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의 방해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압박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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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방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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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남편과의 문제입니다. 남편은 신혼초부터 저를 방패로 삼고 어떤 일이든 뒤로 물러서 있습니다. 시댁과의 일, 일상생활면에서도 스스로 해결하려하기보다 제 편을 들어주기보다 시댁과의 관계나 타인를 중시하며 저를 너무 힘들게 했습니다. 저를 의지하는 마음이 크면서도 나서서 뭔가 하려고 하지 않는 그를 보면서 절망감이 들었습니다. 전 남편따라 지역이사를 많이 했고 자녀도 없고 몸이 아주 많이 안좋았기때문에 남편을 의지하는 마음이 있었고 저또한 그런 일들이 생길때마다 강박처럼 해결해야한다는 책임감으로 힘들었고 남편은 늘 그 뒤에 물러서 남의 집 일 보듯 했죠. 이혼숙려에 나온 파파보이처럼 자신은 늘 뒤에 물러서 있고 시댁이나 다른 이와 저만의 문제가 되어 있었고 그로 인해 남편과 많은 싸움을 해야했어요. 시댁과는 제가 연을 끊을 정도로 나빠졌고 자신은 부모와 연락하지만 부모도 저도 선택없이 둘다에게 무심하면서 중간에서 역할보다 서로의 말 전달하며 화를 돋구는 역할을 하면서 바램은 언젠가 가족이 다같이 모여 웃으며 밥을 먹는날을 그리더군요. 우는 저도 화를 내는 저도 이해 못하겠다는 그를 보면서 이 관계가 맞나 하는 생각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남편이 아스퍼거증후군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정도 였습니다. 어느덧 40대가 되고 더는 마음을 갉아먹고 살기는 싫다는 생각에 나라도 마음의 평화를 찾기위해 다시 마음 공부를 시작했고 그러는중 내가 남편의 성장을 방해하고 부모처럼 해결중심으로 나선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대신 저를 그저 도구로 사용하는 그에게 제가 너무 싶게 방패가 되어준게 아닐까?? 그동안 남편은 위의 일보다 집안일하는것에 저에게 칭찬받는게 더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처럼 보일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집안일은 함께 하는건데 굳이 사소한 일에도 내가 이거 했다 하며 말하는건 나에게 칭찬이 듣고 싶은거냐 물었고 남편은 그렇다고 대답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칭찬보다 시댁과의 일이나 뭔가 해결해야하는 일에서 자신이 저를 지켜주고 함께 해결하면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마음과 말을 듣는게 남편 자신에게 더 중요한게 아니냐고 하니 자신이 그런면에서 못해도 칭찬해주면 좋겠다는 말을 하더군요. 그의 모습에 감정이 미성숙함은 이런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제가 이제껏 남편과 저의 관계에 중요하다고 말하는걸 이해 못하는 이유가 이런 미성숙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 슬펐어요. 예를 들면 남편과의 싸움에서 저는 관계에는 배려나 존중이 중요한거니 벗어나지 않은 선에서 싸워라 말하지만 그는 그 사건에 자신의 억울함만 되풀이하는 것 자체도 성숙도의 차이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하나라는 의문이 남았습니다. 저는 그가 감정적으로 성숙하고 자신을 돌보고 저와 잘 지내길 바랍니다. 그런 그에게 방해물이 아닌 반려자가 되려면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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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백소림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2달 전
성장하고 싶은 마카님, 초점을 자신에게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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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백소림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남편이 시댁이나 타인과의 관계에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늘 뒤로 물러서는 태도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고 계시네요. 결혼생활 내내 남편이 스스로 나서지 않고, 문제를 회피하거나 시댁 쪽에 기울어 있는 모습을 보며 지쳐오셨습니다. 몸도 약하고 의지할 곳이 없어 남편에게 기대야 했지만, 정작 남편은 뒤로 물러나 마카님이라는 ‘방패’ 뒤에 숨는 사람처럼 느껴졌지요. 최근 마음공부를 하시면서 “혹시 내가 남편의 성장을 막은 건 아닐까?”, “그를 너무 쉽게 도와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셨고, 이제는 남편이 좀 더 성숙한 파트너로 서주길 바라시지만, 여전히 관계의 중심에는 남편의 부족함과 미성숙함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에게 방해물이 아닌 반려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는, 남편의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나 자신을 바라보려는 용기가 느껴집니다.
원인 분석
남편이 미성숙해 보이고, 감정적으로 답답하게 느껴질 때, 그 순간 마카님에게 ‘내가 외롭고 두려워서 남편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도 함께 숨어 있습니다. 남편이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왜 나만 이렇게 해야 하지?” 하는 분노가 올라오고, 그 분노를 느끼는 자신에게 또 실망하면서 마음이 복잡해지는 거예요. 이때 마카님의 시선이 남편의 행동에만 머물면, 마카님 마음속의 신호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빨리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거나 해결하려는 마음이 클수록, 내 속마음을 들여다볼 여유가 줄어들기 때문이에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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