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괴감에 살*** 수가 없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콤플렉스|고등학교|중학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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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괴감에 살*** 수가 없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own1111i
·한 달 전
누구에게도 털어놓은 적 없는 음침하고 긴 얘기지만 이런 데에다라도 이야기하지 않으면 가슴이 답답해 죽을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저는 올해 대학에 입학한 20살 여자입니다. 객관적으로 예쁜 얼굴은 아니었지만 초등학생 때에는 외모 같은 것에 신경써본 적이 없는 자존감 높은 아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중학교에 입학한 뒤 외모로 같은 반 친구들로부터 은근한 무시나 조롱을 받았고 그때부터 외모 콤플렉스가 이어졌습니다. 엄마나 아빠에게 나를 왜 이렇게 낳았나고 투정을 부려 집안 분위기를 안 좋게 만든 적도 많았으나 그렇게 짜증내는 제 마음은 한시도 편했던 적이 없습니다. 엄마도 은근 마음이 쓰이셨는지 고2때 쌍꺼풀 수술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외모에 대한 건 잠시 묻어두고 열심히 공부해 대학교에 합격했습니다. 그러나 합격의 기쁨도 잠시였고 전 다시 남들과 저를 비교하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대학교에 들어왔다는 건 공부는 비슷하게 했다는 것일테니 이제 외모 차이가 중요해졌다고 느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저보다 예쁜 애를 보면 난 그래도 쟤보다 공부 잘하니까 이렇게 생각했는데 대학교는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예쁜 동기들이 받는 대우를 보면 솔직히 부러웠습니다. 저는 여름방학에 알바를 해서 눈 성형을 하기로 마음먹고 엄마가 이 사실을 말씀드렸습니다. 엄마는 대학교에 합격했으니 비용은 본인이 대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전 조금이라도 예뻐지겠구나하는 기대를 안고 성형을 받았고 결과는…제 생각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의사가 눈 앞머리를 과도하게 트여놓아서 누가봐도 부자연스러운 눈매가 되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목놓아 울었습니다. 아빠는 이럴거면 비싼 돈 들여 왜 했냐, 속상해도 티내는 거 아니다, 짜증나죽겠다,하며 우는 제 옆에서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엄마도 지긋지긋하다는 눈으로 옆에서 절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요즘은 하루종일 거울만 보면서 웁니다. 눈이 잘못돼서도 있지만 부모님께 죄송해서도 있습니다. 캠퍼스 라이프를 알차게 즐기는 딸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이런 꼴을 보여서 수치스럽고 솔직히 그냥 사라지고 싶습니다. 여기서 뭘 더 하는 것도 지쳤고 당장 다음학기에는 학교를 어떻게 다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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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한 달 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군요. 외모에 대한 고민과 자괴감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어려움이지만, 그로 인해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못하는 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에요. 부모님과의 관계도 복잡하게 얽혀있고, 그로 인해 더 힘들어지셨겠죠. 이런 감정을 혼자서 짊어지기보다는, 누군가와 이야기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마인드카페 같은 곳에서 전문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당신의 소중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안해지길 바랍니다. 💖
커피콩_레벨_아이콘
졸리공주
· 한 달 전
외모에 너무집착하지마요. 20살이면 성형안해도 이쁠나이고 남들과 비교하는 성격부터 잘못된거에요. 비교할수록 자신만 불행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