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수도 망하고 삼수도 망했다 2년 내내 극심한 우울증을 앓았고, 재수를 실패했을 때는 나한테 남은 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서 삼수로 도망치고 나서도 한동안은 매일 자살 생각을 했다. 우울증이 그렇게 무서운 건 줄 몰라서 그냥 매일 내가 덜떨어진 인간이라 그렇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철이 드는 시기는 오는지 삼수가 끝나자마자 더이상 폐인같이 살기 싫어서 무조건 붙는 학교만 써버렸다. 삼수를 하겠다는 말에 한동안 엄마가 나를 외면했던 게 너무 슬펐는데 엄마도 2년 동안 힘들었을 것 같다. 졸업하고 2년동안 방구석에서 썩어가던 자식을 매일같이 보면서 기다려주는 것도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 다행이 전공이 잘 맞아서 학점도 잘 받고 알바하는 곳에서 일 잘한다는 말도 듣고 전공을 살려서 취업할 생각에 미래 계획도 거침없이 짤 수 있을 정도로 사람답게 살고 있지만 그래도 종종 학벌 컴플렉스가 온다. 더 열심히 할걸 후회하다가도 그때 겪은 우울증을 생각하면 자살을 안 한 게 용할 정도로 너무 힘들었다. 또 수능을 보는 일이 내 인생에 다시는 없을 것 같고... 너무 끔찍했던 그 시기로 인해 공시도 고시도 준비하지 못할 것 같다. 실패가 두려운 게 아니라 우울증이 너무 두렵다.
안녕하세요 중3된 11년생인데 가내신을 받았는데 18***23점이 나왔어요. 지금 생각하는 고등학교는 창현고..생각하는데 일단 공립이랑 사립이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어요.. 창현고는 사립인데 일단 내신따기가 어렵다고 들어서.. 제가 막 공부를 잘하는것도아니고, 못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어중간해서 더 고민되고요. 창현은 친구(공부 잘함. 내신 190후반)가 간다는데 친한친구거든요? 같이가면 사실 좋을거같긴한데.. 너무 수준에 안맞는거같기도하고.. 그냥 평범한 학생이면 갈수있는데 창현에 아는선생님도 많고, 이미지가 이미 잡혀서 고등학교가서 이미지를 바꿀순 없을거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취업 정말 힘드네
일단 제 꿈은 심리학 관련 직업이고요 정확한 직업쪽은 아직 찾고있습니다 재가 왜 심리학으로 가고싶냐면요 전 사실은 그동안 정신적으로 힘들었었어요 그래서 자살시도도 하고 자해도 하고 정말 매일 매일 죽고싶었는데 어느날 심리학이라는 학문을 접하기 시작했는데 저한테 적성이 잘 맞는것 같았어요 그냥 잘 맞는 수준이 아니라 심리학이 있어서 전 살수있었고 침착한 마음을 그나마 유지할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sns에 심리학 채널을 개설했는데 처음에는 그냥 제가 힘들때마다 볼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보면서 댓글로 "덕분에 위로됐다" "감사하다" 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걸 듣고 깊은 뿌듯함을 느꼈고 이 직업으로 가서 더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저라면 잘할것 같고 1년뒤면 성인이라서 이것저것 다 찾아보긴하는데 제가 정말 해낼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심리학이라는게 과정도 길고 어려워서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았어서 정말 이 직업을 할려는 나란 인재를 뽑아줄까? 인정해줄까? 내가 과연 잘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하는것 같아요 모르겠어요 걍 너무 요즘 복잡해요 혹시 이 직업을 가지고 있는 분이나 전문가분이 답변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현실은 제가 선택하고 감당해야할게 너무 많아서 완벽해질 자신이 없어요 하루종일 웹툰만 보고 공부는 손도 안대요 영원히 현실을 회피하면서 살수는 없는데 의욕이 안나고 무기력해요
비슷한 습관
아동학과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disc유형이 s가 가장 높고 c도 꽤 높아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예측하지못한 행동들을 할때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메뉴얼이 정해져있지 않이서 그런지 스트레스를 받는거같아요 또 요즘 사람을 상대하는게 너무 힘들고 내향적인 성격이고 이론 공부를 할때마다 추상적이라 그런지 집중도 되지 않아요.. 요즘은 성향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전공을 살리되 저한테 맞는 일도 모르겠고 전공 살리지 않고 저한테 맞는 일도 모르겠네요. 저출산 문제때문에 불안함은 점점 높아지고 있어 조급해져요.
저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나면 제 현재상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온라인으로 Tci검사를 해봤습니다. Tci는 원래 기질과 성격에 대해 알려주는 검사라고 알고있습니다. <기질 MHL>: 자극추구, 위험회피, 사회적 민감성 <성격 LMM>: 자율성, 연대감, 자기초월로 위험회피가 극도로 높고 자율성이 극도로 낮고, 인내력도 낮다고 나왔는데 좋지 않은 부분만 모여있는 것 같아서 너무 놀랐습니다. 게다가 어느정도 맞는 것 같아서요. 저는 현재 취준생인데,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고 걱정만 앞서서 선뜻 지원을 못 하고 있습니다. Tci검사의 정확성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고, 제가 자율성이 되게 낮게 나와서 걱정인데 사실 저도 체감하고 있던 부분이라 더 그런건지..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 자율성을 끌어올리는 방법에 대해 조언해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요즘 사회에 겁도 많아졌고, 주변 눈치도 많이 보고, 실패할까봐 많이 두려워진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생각이 있어요
대학교도 졸업하고 대학원(석사)도 졸업하고 남들은 열심히 취직준비할때 나는 꿈을 향해 달렸어 끝까지 버텼고 졸업은 했지만 아주 성공적이지는 못했던것 같아 느린 걸음으로 나아가고 부서지고 쉬고 나아가고 부서지고 쉬고를 반복하다보니 어느덧 33살이나 먹어버렸네 아직도 난 사회에서 내 몫을 할 준비가 안되어있는것 같아 아무리 나아가려고 애써도 제자리로 돌아오는 기분이야, 다시 처음으로 33살에 또 처음이 되었어 여자니까 아무래도 신입으로도 가기 더 어렵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 내 보잘것 없는 노력이 빛을 발하는 날이 과연 올지도 모르겠어 아무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