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전문직]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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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개네마리00
·한 달 전
저는 모르는 사람한테 말도 못 걸어서 주문도 못할정도의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친하지 않은 사람과 팀활동을 하는 것이나 일을 하는 것에도 쉽게 겁을 먹고 두려워하던 사람입니다. 솔직히 이제 21살인데 알바 경력이 단기알바뿐인게 너무 부끄럽고 이제 일을 해봐야할 거 같아 정말 큰 용기를 내고 도전했습니다. 처음부터 빡센 알바를 한 것이긴 했지만 그래도 저는 재미있을 것 같다는 이 단순한 생각으로 도전했습니다. 빡센 걸 처음부터 하면 괜찮아질 줄 알았거든요. 근데 어제 막상 첫 출근을 해보니 막막했습니다. 사장님이 외워오라고 하신 레시피도 긴장해서 헷갈리고 기억이 안나서 계속 앞에 써져있는 레시피 보고 만들고 행동도 느리고 그런 제 모습이 제가 봐도 너무 답답해서 내가 너무 일을 못하는게 느껴져서 멘탈이 약간 깨져있던 상태였습니다. 처음에는 못하는게 맞다는 말 정말 많이 들었고 제 마음도 잘 알고 있었지만 너무너무 못하는 제 모습 때문에 그 말을 들어도 전혀 위로가 되지 않더군요. 그리고 6시쯤 사장님이 가게에 오셨을 때 저에게 무엇을 물어보셨는데 제가 잘 못 들어서 한 두번 정도? 네? 하고 다시 물어봤는데 저한테 너 귀 먹었어? 라고 사장님이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때부터 멘탈 깨지고 너무 무섭고 눈치 보이고 울고싶은 거 꾹 참고 그래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는 거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퇴근하자마자 적성에 안 맞는 거 같다고 못하겠다고 사장님께 연락 드렸는데 다른 알바를 찾아보려고 하니까 자꾸 일을 못해서 직원들이 저를 답답해하는게 떠오르고 사장님이 계속 저한테 안 좋은 말하던게 떠올라서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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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4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권성재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괜찮아요. 이제 시작인걸요. 그렇게 자신의 속도를 찾아가는 거에요.
#소심한성격
#두려움
#알바도전
#멘탈깨짐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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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재상담사
소개글
안녕하세요? 미국의 선진 상담기술로 전문직 종사자 및 기업 임원들을 전문으로 상담사는 권성재 상담사입니다.
사연 요약
커다란 용기를 내서 세상 밖으로 한 걸음 내디딘 그 마음을 우선 칭찬해 드리고 싶어요! 쉽지 않았을 텐데 그래도 도전했고 그 과정에서 어려움을 경험했네요. 그래도 그렇게 한 번 시도했다는 것 만으로도 마카님은 충분히 박수받을만한 자격이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거는 것조차 힘들었지만 달라지고 싶다는 간절함에 아르바이트에 도전하셨어요. 그런 두려움을 정면으로 돌파해보고 싶다 라는 마음과 사회인으로서 인정받고 싶다 라는 마음도 있었겠지요? 첫 출근에서 레서피도 외우기가 어렵고 너무 정신이 없다보니 사장님이 하는 말도 잘 못알아듣고 하다보니 스스로도 많이 놀라고 실망하셨을 것 같습니다.
원인 분석
그런 마카님의 상황을 지금 조금씩 다른 각도에서 바라봐 보면 어떨까요? 우선 마카님께서는 알바 첫 날 자신의 모습에 실망을 하셨을 수 있어요. 그런데 알바 첫 날에는 잘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생전 처음 있어보는 공간과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일을 마주하다보니 분명 머릿속으로는 수십번 시뮬레이션 돌려보았는데도 불구하고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첫 날부터 완벽하게 잘해야지!' 라는 생각은 욕심일 수 있어요. 물론 잘하고 싶은 마음 아주 예뻐요. 그러니까 조금씩 천천히 잘 할 수 있도록 기술을 끌어올려 봅시다. 그렇게 실패로 돌아간 것 같은 알바 경험 때문에 다른 알바를 알아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에요. 사장님이 화를 내는 것이 나를 싫어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고 다른 직원들도 나를 우습게 볼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런 상황들을 내 안에서 임의로 해석하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만 보는 것이 중요해요. 물론 사장님의 '귀 먹었냐'는 말이 친근하게 들리진 않아요. 하지만 그것을 나를 싫어한다거나 이제 난 끝났다 라는 생각까지 발전하게 두지는 말아봅시다. 그보다는 '잘하면 칭찬해 주겠지?' 라는 식으로 바꿔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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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한 달 전
정말 힘든 하루를 보내셨군요. 처음 도전하는 일에서 느끼는 긴장감과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감정이에요. 사장님의 말씀은 아마도 그 순간의 감정이 격해져서 나온 것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걸로 자신을 너무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으니까요. 혹시 더 이야기하고 싶다면, 전문 상담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당신의 소중한 마음을 잘 돌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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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의미냐
· 한 달 전
겁나 굴러야하나봐요 저도 알바다녀왔는데 다른사람들은 처음인데도 밀리지도 않고 잘하는데 전 진짜 생고생 뻘짓하면서 파트너분 힘들게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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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밥컵
· 한 달 전
지나가다 저같아서 달아봅니다. 사회초년생 시절 저도 그랬는데요, 제 경우에는 1. 제대로 일을 모르니까 무서워서 그랬고, 2. 자꾸 저 혼자 망상을 해서 그랬어요. 3. 그리고 어디서 본건 많아서 눈이 높은지라 나를 일 개못하는 인간으로 규정하고 나는 못하는 사람이야 하고 지레겁먹어서 그랬구요. 레시피 숙지가 완벽하지 않으니 내가 모르는 음료가 주문들어올까봐 무섭고 그 와중에 빨리해야하니까 실수할까봐 무섭고, 민폐될까봐 무섭고 내가 느려서 다른사람들이 날 한심하게 보면 어떡하지? 잘못만들어서 클레임 당하면 어떡하지? 그런 망상이 들기 시작하면 불안에 불안이 겹치고 그랬어요. 근데 확실히 일이 손에 붙고나면 외운 레시피는 그냥 열심히 빨리 나가면 되고, 까먹은건 다시 찾아보면 되더라고요. 느리다고 욕해도 뭐... 제가 그런걸 어쩌겠어요. 나중에 동료들한테 물어보니 제가 실수했는지 기억도 못하는 사람들이 절반, 알아도 그럴수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또 그 절반의 절반, 나머지가 일 개못하네 라고 생각했대요. 근데 다니다보니 그 나머지도 퇴사하기도 하고 다른 여럿도 관두고 또 새 사람이 들어오고 그러더라구요? 영원한건 없어요. 일단 시작하는 용기를 낸거 자체가 잘한거예요. 또 시작할수있어요. 그리고 남이 날 욕하는것에 대해서 잘 생각해봐야해요. 인수인계 시스템이 별로인걸수도 있고 사람이 안맞았을수도 있어요. 나랑 찰떡같은 사람은 없다고 가정하고 그냥 저사람은 저사람. 나는 나. 그렇게 생각하면서 꾸준히 해봅시다. 말이 길어졌는데 부디 좋은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행운이 따라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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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구리몽당이
· 한 달 전
제가 나이를 이렇게 먹게 된게 신기해요.. 그 동안 세월이 안갈줄 알았는데 뒤돌아 보면 너무 빨리 가네요 글쓰신분 딱 제 21살 나이때 모습인것 같아요 제가 21살때 사귀는분이 똑같은 고백을 했어요 본인은 학생때 햄버거 먹고 싶은데 주문하기가 모르는 사람한테 말걸기가 어려워서 햄버거 가게 앞을 혼자 30분 서성거리고 들어가서 주문을 했다는거에요 솔직히 제가 그 당시에 낯을 너무 가려서 혼자 주문 못하고 그랬는데 사귀는분께 나도 그런 상황이라고 얘기를 못했어요 그때로 돌아가면 당당하게 얘기할거에요 그럴수도 있지 하고 ~ 나도 솔직히 그래 하고 뭔가 그동안 바뀐점이 있는것 같은데 그걸 뭐라 표현해야 할까.. 전엔 속마음을 표현 못했는데 이제는 남들한테 표현하게 되더라고요 내가 아닌 나처럼 꽁꽁 숨어살다가 보여주는 느낌이 들어요 이렇게 성격이 바뀌게 된 계기가 뭔진 잘 모르겠지만.. 상처는 꾸준히 받았어요 주변에서 괴롭히는 사람들이 몇몇있어서 지금은 어떻게 운이 좋아서일수도 있는데 취직도 하고 일도 하고 결혼도 하고 집도 있고(제 명의는 아님 ㅠ) 재산도 나름 모았어요!! 회사에서 일 잘한다는 소리는 못듣긴 하는데;; 워낙 일 머리가 좋진 않아서 그래도 세상에 나쁜 사람들만 있진 않아요!! 본인이랑 잘 맞는 직원들도 분명 있을거에요 저도 몇명 생겨서 그 직원들이랑 잘 지내요 그 분들이 잘 챙겨줘요 ~ 저도 물론 받은 만큼 잘 챙기구요! 너무 무서워하거나 하지 마세요 ~~ 계속 도전해 보는거에요!! 어리고 젊잔아요!! 일해서 맛난것도 사먹고 재밌는거 하고 돈도 좀 모으고 생각을 바꾸면 재밌을것 같아요 사람 앞일 모른다잔아요!! 재밌는일 분명 많이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이런거 얘기하기 좀 광고하는거 같아서 그런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중에 죠르디가 너무 매력적인거에요 ~ 열심히 사는데 자주 시무룩 해져요 속상한 일이 많거든요 회사 가서 구박당하구 하면 속상한데 그러다가도 금방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 죠르디 보면서 위로 받고 열심히 해야지 ~ 긍정 에너지 받은적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