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의 관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상담|고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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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의 관계
커피콩_레벨_아이콘올트레1
·한 달 전
결혼 10년차 남자입니다. 연봉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경제적으로 제가 어렵게하게 하지는 않고 있다는 걸 알려드리려는 겁니다. 연봉은 1억이 넘습니다. 결혼 전에도 느꼈지만 와이프도 나이들면 변하겠지 하고 참고 살아왔습니다. 와이프 말투가 명령조입니다. '뭐 좀 해' '뭐 좀 갖고 와' 등등 저에게 뿐만 아니라 아이에게도 이런 말투입니다. 본인이 급하면 모든사람이 양보해야하고 다른 사람 양보가 필요할 일이 있으면 왜저래~ 이러는 내로남불의 전형적인 사람입니다. 걱정되는건 아이가 배울까봐 너무너무 걱정이 됩니다. 과거에 몇번 말해봤지만 큰 싸움이 될 뿐 서로 마음만 상하곤 해서 제가 그냥 더 이상 말안하고 넘어갑니다. 성장기 아들 식사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4~5시, 밤 8~9시 ㅠ 성장이기인데 제때 먹이고 저녁은 조금 더 일찍 먹어야 하지 않나 라고 말해봤지만 안변합니다. 또 싸움이 될 뿐 와이프가 야채, 김치를 거의 안먹어요. 그래도 아이한테는 먹여야하지 않나요? ㅠ 안먹여요 ㅠ 그리고 복숭아나, 사과, 오이를 껍질을 다 제거해서 아이에게 먹여요. 그래서 제가 껍질이 영양이 높으니 그냥 껍질채로 주자 라고 하면 아주 난리예요. ㅠ 그래서 와이프 없을때 제가 껍질채로 주면 아이는 잘먹어요. 제가 자꾸 얘기하면 잔소리로만 들으니....그래서 전문가 상담 받아보는게 어떠냐라고 하니 화들짝 놀라며 절대 반대하고 있어요. 일단 상황이 좋은때만 대화를 하는 상황이고 상황이 안좋을때는 저와 아이는 와이프 눈치보곤 합니다. 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아이때문에 헤어지지도 못하겠어요. 아이를 정말 사랑한다면 말투와 먹는거는 좀 정상적으로 해야하지 않나요? 얘기좀 하자 라고 하면 또 무슨잔소리를 하려고~ 이러고(와이프는 맥주도 안마셔요) 전문가 상담도 극혐하고~ 본인이 나아지지도 않고~ 밥먹으면 누워서 핸드폰만 보고있고~ 아주 저는 미칩니다. 오늘은 출근하면서 최대한 접촉을 최소화하자~라고 생각해도 아이가 걱정이되고요.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방법이 있을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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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6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양정원 코치
1급 코치 ·
한 달 전
상대는 안 바뀌지만, 나의 반응은 바꿀 수 있다!
#부부관계코칭
#의사소통문제
#자녀양육고민
#가족갈등해결
#자기돌봄
#용기있는변화
#존중하는대화
#균형잡힌부모역할
#행복한가정
소개글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카님의 소중한 삶의 여정에 함께하는 양정원코치입니다. 용기 내어 긴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혼자 참고 견뎌온 마음이 글 속에서 고스란히 느껴져요.
사연 요약
마카님은 결혼 10년차로, 경제적으로는 가정을 안정적으로 꾸려가고 계세요. 하지만 배우자분의 명령조 말투, 내로남불식 태도, 자녀의 불규칙한 식사시간과 편식 문제 등으로 깊은 고민에 빠져 계시네요. 특히 이런 문제들을 대화로 풀어보려 할 때마다 큰 싸움이 되고, 전문가 상담 제안도 거부당하면서 점점 더 답답함을 느끼고 계세요. 무엇보다 사랑하는 자녀가 이런 환경에서 자라며 잘못된 패턴을 배울까 봐 가장 걱정되는 상황이시죠.
원인 분석
마카님의 상황을 들여다보면, **'가족 내 의사소통 패턴의 왜곡'**과 **'역할 불균형'**이 핵심 문제로 보여요. 가족상담 이론에서 말하는 '순환적 인과관계'가 작동하고 있는 것 같아요. 배우자분의 명령조 말투와 방어적 태도 → 마카님의 침묵과 회피 → 문제 미해결 → 더 큰 불만 축적 → 다시 대화 시도 → 또 다른 갈등...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거죠. 배우자분은 어린 시절 자신의 욕구를 건강하게 표현하거나 타인의 감정을 헤아리는 법을 충분히 배우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어요. 명령조 말투는 불안과 통제욕구의 표현일 수 있고, 전문가 상담을 극도로 거부하는 것은 자신의 취약함을 드러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일 수 있어요. 한편, 마카님은 '좋은 남편·아버지' 역할에 갇혀 자신의 정당한 욕구와 감정을 억누르고 계세요. 단기적으로는 평화를 유지하는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는 관계의 진정성을 해치고 우울감, 무력감을 키우게 되죠.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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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칸코끼리
· 한 달 전
정말 답답하시겠어요. 이래도 먹통, 저래도 먹통... 소통이 안되니 글쓴이 님께서 무엇을 하실 수 있겠어요. ㅠㅠ 와이프 분께 부드러운 분위기로 대화를 이끌어보신 적도 있으시겠죠? 개인적인 범위에서 해결되지 못하면, 부부상담을 받는 편이 낫죠. 혹시, 글쓴이 님 본인 탓인 척 연기하면서, 아이와 당신에게 더 잘하고 싶은데 잘 안된다. 더 나은 가장이 되고 싶은데 전문 상담 같이 좀 받아보자는 식으로 말씀드려보면 어떨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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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트레1 (글쓴이)
· 한 달 전
@아프리칸코끼리 대화를 이끌어 보려고 시도해봐도 왜그러냐고 대화를 거부합니다. 전문가 상담도 말해봤지만 역시 거부합니다. 장인이 저희 결혼을 반대하였고 결혼식에도 불참하고 10살 손자도 아직까지 보질 않습니다. 장인의 외골수 성격을 닮은거 같아요. 모든 대화는 방어적입니다. 걱정되서 물어보면 왜~ 내가 그렇게 했을까봐? 이런식입니다. 외출할때 뭐뭐 챙겼어? 라고 말하면 그만 좀 해 내가 알아서 다해~ 라고 해서 이후에 알아서 하게 놔두면 꼭 필요한 물건을 두고 외출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러면 왜 물어*** 않았냐~ 한번 물어봐주지~하아~ 정말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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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3453
· 17일 전
와이프 분도 일하시라하고 가정부를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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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won0000
· 15일 전
가정부를 쓰는게 나을것같아요 아무리 얘기해도 고쳐지지않는다면 다른방법으로 아이를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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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먼쥐
· 15일 전
두분이 같이 받으시는건 어때요? 글만 봐서는 작성자님 위주의 입장이라 아내분 입장도 같이 들으며 부부상담을 해보시는 게 좋을것같아요 작성자님도 긴 세월 힘드셨던만큼 와이프분도 말못하게 쌓인 게 있지않을까요? 만약 그게 아니라 정말 작성자님이 일방적으로 힘든상황이더라도 전문가가 중간에서 조율을 해줘야 좋을 것 같아요 님이 직접 님 입으로 이야기하는 것 보다 제3자가 님의 고민과 고통을 전달해줘야 귀에 잘 들어오는 것도 있을것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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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연07
· 3일 전
이혼하시거나 가정부를 쓰시는게 제일 빠를 수도요. 물론 아이의 의견을 반영해서요. 지금 같은 경우에는 계속 서로 다투고 고집부리기만 하면 아이에게도 안 좋을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