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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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유니콘소메치킨
·9일 전
여중생입니다. 저는 현재 a, b, c, d이라는 아이들과 같은 무리임. a와 c, b와 d끼리가 가장 친해요. 저는 겨우 d의 도움으로 저와 d, b와 a와 c 이렇게 다닐 수 있어요. 하지만 홀수 무리가 그렇듯이 항상 소외되는 아이가 있고 그게 접니다. 요즘 자꾸 혼자 다니게 되고 무슨 얘기 하는지 몰라서 항상 "무슨 얘기해?" 라고 물어봐야 해요. 그마저도 대답 안 해주는 게 많아요. 제가 아플 땐 걱정 안 하더니 d가 아플 땐 갠뎀으로 걱정해주고 케잌도 보내더라고요. 빙 단체로 동그랗게 서서 말할 때는 항상 제가 원 밖에 있고요. 일부로 막는 건지 아닌지 모르겠긴 한데 항상 그래요. 저는 소외 ***는 것도 되는 것도 싫어서 못 끼는 애 제 옆으로 끌고 와서 자리도 만들어 주는데도 그럽니다. 이와 비슷한 일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 진짜 한계선 가니까 너무 화가 나고 꼴보기도 싫어서 그냥 몇번 그러면 표정 굳히고 팔짱끼고 걔네 말을 무시했어요. (딱히 말 걸지도 않았지만) 눈 마주치지도 않았고요. 그게 몇 번 반복되었습니다. 전 털어놓을 곳 없어서 등하교 같이 하는(같은 아파트 셔틀 버스라서) b에게 등굣길에 말을 꺼냈습니다. 유니콘소메치킨: 뭔가 요즘 걔네랑 멀어진 것 같지 않아? b: 나도 그런 줄 알았는데 그냥 타이밍이 안 맞았던 거였어. 유니콘소메치킨: 너는 그렇겠지. 근데 난 아니야. 넌 모르겠지만, 나 계속 혼자 다녀. b: 너 d이랑 같이 다녔잖아? 그리고 그건 네가 노력해야지. 먼저 말 걸고 그리고 표정 좀 풀고. 걔네는 끼워 줄 거야. 착하니까. 유니콘소메치킨: ... 제가 노력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계속 말 걸어도 보고 했는데 그런 거에요... 그리고 애초에 저랑만 있을 때 표정부터 달라지는데 제가 어떡해야 합니까? 제가 무리에 가장 마지막으로 낀 사람이고 가장 말주변도 매력도 없어요. 게다가 성격도 안 좋죠, 자존감 없으면서 자존심만 역겹도록 그득그득해요. 그래서 그런 걸까요?
소외감인간관계친구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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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9일 전
정말 힘든 상황이네요. 소외감을 느끼는 건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에요.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외로움은 정말 아프죠. 당신이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지만, 그게 잘 전달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혹시 주변에 믿을 수 있는 어른이나 상담사와 이야기해보는 건 어떨까요? 당신의 감정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당신은 소중한 존재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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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oojeong
· 9일 전
저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인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글 적어봐요. 제 이야기도 조금 써봅니다! 저도 비슷한 일을 겪어봤었어요. 일단 그 이야기를 하기 전에 하고싶은 말이 있어요. 스스로를 너무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보시는 것 같아요. 좀 부족하면, 성격이 안 좋으면 어때요? 그런 사람도 있는 거죠. 그게 잘못된 것도 아니구 장점만 있는 사람도 없구요. 내 자신의 긍적적인 부분도 하나씩 찾아가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분명히 있을 테니까요. 글쓴이님은 세상에 하나뿐인 존재이고 그 자체로 특별하다는 거! 그리고 이 모든 상황의 원인을 나한테서만 찾으려고 하지 마세요! 제가 보기엔 그 친구들이 서운함을 느끼도록 만드는 것 같아요. 친구관계는 서로 동등한 선에 있어야 하는데 글쓴이님을 동등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은 느낌..그래서 말인데 혹시나 그 친구들과는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다른 친구들을 만들어보시는 건 어때요..? 물론 그러기 어려운 상황이거나 새 친구를 못 만들면 어쩌지 싶어 불안하실 수도 있겠지만 만약 저라면 그 친구들과 멀어질 것 같아요. 저도 글쓴이님의 이야기랑 비슷한 일을 재작년부터 겪었거든요. 중학교 1학년부터 친했던 친구들 무리와 고1이 되고나서부터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소외감을 느끼는 일들도 계속 생겼고요. 고등학교를 다 다른 곳으로 가서 자주 만나기 어려워 졌었는데 저를 빼고서 모여 놀고 그걸 인스타 친한친구 스토리에 제가 볼 수 있게 올린다던가 제 생일은 다 까먹거나 늦게 챙겨주는데 서로의 생일은 꼬박꼬박 챙겨준다던가 인스타를 제가 언팔하자마자 비공개 계정으로 바꾼다던가 하는 일들이 계속 생겼었어요. 그래도 전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약 1년간 계속 그 친구들과 계속 연락하다가 작년 초에 인스타 관련해서 서운한 일이 또 생겼을 때 "난 이 무리에서 떨어졌구나. 이 애들은 날 더 이상 같은 무리로 생각하지 않는구나." 라는 걸 느끼고 서서히 멀어졌거든요. 그때는 너무 힘들고 슬프고 외로웠는데 지금은 내가 왜 그렇게까지 힘들어했고 걔들과 같이 있으려 했나 싶어요. 전 인스타도 잘 안 하는데 그 친구들은 엄청 많이 했고, 거기서 그 친구들과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인스타 알람이 뜨면 수시로 계속 확인하면서 스트레스 받았었고 완전히 멀어질까봐 두려웠었거든요. 근데 결국 끼리끼리라고 그 친구들과 멀어진 후 저처럼 인스타 안 하는 친구들과 어울리니까 편하더라구요. 걱정할 것도 없고. 그 외에도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다양한 인간관계 문제를 겪었었어요. 힘든 순간들이 많았지만 그런 순간들이 있었기에 현재의 제가 될 수 있었고 그 경험들을 통해 배운 것도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분명히 글쓴이님과 지내면서 서운한 일을 만들지 않으려고 하는 친구들이 있을 거예요! 아직 만나지 못했을 뿐이죠! 저는 현재 속해있는 무리들이 셋, 다섯으로 다 홀수인데 홀수 무리는 한 명이 남는 순간들이 많이 있잖아요? 그때마다 저 포함 다들 그 한명이 되려고 해요. 서로 배려하는 거죠. 그 외에 다른 상황에서도 항상 서운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구요.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끊으면서 정말 힘들었지만 저에게 꼭 필요했던 시기이기도 했던것 같아요. 글쓴이님도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힘들어도 꼭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으실 거에요. 아직 우리는 젊고 시간이 많으니까 새로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형성하기에도 충분하구요! 그리고 제 현재 좌우명은 "이 세상엔 날 싫어하는 사람들보다 날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걸 항상 기억하면서 살자"예요. 어릴 때 친했던 선생님께서 항상 기억하고 살라고 말씀해주신 건데 글쓴이님도 꼭 이 말을 기억하시면서 사시면 좋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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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양갱
· 9일 전
계속 먼저 말을 걸고 끼어보려 노력했는데도 대답을 못 듣거나 원 밖에 서 있는 일이 반복되면, ‘내가 부족해서 그런가’ 하고 자신을 탓하게 되기 쉬워요. 하지만 지금 느끼는 소외감이 곧 당신의 매력이나 성격이 부족하다는 뜻은 아니에요. 이미 다른 친구가 못 끼고 있을 때 자리를 만들어준다는 것만 봐도 관계를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에요. b의 “네가 노력해야지”라는 말도 많이 서운했을 것 같고요. 지금은 무리에 억지로 맞추기보다 d처럼 비교적 편한 친구 한 명과 따로 시간을 보내거나, 다른 친구들과도 천천히 연결을 만들어보세요. 계속 상처받는 자리에서만 인정받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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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K9
· 9일 전
남들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갉아먹지 않으셨으면 해요. 작성자님은 작성자님만의 고유한 속도와 결을 가지고 걸어가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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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너스
· 9일 전
어릴 때는 주목받고 싶고 관심받고 싶은 마음에 그렇던데 졸업하면 다 관계가 정리되더라구요 너무 신경쓰지말고 힘들어하지 마세요 다른사람 눈치본다고 상대방은 알아주지 않고 자기 자신만 점점 힘들어지더라구요 힘들었을텐데 고민은 털어놔줘서 감사해요 저라도 토닥토닥 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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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218
· 9일 전
소외감을 느끼는거 매우 힘들고 속상한데 그럴만 하네요 그치만 너무 무리에 끼려고 하지마요 나에게 상처주는 친구들이면 굳이 친구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지만 그러고 싶진 않을꺼같아서 그렇게 말하면 안되겠져..? 그치만 그 감정으로 같이 있는건 힘들잖아요 그냥 천천히 내가 정말 좋아하는 친구와 다른 친구들과도 친해져보는거 어때요? 굳이 상처주는 친구들과 같이 있지 않아도 되요 본인탓도 안해도 되요 이미 글을 보는내내 작성자님은 이미 배려넘치고 착하신분인 것 같은걸요 충분히 멋지고 배려넘치고 좋은사람이니까 본인탓 하지말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과 같이 행복하게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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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14r
· 9일 전
어떻게든 관계를 유지해보려고 애썼음에도 돌아오는 게 무시와 차가운 반응 뿐이었다면 화가 나고 속이 문드러지는 게 당연한 거예요. 그나마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다고 믿었을 사람에게마저 "네가 노력해야지"라며 모든 일을 내 탓을 돌려버렸을 때 느끼셨을 막막함과 억울함이 얼마나 컸을지 차마 가늠도 되지 않아요. 내가 뭘 그랬게 잘못했나 자책하기 전에, 먼저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작성자님은 그 무리에서 버림받지 않고 소외되지 않으려고 이미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셨어요. 관계의 균열을 모른 체 지나치지 않고 어떻게든 그 관계를 지키려고 애썼던 건 작성자님의 성격이 문제가 아니라는 방증이에요. 그런 노력이 빛을 발하지 못한 건 작성자님의 문제가 아니라 단지 그만큼 마음을 다 소진했기 떄문이에요. 지금 당장은 혼자 남겨진 것 같은 외로움과 억울함이 턱밑까지 차오를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부디 그 화살을 자신에게 겨누지는 말아요. 억지로 웃어주지 않아도, 둥근 원 안에 끼려고 애쓰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의 작성자님을 존중해 주는 관계는 다른 곳에라도 분명 있어요.학창 시절 소위 말하는 '무리'에 끼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큰 고통인지 알기에 당장 모든 걸 내려놓으라고 함부로 말하지는 않을게요. 단지, 자신을 무너뜨려각며 너무 무리하지는 말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