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사유가 될까요? 이런 문제 잠깐일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상담|우울증]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이혼사유가 될까요? 이런 문제 잠깐일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마음평화12345
·3달 전
질문: 결혼 4-5년차 아이 없는 부부인데 남편이랑 부부관계 갖는게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에요..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나요? 관계를 안 갖는 불만은 잠깐일까요? 본론: 해외에서 거주중인 결혼 4-5년차 한국인 부부입니다. 해외에 있을 때 만나서 결혼은 한국에서 올리고 바로 다시 타지 생활을 했습니다. 신혼 초반에는 제가 인지하지 못한 심한 생리통증후군으로 인한 우울증에 좀 시달리고 있어서 예민할때가 많았습니다. 새로 시작한 학업에 스트레스도 받고 불안증도 커지는 와중에 남편은 저에게 힘이 안되더라고요.. 계속 날로 심해지다가 한번은 제 자신을 크게 아프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보니 너무 무서워졌습니다. 그때 불안증을 좀 조절하***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 와중에 결혼후에 남편도 새로운 일을 시작해서 그런지 절 건드리지 않더군요. 한번은 저도 터져서 남편에게 얘기했습니다. 왜 날 건드리지 않느냐. 날 인간으로써 사랑해주는건 알겠는데 여자로 봐주는것같지는 않다고요. 남편은 저보고 제가 짜증이 많아서 본인 말로는 한번 건들려고 해도 제가 거절한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남편은 뭐든 제가 한번 거절하면 다 거절이라고 생각하고 그 이상 노력을 안해요. 근데 그때는 정말 특수 상황이였고.. 반년~1년을 그렇게 지내다가 제가 경구피임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호르몬으로 인한 우울증인지 제 기분, 상태가 훨씬 나아졌습니다... 약먹기전과 약먹는 기간이 대략 2년반정도였는데 이때동안 남편이랑 관계를 한건 한 손에 꼽힐꺼에요.. 3번 했을까 싶네요. 이때도 다 제가 하고 싶어서 남편 나름 꼬셔서 했습니다. 한번은 꼬셔서 하는데 내가 약을 먹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도 피임을 하더라고요... 혹시 모른다고.. 이미 결혼한지 1~2년이 되어갔는데 혹시 애생기면 안된다는 말에 충격이였습니다.. 그래도 요즘 현대사회에 갖출꺼 다 갖추고 하는 부부가 많다보니 이해하려고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2~3년이 지난후 계획임신 시도를 시작했습니다. 이때가 2024년 봄쯤이였습니다. 그때부터 대략 9개월~1년간 매달 배란일 체크하고 배란일에 맞춰서 관계를 가졌습니다... 근데.. 날짜도 맞췄는데... 시간도 맞춰서 했습니다.. 임신 잘되는 시간에 맞춘게 아니라 남편이 일을 해야한다면서 저녁 먹다가 제가 몇시에 만날래 하면 8시에 보자 이러면서 그시간이 되면 씻고 관계를 했습니다... 매달 평균 5번씩 6개월 이상을 이렇게 하니깐 제가 기계인지 사람인지 헷갈리더라고요... 이게 계획임신인가 싶기도 하고요... 제가 중간중간 시간에 맞춰서하는게 버거워서 하는 날이 아닐때도 제가 조금씩 꼬셨습니다. 오늘은 계획한 날이 아니라고 하면서 안해주더라고요.. 관계를 하는 도중에는 물건이 떨어지면 그 물건을 줍고 그랬습니다... 신경 쓰여서 그것도 말했습니다. 그렇게 물건 주울필요 없다고요. 계획임신 시도를 하면서 제가 대부분 날짜 계획 세우고 남편이 편한대로 시간도 맞춰서 하니깐 제가 여자인지...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계속되는 실패와 호르몬으로 인한 힘듬과... 사람 미치겠더라고요.. 저는 매달 호르몬으로 인해서 두통이 생기거나, 허리가 아프거나, 고열, 오한까지 겪는데 남편은 직장을 잡는 시기라서 그런지 그냥 기계적인 관계밖에 안해서 제가 그냥 너무 지치더라고요... 이렇게도 말해보고 저렇게도 말해보고.. 남편이 관계 시작전 준비운동?이 제 머리를 너무 아프게 해서 ***을 보고 좀 배우라는 식으로 ***을 보라고까지 했습니다.. 부드럽게 말하지는 못했지만 준비운동도 잘 만져줘야한다고 일러도 줬습니다... 제가 어떻게 말해야 남편이 알아들을지 모르겠어서 제 나름 인스타에 돌***니는 여자가 어떤걸 원하는지 설명해주는 그런 영상도 찾아서 보여줬습니다.... 이제는 계속 되는 실패와 기계처럼 날짜 맞춰서 시간 맞춰서 하는게 너무 버겁고 이게 아기를 만드는 옳은 방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면 관계를 맺다가 찾아오는게 아이인데.. 이건....... 그냥 미칠것 같아요 ㅠㅠㅠ 제가 원하는건 매번 자연스럽게 하자도 아닌데 ...한번도 버거워 보여요... 성욕이 존재하지 않는것 같아요... 저 너무 힘들어서 일단 저 혼자 상담을 받고 있긴한데.. 이런건 부부상담을 한다고 나아지나요..? 칼로 물 베기라던데... 애가 생기기도전에 이러면 전 어떻게 살아야하나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바람을 피면 무슨 이유가 되었건 바람 핀 사람만 잘못인데 저 정말 달에 한번... 뭔가 연결고리가 있으면 해바라기인데 다른 마음이 생겨요.. 근데도 계속 전 기다리기만 해야하는걸까요? 이런 이유로 이혼을 생각하는 제 자신도 싫고... 아무리 부부라고 해도 각자 속도가 다르다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 말고도 다른 부부의 흔한 문제도 계속 기다려주고 합니다.. 남편에게 저 약먹기전 얘기를 하면 한동은 계속 제가 짜증을 냈다라며 제 핑계를 대면서 제 잘못이다라고 말하더군요. 전 제가 환자였다고 얘기를 했고 근데도 남편은 그게 이해가 안됐나봐요.. 미안하다고 했죠.. 그렇게 몇번 말을 했었고 전 우울증도 컨***못해서 짜증 낸 사람이 되었고 잘못한 사람이 되어있더라고요. 너무 속상했습니다. 제가 우울증에 걸렸을때 힘도 안 되어줬는데 특수한 상황인데 절 죄인?취급하는게요... 그래서 계속 설명했습니다. 특수한 상황이였고 원래 내가 아니였다라고... 우울증 걸렸던게 대략 3-4년전인데 어제서야 드디어 남편이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속도차이가 납니다.. 생활적인 부분은... 맞춰가고 제가 어떻게든 기다릴려면 기다리고 참아주고 말하고 설명하고 할수 있을것 같은데.. 사람의 욕구중 하나인 성욕까지도 이러면... 전 그냥 이렇게 살아가야하는건가요? 이런부분도 부부상담을 받으면 희망이 생기는건가요? 그러면 나중에는 괜찮아지는건가요..? 전문가의 의견도 궁금하지만 인생선배님들의 조언도 필요합니다.. 제가 성욕이 많은 편인것 같지만 그래서 그냥 최소한에서라도 만족하려고 하는데... 그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은데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누가보면 관계 못해서 *** 사람 같아보일수 있는데 이문제 말고도 많습니다... 남편은 세상을 0과 1로 봐요... 근데 현실에선 다 맞는 사람이랑 살 수 없는거 압니다.. 그래서 기다려주고 참아주고 얘기하고 하는건데.. 관계적인 부분까지 이러는게 맞나요..? 나중에 나이들면 자연스레 관계 횟수도 줄어든다 하고요.. 다른 나이드신부부나 다른 부부얘기들어보면 여자분들이 대부분 피한다던데.. 끈기도 있는 편인데 이제는 너무 막막해요.. 근데 제가 겪는 일이 그냥 한순간일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질문만 하기엔 저 정말 노력했습니다.. 이제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이혼계획임신부부관계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예아11
· 3달 전
노력을 한다고 상대가 단기간에 변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오히려 변하라고 압박을 줄수록 피로만 쌓일 수도 있죠. 한 걸음 물러나서 상대에게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줬는지, 상대에게 존중해주는 느낌을 줬는지 되돌아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남편이 그런 배려를 느낀다면 분명 자기도 변하고 싶다고 생각할 거 같습니다.