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단절되는게 두려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위장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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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단절되는게 두려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poiu1928
·18일 전
결혼 준비를 앞두고 있습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어머니와 사이가 안 좋다가 약 1년 전 즈음에 곪은게 터져서 연락을 안하고 있어요 어머니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숨이 턱턱 막히고 손발이 후들거립니다 연락을 안하는 중에도 화해하고 싶어서 연락을 취했었는데 답장이 올 때마다 너무 무섭고 심장이 철렁 내려 앉아 맘처럼 대화를 할 수는 없었습니다 어머니 답장으로 상처를 다시 받기로 했고요 그러다 이제 결혼 준비를 시작하려고 하니 상견례 준비부터 걱정이 많이 되더라고요 시댁에는 이 상황을 어떻게 말할 것이며, 다시 어머니께 연락을 취하는게 나은 것인지, 상견례 때 어머니를 마주하면 내가 버틸 수 있을지.. 상견례 자리를 박차고 나올 것만 같은 예감에, 그리고 어머니를 생각했을 때에 제 상태가 너무 걱정스럽고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아서 머리가 복잡했어요 결국 현실적인 문제들이 걱정이 되긴 하지만 이 문제로 위장염도 생기고 무기력함에 일상이 힘들어지기 시작해서 남자친구와 상의 끝에 어머니는 만나지 않기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정말 맞는 결정인걸까요? 이 결정대로 결혼을 진행하면 아마 가족들과 거의 단절된 상태로 지내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가족들과 연락하지 않고 지내는건 아주 오래전부터 바라던 일이었어요 가족들과 만나면 몸도 마음도 아파지니까 그렇게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런데 그러면 제가 너무 세상에 덩그러니 혼자 남겨지는 것 같아서 너무 무섭습니다 제가 남자친구에게 너무 큰 짐이 되는건 아닐까요? 가족들과 단절되는게 제가 부족하고 못된 사람이라는 증거가 되는건 아닐까요? 제가 뭔가 잘못한건 없는걸까요? 결혼과 관련해 제가 너무 독단적인건 아닐까요? 온갖 생각들에 너무 괴롭습니다 남자친구는 전혀 아니라고 늘 든든한 편이 되어주고 있지만 제가 짐이 된 것 같은 느낌은 떨치기 힘들어요 이게 정말 최선의 선택인지.. 너무 헷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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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18일 전
결혼 준비를 하면서 가족과의 관계에 대한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그런 감정이 드는 건 정말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가족과의 단절이 두렵고, 동시에 자신을 보호하고 싶다는 마음이 충돌하는 것 같아요. 남자친구가 당신을 지지해주고 있다는 건 큰 힘이 될 거예요. 혹시 필요하다면 전문 상담을 통해 더 깊이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당신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스스로를 돌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