔 내가 너무 많이 힘들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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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감자
· 9일 전
절대 너무하지 않아요.. 본인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한 아버지의 잘못이 맞습니다. 아버지의 화는 단순한 짜증이 아니라 글쓴님의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큰 사건이었을텐데, 그것을 헤아리지 못하고 분위기만 풀려 하는 가족들에게 서운함과 불쾌함을 느끼는 게 당연합니다. 지금 필요한 건 가족들의 비위를 맞춰 집안의 평화를 되찾는 게 아니라, 상처 입은 스스로를 다독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당분간은 아버지와 거리를 두고, 언니나 어머니께서 분위기를 띄우려 할 때 굳이 맞장구쳐주거나 괜찮은 척 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스로의 감정에만 집중하며 상처를 소화해낼 시간을 충분히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소화해내기 어려우시다면, 지역 상담센터를 찾아가 보시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충분히 정리한 후에, 차분한 마음으로 가족들에게 솔직한 생각을 터놓으시면 좋겠습니다. 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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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218
· 9일 전
전혀 너무 하지 않아요 심한말을 들은것도 속상하고 슬픈데 심지어 가족이 그랬으니까 더 속상하고 화도 나겠죠 심지어 사과도 하지 않으시려고 하셨고 천천히 기분을 풀어도 되요 내가 화가난거고 내 감정이니까 내 마음대로 해도 되요 하지만 매일 화난상태로 있음 너무 힘들잖아요 너무 오래 그 감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시간을 가지며 마음을 정리해요 그리고 어느정도 괜찮아졌을때 솔직하게 말해봐요 이말 들은거 너무 슬펐고 상처였고 힘들었다 이렇게 사과도 못들은채로 넘어가기에도 너무 속상하다고 솔직하게 내가 어떤감정을 느꼈는지 내가 어떤 말을 하고싶은지 꼭 이야기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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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an
· 9일 전
그때 아빠에게 들은 말이 단순히 한 번의 심한 말로 끝난 게 아니라 예전의 무서웠던 기억까지 함께 떠올리게 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쉽게 넘기지 못하는 건 너무한 게 아니라 그만큼 상처를 크게 받았다는 뜻으로 보여요. 가족들이 평소처럼 지내려고 하는 것도 이해할 수 있지만 아직 마음이 정리되지 않은 사람에게 괜찮아지라고 하는 건 오히려 더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고요. 당장 먼저 말을 걸거나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지낼 필요는 없으니 조금 거리를 두면서 마음을 가라앉힐 시간을 가져도 괜찮아요. 그리고 나중에 마음이 조금 정리되면 아빠에게 그때 어떤 말이 가장 상처였고 왜 아직 힘든지 차분하게 이야기해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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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1412
· 9일 전
아뇨 전혀요 너무한것같지않아요. 특히 큰소리나막말이 트라우마의 요소가될수있는걸알고도 같은 일을 하시고 또 먼저 사과한번없으셨고 그냥 가족이니까넘어가라는건 어른으로써도 사람으로써도 잘못된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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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2trees
· 9일 전
전혀 너무하지 않은 상황 같아요. 엄마나 언니가 빨리 분위기를 풀어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되지만, 정작 당사자인 본인의 마음이 준비되지 않았다면 그게 또 다른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억지로 괜찮아지려고 하지 말고, 내가 왜 이렇게 상처받았는지 충분히 돌아볼 시간을 가져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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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lkdjfkl
· 9일 전
너무한 상황이 아닙니다 아무리 가족이라도 지켜야 할 선이 있는 거고 가족이라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건 당연한게 아닙니다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 행동하는 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다른 가족분들이 넘어가라는듯한 행동도 오히려 상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천천히 생각 해보시고 가족분들과 얘기 해보는 게 좋은 방법 같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