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중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오빠보다 제가 눈치가 빠른 편이었는데요. 그래서 항상 엄마가 회식을 하고 돌아오시거나, 집에서 술을 마실때 최대한 건드리지 않으려고 정말 발소리, 문 닫는 소리까지 조심해요. 엄마가 감정조절이 잘 안되셔서 약도 드시거든요. 술도 정말 많이 드시구요. 어렸을 때는 엄마랑 놀고싶으니까 신경 못쓰고 막 놀자고 했었는데 그럴때마다 저를 밀어내시고 화내신게 너무 큰 상처였어요. 언제는 정말 어렸을때 가족들과 외식하다가 엄마가 회사에서 온 연락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셨는지 욕 하시면서 우시더라구요. 집가려고 택시 기다리는 동안 우는 엄마 품에 안겨서 숨 죽이고 있던 기억이 있어요. 그것뿐만 아니라 엄마가 취하신 상태로 아빠랑 싸운 적이 있었는데요. 이혼하자고도 하시고 소리 치면서 싸우셨는데, 그때 오빠가 울더라구요. 자기가 밥 차려달라 해서 그렇게 된거라고 울면서 진정을 못하길래 한겨울에 오빠 데리고 산책하자고 밖에 나갔어요. 밖에 나가서야 저도 긴장이 풀려서 울음이 나고, 정말 이혼하실까봐 두려워서 불안했어요. 당연히 정말로 그러지는 않으셨지만 그게 제 트라우마가 되었어요. 그 후로 엄마가 취했을때 술 그만 마시면 안되냐고 했다가 날카로운 말로 돌아온적도 있구요. 이런 일들 때문에 눈치도 심하게 봐요. 요즘에는 회식하고 오시면 방에서 문닫고 있고, 오빠랑 부모님이랑 싸울 것 같으면 중간에 화제를 돌리기도 해요. 집에서만 이러는 게 아니라 밖에서도 상대방의 표정, 손짓, 말투까지 큰 영향을 받아서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이런 걸 없앨 수 있을까요?
내가 나답게 사는 것. 부모로 부터 독립하고 내가 나 나로서 온전히 살아가기.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고싶어요
금방 화나요…별거 아닌일에… 갑자기 화가 너무 날 때가 있어요
저 *** 인가요? 이번주에 장례식장을 갔어요. 친척의 먼 친척인 6~8촌? 되는 할아버지께서 고인이 되셔서 돌아가셨어요. 전 얼굴도 모르고 말을 섞어본 적도 없는 할아버지 장례식장에서 고개를 땅으로 하고 생각 많은척 하고 있었어요. 처음보는거 같기도 하고 그러니 안타까우시긴 한데 막 그렇게 슬프진 않았죠. 그런데 친척들은 제 모습을 보고 눈물이 마른 *** 정신이상자 라고 떠들었어요. 마치 범죄자가 장례식장에 온 분위기를 만들더라고요. 그리고 제 어머니도 제가 안우니 이상하게 생각하시더라고요. 답답하기도 하고 힘들기도하고 지치기도 하는데.. 저 소시오페스? 막 그런건 가요?
어릴때부터 고집도 세고 집밖에서는 선택적 함구증 때문에 친구도 못 사귀었어요 병원도 다녔지만 바뀌지 못했어요 지금도 연락하는 친구 하나 없고요 성적 맞춰 간 대학에서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뭔가 성취한 것도 없어요 독립도 못했고 알바도 한 번 안 해봤어요 이제 졸업반인데 여전히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졸업만 목표로 하고 살아서겠죠 요즘은 감정 조절이 잘 되지 않는 점 때문에 정신과 상담을 받아볼까 싶은데 비용도 적지 않잖아요 집안에 일도 있는데 제가 문제아처럼 느껴지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면 잘 사는 걸까요 정말 남들이 하는대로 다 하면 잘 사는 걸까요 이런 고민을 해야 하는 게 너무 괴로워요 그냥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조용히 사라지고 싶어요
지금 저를 둘러싼 모든 환경이 맘에 들지않아 여건만 되면 다 갈아엎고 싶다고 매일 생각"만" 합니다. 근데 무엇보다 제일 절친이라고 생각하는 친구는 이미 결혼해 육아중인데 저는 더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면 이 친구가 저를 질투해서 저와 멀어질까 도전을 못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새로운 세상에 좋은 인연 있다는데 저는 불안이 오더라구요. 얘랑 멀어지고 더 좋은사람(이성뿐 아니라 동성이라도) 안 나타나면 나 지금보다 더 외로울까봐 내면을 참고 살고있는데 어느날 이상증세를 느껴 검색해보니 공황장애 전단계가 나오더라구요. 그때 더는 안되겠다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방법을 모르겠더라구요. 나이를 더 먹고 후회하기 전에 시도하고 싶은데 항상 생각만 하고 친구가 이럴까봐 미리 걱정하더라구요. 친구한테 말하자니 너무 짜치는거 같아서 말도 못하고 고민 남깁니다
직장 동료, 친구들한테는 괜찮은데 회사 상사, 고용주 특히 남자한테는 감사합니다나 죄송합니다 같은 표현이 잘 안 나와요. 낯부끄럽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고 말하는게 너무 어려워요.
사람을 계속 의식해서 걱정입니다. 예를 들면 길을 걸어다닐 때 자주 다니는 길에 사람이 있거나하면 괜히 의식을 하게됩니다. 아 저 사람이 없으면 편안하게 갈텐데, 이 시간에 사람 별로 없는데 하는 생각때문에 괜히 의식이 사람쪽으로 쏠리게되더라고요. 영화관 같은 곳에 가도 굳이 앞쪽에 앉으려고하는 편입니다. 목이 아픈 것보다 사람이 앞에 있는게 더 불편하더라고요.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 사람이 서있으면 그냥 걸어서 올라가거나 하면서 아예 그 상황자체를 피해버립니다. 근데 요즘은 조금 심해져서 움직이는 모든 것이 조금 거슬리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자동차, 버스, 고양이 같은 것들도 괜히 눈에 거슬리고는 합니다. 제가 의식하는 걸 다른 사람이 느껴서 피해를 주면 어떻게하지? 하는 생각도 들고 힘듭니다. 조금 나아질 방법이 있을까요?
오늘은 독감 휴유증에 시달려 쉽니다 ㅠㅠㅠㅠ 어젠 죽을듯이 쑤시는 느낌에 잠도 늦게잣고 오늘은 두통 시달리고 ㅠㅠㅠㅠ
굳이 그렇게 친하지않은 사람에게도 예전에 어떤 부분을 싫어했던 사람에게도 뭔가 저에게 물어보는 사람이 있으면 진심을 다해서 좋은 정보를 알려주려고 해요.. 아니 전에 분명 아 저사람 왜저래 했던 사람인데, 나한테 스트레스를 줬던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도움 줄 일이 있거나 공감되는 부분이 있으면 정성스럽게 알려주고 도움을 줘요… 대체 왜이러는 걸까요..그렇다고 착한아이 콤플렉스? 이런 느낌은 아니고 그냥 뭔가 내가 얻어낸 정보를 주는 것 자체를 즐기는 느낌이에요..ㅠ 근데 정작 저 자신은 도움받는 걸 부담스러워하고 근데 속으로는 내심 내가 거절해도 계속해서 챙겨주려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게 제 마음린 것 같아요 그냥..이 글을 올린 이유가 나는 얻는 거 하나 없는데 왜 나는 사람들에게 잘해주고 정성스럽게 도움을줄까.. 하는 고민과 나에게도 누군가 그래줬으면 싶다가도 막상 그런 사람이 있으면 사전차단,회피,부담 이런 감정이니까 그냥 손해만 보고 사는 기분과 동시에 나같이 도움주는 사람도 있어야지 하는 마음이 드네요..막상 잘하는 것도 아니면서 자기 코가 석자인데 남들은 도와주려는 이 성격…맘에 안들면서 다정한 것 같아 맘에 듭니다 그냥 반반인데 계속 반복되는 현상을 겪는 것 같아 힘드네요. 뿌듯하다가도 아 괜히 깊이 알려줬나 적당히 알려줄껄..이러다가 에휴 또 얻는 것도 없으면서 시간,감정 썼네 하다가 점점 아 나는 왜이러지 이렇게 가네요…그냥 짜증나고 우울하네요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